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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죽기 전 경련 | 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죽음… 보호자라면 알아야 할 신호들 상위 285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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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불러도 반응을 하지 않게 되거나, 부르면 왠지 모르게 의식이 약해진 느낌을 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해지면 점점 경련이 심해집니다. 다리를 허둥지둥하거나 심하게 떠는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 자면서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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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증상 [무한리필 샐러드] 20200703

강아지 죽기 전 경련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반려견이 죽어가는지 알아차리는 방법 – 전문가 의견 – 위키하우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면, 몇 일 전이든 몇 시간 전이든, 개의 호흡이 얕아지면서 호흡 중간 중간에 긴 … 죽기 바로 직전에, 개가 아주 깊게 숨을 내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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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how.com

Date Published: 8/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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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죽기 전 경련 | 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죽음… 보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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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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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개가 죽기 전에 보이는 증상 전조 – starlucky – 티스토리

사망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개가 죽기 전 몇 가지 변화를 보일 수는 … 빠른 호흡 등), 경련처럼 팔다리를 움찔거리고 설사를 하는 등 변화가 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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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죽기 전 경련 | 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 – Giaohangs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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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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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까? 죽기전 징조. – 루디양

개가 죽기 전에 주인이 할 수 있는 것 5가지. · 껴안고 산책이나 일광욕을 시킨다. · 입 갈증을 해소할 정도의 수분 공급을 한다. · 배설물로 인해 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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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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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의 죽음을 기록하다 – 브런치

방에서 혼자 강아지 죽기 전 증상, 강아지 장례식을 검색해보았다.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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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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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죽음... 보호자라면 알아야 할 신호들
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죽음… 보호자라면 알아야 할 신호들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강아지 죽기 전 경련

  • Author: KBS 교양
  • Views: 조회수 637,205회
  • Likes: 좋아요 3,860개
  • Date Published: 2020. 7.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lIXkVQGLlA

강아지가 죽기 하루 전에 보이는 행동에 대해 알아봅니다.

평소에 그렇게 먹는 것에 열광하던 강아지도 죽음 직전엔 잘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뭔가 질병에 의한 것일 확률이 높습니다.

의식이 있는 동안은 뭍 정도는 마시려고 해도 죽기 며칠 전엔 물조차 먹지 않는 개가 많습니다.

죽기 전, 평소 자연스럽게 먹던 모든 것을 거부하기 시작할 때, 뭔가 때가 왔다는 것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산책을 거부하게 된다

평소엔 산책을 좋아하는 개도 죽기 얼마 전부터 산책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 이 또한 평소보다 뒤처진 행동력을 보이는 패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이 길어진다

나이가 들게 되면 점점 수면 시간이 늘어나지만, 죽기 전에 그 경향이 점점 강해집니다. ​ 이후엔 점점 의식이 쇠퇴하고 심해지면서 혼수상태에 들어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 강아지가 사망 하루 전부터의 변화

개마다 사망할 때까지의 진행 속도는 각각 다를 수 있습니다.

눈에 힘이 없어진다

강아지는 사망 하루 전부터 조금씩 힘이 없어져 보이기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같이 있을 때, 중간중간에 나를 보고 주시하지만, 왠지 초점이 맞지 않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 강아지가 옆에 붙어있다가도 옆자리를 떠나는듯하면 당황해서 눈으로 애처롭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항문이 꽉 닫히지 않는다

강아지가 임종이 가까워오면 항문이 꽉 닫혀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평소에는 꽉 닫혀있던 강아지의 항문이 분명히 이전과는 다른 형태로, 힘없이 열려있는 상태로 보입니다.

체온이 내려간다

체온이 내려갑니다!! ​ 체온이 내려간다는 것은 질병과 싸울 체력이 없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진 거죠. ​ 강아지의 몸은 평소에는 아주 따뜻한데, 확연하게 차가워진 몸을 발견할 경우, 사태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때라고 의심해야 합니다.

경련이 일어난다.

반려견이 죽어가는지 알아차리는 방법 – 전문가 의견

특별한 애완동물에 대한 사랑은 애완동물이 죽고 난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하지만, 반려견 일지라도 죽음은 우리 모두가 겪어야 하는 현실입니다. 충직한 친구이자 인생의 길동무인 반려견의 마지막 순간에, 반력견이 죽어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당신과 가족들이 감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반려견의 상태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반려견이 품위를 지키며 평화롭고 편안하게 떠날 수 있도록 준비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의 단계를 따르면 반려견이 최소한의 고통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입니다.

강아지 죽기 전 경련 | 생각하기도 싫은 반려견의 죽음… 보호자라면 알아야 할 신호들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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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개가 죽기 전에 보이는 증상 전조

강아지 개가 죽기 전에 보이는 증상 전조

이번에는 개가 죽기 전에 보여주는 다양한 변화에 대해 해설. 죽음의 전조를 미리 알면, 주인이 침착하게 행동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됩니다.

ー ー 개가 죽기 직전, 뭔가 흔적 등을 보이는 경우가 있을까요?

사망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개가 죽기 전 몇 가지 변화를 보일 수는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식욕이 떨어지거나 식욕 저하에 따른 소변 양의 감소, 자는 시간이 많아지는 등의 변화가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죽음의 직전”에는 의식 수준의 저하(강한 자극에는 반응하지만, 반응이 작다 · 또는 반응하지 않는다), 호흡이 불규칙해진다(얕은 호흡, 짧은 호흡 정지, 빠른 호흡 등), 경련처럼 팔다리를 움찔거리고 설사를 하는 등 변화가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사망 원인이나 개체 차이가 관계 있습니다. 반드시 이러한 변화를 보이는 건 아니며, 이러한 전조 증상을 전혀 보이지 않고 갑자기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절대는 아니지만, 그러한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정도입니다.

ー ー 위와 같이 분명히 강아지가 약해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 주인이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요?

개가 이변을 보이고 약해지면, 주인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있기 때문에 일부 소개합니다.

노쇠한 상태는 욕창 우려가 있습니다. 욕창 방지를 위해 특히 대형 개 등은 위치를 자주 바꾸어 주도록 합니다.

애견의 의식이 멀어져 주인의 목소리에 거의 반응하지 않는 경우에도, 제대로 귀는 들릴 수 있습니다. 언제나 했던 것처럼 애견을 부드럽게 만져주거나 말을 걸어주는 것이 애견의 감정을 진정시켜 줄 수 있습니다 .

이러한 치료 방법이 적합한지 여부는 개의 상태에 따라 다릅니다. 수의사와 상의해 보면, 주인도 안심하고 대응할 수 있습니다.

헤어질 때가 오리라는 걸 알고 있어도 막상 개의 죽음에 직면하면, 당황하는 주인이 많습니다.

아무리 개가 지금은 멀쩡하더라도 동물은 수명이 짧아 이별의 순간이 옵니다. 강아지의 죽음을 각오한 경우든 아직 지금은 건강한 경우든 “막상 죽음에 임박했을 때 어떻게 해주면 좋을지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 것인지”를 가족과 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최후의 때까지 동물 병원에 맡길지, 집에서 간호할 것인지도 미리 이야기해 결정해서 미리 논의해두는 것이 냉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주인은 애견의 죽음 직전에 일어날 수 있는 변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적습니다. 따라서 죽음 직전에 일어날 수 있는 전조 증상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것이 강아지의 사후에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각오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의 일상 변화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평소 강아지에게 많은 애정을 쏟아주고, 함께 생활하는 나날을 소중히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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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앞둔 반려견에게 나타나는 증상 [무한리필 샐러드] 20200703

죽음이 다가오고 있다면, 몇 일 전이든 몇 시간 전이든, 개의 호흡이 얕아지면서 호흡 중간 중간에 긴 … 죽기 바로 직전에, 개가 아주 깊게 숨을 내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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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how.com

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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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covadoc.vn

Date Published: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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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개가 죽기 전 몇 가지 변화를 보일 수는 … 빠른 호흡 등), 경련처럼 팔다리를 움찔거리고 설사를 하는 등 변화가 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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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tarlucky.tistory.com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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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죽기 전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호흡이 평소와 달라진다는 것이다. 호흡이 얕아지고, 불규칙해지며 강아지 스스로가 숨 쉬는 것을 힘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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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ypetlife.co.kr

Date Published: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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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 평소 자연스럽게 먹던 모든 것을 거부하기 시작할 때, 뭔가 때가 왔다는 것을 의심 … 혼수상태에 들어간 경우, 점점 더 경련이 많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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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ainbowangel.co.kr

Date Published: 6/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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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혼자 강아지 죽기 전 증상, 강아지 장례식을 검색해보았다.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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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5/2022

View: 1325

강아지 죽기 전 증상 · 식욕 부진 · 더 이상 물을 마시지 않음 · 움직이고 싶어 하지 않음 · 너무 좋아했던 놀이, 장난감에 대한 흥미가 없음 · 심한 피로감 · 구토 · 요실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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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etrico.site

Date Published: 5/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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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까? 죽기전 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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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자신의 죽을 때를 알 수 있을까? 죽기 전 징조나 행동.

개는 자신의 죽음을 죽기 전에 알 수 있는 것일까요?죽기전조나 행동의 특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또한 애완견이 죽기 전에 주인이 할 수 있는 일과 간병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합니다.

목차

★ 개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을까?

★ 개의 평균 수명.

★ 강아지 죽기 전 전조 및 행동 7가지.

★ 개가 죽기 전에 주인이 할 수 있는 것 5가지.

★ 강아지가 무지개 다리를 건너기 전 주인의 간병법.

★ 정리.

※ 반려동물 트레이너, 반려동물 식육사 자격 등을 가진 업계 경험 20년 이상의 경험자의 의견을 참고하였습니다.

소중한 가족이기도 한 반려견에게는 언제까지나 내곁에 있어 주기를 모두가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개는 인간의 7배나 되는 속도로 나이를 먹어 불과 10여 년 만에 수명을 맞이하게 됩니다.

죽음을 앞두고 서서히 변화를 보이는 반려견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는지, 반려견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조행동을 깨달음으로써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죽음을 코앞에 둔 반려견의 징조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찹고하시고, 가는 길을 편안하게 보내주는 것이 주인의 마음도 편할 것입니다.

개는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고 있을까?

사람들은 자신의 죽음을 미리 알 수 있다고 여러 증언들을 통해 사실화 되었습니다.

개뿐만 아니라 동물은 자신의 죽음이 가까운 것을 감지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개의 조상인 늑대는 자신의 죽음이 다가오면 먹이를 입에 대지 않고 한 무리의 주도권을 젊은 늑대에게 넘겨줍니다.

게다가 죽음이 임박하면 무리와 함께 행동을 하지 않고, 무리로부터 멀어져 단독 행동을 취하게 됩니다.

완전히 힘이 없어진 자신이 함께 행동함으로써 무리에 위험이 다가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개 역시 자신의 죽음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개는 가족과 같이 인간과 생활하면서 의료의 도움을 받거나 유동식을 먹거나 가족으로부터 극진히 간호를 받는 것으로 늑대처럼 고독한 최후를 맞이하지는 않습니다.

단지 무지개 다리를 건넌다는 이 마지막 때, 개로부터의 전조 행동이나 사인을 놓쳐 버리거나 굳이 가족이 깨닫지 못한다, 받아 들이지 않는 것은 반드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반려견이 죽음을 맞이하여 전조행동을 보였을 때 가족은 조용히 받아들여 반려견의 불안과 괴로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다가서 줍시다.

개의 평균 수명.

개의 평균 수명은 13년 전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과 10년 전까지만 해도 소형견의 평균 수명은 12~ 13년, 중형견은 10년, 대형견은 10년 미만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크기에 따라 큰 차이는 없어지고, 실내견이라면 13 년 정도가 평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야외에 사는 개의 평균 수명은 10 년 미만으로 실내 개에 비해 절반 정도로 짧기 때문에 생활 환경의 변화가 개의 장수로 이어지고 있음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개의 평균 수명이 늘어난 이유는 동물 의료가 고도화한 것도 큰 관련이 있습니다.

강아지기에 많은 생명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전염병도 다양한 방법으로 완치를 목표로 하며 이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고령이 되면 많이 발생하는 암도 방사선 치료나 항암제 등의 고도의료에 의해 수술이나 치료를 받고 연명할 수 있습니다.

장수 견종으로 유명한 푸들은 18 세, 20 세로 평균 수명을 크게 웃도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 가족으로 더 여겨지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죽기 전의 징조나 행동 7가지.

가족이 열심히 간호하고 치료를 시켜서 수명을 연장한다해도 반려견의 마지막 때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반려견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싶지 않다는 생각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과도한 연명과 치료는 오히려 반려견에게 힘든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죽음을 앞두고 보이는 전조를 알아 둠으로써 서로 마음의 정리를 해 나갑시다.

서서히 식욕이 줄어 안 먹게 된다.

개는 본능에서 자신의 죽음을 느끼고 스스로 음식을 거부하게 됩니다.

완전한 단식 상태에 빠져 대형견의 경우 일주일 이상 전혀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개는 자신의 몸 속을 비움으로써 내장 기능을 정지시키고 천천히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행동은 가족의 불안을 더욱 부추겨 동물병원에서는 조금이라도 연명을 위해 링거나 강심제, 식욕증진제를 투여해야 한다는 판단을 내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 자신의 판단을 무시하고 인위적으로 연명을 해도 불과 며칠 또는 몇 시간의 효과 밖에 기대할 수 없습니다.

반려견이 이러한 전조를 보였을 때는 더 이상 무리하게 억지를 부리지 않는다는 것도 필요한 판단입니다.

주인의 마음은 더 함께하고 싶겠지만 강아지는 고통스러울 수 있으니 말입니다.

하루 종일 자고 지내며 운동량이 감소한다.

죽음이 가까워지면 밤낮으로 잠을 자고 지내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너무 조용히 자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은 애완견이 이대로 떠나버릴까 불안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괴로워하지 않고 잠들어 있을 수 있는 것도 죽음이 임박한 장면에서는 오히려 행복한 일입니다.

죽을 때가 가까워져 지병인 통증이나 고통, 경련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인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일이 많습니다. 반려견이 평온하게 잠들었을 때 살며시 지켜봅시다.

소리나 가족 목소리에 대한 반응이 둔해진다.

서서히 청각도 저하되기 시작해서, 평상시라면 민감하게 반응하고 행동으로 옮겼을 가족의 소리나 생활 소리에 전혀 반응을 나타내지 않게 됩니다.

때로는 가족이 자신의 몸에 닿아도 마치 깨닫지 못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죽음이 임박해 즉석에서 반응을 하는 만큼 체력도 기력도 남아 있지 않다는 것, 의식이 몽롱한 것은 물론 가족이 지켜볼 수 있어 진심으로 안심할 수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강아지가 불안하지 않고 편안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보면 됩니다.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않고 스스로 행동할 수 없게 된다.

서서히 체력, 근력이 저하되어 자신의 몸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없게 됩니다.

식욕이 있어 식사를 하고 있는 중에 갑자기 주저앉아 버리거나, 화장실에서 몸을 지탱할 수 없게 되어 넘어져 버릴 수도 있습니다.

뜻대로 행동하지 못하는 일로 인해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행동을 염려하여 가족이 살며시 도와 줍시다.

밥을 먹을때나 화장실에 갈 때는 따라가서 지켜보고 컨트롤 해주면 큰 부상은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가족에게 지나치게 어리광을 부리거나 불안한 기색이나 표정을 보이게 된다.

죽을 때가 다가오면 서서히 청각과 후각, 시각의 기능이 저하되기 시작하고 체온도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몽롱하면서도 의식은 있고, 때로는 큰 소리로 울기도 하고,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해 움직이기도 하죠.

이것은 막연한 불안과 공포에 휩싸여 가족을 찾고 있는 사인입니다.

시간이 허락하는 한 반려견 옆에서 이름을 불러주고 쓰다듬어 주어 안심시켜 줍시다.

호흡이 불규칙해진다.

점점 호흡이 불규칙해집니다. 얕고 짧은 호흡을 반복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면 깊고 느린 호흡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는 투약이나 링거를 맞아도 큰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무리하게 통원 등은 시키지 말고 조용히 지켜 봅시다.

체온도 서서히 저하되기 시작하여, 여름에도 추위를 느낄 수도 있으므로 담요 등으로 몸을 감싸 따뜻하게 해주면 반려견의 괴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호흡변화와 체온을 잘 체크해 주십시오.

화장실 실패가 늘어난다.

무의식적으로 배설을 해 버리거나 자고 있는 사이에 배설을 해 버리는 것, 배설 도중에 중단을 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니 강아지가 힘들어하지 않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체력과 근력, 몸의 통증에서 자력으로 몸을 지탱하고 힘을 낼 수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습니다.

배설은 충분히 신경 쓰고 도움이나 신체의 지지, 경우에 따라서는 기저귀 등을 잘 활용합니다.

개가 죽기 전에 주인이 할 수 있는 것 5가지.

반려견의 죽음을 눈앞에 느끼기 시작하면 가족의 기분도 쉽게 우울해집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마지막에는 반드시 헤어지는 시간이 오니 남은 시간에 가족이 할 수 있는 일에 눈을 돌려 봅시다.

껴안고 산책이나 일광욕을 시킨다.

죽음이 다가오는 자신의 생각대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종일 의식이 몽롱한 상태가 계속 됩니다.

하지만 개는 끝까지 자력으로 행동하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날씨가 좋은 날이나 가족의 휴일에는 반려견을 안아서 산책이나 일광욕을 시켜 줍시다.

비록 자력으로 걸을 수 없어도 바깥 공기를 느끼거나 햇빛의 따뜻함을 느껴 반려견은 편안하고 기분이 부드러워집니다.

중대형견의 경우, 애완견 카트에 태우고 짧은 시간이라도 야외로 데리고 나가 줍시다.

기운이 없다고 집 안에만 있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강아지도 기분전환이 필요합니다.

입 갈증을 해소할 정도의 수분 공급을 한다.

죽음이 임박했다는 것을 감지하면 개는 스스로 음식을 거부하게 됩니다.

서서히 신체 기능이 정지되어, 천천히 죽음을 받아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가족이 억지로라도 먹이를 주거나 약제를 투여함으로써 오히려 반려견에게 부담을 주고 힘든 시간을 끌 수 있으므로 반려견의 판단에 맡겨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겨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 음식을 멈추는 것으로 입안이 마르고 괴로운 듯한 호흡을 할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이 깨어 있는 타이밍에 맞춰 입 안을 촉촉하게 하는 정도로 수분을 공급해 주면 반려견의 괴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분 공급 방법은 면이나 수건을 적셔 반려견에게 물리거나 잇몸에 몇 방울 떨어뜨려 줍니다.

배설물로 인해 몸이 더러워지지 않도록 연구하여 청결하게 유지.

죽을 때가 가까워지면 자력으로 배설을 할 수 없게 되어 누워 있는 상태로 배설을 해 버릴 수 있습니다.

근력도 저하되어 지금까지처럼 장시간 배설을 참지 못하고 조금씩 흘러나올 수도 있습니다.

개에게 배설물로 인해 몸과 침상이 더러워지는 것은 무엇보다도 불쾌한 일입니다.

개 본래의 습성은 죽을 때가 되어도 깨끗하게 남아 있기 때문에 배설물로 더러워지지 않도록 기저귀를 착용시키거나 시중에서 물이 들어가지 않는 샴푸 등을 활용해 청결하게 유지해 줍시다.

물을 이용한 샴푸나 샤워를 하면 단번에 반려견의 체력을 소모시켜 버리기 때문에 닦아내기에 의한 관리가 최적입니다.

몇 시간 간격으로 체위변환을 실시해 욕창을 예방한다.

죽을 때가 다가오면 몸은 점점 야위어 가고 근육과 지방도 줄어들게 됩니다.

장시간 같은 자세로 누워 있으면 욕창이 생기고, 환부가 곪거나 통증을 수반합니다.

욕창 예방에는 몇 시간 간격으로 가족이 몸을 뒤척여 주거나 뼈와 관절이 닿는 부분에는 수건이나 쿠션을 깔아 둡니다.

자력으로 이동을 하거나 쿠션이나 수건이 어긋나 버리는 경우는 시판 서포터나 애완 동물 붕대 등으로 환부를 보호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몸에 닿거나 이름을 부름으로써 불안을 경감한다.

개는 죽음 직전까지 청각과 후각 등의 감각 기능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행히도 시각은 빠르게 기능을 잃기 때문에 자주 애견의 이름을 읽거나, 옆에 붙어 있는 몸에 닿아 안심시켜 줍시다.

자신의 죽음이 다가온다는 것은 불안과 혼란 속에서 보낸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족이 곁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안심으로 이어집니다.

죽을 무렵에는 청각도 저하되기 때문에 평소보다 큰 소리로 이름을 부르고 몸에 접촉하면 반려견에게도 전달되기 쉽습니다.

개의 최후 간병법.

반려견의 죽음이 가까워지면서 마지막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가족 중에서도 의견이 갈리기 쉽습니다.

이 점은 결코 간단하게 결론이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미리 가족과 시간을 들여 각각이 납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 둡시다.

물론 가족 전원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지금까지 반려견을 대하는 방법, 지내는 방법, 반려견의 존재감은 가족마다 다르기 때문에 나름대로 납득할 수 있는 간호를 맞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병과 수명이 다 된 고령견의 경우 입퇴원이나 수술 기회도 많아져 동물 병원에서 최후를 맞는 개도 적지 않습니다.

반려견의 죽음이 임박했다고 느낄 때는 마지막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서라도 치료를 포기하고 가정요양이라는 판단을 하는 것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리

개는 자신의 죽음을 깨달으면 반드시 자기 나름의 방법과 타이밍으로 가족에게 이별을 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신이 몽롱한 가운데서도 가족의 귀가를 기다리거나 가족의 품에서 여행을 떠나는 등 가족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마지막 힘을 다해 이별을 통보해 줍니다.

반려견과의 이별은 반드시 찾아오지만, 마지막에는 가족도 다정한 얼굴로 반려견에게 이별을 통보해 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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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형 무한

마티의 죽음을 기록하다

20171002 마티가 기침을 많이 하고 발작을 하며 쓰러져서 병원에 데려갔다. 심장병 판정을 받았다. 앞으로 매일 두 번씩 심장병 약을 먹어야 한다고 했다. 심장병 약을 먹기 시작하면 신장이 안 좋아져 2년 정도밖에 살지 못할 수 있다고 했다.

20171224 마티의 독사진과 가족사진을 찍었다.

20181216 엄마가 마티가 밥을 왜 조금 남겼냐고 했다. 사료는 먹지 않은지 꽤 됐고, 고구마나 고기는 삼키기 좋을 정도로 잘게 잘라 밥과 함께 주면 맛있게 먹었는데, 먹는 속도가 더뎌졌고, 전만큼 많이 먹지 못하고 있다.

20190111 마티가 밥 먹는 게 영 부실해졌다. 그렇게 좋아하던 북엇국을 끓여 밥을 말아줬는데 반 정도밖에 먹지 못했다. 온몸에서 냄새가 많이 났다.

20190123 엄마가 마티가 혼자서 밥을 못 먹는다고 했다. 고구마를 좋아해서 고구마를 삶아주라고 하니 입을 벌리지 않는다고 했다. 보통 노견의 상태가 아니다.

20190124 밥을 먹지 않았다. 미음을 만들어 주사기로 주입했다. 다행히 자기 힘으로 똥을 쌌다고 해서 안심했다. 유독 왼쪽 눈에 눈곱이 많이 껴서 왼쪽 눈을 뜨지 못했다. 따뜻한 물을 적셔서 떼어주는 데도 눈을 잘 뜨지 못했다. 방에서 혼자 강아지 죽기 전 증상, 강아지 장례식을 검색해보았다.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실감이 나는 것 같다. 만약 마티가 죽으면 일산의 장례식장으로 가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

20190125 집에 와보니 마티가 한쪽 방향으로 빙글빙글 돌고 있었다.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치매나 뇌 등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써클링이라는 문제행동이라고 했다. 노령견의 죽기 전 증상이라는 말이 덧붙여져 있어 더 걱정스러워졌다.

20190126 마티가 혼자 힘으로 미음을 먹었다고 했다. 어제보단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

20190127 어제와 비슷한 상태. 여태까지 크게 아픈 곳 없이 잘 살아왔듯 어쩌면 이번에도 잘 버텨줄 수 있을지도.

20190128 물은 마시는데 밥을 먹지 않았다. 미음에 삶은 고구마를 넣어 주사기로 주입했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잠만 자고 잠깐 일어나도 한쪽으로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마티가 여태 내가 알고 있던 마티의 모습이 아닌 것 같다. 늙고 병든 몸에 갇힌 마티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행복할지 모르겠다고 하니 엄마가 참지 못하고 몇 번이나 울었다.

20190129 계속해서 밥을 먹지 않았다. 자꾸만 걱정스러워져 마티의 아기 때 사진을 다시 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려 애썼다.

20190130 엄마와 논의 끝에 병원에 데려가기로 결정했다. 나는 출근을 해 엄마가 병원에 데려갔다. 마른 몸에 피를 뽑아 검사하는 것도 걱정되어 검사하는 걸 쳐다보지도 못했다고 했다. 신장과 간수치가 너무 좋지 않아 입원을 해야 될 것 같다고 했다. 짧으면 이틀, 상태를 봐서 입원 기간은 조정하기로 했다.

20190131 다행히 신장 수치가 좋아졌다고 했다. 통조림도 조금 먹었다고 했다. 퇴원을 할까요,라고 하니 하루만 더 입원해보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해서 그렇게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고비를 넘기면 어쩌면 몇 달을 더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희망이 생겼다.

20190201 18시. 마티를 퇴원시키러 병원에 갔다. 의사 선생님께서 어제까지 마티의 상태가 좋아지는 것 같다고 했는데, 오늘 검사해보니 신장 수치는 조금 나아졌지만 간수치가 좋지 않다고 하셨다. 마티를 깨우는데 갑자기 심하게 떨더니 자리에 주저앉은 채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나도 놀라 눈물을 흘리니 의사 선생님이 사실 신장과 간, 담낭, 호르몬, 치매 등 너무 상황이 안 좋아 더 이상의 치료가 의미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일단은 퇴원을 시키고 집에서 쉬게 하기로 하고 마티를 안고 있는데 몇 주 동안 한 번도 짖지 못했던 녀석이 무엇이 문제인지 캉캉 짖었다. 약을 며칠 치 지어야 할지 어렵다는 의사 선생님의 말에 참지 못하고 엉엉 울어버렸다. 마티를 담요에 감싸 집으로 데려오며 이것이 마지막 산책임을 직감했다. 눈도 멀고, 귀도 안 들리는 마티는 무서워서 떨며 짖었다. 집에 데려왔더니 더 이상 짖지도 않고 혼자 힘으로 물을 잘 마셔 약간 안도했다. 내가 안 보는 새 마티가 죽을까 봐 계속 마티를 살폈다.

20190202 낯선 병원에서 익숙한 집으로 오니 안심이 되는지 혼자 힘으로 걷기도 하고 물도 마셨다. 밥은 여전히 주사기로 먹여 주었다.

20190203 입을 벌려보니 혀와 잇몸이 모두 회색이었다. 거의 잠을 자고, 가끔 일어나면 써클링을 하고 있다.

20190204 아침에 물똥을 쌌다. 좋지 않은 징조다. 물을 혼자서도 많이 마셨는데, 밥은 주사기로 넣어주어도 삼키지 않았다.

20190205 명절은 같이 쇠기를 바랐는데 다행히 잘 버텨주고 있다. 물 마실 때, 밥 먹을 때를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을 누워있다. 그마저도 억지로 깨워 먹여야 하지만. 눈곱이 너무 많이 껴있어 눈을 뜨지 못했다. 따뜻한 물에 적신 타월로 얼굴을 씻어내고 있지만 일시적일 뿐 금세 다시 눈곱이 껴 효과가 없었다. 부쩍 목을 가누지 못해 잠시 일어날 때면 머리가 자꾸 바닥으로 쏠린다.

20190206 명절이 끝날 때까지 버텨주었다. 대견했다. 다음 주 까지는 살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급속도로 생명이 꺼져가고 있다는 것이 내 눈에도 보였다. 호흡을 할 때마다 가래가 끓는 듯한 소리가 났다.

20190207 출근 전 마티를 일으켜 세워 물그릇을 앞에 가져다주니 혼자 힘으로 먹기에 안심했다. 오랜 시간을 버티진 못하지만 서 있기도 했다. 그러나 퇴근길에 엄마한테 마티가 심하게 떤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귀가했다. 오줌은 무조건 제 집이 아닌 마룻바닥에 올려놔야 눴는데, 엄마에게 안긴 상태에서 엄마의 옷에 눴다고 했다. 상태가 아침보다 눈에 띄게 안 좋아졌다. 주사기로 밥을 주입해도 입을 벌리지 않았고, 물을 마시게 하려고 잠깐 깨워도 금세 잠이 들었다. 어쩌면 이번 주를 버티지 못할 것 같다. 몇 번 울었다.

20190208 아침에 물을 먹이려고 일으켜 세웠더니 발에 힘이 없어 서서 버티는 걸 힘겨워했다. 간신히 물만 먹이고 출근을 했다. 오후 한 시쯤 엄마에게서 마티가 토하고 몇 번 비명을 질렀다는 전화를 받았다. 여섯 시쯤 집에 돌아와 보니 눈곱이 껴 눈을 제대로 뜨지도 못했던 아이가 오히려 눈이 떠있는 채로 감지를 못하고 있었다. 고통스러운지 약한 숨을 쉬며 잠을 자다가도 삼십 분마다 한 번씩 비명을 지르고 입을 벌리고 고통에 아파했다. 일곱 시 반 정도부터는 오 분에 한 번 꼴로 비명을 질렀다. 아무것도 못하고 계속 옆을 지키고 있다가 잠시 일분 정도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마티가 이상하게 고요했다. 맥을 짚어보니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았고 반쯤 정신이 나가 오열을 하며 마티가 누웠던 자리를 다시 살펴보니 구토 자국과 소변 자국이 있었다. 20시 37분. 마티가 정말로 떠났다. 마티의 장례를 예약하고 타월을 따뜻한 물에 적셔 마티의 몸을 잘 닦은 후 담요로 감싸 박스에 넣는데 이미 마티의 몸이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검은 옷을 입고 장례식장에 갈 채비를 한 후 마티와 함께 마티가 누비고 다녔던 집안 곳곳을 돌았다. 일산에 위치한 애견 장례식장에서 밤 열한 시 반쯤 마티의 장례를 치르고 화장을 했다. 마티는 곱지만 한 줌도 안 되는 하얀 가루가 되었다.

2003년 한 살의 어린 아기 마티

생로병사. 그 당연한 삶의 진리가 왜 나만큼은 비껴갈 것이라 생각해왔을까. 늙음과 죽음은 생의 순리일진대 나는 그것이 두려워 똑바로 직시하지 못하고 늘 막연하게 생각해왔다. 마티와의 만남도 그랬다. 몽글몽글한 흰 털을 지닌 작은 존재를 처음 만났을 때, 만남이 있으면 이별이 있다는 그 사실을 나는 아득하게 떠올렸을 뿐이다. 그 깜찍한 존재를 마냥 귀여워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한 생명과 시공간을 공유하면서 나이듦을 함께하고, 병 들어감을 지켜보고,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먼저 떠나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나는 먼 훗날의 일일 것이라며 애써 외면했다.

2009년 일곱 살 단발머리 마티. 제법 큰 티가 난다.

우리는 함께 자랐다. 어린 마티는 막냇동생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적막했던 집안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제 집이 있음에도 매일같이 같이 자겠다며 침대에 올려 달라 컹컹 짖었고, 종종 무뚝뚝한 아빠와 함께 소파에 나란히 앉아 티브이를 보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온종일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에너지를 발산했고, 산책을 가자고 목줄을 꺼내면 빙글빙글 돌고 방방 뛰며 좋아했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건강하고 반짝반짝했던 시간은 생각보다 짧았다. 내가 학생에서 벗어나 성인이 되고, 마티가 열 살 정도가 됐을 때, 마티는 이미 많이 달라져있었다. 구름처럼 곱슬곱슬하면서도 윤기가 나던 흰 털은 매끄러운 기운을 잃고 거칠어졌고, 아이라인을 한 것 마냥 진하고 뚜렷했던 눈은 노인의 그것처럼 뿌연 막이 덮인 듯 흐릿해졌다. 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사람의 시간과 개의 시간은 서로 다른 심장박동의 속도만큼이나 달라서 내가 청춘의 시간을 막 만끽하고 있을 때, 어느새 마티는 그것을 지나 노견이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나는 그 사실을 결코 인정하고 싶어 하지 않았다. 마티가 늙어 언젠가 나보다 먼저 떠날 것이라는 생각을. 청춘이 내게 언제나 유효한 것이라 여겼듯, 나만큼은 더디게 늙어갈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가졌듯, 마티 역시 평생 내 곁에 머물러 있으리라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내가 철부지 어린 시절의 생각에 그대로 머물러 있을 때 불행하게도 시간은 거칠게 흐르고 있었다.

2017년 열다섯 살 노견. 심장병 판정을 받고 독사진을 찍었다.

내가 서른이 되었을 때, 마티는 열다섯 살이 되었다. 누가 봐도 너무 늙은 강아지였다.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누워 지냈고 신체능력을 상실했다. 잘 보지 못했고 잘 듣지도 못했다. 그 해 가을, 마티는 심장병 판정을 받았다. 길어야 이 년 정도를 살 수 있다는 의사의 말은 내가 여태 애써 외면해오던 그 사실, 생로병사의 비극을 억지로 마주하게 만들었다. 나는 마티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었고 마티의 독사진 또한 찍었다. 그러나 그것이 마티의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겠다는 뜻은 아니었다. 그저 남들이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그대로 따랐을 뿐이었다. 여전히 죽음은 아득한 개념이었고, 나는 그것이 두려웠으며, 왜인지 마티는 떠나지 않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간직하고 있었다.

죽기 일주일 전 앙상해진 모습의 마티

열일곱 해를 살고 바람이 거셌던 겨울날 마티는 죽었다. 뼈가 다 드러나고 푸석한 털이 거뭇거뭇해진 모습으로, 허옇게 불투명한 눈을 감지도 못하고 모든 생명의 기운이 다 빠져나간 채로 숨을 거뒀다. 마티가 죽은 날, 나는 아주 많이 소리치고 울었다. 이미 죽음을 향해 가고 있다는 걸 짐작했으면서. 영정사진을 준비하고, 장례식장도 알아봤으면서. 직장에 양해를 구하고 연차까지 사용하며 이별을 준비했으면서. 막상 마티의 죽음이 닥쳤을 때 그것을 아득히 생각했던 만큼이나 이제껏 느껴본 적 없는 감정의 분출을 감당하지 못하고 나는 괴성을 지르며 오열했다. 상실이 이런 건 줄 미리 알았다면 만남을 선택했을까. 이별이 이렇게 고통스러울 줄 알았더라면 사랑했을까. 함께 늙어가고 먼저 떠나보낸 후 그토록 사랑했던 존재의 영원한 부재를 감내해야 하는 것이 주인의 숙명인 줄 알았더라면, 나는 반려견을 들이는 것을 숙고했을 것이었다.

2019년 마티의 장례

영원한 이별을 아득히 생각해온 것의 대가는 생각보다 가혹했으며 고통스러웠다.

여전히 남아있는 마티의 흔적

마티가 죽은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사무치다’라는 언어에 담긴 의미를 나는 이제야 사무치게 깨닫고 있다. 그제 아침엔 마티의 옷을 정리하다가 옷 안쪽에 붙어있는 몇 가닥의 흰 털을 보곤 주저앉아 울었다. 미처 치우지 못한 마티의 침대에 마티의 동생 마루가 누워있는 것을 보곤 욕실에서 샤워기를 틀어놓고 몰래 울기도 했다. 어느새 핸드폰 사진첩에 담긴 수백 장의 생전의 마티 사진을 보다 잠드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인터넷에 반려견을 떠나보낸 이들의 수많은 사연을 보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되었다. 사랑하는 존재의 상실은 신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고통스럽고 아팠다.

비통함과 애석한 마음을 도저히 제거할 길이 없어 마티의 죽음 이주 전부터 나는 그것에 대해 썼다. 무엇이라도 하지 않으면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아 시작했던 그 행위는 분명히 괴롭고 힘듦에도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되었다. 마티와의 만남과 이별, 그 시간을 반추하는 것이 내게 단단한 극복의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고 해야 할까. 마티, 그 작은 존재의 짧았던 일생을 되짚으면서 나는 놀랍게도 새로운 통찰을 발견하고 있다.

돌아보건대, 견종 소개에서의 어리광이 능숙하고 붙임성이 있다는 보통의 몰티즈 성격 와는 다르게 마티는 언제나 제 기분이 우선인 까다롭고 예민한 강아지였다. 대부분의 경우 나는 마티의 눈치를 봐야 했고, 녀석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엔 조심스레 접근하며 살살 달래야 했지만 그럼에도 나는 마티가 마냥 사랑스러웠다. ‘지가 사람인 줄 안다니까.’ 아이의 깜찍한 천재성을 자랑하는 여느 부모처럼, 나는 종종 마티의 유별난 예민함을 비범함으로 포장해 떠들었다. 버릇없이 성질 머리를 부려도, 좀체 내 말을 듣지 않아도, 내가 사랑하는 만큼 사랑을 주지 않아도 사랑했다. 늙었어도, 아프고 병들어 나를 알아보지 못했어도, 나는 그냥 무작정 그 존재 자체를 사랑했을 뿐이었다. 그것은 온 자아를 내주며 사랑하는 부모의 사랑을 결코 이해하지 못했던 내게 실로 놀라운 경험이었다.

다시 한번 마티를 만나기 전으로 되돌아가 이별이 정해져 있다는 걸 미리 알았더라면 사랑하기를 망설였을까. 대가 없는 사랑, 무조건적인 무한한 사랑, 그 순수한 사랑의 결정체. 그것은 그 자체로 위대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나는 마티를 통해 알았다. 이별은 그 사랑을 결코 바래게 하지 못했다. 마티를 알게 된 후, 무한한 사랑을 진실로 여길 수 있다는 것을 새로이 깨닫게 된 것이다.

마티의 죽음. 그것은 나의 일상을 무너뜨릴 정도로 깊은 아픔을 주는 일이었지만, 그토록 사랑했던 존재의 부재는 뜻밖에도 내게 삶을 면밀히 돌아보고, 죽음에 대해 강력히 사유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다.

고백하자면 나는 언제나 늙음과 죽음이 두려웠다.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젊음을 찬양하고 노년을 추하게 표현하는 청춘예찬의 사회에서 살아온 자로서 나이 듦과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이 같은 이유로 나는 늙음과 죽음은 허약하고 애석하며, 감당할 수 없이 슬프고 무서운 것이라 여겼기에 도피하고 외면했다.

그러나 모든 것은 하강한다. 봄, 여름,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온다. 초승달은 보름달의 모습을 했다가도 이내 그믐달로 변하고야 만다. 피는 것은 지고, 차오른 것은 사그라진다. 살았던 것은 죽는다. 하지만 나는 서서히 깨닫고 있다. 그것이 곧 절망은 아니라는 것을. 모든 존재는 생에 무엇인가를 남기고 간다. 어떤 것은 후손을 남기고, 어떤 것은 이야기를 남긴다. 마티는 사랑과 가르침을 구석구석에 남기고 떠났다. 그 어떤 존재의 흔적도 남기지 않고 사그라지는 것은 없다. 그러니 죽음이 있다고 해서 삶이 덧없다 말할 수 있을까. 마티는 당연하지만 위대한 삶의 진리를 내게 깊숙이 알려주었다.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광활한 우주의 관점에서 보자면 십칠 년이란 짧은 기간을 머무르고 떠난 마티의 존재는 지극히 미미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결코 하찮지 않았던 그 작은 존재가 남기고 간 가르침을 통해 삶의 선한 순리를 이제야 받아들이고 있다. 그토록 고통스러웠던 마티와의 이별, 사랑하는 존재의 죽음이 결국 나를 얼마간 성숙한 존재로 이끌어준 셈이다.

앞으로도 어김없이 이별은 몇 번이고 나를 찾아올 것이고, 나 역시도 꾸준히 늙음을 향해 가겠지만, 나는 마티와의 이별을 통해 깨달은 것을 잊지 않으려 한다. 더 이상 늙음과 죽음을 외면하거나 도피하지 않고, 사그라지고야 말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득하게 생각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나는 그것을 나의 동생, 마티를 사랑하며 깨달았다.

마티와 함께 찍은 가족사진

마티야, 잘 지내니? 네가 죽기 전 네 귀에 대고 고마웠다고, 행복했다고, 사랑한다고 수십 번이나 외쳤지만, 이 세계에서 이미 귀가 멀었던 게 자꾸 맘에 걸린다. 지금은 잘 들리니? 영원한 내 동생 마티야, 고마워.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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