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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St Fr🇫🇷 «우리의 빠히» 코딩학교 에꼴42 파리(École 42 Paris)의 입학 전 코스, 피신(Piscine) 도전과 중도 포기 | 파리 일상 브이로그 (프랑스어 자막) 상위 200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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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영상을 올려요.
그동안 전 코딩학교 에꼴 42 파리(École 42 Paris)의 입학 전 코스, 피신(Piscine)에 도전하였어요. 비록 끝까지 마치지는 못했지만, 저보다 이 일을 더 사랑하는 친구들이 저 대신 입학하여 학교 생활을 즐겨줄 거라 믿습니다.
써머 타임이 끝나고 진짜 겨울로 들어섰네요.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

Bonjour à tous,
Ça fait longtemps.
Pendant ce temps-là, j’ai essayé la Piscine, le concours d’entrée de l’École 42 Paris. Bien que je ne l’ai pas terminé jusqu’au bout, je crois que mes amis qui aiment ce métier plus que moi entreront et profiteront mieux.
Il est terminé l’heure d’été et on est vraiment en hiver.
J’espère que vous allez bien et en bonne sant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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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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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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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 … SW교육의 혁신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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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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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2 에꼴 42 입학 시험 All Answers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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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8 에꼴 42 입학 시험 205 Most Correct Ans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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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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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 …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에꼴42) … 그러나 piscine 이라는 한 달간의 시험을 통과해 이곳에 입학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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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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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 벤처스퀘어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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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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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방문 목적은 Ecole 42 실리콘밸리 캠퍼스 입학시험을 치르는 것이었다.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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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교육의 혁신 실현, 프랑스 에꼴42에 가다 – HR Insight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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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에꼴 42 입학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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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꼴 42 입학 시험

  • Author: 조연희 Yeonhui JO
  • Views: 조회수 2,5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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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0. 3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Jj_ZZwEzGGc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covadoc.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covadoc.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뉴스EB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509회 및 좋아요 46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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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20034943/H?eduNewsYn=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꼴 42’,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IT 교육기관입니다.

2013년에 문을 연 이 학교는 강사도, 수업도, 학비도 없습니다.

대신 학생들 스스로 치열하게 학습하고 소통하죠.

학교에는 컴퓨터로 가득한 실습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에서 학생들은 매일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에는 정답이 없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해야만 해결할 수 있죠.

평가는 학생들의 상호평가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주체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동료 간의 협동심을 고루 갖춘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에꼴 42’의 과정을 거친 학생은 성공적으로 창업하거나,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유명 IT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에꼴 42는 만 18세에서 30세의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학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지원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만 명에 달하죠.

‘에꼴 42’에는 독특한 4주간의 입학시험이 있는데요,

지원자들은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협업하며, 강도 높은 코딩 프로젝트를 해결해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늦은 시간까지 코딩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열려 있죠.

‘에꼴 42’는 이동통신사 회장인 ‘자비에르 니엘’이 사비를 들여 설립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가 절실했기 때문이죠.

에꼴 42를 운영하는 데 정부 자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지원을 받게 되면 규제가 생겨 혁신적인 교육 실험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학교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에꼴 42’.

학생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니콜라 사디락 / 컴퓨터 과학자, 에꼴 42 前 교장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지금 활용되는 교육법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어떠한 확실성 안에 가두고 있는데 그 확실성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의 미래를 가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에꼴 42의 근본적인 신념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이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식을 전달하는 체계 속에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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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42place.innovationacademy.kr

Date Published: 2/8/2021

View: 3221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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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udyfocus.tistory.com

Date Published: 5/6/2022

View: 9004

프랑스 파리에는 학비/교수/교재가 모두 없는 ecole 42 라는 … 그러나 piscine 이라는 한 달간의 시험을 통과해 이곳에 입학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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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hortcut-french.blogspot.com

Date Published: 9/19/2022

View: 2480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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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rinsight.co.kr

Date Published: 5/28/2022

View: 330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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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venturesquare.net

Date Published: 12/15/2021

View: 5634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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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echoi.tistory.com

Date Published: 3/9/2021

View: 2253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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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facebook.com

Date Published: 12/17/2022

View: 2009

본래 에꼴42의 ’42’ 라는 번호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 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입시위주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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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7/2021

View: 289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 삐씬은 한국어로 변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보생 선발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사 과정 초기 학생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에꼴 42에선 이 기간 중 지원자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고 미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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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2 서울 홈페이지 캡쳐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가까이 돼 간다.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42 서울 소개글을 써본다. 42 서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42 서울(42 Seoul)이란 ?

42 서울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일종의 에꼴 42 ‘서울 캠퍼스’인 셈. 이러한 학교는 전 세계에 약 20여 곳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가 하고 있다. 2020년 1월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학위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대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학생 개개인의 습득력이나 상황(취창업 등)에 따라 달라지나,

최대 약 2년 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파리의 에꼴 42 또는 미국 캠퍼스 42 실리콘밸리의 졸업생은 유수의 IT 기업에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첫 본교육이 시작해 42 서울의 성과를 확인하기에는 이르나,

이민석 학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2년 간의 교육을 받으면 석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치는 개포동역 앞에 위치한 개포 디지털 파크다.

3 無 교육

에꼴 42와 동일하게 42 서울에는 교육 서비스를 생각하면 으레 있으리라고 기대하던 ‘세 가지’가 없다.

42 서울은 등록금, 교재, 교수 없이 운영되는 학교다.

❓ 등록금이 없으면, 무슨 돈으로 운영하나

42 서울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정부 주도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여기에는 학생들에게는 주어지는 지원비도 포함된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월 1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 참고로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42 교육기관이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본교인 에꼴 42에서는 프랑스의 통신사 free의 Xabier Niel 회장이 턱 내놓은 사재가 운영 동력이다.

Niel 회장은 정부의 지원을 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독특한 교육 시스템이 규제에 얽매인다는 이유에서였다. )

❓ 교수와 교재가 없으면 어떻게 공부하나

에꼴 42가 전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던 대목은 여기다.

미래 교육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점쳐왔던 ‘교수자 없는 학교’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기 때문.

정보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 없이 배운다는 건 늘 물음표가 붙는 주제였다.

42는 교수와 교재 없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제 문서에 이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 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오른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아니면 왼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참고 가이드는 Google / man / the Internet / …입니다.

Got a question? Ask your peer on the right. Otherwise, try your peer on the left.

Your reference guide is called Google / man / the Internet / …

(참고로 여기서 man은 사람이 아니다. manual(설명서)을 칭하는 용어다.)

과제를 시작하자마자 이 문구를 마주했다고 생각해보라.

누군가는 무책임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42의 교육은 정말 이러한 방식으로 돌아간다.

인터넷 속 방대한 지식을 교재 삼고, 옆자리 친구를 선생 삼아 공부하는 ‘동료학습’은 42의 핵심 철학이다.

교육 시스템은 이 철학을 섬세하게 구현하고 있고, 이러한 학습 방식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효과적이다.

( 동료학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에! )

지원자격 / 선발인원

42 서울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다.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이면, 성별, 경력,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까닭.

연령대는 20대가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부터 이모와 삼촌뻘쯤 되는 분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개발을 할 줄 아는지 여부는 선발에 상관이 없다. 입학시험도 코딩을 전혀 몰라도 된다.

통계적으로도 1기 합격자 85%가 개발경험이 없다고 한다.

( 피씬에서 다들 잘하기에 체감 상 개발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

💬 합격자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이곳으로

선발인원은 당초 연간 500명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에는 750명을 선발한다.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지원인원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 아닌가 싶다.

2020년에는 1, 2, 3기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 첫 교육생 모집 신청인원 1만 1000여 명

선발 과정은?

선발 과정은 총 세 단계를 거친다. 온라인 테스트, 선착순 등록, 피씬이다.

1️⃣ 온라인 테스트

첫 번째 관문은 온라인으로 보는 시험이다.

시험은 두 종류로 진행된다. 모두 게임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은근히 재밌다.

첫 번째는 5분 안쪽으로 걸리는 기억력 테스트.

두 번째는 2시간이 걸리는 논리력 테스트다.

시험을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는 없다. ⏰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안내는 전혀 없다.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이 화면에서 뭘 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피씬을 시작하고도 과제나 시험에 대한 안내가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아가는 게 문제 풀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이 글에서 테스트에 대한 후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려 한다.

(물론 정보의 바다에선 검색 한 번이면 모든 걸 찾아낼 수 있지만.)

지금은 온라인 시험을 상시 오픈해 두고 있다.

42 서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에 치르면 된다.

2️⃣ 선착순 등록

시험을 치르고 나면 48시간 내에 온라인 테스트 결과 안내 메일이 도착한다.

합격했다면 이제 일종의 ‘티켓팅’인 체크인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원 확인 단계인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단계다.

중요한 점은 체크인 등록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11월 1일에 시험이 열리고, 나의 경우 2일 저녁에 시험을 치렀다.

3일 저녁에 합격 메일을 받고 체크인 등록을 했는데, 머지않아 1기 참여 인원이 다 찼다.

1기의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 여부가 결정되는 걸 몰라 교육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다.

3월 말 기준, 올해 남은 4번의 교육 세션(2기 1차, 2차와 3기 1차, 2차)의 대기자는 각각 1500에서 1700명 수준이다.

( 프랑스 에꼴 42는 학생 비자가 나오고, 미국 42 실리콘 밸리는 기숙사가 제공됩니다…)

아, 참고로 다음 단계인 피씬 이전에 ‘창의캠프’라는 활동이 있다.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최 측 말로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 물을 빼는 과정이며, (글쿤…!)

참여자 입장에선 앞으로 함께 학습할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요…!)

3️⃣ 1달 간의 입학시험, 피씬(Piscine)

@jwon

에세이 입력이나 자잘한 오프라인 미팅 등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피씬이 시작된다.

피씬은 한 달 간 이뤄지는 기초 교육이자 입학시험이다.

피씬은 불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인데, 스스로 수영을 터득해 살아남는 사람을 뽑겠다는 비유적인 의미다.

실제로 피씬이 시작되면 스태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교육기관에 빼곡히 자리한 아이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앉은 뒤, 과제가 어디 있는지 찾는 것부터가 교육생이 해야 할 일.

피씬 기간 동안은 전일제 학습이 권장된다. 학업이나 직장과 병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나 같은 경우는 피씬에 참여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하루 평균 12시간씩 투자했다.

프랑스의 에꼴 42에서는 피씬 기간 동안 학생들이 간이침대를 캠퍼스에 두고 생활하는 일이 흔하다.

워낙에 긴 시간 학교에 있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42 서울은 교육기관 내 취침을 금지하고 있다.

지방에서 온 동료들은 에어비앤비로 한 달간 묵을 곳을 구하거나 근처 고시원에 방을 얻었다.

교육기관은 24시간 열려있어 언제든지 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

주말도 마찬가지. 쉬는 날 없이 공부하는 건 흔한 풍경.

1기 피씬 기간에는 설날이 포함돼 있었는데, 명절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씬 교육과정의 몇 가지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C언어를 배운다.

유닉스 기반에서 이뤄진다.

GUI 보다는 쉘 명령어를 쓸 일이 많다.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혼자 과제를 한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거북이 같은 성장 속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주변 동료에게 바삐 배워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다.

본교육

피씬이 끝난 지 5일이 채 되지 않아 합격 메일을 받았다.

1기의 본교육은 2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망할 전염병이 사그라들지 않아 연기 또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시작하기는 했다. 온라인으로 자가학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동료들이랑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버린 상황에서, 자가학습은 단팥없는 찐빵😂

아무튼… 본교육 설명은 42 서울의 홈페이지 내용으로 갈음하겠다.

기본 프로젝트는 주로 C언어를 사용하는 유닉스 개발 환경입니다.

최초 5개 공통 프로젝트를 필수로 수행한 후, Web, System, Algorithm, 3D Graphics의 4가지 전문 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문 트랙의 레벨은 21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단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주어지는 문제는 개인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기간 중 일정 레벨에 도달한 교육생은 인턴십을 하며, 이 인턴십은 교육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커리큘럼은 소프트웨어 산업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식적이고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42 서울의 FAQ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능한 선에서 답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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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Article author: 42place.innovationacadem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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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공부하는 방법,”피씬”에 임하는 지원자들의 태도에 대해 잘 나와 있습니다. “피씬”에 처음 참여하는 사람과”본과정”을 시작하는 학생들을 위해이 글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Mike Brave 는 원래 디자이너였는데 “에꼴42″과정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배우고현재 실리콘밸리에서 게임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번역에 대해선 허락을 구했으며,팬데믹이 풀리면 “42서울”에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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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Of 42Seoul Story

1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보람찬 한달을 보내다

2 42 란 무엇인가

3 처음으로 42에 대해 듣다

4 피씬이 뭔데

5 내가 참여했던 이유

6 블로그에 모든 걸 기록하다

7 캠퍼스 소개

8 피씬에 대한 이해

9 지원자에 대한 당부

10 피씬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1 교훈

12 마무리하며

Published by 김 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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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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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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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지원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만 명에 달하죠. ‘에꼴 42’에는 독특한 4주간의 입학시험이 있는데요,. 지원자들은 재학생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지원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만 명에 달하죠. ‘에꼴 42’에는 독특한 4주간의 입학시험이 있는데요,. 지원자들은 재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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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d여기에서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꼴 42 입학 시험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에꼴42)

월간 HR Insight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키워드에 대한 정보 에꼴 42 입학 시험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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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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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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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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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유일한 제약이라면 바로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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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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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에꼴42를 소개하는 식으로 작성할까 했으나 관련된 정보는 이제 한국어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나의 개인적인 감상에 집중해 적어보았다. 스스로 기억에 담아두고자 하는 것들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했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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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본문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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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HR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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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월간 HR Insight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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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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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가까이 돼 간다.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42 서울 소개글을 써본다. 42 서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42 서울(42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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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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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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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42 방문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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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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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성공한 코딩 교육 프랜차이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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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가장 성공한 코딩 교육 프랜차이즈는? 에콜42(ecole42)는 2013년에 설립된 코딩 교육 기관입니다. … 이때 입학시험은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도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가장 성공한 코딩 교육 프랜차이즈는? 에콜42(ecole42)는 2013년에 설립된 코딩 교육 기관입니다. … 이때 입학시험은 온라인 과정으로 진행되는데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본 지식 없이도 … 최근 국내•외에서 진행되는 코딩 교육을 보면 그 형태가 아주 다양합니다. 대상은 어린이부터 성인, 전공자와 비전공자에 가리지 않으며, 교육 기간도 하루 단위부터 6개월, 길면 몇 년에 걸친 교육이 제공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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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covadoc.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covadoc.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뉴스EB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509회 및 좋아요 46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http://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20034943/H?eduNewsYn=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꼴 42’,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IT 교육기관입니다. 2013년에 문을 연 이 학교는 강사도, 수업도, 학비도 없습니다. 대신 학생들 스스로 치열하게 학습하고 소통하죠. 학교에는 컴퓨터로 가득한 실습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에서 학생들은 매일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에는 정답이 없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해야만 해결할 수 있죠. 평가는 학생들의 상호평가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주체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동료 간의 협동심을 고루 갖춘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에꼴 42’의 과정을 거친 학생은 성공적으로 창업하거나,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유명 IT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에꼴 42는 만 18세에서 30세의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학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지원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만 명에 달하죠. ‘에꼴 42’에는 독특한 4주간의 입학시험이 있는데요, 지원자들은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협업하며, 강도 높은 코딩 프로젝트를 해결해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늦은 시간까지 코딩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열려 있죠. ‘에꼴 42’는 이동통신사 회장인 ‘자비에르 니엘’이 사비를 들여 설립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가 절실했기 때문이죠. 에꼴 42를 운영하는 데 정부 자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지원을 받게 되면 규제가 생겨 혁신적인 교육 실험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학교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에꼴 42’. 학생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니콜라 사디락 / 컴퓨터 과학자, 에꼴 42 前 교장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지금 활용되는 교육법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어떠한 확실성 안에 가두고 있는데 그 확실성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의 미래를 가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에꼴 42의 근본적인 신념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이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식을 전달하는 체계 속에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42place.innovationacademy.kr Date Published: 2/8/2021 View: 3221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studyfocus.tistory.com Date Published: 5/6/2022 View: 9004 프랑스 파리에는 학비/교수/교재가 모두 없는 ecole 42 라는 … 그러나 piscine 이라는 한 달간의 시험을 통과해 이곳에 입학하게 되었죠.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shortcut-french.blogspot.com Date Published: 9/19/2022 View: 2480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hrinsight.co.kr Date Published: 5/28/2022 View: 330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venturesquare.net Date Published: 12/15/2021 View: 5634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 + 여기에 보기 Source: yechoi.tistory.com Date Published: 3/9/2021 View: 2253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 여기에 보기 Source: m.facebook.com Date Published: 12/17/2022 View: 2009 본래 에꼴42의 ’42’ 라는 번호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 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입시위주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7/2021 View: 289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 삐씬은 한국어로 변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보생 선발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사 과정 초기 학생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에꼴 42에선 이 기간 중 지원자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고 미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반응형 / 42 서울 홈페이지 캡쳐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가까이 돼 간다.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42 서울 소개글을 써본다. 42 서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42 서울(42 Seoul)이란 ? 42 서울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일종의 에꼴 42 ‘서울 캠퍼스’인 셈. 이러한 학교는 전 세계에 약 20여 곳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가 하고 있다. 2020년 1월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학위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대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학생 개개인의 습득력이나 상황(취창업 등)에 따라 달라지나, 최대 약 2년 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파리의 에꼴 42 또는 미국 캠퍼스 42 실리콘밸리의 졸업생은 유수의 IT 기업에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첫 본교육이 시작해 42 서울의 성과를 확인하기에는 이르나, 이민석 학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2년 간의 교육을 받으면 석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치는 개포동역 앞에 위치한 개포 디지털 파크다. 3 無 교육 에꼴 42와 동일하게 42 서울에는 교육 서비스를 생각하면 으레 있으리라고 기대하던 ‘세 가지’가 없다. 42 서울은 등록금, 교재, 교수 없이 운영되는 학교다. ❓ 등록금이 없으면, 무슨 돈으로 운영하나 42 서울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정부 주도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여기에는 학생들에게는 주어지는 지원비도 포함된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월 1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 참고로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42 교육기관이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본교인 에꼴 42에서는 프랑스의 통신사 free의 Xabier Niel 회장이 턱 내놓은 사재가 운영 동력이다. Niel 회장은 정부의 지원을 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독특한 교육 시스템이 규제에 얽매인다는 이유에서였다. ) ❓ 교수와 교재가 없으면 어떻게 공부하나 에꼴 42가 전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던 대목은 여기다. 미래 교육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점쳐왔던 ‘교수자 없는 학교’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기 때문. 정보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 없이 배운다는 건 늘 물음표가 붙는 주제였다. 42는 교수와 교재 없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제 문서에 이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 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오른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아니면 왼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참고 가이드는 Google / man / the Internet / …입니다. Got a question? Ask your peer on the right. Otherwise, try your peer on the left. Your reference guide is called Google / man / the Internet / … (참고로 여기서 man은 사람이 아니다. manual(설명서)을 칭하는 용어다.) 과제를 시작하자마자 이 문구를 마주했다고 생각해보라. 누군가는 무책임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42의 교육은 정말 이러한 방식으로 돌아간다. 인터넷 속 방대한 지식을 교재 삼고, 옆자리 친구를 선생 삼아 공부하는 ‘동료학습’은 42의 핵심 철학이다. 교육 시스템은 이 철학을 섬세하게 구현하고 있고, 이러한 학습 방식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효과적이다. ( 동료학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에! ) 지원자격 / 선발인원 42 서울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다.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이면, 성별, 경력,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까닭. 연령대는 20대가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부터 이모와 삼촌뻘쯤 되는 분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개발을 할 줄 아는지 여부는 선발에 상관이 없다. 입학시험도 코딩을 전혀 몰라도 된다. 통계적으로도 1기 합격자 85%가 개발경험이 없다고 한다. ( 피씬에서 다들 잘하기에 체감 상 개발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 💬 합격자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이곳으로 선발인원은 당초 연간 500명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에는 750명을 선발한다.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지원인원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 아닌가 싶다. 2020년에는 1, 2, 3기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 첫 교육생 모집 신청인원 1만 1000여 명 선발 과정은? 선발 과정은 총 세 단계를 거친다. 온라인 테스트, 선착순 등록, 피씬이다. 1️⃣ 온라인 테스트 첫 번째 관문은 온라인으로 보는 시험이다. 시험은 두 종류로 진행된다. 모두 게임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은근히 재밌다. 첫 번째는 5분 안쪽으로 걸리는 기억력 테스트. 두 번째는 2시간이 걸리는 논리력 테스트다. 시험을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는 없다. ⏰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안내는 전혀 없다.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이 화면에서 뭘 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피씬을 시작하고도 과제나 시험에 대한 안내가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아가는 게 문제 풀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이 글에서 테스트에 대한 후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려 한다. (물론 정보의 바다에선 검색 한 번이면 모든 걸 찾아낼 수 있지만.) 지금은 온라인 시험을 상시 오픈해 두고 있다. 42 서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에 치르면 된다. 2️⃣ 선착순 등록 시험을 치르고 나면 48시간 내에 온라인 테스트 결과 안내 메일이 도착한다. 합격했다면 이제 일종의 ‘티켓팅’인 체크인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원 확인 단계인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단계다. 중요한 점은 체크인 등록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11월 1일에 시험이 열리고, 나의 경우 2일 저녁에 시험을 치렀다. 3일 저녁에 합격 메일을 받고 체크인 등록을 했는데, 머지않아 1기 참여 인원이 다 찼다. 1기의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 여부가 결정되는 걸 몰라 교육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다. 3월 말 기준, 올해 남은 4번의 교육 세션(2기 1차, 2차와 3기 1차, 2차)의 대기자는 각각 1500에서 1700명 수준이다. ( 프랑스 에꼴 42는 학생 비자가 나오고, 미국 42 실리콘 밸리는 기숙사가 제공됩니다…) 아, 참고로 다음 단계인 피씬 이전에 ‘창의캠프’라는 활동이 있다.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최 측 말로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 물을 빼는 과정이며, (글쿤…!) 참여자 입장에선 앞으로 함께 학습할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요…!) 3️⃣ 1달 간의 입학시험, 피씬(Piscine) @jwon 에세이 입력이나 자잘한 오프라인 미팅 등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피씬이 시작된다. 피씬은 한 달 간 이뤄지는 기초 교육이자 입학시험이다. 피씬은 불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인데, 스스로 수영을 터득해 살아남는 사람을 뽑겠다는 비유적인 의미다. 실제로 피씬이 시작되면 스태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교육기관에 빼곡히 자리한 아이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앉은 뒤, 과제가 어디 있는지 찾는 것부터가 교육생이 해야 할 일. 피씬 기간 동안은 전일제 학습이 권장된다. 학업이나 직장과 병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나 같은 경우는 피씬에 참여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하루 평균 12시간씩 투자했다. 프랑스의 에꼴 42에서는 피씬 기간 동안 학생들이 간이침대를 캠퍼스에 두고 생활하는 일이 흔하다. 워낙에 긴 시간 학교에 있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42 서울은 교육기관 내 취침을 금지하고 있다. 지방에서 온 동료들은 에어비앤비로 한 달간 묵을 곳을 구하거나 근처 고시원에 방을 얻었다. 교육기관은 24시간 열려있어 언제든지 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 주말도 마찬가지. 쉬는 날 없이 공부하는 건 흔한 풍경. 1기 피씬 기간에는 설날이 포함돼 있었는데, 명절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씬 교육과정의 몇 가지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C언어를 배운다. 유닉스 기반에서 이뤄진다. GUI 보다는 쉘 명령어를 쓸 일이 많다.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혼자 과제를 한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거북이 같은 성장 속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주변 동료에게 바삐 배워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다. 본교육 피씬이 끝난 지 5일이 채 되지 않아 합격 메일을 받았다. 1기의 본교육은 2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망할 전염병이 사그라들지 않아 연기 또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시작하기는 했다. 온라인으로 자가학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동료들이랑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버린 상황에서, 자가학습은 단팥없는 찐빵😂 아무튼… 본교육 설명은 42 서울의 홈페이지 내용으로 갈음하겠다. 기본 프로젝트는 주로 C언어를 사용하는 유닉스 개발 환경입니다. 최초 5개 공통 프로젝트를 필수로 수행한 후, Web, System, Algorithm, 3D Graphics의 4가지 전문 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문 트랙의 레벨은 21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단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주어지는 문제는 개인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기간 중 일정 레벨에 도달한 교육생은 인턴십을 하며, 이 인턴십은 교육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커리큘럼은 소프트웨어 산업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식적이고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42 서울의 FAQ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능한 선에서 답변하겠습니다. 반응형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오후 2시가 지나자 전동퀵보드를 탄 20~30대 청년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미처 점심을 해결하지 못한 이들의 손에는 도시락 같은 먹을거리가 들려 있다. 이들이 들어서는 공간에는 커다란 평면 모니터가 달린 PC가 수백여 대 놓여 있다. 마음 내키는 자리에 앉아 제각기 할 일에 몰두한다.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벌이는 이들도 있다. 쇼파에 누워 쪽잠을 청하는가 하면,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무리도 눈에 띈다. 이들을 관리하거나 감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출석체크 따위의 시스템도 물론 없다. 프랑스 파리 17구에 위치한 대학 교육기관 ‘에꼴(Ecole) 42’의 모습이다. ​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 스스로 전공 정해 프로젝트 수행 ​ 코딩 열정 있으면 제한사항 없어 ​ 학생 창의력 위해 게임룸 마련 ​ 세계적 업체 배출 기업 만족도↑ ​ ■‘코딩 열정’ 있으면 누구나 입학 ​ 2013년 문을 연 에꼴 42는 전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IT 교육기관이다. 파리 캠퍼스에는 37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은 15~20% 정도다. 매년 1000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하며 졸업생 숫자는 유동적이다. 에꼴 42는 2020년까지 유럽과 미국은 물론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세계 20곳에 캠퍼스를 열 계획이다. 에꼴 42의 시스템은 한국인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다. 우선 학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1년에 4번씩 치러지는 입학 테스트만 통과하면 누구나 에꼴 42의 학생이 될 수 있다. 프랑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IT와 관련한 전문 대학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학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에꼴 42는 이러한 틀을 깬 것이다. 에꼴 42는 프랑스의 이동통신사 프리모바일의 자비에 니엘 회장이 사비를 털어 세운 학교다.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던 니엘 회장은 프랑스의 IT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에꼴 만들었다. 소피 비제 교장은 “코딩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나이, 인종, 국적, 학력 등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게 학교의 모토”라며 “니엘 회장이 매년 학교 운영을 위해 기부금을 제공하며, 프랑스 정부와 대기업들로부터도 후원을 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굳이 학비를 받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게임용 PC는 물론 콘솔게임기까지 전용 게임룸에 배치해 놨다. ​ ■교수·교재 없지만 스스로 동기부여 ​ 교육 커리큘럼도 독특하다. 에꼴 42에는 교수와 교재가 없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해 놓은 20여 개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정해진 순서는 없다. 기초 프로젝트 5개만 수행하면 나머지는 학생이 원하는 순서와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웹, 게임 등 자신의 전공을 능동적으로 정하게 되는 셈이다. 프로젝트 수행은 학생들과의 협업과 경쟁 속에서 진행된다. 교수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학생들이 서로 평가한다. 5명 이상의 학생들이 특정 그룹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분석·토의하고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문제점을 발견하면 이 부분을 다시 시도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모르는 게 나오면 학생들끼리 머리를 맞대 구글링을 하든 전문가를 찾아가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한다. 24시간 오픈된 이 학교에서 먹고 자고 씻으면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일은 학생들에겐 일상이다. 학생들 자발적으로 해커톤 프로젝트(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를 열기도 한다. 학교 벽면 곳곳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콘솔게임기까지 갖춰진 게임룸 등은 모두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에꼴 42의 올리버 크루제 교육 디렉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변 동료들을 생각하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서로 협력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에꼴 42의 피어러닝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에꼴 42 파리 캠퍼스의 소피 비제 교장. ​ ■기업 수요 반영한 실무 교육 ​ 에꼴 42 파리 캠퍼스에는 35명의 스태프가 있다. 각자 부서가 있지만 가장 주된 업무는 기업의 실제 수요를 학생들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소피 비제 교장은 “게임, 예술, 의학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다양한데 현업에 종사하는 기업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기업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졸업생이 배출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론보다 실제 업무현장에서 필요한 코딩 기술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실무보다 중요한 이론은 없다는 게 에꼴 42의 교육 철학이다. 하지만 에꼴 42에 입학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에꼴 42는 입학 시험을 ‘피신(piscine)’이라고 부르는 데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지원자들을 물 속에 빠뜨린 뒤 열정과 어느정도의 능력을 갖춘 이들만 선발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만큼 입학을 위한 프로젝트가 까다로워 입학 시험 기간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학교에서 숙식하는 청년들이 많다. 경쟁률은 통상 수십 대 1에 달하지만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은 없다. 까다로운 입학시험을 통과한만큼 학생들의 동기는 확실하다. 취업을 원하는 데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은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취업률도 높다.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만든 스타트업은 200개에 가깝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선도 모델을 만들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업체도 많다. 소피 비제 교장은 “한국 정부와도 서울에 에꼴 42 캠퍼스를 짓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에꼴 42의 교육정신이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리(프랑스)/글·사진=안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l ​ ​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유일한 제약이라면 바로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에꼴 42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 수는 무려 7만 명에 달한다. 에꼴 42는 이들 중 학생을 어떻게 선발할까. 이 학교가 입학생을 선발하는 4주간 과정 라 삐씬(La piscine)을 보면 알 수 있다. 라 삐씬은 한국어로 변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보생 선발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사 과정 초기 학생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에꼴 42에선 이 기간 중 지원자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고 미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라 삐씬이라는 선발 과정에 참여하려면 지원자는 먼저 홈페이지( http://candidature.42.fr )에 접속해 몇 가지 논리력과 기억력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매년 온라인 지원자 7만 명 중 2만 명이 이 테스트를 완수하며 이 중 가장 뛰어난 3,000명이 선발된다. 직접 파리 에꼴 42에 방문해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면 드디어 고대하던 라 삐씬 과정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라 삐씬은 7∼9월에 걸쳐 매년 3회씩 진행된다. 코딩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본 과정과 마찬가지로 선발 과정도 전액 무료다. 라 삐씬 과정에 입문한 청년은 아이맥으로 가득한 방에 들어선다. 이곳에서 매일 14시간씩 강도 높은 코딩을 하며 처음 만난 동료와 컴퓨터 앞에서 먹고 자기를 반복한다. 이 시기 에꼴 42는 캠핑장 방불케 해서 회의실은 기숙사가 되고 샤워실은 북적거리며 계단 난간은 널어놓은 수건으로 어지럽다고 한다. 매일 아침 문항 여러 개가 있는 과제지가 주어지며 해결한 뒤 제출하기를 반복한다. 라 삐씬의 첫 날부터 3주까지는 매일 데이 0∼13(Day 0∼13)까지 미션이 거듭된다. 후보생은 배정받은 아이맥에 주어진 로그인과 암호로 접속해 과제를 풀기 위한 전쟁에 돌입한다. 정해진 답이 없는 이곳의 미션을 해결하려면 일명 P2P(Peer-to-peer) 방식을 동원해 스스로 인터넷에서 지식을 찾고 동료와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고 한다. 에꼴 42는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 열쇠라고 강조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과제는 점점 더 복잡해진다고 한다. 2016년 라 삐씬 과정을 마친 한 학생에 따르면 데이 5에 24개 문제가 있었고 그 중 17개를 풀어야 데이 6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데이 9에는 24시간 동안 1시간에 1문제씩 해결하는 걸 계속했어야 했다. 데이 13까지 끝낸 뒤 4주째에는 BSQ라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후보생은 둘씩 짝을 지어 보다 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서로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고 한다. 라 삐씬에선 과제와 마찬가지로 평가 역시 P2P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생은 평가자 역할도 동시에 맡게 되는데 데이를 마칠 때마다 다른 두 후보생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일종의 포인트 제도가 있어서 평가를 요청할 때마다 1포인트씩 소진되며 반대로 평가를 한 번 해줄 때마다 1포인트씩 얻게 된다. 다시 말해 과정을 계속하려면 동료 평가를 계속 도와줘야 하는 것이다. 두 후보생 평가를 받은 다음에는 에꼴 42 서버를 통해 코드를 검사받는데 작은 오류 하나에도 바로 0점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후기에 따르면 후보생들은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이 과정을 달리다가 수면 부족을 겪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힘든 과정인 만큼 최종 합격 여부를 떠나 후보생 모두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온전한 자기 경험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에꼴 42 공동 설립자인 니꼴라 사디학(Nicolas Sadirac)은 끈기라는 덕목을 가장 중요한 후보생 선발 기준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한다. 또 엔지니어는 언제나 불확실한 환경에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찾는다고도 한다. 또 협업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며 바로 이것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쯤 에꼴 42에선 3회 라 빠씬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가장 끈기 있고 협동심 강한 최종 선발자를 가려 11월 개강만을 기다리고 있을 터. 고된 4주 시험을 열정을 다해 이겨낸 만큼 3년 본 과정도 열심히 해서 이 세상 혁신과 미래를 주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한다. 에꼴 42에 대해 조사하면서 필자 역시 그들의 열정과 끈기에 전염되어 다시한번 포부를 굳히게 됐다. 꿈많은 청년과 창업자가 이런 마음가짐을 나누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면 더없이 좋겠다. 이 글 통역번역대학원 출신 전문 번역사로 이뤄진 번역 스타트업 바벨탑이 조사, 번역한 것이다. 번역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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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48 에꼴 42 입학 시험 205 Most Correct Answers

ST FR🇫🇷 «우리의 빠히» 코딩학교 에꼴42 파리(École 42 Paris)의 입학 전 코스, 피신(Piscine) 도전과 중도 포기 | 파리 일상 브이로그 (프랑스어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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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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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ce Of 42Seoul Story

1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보람찬 한달을 보내다

2 42 란 무엇인가

3 처음으로 42에 대해 듣다

4 피씬이 뭔데

5 내가 참여했던 이유

6 블로그에 모든 걸 기록하다

7 캠퍼스 소개

8 피씬에 대한 이해

9 지원자에 대한 당부

10 피씬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11 교훈

12 마무리하며

Published by 김 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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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씬, 에꼴42 입학과정 이해하기 – Place Of 42Seoul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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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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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 … SW교육의 혁신 실현,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 … SW교육의 혁신 실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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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d여기에서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에꼴 42 입학 시험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에꼴 42 입학 시험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에꼴42)

월간 HR Insight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경험자가 말하는 42 서울(42 Seoul) A to Z

키워드에 대한 정보 에꼴 42 입학 시험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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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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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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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 네이버 블로그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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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 지름길 프랑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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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 지름길 프랑스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인턴쉽을 위해 반드시 학교에 입학하도록 강제합니다. …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 지름길 프랑스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인턴쉽을 위해 반드시 학교에 입학하도록 강제합니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 지름길 프랑스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인턴쉽을 위해 반드시 학교에 입학하도록 강제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가지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에꼴42의 본과정은 부트캠프, 즉 취업을 목적으로 단기간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곳과는 많이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프랑스어 공부사이트, 프랑스어 문법, 프랑스어 표현, 프랑스어 속담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 지름길 프랑스어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인턴쉽을 위해 반드시 학교에 입학하도록 강제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가지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에꼴42의 본과정은 부트캠프, 즉 취업을 목적으로 단기간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곳과는 많이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프랑스어 공부사이트, 프랑스어 문법, 프랑스어 표현, 프랑스어 속담 Table of Contents: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Ecole 42 관련 포스팅

목차

Prologue

HolyGraph

BlackHole

Lv

부트캠프 vs école42

웹개발자의 관점에서 본 école42 커리큘럼

본과정을 잘 헤쳐나가기 위한 팁

프랑스어를 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면 좋은 글 불어 공부를 위한 안내서

프랑스어 문법 le subjonctif (접속법)

프랑스어 문법 Les Articles (관사)

프랑스어 문법 Le Passé Composé (복합과거)

프랑스어 문법 les négations (부정문)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에꼴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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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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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유일한 제약이라면 바로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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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HR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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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월간 HR Insight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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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HR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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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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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에꼴42를 소개하는 식으로 작성할까 했으나 관련된 정보는 이제 한국어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나의 개인적인 감상에 집중해 적어보았다. 스스로 기억에 담아두고자 하는 것들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했다.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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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본문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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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ifrance-dehaine.fr | 520: Web server is returning an unknown e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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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batifrance-dehaine.fr | 520: Web server is returning an unknown error 에꼴 42 입학 시험 batifrance-dehaine.fr … 강서 운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코스, 전화번호 도로주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준비물로 응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batifrance-dehaine.fr | 520: Web server is returning an unknown error 에꼴 42 입학 시험 batifrance-dehaine.fr … 강서 운전면허시험장 도로주행코스, 전화번호 도로주행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준비물로 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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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can I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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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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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에꼴42 방문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에꼴42 방문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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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42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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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최근 답변 218개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에꼴 42 입학 시험 –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ppa.covadoc.vn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ppa.covadoc.vn/blog/.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뉴스EBS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509회 및 좋아요 46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http://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evening/20034943/H?eduNewsYn= 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꼴 42’,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가 주목하는 IT 교육기관입니다. 2013년에 문을 연 이 학교는 강사도, 수업도, 학비도 없습니다. 대신 학생들 스스로 치열하게 학습하고 소통하죠. 학교에는 컴퓨터로 가득한 실습실이 마련돼 있는데요, 이곳에서 학생들은 매일 코딩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프로젝트에는 정답이 없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해야만 해결할 수 있죠. 평가는 학생들의 상호평가로 점수를 매기게 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주체적인 문제해결 능력과 동료 간의 협동심을 고루 갖춘 인재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에꼴 42’의 과정을 거친 학생은 성공적으로 창업하거나, 페이스북, 구글과 같은 유명 IT 기업에 취업했습니다. 에꼴 42는 만 18세에서 30세의 청년이라면 전공이나 학력 등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데, 지원하는 학생 수는 무려 8만 명에 달하죠. ‘에꼴 42’에는 독특한 4주간의 입학시험이 있는데요, 지원자들은 재학생들과 마찬가지로 협업하며, 강도 높은 코딩 프로젝트를 해결해야 입학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늦은 시간까지 코딩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위해 24시간 열려 있죠. ‘에꼴 42’는 이동통신사 회장인 ‘자비에르 니엘’이 사비를 들여 설립했습니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는 창의적인 인재가 절실했기 때문이죠. 에꼴 42를 운영하는 데 정부 자금은 받지 않았습니다. 지원을 받게 되면 규제가 생겨 혁신적인 교육 실험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 학교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한 ‘에꼴 42’. 학생들과 함께 그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니콜라 사디락 / 컴퓨터 과학자, 에꼴 42 前 교장 “컴퓨터 공학 분야에서 지금 활용되는 교육법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어떠한 확실성 안에 가두고 있는데 그 확실성은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학생들의 미래를 가두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에꼴 42의 근본적인 신념은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이젠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지식을 전달하는 체계 속에 있지 않습니다. 새로운 것을 창조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멘토 김수보입니다.이 글은 2018년 “에꼴42” 실리콘밸리 캠퍼스에서피씬에 참여했던 Mike Brave가 올린 글입니다. “에꼴42″의 철학과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42place.innovationacademy.kr Date Published: 2/8/2021 View: 3221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studyfocus.tistory.com Date Published: 5/6/2022 View: 9004 프랑스 파리에는 학비/교수/교재가 모두 없는 ecole 42 라는 … 그러나 piscine 이라는 한 달간의 시험을 통과해 이곳에 입학하게 되었죠.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shortcut-french.blogspot.com Date Published: 9/19/2022 View: 2480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hrinsight.co.kr Date Published: 5/28/2022 View: 330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venturesquare.net Date Published: 12/15/2021 View: 5634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 + 여기에 보기 Source: yechoi.tistory.com Date Published: 3/9/2021 View: 2253 한 달 동안의 숙식 해커톤이 입학 시험이다. 이 과정을 거쳐 입학하고 나면, 재미있는 게임 같은 교육과정이 시작된다. 커리큘럼은 처음 몇 개 프로젝트만 필수이고, … + 여기에 보기 Source: m.facebook.com Date Published: 12/17/2022 View: 2009 본래 에꼴42의 ’42’ 라는 번호는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 가 존재하기 때문에 본인도 모르는 사이 입시위주 교육에 익숙한 나머지,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1/7/2021 View: 289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2019.02.01 [뉴스G] 프랑스의 IT교육기관, 에꼴 42.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라 삐씬은 한국어로 변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보생 선발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사 과정 초기 학생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에꼴 42에선 이 기간 중 지원자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고 미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반응형 / 42 서울 홈페이지 캡쳐 42 서울의 한 달간의 입학시험(피씬 · La Piscine)이 끝난 지도 두 달 가까이 돼 간다. 경험한 바를 바탕으로 42 서울 소개글을 써본다. 42 서울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길! 42 서울(42 Seoul)이란 ? 42 서울은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설립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개발 교육기관인 에꼴 42와 계약을 체결해 교육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 일종의 에꼴 42 ‘서울 캠퍼스’인 셈. 이러한 학교는 전 세계에 약 20여 곳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운영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학장 이민석)가 하고 있다. 2020년 1월 운영을 시작했다. 교육을 받는다고 해서 학위가 주어지지는 않는다. 비학위 교육기관이다. 대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육 기간은 학생 개개인의 습득력이나 상황(취창업 등)에 따라 달라지나, 최대 약 2년 간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파리의 에꼴 42 또는 미국 캠퍼스 42 실리콘밸리의 졸업생은 유수의 IT 기업에 입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0년 2월 첫 본교육이 시작해 42 서울의 성과를 확인하기에는 이르나, 이민석 학장은 학생들과의 간담회에서 “2년 간의 교육을 받으면 석사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위치는 개포동역 앞에 위치한 개포 디지털 파크다. 3 無 교육 에꼴 42와 동일하게 42 서울에는 교육 서비스를 생각하면 으레 있으리라고 기대하던 ‘세 가지’가 없다. 42 서울은 등록금, 교재, 교수 없이 운영되는 학교다. ❓ 등록금이 없으면, 무슨 돈으로 운영하나 42 서울은 앞서 밝힌 바와 같이 정부 주도로 설립한 교육기관이다. 정부의 예산으로 운영한다. 여기에는 학생들에게는 주어지는 지원비도 포함된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학생들에게 월 100만 원씩 지원하고 있다. ( 참고로 우리나라가 그렇다는 것이지, 모든 42 교육기관이 정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것은 아니다. 본교인 에꼴 42에서는 프랑스의 통신사 free의 Xabier Niel 회장이 턱 내놓은 사재가 운영 동력이다. Niel 회장은 정부의 지원을 거부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독특한 교육 시스템이 규제에 얽매인다는 이유에서였다. ) ❓ 교수와 교재가 없으면 어떻게 공부하나 에꼴 42가 전 세계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던 대목은 여기다. 미래 교육의 시나리오 중 하나로 점쳐왔던 ‘교수자 없는 학교’를 성공적으로 구현했기 때문. 정보가 발달했다고 하지만, 가르치는 사람 없이 배운다는 건 늘 물음표가 붙는 주제였다. 42는 교수와 교재 없이 배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과제 문서에 이를 잘 보여주는 문장이 있다. 질문이 있으신가요? 오른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아니면 왼쪽 동료에게 물어보세요. 참고 가이드는 Google / man / the Internet / …입니다. Got a question? Ask your peer on the right. Otherwise, try your peer on the left. Your reference guide is called Google / man / the Internet / … (참고로 여기서 man은 사람이 아니다. manual(설명서)을 칭하는 용어다.) 과제를 시작하자마자 이 문구를 마주했다고 생각해보라. 누군가는 무책임하게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러나 42의 교육은 정말 이러한 방식으로 돌아간다. 인터넷 속 방대한 지식을 교재 삼고, 옆자리 친구를 선생 삼아 공부하는 ‘동료학습’은 42의 핵심 철학이다. 교육 시스템은 이 철학을 섬세하게 구현하고 있고, 이러한 학습 방식은 적어도 내가 느끼기엔 효과적이다. ( 동료학습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글에! ) 지원자격 / 선발인원 42 서울에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이 모인다. 성인 또는 고등학교 졸업자이면, 성별, 경력, 국적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까닭. 연령대는 20대가 주를 이뤘지만,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람부터 이모와 삼촌뻘쯤 되는 분들까지 만나볼 수 있었다. 개발을 할 줄 아는지 여부는 선발에 상관이 없다. 입학시험도 코딩을 전혀 몰라도 된다. 통계적으로도 1기 합격자 85%가 개발경험이 없다고 한다. ( 피씬에서 다들 잘하기에 체감 상 개발을 할 줄 아는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 💬 합격자에 대한 자세한 통계는 이곳으로 선발인원은 당초 연간 500명으로 알려졌으나, 2020년에는 750명을 선발한다. 개인적인 짐작으로는 지원인원이 예상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았기 때문 아닌가 싶다. 2020년에는 1, 2, 3기 세 차례에 걸쳐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 첫 교육생 모집 신청인원 1만 1000여 명 선발 과정은? 선발 과정은 총 세 단계를 거친다. 온라인 테스트, 선착순 등록, 피씬이다. 1️⃣ 온라인 테스트 첫 번째 관문은 온라인으로 보는 시험이다. 시험은 두 종류로 진행된다. 모두 게임처럼 진행되기 때문에 은근히 재밌다. 첫 번째는 5분 안쪽으로 걸리는 기억력 테스트. 두 번째는 2시간이 걸리는 논리력 테스트다. 시험을 시작하면 중간에 멈출 수는 없다. ⏰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안내는 전혀 없다. 처음 경험하는 사람은 ‘이 화면에서 뭘 하라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 사실 피씬을 시작하고도 과제나 시험에 대한 안내가 없는 건 마찬가지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나아가는 게 문제 풀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러한 취지에 공감해 이 글에서 테스트에 대한 후기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으려 한다. (물론 정보의 바다에선 검색 한 번이면 모든 걸 찾아낼 수 있지만.) 지금은 온라인 시험을 상시 오픈해 두고 있다. 42 서울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에 치르면 된다. 2️⃣ 선착순 등록 시험을 치르고 나면 48시간 내에 온라인 테스트 결과 안내 메일이 도착한다. 합격했다면 이제 일종의 ‘티켓팅’인 체크인 등록을 진행하면 된다. 오프라인 신원 확인 단계인 ‘체크인’을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단계다. 중요한 점은 체크인 등록은 선착순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시험을 통과하더라도 선착순 안에 들지 못하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지난해 11월 1일에 시험이 열리고, 나의 경우 2일 저녁에 시험을 치렀다. 3일 저녁에 합격 메일을 받고 체크인 등록을 했는데, 머지않아 1기 참여 인원이 다 찼다. 1기의 경우 선착순으로 교육 여부가 결정되는 걸 몰라 교육기회를 놓친 안타까운 사례가 많았다. 3월 말 기준, 올해 남은 4번의 교육 세션(2기 1차, 2차와 3기 1차, 2차)의 대기자는 각각 1500에서 1700명 수준이다. ( 프랑스 에꼴 42는 학생 비자가 나오고, 미국 42 실리콘 밸리는 기숙사가 제공됩니다…) 아, 참고로 다음 단계인 피씬 이전에 ‘창의캠프’라는 활동이 있다. 연수원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주최 측 말로는 한국의 주입식 교육 물을 빼는 과정이며, (글쿤…!) 참여자 입장에선 앞으로 함께 학습할 동료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중요…!) 3️⃣ 1달 간의 입학시험, 피씬(Piscine) @jwon 에세이 입력이나 자잘한 오프라인 미팅 등을 마치고 나면 드디어 피씬이 시작된다. 피씬은 한 달 간 이뤄지는 기초 교육이자 입학시험이다. 피씬은 불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인데, 스스로 수영을 터득해 살아남는 사람을 뽑겠다는 비유적인 의미다. 실제로 피씬이 시작되면 스태프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교육기관에 빼곡히 자리한 아이맥 중 하나를 차지하고 앉은 뒤, 과제가 어디 있는지 찾는 것부터가 교육생이 해야 할 일. 피씬 기간 동안은 전일제 학습이 권장된다. 학업이나 직장과 병행하기는 불가능에 가깝다. 나 같은 경우는 피씬에 참여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하루 평균 12시간씩 투자했다. 프랑스의 에꼴 42에서는 피씬 기간 동안 학생들이 간이침대를 캠퍼스에 두고 생활하는 일이 흔하다. 워낙에 긴 시간 학교에 있기 때문인데, 안타깝게도 42 서울은 교육기관 내 취침을 금지하고 있다. 지방에서 온 동료들은 에어비앤비로 한 달간 묵을 곳을 구하거나 근처 고시원에 방을 얻었다. 교육기관은 24시간 열려있어 언제든지 학교에 가서 공부할 수 있다. 주말도 마찬가지. 쉬는 날 없이 공부하는 건 흔한 풍경. 1기 피씬 기간에는 설날이 포함돼 있었는데, 명절도 예외는 아니었다. 피씬 교육과정의 몇 가지 특징을 이야기하자면, C언어를 배운다. 유닉스 기반에서 이뤄진다. GUI 보다는 쉘 명령어를 쓸 일이 많다.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예를 들면, 폴더를 진입하기 위해 아이콘을 클릭하는 게 아니라 명령어를 입력하는 식) 혼자 과제를 한다는 건 아주 어려운 일이다. 거북이 같은 성장 속도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주변 동료에게 바삐 배워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사람이 선생님이다. 본교육 피씬이 끝난 지 5일이 채 되지 않아 합격 메일을 받았다. 1기의 본교육은 2월 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망할 전염병이 사그라들지 않아 연기 또 연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시작하기는 했다. 온라인으로 자가학습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동료들이랑 공부하는 게 중요하다고 느껴버린 상황에서, 자가학습은 단팥없는 찐빵😂 아무튼… 본교육 설명은 42 서울의 홈페이지 내용으로 갈음하겠다. 기본 프로젝트는 주로 C언어를 사용하는 유닉스 개발 환경입니다. 최초 5개 공통 프로젝트를 필수로 수행한 후, Web, System, Algorithm, 3D Graphics의 4가지 전문 트랙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전문 트랙의 레벨은 21 레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단계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주어지는 문제는 개인 프로젝트, 팀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육 기간 중 일정 레벨에 도달한 교육생은 인턴십을 하며, 이 인턴십은 교육의 일부로 간주됩니다. 커리큘럼은 소프트웨어 산업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공식적이고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42 서울의 FAQ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가능한 선에서 답변하겠습니다. 반응형

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오후 2시가 지나자 전동퀵보드를 탄 20~30대 청년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미처 점심을 해결하지 못한 이들의 손에는 도시락 같은 먹을거리가 들려 있다. 이들이 들어서는 공간에는 커다란 평면 모니터가 달린 PC가 수백여 대 놓여 있다. 마음 내키는 자리에 앉아 제각기 할 일에 몰두한다.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벌이는 이들도 있다. 쇼파에 누워 쪽잠을 청하는가 하면,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무리도 눈에 띈다. 이들을 관리하거나 감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출석체크 따위의 시스템도 물론 없다. 프랑스 파리 17구에 위치한 대학 교육기관 ‘에꼴(Ecole) 42’의 모습이다. ​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 스스로 전공 정해 프로젝트 수행 ​ 코딩 열정 있으면 제한사항 없어 ​ 학생 창의력 위해 게임룸 마련 ​ 세계적 업체 배출 기업 만족도↑ ​ ■‘코딩 열정’ 있으면 누구나 입학 ​ 2013년 문을 연 에꼴 42는 전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IT 교육기관이다. 파리 캠퍼스에는 37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은 15~20% 정도다. 매년 1000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하며 졸업생 숫자는 유동적이다. 에꼴 42는 2020년까지 유럽과 미국은 물론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세계 20곳에 캠퍼스를 열 계획이다. 에꼴 42의 시스템은 한국인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다. 우선 학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1년에 4번씩 치러지는 입학 테스트만 통과하면 누구나 에꼴 42의 학생이 될 수 있다. 프랑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IT와 관련한 전문 대학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학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에꼴 42는 이러한 틀을 깬 것이다. 에꼴 42는 프랑스의 이동통신사 프리모바일의 자비에 니엘 회장이 사비를 털어 세운 학교다.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던 니엘 회장은 프랑스의 IT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에꼴 만들었다. 소피 비제 교장은 “코딩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나이, 인종, 국적, 학력 등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게 학교의 모토”라며 “니엘 회장이 매년 학교 운영을 위해 기부금을 제공하며, 프랑스 정부와 대기업들로부터도 후원을 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굳이 학비를 받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게임용 PC는 물론 콘솔게임기까지 전용 게임룸에 배치해 놨다. ​ ■교수·교재 없지만 스스로 동기부여 ​ 교육 커리큘럼도 독특하다. 에꼴 42에는 교수와 교재가 없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해 놓은 20여 개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정해진 순서는 없다. 기초 프로젝트 5개만 수행하면 나머지는 학생이 원하는 순서와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웹, 게임 등 자신의 전공을 능동적으로 정하게 되는 셈이다. 프로젝트 수행은 학생들과의 협업과 경쟁 속에서 진행된다. 교수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학생들이 서로 평가한다. 5명 이상의 학생들이 특정 그룹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분석·토의하고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문제점을 발견하면 이 부분을 다시 시도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모르는 게 나오면 학생들끼리 머리를 맞대 구글링을 하든 전문가를 찾아가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한다. 24시간 오픈된 이 학교에서 먹고 자고 씻으면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일은 학생들에겐 일상이다. 학생들 자발적으로 해커톤 프로젝트(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를 열기도 한다. 학교 벽면 곳곳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콘솔게임기까지 갖춰진 게임룸 등은 모두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에꼴 42의 올리버 크루제 교육 디렉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변 동료들을 생각하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서로 협력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에꼴 42의 피어러닝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 에꼴 42 파리 캠퍼스의 소피 비제 교장. ​ ■기업 수요 반영한 실무 교육 ​ 에꼴 42 파리 캠퍼스에는 35명의 스태프가 있다. 각자 부서가 있지만 가장 주된 업무는 기업의 실제 수요를 학생들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소피 비제 교장은 “게임, 예술, 의학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다양한데 현업에 종사하는 기업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기업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졸업생이 배출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론보다 실제 업무현장에서 필요한 코딩 기술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실무보다 중요한 이론은 없다는 게 에꼴 42의 교육 철학이다. 하지만 에꼴 42에 입학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에꼴 42는 입학 시험을 ‘피신(piscine)’이라고 부르는 데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지원자들을 물 속에 빠뜨린 뒤 열정과 어느정도의 능력을 갖춘 이들만 선발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만큼 입학을 위한 프로젝트가 까다로워 입학 시험 기간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학교에서 숙식하는 청년들이 많다. 경쟁률은 통상 수십 대 1에 달하지만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은 없다. 까다로운 입학시험을 통과한만큼 학생들의 동기는 확실하다. 취업을 원하는 데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은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취업률도 높다.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만든 스타트업은 200개에 가깝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선도 모델을 만들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업체도 많다. 소피 비제 교장은 “한국 정부와도 서울에 에꼴 42 캠퍼스를 짓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에꼴 42의 교육정신이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파리(프랑스)/글·사진=안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l ​ ​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ecole42 본과정을 위한 가이드 목차 Prologue 유난히 뜨거웠던 2019년 7월 프랑스 파리의 여름날, 저는 ecole42 파리에서 1달여간의 c언어 테스트(피씬)을 치르고 합격통보를 받아 그해 10월 본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그 후 약 1년 뒤인 2020년 9월, 코로나때문에 학습이 중단될 뻔한 고비가 있었지만 학교측의 재빠른 조치로 무사히 Common Core 과정을 마칠 수 있었고 지금은 프랑스에서 웹개발자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이 에꼴42에 대해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가지고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건 에꼴42의 본과정은 부트캠프, 즉 취업을 목적으로 단기간 빠르게 기술을 습득하는 곳과는 많이 거리가 멀다는 것입니다. 학원보다는 대학교로서의 역할을 하는 곳이라 보시면 되는데, 실제로 42 파리 캠퍼스에서는 컴퓨터공학과 석사학위와 동일한 diplome을 따는 것도 가능합니다. 에꼴42 본과정에 대해서는 HolyGraph 항목에서 자세히 다루겠지만, 대부분이 C언어 프로젝트로 이루어져있습니다. 물론 공통 과정 안에는 DevOps나 graphics, 웹관련 과제도 있긴 합니다만, 고작해야 한 두개 정도일 뿐, C언어를 주로 하는 과제들이 대부분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게임개발자, UI/UX 디자이너, 웹개발자, 소프트웨어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뭐가 되고싶던간에 42에서는 1년, 길게는 1년 반이 걸리는 공통과정을 통과해야 원 바깥에 있는 본인이 원하는 과제들을 공부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이미 개발자로서의 기초가 있고, 빨리 취직을 원한다면 부트캠프을 알아보시는 것이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저처림 기초가 없는 비전공자이거나, 전공자라도 좀 더 다양한 사람들과 재밌게 공부를 하고 싶다면 에꼴42에서 보내는 시간들이 결코 헛되지 않을거라 장담합니다. HolyGraph 42본과정에 첫 발을 딛게 되면 Holygraph 라는 것을 마주하게 됩니다. Holygraph 를 보면 여러가지 원들이 겹쳐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원들 각각을 저희는 써클(circle)이라고 부릅니다. holygraph 정 중앙에 있는 libft 프로젝트부터 시작해서 프로젝트를 끝낼 때마다 점점 더 바깥쪽 써클의 프로젝트를 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써클을 모두 통틀어 Common Core 라고 부르고, Common Core 바깥을 Outer Circle 이라고 합니다. 이 Common Core를 통과한 학생들만이 진정한 42인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일정기간안에 Common Core를 통과하지 못하면 42 고유의 퇴학 시스템인 블랙홀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죠. BlackHole 에꼴42는 학비, 수업, 교수가 없이 학생이 직접 원하는 때에 언제든지 공부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Common Core 바깥의 이야기입니다. 본 과정에는 블랙홀이라고 부르는 타이머가 있습니다. 블랙홀은 인트라넷에 얼마가 남았는지 일수로 표시되며 하루가 지날 때마다 1일씩 차감됩니다. 만약 해당 일수가 지날때까지 프로젝트를 완료하지 못하고 0일이 되면 42학생자격을 잃고 블랙홀에 빠지게 됩니다. 42학생이 되기위해 1달동안 고생했던 piscine에서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는거죠. 만약 여러분이 프로젝트를 통과하게 되면 피씬때와 마찬가지로 경험치를 얻고 레벨이 오릅니다. 이때 얻어지는 경험치에따라 블랙홀의 일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프로젝트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더 많은 경험치와 블랙홀 일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Lv 본과정이 시작되면 piscine때 여러분이 올려놨던 레벨, 경험치는 모두 0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레벨은 0부터 30까지 있는데 보통 21렙을 만렙으로 칩니다. 왜냐햐면 21렙일때 학교에서 자격증을 주기 때문이죠. 참고로 자격증은 학위와는 다릅니다. 42에서 학위를 받기 위해서는 apprentissage 를 통해 레벨21이 되야하는데, apprentissage가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다른 글에서 인턴쉽과 함께 다뤄보도록 하죠. Common Core 를 모두 마치게 되면 여러분의 레벨은 9레벨 정도가 됩니다. 이때부터는 여러분이 그동안 배워왔던 기본기를 바탕으로 배우고 싶은 것을 찾아서 배우면 됩니다. 저는 웹개발과 보안, 그리고 AI에 관심이 있어서 해당하는 브랜치의 과제들을 차근차근 해나가고 있습니다. Common Core 바깥에는 다양한 분야의 프로젝트가 있으니 여러분이 직접 배우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서 나아가시면 됩니다. 부트캠프 vs école42 에꼴42를 시작하기 전부터 저는 웹개발자를 목표로 독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프랑스에 있는 부트캠프를 알아보다가 우연히 ecole42를 접하게 되어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죠. 학교에 들어오기 전, 제 실력은 HTML, CSS, JavaScript 그리고 MySQL과 PHP로 간단한 웹사이트를 만들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이런 제가 쌩판 상관없는 C언어 위주로 된 에꼴42에 들어오기로 결심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일단 학비가 공짜(!)고 인턴쉽 계약서를 받을 수 있어서 였습니다. 학비가 공짜인건 알겠는데 인턴쉽 계약서를 받을 수 있어서 42에 들어간다는 것이 좀 의아한 분들도 계실 겁니다. 사실 한국은 대학교를 마치고 알아서 인턴쉽을 자리를 구하지만 프랑스의 모든 대학교는 인턴쉽과정이 학교의 교육과정에 필수로 포함되어있으며 어떤 인턴쉽이든 반드시 학교에서 발급한 인턴계약서를 이용해 학교, 회사 그리고 본인 이렇게 3자가 계약을 해야합니다. 이렇게 인턴쉽을 할때 학교측을 계약서에 추가하는 이유는 학교가 학생의 노동권을 보호하기 위함입니다. 학교는 계약서에 최저임금과 노동시간을 명시하고 회사쪽에서 이를 어기면 학교측에서 학생 노동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이죠. 그러나 이러한 정책은 인턴쉽을 위해 반드시 학교에 입학하도록 강제합니다. 회사는 인턴쉽 경력이 있는 신입을 원하는데, 인턴쉽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에서 수업을 이수하고 인턴쉽 계약서를 작성해야하는 겁니다. 부트캠프는 이러한 점에 있어서 에꼴42보다는 낫습니다. 인턴쉽경력은 상관없이 바로 회사에 다이렉트로 취업자리를 꽂아주거든요. 잘 찾아보면 프랑스에서도 학비무료에 성공적으로 수료하면 취업과 연계해주는 그런 부트캠프를 얼마든치 찾아볼 수 있습니다.(ex Samsung Campus) 다만 외국인의 경우 학생비자가 아닌 취업이 가능한 비자(visa de travail)가 필요하므로 프랑스에서 이미 해당 자격이 있으신 분들만 가능합니다. 그러나 저는 이쪽에 해당하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에꼴42를 선택한 것이죠. 어떻게 이렇게 자세히 아냐구요? 지원했다가 최종단계에서 비자때문에 떨어졌거든요. 아까운 내 시간들 ㅂㄷㅂㄷ 부트캠프는 취업에 있어서 그 지원이 확실한 반면 42는 그렇지 않습니다. 인원도 몇 백명씩 뽑는 42와는 달리 소수 정예로 뽑아서 한명 한명 케어해주기 때문에 한국식교육에 익숙한 사람들은 42방식(자료는 줄테니까 니가 알아서 배워)보다는 부트캠프를 추천드립니다. 웹개발자의 관점에서 본 école42 커리큘럼 제 인생의 첫 프로그래밍 언어는 JavaScript 였습니다. JavaScript(JS)는 HTML, CSS와 함께 웹개발자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언어입니다. 그러나 프랑스에서는 한국어로된 JS서적을 구할 수가 없을 뿐더러 책은 비싸고, 막상 사도 안 읽는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처음에는 동영상강의 위주로 독학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에서야 알게 된 사실이지만, JS는 처음 프로그래밍을 시작한 사람이 익히기에 그리 좋은 언어는 아닙니다.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건 보통 하나의 패러다임을 가지고 설계된 것들이 많습니다. 절차형 언어이면 절차형, 객체지향형 언어이면 객체지향형으로 할 수 있게끔 배려하여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JS는 절차형, 함수형, 객체지향형의 3가지 패러다임이 섞여있고, 객체지향의 경우 prototype형 OOP, class형 OOP 스타일로 코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코딩하는 사람에 따라 스타일이 달라지는 것만 해도 머리아픈데, JS는 태생이 브라우저에서 구동할 수 있게끔 만들어진 언어라 실행 중에 여러 요청들을 처리하다가 랜더링이 막혀 사용자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콜스택과 이벤트루프를 이용한 단일 스레드 비동기를 사용합니다.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실행순서를 예측하기가 힘들어지는 거죠. 무슨말인지 모르겠다구요? 한 마디로 비전공자가 혼자 공부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언어라는 겁니다. 지랄맞은 언어 42과정을 시작하기 전부터 독학의 한계를 느낀 저는 여러 강의들을 뒤져보았지만 흥미 위주의 강의들이 넘쳐나는 상황속에서 좋은 자료를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ex 15분 만에 블로그 만들기, JS로 테트리스 만들기…) 결국 그때부터 남이 만든 잘 정리된 동영상강의를 찾는 짓은 그만두고 모르는 것이 있을 때마다 공식문서를 읽으며 지식을 쌓았습니다. 이렇게 공식문서를 읽는 습관은 나중에 42본과정을 시작할 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왜 42프로젝트마다 RTFM(Read The Fucking Manual)이라고 써져 있는지 그 이유를 저는 조금 일찍 깨달았던 거죠. 그런데 공식문서를 읽는 것 마저도 한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읽어도 용어를 이해를 못하는 상황이 생겨버린겁니다. 프로세스와 스레드, 비동기, 객체지향, 값으로서의 함수, 메모리주소, call by reference, 스택프레임, http, port, router 같은 용어들이 즐비한 공식문서를 보려면 어느정도의 기본지식이 갖추어져야 하는데 봐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머리에 남는게 없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에꼴42 본과정을 시작하기 전 상황이었고, 최대한 빨리 Common Core를 통과해 인턴쉽계약서를 얻어서 내가 하고싶은 웹개발을 시작하자고 생각했습니다. 본과정을 시작하고 Common Core를 처음 보았을 때, 이 과제들이 제가 가고자 하는 웹개발분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딱히 없었습니다. 그저 빨리 이 지루한 C언어의 시간이 지나가길 바랄 뿐이었죠. Common Core의 시작은 C언어로 앞으로의 서클에서 사용될 라이브러리나 유용한 함수를 직접 구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 42 대부분의 프로젝트들이 거진 다 그렇지만 제한사항이 참 많아서 필요한 함수나 기능이 있으면 직접 구현하는 것을 요구합니다. 구현하면서 알게된 사실이지만 비록 프로그래밍 언어가 다르더라도 내장 함수 API는 비슷한 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JS를 사용할 땐 아무런 생각없이 쓰고있던 함수들(toUpperCase / toLowerCase, join, split, trim, map, sort, …)을 C언어로 직접 구현해보니 해당 API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가더군요. 게다가 C언어의 포인터개념을 익히면서 Call by reference 가 무엇인지, 함수자체를 매개변수로 넘기는 JS 콜백패턴에 대해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었죠. 다른 언어를 배우는 것이 JS를 이해하는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낀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C언어 포인터에 대한 이해는 곧바로 메모리에 대한 이해로 이어졌습니다. 42에서는 C언어 과제 메모리누수를 아주 엄격하게 검사하는데, 실제로 메모리 누수가 단 1byte만 있어도 그 과제는 0점처리를 해버립니다. 따라서 메모리 관리에 있어서 굉장히 민감해질 수 밖에 없죠. 그동안 garbage collector가 알아서 메모리를 관리해주는 JS와 같은 고수준 언어를 다루었기 때문에 일일이 메모리누수를 신경쓰지 않고 코딩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할 점은, garbage collector가 알아서 메모리를 관리해준다는 것이 메모리누수가 없다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JS에서도 얼마든지 garbage collector가 감지하지 못하는 메모리누수가 생길 수 있고, 실제로 JS application을 만들다보면 메모리 누수때문에 속도가 느려지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메모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그만큼 중요한거죠. 전 C언어를 배우지 못했다면 아마 메모리누수가 무엇인지는 알아도 어떻게 해결을 해야하는지는 이해하지 못했을겁니다. 이후 과제에서는 이전 써클에서 만든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쉘을 직접 구현해보면서 프로세스가 무엇인지, 환경변수와 파이프, 파일디스크립터는 무엇이고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한편, 철학자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프로세스와 스레드의 차이, 뮤택스/세마포어를 학습하고, c++ piscine을 통해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방법론에 눈을 뜨게 됩니다. 이러한 개념들은 나중에 제가 NodeJS로 API서버를 구현할때 많은 도움이 되었죠. 또한 c++의 학습은 JS에서 쓰이는 TypeScript를 배울때 요긴하게 쓰였습니다. c++ 의 STL Container(vector, list, map, set, deque, queue, stack)를 손수 구현하는 프로젝트는 자료구조, 이터레이터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 있었고, 이는 JS의 Map, Set, Iterator protocol를 이해하는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RFC명세 HTTP를 준수하는 웹서버를 구현하는 프로젝트는 두말할 필요 없이 웹서버를 직접 구현하는 것이라 프론트앤드밖에 몰랐던 저에게 fullstack 웹 개발자의 길을 갈 수 있게 해준 고마운 프로젝트입니다. http응답코드, 쿠키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http은 요청과 응답 파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등등을 알게해주었고 이때부터는 MDN 레퍼런스를 읽는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curl, telnet에 대해 익숙해진건 덤이었죠. 이 밖에도 Common Core 안에는 웹개발의 필수인 도커, 쿠버네티스를 익힐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고, 기본적인 네트워크지식(ip, subnetmask, OSI, …)을 쌓을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에꼴42의 Common Core는 다른 개발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위에서 제가 설명했다시피 적어도 백엔드, 프론트엔드를 모두 통틀어 웹개발 분야의 개발자가 되기위한 기초적인 부분을 완벽하게 학습할 수 있는 커리큘럼입니다. 다만 Common Core만 끝내고 취업을 바로 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기초적인 부분은 잘 만들어졌지만 정작 실무에서 쓰이는 프레임워크를 익히지는 못했거든요. 이 부분은 이제 Common Core 바깥에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 Common Core 바깥에는 여러가지 분야의 브랜치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저는 웹 브랜치를 택해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웹브렌치에는 tinder 같은 데이팅 웹사이트, instagram 같은 사진공유 웹사이트, youtube 같은 동영상스트리밍 사이트를 구현하는 프로젝트, 온라인 테트리스 게임 사이트를 만드는 fullstack JS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서 솔로/그룹과제를 할 수 있죠. 또한 웹보안과 관련된 프로젝트도 있어서 임의의 사이트를 모의해킹해보면서 웹개발을 할때 보안적으로 신경써야하는 부분들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도 있습니다. 이런 프로젝트들은 나중에 본인의 포트폴리오로 만들면 취직할 때 도움이 됩니다. 만약 제가 42를 선택하지 않고 부트캠프를 선택했다면 기초적인 부분에 가로막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개발자가 되지 못했을 겁니다. 당장은 기계적인 학습으로 프레임워크를 잘 다룰수 있을지 몰라도 유행은 언젠가 변하기 마련이고, 변하지 않는건 기초적인 부분이니까요. 지금 당장 취직이 급한사람은 어쩔 수 없지만 42커리큘럼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다른 부트캠프에서는 얻을 수 없는 것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 겁니다. Common Core가 저에게 준 것들을 최대한 많이 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현재 부트캠프와 42중에 고민중이시거나 아니면 이미 Common Core를 하고 있는데 해당 커리큘럼에 의구심이 드시는 분들에게 저의 경험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본과정을 잘 헤쳐나가기 위한 팁 1. 본 과정에만 집중하기 42 공통과정이 C언어에 집중되어 있어서 답답한 마음에 개인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 충동이 자주 듭니다. 공통과정이 끝나면 얼마든지 본인이 원하는 프로젝트를 할 수 있으니 그때까지만 참고 Common Core에만 집중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프로젝트를 병행하면서 할 수 있는 그런 만만한 과정이 아니거든요. 2. p2p 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peer to peer 리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내가 아직 하지 않은 프로젝트도 미리 예습을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저희 같은 외국인에게 p2p는 공짜로 프랑스어 / 영어 프리토킹을 연습할 수 있는 장이기도 합니다. p2p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3.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길을 정하기 공통 과정이 끝난 후에 어떤 직종을 선택할지 결정하면 늦습니다. 미리미리 내가 어느 분야를 선택할지 정해야합니다. 만약 어떤 분야를 골라야하는지 모르겠다면 레벨이 높은 학생들에게 물어보거나 patronage(학생 멘토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보세요. 4. 외국어 공부는 틈틈이 해외에서 취직하기 위해서는 외국어는 기본입니다. API문서를 읽을때도 영어를 못하면 다른 부정확한 자료에 의존을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외국어, 특히 영어는 읽고 쓰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합시다. 5. 본인 코드에 있어서 정직하라 가끔 p2p 평가를 하다보면 본인의 실수나 과오를 숨기려고 하는 사람들을 자주 봅니다. 잘못된 것을 덮으려 하기보다는 솔직히 인정하고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른 사람으로부터 배우려는 자세를 가지세요. 6.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는 항상 준비 공통 과정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미리미리 준비하면 좋습니다. 공통과정을 통과하기도 전에 42학생들이 만든 스타트업이나 다른 기업들로 부터 취업 제의가 들어오는 경우가 흔합니다,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게 되겠죠? 저의 경우도 공통과정의 마지막 프로젝트를 하는 중에 일자리 제의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는 항상 준비해둡시다.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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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에꼴 42를 소개합니다.

오후 2시가 지나자 전동퀵보드를 탄 20~30대 청년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미처 점심을 해결하지 못한 이들의 손에는 도시락 같은 먹을거리가 들려 있다. 이들이 들어서는 공간에는 커다란 평면 모니터가 달린 PC가 수백여 대 놓여 있다. 마음 내키는 자리에 앉아 제각기 할 일에 몰두한다. 삼삼오오 모여 토론을 벌이는 이들도 있다. 쇼파에 누워 쪽잠을 청하는가 하면, 온라인 게임에 몰두한 무리도 눈에 띈다. 이들을 관리하거나 감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출석체크 따위의 시스템도 물론 없다. 프랑스 파리 17구에 위치한 대학 교육기관 ‘에꼴(Ecole) 42’의 모습이다.

24시간 오픈돼 있는 에꼴 42에서는 쇼파에서 쪽잠을 해결하는 학생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까다로운 입학시험만 통과하면

스스로 전공 정해 프로젝트 수행

코딩 열정 있으면 제한사항 없어

학생 창의력 위해 게임룸 마련

세계적 업체 배출 기업 만족도↑

■‘코딩 열정’ 있으면 누구나 입학

2013년 문을 연 에꼴 42는 전세계 인재들이 모여드는 IT 교육기관이다. 파리 캠퍼스에는 3700명 가량의 학생들이 등록돼 있으며 이 가운데 외국인의 비율은 15~20% 정도다. 매년 1000명 안팎의 학생을 선발하며 졸업생 숫자는 유동적이다. 에꼴 42는 2020년까지 유럽과 미국은 물론 브라질, 인도네시아, 일본 등 전세계 20곳에 캠퍼스를 열 계획이다.

에꼴 42의 시스템은 한국인들의 상식을 뛰어 넘는다. 우선 학비가 존재하지 않는다. 1년에 4번씩 치러지는 입학 테스트만 통과하면 누구나 에꼴 42의 학생이 될 수 있다. 프랑스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IT와 관련한 전문 대학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연간 1000만 원 이상의 학비를 지불해야 하는데, 에꼴 42는 이러한 틀을 깬 것이다.

에꼴 42는 프랑스의 이동통신사 프리모바일의 자비에 니엘 회장이 사비를 털어 세운 학교다. 제2의 스티브 잡스를 꿈꾸던 니엘 회장은 프랑스의 IT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에꼴 만들었다. 소피 비제 교장은 “코딩에 대한 열정만 있으면 나이, 인종, 국적, 학력 등에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는다는 게 학교의 모토”라며 “니엘 회장이 매년 학교 운영을 위해 기부금을 제공하며, 프랑스 정부와 대기업들로부터도 후원을 받고 있어 학생들에게 굳이 학비를 받지 않아도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 주기 위해 게임용 PC는 물론 콘솔게임기까지 전용 게임룸에 배치해 놨다.

■교수·교재 없지만 스스로 동기부여

교육 커리큘럼도 독특하다. 에꼴 42에는 교수와 교재가 없다. 학교에서 기본적으로 설정해 놓은 20여 개의 프로젝트가 있지만 정해진 순서는 없다. 기초 프로젝트 5개만 수행하면 나머지는 학생이 원하는 순서와 방향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웹, 게임 등 자신의 전공을 능동적으로 정하게 되는 셈이다.

프로젝트 수행은 학생들과의 협업과 경쟁 속에서 진행된다. 교수가 없기 때문에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학생들이 서로 평가한다. 5명 이상의 학생들이 특정 그룹이 수행한 프로젝트를 분석·토의하고 이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 문제점을 발견하면 이 부분을 다시 시도해보라는 메시지를 보내는 식이다. 모르는 게 나오면 학생들끼리 머리를 맞대 구글링을 하든 전문가를 찾아가든 무슨 수를 써서라도 해결책을 마련한다. 24시간 오픈된 이 학교에서 먹고 자고 씻으면서 프로젝트에 몰두하는 일은 학생들에겐 일상이다. 학생들 자발적으로 해커톤 프로젝트(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를 열기도 한다.

학교 벽면 곳곳에 그려진 그래피티와 콘솔게임기까지 갖춰진 게임룸 등은 모두 학생들의 창의력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에꼴 42의 올리버 크루제 교육 디렉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목표와 주변 동료들을 생각하며 스스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것이 바로 서로 협력하면서도 자신만의 고유한 해결책을 만들어 내는 에꼴 42의 피어러닝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에꼴 42 파리 캠퍼스의 소피 비제 교장.

■기업 수요 반영한 실무 교육

에꼴 42 파리 캠퍼스에는 35명의 스태프가 있다. 각자 부서가 있지만 가장 주된 업무는 기업의 실제 수요를 학생들과 연결시켜 주는 것이다. 소피 비제 교장은 “게임, 예술, 의학 등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다양한데 현업에 종사하는 기업 실무자들의 이야기를 전달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며 “기업에서 원하는 프로젝트를 학생들에게 전달하면, 학생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구성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졸업생이 배출된 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기업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라는 게 학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론보다 실제 업무현장에서 필요한 코딩 기술을 가르치기 때문이다. 실무보다 중요한 이론은 없다는 게 에꼴 42의 교육 철학이다.

하지만 에꼴 42에 입학하는 게 말처럼 쉬운 일만은 아니다. 에꼴 42는 입학 시험을 ‘피신(piscine)’이라고 부르는 데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지원자들을 물 속에 빠뜨린 뒤 열정과 어느정도의 능력을 갖춘 이들만 선발한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그만큼 입학을 위한 프로젝트가 까다로워 입학 시험 기간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학교에서 숙식하는 청년들이 많다. 경쟁률은 통상 수십 대 1에 달하지만 내국인과 외국인의 차별은 없다.

까다로운 입학시험을 통과한만큼 학생들의 동기는 확실하다. 취업을 원하는 데 취업하지 못한 졸업생은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취업률도 높다.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 만든 스타트업은 200개에 가깝다. 이 가운데 세계적인 선도 모델을 만들어 성공 가도를 달리는 업체도 많다. 소피 비제 교장은 “한국 정부와도 서울에 에꼴 42 캠퍼스를 짓는 것을 논의하고 있다”며 “에꼴 42의 교육정신이 한국은 물론이고 전세계에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리(프랑스)/글·사진=안준영 기자 [email protected] l

Born to code? 프로그래머를 위한 파리의 혁신학교 école42(에꼴42)

프랑스 파리에 살고있는 학생A는 오늘도 늦잠을 잤습니다. 아마 여느 대학생처럼 과제를 하거나 아님 게임을 했을까요? 졸린 눈, 찬물에 대충 감은 머리, 대충 걸친 옷, 헤드폰만 챙긴 가방을 매고 지하철을 타러갑니다. 출근시간이 이미 지나 버린 지하철, 15분은 기다려야 다음 열차가 오지만 학생A는 급할게 없습니다. 학교는 어차피 24시간 개방에 교수도 없고, 지각체크는 더더욱 없거든요. 여유있게 점심 즈음에 도착한 학생A는 인사를 한뒤 cluster 라 부르는 수백대의 컴퓨터가 있는 곳으로 향합니다. 저기 건너편에 친구 B가 보이네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쳤다는 20대 중반의 B는 1년 전만 해도 프로그래밍에 대해 하나도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piscine 이라는 한 달간의 시험을 통과해 이곳에 입학하게 되었죠. 사실 B 뿐만 아니라 이곳에 있는 모든 학생들은 시험을 통과한 학생들입니다. 학생 A는 아무 빈자리에 앉아 헤드폰을 꽂고, 학교 intranet 에 접속해 점심에 먹을 페스토 파스타와 과일샐러드를 미리 주문합니다. 오늘은 어떤 과제가 있을지 또 레벨은 얼마나 올릴 수 있을지 두근거리면서… ecole42 학생 A의 일상

프랑스 파리에는 학비/교수/교재가 모두 없는 ecole 42 라는 IT(프로그래밍) 학교가 있습니다. 학교는 24시간 개방, 집 또는 학교 등 원하는 곳에서 공부를 할 수 있으며 각자의 커리큘럼에 맞는 과제와 인턴쉽을 수행하여 게임처럼(!)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항상 22 ~ 24 도로 쾌적, 수백대의 Mac이 구비된 cluster 안에서 공부할 수 있으며, 점심 저녁은 intranet 으로 주문하여 준비되면 알림을 받고 내려가서 먹으면 됩니다. 코딩을 위한 모든 것이 갖춰져있는 학교, 한국에서는 절대로 상상할 수 없는 이러한 학교는 어떻게, 그리고 누가 만들었을까요?

한국에 SK telecom 이 있다면 프랑스에는 Free Mobile 이라는 통신사가 있습니다. Orange가 조금 더 유명.. 미안해요 자비에

이 Free 라는 통신회사의 설립자 Xavier Niel(자비에 니엘)이 자비로!!! 10년 동안!!! 학교를 유지할 7천만 유로(대략 940억원!!!)을 들여 2013년 3월 26일 école 42(에꼴42)라는 학교를 설립하게 됩니다. 그렇다는 건 10년이 지나고(2023년) 자비에씨가 투자를 안하시면 학교는… 망했어요

여기서 한 가지 더, ecole42 는 정부 지원금을 일절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외부의 간섭이 싫어서라고 하네요. 자유로운 교육 실험을 해야하는데, 정부의 개입으로 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내 돈 내고 내가 굴린다

그런데 Xavier Niel 의 교육 투자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혁신 교육을 만들게 된 계기는 이 분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Nicola Sardirac(니콜라 사흐디학)이라는 분인데요, Nicola Sardirac 은 “Epita” 라는 그랑제꼴(grande école : 한국에는 없는 프랑스 특유 엘리트 중심의 교육기관으로, 수재들만 들어갈 수 있음) 출신의 엔지니어로, école42 이전에 EPITECH(에피택) 이라는 프로그래밍 사립학교(겁나 비쌈)를 세운 사람이기도 합니다. 에피택의 교육 커리큘럼을 짠 경험을 바탕으로 에꼴42에서 혁신적인 교육 실험을 시작한 것이죠.

그래서인지 에피택과 에꼴42는 한 곳은 비싼 사립학교에, 한 곳은 완전 무료이지만 과제나 프로젝트는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10년이 가까워진 지금, Nicola Sardiac 은 교장직을 그만두셨고, 또 에꼴42 자체가 교육 실험을 위한 하나의 장소이기 때문에 커리큘럼이 계속 변화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제가 입학할 올해(2019년 10월) 커리큘럼이 또 변한다고 하니까 말 다했죠. 우리는 Xavier 의 교육 실험대상입니다.

42의 숫자 42는 소설과 영화로 알려진 “은하계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설 속에서 42라는 숫자는 “삶, 우주, 그리고 모든 것” 에 대한 질문의 궁극적인 해답이라고 나옵니다. 영화 속 42

에꼴42의 건물은 원래 현대 미술관이었습니다. Xavier Niel 이 이 건물을 학교로 개조하여 미술관과 학교가 공존하는 독특한 곳이 되었습니다. cluster(클러스터) 라고 불리는 컴퓨터실 벽면 곳곳에 미술작품이 걸려있어 가끔 외부인이 미술작품을 보러 오기도 합니다.

에꼴42는 처음 설립당시 완전한 학비 무료에 학력, 국적 따윈 고려하지 않은 파격적인 입학조건을 내걸었지만 단 하나! 나이제한이 있었습니다. 18세에서 30세 이하만 지원이 가능했었죠. 그러나 나이제한은 이제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려서 18세에서 50세 사이에 사람들이 지원이 가능합니다. 거의 나이 제한이 없다고 봐야죠.

에꼴42는 아이들을 돌봐야하는 전업주부, 은행원, 카페웨이터, 디자이너 등등 코딩과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의 사람들도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학생들도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아닙니다. 프랑스어를 잘하시면 좋지만 필수는 아닙니다. 그러나 영어는 살아남으려면 무조건 잘하셔야합니다. 영어만 된다면 모든 입학처리과정에서 영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일은 없습니다. 저보다 1년 먼저 입학한 한국인 분을 우연한 기회에 만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데, 그 분은 영어가 되기 때문에 생활 하는데 불편한 건 딱히 없다고 하셨습니다. 만약 프랑스어가 문제가 된다면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ecole 42도 있으니까 그곳을 추천드립니다. 파리와 실리콘밸리 두 곳은 완전히 같은 학교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만약 여러분이 파리에서 생활하게 된다면 프랑스어를 조금이라도 배워두시는 것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인턴자리를 구할 때 프랑스어를 잘하시면 뽑힐 확률도 높고, 해외 취직 특히나 프랑스에서 정착하실 계획이라면 프랑스어를 잘하면 잘할수록 좋은건 당연하겠지요. 아무리 영어가 국제언어라고 해도, 프랑스 안에서는 모든 행정 문서가 프랑스어로 되어있고, 학교나 프랑스어를 잘하는 친구의 도움을 받는것도 한계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학교 안에서는 프랑스어를 몰라도 불편한 건 없습니다. 전 세계의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오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기본적으로 영어를 할 줄 압니다. 또한 학교측에서도 학생들이 영어를 할 수 있도록 장려합니다. 예를들어 키보드도 다 영어식 자판배열인 키보드이고, 과제나 프로젝트도 영어로 볼 수 있으며, 코딩도 영어로 주석을 달거나 변수명을 짓도록 합니다.

결론적으로, 학교 안에서는 불편한 점은 없지만 학교 밖에서는 그래도 프랑스어를 할 줄 아는 것이 낫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우선 학교 홈페이지 42.fr 에 들어가셔서 addmission(입학) 관련한 정보를 꼭 찾아보세요. 현재 2019년, 대략적인 입학 절차는 제가 했던 것과는 크게 바뀌지 않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 혹시나 모르니 홈페이지를 먼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입학 절차와 관련된 링크 주소는 제가 할 당시는 candidature.42.fr 였지만 주소가 admission.42.fr 로 바뀌었네요. 이처럼 변화가 많은 학교니까 꼭 학교 홈페이지를 먼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입학한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admissions.42.fr 에 들어가서 회원가입을 한다. 온라인 테스트를 받는다. 통과 되었는지 아닌지 결과는 며칠 뒤 메일로 받을 수 있다. 학교 설명과 관련된 오리엔테이션 약속을 잡고, 학교에 한번은 꼭 방문해야한다.(오리엔테이션을 참석하지 않으면 다음 절차 진행 불가능) 2월, 6월, 7월, 8월에 열리는 piscine 에 어느 달에 참가할지 예약을 하고 한 달동안의 테스트를 받는다. 결과는 10일 정도 뒤에 메일로 통보. 매년 10월에 열리는 학기에 입학신청을 하면 끝!

온라인 테스트가 뭐죠?

에꼴42는 이전에 코딩을 했던 안 했던 누구나 입학 할 수 있는 자격이 됩니다. 테스트는 코딩실력과 상관 없는 게임으로 진행되며 제가 했던 건 30분의 기억력테스트와 3시간의 논리테스트였습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 많이 했던 플래쉬게임 같은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게임을 어떻게 하는지 설명이 아예 없고 본인이 직접 게임의 규칙을 찾아서 풀어나가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랑스어, 영어는 몰라도 됩니다. 다만, 온라인 테스트 종류는 해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piscine 이란?

“피씬” 이라고 발음하는 이 단어는 piscine 은 프랑스어로 수영장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수영을 배우기 위해서는 물에 들어가서 허우적대야 하듯이, 코딩을 배우기 위해서는 코딩에 빠져 허우적대야 한다는 뜻에서 piscine 이라고 합니다. piscine 은 한 달간 진행되며 2월, 6월, 7월, 8월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각 piscine 에는 600 명의 지원자가 있으며 이 중에 약 180명 정도의 학생들만 그들만의 기준에 의해서 선발이 됩니다. 여기서 그들만의 기준이란, 꼭 코딩을 잘해야만 뽑히는 게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어떤 기준” 이 되지 않으면 탈락됩니다. 학교측에서는 이 기준을 절대 공개 하지 않으며 따라서 알 길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프로그래밍 경험자에게 유리한 것 아닌가?

그럴 수도, 아닐 수도 있습니다. ecole42는 절대 성적으로만 학생을 뽑지 않습니다. 성적은 그저 수많은 기준의 하나일 뿐입니다. 제가 그들의 기준을 알 길은 없지만, 대충 예상하기로는 노력여부, 로그인 시간(학교에 얼마나 머물러있었는지), 성장곡선, 커뮤니케이션 스킬, 인성 등등을 봅니다. 성적이 좋아도 뽑히지 않은 케이스를 몇몇 보았기 때문에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piscine 에 대해 설명한 글을 참고해주세요.

에꼴42의 제일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자유로운 분위기입니다. 미술관을 개조하여 만든 학교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돕고, peer to peer 방식의 공부 시스템은 학교를 조용한 곳이 아닌, 시끌벅적한 토론의 장으로 만듭니다. 헤드폰이 없으면 집중이 안 될 정도로요. 대학시절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 무소음마우스를 이용하고 코감기에 걸리면 남들에게 훌쩍거리는 소리에 민폐를 끼칠 까봐 집에서 공부 했던 저에게 있어서는 엄청난 충격이었죠.

또 다른 장점으로는 방금 전에도 언급한 Peer to peer 공부방식입니다. 학교는 시스템상 peer to peer 공부 방식을 강요하게 만듭니다. 이 학교에는 학생들마다 evaluation point (평가 포인트) 라는 “화폐” 제도가 있어서, 내가 다른 사람의 과제를 평가하면 +1 점을 그 사람으로 부터 받고, 다른 사람이 내 과제를 평가하면 -1점이 됩니다. 결국 나의 과제를 다른 사람으로 부터 평가받기 위해 나도 다른 사람의 과제를 평가해야 하는 것이지요. 과제마다 다르지만 본인이 한 과제는 반드시 일정 수의 사람과 마지막으로 기계에 의해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예를들어 이번 과제는 3사람으로 부터 평가를 받아야 기계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우선 제가 어느 시간에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intranet 에 가능한 시간을 올립니다. 평가 포인트가 필요한 사람들은 어떤 시간대가 올라와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이 평가를 해줄 수 있는 시간을 선택합니다. 그럼 자동적으로 매칭이 되어 해당 시간에 채점자가 과제를 채점하기위해 제 자리로 옵니다.

채점자가 해당 과제를 알고 모르고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알고있다면 같이 이야기를 하면서 나는 이런 방식으로 코딩을 했고, 너는 이렇고… 하면서 토론을 하면 되고, 채점자가 아직 배워본적이 없는 것이라고 한다면 제가 설명을 해주면 그만입니다. 사실 사람에 의한 채점은 채점이라기 보다는 내가 얼마나 간결하고 깔끔하게 코딩을 해서 이 사람에게 설명을 해주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에 의한 채점이 끝나면 비로소 moulinette(물리네뜨) 라고 부르는 기계가 제가 제출한 과제를 채점을 하게 됩니다. 이 기계는 매우 엄격해서 학교에서 쓰이는 코딩 규범을 지키지 못하거나, 철자가 잘못된 파일을 제출하게 되면 바로 0점을 맞게 됩니다. 0점을 맞으면 어떻하냐구요? 다시 수정해서 제출하고 사람한테 채점받고 기계한테 채점받으면 됩니다. 통과할 때까지…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단, 과제는 주는데 과제가 매우 구체적이면서 명시적이고 이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나와있습니다. 가끔은 퀴즈처럼 과제를 주기도 합니다. 과제를 받으면 코딩을 잘하는 사람에게 묻거나 본인이 직접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공부하면서 해야합니다.

학교의 커리큘럼은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알고리즘분야, AI, WEB, Graphics, Electronix 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기가 배우고 싶은 분야를 선택해서 배우시면 됩니다.

일정 레벨에 도달하면 인턴쉽을 해야합니다. 만렙은 21인 걸로 알고있는데, 보통 학교 1년차가 되면 레벨 10이 되서 인턴쉽, 2년차가 되면 레벨 20 인턴쉽, 3년차에 마지막 인턴쉽을 한다고 합니다. 본인이 역량이 된다면 더 일찍 레벨에 도달 할 수 있겠죠?

또한 본인이 직장을 구해 언제든 학교를 떠날 수 있고, 또 언제든 학교로 다시 돌아와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데, 예를들어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전업 주부인 경우, 본인의 시간이 여유가 될 때에 학기를 시작하고 끝마치시면 됩니다.

저는 ecole42 에서 공부를 마치고 프랑스에서 웹개발자의 길을 걷고있습니다. ecole42에서 겪었던 하나하나 소중한 경험을 잊지 않기 위해 4부작의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웁이 되었으면 합니다.

학비 없는 IT학교 에꼴42, 학생 어떻게 뽑을까

에꼴 42(Ecole 42)는 강사도 교과서도 학비도 없이 주체적이고 협업 능력이 뛰어난 IT 인재를 양성하는 걸 목적으로 하는 프랑스 교육 기관이다. 이 학교의 유일한 제약이라면 바로 만 18세에서 30세 사이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는 것.

매년 1,000명 정도를 선발하는 에꼴 42의 문을 두드리는 청년 수는 무려 7만 명에 달한다. 에꼴 42는 이들 중 학생을 어떻게 선발할까. 이 학교가 입학생을 선발하는 4주간 과정 라 삐씬(La piscine)을 보면 알 수 있다.

라 삐씬은 한국어로 변역하면 수영장이라는 뜻이다. 에꼴 42를 통해 유명해진 이 단어는 사실 프랑스 공학 그랑제꼴 에피타(EPITA. École Pour l’Informatique et les Techniques Avancées, Graduate School of Computer Science and Advanced Technologies)에서 유래한 것이다. 후보생 선발 과정이라기보다는 학사 과정 초기 학생의 유대감과 결속을 강화하기 위한 기간이었다고 한다. 에꼴 42에선 이 기간 중 지원자에게 집중적이고 강도 높은 과제를 계속 부여하고 미래 IT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추고 있는지 알아본다.

라 삐씬이라는 선발 과정에 참여하려면 지원자는 먼저 홈페이지( http://candidature.42.fr )에 접속해 몇 가지 논리력과 기억력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매년 온라인 지원자 7만 명 중 2만 명이 이 테스트를 완수하며 이 중 가장 뛰어난 3,000명이 선발된다. 직접 파리 에꼴 42에 방문해 체크인까지 마치고 나면 드디어 고대하던 라 삐씬 과정에 발을 들여놓게 된다. 4주 동안 진행되는 라 삐씬은 7∼9월에 걸쳐 매년 3회씩 진행된다. 코딩을 전혀 해본 적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으며 본 과정과 마찬가지로 선발 과정도 전액 무료다.

라 삐씬 과정에 입문한 청년은 아이맥으로 가득한 방에 들어선다. 이곳에서 매일 14시간씩 강도 높은 코딩을 하며 처음 만난 동료와 컴퓨터 앞에서 먹고 자기를 반복한다. 이 시기 에꼴 42는 캠핑장 방불케 해서 회의실은 기숙사가 되고 샤워실은 북적거리며 계단 난간은 널어놓은 수건으로 어지럽다고 한다. 매일 아침 문항 여러 개가 있는 과제지가 주어지며 해결한 뒤 제출하기를 반복한다.

라 삐씬의 첫 날부터 3주까지는 매일 데이 0∼13(Day 0∼13)까지 미션이 거듭된다. 후보생은 배정받은 아이맥에 주어진 로그인과 암호로 접속해 과제를 풀기 위한 전쟁에 돌입한다. 정해진 답이 없는 이곳의 미션을 해결하려면 일명 P2P(Peer-to-peer) 방식을 동원해 스스로 인터넷에서 지식을 찾고 동료와 머리를 맞대야만 한다고 한다. 에꼴 42는 이런 사고방식이야말로 요즘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성공 열쇠라고 강조한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과제는 점점 더 복잡해진다고 한다. 2016년 라 삐씬 과정을 마친 한 학생에 따르면 데이 5에 24개 문제가 있었고 그 중 17개를 풀어야 데이 6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고 한다. 데이 9에는 24시간 동안 1시간에 1문제씩 해결하는 걸 계속했어야 했다. 데이 13까지 끝낸 뒤 4주째에는 BSQ라는 과정이 기다리고 있다. 후보생은 둘씩 짝을 지어 보다 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서로 적극적으로 머리를 맞대고 협업하지 않으면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라고 한다.

라 삐씬에선 과제와 마찬가지로 평가 역시 P2P 방식으로 이뤄진다. 후보생은 평가자 역할도 동시에 맡게 되는데 데이를 마칠 때마다 다른 두 후보생에게 평가를 받아야 한다. 일종의 포인트 제도가 있어서 평가를 요청할 때마다 1포인트씩 소진되며 반대로 평가를 한 번 해줄 때마다 1포인트씩 얻게 된다. 다시 말해 과정을 계속하려면 동료 평가를 계속 도와줘야 하는 것이다. 두 후보생 평가를 받은 다음에는 에꼴 42 서버를 통해 코드를 검사받는데 작은 오류 하나에도 바로 0점으로 처리된다고 한다.

후기에 따르면 후보생들은 한 달 동안 쉬지 않고 이 과정을 달리다가 수면 부족을 겪는 건 기본이고 심지어 환청에 시달리기도 했다고 한다. 이렇게 힘든 과정인 만큼 최종 합격 여부를 떠나 후보생 모두 한 달 동안 정말 많은 걸 배웠고 온전한 자기 경험으로 만족했다고 답변했다고 한다. 에꼴 42 공동 설립자인 니꼴라 사디학(Nicolas Sadirac)은 끈기라는 덕목을 가장 중요한 후보생 선발 기준 중 하나로 꼽는다고 한다. 또 엔지니어는 언제나 불확실한 환경에서 성장해야 하기 때문에 문제 해결에서 즐거움을 찾는 사람,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 인재를 찾는다고도 한다.

또 협업 능력이야말로 오늘날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며 바로 이것이 사회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한다고 강조한다. 지금쯤 에꼴 42에선 3회 라 빠씬으로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가장 끈기 있고 협동심 강한 최종 선발자를 가려 11월 개강만을 기다리고 있을 터. 고된 4주 시험을 열정을 다해 이겨낸 만큼 3년 본 과정도 열심히 해서 이 세상 혁신과 미래를 주도할 주역으로 거듭나기를 응원한다. 에꼴 42에 대해 조사하면서 필자 역시 그들의 열정과 끈기에 전염되어 다시한번 포부를 굳히게 됐다. 꿈많은 청년과 창업자가 이런 마음가짐을 나누고 서로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면 더없이 좋겠다.

이 글 통역번역대학원 출신 전문 번역사로 이뤄진 번역 스타트업 바벨탑이 조사, 번역한 것이다. 번역본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꼴42 실리콘밸리, 한 달간의 Piscine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

에꼴42를 소개하는 식으로 작성할까 했으나 관련된 정보는 이제 한국어로도 쉽게 찾을 수 있으니 나의 개인적인 감상에 집중해 적어보았다. 스스로 기억에 담아두고자 하는 것들을 일기 형식으로 작성했다.

2019 여름, 미국에서 보낸 한 달의 기록

꿈 같았던 한 달의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잊지 아까운 기억들을 되새겨 보려고 한다. 가히 꿈 같았다고 표현할 만큼 행복했던 시간, 그 모든 순간이 잊히지 않고 언제까지고 추억으로 남아있길 바란다. 그러나 그 전부를 기록하기는 상당히 귀찮으니 그 부분은 머리가 알아서 해줄 것이라 믿고 여기에서는 생각의 변화와 인상적이었던 점을 위주로 정리하겠다.

배경 설명을 간략히 하고 본론으로 들어갈 텐데, 다음 항목들을 뒤에서 풀어서 설명하겠다. 순서는 큰 의미 없이 생각나는 대로 매겼다.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관계가 마음에 들었다.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남미 쪽 바이브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가 아님을 상기했다.

자연스러운 토론 문화가 인상적이었다.

사실 몇 개 더 있는데 설명하기 힘든 부분과 개인적인 부분은 제외했다.

2019년 7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서 한 달을 보냈다. 방문 목적은 Ecole 42 실리콘밸리 캠퍼스 입학시험을 치르는 것이었다. Ecole 42는 프랑스에서 시작된 새로운 방식의 코딩 교육기관 정도로 설명할 수 있겠다. 입학시험은 Piscine이라고 불리는데, 300명가량의 지원자가 한 달 동안 합숙하며 치르게 된다. 한 달간 C언어를 공부하면서 그 성과를 측정하는 식인데, 날마다 새로운 강의 영상과 과제를 주면 스스로 공부해 과제를 제출하게 된다.

1. 나이에 구애받지 않는 관계가 마음에 들었다.

친구의 폭이 한국과는 비교되지 않게 넓었고, 형 동생 하는 상하 관계가 없으니 보다 유연한 소통과 논의가 가능했다. 나이 따져가며 말을 높일지 낮출지 고민하는 대신 손을 내밀며 인사하면 되니 처음 보는 사람에게 말을 거는 것도 어렵지 않았다.

나이가 많으면 형, 형이면 형으로서 지킬 책임이 있다는 게 한국의 상식이다. 그 상식에서 벗어나 사람 대 사람으로 연상을 마주하는 경험은 상당히 신선했다. 한 달간 가장 가깝게 지냈던 룸메들을 생각해보면, 우선 나와 나이가 비슷했던 둘과는 다양한 관계의 모습이 섞인 느낌이었다. 실없이 장난칠 수 있는 친구인 동시에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는 형이었고 때론 도와주고 싶은 동생이었다. 서로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의 척도를 따지자면 위아래가 고정된 관계보다 우수하다는 생각을 자주 했다.

다른 룸메 하나는 스물일곱이었는데 마찬가지로 편한 친구 관계로 지냈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형으로 인식하지 않았음에도 형 같다는 느낌, 성숙한 사람이라는 느낌을 자주 받았다는 점이다. 주로 자기관리에 철저한 모습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요약하자면 형 동생이라는 틀에 끼워 넣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사람 대 사람으로 마주하니 관계 형성과 의사소통이 수월했고, 성숙함(어른스러움)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2.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번 한 달 동안은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큰 어려움 없이 잘 지낼 수 있었으나 혼자였다면 음식 주문도 쉽지 않았을 것이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사람들과 대화할 때는 서로 적당한 영어를 구사하고 악센트가 분명해 큰 어려움이 없었는데, 영어권 국가 사람들의 말은 반도 못 알아들을 때가 많았다. 지금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할 것은 주류 영어(미국식, 영국식, 인도식 등)의 악센트에 익숙해지는 것과 단어 공부라고 생각한다.

영어에 대해 적다 보니 생각난 게 있는데, 의사소통이 완벽하지 않아도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게 의외였고 신기했다. 생각해보면 같은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간에도 지식이나 경험의 차이로 대화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고, 그래도 충분히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걸 생각하면 누군가와 친구가 되는 데에 완벽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인 것은 아닌가 보다.

3. 남미 쪽 바이브가 나랑 잘 맞는 것 같다.

우리 방에 브라질, 스페인, 베네수엘라 애들이 있었는데 특히 브라질 감성이 정말 좋았다. 물론 브라질 사람들 간에도 개인차가 분명 있을 테고 이 친구가 특이한 케이스일지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내가 만난 남미 사람들은 대부분 웃음이 많았고 저마다 삶을 즐기는 법을 알고 있었다는 것이다. 늘 웃고 있던 미겔, 눈에 띄는 모두에게 말을 걸고 다녔던 쥬옹, 가로등 불빛 아래 둘러앉아 노래에 빠졌던 금요일 저녁, 계획에 없던 공원에 누워 아무 걱정 없이 보냈던 샌프란시스코의 오후를 아마 잊지 못할 것 같다.

4. 성공만이 인생의 목표가 아님을 상기했다.

성공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면 모름지기 성공에 최대한 빠르게 이르기 위한 계획을 세우기 마련이다. 그리고 내 경험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계획은 뒤처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계획을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 이런 관점으로 보면 재수나 대학 진학 후 꿈을 바꾸는 것은 시간을 낭비한 것으로 인식된다. 나 또한 시간을 낭비하는 것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고, 확실한 꿈을 찾아 한 번에 성공에 이르고자 했다. 그렇다 보니 자연히 꿈을 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확실한 꿈이라는 건 상상의 동물 같은 거니까.

인생의 목표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언제든 변할 수도 있고 혹은 없을 수도 있다. 반드시 하나일 필요도 없으며 복수일 경우 우선순위가 있을 수도, 없을 수도 있다. 사실 인생의 목표를 가시화하는 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

배낭 하나 짊어지고 온갖 것을 경험하고 다니는 아렌에게서 배웠고 나이 육십에 호기심 하나만으로 새로운 길에 나선 찰스에게서 배웠다.

‘성공’ 하나뿐이었던 목표에 다른 한두 가지만 추가해도 많은 것이 달라진다. ‘행하는 모든 일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라든지 ‘더 많은 것을 경험한다’ 같은 것. 목표가 복수가 됨으로써 재수는 새로운 경험이 되고 진로의 변경은 즐거움을 찾는 과정이 될 것이다. -더 적절한 예시가 떠오르지 않아 아쉽다.-

그간 개발자가 내 길이 맞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이젠 일단 해보려고 한다. 계속 고민하며 앉아만 있으면 답이 나올 리 만무하고 설령 이게 내 길이 아니라는 결론에 다다라도 그간의 시간은 분명 즐거울 테니까. 그거면 됐다.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것은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만 자신이 세운 목표에 휘둘리는 것은 그만큼 멍청한 일이 또 없다는 것이다.

5. 자연스러운 토론 문화가 인상적이었다.

토론 문화라고 할까. 서로 모르는 것을 물어가며 공부하고 더 좋은 아이디어를 내는 문화가 마음에 들었다. 용정과 비슷하기도 했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서슴없이 질문하고 곧바로 생각의 교류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는 더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나는 이런 문화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다. 진로를 고민할 때마다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던 걸 생각하면 이런 게 적성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월간 HR Insight

에꼴42는 프랑스의 통신재벌인 Free모바일의 자비흐 니엘이 개인 재산 4800만 유로(약 612억)를 투자해 2013년에 설립한 SW교육기관이다. 42라는 학교 이름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SF소설에서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숫자’로 일컬어지는 42를 따서 지었으며, 교육 커리큘럼 역시 약 3년 동안(개인에 따라 1년 반~5년) 4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즉, 에꼴42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SW를 통달하게 되리라는 의미인 셈이다.

끈기, 협업, 문제해결력, 도전정신이 입학자격

에꼴​42는 학비, 교사, 졸업장이 없는 3무 無 의 학교로 유명하다.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일방적인 지식을 전달받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생각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비도 전액 무료이며, 국적도 제한이 없어 실제로 재학생의 30%가 외국인이다. 학교가 제시하는 필요역량은 끈기, 협업, 문제해결력, 도전정신으로 프로그래밍과 기술적으로 관련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에 따라 에꼴42의 입학지원 자격이란 나이 18~30세 사이라는 게 전부다.(나이제한 또한 입학불가 기준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

에꼴42 입학과정 및 커리큘럼

· 사전 테스트 : 온라인 논리력 테스트(차수당 3000명 선발)

· 라 피신 La Piscine : 4주간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차수당 1000명, 1년 중 3차수 운영)

· 에꼴42 본과정 : 기술분야-단계별 3단계 프로젝트 기반 과정(차수별 300명 이하 선발)

· 인턴십 : 1년차 후 4~6개월(필수) / 2년차 중 개인선택 / 3년차 후 6개월(필수)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꼴42에 대한 이런 내용들은 이미 인터넷과 TV방송 상에 수없이 많다. 필자는 HR의 입장에서, 단순히 숫자와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을 넘어, 에꼴42의 이런 기적들을 만들어내는 그 배경과 힘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이에 에꼴42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러 가보기로 했다.

다음은 프랑스 파리, 에꼴42에서 만난

커뮤니케이션 담당자 Charles Maublanc과

일문일답

에꼴42의 설립 배경은?

에꼴42는 프랑스의 국가적 실업문제 해결, 디지털 인재의 사회공급, 젊은이들의 능력 배양,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설립된 학교다. 학교 설립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나 권고 또는 외부의 요구 같은 건 없었다. ​

에꼴42에 대한 기업이나 외부기관들의 투자가 있는가?

전혀 없다. 자비흐 니엘 회장이 학교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년 운영비로 600만 유로(약 76억)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 투자를 받지 않는 이유는 투자가 곧 학교운영에 대한 압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실험을 하길 원한다. 모든 학생들은 재학 중 반드시 인턴십을 해야 하는데, 인턴십을 제공하는 기업과도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다. 기업은 내부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에 인턴십으로 참가한다. 개발 산출물이 곧 기업에 지불하는 비용인 셈이다.

에꼴42 교육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사람이 걸음마를 배우는 걸 생각해보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실패와 연습을 거듭해서 결국 걷게 된다.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SW교육을 한다.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인이 원한다면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설사 실패하거나 오래 걸리더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입학 전 테스트 단계의 이름인 라 피신La Piscine, 수영장 역시 그런 뜻이다. 물속에 던져져서 스스로 헤엄쳐서 살아남으라는 뜻이다. ​

입학 후 에꼴42에서 진행되는 학습형태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라 피신 이후 최종 합격된 학생들에게 아이디카드를 주면 끝이다. 자기가 원하는 아무 자리에서 스스로 학습하면 된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웹 디자인, 보안 등 전 기술 영역의 단계별 맵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전체 커리큘럼은 3단계 수준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1단계를 마치면 인턴십을 필수로 해야 하고, 2단계 인턴십은 개인 선택, 최종 3단계를 마치면 6개월 인턴십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평가는 어떻게 하는가?

코드를 짠 뒤 리뷰를 요청하면 세 명의 피어가 랜덤 배정된다. 동료평가 내용이 기록되고 이후 평가를 요청하면 시스템으로 자동 평가한다. 개인과제 외 팀 과제는 별도의 팀 평가도 있다.

내 경험으로는 프랑스에도 연장자를 우대하는 문화가 있다. 수평적인 피어리뷰가 잘 작동하는가?

연장자 우대는 단지 매너의 문제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다양성이 주는 가치와 평등에 대한 믿음이 있다. 상호존중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

중간에 그만두거나 재입학이 가능한가?

물론이다. 안 맞아서 나갈 수도 있고 중간에 취업이 돼 나가기도 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어 사회로 나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간에 그런 기회가 생겨서 나간다면 환영할 일이다. 재입학 또한 가능하다. 학생들의 기록은 평생 남아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돌아와서 본인이 멈춘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

에꼴42의 시스템을 기업 내 양성체계로 적용할 수 있을까?

’42 Lab’이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이미 시도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 42시스템을 임직원 학습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기업 내 별도의 공간에 42의 문제 셋Set과 PC를 전달해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현재 8개 케이스가 있었고 모두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곳에 와보니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사람들이 완벽하게 몰입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런 사람들을 뽑는 건가, 아님 그렇게 만드는 건가?

아마도 둘 다이다. 알다시피 우린 무료학교다.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게 없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만큼 열심히 하면 된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으니 모두 열심인 것 같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더 동기부여 되는 것 같다. 직원들은 늘 ‘학생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주자’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

학생들이야 코딩을 배우기라도 하지만, 직원인 당신의 동기부여 요인은 무엇인가?

멋진 사람들과 멋진 곳에서 일한다는 게 만족스럽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

Charles는 못다 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에꼴42에서 라피신 과정중인

한 한국학생을 소개시켜 주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스스로 학습하는 게 쉽지 않은데 어디서 동기부여 되는가?

나는 경영학 전공자로 프로그래밍을 배워본 적이 없다. 과연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게 되더라. 여긴 선생님은 없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24시간 365일 학교가 열려있기 때문에 모르고 답답한 게 있으면 학교에 오면 된다. 물어보면 같이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문제가 풀린다. 그래서 계속 학교에 오게 된다.

학습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달라.

1일차에 8~9개정도 단계별 문제가 나온다. 1~3단계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함수를 직접 만들어보라는 식의 기본문제, 4단계부터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짜는 문제부터 난이도가 점점 올라간다. 7~8단계는 어렵고 9단계는 머리를 뜯고 고민해도 정말 어렵다. 그러면서도 완급도나 목표수준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일의 총득점이 50점만 넘으면 모든 문제를 풀지 않아도 다음 일차로 넘어갈 수 있다. 결국 어느 수준까지 갈 것인가 역시 내가 선택할 문제다.

학습의 강도가 어떤가?

솔직히 태어나서 제일 열심인 것 같다. 고3때보다 더 많이 한다. 파리에 온지 3주 됐는데 숙소, 학교 말고 아무데도 못 가봤다. 유일하게 가본 곳이 학교 앞 식당인데 그곳도 몇 번 못 가봤다.

평가 방식에 대해 알려 달라.

평가를 받으려면 세 명에게 피어리뷰를 받아야 하는데 내가 먼저 남을 리뷰해 줘야 그 포인트 만큼 나도 리뷰를 받을 수 있다. 리뷰어는 랜덤으로 지정되는데, 이를 통해 많은 이들과 교류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다.

한국 사람으로서 피어리뷰가 익숙하지 않을텐데 잘 적응이 되는가?

정말 좋다. 천 명 중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 잘하는 친구에게 리뷰를 받으면서 배우는 게 있고, 못하는 친구에게 알려주면서 더 잘 알게 된다. 이곳에는 정부의 시니어지원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배우는 중장년층 분들이 있는데(입학 비대상) 이분들도 피어리뷰어로 함께 배정된다. 보통 피어리뷰를 거치다보면 마지막에는 코드가 비슷비슷 해지는데 시니어들과 리뷰를 하다보면 정말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코드를 짠 경우들을 본다. 이분들은 농부, 교수 등 이력들도 다양한데, 그럴 때면 다양성의 가치를 실제로 체감하게 된다.

그 외에도 학교 운영방식에서 특별한 점이 있다면?

리뷰를 받고나면 내가 다시 리뷰어를 평가하게 되는데 항목이 인상적이다. 4가지 분야인데, 공손함-책임감-관심도-리뷰퀄리티이다. 리뷰어 평가가 입학여부 결정에 실제로 반영되는데, 이전 차수의 경우 프로그래밍 실력이 월등해서 전체 4주간의 라 피신 프로그램을 3주 내에 다 풀어버린 엄청난 실력의 지원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피어리뷰에 시간도 잘 안 지키고 무성의한 리뷰를 여러 차례 한 이유로 결국 불합격되어 입학하지 못했다고 한다.

학교가 인간성이나 매너를 꽤 중시하는 것 같다.

맞다. 학교에 청결을 위해 어디서는 음식을 먹지 말라는 등의 생활 규칙이 있다. 생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키보드 청소나 모니터 닦기 같은 패널티와 함께 벌점을 받는다.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

주말에 진행되는 팀 과제에 대해 설명해 달라.

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프로젝트 과제가 나오고 팀이 랜덤 배정된다. 특이한 점은 팀 평가가 최저점자 기준으로 일괄적용 된다는 것이다. 즉, 팀 과제를 발표할 때 채점자는 개개인에게 특정코드 및 구조에 대해 돌아가며 질문을 한다. 그때 가장 대답을 못한 사람의 점수가 전원에게 부여된다. 이는 프리라이더를 막는 동시에 팀이 한명의 스타플레이어에게 기생하지 않고 협업을 자극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능력자는 혼자서 잘났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 팀의 역량이 모두 향상될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나눌 의무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스템이다.

기억에 남는 특이한 경험이 있다면?

금요일마다 시험을 보는데 개인마다 문제가 다르다. 그런데 문제 제시 화면에 ‘옆사람보다 내 문제가 더 어려운 것 같은가? 인생이 원래 불공평하다. 받아들여라’ 이렇게 써 있다. 시험 중에는 감독관들이 돌아다니면서 방해를 하거나 스피커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한다.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생이, 특히 스타트업이 운이 많이 따르고, 황당하고 화나는 일들이 엄청나게 벌어지니 이를 대처하는 법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하더라. 중요한 것은 그런 좌절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느냐,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

에꼴42의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수익구조, 이윤창출, 목적과 의도를 집요하게 물어본 필자와 그들은 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뭘 어떻게 하고 있나’ 라는 궁금증에 ‘아무것도, 단지 스스로, 그리고 함께 하게 도와줄 뿐’ 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확실하고도 가장 어려운 걸 그들이 하고 있더라는 그런 정답 같으면서도 허탈한 답을 들고 돌아온 기분이다.

필자가 느낀 에꼴42의 힘

· 기계의 시대에 맞서 고수해야 할 지극히 인간적인 가치에 집중한다.

· 장벽을 낮추고 편견을 배제해 최대한 사람을 모으고, 스스로 재능을 발휘할 장을 만들어 준다.

· 특별한 학습은 없다. 특별한 사람으로 스스로 성장하는 시스템을 제공 할 뿐.

· 한명의 천재보다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치를 지향한다.

· 삶에서 닥치게 되는 불운과 좌절까지도 대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준다.

· 이 모든 철학들은 근시안적인 계산과 이윤추구 만으로는 만들어지지 않는다.

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삼성폰을 쓰고 있는 지금, IT산업을 따진다면 한국이 유럽 어떤 나라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연 언제까지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 IT가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의 IT가 아니라 정말 소프트한 영역의 IT로 넘어와서도 계속 그럴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을 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서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은 듯한 그들의 5년 뒤 10년 뒤를 응원하며,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와 기업과 HR들도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파리에 위치한 에꼴42는 SW교육의 혁신, 교육계의 기적 등이란 별칭으로 프랑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사립 SW교육기관이다. 한국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대처하는 SW인력 육성의 성공사례로 에꼴42를 제시한 EBS다큐멘터리가 방영된 바 있으며, 최근 정부가 발표한 SW인력 육성방안의 롤모델로 이곳이 언급된 이후 에꼴42를 벤치마킹한 정부 및 민간 SW교육기관들이 국내에 앞다투어 설립되고 있다.에꼴42는 프랑스의 통신재벌인 Free모바일의 자비흐 니엘이 개인 재산 4800만 유로(약 612억)를 투자해 2013년에 설립한 SW교육기관이다. 42라는 학교 이름은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라는 더글러스 애덤스의 SF소설에서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숫자’로 일컬어지는 42를 따서 지었으며, 교육 커리큘럼 역시 약 3년 동안(개인에 따라 1년 반~5년) 42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즉, 에꼴42의 교육과정을 거치면 SW를 통달하게 되리라는 의미인 셈이다.끈기, 협업, 문제해결력, 도전정신이 입학자격에꼴​42는 학비, 교사, 졸업장이 없는 3무의 학교로 유명하다. 기존의 통념에서 벗어나 일방적인 지식을 전달받는 것이 아닌, 학습자가 생각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스스로 키워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비도 전액 무료이며, 국적도 제한이 없어 실제로 재학생의 30%가 외국인이다. 학교가 제시하는 필요역량은 끈기, 협업, 문제해결력, 도전정신으로 프로그래밍과 기술적으로 관련된 것은 하나도 없다. 이에 따라 에꼴42의 입학지원 자격이란 나이 18~30세 사이라는 게 전부다.(나이제한 또한 입학불가 기준은 아니며 상황에 따라 유동적)· 사전 테스트 : 온라인 논리력 테스트(차수당 3000명 선발)· 라 피신: 4주간 오프라인 코딩 테스트(차수당 1000명, 1년 중 3차수 운영)· 에꼴42 본과정 : 기술분야-단계별 3단계 프로젝트 기반 과정(차수별 300명 이하 선발)· 인턴십 : 1년차 후 4~6개월(필수) / 2년차 중 개인선택 / 3년차 후 6개월(필수)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한 에꼴42에 대한 이런 내용들은 이미 인터넷과 TV방송 상에 수없이 많다. 필자는 HR의 입장에서, 단순히 숫자와 사진으로 보여지는 것을 넘어, 에꼴42의 이런 기적들을 만들어내는 그 배경과 힘이 무엇인지 알고 싶었다. 이에 에꼴42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곳에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으러 가보기로 했다.에꼴42는 프랑스의 국가적 실업문제 해결, 디지털 인재의 사회공급, 젊은이들의 능력 배양, 이 세 가지를 목표로 설립된 학교다. 학교 설립에 대한 정부의 압력이나 권고 또는 외부의 요구 같은 건 없었다. ​전혀 없다. 자비흐 니엘 회장이 학교 설립 이후 현재까지 매년 운영비로 600만 유로(약 76억)를 지원하고 있다. 그 외 투자를 받지 않는 이유는 투자가 곧 학교운영에 대한 압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식으로 우리가 원하는 실험을 하길 원한다. 모든 학생들은 재학 중 반드시 인턴십을 해야 하는데, 인턴십을 제공하는 기업과도 금전거래는 하지 않는다. 기업은 내부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제공하고 학생들은 이 프로젝트에 인턴십으로 참가한다. 개발 산출물이 곧 기업에 지불하는 비용인 셈이다.사람이 걸음마를 배우는 걸 생각해보자.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실패와 연습을 거듭해서 결국 걷게 된다. 우리는 그런 방식으로 SW교육을 한다. 누군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본인이 원한다면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설사 실패하거나 오래 걸리더라도 해낼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입학 전 테스트 단계의 이름인 라 피신La Piscine, 수영장 역시 그런 뜻이다. 물속에 던져져서 스스로 헤엄쳐서 살아남으라는 뜻이다. ​라 피신 이후 최종 합격된 학생들에게 아이디카드를 주면 끝이다. 자기가 원하는 아무 자리에서 스스로 학습하면 된다. 시스템에 접속하면 프로그래밍, 알고리즘, 웹 디자인, 보안 등 전 기술 영역의 단계별 맵이 있고, 본인이 원하는 분야를 선택해서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나가면 된다. 전체 커리큘럼은 3단계 수준별로 구분되어 있는데 1단계를 마치면 인턴십을 필수로 해야 하고, 2단계 인턴십은 개인 선택, 최종 3단계를 마치면 6개월 인턴십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코드를 짠 뒤 리뷰를 요청하면 세 명의 피어가 랜덤 배정된다. 동료평가 내용이 기록되고 이후 평가를 요청하면 시스템으로 자동 평가한다. 개인과제 외 팀 과제는 별도의 팀 평가도 있다.연장자 우대는 단지 매너의 문제다. 기본적으로 우리는 다양성이 주는 가치와 평등에 대한 믿음이 있다. 상호존중과 피드백을 통해 성장할 수 있다.물론이다. 안 맞아서 나갈 수도 있고 중간에 취업이 돼 나가기도 한다. 우리는 학생들이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어 사회로 나가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중간에 그런 기회가 생겨서 나간다면 환영할 일이다. 재입학 또한 가능하다. 학생들의 기록은 평생 남아있다. 원한다면 언제든지 돌아와서 본인이 멈춘 단계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42 Lab’이라는 이름으로 실제로 이미 시도하고 있고 반응도 좋다.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 분야에 대해 42시스템을 임직원 학습에 활용하고자 하는 의뢰가 들어오면 해당 기업 내 별도의 공간에 42의 문제 셋Set과 PC를 전달해서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학습하도록 한다. 현재 8개 케이스가 있었고 모두 반응이 매우 좋았다.​아마도 둘 다이다. 알다시피 우린 무료학교다.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게 없다. 본인이 하고 싶은 만큼 열심히 하면 된다. 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니고 있으니 모두 열심인 것 같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서 서로 더 동기부여 되는 것 같다. 직원들은 늘 ‘학생들이 원하는 건 무엇이든 해주자’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멋진 사람들과 멋진 곳에서 일한다는 게 만족스럽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니까!나는 경영학 전공자로 프로그래밍을 배워본 적이 없다. 과연 가르쳐주는 사람도 없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을까 싶었는데 그게 되더라. 여긴 선생님은 없지만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 24시간 365일 학교가 열려있기 때문에 모르고 답답한 게 있으면 학교에 오면 된다. 물어보면 같이 고민하게 되고 그러다 보면 문제가 풀린다. 그래서 계속 학교에 오게 된다.1일차에 8~9개정도 단계별 문제가 나온다. 1~3단계는 라이브러리에 있는 함수를 직접 만들어보라는 식의 기본문제, 4단계부터는 간단한 프로그램을 직접 짜는 문제부터 난이도가 점점 올라간다. 7~8단계는 어렵고 9단계는 머리를 뜯고 고민해도 정말 어렵다. 그러면서도 완급도나 목표수준은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데, 해당일의 총득점이 50점만 넘으면 모든 문제를 풀지 않아도 다음 일차로 넘어갈 수 있다. 결국 어느 수준까지 갈 것인가 역시 내가 선택할 문제다.솔직히 태어나서 제일 열심인 것 같다. 고3때보다 더 많이 한다. 파리에 온지 3주 됐는데 숙소, 학교 말고 아무데도 못 가봤다. 유일하게 가본 곳이 학교 앞 식당인데 그곳도 몇 번 못 가봤다.평가를 받으려면 세 명에게 피어리뷰를 받아야 하는데 내가 먼저 남을 리뷰해 줘야 그 포인트 만큼 나도 리뷰를 받을 수 있다. 리뷰어는 랜덤으로 지정되는데, 이를 통해 많은 이들과 교류하고 친분을 쌓을 수 있다.정말 좋다. 천 명 중 나보다 잘하는 사람이 있고 나보다 못하는 사람이 있다. 잘하는 친구에게 리뷰를 받으면서 배우는 게 있고, 못하는 친구에게 알려주면서 더 잘 알게 된다. 이곳에는 정부의 시니어지원 프로그램으로 코딩을 배우는 중장년층 분들이 있는데(입학 비대상) 이분들도 피어리뷰어로 함께 배정된다. 보통 피어리뷰를 거치다보면 마지막에는 코드가 비슷비슷 해지는데 시니어들과 리뷰를 하다보면 정말 상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코드를 짠 경우들을 본다. 이분들은 농부, 교수 등 이력들도 다양한데, 그럴 때면 다양성의 가치를 실제로 체감하게 된다.리뷰를 받고나면 내가 다시 리뷰어를 평가하게 되는데 항목이 인상적이다. 4가지 분야인데, 공손함-책임감-관심도-리뷰퀄리티이다. 리뷰어 평가가 입학여부 결정에 실제로 반영되는데, 이전 차수의 경우 프로그래밍 실력이 월등해서 전체 4주간의 라 피신 프로그램을 3주 내에 다 풀어버린 엄청난 실력의 지원자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피어리뷰에 시간도 잘 안 지키고 무성의한 리뷰를 여러 차례 한 이유로 결국 불합격되어 입학하지 못했다고 한다.맞다. 학교에 청결을 위해 어디서는 음식을 먹지 말라는 등의 생활 규칙이 있다. 생활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키보드 청소나 모니터 닦기 같은 패널티와 함께 벌점을 받는다. 일정 벌점 이상을 받으면 최종 입학에서 걸러진다는 소문도 있다.금요일 시험이 끝나자마자 주말에 팀 프로젝트 과제가 나오고 팀이 랜덤 배정된다. 특이한 점은 팀 평가가 최저점자 기준으로 일괄적용 된다는 것이다. 즉, 팀 과제를 발표할 때 채점자는 개개인에게 특정코드 및 구조에 대해 돌아가며 질문을 한다. 그때 가장 대답을 못한 사람의 점수가 전원에게 부여된다. 이는 프리라이더를 막는 동시에 팀이 한명의 스타플레이어에게 기생하지 않고 협업을 자극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능력자는 혼자서 잘났다고 되는 게 아니라 그 팀의 역량이 모두 향상될 수 있도록 자신의 능력을 나눌 의무가 있다는 것을 경험하는 시스템이다.금요일마다 시험을 보는데 개인마다 문제가 다르다. 그런데 문제 제시 화면에 ‘옆사람보다 내 문제가 더 어려운 것 같은가? 인생이 원래 불공평하다. 받아들여라’ 이렇게 써 있다. 시험 중에는 감독관들이 돌아다니면서 방해를 하거나 스피커에서 잡음이 나오기도 한다. 입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인생이, 특히 스타트업이 운이 많이 따르고, 황당하고 화나는 일들이 엄청나게 벌어지니 이를 대처하는 법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하더라. 중요한 것은 그런 좌절 앞에서 포기하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느냐,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면서 어떻게든 해낼 수 있느냐는 것이다.에꼴42의 비밀을 밝혀내겠다며 수익구조, 이윤창출, 목적과 의도를 집요하게 물어본 필자와 그들은 다른 차원에 존재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은 뭘 어떻게 하고 있나’ 라는 궁금증에 ‘아무것도, 단지 스스로, 그리고 함께 하게 도와줄 뿐’ 이라는, 세상에서 가장 확실하고도 가장 어려운 걸 그들이 하고 있더라는 그런 정답 같으면서도 허탈한 답을 들고 돌아온 기분이다.많은 프랑스 사람들이 삼성폰을 쓰고 있는 지금, IT산업을 따진다면 한국이 유럽 어떤 나라보다도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연 언제까지 우리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까? 그 IT가 노동집약적인 제조업의 IT가 아니라 정말 소프트한 영역의 IT로 넘어와서도 계속 그럴 수 있을까?막연한 기대와 두려움을 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서서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이 과연 무엇인지, 삶과 우주와 모든 것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을 찾은 듯한 그들의 5년 뒤 10년 뒤를 응원하며, 이들의 모습에서 우리 사회와 기업과 HR들도 추구해야 할 방향성과 이를 추진할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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