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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2013.01.23. ~ 2014.02.26.) :
군대를 배경으로 ‘말년 병장’을 비롯한 분대원들이 그리는 좌충우돌 군대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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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꿈 – 나무위키
가끔 미필도 두려움에 입대하는 꿈을 꾸지만, 역시 대다수는 재입대에 대한 꿈이다. 2. 상세[편집]. 개개인의 차이는 존재하나 대부분의 군복무를 마친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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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꿈 해몽 ( 군대가는, 다시가는, 재입대, 제대하는, 훈련받는 …
만약 꿈에서 군대 재입대하는 꿈을 꿨을 경우 본인의 삶에 대한 방향이 점점 발전해나가게 되며, 노력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꿈입니다.
Source: solnamu.tistory.com
Date Published: 7/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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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꿈해몽 군대 꿈 풀이 – Open The Door
군대에 다시 재입대를 하는 꿈. 하는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명예와 재물이 따르게 될 것을 의미한다. 깃발을 들고 군대의 진영 …
Source: kanu.tistory.com
Date Published: 12/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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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꿈 해몽 , 군입대 꿈 해몽 , 군제대 꿈 해몽 , 군대에 가는 꿈 …
군대에 다시 재입대를 하는 꿈 … 횡재수가 생겨서 재물과 돈이 들어오고, 현재 하는 일이나 사업이 잘 풀리며, 하는 일마다 자신이 뜻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이 되며 명예도 …
Source: lsoso.tistory.com
Date Published: 4/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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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입대 꿈을 꿨다 – 브런치
시발 |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뭐 복무 일자가 부족하니 추가 복무하라고 그대로 부대에 감금당하는 꿈을 꿨다. 가끔씩들 꾸게 되는 전형적인 재입대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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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입대 꿈 [JDUT94]
군대이야기: 재입대 꿈은 누구나 다 꾸나봐 이번 시간에는 군인, 군대에 관련된 꿈 해몽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커뮤니티 게시판 – 기글하드웨어 …
Source: 9.mapro-spb.ru
Date Published: 9/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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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군대 꿈, 더 지겨운 군대 이야기…이제 질문을 넓혀보자
또 군대 꿈이다. 내무반에서 시작될 때도 있고 훈련소 입소식에 등 떠밀릴 때도 있으며 청천벽력 같은 재입대 통지서에 부들거리며 반박하다 끌려가기도 …
Source: m.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3/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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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꿈 군대다시가는꿈 재입대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 입대 영장을 받는 꿈. – 군에 입대하거나 관직에 오른다고 해요. ; 군대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징집되는 꿈. – 욕정에 사로잡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
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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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재 입대 꿈
- Author: 디글 클래식 :Diggle Clas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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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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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꿈 해몽 ( 군대가는, 다시가는, 재입대, 제대하는, 훈련받는, 생활하는, 여자가, 아들, 전역 )
군대 꿈 해몽
안녕하세요 오늘은 군대 꿈을 꿨을 때 해몽과 이와 관련된 꿈을 함께 해몽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군대
군대가는 꿈 해몽
만약 꿈에서 군대가는 꿈을 꿨을 경우 계획했던 대로 일이 잘 풀려나가게 되고 자신을 도와주는 귀인을 만나게 되는 꿈입니다.
헬기
군대 다시가는 꿈 해몽
만약 꿈에서 군대 재입대하는 꿈을 꿨을 경우 본인의 삶에 대한 방향이 점점 발전해나가게 되며, 노력 끝에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꿈입니다.
병사
제대하는 꿈 해몽
만약 꿈에서 군대 제대하는 전역하는 꿈을 꿨을 경우 재물이 들어오게 되고 직장의 승진 또는 시험의 합격 등 예상치 못한 뜻밖의 횡재를 하게 되는 꿈입니다.
군인
군대 훈련받는 꿈 해몽
만약 군대에서 훈련받는 꿈을 꿨을 경우 어떠한 단체에서 지도자가 될 수 있으며, 높은 자리에 서게 될 것을 암시하는 꿈입니다.
경계
군대 생활하는 꿈 해몽
만약 꿈속에서 군대 생활하는 꿈을 꿨을 경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걱정과 불안 등이 있더라도 이것들이 결국 대성공으로 거듭나게 되는 꿈입니다
근무
여자가 군대가는 꿈 해몽
만약 꿈속에서 여자가 군대가는 꿈을 꿨을 경우 평소 본인이 세운 목표 또는 계획들이 차례대로 이루어지게 되고 근심 걱정들이 말끔히 해결되는 꿈입니다.
낙하
아들 군대가는 꿈 해몽
만약 꿈속에서 아들이 군대가는 꿈을 꿨을 경우 현재의 힘든 상황이나 어려운 과정들을 무사히 잘 극복해내게 되고 막힘없이 점점 크게 발전해 나갈 것을 암시하는 꿈입니다.
군대 꿈해몽 군대 꿈 풀이
지난밤에 ‘군대 꿈’을 꾸었는데 내가 꾼 꿈이 길몽인지 흉몽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주제는 바로 ‘군대 꿈해몽’입니다. 꿈해몽은 꿈의 내용에 따라 좋은 꿈과 나쁜 꿈을 구분하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미리 짐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군대 꿈이 상황별로 어떤 의미로 해몽되는지, 어떤 군대 꿈 종류가 있는지 군대 꿈해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군대 꿈해몽 13가지’
군대 꿈해몽
TIP 찾으시는 꿈 내용이 있는지 아래의 목차를 확인하세요.
목차 ㆍ 군대가 주둔한 막하나 사령부를 본 꿈 ㆍ 군대를 이끌고 적진을 섬멸하는 꿈 ㆍ 군대가 사열해 있는 곳을 지나가는 꿈 ㆍ 군대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꿈 ㆍ 군대가 전투에 패배하셔 적군에게 쫓기는 꿈 ㆍ 군대의 지휘권을 위임받거나 통솔권자가 되는 꿈 ㆍ 군대에서 훈련을 받는 꿈 ㆍ 전쟁이 일어나서 군대가 행진하며 이동하는 꿈 ㆍ 군대에 다시 재입대를 하는 꿈 ㆍ 깃발을 들고 군대의 진영으로 걸어들어가는 꿈 ㆍ 군대에서 제대하는 꿈 ㆍ 군대에 입대하거나 군생활을 하고있는 꿈 ㆍ 군대에 본인도 모르게 징집되는 꿈
군대가 주둔한 막하나 사령부를 본 꿈
관공서나 기타 단체 기관과 접촉 할 일이 생기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를 이끌고 적진을 섬멸하는 꿈
원하는 것을 얻게 되거나, 재물과 명예가 따르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가 사열해 있는 곳을 지나가는 꿈
남에게 청탁을 하기만 쉽게 이루어지지 않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서 보초를 서고 있는 꿈
맡은 일을 충실하게 진행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가 전투에 패배하셔 적군에게 쫓기는 꿈
하는 일이나 사업에 실패나 사고가 발생하여 큰 어려움을 격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의 지휘권을 위임받거나 통솔권자가 되는 꿈
입신출세하여 대성공을 거두고 부귀를 누리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서 훈련을 받는 꿈
난관이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점차 발전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전쟁이 일어나서 군대가 행진하며 이동하는 꿈
계획한 일이 뜻대로 순조롭게 진행 되거나, 좋은 성과를 얻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 다시 재입대를 하는 꿈
하는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명예와 재물이 따르게 될 것을 의미한다.
깃발을 들고 군대의 진영으로 걸어들어가는 꿈
사고나 말썽이 발생하거나, 우환이나 근심이 늘어나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서 제대하는 꿈
과한 욕심이나 욕망에 사로잡혔으나 그것으로부터 해방이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 입대하거나 군생활을 하고있는 꿈
재물과 명예, 지위에 따른 이익과 발전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군대에 본인도 모르게 징집되는 꿈
어떤 욕정에 사로잡혀 고심을 하게 될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군대 꿈해몽’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꿈해몽은 길몽이나 흉몽 모두 꿈속의 상황 차이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로만 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 좋은 꿈 많이 꾸시고 대박 나시길 바랍니다.
재입대 꿈을 꿨다
예비군 훈련을 갔다가 뭐
복무 일자가 부족하니 추가 복무하라고
그대로 부대에 감금당하는 꿈을 꿨다.
가끔씩들 꾸게 되는
전형적인 재입대 꿈인데,
출산율 저하로 인해 어쩌면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는 씁쓸한
농담이 나오고 있는 즈음이라
좆같음이 한층 배가되는 아침이다.
지겨운 군대 꿈, 더 지겨운 군대 이야기…이제 질문을 넓혀보자
<86>“여자는 왜 군대 안 가?”보다 필요한 질문들
편집자주 젠더 관점으로 역사와 문화를 읽습니다. 역사 에세이스트 박신영 작가는 ‘백마 탄 왕자’ 이야기에서 장자상속제의 문제를 짚어보는 등 흔히 듣는 역사, 고전문학, 설화, 속담에 배어 있는 성차별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번갈아 글을 쓰는 이한 작가는 ‘남성과 함께하는 페미니즘 활동가’로서 성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남녀가 함께 고민해 볼 지점, 직장과 학교의 성평등 교육 현장의 이야기를 담아냅니다.
또 군대 꿈이다.
내무반에서 시작될 때도 있고 훈련소 입소식에 등 떠밀릴 때도 있으며 청천벽력 같은 재입대 통지서에 부들거리며 반박하다 끌려가기도 한다. 디테일은 조금씩 다르지만 그 공포와 무력감 같은 건 대체로 유사하다. 하필이면 생생하기까지 해, ‘당장 다음 원고 마감은 어떻게 하지?’ 하며 식은땀을 흘리다 잠에 깨어 안도하곤 한다. 흔한 이야기다. 어떤 군 생활을 했던, 길었던 짧았던 너 나 할 것 없이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 사이에서 재입대 꿈 한 번 안 꾼 사람을 찾기가 어렵다.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이런 현상을 일종의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입대하자마자 제식훈련을 통해 걸음의 손발 각도를 비롯한 모든 행동을 통제받는 경험을 하고, 군대 밖과는 사뭇 다른 규칙과 문화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등, 의지와 무관하게 심신을 구속하는 경험이 외상이 아닐 수 없고, 그로 인한 충격이 꿈에서 반복되는 이 현상을 PTSD라 부르는 것도 영 과장은 아닌 것 같다.
더 지겨운 군대 이야기
그런데 또 한편으로 군대에서 보낸 시간을 보상받고 싶은 마음 때문인지, 군대 꿈 못지않게 군대 이야기 역시 지겹게 나온다. ‘내가 이만큼 힘들게 군 생활을 했다’는 얘기부터 각종 모험담까지, 특히 남성들이 모인 술자리에서는 군대가 없었으면 섭섭했겠다 싶을 정도로 빠짐없이 또 끊임없이 군대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군대 관련 콘텐츠도 계속 생산되고 소비된다. 비판 어린 시선으로 군대를 바라보는 다큐멘터리나 시사 프로그램부터, 군대를 소재로 한 드라마, 영화, 예능, 유튜브 등 군대는 우리 일상과 결코 동떨어져 있지 않다. 아니 애초에 그럴 수가 없다. 남성의 거의 대부분이 ‘당연하다는 듯’ 군대를 가니까. 그들이 몸과 마음에 익힌 군대 문화가 세상에 차고 넘치는 것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
군대에서 축구한 이야기, 어리숙한 후임병 혼쭐내준 이야기, 술자리에서 하는 군대 이야기 등 지긋지긋한 군대 이야기가 참 많지만, 개중에서도 가장 갑갑한 군대 얘기는 단연 페미니즘, 성평등을 말할 때마다 나오는 ‘군대나 다녀오라’는 말이다. 여성이 더 많은 가사노동 부담을 지고 있다는 기사에도, 유리천장과 성별임금격차 문제가 심각하다는 얘기에도, 심지어 여성 대상 폭력을 중단하라고 외치는 목소리에도 군대부터 다녀오라는 댓글이 빠짐없이 달린다. 마치 이 모든 게 여성이 군대에 가지 않아서 발생한 것처럼 말이다. 인터넷 공간뿐만 아니라 교실에서도 이런 목소리가 들려온다. 강사에게 군대 다녀왔냐고 은근슬쩍 떠보기도 하고, 교육 평가지에 여성차별 못지않게 남성 역시 ‘군대에 가야 하는 차별’을 겪는데 이를 다루지 않는다며 편향된 교육이라 말하기도 한다.
비명처럼 터져나오는 군대 이야기
어떤 말은 문장 그 자체보다 발화자가 처한 상황과 행간에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 군대나 가라는 말 또한 그렇다. 이 비명 같은 외침 아래에는 어떤 공포가 담겨있다. 내가 군대에 가야 한다는 걸 처음 인식한 순간은 유치원 때였다. 유치원 어린이 캠프 같은 프로그램으로 난생처음 경험하는 외박을 앞두고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주변 어른들은 “나중에 군대 가려면 이 정도는 참아야지~”라고 말하며 나를 달래고자 했고, 이는 자연스레 나에게 강인한 남성성에 대한 선망과 함께 군대에 대한 공포까지 심어주었다.
이후에도 군대는 입대 전까지 또래 친구들 사이 초미의 관심사였다. 통일되면 안 갈 수 있지 않을까, 기왕 갈 거면 폼 나게 멋진(힘든) 곳으로 가는 게 좋지 않을까. 누구는 ‘빽’이 있어서 편한 곳에 갔네, 누구는 군대에서 다쳐서 ‘개고생’했다더라 등 복잡하게 터져 나오는 군대 이야기는 단지 투정으로 치부되거나 남 탓으로 해결될 수 없는 공포와 차별, 폭력 문제가 섞여 있었다.
하나 비극은 이런 얘기가 군대를 다녀온 남성들에게는 이야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도리어 세상의 수많은 예비군은 앳된 남자들의 호소에 그저 “사내새끼들이 말이야…”로 일장연설을 시작하고 ‘나 때’를 소환하며, 하소연하는 이들의 문제를 터부시한다. 마치 성차별 문제에 군대나 다녀오라고 말하는 사람처럼 말이다. 이렇게 폭력은 진공에서 발생하지 않고 늘 더 약한 곳으로 대물림된다.
군대를 바라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군대나 다녀오라는 냉소 섞인 말은 그 누구의 문제도 해결할 수 없이 공허할 뿐이다. 우리에게는 그 이상의 이야기가, 더 나은 질문이 필요하다. 애초 남성만 징병하는 이유가 뭘까? 어떻게 그렇게 된 걸까? 과거 어둠의 페미니스트가 암약하여 남성을 골탕 먹인 게 아니라면 그 역시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성별 고정관념과 성차별에 기인했을 것이라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실로 남성 징병은 남성이 더 우월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고 여성은 보호받아야 하는 연약한 존재라는 성별고정관념에 기인한 성차별이다. 같은 맥락의 성차별 아래, 여성은 정치, 경제, 사회, 역사에서 지워졌고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 역시 일상적으로 여기거나 어쩔 수 없다는 듯 무시당했다. 다시 말해, 군대 문제와 성평등은 반목할 게 아니라 도리어 함께 가야 할 문제다.
한편으로 한물간 ‘군 가산점제’를 여전히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다. ‘징병’이라는 협소한 상상력에 대한 문제는 차치하더라도, 그 군 가산점제를 도입하면 정말 군대에 다녀온 사람들에게 충분한 보상이 될까? 결코 그렇지 않다. 군 가산점은 군대에 다녀왔더라도 공무원이나 공기업에 다니는 극히 일부에게만 간신히 혜택이 되기에 당장 나에게는 고스톱 점수로도 쓸 수 없는, 있으나 마나 한 제도다. 그에 반해 폐해는 크다. 군 가산점은 사기업의 채용 성차별과 성별임금격차, 유리천장 등 경제영역에서 열악한 상황에 내몰린 여성들에게 그나마 남아 있는 몇 안 되는 선택지였던 공무원, 공기업이라는 자리마저 앗아갔다.
한마디로 보상은 미미하나 차별은 광범위하고 영구적이다. 이런 차별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군 가산점제는 이미 1999년 헌법재판소에서 재판관 전원이 위헌으로 판단한 바 있다. 아니, 애초에 이상하다. 고생은 군대에서 했는데, 왜 그 보상을 민간에서 받아야 하며 그로 인한 차별은 징병되지도 못한 여성들이 이중으로 겪어야 하는가?
서로를 탓하는 소모적 논쟁보다 더 나은 질문은 없을까? 예컨대 나는 군대에서 유난히 낭비한 적도 없는데 휴가 때 친구를 만나다 보면 금방 통장 잔고가 바닥나 부모님께 손을 벌려야 했다. 이런 비참한 마음을 나중 말고 즉각적으로, 개개인이 알아서 말고 날 데려간 군대가 ‘현실적인 임금’으로 해결해 줄 수는 없을까? 일과 후 외출은 왜 불가능할까? 카투사는 가능하다던데 뭐가 그렇게 다를까? 혹시 불가능한 게 아니라 귀찮거나 번거로운 게 아닐까? 그렇다면 그게 번거롭고 귀찮은 사람은 대체 누굴까? 아니 애초에 징병이 꼭 필요할까? 여전히 ‘휴전’이라 어쩔 수 없다면, 그 휴식 중인 전쟁을 끝낼 수는 없는 걸까?
혹자는 이런 물음들에 대해 사상이 불순하다고, 군대와 사회는 다르다고, 군의 특수성을 알지도 못하면서 쉽게 떠들지 말라고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때도 물어보자. 군대와 사회는 어떻게 다른가? 그렇다면 군대에 대해 떠들어댈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 그런 질문을 막아버리는 게 대체 누구를, 무엇을 위함인가?
페미니스트와 함께 군대를 이야기하자
질문에 능통한 사람들이 있다.
수많은 페미니스트가 여성과 남성이 그렇게 다른지 질문해왔다. 그 말은 여성이 연약하고 보호받는 대상에 그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자, 동시에 남성들로 하여금 징병이라는 억압된 경험과 공포를 말하고 더 나은 변화를 요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요즘 군대가 무슨 군대냐고 비아냥거리며 자신의 경험을 축소하거나 낭만화하지 말고 직면해서 바라보자. 그게 정당했는가? 정말로 필요한가? 사랑하는 자녀에게, 후세대에 마땅히 대물림할 수 있는가? 그게 아니라면 이야기하자. 힘들었다고 괴롭고 두려웠다고,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하자. 징병되지 못한 존재를 향해서가 아니라, 징병하는 이들을 향해서 외치자. 변화를 말하자. 장담컨대, 폭력과 차별에 대한 변화를 이야기하는데 페미니스트만큼 든든한 동료가 또 없다. 그러니 두려워 말고, 주저 말고, 이제 함께 군대를 이야기하자.
이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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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꿈 군대다시가는꿈 재입대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꿈풀이해몽 군대꿈 군대다시가는꿈 재입대꿈 다시 가고 싶지 않아 혀어니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군대를 갔다 온 분들이 제일 꾸기 싫다는 게 군대 다시 가는 꿈이라고 할 정도로 재입대꿈만큼은 정말 꾸기 싫어하는데요. 저 역시 군대를 갔다 왔기에 군대 가는 꿈은 꾸기가 싫더라고요. 다행히 아직까지 군대꿈을 꾼 적은 없어요. 주위 지인들 중 꾼 사람의 말에 의하면 정말 기분 더럽더라고 하던데 그에 대한 해몽은 어떨까 싶네요. 입대 영장을 받는 꿈 – 군에 입대하거나 관직에 오른다고 해요. 군에 입대한 꿈 –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고 하네요. 해군에 입대하는 꿈 – 생명에 위험이 있을 거라고 해요. / 해군에 입대하는 게 안 좋은 건 물이나 바다와 연관이 있어서 그런 건가 싶네요. 군대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징집되는 꿈 – 욕정에 사로잡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해요. 자기가 직접 군대에 입대하거나 병영생활을 하고 있는 꿈 – 재물과 명예 지위 등에 따른 이익과 발전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군대에서 제대하는 꿈 – 욕정에서 해방되고 싶다는 이성을 나타낸다고 해요. / 의외로 군대 꿈이 괜찮은 것 같아요. 군사훈련을 받는 꿈 – 온갖 산전수전을 겪고 삶에 큰 경험과 체험을 하게 된다고 하네요. 군모를 쓰고 있는 꿈 – 주변의 모함 방해를 이겨내고 소망을 성취하는 거라고 해요. 전쟁이 났다고 군대가 이동한 것을 본 꿈 – 자기가 계획한 일을 뜻대로 추진해 나간다고 하네요. / 실제로 전쟁이 나면 안 되겠지만 꿈 해몽은 좀 괜찮네요 군대가 승리한 꿈 – 운수가 좋을 길조라고 하네요. 군대가 전투에 패배하는 꿈 – 사고나 실패가 발생하며 좌절 손재 등의 재난에 부딪치게 된다고 해요. 군대를 이끌고 적진을 섬멸하는 꿈 – 원하는 것을 얻게 되며 명예와 재물이 뒤따른다고 하네요. 군대를 다녀온 사람이 군대다시가는꿈을 꾼다면 정말 싫겠지만 생각보다 군대 꿈 해몽이 괜찮네요. 좋은 것도 있고요. 그래도 저는 재입대꿈만큼은 꾸고 싶지 않네요. 으~~. 아마 공감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싶어요. ^^ 인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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