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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삽목으로 키운 고무나무를 분갈이 해 주었습니다.
작은 화분에 살던 뱅갈고무나무와 녹보수도 분갈이 해주었어요!!
3년만의 분갈이라 묵은 흙을 다 털어주었는데요.
분갈이 하는 방법 재미있게 시청해 주세요 ^^
*화분속 스티로폼에 대한 내용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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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분갈이 방법. 봄맞이 7년차 대형 화분의 분갈이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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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무 나무 분갈이
- Author: 식물집사독일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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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4. 2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GkuhGya07DU
고무나무 분갈이 방법. 봄맞이 7년차 대형 화분의 분갈이 완료!
오래된 고무나무 화분, 분갈이에 도전하다
저희 집도 커피나무와 파키라, 킹벤자민 등 꽤 여러 식물을 기르고 있지만 처가집 역시 다양한 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처가집의 킹벤자민 분갈이는 사실 지난해 10월쯤 했던 것이었습니다.
대개 분갈이는 추운 시기가 지난 봄에 하게 마련인데, 당시 킹벤자민은 상태가 꽤 좋지 않았기에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였지만 분갈이를 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고, 새로운 잎도 잘 돋아나고 있더군요.
2014/02/03 – [취미, 일상/식물일지] – 킹벤자민 화분 분갈이 하는 방법. 큰 식물의 분갈이, 요령만 알면 간단!
킹벤자민 화분을 분갈이할 당시, 장인어른께서는 고무나무 화분도 분갈이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시 준비한 흙이 모자라기도 했고 킹벤자민보다는 상태가 양호한 듯 보여 봄이 오면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드디어 고무나무 분갈이를 할 때가 왔군요.
바로 이 고무나무입니다.
장인어른 댁에서 기른지 6~7년 정도 되었다는 고무나무는 아주 건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태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 고무나무의 수형을 잡기 위해 옷걸이 철사로 고무나무 가지가 퍼지지 않도록 잡아두었는데, 나름 깔끔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 고무나무는 6~7년 동안 한 번도 분갈이를 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길다란 사각형의 꽤 큰 고무나무 화분
고무나무 화분의 흙을 들여다보니 꽤 오래되어 푸석푸석해 보였고 일정치 않은 크기의 잔돌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흙이 부족한 듯, 고무나무 뿌리가 일부 드러나 있기도 합니다.
고무나무 분갈이를 위한 준비물
고무나무의 분갈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흙이겠죠.
저는 지난해부터 인터넷으로 배합되어 판매되는 혼합토를 구입해 사용중인데, 저희 집에서 기르는 커피나무와 파키라, 킹벤자민 등 여러가지 화분에 고루 사용해보니 꽤 만족스러워 같은 혼합토를 계속 주문해 쓰고 있습니다.
이번 고무나무 화분은 높이가 50cm 정도로 꽤 큰 편이라 35리터짜리 혼합토 한 봉지를 준비했습니다.
분갈이를 시작하기 전, 일단 혼합토를 넓은 바닥에 부어 놓습니다.
식물의 분갈이를 위해 화분에서 식물을 빼낸 뒤에는 손이 꽤 바빠지게 되므로 미리 흙을 준비해 놓은 것이 좋더군요.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 사용 중인 입상퇴비입니다.
‘흙살이’라는 이름의 이 퇴비는 커피찌꺼기, 왕겨, 버섯배지, 계분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팰릿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유박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냄새가 심한 유박과 달리 건조 압축된 팰릿 형태의 흙살이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저희 집 파키라와 커피나무 화분의 웃거름으로 사용해봐도 냄새가 나지 않아 꽤 만족스럽습니다.
흙살이 설명서에는 흙과 흙살이의 비율을 3:1 비율로 혼합하여 쓰라고 되어 있는데, 분갈이에 사용할 혼합토 역시 배합이 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대략 20:1 정도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흙에다가 팰릿을 올리고 섞어줍니다. 쉐킷쉐킷!!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빼내는 일, 분갈이의 70%
이제 고무나무 분갈이 과정 중 가장 큰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자기 화분에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는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빼내는 일입니다.
일단 고무나무 화분이 있던 안방에서 거실로 화분을 옮겨왔는데, 이 고무나무 화분, 생각보다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물론 높이 50cm 남짓한 화분이 꽤 큰 편이기도 하지만, 돌덩이가 들었나 싶을 정도로 낑낑대며 옮겨왔습니다.
일단 고무나무 화분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을 걷어냅니다.
화분 위쪽에만 있는줄 알았던 잔 돌들, 꽤 많이 덜어냈는데 흙 속에서도 계속 나오는군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이 많이 보이는 상태
꽤 많은 양의 잔돌을 들어냈다 싶을때, 저의 분갈이에서 빠지지 않는 도구, 옷걸이 철사가 등장했습니다.
옷걸이 철사를 펴서 사진과 같이 접은 이 도구는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분리하는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옷걸이 철사는 분갈이에 빠질 수 없는 도구
고무나무 화분 벽면을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쑥쑥 찔러줍니다.
고무나무 벽면을 따라 옷걸이 철사를 어느정도 찔러주다보면 화분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던 흙덩이를 분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고무나무 화분은 6~7년 동안 단단하게 자리잡은 덕분인지 생각보다 꽤 오래 버티고 있습니다.
옷걸이 철사를 왠만큼 찔렀다 싶은데도 고무나무는 요지부동입니다.
이젠 아예 두손으로 철사를 잡고 화분 벽면을 쑥쑥 찔렀습니다.
아예 위쪽의 흙을 파내는 식으로 단단하게 붙어 있던 흙덩이를 제거한 후에야 고무나무 가지를 잡고 들어올렸습니다.
흙이 단단히 뭉쳐 빼내기가 쉽지 않다
드디어 고무나무의 뿌리가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킹벤자민, 커피나무, 파키라 정도의 분갈이를 해봤는데, 잔뿌리가 엄청나게 많던 지금까지의 식물들과 달리 고무나무는 굵은 뿌리가 대부분입니다.
원래 고무나무의 뿌리 특성인지, 아니면 뭔가 조건이 맞지 않아 잔뿌리가 나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분위기가 꽤 다르네요.
의외로 앙상한(?) 고무나무 뿌리
굵은 뿌리 사이사이까지 잔돌과 검고 딱딱하게 굳은 흙덩이들이 박혀 있고 축축한 느낌이 드는게 고무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고무나무 화분에 새 흙을 채우고 다시 심기
평소같으면 화분 분갈이를 할 때는 기존의 화분보다 좀 더 큰 화분으로 하곤 하지만, 이번 고무나무 화분은 나름 꽤 덩치가 있는데다 장인어른께서 같은 화분에 했으면 싶다고 말씀하셔서 원래의 화분을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화분에 차 있던 흙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워낙 오래된 흙이라 화분 안쪽 벽에 찰흙처럼 들러붙어 있어 떼어내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역시 흙덩이를 떼어내는데는 옷걸이 철사로 만든 막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고무나무 화분 속의 흙을 비우다보니 바닥에서 느닷없이 벽돌이 튀어나오는군요.
역시나 대형 화분의 분갈이를 몇 번 하다보니 화분 속에 스티로폼이나 연탄재, 리본 등의 쓰레기가 튀어나오는 것에 별로 놀라지는 않지만 그래 벽돌은 좀 의외더군요.
처음 이 고무나무 화분을 옮길 때 낑낑대며 속으로 돌덩이가 들었나? 했는데, 정말 돌덩이가 들어있었습니다 @,.@;;
2013/05/13 – [취미, 일상/식물일지] – 기운없는 4살 킹벤자민의 분갈이, 열어봤더니 역시나..
화분속에서 난데없이 벽돌이 @,.@
우여곡절끝에 화분을 깨끗이 비우고 화분을 물구멍을 막기위해 플라스틱 망을 잘라 넣었습니다.
화분 아래쪽에는 바크(말린 나무조각)를 깔았습니다.
바크는 물빠짐을 위해 채워준 것인데 자갈 등을 넣으면 화분이 너무 무거워지고 스티로폼을 채우면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듯 싶더군요.
분갈이 흙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함께 구입했던 바크인데, 나름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스티로폼을 채우는 것 보다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워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갈대신 바크를 화분 아래에 깔고
화분 밑바닥에 바크를 깔고 그 위에 혼합토를 화분 높이의 절반 정도 채워 넣었습니다.
평소 분갈이를 할 때는 식물의 뿌리에 붙어 있는 원래의 흙을 되도록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옮기려고 하지만 이 고무나무에 엉겨 붙은 흙은 이미 검은 색으로 변한데다 찰흙과 같이 찐득한 느낌이 들고 뿌리 사이사이에 잔돌들이 함께 엉겨 있어 빼내는 것이 낫겠다 싶네요.
역시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뿌리 사이의 흙을 제거했습니다.
물론, 이 고무나무는 잔뿌리가 거의 없이 굵은 뿌리만 남아 있는 상태라 망설이지 않고 흙을 제거하는 중인데, 잔뿌리가 많이 난 상태라면 흙을 제거하지말고 그대로 옮기는게 좋겠죠.
고무나무 뿌리에 엉겨붙은 딱딱한 흙과 잔돌을 제거
굵은 뿌리 사이에 엉겨있던 검은 찰흙(?)과 잔돌들을 거의 제거했습니다.
고무나무 화분의 위쪽은 그래도 잎이나 가지가 꽤 실해보였는데, 뿌리는 많이 부실해보입니다.
더 앙상해진 고무나무 뿌리
흙을 절반정도 채운 화분에 고무나무 뿌리를 올려 높이를 가늠해 봤습니다.
뿌리 끝 부분이 닿는 높이에 비해 흙이 좀 부족한 듯 싶어 화분에 혼합토를 좀 더 채웠습니다.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화분에 흙을 채워 넣습니다.
역시 분갈이 작업을 할 때는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한 사람은 식물을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흙을 채워 넣는 식으로 작업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흙을 채워 넣는 중간중간 조금 떨어져 화분을 보면서 고무나무가 기울어지지 않았는지, 혹은 화분의 한쪽으로 몰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 흙을 꽉 채운 뒤에 확인하고 잘못된 경우라면 두번 세번 일을 하게 되므로 흙을 완전히 채우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떨어져 화분을 살피며 자리를 잡는다
고무나무 화분에 새 흙을 채운 뒤,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차도록,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조심스레 흙을 찔러주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흙을 부어주더라도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옷걸이 철사로 조심조심 찔러주면 좋습니다.
뿌리 사이로 흙이 잘 들어가도록!
고무나무 화분의 분갈이가 완료되었습니다.
분갈이 직후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분갈이 직후에 물을 주는 것보다 1주일 정도 지나 고무나무 뿌리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물을 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갈이를 위해 고무나무를 빼내보니 이미 고무나무 뿌리가 과습인 상태라 1주일 정도 지나 뿌리가 자리를 잡은 후에 물을 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무나무 화분의 분갈이 후 흙이 조금 남아 파키라 화분도 분갈이를 했습니다.
항아리 모양의 도자기 화분에 심어져 있던 파키라 역시 흙이 마른 찰흙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는데다 입구가 좁고 배가 뚱뚱한 항아리 모양의 화분이라 빼내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2013/07/26 – [취미, 일상/식물일지] – 도자기 화분에 심은 커피나무 분갈이, 쉽게 하는 방법!
고무나무 화분의 물주기 방법, 역시 과습을 피해야
분갈이를 할 때는 잘 몰랐는데, 마치고 보니 고무나무 아래쪽에 난 잎이 꼭 꽃모양으로 난 것이 꽤 모양이 예쁜 녀석이었군요.
화분 위쪽으로는 그래도 나름 건강해 보였지만 뿌리쪽에 엉겨있던 흙의 상태가 너무 좋질 않아 시간이 갈수록 시들시들해져가고 있던 고무나무의 분갈이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큰 화분의 분갈이를 몇 번 해보면서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오래된 화분일 수록 흙이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어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고무나무! 잘자라라!
식물의 경우 목이 말라 시드는 경우보다 과습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물을 너무 자주 주지말라 말씀 드렸는데, 이번 분갈이를 위해 흙을 파보니 역시 과습 상태였습니다.
장인 장모님께 더운 여름철에도 1주일, 그 외의 계절에는 2~3주 간격으로,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올 때까지 한 번에 흠뻑 주는 식의 방법으로 관리하시란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렸습니다.
깨끗한 흙으로 이사한 고무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봅니다 ㅎㅎ
고무나무 분갈이하기 / 분갈이하는 시기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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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이사하기 (분갈이)
작년 생일, 남자친구가 작은 고무나무를 선물해줬다.
1년 조금 안됐네ㅎ
그 당시에 예쁜 화분을 사서 이사시켜줬었는데 매번 볼 때마다 집이 너무 좁아보였다.
이름이 그래도 ‘나무’ 인데 집이 커야 성장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지~ 하면서 매일 미루다가ㅋㅋㅋ
드디어 이번 주말에 실행에 옮긴 나..ㅎ
몇 번을 미뤘지만 그래도 했으니까 칭찬해ㅠㅠ
예전에 문샤인을 키우던 화분에서 자구가 많이 자라나서 다른 3개의 화분으로 각각 옮겨준 적이 있다.
그리고 문샤인이 원래 있었던 화분은 당장 쓸 일이 없어서 세탁실 구석에 두고,
언제 쓰려나.. 했는데 이번에 쓸 줄이야ㅎㅎ
안 버리길 잘한 듯 🙂
고무나무
분갈이를 하기 전,
분갈이를 해줘야하는 시기를 검색해봤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화분에 뿌리가 꽉 차서 물마름이 빠를 때
> 맞다.. 너무 빨리 말랐는데 원인을 몰랐다.
2. 화분 구멍 밖으로 뿌리가 빠져나올 때
> 다행히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3. 흙이 굳어 물이 잘 빠지지 않을 때
> 육안으로 겉 흙을 봤을 때 흙이 굳은 게 보였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할 때 속 흙도 상태가 좋지 않았었음..ㅠ
4. 뿌리가 썩어 식물의 아랫잎이 시들 때
> 아랫잎이 시들긴 했지만, 뿌리는 다행히도 괜찮았다.
5. 흙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 겉 흙에 하얗고 이상한 게 있어서, 곰팡이인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곰팡이였구나ㅠ 내가 관리를 너무 소홀하게 해줬었나보다…
6. 성장이 느릴 때
> 고무나무에게 현재 집은 너무 좁고 흙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결론 : 평소 고무나무에게 매우 소홀했다.
분갈이를 시작해보자
이제 넓은 집으로 이사가자!!!
문샤인이 있었던 화분이다.
바닥에 깔망 을 깔아주고 세척된 마사토 를 부어줬다.
마사토 는 흙의 유실을 방지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해서 분갈이할 때 필수템이다.
나는 이*트몰에서 주문했다.
세척하지 않은 마사토는 흙탕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세척된 마사토로 구입했다.
구입한 마사토의 2/3 정도를 깔망 위에 부어줬다.
깔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어주면 된다.
돌이 너무 크거나 많으면 물이 너무 잘 빠져서 식물의 뿌리가 물을 충분히 빨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배양토.
흙을 부어준다.
일단은 흙을 누르지 말고 가운데에 고무나무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준다.
삽이 없어서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함께 오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했다ㅋㅋ
기존에 심어져있던 화분에서 고무나무를 빼낸다.
이 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게 좋은데,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흙의 가장자리를 살살 긁으면서 파내면 잘 파진다.
뿌리까지 파밍 완료☆
아까 배양토를 부었었는데, 그 위에 이 흙으로 덮어줬다.
이유는 크게 없지만, 배양토 팩에 “기본 배양토이므로, 영양분 보충 시에는 추가로 식물비료 또는 텃밭비료를 이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써있어서 영양이 풍부하다는 흙을 같이 사용했다.
그냥 섞어서 쓸걸 그랬나..ㅎㅎ
뿌리가 꽤 길다.
좁은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꼬..
숟가락으로 파놓았던 곳에 고무나무를 이사시켜준다.
너무 뿌듯하다 히히 🙂
남은 마사토를 위에 올려줬다.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사실은 다른 블로거님들도 이렇게 하시길래 따라해봤다ㅋㅋ
문샤인이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같이 있었던 돌 친구들이다.
뭔가 안 어울리는 것 같긴 한데ㅋㅋ
고무나무가 좀 커지면 볼만해지지 않을까..ㅎ
그 동안 소홀히 해서 미안햄..
키 많이 크면 더 큰 집으로 옮겨줄게>< 728x90 728x90
고무나무 화분갈이 방법 새 흙 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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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화분갈이 새 흙 갈이 방법
오늘은 큰 맘먹고 고무나무 화분갈이를 했습니다. 1년쯤 전에 예뻐서 구입했었는데 고무나무 잎만 자꾸 커지다가 하나둘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지금은 한 장의 잎만 남은 상태입니다. 경험이 부족한 주인을 만난 불쌍한 고무나무입니다. 짧은 지식에 알아보니 흙을 갈아주면 좋다고 해서 고무나무 살리기 시도를 해 봅니다. 제 귀가 얇아 잘못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금 걱정은 됩니다만, 최선을 다해봅니다. 화분갈이 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 것 같습니다. 처음 화분갈이 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애정을 담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화분갈이할 때 필요한 것들을 준비해봅니다. 나의 고무나무랑 옮겨 심을 화분, 배양토, 물 빠짐용 돌, 분갈이용 깔망을 준비합니다.
관엽식물에 좋은 무농약 배양토라고 4ℓ에 3,000원 주고 다이소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아이비, 호야, 산호수, 고무나무, 해피트리 같은 관엽식물에 이상적인 성장 조건을 갖춘 배양토라고 설명이 되어 있어 들고 왔습니다. 뒷면에 분갈이 순서도 적혀 있어 참고를 했습니다.
물 빠짐에 좋은 돌도 구매를 했는데, 굵기에 따라 중립, 소립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1kg에 1,000원으로 같았습니다. 저는 물 빠짐용 돌은 바닥에 까는 건 줄 알았는데, 설명에 보니 화분의 위나 중간에 섞어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네요.
준비를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분갈이를 해 봅니다. 먼저 화분에서 고무나무를 분리했습니다. 화분 바닥을 가볍게 톡톡 치니까 잘 빠지네요. 흙이 뿌리에 그대로 고정되어 있습니다. 손으로 살살 만지면서 뿌리에서 흙을 거의 털어 냈습니다. 뿌리는 아직 실한 것 같은데 왜 못 자랄까 답답하네요.
새 화분의 바닥에 분갈이용 깔망을 만듭니다. 제가 구매한 화분은 구멍이 양쪽으로 나누어져 있네요. 크기에 맞게 분갈이용 깔망을 잘랐습니다. 혹시 깔망이 없으시면 양파망 같은 걸로 화분 바닥에 까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화분 바닥 구멍으로 흙이 빠지는 건 막고 물은 잘 흐르도록만 하면 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깔망을 깔고 화분의 3분의 1 정도만 고무나무 뿌리에서 털어냈던 흙을 깔아 줍니다.
고무나무 심을 위치를 잡고난후 새로운 배양토로 뿌리를 덮어줍니다. 뿌리가 덮일 정도로 배양토를 깔아준 후 물 빠짐용 돌로 윗면을 덮습니다. 물 빠짐용 돌을 깔아주면 보기에도 좋고 화분에 물을 줄 때 윗면에 있는 흙이 올라오거나 지저분해지는 걸 막아주기도 하는 역할도 있는 것 같습니다.
화분갈이를 하고 나니 한결 좋아 보입니다. 아직 많이 애처로워 보이지만, 힘을 내서 잘 자라줬으면 좋겠습니다.
고무나무 분갈이를 하면서 이 고무나무에서 물꽂이를 해뒀던 것도 오늘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줄기가 너무 짧아서 살리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던데, 그대로 두기에는 뿌리만 너무 커지고 빨갛고 뾰족하게 뿔처럼 생긴게 단단했었는데 약간 물컹하더라고요. 뿔같이 생긴 게 영글면 잎이 된다는데 물컹해져서 걱정되더군요. 그래서 고무나무 분갈이하면서 이 새끼 고무나무도 화분으로 옮겨 심었습니다. 잘 자라야 될 텐데…
열심히 잘 키우고 싶은데 뜻대로 잘 안되네요. 물꽂이 고무나무를 옮겨 심었던 화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이비라는 식물을 키웠었는데, 잠시 한눈 판 사이에 죽어 버렸더라고요. 반려식물로 화분 키우기가 쉬운 듯하면서도, 마냥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 알아가면서 애정을 가지고 키우다 보면 잘 자라겠지요. 언제일지 모르겠지만, 분갈이해서 잘 자란 고무나무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키우고 있을게요. 동물이든 식물이든 이렇게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는 게 있는 건 좋은 건 같습니다. 초보자의 화분갈이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요, 겨울철 창밖으로 보이는 나무들도 따뜻하게 보이는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래는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든 고무나무 물꽂이 과정
역시 참고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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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고무나무 20년 만에 분갈이 하다 – 흙, 잘 키우는 법, 물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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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이 식물의 이름은 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영명은 Ficus benjamina, Benjamina King, Weeping Fig 등으로 불리지만 외국에서는 보통 Weeping Fig라고 부릅니다.
NASA 연구에 의하면 가정에서 공기 정화에 매우 효과적으로, 높은 광량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등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2021년 7월 서울식물원 촬영
벤자민 고무나무는 자연 조건에서 30m까지 자라는 식물이자, 방콕을 대표하는 식물이면서 토양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빛이 부족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우아하게 자랍니다.
그런데 왜 이 식물을 그렇다면 Weeping (흐느끼는) Fig라고 부르느냐! 그것은 바로 이 식물이 갑작스러운 온도, 습도, 빛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식물에 비해 환경 적응성이 매우 느린 편으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기존의 잎을 다 떨어뜨리고 환경에 맞는 잎을 새로 뽑아내는 괴상한 식물입니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보통 먹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벤자민 고무나무의 특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벤자민 고무나무 키우는 법
난이도 : 낮음
: 낮음 생육 온도 : 21~25℃
: 21~25℃ 겨울 최저 온도 : 13℃ (월동 불가)
: 13℃ 물 주기 : 토양 표면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줌
: 토양 표면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줌 병충해 : 응애, 깍지벌레
: 응애, 깍지벌레 주의점 1 : 라텍스 알러지 환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텍스 알러지 환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 2 :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 위치를 바꿀 때는 시간에 걸쳐 천천히 옮겨주세요.
: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 위치를 바꿀 때는 시간에 걸쳐 천천히 옮겨주세요. 주의점 3 : 실내에서만 기를 경우 웃자람과 과습에 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과정
이 크기에서 더 자라지 않아줬으면 하기 때문에 흙갈이를 해줄 것입니다. 먼저 흙이 무척 오래 되었기 때문에 흙을 모두 털어줄 것입니다. 화분은 제가 깬 것이 아니라… 세월이 깬 것입니다. 😱
배수 구멍 밑으로 튀어나온 뿌리를 보니 심상치가 않습니다. 뿌리가 화분 안에 꽉 찼을 때는 아이스크림 손잡이 같은 나무 막대가 참 유용합니다.
작대기로 화분 내벽을 찔러 구멍을 만든 뒤, 배수구멍 밑으로 넣어 진동을 주면서 천천히 밀어줍니다. 동시에 화분을 들어 흙을 천천히 털어내고, 위의 줄기를 잡고 앞뒤로 사정없이 흔들며 있는 힘껏 들어올립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뿌리를 다 털고 보니 뿌리가 화분 하단에 뭉쳐있는 서클링이 꽤 심한 편입니다. 빛과 산소를 찾아 다니는 뿌리이지만 화분 안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갑갑했겠지요.
저는 이 굵은 뿌리를 대부분 잘라 화분 사이즈에 맞춰줄 것입니다. 뿌리를 자를 때는 잎도 같이 정리해줘야 합니다. 뿌리를 자르면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잎을 잘라주는 것이 아닌, 호흡을 위한 최소한의 잎 몇 장을 남겨두고 진행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뿌리의 50% 이상을 제거했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흙
상토 : 펄라이트 = 1:1의 비율
깨진 화분을 다시 조립하여 간단히 붙여주고, 상토와 펄라이트를 1:1 비율로 넣어 물을 주었습니다. 물은 넘치지 않도록 천천히 주도록 하고, 흙은 한 번에 너무 꽉 채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흙의 상태에 따라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흙이 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화분을 엎은 뒤 펄라이트와 같은 모래 비율은 높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물을 주면 흙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갈이를 한 직후에는 평소보다 화분 흙을 적게 채웠다가, 물을 준 후 흙을 다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후 2주에서 1달 경과
분갈이 후에는 시들시들하지만, 약 보름의 몸살을 겪고 나면 완전하게 회복이 됩니다. 분갈이 몸살을 적게 하려면 분갈이 직후 30도 미만의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날씨의 그늘에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뿌리의 능력이 떨어진 분갈이 직후에 고온, 직광에 노출되면 오히려 수분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묵은 잎 사이로 새순이 나와 잘라냈던 잎 이상으로 더욱 풍성한 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물론 분갈이 직후에는 묵은 잎이나 새순이 검정색이 되는 등 현상이 있긴 하지만, 저 새순이 갈라져 잎이 새로 나오므로 그렇게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벤자민 고무나무의 오해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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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나무 분갈이 방법. 봄맞이 7년차 대형 화분의 분갈이 완료!
오래된 고무나무 화분, 분갈이에 도전하다 저희 집도 커피나무와 파키라, 킹벤자민 등 꽤 여러 식물을 기르고 있지만 처가집 역시 다양한 식물을 기르고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했던, 처가집의 킹벤자민 분갈이는 사실 지난해 10월쯤 했던 것이었습니다. 대개 분갈이는 추운 시기가 지난 봄에 하게 마련인데, 당시 킹벤자민은 상태가 꽤 좋지 않았기에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였지만 분갈이를 했는데요, 다행히 지금은 건강을 회복했고, 새로운 잎도 잘 돋아나고 있더군요. 2014/02/03 – [취미, 일상/식물일지] – 킹벤자민 화분 분갈이 하는 방법. 큰 식물의 분갈이, 요령만 알면 간단! 킹벤자민 화분을 분갈이할 당시, 장인어른께서는 고무나무 화분도 분갈이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시 준비한 흙이 모자라기도 했고 킹벤자민보다는 상태가 양호한 듯 보여 봄이 오면 해드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드디어 고무나무 분갈이를 할 때가 왔군요. 바로 이 고무나무입니다. 장인어른 댁에서 기른지 6~7년 정도 되었다는 고무나무는 아주 건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상태가 괜찮아 보였습니다. 특히 고무나무의 수형을 잡기 위해 옷걸이 철사로 고무나무 가지가 퍼지지 않도록 잡아두었는데, 나름 깔끔해 보이더군요. 하지만 이 고무나무는 6~7년 동안 한 번도 분갈이를 한 적이 없다고 하십니다. 길다란 사각형의 꽤 큰 고무나무 화분 고무나무 화분의 흙을 들여다보니 꽤 오래되어 푸석푸석해 보였고 일정치 않은 크기의 잔돌들도 꽤 많이 보입니다. 그나마 흙이 부족한 듯, 고무나무 뿌리가 일부 드러나 있기도 합니다. 고무나무 분갈이를 위한 준비물 고무나무의 분갈이에 가장 중요한 것은 아무래도 흙이겠죠. 저는 지난해부터 인터넷으로 배합되어 판매되는 혼합토를 구입해 사용중인데, 저희 집에서 기르는 커피나무와 파키라, 킹벤자민 등 여러가지 화분에 고루 사용해보니 꽤 만족스러워 같은 혼합토를 계속 주문해 쓰고 있습니다. 이번 고무나무 화분은 높이가 50cm 정도로 꽤 큰 편이라 35리터짜리 혼합토 한 봉지를 준비했습니다. 분갈이를 시작하기 전, 일단 혼합토를 넓은 바닥에 부어 놓습니다. 식물의 분갈이를 위해 화분에서 식물을 빼낸 뒤에는 손이 꽤 바빠지게 되므로 미리 흙을 준비해 놓은 것이 좋더군요. 얼마 전 지인으로부터 추천받아 사용 중인 입상퇴비입니다. ‘흙살이’라는 이름의 이 퇴비는 커피찌꺼기, 왕겨, 버섯배지, 계분 등의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팰릿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어찌보면 유박과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냄새가 심한 유박과 달리 건조 압축된 팰릿 형태의 흙살이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습니다. 저희 집 파키라와 커피나무 화분의 웃거름으로 사용해봐도 냄새가 나지 않아 꽤 만족스럽습니다. 흙살이 설명서에는 흙과 흙살이의 비율을 3:1 비율로 혼합하여 쓰라고 되어 있는데, 분갈이에 사용할 혼합토 역시 배합이 잘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대략 20:1 정도의 비율로 섞어주었습니다. 흙에다가 팰릿을 올리고 섞어줍니다. 쉐킷쉐킷!!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빼내는 일, 분갈이의 70% 이제 고무나무 분갈이 과정 중 가장 큰 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도자기 화분에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는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빼내는 일입니다. 일단 고무나무 화분이 있던 안방에서 거실로 화분을 옮겨왔는데, 이 고무나무 화분, 생각보다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물론 높이 50cm 남짓한 화분이 꽤 큰 편이기도 하지만, 돌덩이가 들었나 싶을 정도로 낑낑대며 옮겨왔습니다. 일단 고무나무 화분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을 걷어냅니다. 화분 위쪽에만 있는줄 알았던 잔 돌들, 꽤 많이 덜어냈는데 흙 속에서도 계속 나오는군요. 다양한 크기의 자갈이 많이 보이는 상태 꽤 많은 양의 잔돌을 들어냈다 싶을때, 저의 분갈이에서 빠지지 않는 도구, 옷걸이 철사가 등장했습니다. 옷걸이 철사를 펴서 사진과 같이 접은 이 도구는 고무나무를 화분에서 분리하는데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옷걸이 철사는 분갈이에 빠질 수 없는 도구 고무나무 화분 벽면을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쑥쑥 찔러줍니다. 고무나무 벽면을 따라 옷걸이 철사를 어느정도 찔러주다보면 화분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던 흙덩이를 분리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데, 이 고무나무 화분은 6~7년 동안 단단하게 자리잡은 덕분인지 생각보다 꽤 오래 버티고 있습니다. 옷걸이 철사를 왠만큼 찔렀다 싶은데도 고무나무는 요지부동입니다. 이젠 아예 두손으로 철사를 잡고 화분 벽면을 쑥쑥 찔렀습니다. 아예 위쪽의 흙을 파내는 식으로 단단하게 붙어 있던 흙덩이를 제거한 후에야 고무나무 가지를 잡고 들어올렸습니다. 흙이 단단히 뭉쳐 빼내기가 쉽지 않다 드디어 고무나무의 뿌리가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킹벤자민, 커피나무, 파키라 정도의 분갈이를 해봤는데, 잔뿌리가 엄청나게 많던 지금까지의 식물들과 달리 고무나무는 굵은 뿌리가 대부분입니다. 원래 고무나무의 뿌리 특성인지, 아니면 뭔가 조건이 맞지 않아 잔뿌리가 나지 못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분위기가 꽤 다르네요. 의외로 앙상한(?) 고무나무 뿌리 굵은 뿌리 사이사이까지 잔돌과 검고 딱딱하게 굳은 흙덩이들이 박혀 있고 축축한 느낌이 드는게 고무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고무나무 화분에 새 흙을 채우고 다시 심기 평소같으면 화분 분갈이를 할 때는 기존의 화분보다 좀 더 큰 화분으로 하곤 하지만, 이번 고무나무 화분은 나름 꽤 덩치가 있는데다 장인어른께서 같은 화분에 했으면 싶다고 말씀하셔서 원래의 화분을 그대로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화분에 차 있던 흙을 깨끗이 비웠습니다. 워낙 오래된 흙이라 화분 안쪽 벽에 찰흙처럼 들러붙어 있어 떼어내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역시 흙덩이를 떼어내는데는 옷걸이 철사로 만든 막대가 큰 역할을 했습니다. 고무나무 화분 속의 흙을 비우다보니 바닥에서 느닷없이 벽돌이 튀어나오는군요. 역시나 대형 화분의 분갈이를 몇 번 하다보니 화분 속에 스티로폼이나 연탄재, 리본 등의 쓰레기가 튀어나오는 것에 별로 놀라지는 않지만 그래 벽돌은 좀 의외더군요. 처음 이 고무나무 화분을 옮길 때 낑낑대며 속으로 돌덩이가 들었나? 했는데, 정말 돌덩이가 들어있었습니다 @,[email protected];; 2013/05/13 – [취미, 일상/식물일지] – 기운없는 4살 킹벤자민의 분갈이, 열어봤더니 역시나.. 화분속에서 난데없이 벽돌이 @,[email protected] 우여곡절끝에 화분을 깨끗이 비우고 화분을 물구멍을 막기위해 플라스틱 망을 잘라 넣었습니다. 화분 아래쪽에는 바크(말린 나무조각)를 깔았습니다. 바크는 물빠짐을 위해 채워준 것인데 자갈 등을 넣으면 화분이 너무 무거워지고 스티로폼을 채우면 생육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듯 싶더군요. 분갈이 흙을 판매하는 업체에서 함께 구입했던 바크인데, 나름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그래도 스티로폼을 채우는 것 보다는 여러모로 만족스러워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갈대신 바크를 화분 아래에 깔고 화분 밑바닥에 바크를 깔고 그 위에 혼합토를 화분 높이의 절반 정도 채워 넣었습니다. 평소 분갈이를 할 때는 식물의 뿌리에 붙어 있는 원래의 흙을 되도록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옮기려고 하지만 이 고무나무에 엉겨 붙은 흙은 이미 검은 색으로 변한데다 찰흙과 같이 찐득한 느낌이 들고 뿌리 사이사이에 잔돌들이 함께 엉겨 있어 빼내는 것이 낫겠다 싶네요. 역시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뿌리 사이의 흙을 제거했습니다. 물론, 이 고무나무는 잔뿌리가 거의 없이 굵은 뿌리만 남아 있는 상태라 망설이지 않고 흙을 제거하는 중인데, 잔뿌리가 많이 난 상태라면 흙을 제거하지말고 그대로 옮기는게 좋겠죠. 고무나무 뿌리에 엉겨붙은 딱딱한 흙과 잔돌을 제거 굵은 뿌리 사이에 엉겨있던 검은 찰흙(?)과 잔돌들을 거의 제거했습니다. 고무나무 화분의 위쪽은 그래도 잎이나 가지가 꽤 실해보였는데, 뿌리는 많이 부실해보입니다. 더 앙상해진 고무나무 뿌리 흙을 절반정도 채운 화분에 고무나무 뿌리를 올려 높이를 가늠해 봤습니다. 뿌리 끝 부분이 닿는 높이에 비해 흙이 좀 부족한 듯 싶어 화분에 혼합토를 좀 더 채웠습니다. 자리를 잡은 상태에서 화분에 흙을 채워 넣습니다. 역시 분갈이 작업을 할 때는 두 사람이 한 조가 되어 한 사람은 식물을 들고 있고, 다른 한 사람은 흙을 채워 넣는 식으로 작업을 하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흙을 채워 넣는 중간중간 조금 떨어져 화분을 보면서 고무나무가 기울어지지 않았는지, 혹은 화분의 한쪽으로 몰리지 않았는지 확인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화분에 흙을 꽉 채운 뒤에 확인하고 잘못된 경우라면 두번 세번 일을 하게 되므로 흙을 완전히 채우기 전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 떨어져 화분을 살피며 자리를 잡는다 고무나무 화분에 새 흙을 채운 뒤,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차도록, 옷걸이 철사를 이용해 조심스레 흙을 찔러주고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흙을 부어주더라도 뿌리 사이사이로 흙이 채워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옷걸이 철사로 조심조심 찔러주면 좋습니다. 뿌리 사이로 흙이 잘 들어가도록! 고무나무 화분의 분갈이가 완료되었습니다. 분갈이 직후에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장소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분갈이 직후에 물을 주는 것보다 1주일 정도 지나 고무나무 뿌리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물을 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분갈이를 위해 고무나무를 빼내보니 이미 고무나무 뿌리가 과습인 상태라 1주일 정도 지나 뿌리가 자리를 잡은 후에 물을 주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무나무 화분의 분갈이 후 흙이 조금 남아 파키라 화분도 분갈이를 했습니다. 항아리 모양의 도자기 화분에 심어져 있던 파키라 역시 흙이 마른 찰흙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는데다 입구가 좁고 배가 뚱뚱한 항아리 모양의 화분이라 빼내는데 꽤 애를 먹었습니다. 2013/07/26 – [취미, 일상/식물일지] – 도자기 화분에 심은 커피나무 분갈이, 쉽게 하는 방법! 고무나무 화분의 물주기 방법, 역시 과습을 피해야 분갈이를 할 때는 잘 몰랐는데, 마치고 보니 고무나무 아래쪽에 난 잎이 꼭 꽃모양으로 난 것이 꽤 모양이 예쁜 녀석이었군요. 화분 위쪽으로는 그래도 나름 건강해 보였지만 뿌리쪽에 엉겨있던 흙의 상태가 너무 좋질 않아 시간이 갈수록 시들시들해져가고 있던 고무나무의 분갈이는 이렇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큰 화분의 분갈이를 몇 번 해보면서 나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역시 오래된 화분일 수록 흙이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어 꽤 난이도가 있습니다. 고무나무! 잘자라라! 식물의 경우 목이 말라 시드는 경우보다 과습으로 힘들어하는 경우가 더 많으니 물을 너무 자주 주지말라 말씀 드렸는데, 이번 분갈이를 위해 흙을 파보니 역시 과습 상태였습니다. 장인 장모님께 더운 여름철에도 1주일, 그 외의 계절에는 2~3주 간격으로, 겉흙이 말랐을 때 화분 아래로 물이 나올 때까지 한 번에 흠뻑 주는 식의 방법으로 관리하시란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렸습니다. 깨끗한 흙으로 이사한 고무나무의 무병장수(?)를 기원해 봅니다 ㅎㅎ
고무나무 분갈이하기 / 분갈이하는 시기 알아보기
728×90 728×90 고무나무 이사하기 (분갈이) 작년 생일, 남자친구가 작은 고무나무를 선물해줬다. 1년 조금 안됐네ㅎ 그 당시에 예쁜 화분을 사서 이사시켜줬었는데 매번 볼 때마다 집이 너무 좁아보였다. 이름이 그래도 ‘나무’ 인데 집이 커야 성장도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큰 화분으로 옮겨줘야지~ 하면서 매일 미루다가ㅋㅋㅋ 드디어 이번 주말에 실행에 옮긴 나..ㅎ 몇 번을 미뤘지만 그래도 했으니까 칭찬해ㅠㅠ 예전에 문샤인을 키우던 화분에서 자구가 많이 자라나서 다른 3개의 화분으로 각각 옮겨준 적이 있다. 그리고 문샤인이 원래 있었던 화분은 당장 쓸 일이 없어서 세탁실 구석에 두고, 언제 쓰려나.. 했는데 이번에 쓸 줄이야ㅎㅎ 안 버리길 잘한 듯 🙂 고무나무 분갈이를 하기 전, 분갈이를 해줘야하는 시기를 검색해봤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화분에 뿌리가 꽉 차서 물마름이 빠를 때 > 맞다.. 너무 빨리 말랐는데 원인을 몰랐다. 2. 화분 구멍 밖으로 뿌리가 빠져나올 때 > 다행히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 3. 흙이 굳어 물이 잘 빠지지 않을 때 > 육안으로 겉 흙을 봤을 때 흙이 굳은 게 보였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할 때 속 흙도 상태가 좋지 않았었음..ㅠ 4. 뿌리가 썩어 식물의 아랫잎이 시들 때 > 아랫잎이 시들긴 했지만, 뿌리는 다행히도 괜찮았다. 5. 흙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 > 겉 흙에 하얗고 이상한 게 있어서, 곰팡이인지 긴가민가 했었는데 곰팡이였구나ㅠ 내가 관리를 너무 소홀하게 해줬었나보다… 6. 성장이 느릴 때 > 고무나무에게 현재 집은 너무 좁고 흙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결론 : 평소 고무나무에게 매우 소홀했다. 분갈이를 시작해보자 이제 넓은 집으로 이사가자!!! 문샤인이 있었던 화분이다. 바닥에 깔망 을 깔아주고 세척된 마사토 를 부어줬다. 마사토 는 흙의 유실을 방지하고 배수성과 통기성이 우수해서 분갈이할 때 필수템이다. 나는 이*트몰에서 주문했다. 세척하지 않은 마사토는 흙탕물이 나올 수 있다고 해서 세척된 마사토로 구입했다. 구입한 마사토의 2/3 정도를 깔망 위에 부어줬다. 깔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부어주면 된다. 돌이 너무 크거나 많으면 물이 너무 잘 빠져서 식물의 뿌리가 물을 충분히 빨아들이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배양토. 흙을 부어준다. 일단은 흙을 누르지 말고 가운데에 고무나무가 들어갈 자리를 만들어준다. 삽이 없어서 배달음식 시켜먹을 때 함께 오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사용했다ㅋㅋ 기존에 심어져있던 화분에서 고무나무를 빼낸다. 이 때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하는게 좋은데, 플라스틱 숟가락으로 흙의 가장자리를 살살 긁으면서 파내면 잘 파진다. 뿌리까지 파밍 완료☆ 아까 배양토를 부었었는데, 그 위에 이 흙으로 덮어줬다. 이유는 크게 없지만, 배양토 팩에 “기본 배양토이므로, 영양분 보충 시에는 추가로 식물비료 또는 텃밭비료를 이용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써있어서 영양이 풍부하다는 흙을 같이 사용했다. 그냥 섞어서 쓸걸 그랬나..ㅎㅎ 뿌리가 꽤 길다. 좁은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을꼬.. 숟가락으로 파놓았던 곳에 고무나무를 이사시켜준다. 너무 뿌듯하다 히히 🙂 남은 마사토를 위에 올려줬다. 곰팡이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한다. 과연? 사실은 다른 블로거님들도 이렇게 하시길래 따라해봤다ㅋㅋ 문샤인이 우리집에 처음 왔을 때 같이 있었던 돌 친구들이다. 뭔가 안 어울리는 것 같긴 한데ㅋㅋ 고무나무가 좀 커지면 볼만해지지 않을까..ㅎ 그 동안 소홀히 해서 미안햄.. 키 많이 크면 더 큰 집으로 옮겨줄게>< 728x90 728x90 벤자민 고무나무 20년 만에 분갈이 하다 – 흙, 잘 키우는 법, 물 주기 반응형 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이 식물의 이름은 벤자민 고무나무입니다. 영명은 Ficus benjamina, Benjamina King, Weeping Fig 등으로 불리지만 외국에서는 보통 Weeping Fig라고 부릅니다. NASA 연구에 의하면 가정에서 공기 정화에 매우 효과적으로, 높은 광량을 좋아하지만 그늘에서도 잘 자라는 등 가정에서 키우기에 적합합니다. 2021년 7월 서울식물원 촬영 벤자민 고무나무는 자연 조건에서 30m까지 자라는 식물이자, 방콕을 대표하는 식물이면서 토양에 영양이 부족하거나, 빛이 부족하는 등의 열악한 환경에서 우아하게 자랍니다. 그런데 왜 이 식물을 그렇다면 Weeping (흐느끼는) Fig라고 부르느냐! 그것은 바로 이 식물이 갑작스러운 온도, 습도, 빛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식물에 비해 환경 적응성이 매우 느린 편으로, 자기 마음에 안 들면 기존의 잎을 다 떨어뜨리고 환경에 맞는 잎을 새로 뽑아내는 괴상한 식물입니다. 열매는 식용이 가능하지만, 보통 먹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벤자민 고무나무의 특성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벤자민 고무나무 키우는 법 난이도 : 낮음 : 낮음 생육 온도 : 21~25℃ : 21~25℃ 겨울 최저 온도 : 13℃ (월동 불가) : 13℃ 물 주기 : 토양 표면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줌 : 토양 표면 (겉흙)이 말랐을 때 흠뻑 줌 병충해 : 응애, 깍지벌레 : 응애, 깍지벌레 주의점 1 : 라텍스 알러지 환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 라텍스 알러지 환자는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점 2 :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 위치를 바꿀 때는 시간에 걸쳐 천천히 옮겨주세요. : 급격한 환경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낮아 위치를 바꿀 때는 시간에 걸쳐 천천히 옮겨주세요. 주의점 3 : 실내에서만 기를 경우 웃자람과 과습에 대한 위험이 있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과정 이 크기에서 더 자라지 않아줬으면 하기 때문에 흙갈이를 해줄 것입니다. 먼저 흙이 무척 오래 되었기 때문에 흙을 모두 털어줄 것입니다. 화분은 제가 깬 것이 아니라… 세월이 깬 것입니다. 😱 배수 구멍 밑으로 튀어나온 뿌리를 보니 심상치가 않습니다. 뿌리가 화분 안에 꽉 찼을 때는 아이스크림 손잡이 같은 나무 막대가 참 유용합니다. 작대기로 화분 내벽을 찔러 구멍을 만든 뒤, 배수구멍 밑으로 넣어 진동을 주면서 천천히 밀어줍니다. 동시에 화분을 들어 흙을 천천히 털어내고, 위의 줄기를 잡고 앞뒤로 사정없이 흔들며 있는 힘껏 들어올립니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뿌리를 다 털고 보니 뿌리가 화분 하단에 뭉쳐있는 서클링이 꽤 심한 편입니다. 빛과 산소를 찾아 다니는 뿌리이지만 화분 안에서 계속 돌아다니고 있었으니 갑갑했겠지요. 저는 이 굵은 뿌리를 대부분 잘라 화분 사이즈에 맞춰줄 것입니다. 뿌리를 자를 때는 잎도 같이 정리해줘야 합니다. 뿌리를 자르면 물을 흡수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잎을 잘라주는 것이 아닌, 호흡을 위한 최소한의 잎 몇 장을 남겨두고 진행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뿌리의 50% 이상을 제거했습니다. 벤자민 고무나무 분갈이 흙 상토 : 펄라이트 = 1:1의 비율 깨진 화분을 다시 조립하여 간단히 붙여주고, 상토와 펄라이트를 1:1 비율로 넣어 물을 주었습니다. 물은 넘치지 않도록 천천히 주도록 하고, 흙은 한 번에 너무 꽉 채우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흙의 상태에 따라 흡수 능력이 떨어지면 흙이 넘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화분을 엎은 뒤 펄라이트와 같은 모래 비율은 높이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물을 주면 흙 사이의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분갈이를 한 직후에는 평소보다 화분 흙을 적게 채웠다가, 물을 준 후 흙을 다시 채우는 것이 좋습니다. 분갈이 후 2주에서 1달 경과 분갈이 후에는 시들시들하지만, 약 보름의 몸살을 겪고 나면 완전하게 회복이 됩니다. 분갈이 몸살을 적게 하려면 분갈이 직후 30도 미만의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날씨의 그늘에 두는 것을 권장합니다. 만약 뿌리의 능력이 떨어진 분갈이 직후에 고온, 직광에 노출되면 오히려 수분을 잃어버리는 결과를 낳기 때문에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묵은 잎 사이로 새순이 나와 잘라냈던 잎 이상으로 더욱 풍성한 잎이 만들어질 것입니다. 물론 분갈이 직후에는 묵은 잎이나 새순이 검정색이 되는 등 현상이 있긴 하지만, 저 새순이 갈라져 잎이 새로 나오므로 그렇게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 벤자민 고무나무의 오해에 대해서는 다음 번에도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고무 나무 분갈이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인도고무나무 분갈이, 인도고무나무 가지 치기, 뱅갈고무나무 분갈이 시기, 고무나무 키우기, 고무나무 수경재배, 고무나무 살리기, 고무나무 물주기, 고무나무 원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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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티비옆 한 켠.
나의 식물존이 있습니다.
잡초라도 키우기 시작하면 더이상 잡초가 아니라잖아요?
(너무 따뜻하고 좋은 말)
비실비실해진 나의 식물쓰 ㅠㅠㅠㅠ
그치만 제일 좋아하는 나의 식물존
근데 열심히 키우는데 왜 잡초가 되어가는데
^^^^^..
몇 년 키우다 보니 흙의 성질도 변하는 것 같고 식물들도 시들한 것 같아서 흙을 갈아주자 해서 배양토를 주문했습니다.
10리터 2포대를 주문함. 은근 이거 다 써유.
다이소에서 1,2천원짜리 찔금찔금 사다 쓰다가 큰거 주문했는데 이게 훨씬 저렴하고 좋네요.(사은품 우왕굿)
마사토라는데 검은색이에요.
나중에 화분 위에 예쁘게 올려줘봐야지.
흙을 보며 쿠앤크 같아서 입맛다시는 내 자신을 부끄러워해봅니다.
귀요미 매트를 깔고 화분갈이를 해봅니다.
왜 다들 김장매트를 깔고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흙 다 튀고 난장판된다 진짜…. 저걸로 작업면적이 턱없이 부족해요….ㅠㅠ
화분갈이 뭐 힘들다고 중간샷 없습니다….
욕실에 가서 물을 줍니다. 진짜 흠뻑흠뻑 줘야해요.
화분아래 망을 깔고 배수층(마사토같은거) 안넣고 배양토만 넣었기 때문에 흙이 많이 유실될줄 알았거든요.
안쓰는 부직포 거름망을 씌우고 물주기를 해봤는데 의외로 흙이 안나오는거.
화분에 배수층을 꼭 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에 맹신했는데… 없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실비실했던 벵갈고무나무도 분갈이 해봅니다.
그렇슴다. 나는 흙이 무서워요.
뭐가나올지 몰라 비닐장갑 끼고 하는 겁쥉이..
화분 열어봤다 깜놀.
카사바여 뭐여 ㅋㅋㅋㅋㅋㅋㅋ
외목대로 열심히 커주고 있는 인도고무나무
끈으로 매어놔야할지 조금 휘청이게 자라는데…흠..
의자 색깔이랑 찰떡^^
분갈이는 아니고 흙갈이 해줬더니 더 깔끔해보이네요.
무늬는 희미하지만 분명 벵갈고무나무였다요.
광량이 좋아야 할텐데… 요즘 너무 날이 흐려서 아쉬운 ㅠㅠ
화분은 이케아 테라코타 토분인 잉에페라 입니다.
초반에 화이트분 엄청나와요. 만날 닦아줬더니 얼룩얼룩. 독일 토분보다 더 심한듯ㅋㅋㅋ
그래도 심플한 쉐입에 맘에듭니다.
광량 부족으로 무늬 희미해지고 잎말리고… 다음 포스팅은 아무래도 식물등 구매후기로 오지 않을까 싶어요.
LED 식물등 열심히 찾아보고있어요.
아무래도 이케아 레르스트+퓨쳐그린 조합으로 준비하지 않을까 싶은…
[식물이야기] 뱅갈고무나무 분갈이
식물이야기 | 뱅갈고무나무 분갈이
오늘은 예전에 사두었던
뱅갈고무나무의 분갈이를 해보았다 ୧( “̮ )୨
나무는 상추심기 편에 있는 고양 화훼단지에서
30000원에 구매했고
분갈이흙, 마사토 등은 이마트에서 구매했다!
그리고 화분은 인터넷으로 구매 ୧( “̮ )୨
나는 ‘도희네화분’에서 시멘트 화분/ 물받침을 샀고
분갈이용 흙과 영양제 꾸밀 수 있는 돌 등은
서비스로 받았당 ~!!
가격도 저렴한데 서비스까지 많이 넣어주고,
화분도 예쁘고 배송도 빨랐다!! (추천추천)
크기가 큰 회색 시멘트 화분이 갖고 싶어서
네이버를 엄청 뒤졌었다!!
물받침대가 좀 아쉽지만…. 다음에 어울리는 걸
찾아보는걸로~ ୧( “̮ )୨
뱅갈고무나무의 독특한 잎 모양!
뱅갈고무나무는 장수와 풍요의 상징이라고 한다 v
열대 아시아에서 와서 추운 것을 싫어하고
물은 너무 자주 주지 않는 것이 좋다!
요즘 햇빛이 너무 강했는데
해가 바로 드는 창 쪽에 뒀더니 잎부분이 조금씩 탔다
´ㅅ` 미안해… 다른 곳으로 옮겨줄게…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분갈이 흙, 마사토, 화분 바닥망 을 준비하고
화분 바닥망을 화분 물구멍 크기에 맞게 잘라서
먼저 넣어준다 (૭ ᐕ)૭
각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식물이야기 게시판의 ‘상추 심기’ 글을 참조하세용!
1단계 : 마사토 넣기
화분망이 벗어나지 않도록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부어줘야한다! 화분망이 벗어난채로 분갈이가 되면
흙이 계속 유실될 수 있기 때문 (૭ ᐕ)૭
약 3cm정도 높이로 마사토를 넣어주었다
2단계 : 분갈이 흙을 1/3정도 채워주기
3단계 : 흙을 잘 섞어주고
(절대 꽉꽉 누르지 마세요!)
2/3만큼 마저 채우기
나는 총 세 종류의 흙을 섞어서 썼기 때문에
섞는 작업을 많이 했지만
한 가지 종류의 흙만 쓴다면 그냥 고루 퍼지는 정도만
섞어주면 된당 (૭ ᐕ)૭
4단계 : 나무를 플라스틱 통에서 분리 후
분갈이 할 화분으로 옮겨주기
*주의 사항 : 원래 화분에 있던 흙과 함께 옮겨주는 것이
나무의 생존에도 좋고 뿌리를 상하지 않게 하기 때문에
일주일 가량 물을 주지 않아서 툭 치면 모양 그대로
흙까지 떨어지는 상태로 만든 후 분갈이를 해야한다*
5단계 : 나무 뿌리에 붙어 있는 흙들을
살살 파헤쳐주고
위에 분갈이 흙을 뿌려주기
후에 물을 주면 살짝 가라앉을 것을 생각해서
나무 부분이 살짝 덮힐 정도로 흙을 뿌려줬다
6단계 : 흙 모양 잡고 꾸미기
이때도 꽉꽉 눌러주면 안되고 튀어나온 부분만 없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화분을 사고 받은
돌 두 개도 함께 올려주었다 ୧( “̮ )୨
캐릭터나 오두막 집 피규어를 올려주어도 좋을 것 같다 v
완성
୧
(
“̮
)
୨
이전에 분갈이 한 몬테리올과 함께 – ⭐️
분갈이가 다 된 화분을 통으로 사는 것도 좋지만
직접 고르고 분갈이부터 한다면
애정이 더 뿜뿜이랍니다~!
식물키우기 취미 한 번 가져보세요 ~ ୧( “̮ )୨
키워드에 대한 정보 고무 나무 분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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