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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시 추천 | 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내게 여운을 주는 문학 작품 139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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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한국인이 좋아하는 10편_좋은 시 추천,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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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감성 시 추천

  • Author: 때껄룩ᴛᴀᴋᴇ ᴀ ʟᴏᴏ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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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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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한국인이 좋아하는 시 10편_좋은 시 추천, 감성 글귀

10.

곽재구 / 사평역에서

막차는 좀처럼 오지 않았다

대합실 밖에는 밤새 송이눈이 쌓이고

흰 보라 수수꽃 눈시린 유리창마다

톱밥난로가 지펴지고 있었다

그믐처럼 몇은 졸고

몇은 감기에 쿨럭이고

그리웠던 순간들을 생각하며 나는

한줌의 톱밥을 불빛 속에 던져 주었다

내면 깊숙이 할 말들은 가득해도

청색의 손 바닥을 불빛 속에 적셔두고

모두들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산다는 것이 때론 술에 취한 듯

한 두릅의 굴비 한 광주리의 사과를

만지작 거리며 귀향하는 기분으로

침묵해야 한다는 것을

모두들 알고 있었다

오래 앓은 기침소리와

쓴약 같은 입술담배 연기 속에서

싸륵싸륵 눈꽃은 쌓이고

그래 지금은 모두들

눈꽃의 화음에 귀를 적신다

자정 넘으면

낯설음도 뼈아픔도 다 설원인데

단풍잎 같은 몇 잎의 차장을 달고

밤열차는 또 어디로 흘러가는지

그리웠던 순간들을 호명하며 나는

한줌의 눈물을 불빛 속에 던져주었다

좋은 시 추천 사랑시 감성시 이별시 슬픈시 인생시 감동적인시 짧은시 외국시

인생은 당신이 배우는 대로 형성되는 학교이다

당신의 현재 생활은 책 속의 한 장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지나간 장들을 썼고, 뒤의 장들은 써나갈 것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의 저자이다.

사람이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왜 국경에서 멈추는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사상을 하늘 위에

불로 새겨놓은 것처럼 그렇게 사고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온 세상이 단 하나의 귀만으로 당신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 듯이

그렇게 말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당신의 모든 행위가 당신의 머리 위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행동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당신의 신이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하듯이 살아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땅과 태양과 동물들을 사랑하라. 부를 경멸하라.

원하는 모든 일에게 자선을 베풀라.

어리석고 제정신이 아닌 일에 맞서라.

당신의 수입과 노동을 다른 사람을 위한 일에 돌려라.

신에 대하여 논쟁하지 말라.

사람들에게는 참고 너그럽게 대하라.

당신이 모르는 것, 알 수 없는 것 또는

사람 수가 많든 적든 그들에게 머리를 숙여라.

지식은 갖추지 못했으나 당신을 감동시키는 사람들.

젊은이들, 가족의 어머니들과 함께 가라.

자유롭게 살면서 당신 생애의 모든 해, 모든 계절,

산과 들에 있는 이 나뭇잎들을 음미하라.

학교, 교회, 책에서 들은 모든 것을 다시 검토하라.

당신의 영혼을 모욕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멀리하라.

“감성 터진다”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 30개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을 소개한다.

이하 셔터스톡

1. 천양희,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2. 정호승, 여행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

아직도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오지뿐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이여 떠나라

떠나서 돌아오지 마라

3. 박준, 낙서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4. 이훤, 그대도 오늘

무한히 낙담하고

자책하는 그대여

끝없이 자신의 쓸모를

의구하는 영혼이여

고갤 들어라

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

5. 정호승, 영등포가 있는 골목

마음에 꽂힌 칼 한자루보다

마음에 꽂힌 꽃 한송이가 더 아파서 잠이 오지 않는다

6. 박연준, 캐러맬의 말

멀리서 미소 지으며 천천히 걸어오는

이별이라는 아침

우리는 밤에 돋아난 햇살

밤이 앓는 몽유병이야

천천히,

곡선으로 잊혀지겠지

7. 이은규, 벚꽃의 점괘를 받아적다

봄은 파열음이다

그러니 당신, 오늘의 봄밤

꽃잎의 파열음에 귀가 녹아 좋은 곳 가겠다

생을 저당 잡히고도 점괘를 받는 일이 잦을 당신이겠다

8. 장승리, 체온

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9. 도종환,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10. 박준, 문병

당신의 눈빛은

나를 잘 헐게 만든다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11. 윤보영,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그 돌, 아직도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12. 이이체, 한량들

우리는 늘 다쳤다.

어디에도 눕지 않은 채로 상처를 안고

흐느낄 수 있었다.

식욕도 느껴지지 않게 하는,

진흙탕 속 엉망진창의 엉터리 기억들.

세상 모든 파편들을 풍경으로 얻어가도 행복할 수 없었다.

행복해라.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13. 이제니, 발 없는 새

청춘은 다 고아지. 새벽이슬을 맞고 허공에 얼굴을 묻을 때 바람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지.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이제 우리 무엇을 할까. 어디든 어디든 무엇이든 무엇이든. 도착하지 않은 바람처럼 떠돌아다니지.

14. 유희경, 불면

그곳엔 벚꽃이 하도 핀다고 삼사월 밤이면 꿈을 꾸느라 앓고 앓아 두 눈이 닳을 지경이라고 당신이 그랬다 경청하는 두 귓속으로 바람이 일고 손이 손을 만났다 남은 기척 모두 곁에 두고 싶었던 까닭에 나는 애를 써도 잠이 들지 못했다

15. 조정권, 목숨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 틈에서 마음껏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

이 세상 여자면 누구나 바라는 아주 평범한 일

아무것도 원하지는 않으나 다만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그런

눈부신 일이 차례가 올 리 없다고 너는 말했다

16. 심보선,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오래된 습관을 반복하듯 나는 창밖의 어둠을 응시한다, 그대는 묻는다, 왜 어둠을 그리도 오래 바라보냐고, 나는 답한다, 그것이 어둠인 줄 몰랐다고

17. 박노해, 넌 나처럼 살지 마라

아버지, 어머니,

돈이 없어도 당신은 여전히 나의 하늘입니다

당신이 잘못 산 게 아니잖아요

못 배웠어도, 힘이 없어도,

당신은 영원한 나의 하늘입니다

18. 류근,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가득 찬 목숨 안에서 당신 하나 여의며 사는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삶 이토록 아무것도 아닌 건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디로든 아낌없이 소멸해버리고 싶은 건가

19. 이성복, 그대 가까이2

자꾸만 발꿈치를 들어 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 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20. 김기택, 다리 저는 사람

꼿꼿하게 걷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춤추는 사람처럼 보였다

한걸음 옮길 때마다

그는 앉았다 일어서듯 다리를 구부렸고

그때마다 윗몸은 반쯤 쓰러졌다 일어났다

그 요란하고 기이한 걸음을

지하철 역사가 적막해지도록 조용하게 걸었다

어깨에 매달린 가방도

함께 소리 죽여 힘차게 흔들렸다

21. 신해욱, 한없이 낮은 옥상

미안해.

손바닥에서 반짝이는 당신.

당신의 눈 속에서 반짝이는 시간을

당신이 아니라

내가 잊을 수가 없었어.

22. 김용택, 젖은 옷은 마르고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하지 않고도 해가 졌다

너를 까맣게 잊고도

꽃은 피고 이렇게 날이 저물었구나

23. 곽효환, 그날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랫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만 있을 것 같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밤, 다시 견디는 힘을 배우기로 했다

24. 서혜진, 너에게

내려 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 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25. 최영미, 사랑의 시차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26. 김병훈, 아름다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사랑은 너를

영원히 믿을 수 있는

종교로 만들었고

이별은 너를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신으로 만들었다

27. 강효수, 그녀에게

내 나머지 삶이

그대의 삶보다 한참 더 남았어도

나는 지금

그대의 종말과 나의 죽음을 바꾸고 싶다

후회 없겠다

행복하겠다

내 눈물에 침몰하는 내가 싫다

보고 싶다

살고 싶다

28. 김박은경, 당신의 코트 빛으로 얼굴은 물들어 버린 채

당신 생각을 또 했지 당신이 점점 커졌지 방문을 열 수 없었지 팔꿈치가 문에 걸릴까봐 정수리가 전등에 닿을까봐 창을 열 수 없었지 누군가 알아챌까봐 그 틈에 창밖으로 당신 발가락이라도 빠져 나갈까봐 내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지 당신은 자꾸 커졌지 갑갑하게 숨을 쉬기 시작했지 그만 커지라고 소리쳤지만 당신에게는 들리지 않았지 내 손짓도 보이지 않았지

29. 신철규, 눈물의 중력

한 사람이 엎드려서 울고 있다

눈물이 땅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고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받고 있다

문득 뒤돌아보는 자의 얼굴이 하얗게 굳어갈 때

바닥 모를 슬픔이 너무 눈부셔서 온몸이 허물어질 때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30. 김춘수, 메시지

아우슈비츠,

그 날로부터 아무도 서정시는

쓰지 못하리.

르완다에서는

기린이 수천마리나

더 이상 뻗을 곳이 없어

모가지를 하늘에 묻었다고 한다.

[짧고 좋은 시] 나태주 감성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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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좋은 시] 나태주 감성시 모음

오늘

지금 여기

행복이 있고

어제 거기

추억이 있고

멀리 저기에

그리움 있다

알아서 살자.

2월 16일

기웃대는 햇살 두어 가닥

쿨룩쿨룩

바람도 기침이 잦다

풍경

이 그림에서

당신을 빼낸다면

그것이 내 최악의 인생입니다.

봄밤

그래

생각만 할게

여행

떠나온 곳으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좋다

좋아요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

감사

이만큼이라도 남겨주셨으니

얼마나 좋은가!

지금이라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얼마나 더 좋은가!

그냥 줍는 것이다

길거리나 사람들 사이에

버려진 채 빛나는

마음의 보석들.

이 가을에

아직도 너를

사랑해서 슬프다.

묘비명

많이 보고 싶겠지만

조금만 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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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ì´í† ë¡ 서로 ì‚¬ëž‘í•˜ê³ ìžˆëŠëƒ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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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ìž ë“¤ì—ˆê¸°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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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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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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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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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어느 별에서 그리워하였기에 ì´í† ë¡ 서로 ì‚¬ëž‘í•˜ê³ ìžˆëŠëƒ 사랑이 가난한 사람들이 등불을 ë“¤ê³ ê±°ë¦¬ì— 나가 풀은 ì‹œë“¤ê³ ê½ƒì€ 지는데 우리가 어느 별에서 헤어졌기에 ì´í† ë¡ 서로 별빛마다 빛나느냐 우리가 어느 별에서 ìž ë“¤ì—ˆê¸°ì— ì´í† ë¡ 새벽을 흔들어 깨우느냐 해 뜨기 ì „ì— 가장 추워하는 그대를 위하여 ì €ë¬¸ 바닷가에 홀로 사람의 모닥불을 피우는 그대를 위하여 나는 오늘밤 어느 별에서 ë– ë‚˜ê¸° 위하여 ë¨¸ë¬¼ê³ ìžˆëŠëƒ 어느 별의 새벽길을 걷기 위하여 마음의 … Table of Contents:

밤에 감성을 ì ì‹œëŠ” 시 모음 – waveM | 시, 어록 | Vingle, Interest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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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시 추천 | 짧지만 감동적인 시 모음 상위 43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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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터진다”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 30개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을 소개한다. 이하 셔터스톡 1. 천양희,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2. 정호승, 여행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 아직도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오지뿐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이여 떠나라 떠나서 돌아오지 마라 3. 박준, 낙서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4. 이훤, 그대도 오늘 무한히 낙담하고 자책하는 그대여 끝없이 자신의 쓸모를 의구하는 영혼이여 고갤 들어라 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 5. 정호승, 영등포가 있는 골목 마음에 꽂힌 칼 한자루보다 마음에 꽂힌 꽃 한송이가 더 아파서 잠이 오지 않는다 6. 박연준, 캐러맬의 말 멀리서 미소 지으며 천천히 걸어오는 이별이라는 아침 우리는 밤에 돋아난 햇살 밤이 앓는 몽유병이야 천천히, 곡선으로 잊혀지겠지 7. 이은규, 벚꽃의 점괘를 받아적다 봄은 파열음이다 그러니 당신, 오늘의 봄밤 꽃잎의 파열음에 귀가 녹아 좋은 곳 가겠다 생을 저당 잡히고도 점괘를 받는 일이 잦을 당신이겠다 8. 장승리, 체온 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9. 도종환,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10. 박준, 문병 당신의 눈빛은 나를 잘 헐게 만든다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11. 윤보영,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그 돌, 아직도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12. 이이체, 한량들 우리는 늘 다쳤다. 어디에도 눕지 않은 채로 상처를 안고 흐느낄 수 있었다. 식욕도 느껴지지 않게 하는, 진흙탕 속 엉망진창의 엉터리 기억들. 세상 모든 파편들을 풍경으로 얻어가도 행복할 수 없었다. 행복해라.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13. 이제니, 발 없는 새 청춘은 다 고아지. 새벽이슬을 맞고 허공에 얼굴을 묻을 때 바람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지.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이제 우리 무엇을 할까. 어디든 어디든 무엇이든 무엇이든. 도착하지 않은 바람처럼 떠돌아다니지. 14. 유희경, 불면 그곳엔 벚꽃이 하도 핀다고 삼사월 밤이면 꿈을 꾸느라 앓고 앓아 두 눈이 닳을 지경이라고 당신이 그랬다 경청하는 두 귓속으로 바람이 일고 손이 손을 만났다 남은 기척 모두 곁에 두고 싶었던 까닭에 나는 애를 써도 잠이 들지 못했다 15. 조정권, 목숨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 틈에서 마음껏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 이 세상 여자면 누구나 바라는 아주 평범한 일 아무것도 원하지는 않으나 다만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그런 눈부신 일이 차례가 올 리 없다고 너는 말했다 16. 심보선,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오래된 습관을 반복하듯 나는 창밖의 어둠을 응시한다, 그대는 묻는다, 왜 어둠을 그리도 오래 바라보냐고, 나는 답한다, 그것이 어둠인 줄 몰랐다고 17. 박노해, 넌 나처럼 살지 마라 아버지, 어머니, 돈이 없어도 당신은 여전히 나의 하늘입니다 당신이 잘못 산 게 아니잖아요 못 배웠어도, 힘이 없어도, 당신은 영원한 나의 하늘입니다 18. 류근,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가득 찬 목숨 안에서 당신 하나 여의며 사는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삶 이토록 아무것도 아닌 건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디로든 아낌없이 소멸해버리고 싶은 건가 19. 이성복, 그대 가까이2 자꾸만 발꿈치를 들어 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 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20. 김기택, 다리 저는 사람 꼿꼿하게 걷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춤추는 사람처럼 보였다 한걸음 옮길 때마다 그는 앉았다 일어서듯 다리를 구부렸고 그때마다 윗몸은 반쯤 쓰러졌다 일어났다 그 요란하고 기이한 걸음을 지하철 역사가 적막해지도록 조용하게 걸었다 어깨에 매달린 가방도 함께 소리 죽여 힘차게 흔들렸다 21. 신해욱, 한없이 낮은 옥상 미안해. 손바닥에서 반짝이는 당신. 당신의 눈 속에서 반짝이는 시간을 당신이 아니라 내가 잊을 수가 없었어. 22. 김용택, 젖은 옷은 마르고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하지 않고도 해가 졌다 너를 까맣게 잊고도 꽃은 피고 이렇게 날이 저물었구나 23. 곽효환, 그날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랫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만 있을 것 같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밤, 다시 견디는 힘을 배우기로 했다 24. 서혜진, 너에게 내려 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 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25. 최영미, 사랑의 시차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26. 김병훈, 아름다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사랑은 너를 영원히 믿을 수 있는 종교로 만들었고 이별은 너를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신으로 만들었다 27. 강효수, 그녀에게 내 나머지 삶이 그대의 삶보다 한참 더 남았어도 나는 지금 그대의 종말과 나의 죽음을 바꾸고 싶다 후회 없겠다 행복하겠다 내 눈물에 침몰하는 내가 싫다 보고 싶다 살고 싶다 28. 김박은경, 당신의 코트 빛으로 얼굴은 물들어 버린 채 당신 생각을 또 했지 당신이 점점 커졌지 방문을 열 수 없었지 팔꿈치가 문에 걸릴까봐 정수리가 전등에 닿을까봐 창을 열 수 없었지 누군가 알아챌까봐 그 틈에 창밖으로 당신 발가락이라도 빠져 나갈까봐 내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지 당신은 자꾸 커졌지 갑갑하게 숨을 쉬기 시작했지 그만 커지라고 소리쳤지만 당신에게는 들리지 않았지 내 손짓도 보이지 않았지 29. 신철규, 눈물의 중력 한 사람이 엎드려서 울고 있다 눈물이 땅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고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받고 있다 문득 뒤돌아보는 자의 얼굴이 하얗게 굳어갈 때 바닥 모를 슬픔이 너무 눈부셔서 온몸이 허물어질 때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30. 김춘수, 메시지 아우슈비츠, 그 날로부터 아무도 서정시는 쓰지 못하리. 르완다에서는 기린이 수천마리나 더 이상 뻗을 곳이 없어 모가지를 하늘에 묻었다고 한다.

알뜰한 가전지기 이야기

오늘은 월요일시작!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을 위한 힐링타임을 준비했어요 🙂 유명하고 좋은 시들을 이미지로 준비해봤는데 어떠실 지 모르겠네요 ㅎㅎ 총 10가지의 시 를 준비했으니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시면 퍼가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하늘 냄새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박희순- 호수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지용-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대 마음 속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너 외롭구나 깊이 앓으십시오 앓음답도록 아름답도록 -김형태- 풀꽃 이름 참 좋다. 언제나 싱싱하고 언제나 아름다운 넌 풀꽃처럼 수수해서 좋고 꽃 처럼 화사해서 좋고 -엄지원- 가을 그대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함민복- 준비한 열 가지의 시들이 마음에 드셨나요? 그랬다면 좋겠네요 😀 항상 오늘하루도 화이팅! 힘찬 하루 보내세요~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시 모음

728×90 안녕하세요! 오늘은 감성에 취하고 싶은 겨울을 맞이하여 마음이 따뜻해지는 좋은 시를 준비해보았습니다 총 15개의 시들을 적어놨으며 아름다운 겨울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들을 보시면서 마음의 정화가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그럼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그대 굳이 아는 척하지 않아도 좋다 찬비에 젖어도 새잎이 돋고 구름에 굳이 손 내밀지 않아도 좋다 말 한번 건네지도 못하면서 마른 낙엽처럼 잘도 타오른 나는 혼자 뜨겁게 사랑이 되면 그뿐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이정하, 그대 굳이 나를 사랑하지 않아도 좋다 좋은 시 모음 앞사람이 남기고 간 외로움의 조각들 살얼음처럼 밟고 가면 나도 문득 외로워진다 아이들이 햇빛과 노는 골목에서 경이로운 봄을 만난다 조무래기들이 흘린 웃음을 받아 가슴에 넣고 겨울이 잠든 거리에 기쁨의 씨를 뿌리며 걷고 싶다 이해인, 겨울이 잠든 거리에서 지난밤에 눈이 소복이 왔네 지방이랑 길이랑 밭이랑 추워한다고 덮어주는 이불인가 봐 그러기에 추운 겨울에만 내리지 윤동주, 눈 누구는 종이 위에 시를 쓰고 누구는 사람 가슴에 시를 쓰고 누구는 자취 없는 허공에 대호 시를 쓴다지만 나는 십이월의 눈 위에 시를 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질 나의 시 류시화, 눈 위에 쓰는 겨울 시 좋은 시 문풍지 우는 겨울밤이면 윗목 물그릇에 살얼음이 이는데 할머니는 이불속에서 어린 나를 품어 안고 몇 번이고 혼잣말로 중얼거리시네 오늘 밤 장터의 거지들은 괜찮을까 소금 창가 옆 문 퉁이는 얼어 죽지 않을까 뒷산에 노루 토끼들은 굶어 죽지 않을까 아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며 잠이 들곤 했었네 박노해, 그 겨울의 시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숨기지 말고 그냥 네 하얀 생에 속에 뛰어들어 따스한 겨울이 되고 싶다 천년 백설이 되고 싶다 문정희, 겨울사랑 좋은 시 모음 침묵으로 침묵으로 이어지는 세월 세월 위로 바람이 분다 바람은 지나가면서 적막한 노래를 부른다 듣는 사람도 없는 세월 위에 노래만 남아 쌓인다 남아 쌓인 노래 위에 눈이 내린다 내린 눈은 기쁨과 슬픔 인간이 살다 간 자리를 하얗게 덮는다 덮는 눈 속에서 겨울은 기쁨과 슬픔을 가려내어 인간이 남긴 기쁨과 슬픔으로 봄을 준비한다 묵묵히 조병하, 겨울 우리가 눈밭이라면 허공에서 쭈뻣쭈뻣 흩날리는 진눈깨비는 되지 말자 세상이 바람 불고 춥고 어둡다 해도 사람이 사는 마을 가장 낮은 곳으로 따뜻한 함박눈이 되어 내리자 우리가 눈밭이라면 잠 못 든 이의 창문가에서는 편지가 되고 그이의 깊고 붉은 상처 위에 돋는 새살이 되자 안도현, 우리가 눈밭이라면 좋은 시 다시 눈이 내리면 생각이 나 주겠지요 오랜 세월에 묻혀 어렴풋해진 얼굴 다시 눈이 내리면 생각이 나 주겠지요 다시 눈이 쌓이면 떠올라 주겠지요 차곡차곡 쌓이는 눈처럼 그 얼굴과의 얘기 다시 눈이 쌓이면 떠올라 주겠지요 다시 눈이 녹으면 녹아 없어지겠지요 한송이 한송이 정성스레 만든 얘기 다시 눈이 녹으면 어이없어 녹아 없어지겠지요 원태연, 다시 눈이 내리면 친구야 네가 사는 곳에는 눈이 내리니? 산 위에 바다 위에 장독대 위에 하얗게 내려 쌓이는 눈만큼이나 너를 향한 그리움이 눈사람 되어 눈 오는 날 눈처럼 부드러운 네 목소리가 조용히 내리는 것만 같아 눈처럼 깨끗한 네 마음이 하얀 눈송이로 날리는 것만 같아 나는 자꾸만 네 이름을 불러 본다 이해인, 겨울 편지 좋은 시 모음 부스럭부스럭 한걸음 두 걸음 발에 더러워진 겨울이 오는 소리 곧게 뻗은 가지 사이 가을을 붙잡듯 매달린 단풍 하나 차가운 바람 속 연신 춤을 춘다 겨울바람을 타고 날아간 낙엽 그래서 더욱 기려 져지는 하얀 눈송이 송민진, 겨울이 오는 소리 하늘과 땅에서 얻는 것들 다 되돌려주려고 고갯마루 건넛산을 바라보는 스님의 뒷모습처럼 겨울을 나는 나무들이 있다 이제는 꽃 한 송이 남지 않고 수레바퀴 지나간 자국 아래 부스러진 잎사귀와 끌려간 줄기의 흔적만 희미한데 그래도 뿌리 하나로 겨울을 나는 꽃들이 있다 비바람 뿌리고 눈서리 너무 길어 떨어진 잎 이 세상 거리에 황망히 흩어진 뒤 뿌리까지 얼고 만 밤 씨앗 하나 살아서 겨울을 나는 것들도 있다 이 겨울 우리 몇몇만 연 손을 마주 잡고 떨고 있는 듯해도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견디고 있다 모두들 어떻게든 살아 이기고 있다 도종환, 겨울나기 좋은 시 따뜻한 사람이 좋다면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꽃 피는 얼굴이 좋다면 우리 겨울 침묵을 가질 일이다 빛나는 날들이 좋다면 우리 겨울밤들을 가질 일이다 우리 희망은 긴 겨울 추위에 얼면서 얼어붙은 심장에 뜨거운 피가 들고 얼어붙은 뿌리에 푸른 불길이 살아나는 것 우리 겨울 마음을 가질 일이다 우리 겨울 희망을 품을 일이다 박노해, 겨울날의 희망 좋은 시 눈 사람은 온몸이 가슴이다 큰 가슴 위에 작은 가슴을 얹는 사람이다 그래서 그토록 빨리 녹는 것이다 흔적도 안 남는 것이다 권혁웅, 눈사람 좋은 시 모음 점점 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 방콕만 하게 될 텐데 그럴 때 집에서 감미로운 노래와 지금 딱 읽기 좋은 겨울 시 읽어보고 감성에 젖어보세요 좋은 시들을 읊어보고 나면 마음이 뭉클해지고 내 속에 편안함과 차분함이 찾아오면서 속삭이는 새소리와 뭉게뭉게 지나가는 구름들이 괜스레 아름답게 보이고 소리의 하나하나가 집중이 되어 예술적인 작품으로 나에게 한걸음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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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좋은 시 | 예쁜 시] 20대 초반, 참 좋아했던 시 모음 – 2 <부제 : 그때 내가 참 사랑했던 시 모음>

참 자유로웠던 20대 초반

내 영혼의 힐링 메이트,

내가 사랑했던 시들을

1편에 이어 포스팅 합니다

😌

시멘트

유용주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자신이 가루가 될 때 까지 철저하게

부서져본 사람만이 그걸 안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안개꽃

정호승

얼마나 착하게 살았으면

얼마나 깨끗하게 살았으면

죽어서도 그대로 피어 있는가

장미는 시들 때 고개를 꺾고

사람은 죽을 때 입을 벌리는데

너는 사는 것과 죽는 것이 똑 같구나

세상의 어머니들 돌아가시면

저 모습으로

우리 헤어져도

저 모습으로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nur liebesbriefe” : [독일어] 오직 러브레터만

기도의 편지

서정윤

하나님

당신은 당신의 일을 하고

나는 나의 일을 합니다.

하늘 가득 먹구름으로 굵은 빗방울이

떨어지는 건 당신의 일이지만

그 빗방울에 젖는 어린 화분을

처마 밑으로 옮기는 것은 나의 일,

하늘에 그려지는 천둥과 번개로

당신은 당신이 있다는 것을

알리지만

그 아래 떨고 있는 어린아이를

안고 보듬으며 나는

아빠가 있다는 것으로

달랩니다.

당신의 일은 모두가 옳습니다만

우선 눈에 보이는

인간적인 쓸쓸함과 외로워하는

아직 어린 영혼을 위해

나는 쓰여지고 싶어요.

어쩌면, 나는 우표처럼 살고 싶어요

꼭 필요한 눈빛을 위해

누군가의 마음 위에 붙지만

도착하면 쓸모 다하고 버려지는 우표처럼

나도 누군가의 영혼을

당신께로 보내는 작은 표시가

되고 싶음은

아직도 욕심이 많음인가요

그 꽃

고은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청산은 어찌하여

이황 (퇴계이황)

청산은 어찌하여 만고에 푸르르며

유수는 어찌하여 주야에 그치지 않는고

우리도 그치지 말아 만고상청 하리라.

김수남

아무도 찾지 않아도

누구도 기다리지 않으며

산은 언제나처럼

황금색 빛살을 모으면서

묵묵하게 살아간다

또 골짜기마다 울울하게 숲을 가꿔내며

새들의 고운 노래와

마알간 바람과 더불어

때때로는

덤불 속에다 산열매도 익혀보고

외로운 풀꽃도 바위 틈에 매달아보며

토끼랑 노루랑도 불러

제 맘껏 살아간다

그리고 산은

제가 지닌 모든것들을

늘 수줍은 표정으로

누구에게도 필요한 대로 베풀어 주며

감사 받을 생각도 없이

그냥 대담스레 살아가려 한다.

아동 시집 <동시나라 가는길> 中

막상 포스팅을 하다보니

내 감성을 다 들키는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기도하다.

하지만,

그 때 그 시절 내가 참 좋아했던 시들은

다시봐도 참 좋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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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어울리는 감성시, 추천시 [짝사랑 – 이남일 님, 내가 너를 – 나태주 님]

어쩌다

내 이름을 불러 준

그 목소리를

나는 문득 사랑하였다

그 몸짓 하나에

들뜬 꿈속 더딘 밤을 새우고

그 미소만으로

환상의 미래를 떠돌다

그 향기가 내 곁을 스치며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

나는 그만

햇살처럼 부서지고 말았다

짝사랑 [이남일 님]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내가 너를 [나태주 님]

잠수

사랑속에 얼굴 담그고

누가 더 오래버티나 시합을 했지.

넌 그냥 져주고

다른 시합하러 갔고

난 너 나간 것도 모르고

아직도 그 속에 잠겨있지.

728×90

감성 시 추천 | 짧지만 감동적인 시 모음 16 개의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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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좋은 시] 나태주 감성시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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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읽고 쓰는)(감성시집 1) | 윤동주 | 모든북스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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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시 추천 사랑시 감성시 이별시 슬픈시 인생시 감동적인시 짧은시 외국시

인생은 당신이 배우는 대로 형성되는 학교이다 ​ 당신의 현재 생활은 책 속의 한 장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은 지나간 장들을 썼고, 뒤의 장들은 써나갈 것이다. 당신이 당신 자신의 저자이다. 사람이 자기 조국을 사랑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왜 국경에서 멈추는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당신의 사상을 하늘 위에 불로 새겨놓은 것처럼 그렇게 사고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 온 세상이 단 하나의 귀만으로 당신의 말을 들으려고 하는 듯이 그렇게 말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 당신의 모든 행위가 당신의 머리 위로 되돌아오는 것처럼 행동하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 당신의 신이 존재를 확인받기 위해 당신을 필요로 하듯이 살아라. 진실로 그렇게 하라. ​ 땅과 태양과 동물들을 사랑하라. 부를 경멸하라. 원하는 모든 일에게 자선을 베풀라. 어리석고 제정신이 아닌 일에 맞서라. 당신의 수입과 노동을 다른 사람을 위한 일에 돌려라. 신에 대하여 논쟁하지 말라. 사람들에게는 참고 너그럽게 대하라. 당신이 모르는 것, 알 수 없는 것 또는 사람 수가 많든 적든 그들에게 머리를 숙여라. 지식은 갖추지 못했으나 당신을 감동시키는 사람들. 젊은이들, 가족의 어머니들과 함께 가라. 자유롭게 살면서 당신 생애의 모든 해, 모든 계절, 산과 들에 있는 이 나뭇잎들을 음미하라. 학교, 교회, 책에서 들은 모든 것을 다시 검토하라. 당신의 영혼을 모욕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멀리하라.

“감성 터진다”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 30개

가슴을 울리는 인생 시 구절을 소개한다. 이하 셔터스톡 1. 천양희, 밥 외로워서 밥을 많이 먹는다던 너에게 권태로워서 잠을 많이 잔다던 너에게 슬퍼서 많이 운다던 너에게 나는 쓴다. 궁지에 몰린 마음을 밥처럼 씹어라. 어차피 삶은 너가 소화해야 할 것이니까. 2. 정호승, 여행 사람이 여행하는 곳은 사람의 마음뿐이다 아직도 사람이 여행할 수 있는 곳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의 오지뿐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이여 떠나라 떠나서 돌아오지 마라 3. 박준, 낙서 봄날에는 ‘사람의 눈빛이 제철’이라고 조그맣게 적어놓았습니다 4. 이훤, 그대도 오늘 무한히 낙담하고 자책하는 그대여 끝없이 자신의 쓸모를 의구하는 영혼이여 고갤 들어라 그대도 오늘 누군가에게 위로였다 5. 정호승, 영등포가 있는 골목 마음에 꽂힌 칼 한자루보다 마음에 꽂힌 꽃 한송이가 더 아파서 잠이 오지 않는다 6. 박연준, 캐러맬의 말 멀리서 미소 지으며 천천히 걸어오는 이별이라는 아침 우리는 밤에 돋아난 햇살 밤이 앓는 몽유병이야 천천히, 곡선으로 잊혀지겠지 7. 이은규, 벚꽃의 점괘를 받아적다 봄은 파열음이다 그러니 당신, 오늘의 봄밤 꽃잎의 파열음에 귀가 녹아 좋은 곳 가겠다 생을 저당 잡히고도 점괘를 받는 일이 잦을 당신이겠다 8. 장승리, 체온 당신의 손을 잡는 순간 시간은 체온 같았다 오른손과 왼손의 온도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졌다 손을 놓았다 가장 잘한 일과 가장 후회되는 일은 다르지 않았다 9. 도종환, 바람이 오면 바람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그리움이 오면 오는 대로 두었다가 가게 하세요 아픔도 오겠지요 머물러 살겠지요 살다간 가겠지요 세월도 그렇게 왔다간 갈 거예요 가도록 그냥 두세요 10. 박준, 문병 당신의 눈빛은 나를 잘 헐게 만든다 아무것에도 익숙해지지 않아야 울지 않을 수 있다 11. 윤보영, 사랑의 깊이 사랑의 깊이가 궁금해 마음에 돌을 던진 적이 있지요 지금도 그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는 걸 보니, 그 돌, 아직도 내려가고 있나 봅니다. 12. 이이체, 한량들 우리는 늘 다쳤다. 어디에도 눕지 않은 채로 상처를 안고 흐느낄 수 있었다. 식욕도 느껴지지 않게 하는, 진흙탕 속 엉망진창의 엉터리 기억들. 세상 모든 파편들을 풍경으로 얻어가도 행복할 수 없었다. 행복해라. 눈을 감고 입을 다물고, 행복해져라. 행복해져라. 13. 이제니, 발 없는 새 청춘은 다 고아지. 새벽이슬을 맞고 허공에 얼굴을 묻을 때 바람은 아직도 도착하지 않았지. 이제 우리 어디로 갈까. 이제 우리 무엇을 할까. 어디든 어디든 무엇이든 무엇이든. 도착하지 않은 바람처럼 떠돌아다니지. 14. 유희경, 불면 그곳엔 벚꽃이 하도 핀다고 삼사월 밤이면 꿈을 꾸느라 앓고 앓아 두 눈이 닳을 지경이라고 당신이 그랬다 경청하는 두 귓속으로 바람이 일고 손이 손을 만났다 남은 기척 모두 곁에 두고 싶었던 까닭에 나는 애를 써도 잠이 들지 못했다 15. 조정권, 목숨 사랑할 수 있는 사람들 틈에서 마음껏 사랑하며 살아가는 일 이 세상 여자면 누구나 바라는 아주 평범한 일 아무것도 원하지는 않으나 다만 보호받으며 살아가는, 그런 눈부신 일이 차례가 올 리 없다고 너는 말했다 16. 심보선, 확률적인, 너무나 확률적인 오래된 습관을 반복하듯 나는 창밖의 어둠을 응시한다, 그대는 묻는다, 왜 어둠을 그리도 오래 바라보냐고, 나는 답한다, 그것이 어둠인 줄 몰랐다고 17. 박노해, 넌 나처럼 살지 마라 아버지, 어머니, 돈이 없어도 당신은 여전히 나의 하늘입니다 당신이 잘못 산 게 아니잖아요 못 배웠어도, 힘이 없어도, 당신은 영원한 나의 하늘입니다 18. 류근,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가득 찬 목숨 안에서 당신 하나 여의며 사는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이 삶 이토록 아무것도 아닌 건가 어쩌다 나는 당신이 좋아서 어디로든 아낌없이 소멸해버리고 싶은 건가 19. 이성복, 그대 가까이2 자꾸만 발꿈치를 들어 보아도 당신은 보이지 않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길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들어요 까마득한 하늘에 새털구름이 떠가고 무슨 노래를 불러 당신의 귓가에 닿을 수 있을까요 우리는 만나지 않았으니 헤어질 리 없고 헤어지지 않았어도 손 잡을 수 없으니 이렇게 기다림이 깊어지면 원망하는 생각이 늘어납니다 20. 김기택, 다리 저는 사람 꼿꼿하게 걷는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그는 춤추는 사람처럼 보였다 한걸음 옮길 때마다 그는 앉았다 일어서듯 다리를 구부렸고 그때마다 윗몸은 반쯤 쓰러졌다 일어났다 그 요란하고 기이한 걸음을 지하철 역사가 적막해지도록 조용하게 걸었다 어깨에 매달린 가방도 함께 소리 죽여 힘차게 흔들렸다 21. 신해욱, 한없이 낮은 옥상 미안해. 손바닥에서 반짝이는 당신. 당신의 눈 속에서 반짝이는 시간을 당신이 아니라 내가 잊을 수가 없었어. 22. 김용택, 젖은 옷은 마르고 하루 종일 너를 생각하지 않고도 해가 졌다 너를 까맣게 잊고도 꽃은 피고 이렇게 날이 저물었구나 23. 곽효환, 그날 그날 텔레비전 앞에서 늦은 저녁을 먹다가 울컥 울음이 터졌다 멈출 수 없어 그냥 두었다 오랫동안 오늘 이전과 이후만 있을 것 같아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 밤, 다시 견디는 힘을 배우기로 했다 24. 서혜진, 너에게 내려 놓으면 된다. 구태여 네 마음을 괴롭히지 말거라 부는 바람이 예뻐 그 눈부심에 웃던 네가 아니었니 받아 들이면 된다. 지는 해를 깨우려 노력하지 말거라 너는 달빛에 더 아름답다. 25. 최영미, 사랑의 시차 내가 밤일 때 그는 낮이었다 그가 낮일 때 나는 캄캄한 밤이었다 그것이 우리 죄의 전부였지 26. 김병훈, 아름다운 너를 잊을 수 있을까 사랑은 너를 영원히 믿을 수 있는 종교로 만들었고 이별은 너를 영원히 만날 수 없는 신으로 만들었다 27. 강효수, 그녀에게 내 나머지 삶이 그대의 삶보다 한참 더 남았어도 나는 지금 그대의 종말과 나의 죽음을 바꾸고 싶다 후회 없겠다 행복하겠다 내 눈물에 침몰하는 내가 싫다 보고 싶다 살고 싶다 28. 김박은경, 당신의 코트 빛으로 얼굴은 물들어 버린 채 당신 생각을 또 했지 당신이 점점 커졌지 방문을 열 수 없었지 팔꿈치가 문에 걸릴까봐 정수리가 전등에 닿을까봐 창을 열 수 없었지 누군가 알아챌까봐 그 틈에 창밖으로 당신 발가락이라도 빠져 나갈까봐 내 손으로 내 입을 틀어막았지 당신은 자꾸 커졌지 갑갑하게 숨을 쉬기 시작했지 그만 커지라고 소리쳤지만 당신에게는 들리지 않았지 내 손짓도 보이지 않았지 29. 신철규, 눈물의 중력 한 사람이 엎드려서 울고 있다 눈물이 땅 속으로 스며드는 것을 막으려고 흐르는 눈물을 두 손으로 받고 있다 문득 뒤돌아보는 자의 얼굴이 하얗게 굳어갈 때 바닥 모를 슬픔이 너무 눈부셔서 온몸이 허물어질 때 어떤 눈물은 너무 무거워서 엎드려 울 수밖에 없을 때가 있다 30. 김춘수, 메시지 아우슈비츠, 그 날로부터 아무도 서정시는 쓰지 못하리. 르완다에서는 기린이 수천마리나 더 이상 뻗을 곳이 없어 모가지를 하늘에 묻었다고 한다.

알뜰한 가전지기 이야기

오늘은 월요일시작!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을 위한 힐링타임을 준비했어요 🙂 유명하고 좋은 시들을 이미지로 준비해봤는데 어떠실 지 모르겠네요 ㅎㅎ 총 10가지의 시 를 준비했으니까 마음에 드는 사진이 있으시면 퍼가세요~ 흔들리며 피는 꽃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도종환- 하늘 냄새 사람이 하늘처럼 맑아 보일 때가 있다 그때 나는 그 사람에게서 하늘 냄새를 맡는다 -박희순- 호수 얼굴 하나야 손바닥 둘로 푹 가리지만 보고 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수 밖에 -정지용- 내가 너를 내가 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너는 몰라도 된다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오로지 나의 것이요, 나의 그리움은 나 혼자만의 것으로도 차고 넘치니까 나는 이제 너 없이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나태주-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 -고은- 행복 저녁 때 돌아갈 집이 있다는 것 힘들 대 마음 속에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는 것 외로울 때 혼자서 부를 노래가 있다는 것 -나태주- 풀꽃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 너 외롭구나 깊이 앓으십시오 앓음답도록 아름답도록 -김형태- 풀꽃 이름 참 좋다. 언제나 싱싱하고 언제나 아름다운 넌 풀꽃처럼 수수해서 좋고 꽃 처럼 화사해서 좋고 -엄지원- 가을 그대 생각을 켜 놓은 채 잠이 들었습니다. -함민복- 준비한 열 가지의 시들이 마음에 드셨나요? 그랬다면 좋겠네요 😀 항상 오늘하루도 화이팅! 힘찬 하루 보내세요~ 공유하기 글 요소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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