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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3 장 강해 | [하루 한장] 잠언13장_입을 지키는 자는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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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8 [하루 한 장]“입을 지키는 자는” (잠13장)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
http://sungminch.com
남의 말을 잘 듣는 훈련은
내가 말을 잘 할 수 있는
탁월한 능력으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나도 살고 남도 살리는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위대한 인물로 살 수 있습니다
성경은 이 모든 시작이
바로 부모의 훈계에서 시작됨을
강조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부모가 가정에서 자녀에게
하나님 말씀을 전승하는 것은
단순히 가정의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지역과 민족과
공동체 전체에 영향을 주는
사회의 근간이 됩니다
힘보다 돈보다 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물려줍시다
내가 가진 가장 소중한
말씀을 자녀에게 들려줍시다
늦었다고 생각하는 그 때가
가장 빠른 때일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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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8(수) “잠언 13:1-25” / 작성: 정한조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의로운 길과 지혜로운 길을 걸음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게 해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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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10/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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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3장 & 성경주석

의인은 모든 빛과 생명의 근원에서부터 오는 거룩한 빛으로 빛을 비추고 있는 반면에 악인은 그가 참빛을 거절하고 있음에도 좋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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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3/23/2022

View: 3629

잠언 13장 강해 – 에반젤(복음) – 티스토리

잠언 13장 강해. 에반젤(복음) 2019. 9. 21. 03:58.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잠 13장]. [내용개요]. 본장은 계속해서 의인과 악인의 내면적인 차이점에 대해 …

+ 더 읽기

Source: jayoon39.tistory.com

Date Published: 11/28/2022

View: 4725

히브리어 잠언 13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 인생여행

벤 하캄 무살 압 웨레츠 로 솨마 게아라 개역개정,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새번역,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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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ripol.tistory.com

Date Published: 2/16/2022

View: 3169

[스크랩] 잠언 13장 주석 – Daum 블로그

잠언 13장 주석 =====13:1 지혜로운 아들은…들으나 – 문자적으로는 ‘지혜로운 아들, 아비의 훈계’란 뜻으 로 ‘들으나’란 동사가 생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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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3/19/2022

View: 2117

매일말씀묵상. 3월 26일. 잠언 13장. – 하늘품은교회

잠언 13장.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 1. 본문은 의인과 악인,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를 대조시키는 잠언 특유의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hapoom.or.kr

Date Published: 7/11/2022

View: 9027

잠언 13장 1절-13절 매일성경 본문에 따른 본문주석

잠언 13장 1절-13절, 개역개정성경.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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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tfreak.tistory.com

Date Published: 9/29/2022

View: 2059

매튜헨리주석642-잠언 13장 – 네이버 블로그

경작할 땅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 수고하고 기술을 동원하라. 그러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땅을 일구라. 그러면 구걸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재산 …

+ 여기를 클릭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1/11/2022

View: 7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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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장] 잠언13장_입을 지키는 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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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13 장 강해

  • Author: 홍융희
  • Views: 조회수 8,78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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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9.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ipXU0tWN1U

2018/11/28(수) “잠언 13:1-25” / 작성: 정한조

본문 잠언 13:1-25

찬송가 510장 ‘하나님의 진리 등대

악인과 의인-그들의 말 그리고 재물과 성공(1-13절)

오늘 본문은 10:1-22:16까지에 있는 솔로몬왕이 하나님께 받은 지혜의 은사로 말한 단편경구(어록) 375개 중에, 92-116번째까지 25개입니다.

오늘 본문도 의인과 악인을 대조해서 보여주고,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의 상반된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리고 재물에 관해서도 지혜의 말씀을 들려줍니다.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지혜로운 사람과 거만한 사람의 차이는 ‘말’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들어야 할 말을 듣는 사람이고, 거만한 사람은 들어야 할 말을 듣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경에 수도 없이 많이 나오는 단어가 ‘들어라’입니다. 그것은 ‘청력’을 의미하는 말이 아닙니다. ‘순종’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수도 없이 강조한 것을 한마디로 요약을 하면, “내 말을 듣고, 우상의 말을 듣지 말라”입니다. 오래전에 유행했던 책 중에 가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아는 것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훈계를 듣는다는 말이 반복해서 나옵니다.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제사장의 아들이자, 제사장임에도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은 들어야할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범죄는 이스라엘을 언약궤가 없는 사회로 만들고 말았습니다. 언약궤는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의 상징이었습니다. 수십 년 후에 다윗이 언약궤를 가져올 때까지 예루살렘에는 언약궤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들어야 할 하나님의 훈계를 듣지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말의 중요성에 대해서 계속 이어집니다.

(2-3)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복록’은 ‘좋은 것’입니다. 말을 잘(지혜롭게)해서 좋은 것을 누린다고 합니다. 반면에 그 속사람이 불성실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헤치려고만 한다고 합니다.

또 입을 지키는 사람(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생명을 지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사람은 해야 할 말과 하지 말아야 할 말을 분별할 줄을 알고, 하지 말아야 할 말에 대해서 파수꾼이 성문을 닫고 성을 지키듯 철저하게 입을 닫는 태도를 갖고 있습니다. 이것은 특별한 능력을 지녀야 할 수 있는 일이 아님에도 이런 사람을 찾는 것이 쉽지가 않습니다. 홍수가 나면, 온 사방이 물천지임에도 마실 물이 없어서 아우성인 것처럼, 오늘날은 말이 너무 많은 시대입니다. 방송에서도 과거에는 진행자가 1명, 아니면 2명이었는데, 지금은 진행자도 여러 명이고, 게스트도 여러명입니다. 서로 말하기 경쟁하듯이 말을 하여, 참 소란스럽습니다. 진행자 1명에, 초대 손님 1명이 하는 집중적인 대담 프로그램은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그리고 ‘입술을 크게 벌리는 사람’은 자신을 망하게 한다고 합니다. ‘입을 크게 벌리는 사람’은 느낌 그대로, 과장된 말과 무책임한 말을 하는 사람, 다른 사람을 비방하는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을 손가락질하면, 손가락 3개는 자신을 향하듯이, 자기가 내 뱉은 말이 비수가 되어서 자기를 향해서 날어옵니다. 그래서 자기가 했던 말 때문에 자기가 무너지는 것입니다.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에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 온 우주는 자네의 소망이 실현되도록 도와준다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사실일까요?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그 수준에 이른 것과는 동의어가 아닙니다. 마치 학생이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을 간절히 품는 것과 좋은 성적은 동의아가 아닙니다. 동의어가 되기 위해서는 그 사이에 ‘촌음(寸陰)을 아껴가며 공부함’이라는 과정이 반드시 있어야 가능합니다.

공부를 덜 잘하는 아이가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보다 공부에 더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덜 잘하는 아이는 시험을 앞두고 공부해야지, 공부해야지 하면서도 ‘컴퓨터 게임 30분 하고 새마음으로 공부해야지’라고 생각하고, ‘좋아하는 TV프로를 보고서, 잠을 한 시간 줄여서 공부하면 되겠다’ 등등 공부에 대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공부는 안합니다. 그러나 공부를 더 잘하는 아이는 놀고 싶은 마음, 영화를 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합니다. 그러나 시험이 당장 코 앞이라서 책상을 떠나지를 못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고, 우리의 몸이 움직이는 데까지가 우리 수준입니다.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앞 부분은 “부유한 사람은 재물로 자기 목숨을 속하기도 하지만”이나 “재물로는 자기 목숨을 살릴수도 있지만” 등으로 번역이 됩니다. 보석금을 내고 구금 중에 있다가 벗어날 수도 있고, 납치를 당했을 때 풀어주는 조건으로 돈을 건낼 수도 있습니다. 또 중병에 걸렸을 때, 재물이 많으면, 최고의 병원과 최고의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 생명을 연장할 수도 있습니다. 많은 재물이 생명을 구하는 요긴한 수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8절의 하반절이 “가난하면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고 합니다. 앞부분과 뒷부분이 따로 노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여러 학자들은 “재산이 많으면 협박 받을 일이 많지만, 재산이 없으면 위협을 받을 일이 없다”고 해석하곤 합니다. 즉 재산이 많다고 교만하지 말고, 재산이 없다 할지라도 긍정적으로 살라는 의미입니다.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우리나라에도 한 때, 로또복권 열풍이 불었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복권을 통해서 ‘인생역전’을 꿈꾸었습니다. 하지만 꿈을 깨고 나면 ‘인생여전’만 남아 있습니다. 망령되이(쉽게, 부정하게) 얻는 재물은 줄어간다고 합니다. 그것은 돈을 번 것이 아니라 돈이 생긴 것이기 때문입니다. 종종 신문에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합니다. 하지만 거액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의 70%가 3년 이내에 파산한다는 것이 통계입니다.

재산이 늘어가는 것은 ‘생긴 재물’에 의해서가 이루어지지 않고, 손으로 일을 해서 번 것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바른 것입니다.

(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의 장군으로 베트남전쟁에서 포로로 잡혀 모진 고문과 고초를 겪었던 사람입니다. 이 분이 포로수용소에서 생활해 보니, 가장 많이 죽어 나가는 사람이 ‘낙관주의자’였다고 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겠지?”라고 막연한 희망을 가졌다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또 이루어지지 않으면, “추수감사절에는 나갈 수 있겠지”라고 계속 희망만 품다가 큰 절기가 지나면, 희망을 품었던 사람들이 죽어나가곤 했습니다. 그런 낙관적인 희망 속에서만 살다가 죽어가는 현상을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부릅니다.

막연한 희망 속에서 사는 것보다, 희망을 갖지만 현실 속에서 사는 것이 바른 태도입니다. 2개의 눈을 가지고, 한 눈으로는 미래의 희망을 보고, 또 한눈으로는 냉혹한 현실을 보는 사람이 건강하고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과 미련한 사람 그리고 의인과 악인의 보응(14-25절)

지혜로운 사람의 말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지를 이렇게 증거합니다.

(14-15)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지혜 있는 자’는 ‘어떤 일에 정통하면서도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성막건축에 정통한 사람’, ‘배를 운행하는데 정통한 사람’, ‘직물을 짜는데 뛰어난 사람’, 심지어 ‘곡하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포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혜 있는 자’는 오늘날로 하면, ‘전문가’입니다. 아니면 ‘생활의 달인’입니다. 그런 사람들의 교훈이 ‘생명의 샘’이라고 합니다.

어떤 분야이든 그 분야에 오랫동안 종사하면서, 남다른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 곁에서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깊은 우물이나 깊은 구덩이에서 건져 올린 물과 같아서 내가 가야 할 길에 이정표를 보여주는 것과도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소생하게 합니다. 반면에 사악한 사람의 길이 험한 것은 자기 욕망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슬기로운 사람은 지식(이성)을 따라서 행하지만, 미련한 사람에게는 자기 미련함(고집, 감정)이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지식(이성)을 따라서 행하는 사람의 특징은 다른 사람에게서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틀렸을 때에 사과를 할 줄 압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을 앞장서서 가는 것은 그의 감정입니다. 그리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아는 순간에도 끝까지 고집을 부립니다. 그런 사람을 가까이 하면, 해를 당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인주와 같이 붉은 것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붉어지고, 먹과 같이 검을 것을 가까이 하면 자신도 검어집니다.

(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많은 가정에서 이 말씀을 근거로 부모가, 특히 아버지가 자녀들에게 매질을 많이 했습니다. 자녀에게 매를 아끼는 것은 자녀를 미워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부모가 자녀들에게 매질을 했더니, 자녀가 그 부모를 미워합니다.

자녀에게 매를 아끼지 말라고 말씀하셨다고 해도 무작정 때려도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자녀에게 매질을 하는 것은 고통 가운데서 하는 것이지, 무작정 때리는 것은 교육이 아니라 분풀이요, 부모가 자기 감정을 통제하지 못해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는 말씀과 함께, 에베소서 6장에 있는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라(엡 6:4)”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유가 없는 매질, 과도한 매질은 자녀를 노엽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부모는 자녀를 징계할 때도 주의 교훈과 훈계로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깨우쳐 주실 때 무작정 매질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런 사랑을 받았다면, 자녀에게도 그런 사랑을 베푸는 것이 마땅합니다.

우리가 살펴보는 바와 같이 잠언에는 반복해서 악한 사람과 미련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욕망과 이기심을 성취하려고 하며, 세속적 가치관에 따라서 사는 사람입니다. 이와 같은 사람은 언제나 시험에 들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의로운 사람, 지혜로운 사람도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그들은 자기 자신이나 세상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이 삶의 기준입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사람에게는 시험이 다가와도 시험에 빠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 앞에 악한 사람의 길과 미련한 사람의 길도 있고, 의로운 사람의 길과 지혜로운 사람의 길도 있습니다. 어느 길을 선택하여 걷든 그 결과도 우리 앞에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의로운 길과 지혜로운 길을 걸음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기게 해 주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앞에 의로운 사람의 길과 악한 사람의 길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틀림없이 의롭게 된 존재임에도 옛 습성을 버리지 못하고, 더 많은 것, 더 큰 것, 더 좋아 보이는 것을 차지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세속적인 가치관을 따라서 살 때가 많습니다. 저희가 다시 한번 말씀으로 돌아가 의로운 사람의 빛은 환하게 빛나지만, 악한 사람의 등불은 꺼지고 만다는 것을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지혜로운 삶을 구하며,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을 의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보다, 나를 좀 더 돋보이게 하는 것, 내 생각에 더 많은 이득을 취할 수 있는 것을 따라서 살 때도 적지 않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을 따르는 길이 내게 아무리 많은 부와 명예를 준다고 해도, 그것을 얻기 위해서 미련함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을 버리게 하여 주시옵소서. 비록 내게 아무런 이익을 가져다주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하라시면, 하나님의 말씀이 명하시면 순종하는 믿음을 주셔서 온갖 시험을 이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삶의 자리에서 의로운 사람의 길, 지혜로운 사람의 길을 걷는 한 날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훈계와 권면, 꾸지람 등 아픈 말이지만 그 말을 들으므로, 삶이 바뀌거나 생각이 바뀌어 유익한 결론을 맺은 적이 있습니까? 반대의 경우, 들어야 할 훈계와 권면, 꾸지람을 듣지 않았다가 낭패를 당하신 적이 있습니까?

2.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의 말씀을 대해며,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망령되이 재물을 얻으려고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손으로 만든 것들 중에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엇이 있습니까?

3. 지혜로운 사람과 동행하면 지혜로워지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는다고 하는데, 여기에 해당하는 경험이 있습니까?

4. 오늘도 하나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 주신 삶의 자리에서 의로운 삶과 지혜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잠언 13장 & 성경주석

<잠언 13장 흐름정리>

전반적으로는 12장의 내용을 반복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의인과 악인에 관한 대조적인 묘사가 그러하고 말의 중요성에 관한 언급이 그러하다. 그러나 여기서는 앞의 내용을 단순하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 강조점에 있어 차이를 보인다. 본 장에서 가장 초점을 맞추는 부분은 바로 듣는 자세이다. 하나님의 말씀과 지혜의 권면 그리고 부모의 훈계 등이 모두 경청해야 할 대상이다. 지혜로운 자는 지혜의 권면을 겸허하게 받아들여 성숙한 인격체로 자라간다. 반면에 우둔한 자는 그러한 권면을 듣는 것 자체를 거부하고 자기 멋대로 방탕하게 살다가 마침내 파멸 당하고 만다.

<잠언 13장 개역한글>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그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데 이르느니라

6. 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케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체 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그 생명을 속할 수는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12.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라 사람으로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여도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영을 얻느니라

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23.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하므로 양식이 많아지거늘 혹 불의로 인하여 가산을 탕패하는 자가 있느니라

24. 초달을 차마 못하는 자는 그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25.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잠언 13장 성경주석>

13:1 지혜로운 아들.

솔로몬은 이 절의 교훈들이 그의 아버지의 집에서 분명하고 비극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보았다. 그의 몇 형제들은 다윗이 그 자신들에게 훈계하는 것을 경멸하여 그들이 저지른 행실의 결과들이 다가올 때까지 악한 길로 행하였다(삼하 13~19장; 왕상 1, 왕상 2장). 그러나 솔로몬은 듣고 배워서 인류의 역사상 가장 지혜로운 자가 되었다.

13:3 그 생명을 보전하나.

솔로몬은 입을 지키는 것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한다(참조 12:13, 14, 22, 23 등). 이런 권면이 거듭 강조되고 역사를 통하여 그 결과들이 분명히 입증되었으나 그들의 입을 끊임없이 지키는 자는 여전히 소수에 불과하다. 만일 사람들이 이 지혜로운 권면에 유의한다면 많은 불행을 피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쓰라린 경험을 통하여 그 진리를 배워야 하는 것 같고, 불행히도 많은 사람은 그것을 결코 배우지 못하는 것 같다.

13:4 마음.

여기서는 개인 자신에 대하여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마음”(soul)이 살찌거나 야위어지는 것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 영적 양식을 거의 완전히 도외시할 만큼 물질적 또는 지적인 부요를 얻으려고 애쓰면 심령이 메마르게 된다(참조 시 106:13~15; 마 6:2; 눅 10:38~42).

13:5 거짓말을 미워하나.

거짓말은 신뢰를 무너뜨리고 우정을 파괴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은 어떤 어려움에서 벗어나거나 더 심각한 고난을 피하는 데 거짓말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때는 사용할 것이다. 사람은 온갖 종류의 죄에 강한 혐오감을 나타냄으로써만 악에 대하여 요새를 마련하게 된다. 그런 혐오감은 마음속에 성령께서 임재할 때 계발된다. 거짓말하는 일에 빠진 사람은 죄와 하나가 되고, 그리하여 자신이 역겨워지고 또한 수치스러운 존재가 된다(참조 시 101:7, 8; 요 8:44; 계 21:27).

13:6 악.

참조 1:31; 5:22; 11:3 주석.

13: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이 “스스로 부자인 체하다”라는 의미로, 그리고 둘째 구절도 마찬가지로 “스스로 가난한 자인 체하다”라는 의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해석은 두 사람을 다 위선자로 만드는데, 하나는 가난하면서 부자인 체하고, 다른 하나는 부자이면서 가난한 체한다. 그러나 그런 독법에는 진정한 대조법도 없고 어떤 교훈도 없는 것처럼 보인다. 지금의 이 번역(“스스로 부한 체하여도”[maketh himself rich])도 마찬가지로 허용되며, 또 이 번역이 천하를 얻고도 그들의 영혼을 잃은 자들, 그리고 하늘에 영원한 보화를 쌓기 위하여 재물을 사용하는 더 지혜로운 자들에 관한 우리 구주의 교훈과 유사한 한 교훈을 연상시킨다(참조 막 8:36; 눅 12:15~21, 33).

13:8 속할 수는 있으나.

첫째 구절은 부자가 그의 부를 이용하여 어려움, 특별히 압제적인 통치자들이 이득을 바라고 한 거짓 송사들이 야기한 그런 종류의 어려움에서 그 자신을 벗어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고 이해할 수 있다. 그와는 반대로, 가난한 사람은 이런 어려움에 빠져들지 않고, 이런 거짓 고발을 당하지도 않는다. 왜냐하면 그는 너무도 가난해서 그를 어렵게 해도 돈을 마련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해석은, 부가 삶을 여러 종류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매우 가치가 있지만, 가난한 자는 그런 부를 자신을 위해 버는 데 도움이 될 충고와 권면에 유의하기를 거절한다는 것이다.

13:9 환하게 빛나고.

여기에서는 “빛”과 “등불”을 의도적으로 대조하고 있는 것 같다. 의인은 모든 빛과 생명의 근원에서부터 오는 거룩한 빛으로 빛을 비추고 있는 반면에 악인은 그가 참빛을 거절하고 있음에도 좋은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을 보기를 바라는 희미하고 연기 나는 등을 고안해 내고자 애를 쓴다. 빛은 영원하지만 등은 모두 꺼질 것이다(참조 욥 18:5; 요 1:8).

13:10 교만.

히브리어 자돈(zadon), “오만”, “건방짐.” 여기서는 너무 교만하기 때문에 충고를 받아들일 수 없고, 만일 누군가가 충고가 필요하다고 제안하면 모욕당한 것으로 느끼는 자와, 경험 있는 사람들의 충고에 귀를 기울이는 지혜로운 사람을 대조한다. 교만한 자는 그를 가르치고자 하는 자들과 싸우지만 그 자신의 분별없는 길을 따르는 결과로 생기는 여러 가지 다른 논쟁에는 흥미를 갖는다(참조 11:2; 12:15).

13:11 망령되이.

진실한 노력 없이 얻은 재물은 곧 낭비된다. 사람이 수고하여 얻은 것은 일반적으로 주의 깊이 사용되고, 차츰차츰 그는 재산을 쌓아가게 될 것이다(참고 21:21; 21:5).

13:12 소망이 더디 이루게 되면.

당연히 수반되는 생생한 대조가 여기에 나타난다. 상한 마음은 희망을 잃어버린다. 정력과 야망의 샘들은 점차 약화되고 사람을 진실로 절망적인 상태가 되게 한다. 그러나 좋은 소망이 실현되면 마치 생명나무의 열매가 그렇게 만드는 것처럼 생명이 새로워지고 힘과 행복이 증가된다(참조 11:30).

어떤 사람들에게는 주의 오심이 오래 지체되는 것이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 오심을 위하여 준비를 갖추고 신속하게 그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는 자는 하나님과 너무도 밀접하게 걸어가기 때문에 끊임없이 그 소망의 성취를 경험하고 그의 확신을 새롭게 하고 있는 것이다(참조 창 5:22).

13:13 말씀.

이 절의 대구법은 여기서 “말씀”이 “계명”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참조 신 30:14~16).

13:14 교훈.

히브리어 토라(torah), “율법”(참조 3:1 주석). 지혜로운 자의 교훈은 그것에 유의하는 자들이 평탄치 않은 인생길을 헤쳐 나갈 때 지도하고, 삶의 길 도처에 기다리고 있는 죄와 사망의 구덩이에 빠지지 않게 지켜 준다.

13:15 험하니라.

히브리어 에탄(’etan), 문자적으로 “튼튼한”, “오래 지속되는.” 아마도 여기서는 “견고한”, “험한”, “거친”을 의미할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가 거의 마찰 없이 인생의 길을 걸어갈 때 죄인은 자신의 완고함이 그가 만나는 자들로부터 반사되어 되돌아오기 때문에 길에 어려움이 있는 것을 발견한다(마 7:2). 「70인역」은 둘째 구절을 “그러나 경멸하는 자들의 길은 멸망으로 향한다”라고 번역했다.

13:16 지식으로 행하여도.

“분별 있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어리석은 자는 대중 앞에서 자신의 어리석음을 과시한다. 이는 그가 그것이 어리석은 일임을 깨닫지 못하거나 그 일에 무관심하기 때문이다(참조 15:2).

13:17 재앙.

“재앙”의 뜻에 관해서는 12:21 주석을 참조하라. 어떤 사람들은 이 동사를 타동사나 사역동사로 여기고, 즉 “사람을 재앙에 빠뜨린다”(「개정표준역」)로 번역한다. 이 번역은 마소라 모음에 변화를 요한다.

13:18 존영.

솔로몬은 유일한 성공의 길은 지혜로운 자의 교훈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라는 자신의 반복된 주장으로 돌아간다(참조 1~5장).

13:19 싫어하느니라.

영혼의 진정한 소망은 죄와 그것의 무서운 결과에서 구원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그가 미련하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을 잃을지라도 자신의 악한 길에서 떠나기를 싫어한다.

13:20 해를 받느니라.

문자적으로 “악의 원인이 될 것이다[악이 될 것이다].” 사람은 그가 사귀는 친구를 보면 알 수 있다. “미련한 자들의 친구”는 점차 그의 친구들과 같아진다. 친구들을 선택하는 것은 젊은이의 성장과 중요한 관계에 있다. 옛 격언은 “절뚝발이와 함께 사는 자는 절뚝거리는 법을 배운다”라고 말한다. 그의 악한 친구들처럼 되는 자는 또한 그들의 운명에 즐겨 동참해야 한다.

13:21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즉 “그(하나님)가 선으로 갚아 주실 것이다.” 악인은 그의 이기적인 선택의 결과를 거두도록 허용되는 반면에 의인은 똑같이 분명한 상급을 받는다(참조 시 11:5~7; 전 2:26; 계 2:23; 계 22:12).

13:22 산업.

선인은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좋은 산업을 쌓아서 자녀들에게 넘겨준다. 그러나 죄인은 그가 마땅히 축적해야 할 것을 자기 자신에게 써 버린다. 악인은 의인의 재물과 재산을 사취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은 조만간 선인의 가족에게 되돌아간다(참조 출 12:35, 36; 욥 27:16, 17; 잠 28:8).

13:23 경작.

혹은 렘 4:3; 호 10:12에서처럼 “묵은 땅을 갈다.”

탕패하는(is destroyed). 가난한 자들은 판단력의 부족으로 힘들게 번 돈을 찔끔찔끔 허비해 버린다.

13:24 초달.

참조 19:18; 22:15; 23:13, 14; 29:15, 17. 초달은 여러 가지 체벌을 상징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적절한 벌은 아이가 아주 어릴 때 특히 효과적이다. 나중에는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반응을 야기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른 형태의 벌을 가하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13:24 미워함이라.

이 말은 누군가를 혹은 무언가를 더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상대적으로 이해해야 한다. 눅 14:26의 “미워하다”는 말과 비교하라. 게으르기 때문에 혹은 그 일을 하기 싫기 때문에 자녀들을 징계하기를 등한히 하는 자는 그의 자녀들보다 자신을 앞세움으로 인해 그 자녀들을 미워한다고 여겨질 수도 있다.

13:24 근실히.

이것은 일찍 일어난다는 관점에서 부지런함을 말하는 히브리어 관용구를 번역했다. 어떤 사람들은 이 관용구를 아이는 그 생애의 초기에 징계를 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해 왔다. 분명히 그래야 하지만, 그 사상은 히브리어에서 파생될 수는 거의 없다.

13:25 포식하여도.

선인의 욕구는 적절하며, 그들은 이 단순한 욕구들이 채워질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가지고 있다(참조 사 33:16). 죄인의 욕망들은 때때로 과도하다. 그는 아무리 많이 얻을지라도 더 많은 것을 원한다. 그에게는 그의 필요가 기적적으로 채워질 것이라는 약속이 없다. 그의 주인은 잔인한 사람이다. 봄철과 추수철, 그리고 햇볕과 비를 통해 땅이 풍부한 산물들을 그에게 나누어 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선하심 때문이다(참조 창 8:22; 잠 10:3; 마 5:45).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잠언 13장 강해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잠 13장] [내용개요]

본장은 계속해서 의인과 악인의 내면적인 차이점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여기서는 그 결과로 나타나는 물질적인 복과 관련하여 설명함으로 의인의 길에 대한 선택을 강하게 권고하고 있다. 의인은 부모의 훈계를 듣고 입을 지킴으로 생명을 보존하며 복록을 누리지만 악인은 함부로 말하고 거짓말을 함으로 부끄러움을 당하고 패망에 이르게 된다(1-6절). 의인은 재물을 올바른 목적을 위해 사용하여 점점 부하게 되지만 악인은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다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된다(7-11절). 지혜 있고 의로운 자의 교훈은 보약과 같아서 그 말을 따르는 자는 상을 얻게 되나 미련하고 악한 말을 하는 자를 따르면 오히려 화를 받게 된다(12-20절). 하나님은 공의하셔서 악인에게 패망을, 의인에게는 자자손손 산업의 부흥을 받게 하신다(21-25절).

[강 해]

본장 역시 기본적으로 의인과 악인을 대조시키는 구조를 가지고서, 그 안에서 여러 가지 파생적인 주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본장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들은 훈계, 언어 생활, 게으름, 재물, 소원을 이룸, 지혜 등입니다. 어쩌면 이 주제들은 서로 관계가 없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그 근본에는 동일한 선과 악의 원리가 내재되어 있습니다.

1. 의인과 악인

본장의 5-6,9,17,21절은 의인과 악인의 특성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악인은 그의 행위가 흉악하고 무례하여 그 자신은 물론이요, 타인에게까지 부끄러움을 끼칩니다. 그러므로 그런 악에는 필연적으로 재앙이 따라다녀서 결국은 자신의 악으로 인해 재앙에 빠져 멸망당하게 됩니다. 악인의 등불이 꺼진다는 것은 그가 재앙을 받을 것임을 징조로 보여 주는 것입니다. 이처럼 악인과 악, 재앙, 멸망은 필연적인 함수관계를 가지며 스스로를 파멸시키게 됩니다. 반면에 의인은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을 기뻐합니다. 그는 거짓말을 미워하며 행실이 정직한 자의 보호자가 되며 다른 사람에게 양약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그러므로 의인에게는 선한 보응이 따르며, 악인의 ‘등불’과 대조되는 그의 ‘빛’은 환하게 빛나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빛나고’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유쾌한, 즐거운’의 의미도 있으므로, 의인의 빛은 타인에게 유쾌함과 즐거움이 된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a. 등불이 꺼지는 것과 재앙(렘25:10)

b. 의인의 빛(사58:10)

2. 지혜와 미련함

본장의 14-16,20절은 지혜와 미련함을 대조적으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지혜는 의인의 특성으로, 미련함은 악인의 특성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본문에서 미련한 자는 어느 곳에서든지 항상 자신의 미련함을 나타내면서 다닙니다. 그에게는 지혜가 없으므로 신뢰할 만한 대상이 아닙니다. 더구나 그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타인을 속이는 일까지도 서슴지 않으므로 단지 미련하기 때문에 답답한 자가 아니라 위하기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 자와의 동행은 필연적으로 해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반면에 지체로운 자는 그 자신이 지혜롭게 행동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지혜로 교훈합니다. 그의 지혜로운 교훈은 생명의 샘과 같아서 그 교훈을 받는 자로 하여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합니다. 지혜자는 은혜를 베풀므로 지혜자와 깊은교제를 가지다 보면 그 역시 지혜롭게 되는 것입니다.

a. 미련한 자와 행악(잠10:23)

b. 그물에서 벗어남(시25:15)

3. 훈계와 말

본장의 1-3,10,13,18,24절은 훈계와 언어 생활에 대해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혜는 훈계를 통하여 가정에서 전수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또한 지혜자와 미련자는 그들의 언어 생활에서 명백한 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지혜로운 자는 자식을 사랑하므로 근실히 징계하며 훈계합니다. 또 지혜로운 자는 자기를 향한 훈계와 권면을 기쁘게 받아들입니다. 그는 훈계 말씀에 주의하여 그대로 살고자 노력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는 결코 타인의 훈계를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처럼 훈계를 저버리는 자는 결국 궁핍과 욕이 따르게 됨을 알지 못합니다. 훈계를 받을 줄 아는 지혜자는 무슨 말을 하는 데 있어서도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타인의 말을 듣지 않는 자일수 록 자신의 소리는 더욱 크게 내는 법입니다. 혀에는 죽고 살리는 권세가 있으므로 그가 어떤 말을 하느냐가 그의 복과 멸망을 결정합니다.

a. 자식 사랑과 징계(히12:6)

b. 혀의 권세(잠18:20)

4. 게으름과 부지런함

본장의 4,12,19절은 게으름과 부지런함을 대조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주제 역시 의인과 악인의 구도에 속하는데 ‘의인-지혜자-부지런함’과 ‘악인-미련자-게으름’은 서로 일맥상통하는 개념인 것입니다. 게으른 자는 무엇을 마음에 원하지만 그것을 얻기 위한 행동은 취하지 않습니다. 사실 그 스스로가 부지런히 일하지 않으므로 소원하는 바를 얻지 못하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의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여기서 그의 게으름과 미련함이 함께 드러나는데, 그는 소원을 성취감으로써 자기의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하고자 하지 않고 여전히 그의 악(게으름)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지런한 자는 소원하는 바를 자신이 부지런히 일하는 것을 통하여 얻어내고 맙니다. 그래서 생명 나무와 같고 그 마음을 달게 하는 소원의 성취를 생활 속에서 경험합니다.

a. 게으른 자와 미련함(잠26:16)

b. 소원을 두고 행함(빌2:13)

5. 재물

본장의 7-8,11,22-23,25절은 재물에 대한 교훈입니다. 객관적으로 볼 때 단순히 모든 것이 외적으로 드러나는 것과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의 소유 정도와 그 사람의 됨됨이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부자나 가난한 자를 그들의 부요함이나 가난함을 이유로 정죄하지는 않습니다. 사실 재물의 많고 적음은 그리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일반적인 섭리로 성실히 일하는 사람은 재물을 모을 수 있고, 불법적으로 재물을 모으려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그의 모든 재물을 잃어버리게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법칙에 맞게 사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고 그것에 어긋나게 사는 사람들을 징벌하십니다. 때로 그것은 이 현실 세계에서도 그대로 표현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러한 심판이 현세에만 국한되어지지 않고 내세에까지 연결된 것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세상적인 흐름과 환경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므로, 비록 현세에서 다 보상받지 못한다 하여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른길, 정당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재물은 이 세상에서 살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 지만, 결국 그것은 심판의 날에 무익한 것임이 드러날 것이기에 그것보다 오히려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생활 방식을 선택해야 하는 것입니다.

a. 성실과 가난(잠28:6)

b. 재물은 심판 날에 무익함(잠11:4)

결론

성경은 의인과 악인을 여러 가지 모습으로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개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그들 각자의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의인은 하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고 있기에 악인처럼 살 수 가없는 것입니다. 의인은 항상 ‘신전의식’을 가지고서 삽니다. 우리 그리스도인 역시 이런 정신을 가지고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단어해설]

2절. 궤사한 자. 다른 관계들에서의 불성실함을 나타내는데 특히 하나님에 대한 반역에 대해 자주 언급된다.

5절. 흉악하여. ‘창피를 주다’라는 뜻으로 자신이나 신뢰의 대상에게 불명예를 주는 것을 말한다.

11절. 망령되이 얻은. 무가치하고 거짓된 허망한 것을 나타낸다. 여기서는 노력과 수고 없이 부당하게 얻어진 이익을 가리킨다.

12절. 상하게. ‘병들다, 슬픔에 젖다’라는 뜻으로 정신적인 고통이나 육체적인 상해로 인해 병 듦을 의미한다. 여기서는 바라던 것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겪게 되는 정신적인 고통을 나타내고 있다.

18절. 저버리는 자. ‘방지하다’라는 뜻으로 가르침을 받지 못하여 스스로 교만하고 잘난 체하는 자를 가리킨다.

24절. 초달. 부모가 자녀를 바르게 양육하기 위해 매를 들어 훈계하는 것을 말한다.

[신학주제]

하나님의 징계. 저자는 본장에서 지혜로운 자와 거만한 자의 대조되는 태도로 꾸지람에 대한 반응을 말하고 있다. 즉 부모의 꾸지람에 대해 달갑게 받아들이는 자가 지혜롭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식을 초달하지 않는 자는 자식을 미워하는 자라고 극단적인 표현을 쓰고 있다. 저자는 적절한 징계야말로 사람을 바른길로 이끄는 중요한 수단임을 보여 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징계는 비단 사람에게만이 아니라 인간을 다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위한 도구로도 사용된다. 하나님의 징계는 두 가지의 형태로 나뉜다. 첫째는 불신자와 악인에 대한 징계이다. 이러한 징계는 원인이 전적으로 사람에게 있다. 즉 사람은 자신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되고 필연적으로 멸망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불의에 대한 징계는 어떤 방법으로도, 어떤 존재도 피할 수 없는 것이다(참조, 시1:5). 둘째는 자기 백성에 대한 징계이다. 자기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는 결코 멸망을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오히려 멸망의 원인인 죄로부터 돌이켜 축복의 길로 향하게 만드는 견책의 목적으로 사용된다. 그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이다. 이스라엘의 역사는 끊임없는 고난의 역사이다. 그리고 고난의 원인은 하나님의 심판 때문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수많은 고난에서도 결코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으시고 결국 구원과 회복으로 인도하실 것임을 약속하셨다. 바로 고난의 징계는 교육을 위한 것이었다(참조, 렘30:11). 따라서 고난을 대하는 성도의 태도는 불평이나 낙심이 아니라 자신의 삶에 대한 반성이며 성화를 위한 새로운 각오이어야 한다.

[영적교훈]

사람은 자신에게 듣기 좋은 말을 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단점을 지적하는 충고를 하는 사람은 미워한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어리석은 태도이다. 좋은 약은 입에 쓰지만 병에 좋다는 말과 같이 자신의 단점을 지적하고 충고하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자신을 위하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사람을 사귈 때도 아첨하는 말로 귀를 즐겁게 하는 자를 피해야 한다. 또한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교훈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마음에 잘 새겨야 한다. 그 속에는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자들의 가르침에 귀를 열고 말씀대로 살기에 힘써야 한다. 비록 말씀대로 산다는 것이 매우 힘들지만, 삶의 바른길을 제시해 주는 것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러한 삶을 통해 성도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하고 생명과 축복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히브리어 잠언 13장 원어 성경 주석 강해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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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하캄 무살 압 웨레츠 로 솨마 게아라

개역개정,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새번역,1 지혜로운 아들딸들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듣지만, 거만한 사람은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

우리말성경,1 지혜로운 아들은 아버지의 훈계를 듣지만 거만한 사람은 그 꾸지람을 듣지 않는다.

가톨릭성경,1 지혜로운 아들은 교훈을 사랑하지만 빈정꾼은 꾸지람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영어NIV,1 A wise son heeds his father’s instruction, but a mocker does not listen to rebuke.

영어NASB,1 A wise son accepts his father’s discipline, But a scoffer does not listen to rebuke.

영어MSG,1 Intelligent children listen to their parents; foolish children do their own thing.

영어NRSV,1 A wise child loves discipline, but a scoffer does not listen to rebuke.

헬라어구약Septuagint,1 υιος πανουργος υπηκοος πατρι υιος δε ανηκοος εν απωλεια

라틴어Vulgate,1 filius sapiens doctrina patris qui autem inlusor est non audit cum arguitur

히브리어구약BHS,1 בֵּן חָכָם מוּסַר אָב וְלֵץ לֹא־שָׁמַע גְּעָרָה׃

성 경: [잠13:1]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지혜로운 아들은…들으나 – 문자적으로는 ‘지혜로운 아들, 아비의 훈계’란 뜻으로 ‘들으나’란 동사가 생략되어 있다. 따라서 각 역본들은 이를 ‘순종하나'(LXX), ‘들으나'(KJV, RSV), ‘유의하나'(heeds, NIV), ‘수용하나'(accepts, LB) 등 다양한 의미로 첨가하고 있지만 어느 번역을 취하든, 지혜로운 아들은 그 아비의 훈계를 듣고 순종함으로써 더욱 지혜로워진다는 의미로 귀결된다.

󰃨 거만한 자는…듣지 아니하느니라 – 여기서 ‘꾸지람'(*, 게아라)은 ‘타락하다’, ‘비난하다’란 뜻의 어근 ‘가아르'(*)에서 파생된 말로 이는 상반절의 ‘훈계’가 아들의 삶에 대한 순순한 의미의 종교적, 도덕적 가르침인 데 반해, 이미 저지른 악행을 교정하기 위한 ‘견책'(rebuke, KJV, NIV)을 가리킨다. 또한 ‘거만한’의 뜻 속에는 ‘조롱하는’, ‘멸시하는’이란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바(1:22 주석 참조), 습관화된 악에 젖어있는 ‘거만한 자’는 그러한 ‘견책’을 배격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조롱하고 멸시함으로써 궁극적인 자기 파멸에 빠지고 만다(삼상 2:25).

미페리 피 이쉬 요칼 토브 웨네페쉬 보그딤 하마스

개역개정,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새번역,2 선한 사람은 열매 맺는 말을 하여 좋은 것을 넉넉하게 얻지만, 반역자는 폭행을 당할 뿐이다.

우리말성경,2 선한 사람은 그 입술의 열매로 좋은 것을 맛보지만 죄짓는 사람의 영혼은 폭력을 맛보게 될 것이다.

가톨릭성경,2 사람은 제 입이 맺는 열매 덕에 좋은 것을 먹게 되지만 배신자들의 욕망은 폭행으로 치닫는다.

영어NIV,2 From the fruit of his lips a man enjoys good things, but the unfaithful have a craving for violence.

영어NASB,2 From the fruit of a man’s mouth he enjoys good, But the desire of the treacherous is violence.

영어MSG,2 The good acquire a taste for helpful conversation; bullies push and shove their way through life.

영어NRSV,2 From the fruit of their words good persons eat good things, but the desire of the treacherous is for wrongdoing.

헬라어구약Septuagint,2 απο καρπων δικαιοσυνης φαγεται αγαθος ψυχαι δε παρανομων ολουνται αωροι

라틴어Vulgate,2 de fructu oris homo saturabitur bonis anima autem praevaricatorum iniqua

히브리어구약BHS,2 מִפְּרִי פִי־אִישׁ יֹאכַל טֹוב וְנֶפֶשׁ בֹּגְדִים חָמָס׃

성 경: [잠13:2]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복록을 누리거니와…강포를 당하느니라 – 전자는 원어상 ‘요칼 토브'(*)로 ‘선한 것을 막는다’란 의미이며(eat good, KJV, RSV), 후자는 ‘하마스'(*)로 전자와의 연계하에 ‘포악함을 먹는다’란 의미로 번역된다(eat violence,KJV). 따라서 이는 자신의 말에 따른 결과적 보응이 바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1:31;12:14).

노체르 피우 쇼멜 나프쇼 포세크 세파타우 미힡타 로

개역개정,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새번역,3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자신의 생명을 보존하지만, 입을 함부로 여는 사람은 자신을 파멸시킨다.

우리말성경,3 말을 조심하는 사람은 생명을 지키지만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망하게 된다.

가톨릭성경,3 입을 조심하는 이는 제 목숨을 보존하지만 입술을 열어젖히는 자에게는 파멸이 온다.

영어NIV,3 He who guards his lips guards his life, but he who speaks rashly will come to ruin.

영어NASB,3 The one who guards his mouth preserves his life; The one who opens wide his lips comes to ruin.

영어MSG,3 Careful words make for a careful life; careless talk may ruin everything.

영어NRSV,3 Those who guard their mouths preserve their lives; those who open wide their lips come to ruin.

헬라어구약Septuagint,3 ος φυλασσει το εαυτου στομα τηρει την εαυτου ψυχην ο δε προπετης χειλεσιν πτοησει εαυτον

라틴어Vulgate,3 qui custodit os suum custodit animam suam qui autem inconsideratus est ad loquendum sentiet mala

히브리어구약BHS,3 נֹצֵר פִּיו שֹׁמֵר נַפְשֹׁו פֹּשֵׂק שְׂפָתָיו מְחִתָּה־לֹו׃

성 경: [잠13:3]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 포세크 시파타) – 문자적으로는 ‘입술을 자기 멋대로 여는 자’이다. 곧 아무 생각없이 무책임하게 말을 내뱉거나 무차별적으로 남을 비방, 중상하는 자를 가리킨다(10:14, 19;18:6;20:19).

미트아와 와아인 나프쇼 아첼 웨네페쉬 하루침 테둣솬

개역개정,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새번역,4 게으른 사람은 아무리 바라는 것이 있어도 얻지 못하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마음은 바라는 것을 넉넉하게 얻는다.

우리말성경,4 게으름뱅이의 영혼은 아무리 원하는 것이 있어도 얻는 것이 없지만 부지런한 사람의 영혼은 원하는 것을 넉넉하게 얻는다.

가톨릭성경,4 아무리 바랄지라도 게으름뱅이의 갈망은 헛되지만 부지런한 이의 갈망은 충족된다.

영어NIV,4 The sluggard craves and gets nothing, but the desires of the diligent are fully satisfied.

영어NASB,4 The soul of the sluggard craves and gets nothing, But the soul of the diligent is made fat.

영어MSG,4 Indolence wants it all and gets nothing; the energetic have something to show for their lives.

영어NRSV,4 The appetite of the lazy craves, and gets nothing, while the appetite of the diligent is richly supplied.

헬라어구약Septuagint,4 εν επιθυμιαις εστιν πας αεργος χειρες δε ανδρειων εν επιμελεια

라틴어Vulgate,4 vult et non vult piger anima autem operantium inpinguabitur

히브리어구약BHS,4 מִתְאַוָּה וָאַיִן נַפְשֹׁו עָצֵל וְנֶפֶשׁ חָרֻצִים תְּדֻשָּׁן׃

성 경: [잠13:4]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게으른 자는…얻지 못하나 – 문자적으로는 ‘게으른 자의 영혼은 열심히 소망하나,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란 뜻이다(LXX, KJV, NIV). 한편 이는 하반절의 문맥과 연관해서 문자적으로 ‘살지게 해서 만족시키다’란 뜻의 ‘풍족'(*, 테두솬)이 생략된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또한 ‘마음'(*, 네페쉬)이 단순히 ‘영혼’을 지칭하기보다는 무엇인가를 얻고자 하는 ‘욕구'(desire, NIV)를 의미한다는 점에서 게으른 자가 간절하게 원하고 소망하는 것이 번영과 부귀임을 알게 한다(Delitzsch). 그러나본 구절은 게으른 자가 아무런 실천적 의지없이 마음으로만 이러한 것을 소원하는 까닭에 실제적으로 그에게 주어지고 드러나는 결과가 전혀 없음을 보여 주고 있다(10:4;20:4). 실로 실천이 없는 소원은 맹목적이고 무용한 것이다(21:25).

데발 쉐켈 이스나 차디크 웨라솨 야베이쉬 웨야흐피르

개역개정,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새번역,5 의인은 거짓말하기를 싫어하지만, 악인은 염치도 없이 수치스러운 일을 한다.

우리말성경,5 의인은 거짓말을 싫어하지만 악인은 염치도 없으며 망신스런 일을 할 뿐이다.

가톨릭성경,5 의인은 거짓된 말을 미워하지만 악인은 역겹고 파렴치하게 행동한다.

영어NIV,5 The righteous hate what is false, but the wicked bring shame and disgrace.

영어NASB,5 A righteous man hates falsehood, But a wicked man acts disgustingly and shamefully.

영어MSG,5 A good person hates false talk; a bad person wallows in gibberish.

영어NRSV,5 The righteous hate falsehood, but the wicked act shamefully and disgracefully.

헬라어구약Septuagint,5 λογον αδικον μισει δικαιος ασεβης δε αισχυνεται και ουχ εξει παρρησιαν

라틴어Vulgate,5 verbum mendax iustus detestabitur impius confundit et confundetur

히브리어구약BHS,5 דְּבַר־שֶׁקֶר יִשְׂנָא צַדִּיק וְרָשָׁע יַבְאִישׁ וְיַחְפִּיר׃

성 경: [잠13:5]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거짓말(*, 데바르 쉐케르) – 혹자는 이를 남을 속이거나 기만하는 말이란 뜻으로 단순하게 해석하나(Umbreit, Bertheau), 여기서는 ‘데바르’를 원어상의 함축적 의미인 ‘사실'(事實)이란 뜻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 낫다. 따라서 이는 단순한 거짓말뿐만 아니라 그 행위에 있어서까지 모든 허위와 기만의 양태를(false is what,NIV)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이다(사 44:4, Zockler, Delitzsch).

󰃨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 이르느니라 – 여기서 ‘흉악하여'(*, 야브이쉬)는 문자적으로 ‘나쁜냄새가 나다’란 뜻이며 상징적으로는 ‘(도덕적으로)무례한’이란 의미이다. 따라서 본구절은 상반절과의 대조적 의미에서 이런 ‘무례함’을 타인과의 신뢰를 파기시키는 모든 종류의 기만적 행위로 보아 악인은 끊임없이 그러한 행위를 저지르며 그로 인해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까지 부끄러움을 끼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wicked men lie con-stantly and come to shame, LB).

체다카 팇촐 탐 다레크 웨리쉬아 테살레프 핱타트

개역개정,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새번역,6 흠 없이 사는 사람의 의는 그의 길을 지켜 주지만, 죄인의 악은 그를 망하게 한다.

우리말성경,6 의는 정직한 길을 가는 사람을 지키지만 악은 죄인을 거꾸러뜨린다.

가톨릭성경,6 정의는 사람의 길을 흠 없이 지켜 주지만 불의는 죄악으로 빠져 든다.

영어NIV,6 Righteousness guards the man of integrity, but wickedness overthrows the sinner.

영어NASB,6 Righteousness guards the one whose way is blameless, But wickedness subverts the sinner.

영어MSG,6 A God-loyal life keeps you on track; sin dumps the wicked in the ditch.

영어NRSV,6 Righteousness guards one whose way is upright, but sin overthrows the wicked.

헬라어구약Septuagint,6 δικαιοσυνη φυλασσει ακακους τους δε ασεβεις φαυλους ποιει αμαρτια

라틴어Vulgate,6 iustitia custodit innocentis viam impietas vero peccato subplantat

히브리어구약BHS,6 צְדָקָה תִּצֹּר תָּם־דָּרֶךְ וְרִשְׁעָה תְּסַלֵּף חַטָּאת׃

성 경: [잠13:6]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11:5, 6 주석을 참조하라.

예쉬 미트앗쉐르 웨엔 콜 미트로쉐쉬 웨혼 랍

개역개정,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새번역,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가난한 체하나 많은 재물을 가진 사람이 있다.

우리말성경,7 부자인 척해도 빈털터리가 있고 가난한 척해도 큰 재물을 가진 사람이 있다.

가톨릭성경,7 부자인 체하나 아무것도 없는 자가 있고 가난한 체하나 재물이 많은 자가 있다.

영어NIV,7 One man pretends to be rich, yet has nothing; another pretends to be poor, yet has great wealth.

영어NASB,7 There is one who pretends to be rich, but has nothing; Another pretends to be poor, but has great wealth.

영어MSG,7 A pretentious, showy life is an empty life; a plain and simple life is a full life.

영어NRSV,7 Some pretend to be rich, yet have nothing; others pretend to be poor, yet have great wealth.

헬라어구약Septuagint,7 εισιν οι πλουτιζοντες εαυτους μηδεν εχοντες και εισιν οι ταπεινουντες εαυτους εν πολλω πλουτω

라틴어Vulgate,7 est quasi dives cum nihil habeat et est quasi pauper cum in multis divitiis sit

히브리어구약BHS,7 יֵשׁ מִתְעַשֵּׁר וְאֵין כֹּל מִתְרֹושֵׁשׁ וְהֹון רָב׃

성 경: [잠13:7]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스스로 부한 체…없는 자가 있고 – 본 구절은 문자 그대로 실제적으로는 가난하면서도 부자인 척 허세를 부린다는 의미와, 상징적으로는 많은 재물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그 재물을 하나님을 위해 쓰지 않는 영적 가난함을 가리킨다는 뜻의(눅 12:21,Trapp, Bridges) 두 가지로 이해될 수 있다(12:9 주석 참조). 한편 70인역은 본절을 ‘아무것도 없으면서 자신을 부요하게 하는 자가 있고, 부자이면서도 자신을 낮추는 자가 있다’라고 번역함으로써 신약적인 의미를 부각시키고 있다(고후 6:10).

코펠 네페쉬 이쉬 아쉐로 웨라쉬 로 솨마 게아라

개역개정,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새번역,8 부유한 사람은 재물로 자기 목숨을 속하기도 하지만, 가난한 사람은 협박을 받을 일이 없다.

우리말성경,8 재물로 자기 목숨을 살릴 수도 있지만 가난하면 책망 듣는 일은 없다.

가톨릭성경,8 재산은 사람의 목숨을 보장해 주지만 가난한 이는 협박을 들을 일도 없다.

영어NIV,8 A man’s riches may ransom his life, but a poor man hears no threat.

영어NASB,8 The ransom of a man’s life is his riches, But the poor hears no rebuke.

영어MSG,8 The rich can be sued for everything they have, but the poor are free of such threats.

영어NRSV,8 Wealth is a ransom for a person’s life, but the poor get no threats.

헬라어구약Septuagint,8 λυτρον ανδρος ψυχης ο ιδιος πλουτος πτωχος δε ουχ υφισταται απειλην

라틴어Vulgate,8 redemptio animae viri divitiae suae qui autem pauper est increpationem non sustinet

히브리어구약BHS,8 כֹּפֶר נֶפֶשׁ־אִישׁ עָשְׁרֹו וְרָשׁ לֹא־שָׁמַע גְּעָרָה׃

성 경: [잠13:8]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사람의 재물이…속할 수는 없으나 – 여기서 ‘속하다'(*, 코페르)는 원어상’속전’, ‘뇌물’, ‘몸값’ 등의 의미를 가지는 바, 본 구절은 재물이 많은 자는 납치나 유괴, 포로됨과 같은 위급한 상황에서 그 재물로 자신의 생명에 대한 속전을 지불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본 구절은 하반절과의 대조상 긍정적인 의미보다는 재물이 많은 만큼 그에게 닥칠 위험적 요소도 많다는 것을 주지시키는 부정적 의미로 해석됨이 더 타당한 듯하다.

󰃨 가난한 자는…없느니라 – 여기서 ‘받을 일이 없느니라'(*, 로솨마)는 문자적으로 ‘듣지 않는다’란 뜻으로서(욥 3:18;39:7), 가난한 자들은 재물로 인한 위협이나 협박을 들을 일이 없으며 따라서 그로 인한 생명의 위험적 요소 또한 없으리라는 말이다(Hitzig, Umbreit, Delitzsch).

오르 찯디킴 이스마흐 웨네르 레솨임 이드아크

개역개정,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새번역,9 의인의 빛은 밝게 빛나지만, 악인의 등불은 꺼져 버린다.

우리말성경,9 의인의 빛은 밝게 비추지만 악인의 등불은 금세 꺼진다.

가톨릭성경,9 의인들의 빛은 흥겹게 빛나지만 악인들의 등불은 사위어 간다.

영어NIV,9 The light of the righteous shines brightly, but the lamp of the wicked is snuffed out.

영어NASB,9 The light of the righteous rejoices, But the lamp of the wicked goes out.

영어MSG,9 The lives of good people are brightly lit streets; the lives of the wicked are dark alleys.

영어NRSV,9 The light of the righteous rejoices, but the lamp of the wicked goes out.

헬라어구약Septuagint,9 φως δικαιοις δια παντος φως δε ασεβων σβεννυται [9α] ψυχαι δολιαι πλανωνται εν αμαρτιαις δικαιοι δε οικτιρουσιν και ελεωσιν

라틴어Vulgate,9 lux iustorum laetificat lucerna autem impiorum extinguetur

히브리어구약BHS,9 אֹור־צַדִּיקִים יִשְׂמָח וְנֵר רְשָׁעִים יִדְעָךְ׃

성 경: [잠13:9]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의인의 빛…악인의 등불 – 여기서 전자의 ‘빛'(*, 오르)은 햇빛같이 영속적이고 강렬한 빛을, 후자의 ‘등불'(*, 네르)은 임의적이고 일시적인 빛을(20:20;24:20;욥 18:5;요 1:8;5:35) 각각 상징한다(Delitzsch). 따라서 70인역은 본절을 ‘의인의 빛은 영원하나, 악인의 빛은 사라진다’라고 번역하나 이는 ‘환하게 빛나고'(*, 이세마흐)가 원어상 ‘유쾌한’, ‘즐거운’이란 뜻을 가진다는 점에서(rejoices, KIV, RSV) 다소 억지스러운 점이 있다. 곧 본절은 의인의 선한 내적, 외적 행실(빛)이 타인들에게 영속적인 즐거움과 기쁨을 끼치게(비추게) 된다는 의미이며, 등불의 꺼짐을 재앙의 징조로 여겼던 고대 이스라엘의 관습을 배경으로(왕상15:4;렘 25:10) 악인의 일시적인 속임수가 곧 드러나게 되고(등불의 꺼짐) 그로 인해 큰 심판적 재앙을 맞게 될 것임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라크 베자돈 잍텐 마차 웨엩 노아침 호크마

개역개정,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새번역,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다. 지혜 있는 사람은 충고를 받아들인다.

우리말성경,10 교만하면 다툼만 일으킬 뿐이지만 충고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는 지혜가 있다.

가톨릭성경,10 오만은 싸움만 일으키지만 충고를 듣는 이들에게는 지혜가 있다.

영어NIV,10 Pride only breeds quarrels, but wisdom is found in those who take advice.

영어NASB,10 Through presumption comes nothing but strife, But with those who receive counsel is wisdom.

영어MSG,10 Arrogant know-it-alls stir up discord, but wise men and women listen to each other’s counsel.

영어NRSV,10 By insolence the heedless make strife, but wisdom is with those who take advice.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κος μεθ’ υβρεως πρασσει κακα οι δε εαυτων επιγνωμονες σοφοι

라틴어Vulgate,10 inter superbos semper iurgia sunt qui autem agunt cuncta consilio reguntur sapientia

히브리어구약BHS,10 רַק־בְּזָדֹון יִתֵּן מַצָּה וְאֶת־נֹועָצִימ* חָכְמָה׃

성 경: [잠13:10]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 원전에는 보다 명확한 강조 용법으로 ‘오직’,’확실히’란 뜻의 ‘라크'(*)가 첨가되어 있다(창 20:11). 곧 본 구절은 교만의 근본이 자기 독단이요, 극단의 이기주의라는 점에서 그러한 교만은 모든 분쟁과 불화의 확실한 유발점이 된다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여기서 ‘권면'(*, 노아침)은 지혜자의 일방적인 교훈이라기보다는 상호적인 의미에서의 일상적인 충고나 권고를 가리킨다(Delitzsch). 이러한 권고의 수용은 자신에게 얼마든지 오류의 가능성이 있다는 겸손의 자세에서 되어질 수 있다(12:15 주석 참조).

혼 메헤벨 이므아트 웨코베츠 알 야드 야르베

개역개정,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새번역,11 쉽게 얻은 재산은 줄어드나, 손수 모은 재산은 늘어난다.

우리말성경,11 부정하게 얻은 돈은 점점 없어지지만 수고해 모은 것은 더 늘어난다.

가톨릭성경,11 거저 얻은 재물은 줄어들고 조금씩 모으는 재물은 늘어 간다.

영어NIV,11 Dishonest money dwindles away, but he who gathers money little by little makes it grow.

영어NASB,11 Wealth obtained by fraud dwindles, But the one who gathers by labor increases it.

영어MSG,11 Easy come, easy go, but steady diligence pays off.

영어NRSV,11 Wealth hastily gotten will dwindle, but those who gather little by little will increase it.

헬라어구약Septuagint,11 υπαρξις επισπουδαζομενη μετα ανομιας ελασσων γινεται ο δε συναγων εαυτω μετ’ ευσεβειας πληθυνθησεται δικαιος οικτιρει και κιχρα

라틴어Vulgate,11 substantia festinata minuetur quae autem paulatim colligitur manu multiplicabitur

히브리어구약BHS,11 הֹונ* מֵהֶבֶל יִמְעָט וְקֹבֵץ עַל־יָד יַרְבֶּה׃

성 경: [잠13:11]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 ‘망령되이'(*, 메헤벧)는 문자적으로 ‘헛된’, ‘공허한’이란 뜻인 바,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헛된 방법, 곧 갖은 부정하고 불법적인 수단으로 취득한 재물이란 뜻이다. 혹자는 이를 ‘성급히 속여서 얻은 재물'(Hitzig, Elster, Ziegler). ‘단숨에 얻은 재물'(Umbreit, Noyes)로도 번역하나 어느 번역을 취하든 별다른 뜻의 변화는 없다. 실로 최선의 노력없이 허위와 속임수로 쉽게 얻은 재물을 그 가치의 빈약함 때문에 쉽게 소비되고 허비될 수밖에 없다(20:21;21:5).

󰃨 손으로 모은 것 – 여기서 ‘손으로'(*, 알 야드)는 ‘조금씩 점진적으로'(Ewald, Bertheau, Elster), 또는 ‘그 사람의 능력에 따라서'(Hitzig)란 뜻을 암시한다. 또한 본서의 용례상 이 ‘손’으로 쓰인 히브리어 ‘야드’는 ‘부지런함’과 ‘긴장함’이란 뜻으로 사용되어졌다는 점에서 비추어(10:4;12:24) 본 구절은 합당한 방법 속에서 부지런히 자신의 소임을 다함으로써 꾸준하게 얻어지는 재물의 축적을 가리킨다.

토헬레트 메뭇솨카 마할라 레브 웨에츠 하이욤 타아와 바아

개역개정,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새번역,12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병들지만, 소원이 이루어지면 생명나무를 얻는다.

우리말성경,12 소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마음이 아프지만 소원이 이뤄지면 그것은 생명나무가 된다.

가톨릭성경,12 이루어지지 않은 희망은 마음을 아프게 하지만 이루어진 소망은 생명의 나무가 된다.

영어NIV,12 Hope deferred makes the heart sick, but a longing fulfilled is a tree of life.

영어NASB,12 Hope deferred makes the heart sick, But desire fulfilled is a tree of life.

영어MSG,12 Unrelenting disappointment leaves you heartsick, but a sudden good break can turn life around.

영어NRSV,12 Hope deferred makes the heart sick, but a desire fulfilled is a tree of life.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κρεισσων εναρχομενος βοηθων καρδια του επαγγελλομενου και εις ελπιδα αγοντος δενδρον γαρ ζωης επιθυμια αγαθη

라틴어Vulgate,12 spes quae differtur adfligit animam lignum vitae desiderium veniens

히브리어구약BHS,12 תֹּוחֶלֶת מְמֻשָּׁכָה מַחֲלָה־לֵב וְעֵץ חַיִּים תַּאֲוָה בָאָה׃

성 경: [잠13:12]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부(富)의 근원]

󰃨 소망이…마음을 상하게 하나니 – 여기서 ‘더디 이루게 되면'(*, 마솨카)은 원어상 ‘기다리다’, ‘오래 끌다’란 뜻을 가지는 바, 본 구절은 그 간절하게 바라는바의 성취가 계속 지연되고 그에 따라 지리한 기다림이 계속될 경우 사람의 마음은 허탈과 무력, 분노의 감정으로 병들게 된다는 의미이다(10:28 주석 비교). 한편 70인역과 수리아역(Syriac Versions). 탈굼역(Targums) 등은 ‘상하게 하다’란 히브리어 ‘마할라'(*)를 ‘시작하다’란 의미로 보아 본 구절을 ‘약속만 하고 기다리게 하는 자보다 즉시 도움을 시작하는 자가 더 낫다’라고 번역한다.

󰃨 소원이 이루는 것은 곧 생명나무니라 – 소원의 성취가 영적, 육적 삶의 생기를 북돋아 준다는 의미이다(3:18;11:30 주석 참조).

바즈 레다바르 예하벨 로 위레 미츠와 후 예슐람

개역개정,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새번역,13 말씀을 멸시하는 사람은 스스로 망하지만, 계명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상을 받는다.

우리말성경,13 말씀을 무시하는 사람은 망하지만 계명을 존중하는 사람은 상을 받는다.

가톨릭성경,13 말씀을 업신여기는 자는 멸망하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이는 보상받는다.

영어NIV,13 He who scorns instruction will pay for it, but he who respects a command is rewarded.

영어NASB,13 The one who despises the word will be in debt to it, But the one who fears the commandment will be rewarded.

영어MSG,13 Ignore the Word and suffer; honor God’s commands and grow rich.

영어NRSV,13 Those who despise the word bring destruction on themselves, but those who respect the commandment will be rewarded.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ος καταφρονει πραγματος καταφρονηθησεται υπ’ αυτου ο δε φοβουμενος εντολην ουτος υγιαινει [13α] υιω δολιω ουδεν εσται αγαθον οικετη δε σοφω ευοδοι εσονται πραξεις και κατευθυνθησεται η οδο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13 qui detrahit alicui rei ipse se in futurum obligat qui autem timet praeceptum in pace versabitur

히브리어구약BHS,13 בָּז לְדָבָר יֵחָבֶל לֹו וִירֵא מִצְוָה הוּא יְשֻׁלָּם׃

성 경: [잠13:13]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敗亡)을 이루고 – 여기서 ‘말씀’은 하나님의 율법이나 모든 계명들을 가리키는 말이다(1:25;신 30:14). ‘패망을 이루고'(*,예하벨)는 원어상 ‘얽어매다’, ‘묶다’란 뜻의 ‘헤벨'(*)에서 파생된 말인 바, 법적인 예속적 속박의 뜻을 가진다(Zockler). 따라서 본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배격하고 조롱하는 자는 그 말씀의 책무에서 자유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그 말씀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으며 오히려 그 의무가 부담스럽고 짐스러운 것으로 다가오게 되며 궁극적으로는 그러한 부담에 예속되고 구속당하게 됨으로써 영적, 육적 피폐함 가운데서 전인격적인 파탄을 맞게 되리란 의미이다(Schultens, Ewald, Elster). 그러나 혹자는 ‘패망을 이루고’를 단순히 ‘파멸될 것이다’란 뜻으로 이해하기도 한다(Umbreit, Bertheau).

󰃨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얻느니라 – 혹자는 ‘말씀’을 ‘명령’으로, ‘계명’을 ‘금지 명령’으로 구분지어 해석하기도 하나(Hitzig), 여기서는 ‘계명’은 문맥상 상반절의 ‘말씀’과 병행의 의도로 쓰여진 동의어로 보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한편 ‘상을 얻느니라'(*, 예술람)는 문자적으로 ‘평안하게 되다’, ‘안전하게 되다’란 뜻을 가지나(LXX, Vulgate). 여기서는 개역 성경의 번역대로 결과적 보상(rewarded, KJV, NIV)의 의미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Delitzshc). 따라서 본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함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질 궁극적인 상급을 말해 주고 있는것이다.

토랕 하캄 메코르 하이욤 라수르 밈모크쉐 마웨트

개역개정,14 지혜 있는 자의 교훈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새번역,14 지혜 있는 사람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한다.

우리말성경,14 지혜로운 사람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니 죽음의 덫에서 벗어나게 한다.

가톨릭성경,14 현인의 가르침은 생명의 샘이라 죽음의 올가미에서 벗어나게 한다.

영어NIV,14 The teaching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turning a man from the snares of death.

영어NASB,14 The teaching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To turn aside from the snares of death.

영어MSG,14 The teaching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so, no more drinking from death-tainted wells!

영어NRSV,14 The teaching of the wise is a fountain of life, so that one may avoid the snares of death.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νομος σοφου πηγη ζωης ο δε ανους υπο παγιδος θανειται

라틴어Vulgate,14 lex sapientis fons vitae ut declinet a ruina mortis

히브리어구약BHS,14 תֹּורַת חָכָם מְקֹור חַיִּים לָסוּר מִמֹּקְשֵׁי מָוֶת׃

성 경: [잠13:14]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생명의 샘 – 10:11 주석을 참조하라.

󰃨 사망의 그물을 벗어나게 하느니라 – 지혜자의 지혜에 대한 교훈은 단순한 도구적 지식이나 일상적인 삶의 지침이 아니라 생(生)과 사(死)를 결정짓는 신중한 것인 바, 이러한 지혜를 거부하는 자는 육적 사망뿐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 단절이라는 영적 사망의 지경에 처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본 구절은 지혜의 교훈을 수용한 자는 그 지혜로 말미암아 그러한 사망의 올무를 예견하며 그것을 미리 피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Delitzsch). 한편 성경의 용례상 ‘사망의 그물'(*, 모케쉐 마웨트)은 절박한 위기의 상황에 대한 비유로 시가서에 자주 등장한다(시18:5;116:3).

세켈 토브 이텐 헨 웨데레크 보그딤 에탄

개역개정,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사악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새번역,15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배신자의 길은 ㉠스스로 멸망하는 길이다. / ㉠또는 ‘험하다’

우리말성경,15 선한 통찰력은 은총을 베풀지만 죄인들의 길은 험난하다.

가톨릭성경,15 좋은 식견은 호의를 불러오지만 배신자들의 길은 파멸에 이른다.

영어NIV,15 Good understanding wins favor, but the way of the unfaithful is hard.

영어NASB,15 Good understanding produces favor, But the way of the treacherous is hard.

영어MSG,15 Sound thinking makes for gracious living, but liars walk a rough road.

영어NRSV,15 Good sense wins favor, but the way of the faithless is their ruin.

헬라어구약Septuagint,15 συνεσις αγαθη διδωσιν χαριν το δε γνωναι νομον διανοιας εστιν αγαθης οδοι δε καταφρονουντων εν απωλεια

라틴어Vulgate,15 doctrina bona dabit gratiam in itinere contemptorum vorago

히브리어구약BHS,15 שֵׂכֶל־טֹוב* יִתֶּן־חֵן וְדֶרֶךְ בֹּגְדִים אֵיתָן׃

성 경: [잠13:15]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선한 지혜는 은혜를 베푸나 – ‘선한 지혜'(*, 세켈 토브)는 사람으로 하여금 합리적이고 합당한 삶을 영위하게 하는 윤리적 지침을 가리킨다(Delitzsch). 또한 ‘은혜'(*, 헨)는 여기서는 신적 은총의 의미라기 보다는 일반적인 대인(對人)관계에 있어서의 ‘친절’이나 ‘호의’를 뜻한다. 따라서 선한 지혜는 모든 상황에 있어 합리적이고 타당한 사고와 처신을 하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 것이다.

󰃨 궤사한 자의 길은 험하니라 – ‘궤사한 자'(*, 보게딤)는 상반절과 대조적으로 은밀하게 행동하여 남을 속임으로써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치는 불신실한 자를 일컫는 말이다. 한편 본 구절은 ‘험하니라'(*, 에탄)의 해석 여하에 따라 몇 가지 다른 견해로 나타난다. (1) ‘에탄’은 말라버린 시내나 강인 ‘늪’을 가리키는데 항상 의도적이고 습관적으로 걷는 악한 자의 길이 그러한 ‘늪’처럼 황폐하고 삭막하다는 것을 가리킨다(Michaelis, Umbreit, Bertheau, Ewald, Elster). (2) ‘에탄’은 ‘미워하다’는 뜻으로 궤사한 자의 삶이 미움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가리킨다(Hitzig, Noyes). (3) ‘에탄’의 문자적 의미가 ‘딱딱한’, ‘거친’이란 점에서 이는 ‘바위 길이나 산'(민 24:21;렘 49:16, 19, rocky road, LB), 또는 전혀 경작할 수 없는 ‘황폐한 골짜기'(신 21:4)의 뜻으로서 궤사한 자들이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경직되고 거칠며 조금의 온유함도 없는 강퍅한 것임을 가리킨다(Delitzsch). 상반절과의 대조적인 의미에서 (3)의 견해가 가장 자연스럽고 타당한 듯하다.

콜 아룸 야아세 베다아트 우케실 이프로스 이웰레트

개역개정,16 무릇 슬기로운 자는 지식으로 행하거니와 미련한 자는 자기의 미련한 것을 나타내느니라

새번역,16 영리한 사람은 잘 알고 행동하지만, 미련한 사람은 어리석음만을 드러낸다.

우리말성경,16 현명한 사람은 모두 잘 알고 행동하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훤히 드러내 보인다.

가톨릭성경,16 영리한 이는 누구나 지식으로 행동하지만 우둔한 자는 어리석음을 퍼뜨린다.

영어NIV,16 Every prudent man acts out of knowledge, but a fool exposes his folly.

영어NASB,16 Every prudent man acts with knowledge, But a fool displays folly.

영어MSG,16 A commonsense person lives good sense; fools litter the country with silliness.

영어NRSV,16 The clever do all things intelligently, but the fool displays folly.

헬라어구약Septuagint,16 πας πανουργος πρασσει μετα γνωσεως ο δε αφρων εξεπετασεν εαυτου κακιαν

라틴어Vulgate,16 astutus omnia agit cum consilio qui autem fatuus est aperit stultitiam

히브리어구약BHS,16 כָּל־עָרוּם יַעֲשֶׂה בְדָעַת וּכְסִיל יִפְרֹשׂ אִוֶּלֶת׃

성 경: [잠13:16]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슬기로운 자는…미련한 자는…. – 12:23 주석을 참조하라.

말앜 라솨 잎폴 베라 웨치르 에무님 마르페

개역개정,17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새번역,17 못된 전령은 사람을 재앙에 빠지게 하지만, 충직한 사신은 재앙을 물리치는 일을 한다.

우리말성경,17 못된 전령은 사람을 고난에 빠지게 하지만 믿음직한 사신은 일을 바로잡는다.

가톨릭성경,17 악한 사신은 스스로 불행에 빠져 들지만 충실한 사절은 치유를 가져온다.

영어NIV,17 A wicked messenger falls into trouble, but a trustworthy envoy brings healing.

영어NASB,17 A wicked messenger falls into adversity, But a faithful envoy brings healing.

영어MSG,17 Irresponsible talk makes a real mess of things, but a reliable reporter is a healing presence.

영어NRSV,17 A bad messenger brings trouble, but a faithful envoy, healing.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βασιλευς θρασυς εμπεσειται εις κακα αγγελος δε πιστος ρυσεται αυτον

라틴어Vulgate,17 nuntius impii cadet in malum legatus fidelis sanitas

히브리어구약BHS,17 מַלְאָךְ רָשָׁע יִפֹּל בְּרָע וְצִיר אֱמוּנִים מַרְפֵּא׃

성 경: [잠13:17]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악한 사자는 재앙에 빠져도 – ‘악한 사자'(*, 말르아크 라솨)는 자기 주인을 속이며 자신의 직임을 다하지 않는 불신실한 심부름꾼을 가리킨다(a wickedmessenger, KJV, NIV). 곧 이들은 일시적으로는 자신의 이기적 탐욕과 육적 안일을 누릴는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그 모든 죄과가 드러나게 되며 그로 인한 엄중한 형벌을 받게 되리란 의미이다. 한편 70인역은 ‘말르아크'(사자)를 ‘왕’을 뜻하는 ‘말라크'(*)로 읽어 본 구절을 ‘악한 왕은 …’으로 번역했다.

󰃨 충성된 사신은 양약이 되느니라 – ‘충성된 사신'(*, 치르에무님)은 원어상 ‘신실한 특사'(전령)를 가리킨다(a faithful ambassdor, KJV; a trustworthy envoy, NIV). 곧 자기의 사명을 신실하게 수행하며 그 주인의 뜻을 왜곡됨 없이 진실되게 전하는 자는 전달받는 자들 모두에게 큰 힘과 위로를 주게 된다는 의미이다. 한편 ‘양약’은 12:18주석을 참조하라.

레쉬 웨칼론 포레아 무사르 웨쇼메르 토카하트 예쿱바드

개역개정,18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

새번역,18 훈계를 저버리면 가난과 수치가 닥치지만, 꾸지람을 받아들이면 존경을 받는다.

우리말성경,18 훈계를 거부하는 사람에게는 가난과 수치가 닥치지만 꾸지람을 받아들이는 사람은 존경받는다.

가톨릭성경,18 교훈을 저버리는 자는 빈곤과 수치가 닥치지만 훈계를 지키는 이는 존경을 받는다.

영어NIV,18 He who ignores discipline comes to poverty and shame, but whoever heeds correction is honored.

영어NASB,18 Poverty and shame will come to him who neglects discipline, But he who regards reproof will be honored.

영어MSG,18 Refuse discipline and end up homeless; embrace correction and live an honored life.

영어NRSV,18 Poverty and disgrace are for the one who ignores instruction, but one who heeds reproof is honored.

헬라어구약Septuagint,18 πενιαν και ατιμιαν αφαιρειται παιδεια ο δε φυλασσων ελεγχους δοξασ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18 egestas et ignominia ei qui deserit disciplinam qui autem adquiescit arguenti glorificabitur

히브리어구약BHS,18 רֵישׁ וְקָלֹון פֹּורֵעַ מוּסָר וְשֹׁומֵר תֹּוכַחַת יְכֻבָּד׃

성 경: [잠13:18]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영을 얻느니라 – 여기서 ‘경계를 지키는 자'(*, 쇼메르 토카하트)는 원어상 ‘견책이나 충고에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는 자’를 가리킨다(he that regardeth reproof, KJV). 타인의 견책을 수용하는 것은 지혜와 겸손이 겸비된 내적 자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이러한 삶의 자세는 결국 하나님과 사람앞에 존귀와 영광을 얻게 한다.

타아와 니흐야 테에라브 레나페쉬 웨토아바트 케실림 술 메라

개역개정,19 소원을 성취하면 마음에 달아도 미련한 자는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하느니라

새번역,19 소원이 이루어지면 마음이 즐겁지만, ㉡미련한 사람은 악에서 떠나기를 싫어한다. / ㉡’미련한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크씰림’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번역된 ‘에빌림’과 함께 도덕적 결함을 지닌 사람을 뜻함. 1:7의 주를 볼 것

우리말성경,19 소원이 이루어지면 자기 영혼에게 즐거운 일이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은 악에서 돌이키기를 싫어한다.

가톨릭성경,19 이루어진 소망은 영혼에 감미롭건만 우둔한 자들은 악에서 멀어지기를 싫어한다.

영어NIV,19 A longing fulfilled is sweet to the soul, but fools detest turning from evil.

영어NASB,19 Desire realized is sweet to the soul, But it is an abomination to fools to depart from evil.

영어MSG,19 Souls who follow their hearts thrive; fools bent on evil despise matters of soul.

영어NRSV,19 A desire realized is sweet to the soul, but to turn away from evil is an abomination to fools.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επιθυμιαι ευσεβων ηδυνουσιν ψυχην εργα δε ασεβων μακραν απο γνωσεως

라틴어Vulgate,19 desiderium si conpleatur delectat animam detestantur stulti eos qui fugiunt mala

히브리어구약BHS,19 תַּאֲוָה נִהְיָה תֶעֱרַב לְנָפֶשׁ וְתֹועֲבַת כְּסִילִים סוּר מֵרָע׃

성 경: [잠13:19]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소원을 성취하면…싫어하느니라 – 본 구절은 상반절과 하반절의 연관성이 모호하다는 점에서 (1) 두 문장을 대구적 용법이 아닌 개별적인 의미로 보는 견해와(LXX, Vulgate) (2) 두 문장을 하나의 의미로 묶어서 보는 견해가 있다(Zockler,Delitzsch). 곧 전자는 상반절을 의인의 소원 성취로 해석하여 두 문장을 별개의 의미로 구분지어 해석하나, 후자는 본 구절을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소원의 성취는 즐거운 것인 바, 악인은 그 즐거움에만 몰두하여 악에서 떠나는 것을 싫어한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여기서는 후자의 견해를 취하는 것이 문맥적으로나 의미상으로 더 자연스러운 것 같다.

할로크 훌레크 엩 하카밈 와하캄 예흐캄 웨로에 케실림 예로아

개역개정,20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새번역,20 지혜로운 사람과 함께 다니면 지혜를 얻지만, ㉢미련한 사람과 사귀면 해를 입는다. / ㉢’미련한 사람’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크씰림’은 ‘어리석은 사람’으로 번역된 ‘에빌림’과 함께 도덕적 결함을 지닌 사람을 뜻함. 1:7의 주를 볼 것

우리말성경,20 지혜로운 사람들과 동행하는 사람은 더욱 지혜로워지지만 어리석은 사람들과 어울리는 사람은 망하게 된다.

가톨릭성경,20 지혜로운 이들과 어울리는 이는 지혜로워지고 우둔한 자들과 사귀는 자는 해를 입는다.

영어NIV,20 He who walks with the wise grows wise, but a companion of fools suffers harm.

영어NASB,20 He who walks with wise men will be wise, But the companion of fools will suffer harm.

영어MSG,20 Become wise by walking with the wise; hang out with fools and watch your life fall to pieces.

영어NRSV,20 Whoever walks with the wise becomes wise, but the companion of fools suffers harm.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ο συμπορευομενος σοφοις σοφος εσται ο δε συμπορευομενος αφροσι γνωσθησεται

라틴어Vulgate,20 qui cum sapientibus graditur sapiens erit amicus stultorum efficietur similis

히브리어구약BHS,20 [כ= הָלֹוךְ] [ק= הֹולֵכְ*] אֶת־חֲכָמִים [כ= וַחֲכָם] [ק= יֶחְכָּם] וְרֹעֶה כְסִילִים יֵרֹועַ׃

성 경: [잠13:20]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 여기서 ‘동행하면'(*, 홀레오크 에트)은 단순히 ‘함께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깊은 교감(交感) 속에서 교제를 나눈다는 의미로서 전인격적인 만남과 교제를 가리키는 말이다(Delitzsch).

󰃨 미련한 자와 사귀면 -‘사귀면'(*, 라아)은 원어상 ‘(가축을) 돌보다’란 뜻인바, 특별히 어떤 대상에 대해 관심을 가지며 주의깊게 살피는 것을 가리킨다(28:7;29:3;사 44:20). 따라서 본 구절은 미련한 자(7:22;10:8)의 사고와 그 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의 의미를 보여 주는 것이다(Jerome, Delitzsch).

핱타임 테랃데프 라아 웨엩 찯디킴 예솰렘 토브

개역개정,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선한 보응은 의인에게 이르느니라

새번역,21 죄인에게는 재앙이 따르지만, 의인에게는 좋은 보상이 따른다.

우리말성경,21 죄인에게는 재앙이 따르지만 의인에게는 좋은 보상이 따른다.

가톨릭성경,21 죄인들에게는 불행이 따르지만 의인들에게는 행복이 뒤따른다.

영어NIV,21 Misfortune pursues the sinner, but prosperity is the reward of the righteous.

영어NASB,21 Adversity pursues sinners, But the righteous will be rewarded with prosperity.

영어MSG,21 Disaster entraps sinners, but God-loyal people get a good life.

영어NRSV,21 Misfortune pursues sinners, but prosperity rewards the righteous.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αμαρτανοντας καταδιωξεται κακα τους δε δικαιους καταλημψεται αγαθα

라틴어Vulgate,21 peccatores persequetur malum et iustis retribuentur bona

히브리어구약BHS,21 חַטָּאִים תְּרַדֵּף רָעָה וְאֶת־צַדִּיקִים יְשַׁלֶּם־טֹוב׃

성 경: [잠13:21]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 ‘따르고'(*, 라데프)는 원어상 ‘추적하다’란 뜻을 가지는 바, 단순하게 뒤따르는 것이 아니라 집요하게 쫓아서 필시 뒤따라잡게 되는 것을 가리킨다. 곧 본 구절은 죄의 결과로 주어지는 심판적 보응이 피할 수 없는 필연적인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시 11:6).

토브 야네힐 베네이 바님 웨차푼 라찯디크 헬 호테

개역개정,22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새번역,22 선한 사람의 유산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만, 죄인의 재산은 의인에게 주려고 쌓은 것이다.

우리말성경,22 선한 사람은 그 후손들을 위해 유산을 남기지만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해 쌓는 것이다.

가톨릭성경,22 착한 이의 유산은 자손 대대로 이어지지만 죄인의 재산은 의인의 몫으로 보존된다.

영어NIV,22 A good man leaves an inheritance for his children’s children, but a sinner’s wealth is stored up for the righteous.

영어NASB,22 A good man leaves an inheritance to his children’s children, And the wealth of the sinner is stored up for the righteous.

영어MSG,22 A good life gets passed on to the grandchildren; ill-gotten wealth ends up with good people.

영어NRSV,22 The good leave an inheritance to their children’s children, but the sinner’s wealth is laid up for the righteous.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αγαθος ανηρ κληρονομησει υιους υιων θησαυριζεται δε δικαιοις πλουτος ασεβων

라틴어Vulgate,22 bonus relinquet heredes filios et nepotes et custoditur iusto substantia peccatoris

히브리어구약BHS,22 טֹוב יַנְחִיל בְּנֵי־בָנִים וְצָפוּן לַצַּדִּיק חֵיל חֹוטֵא׃

성 경: [잠13:22]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선인은 그 산업을 자자 손손에게 끼쳐도 – 구약에서의 ‘선'(*, 토브)이란 표현이(시 25:8) 신약에서의 ‘사랑'(*, 아가페)과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도있다는 점에서 ‘선인’은 그러한 이타적인 사랑을 기꺼이 베푸는 자를 가리킨다(Delitzshc). 또한 ‘산업'(*, 야네힐)은 원어상 ‘상속받다’, ‘(유산으로)물려받다’란 뜻을 가지는 바, 실로 이러한 선인들은 하나님께로부터 귀한 축복을 유산으로 받게 되며 또한 그 유산을 자기의 후손 대대로까지 물려줄 수 있게 남겨둔다(신32:8).

󰃨 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하여 쌓이느니라 – 죄인들의 제물 곧 자신들의 이기적 정욕을 위해 부정하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획득한 재물은 일시적으로는 그들의 소유가 될는지 몰라도 궁극적으로는 그 소유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에 따라 의인들에게 돌아갈 것임을 주지시키고 있다(욥 27:16, 17:전 2:26). 이는 곧 선인들의 산업이 영구적이고 지속적인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룬다.

라브 오켈 니르 라쉼 웨예쉬 니스페 베로 미쉬파트

개역개정,23 가난한 자는 밭을 경작함으로 양식이 많아지거니와 불의로 말미암아 가산을 탕진하는 자가 있느니라

새번역,23 가난한 사람이 경작한 밭에서는 많은 소출이 날 수도 있으나, 불의가 판을 치면 그에게 돌아갈 몫이 없다.

우리말성경,23 가난한 사람의 밭에 먹을 것이 많아도 공의가 사라지면 그것은 사라지고 만다.

가톨릭성경,23 높은 자들의 개간지는 많은 양식을 거두지만 불의에 휩쓸려 사라질 수 있다.

영어NIV,23 A poor man’s field may produce abundant food, but injustice sweeps it away.

영어NASB,23 Abundant food is in the fallow ground of the poor, But it is swept away by injustice.

영어MSG,23 Banks foreclose on the farms of the poor, or else the poor lose their shirts to crooked lawyers.

영어NRSV,23 The field of the poor may yield much food, but it is swept away through injustice.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δικαιοι ποιησουσιν εν πλουτω ετη πολλα αδικοι δε απολουνται συντομως

라틴어Vulgate,23 multi cibi in novalibus patrum et alii congregantur absque iudicio

히브리어구약BHS,23 רָב־אֹכֶל נִיר רָאשִׁים וְיֵשׁ נִסְפֶּה בְּלֹא מִשְׁפָּט׃

성 경: [잠13:23]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가난한 자는…많아지거늘 – ‘밭을 경작하므로'(*, 니르)는 문자적으로 ‘새로 땅을 경작하다'(fallow ground, RSV)란 뜻으로서(렘 4:3;호 10:12) 많은 노력과 땀이 있는 행위임을 암시해 주며 그러한 노력으로 땅을 일구는 가난한 자는 가장 합당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소유를 늘려가는 의로운 사람임을 암시해 준다. 곧 본 구절은 비록 가난하지만 하나님이 제시하신 방법대로 수고한 자는 그 소산의 풍성함을 축복으로 받게 되며 그 소산은 자신의 수고대로 얻은 가치있는 것임을 주지시켜 준다(12:11 주석 참조;시 128:2). 한편 벌게이트역(Vulgate)은 ‘가난한'(*, 라쉼)을 ‘조상들’로 번역하여 ‘가난한 자’를 그 선조들이 물려준 땅을 힘써 경작하는 자로 해석한다. 그리고 이 내용과 대조를 이루는 하반절은 비록 그가 부자일지라도 도덕적, 종교적 패역에 빠질 때 그 재산은 쉽게 사라지고 말 것임을 나타낸다.

호세크 쉬브토 소네 베노 웨오하보 쉬하로 무사르

개역개정,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새번역,24 매를 아끼는 것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훈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

우리말성경,24 회초리를 아끼는 것은 아들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다. 아들을 사랑하는 사람은 제때에 징계한다.

가톨릭성경,24 매를 아끼는 이는 자식을 미워하는 자 자식을 사랑하는 이는 벌로 다스린다.

영어NIV,24 He who spares the rod hates his son, but he who loves him is careful to discipline him.

영어NASB,24 He who spares his rod hates his son, But he who loves him disciplines him diligently.

영어MSG,24 A refusal to correct is a refusal to love; love your children by disciplining them.

영어NRSV,24 Those who spare the rod hate their children, but those who love them are diligent to discipline them.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ος φειδεται της βακτηριας μισει τον υιον αυτου ο δε αγαπων επιμελως παιδευει

라틴어Vulgate,24 qui parcit virgae suae odit filium suum qui autem diligit illum instanter erudit

히브리어구약BHS,24 חֹושֵׂךְ שִׁבְטֹו שֹׂונֵא בְנֹו וְאֹהֲבֹו שִׁחֲרֹו מוּסָר׃

성 경: [잠13:24]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초달을…워함이라 – 여기서 ‘초달'(*, 쉬브토)은 ‘어린 가지’란 문자적의미에서 파생된 ‘(처벌이나 징계를 위한) 매, 막대기’를 가리킨다. 본 구절은 단지 자신의 자녀가 귀하고 사랑스럽다는 이유로 그 자녀의 죄된 행실을 묵과하고 징벌하지 않는 것은 그 자녀에게 있어 죄에 대한 양심의 마비를 초래케 하며 궁극적으로는 인격적 파탄과 파멸을 가져오게 하는 바, 그것은 진정한 자녀 사랑의 방법이 아님을 역설적으로 보여 준다(3:12;23:13, 14:29:15).

󰃨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 ‘근실히'(*, 쉬헤로)는 원어상 ‘(착실해서) 일찍 어떤 일을 하다’, ‘때를 맞추다’란 뜻을 가지는바, 본 구절은 진심으로 그 자식을 사랑하는 부모는 어릴적부터 시의적절하게 자녀의 죄악을 징계하고 견책하면서 자녀의 아픔을 함께 느끼는 자라는 사실을 말해 준다(히12:6-9).

차디크 오켈 레소바 나프쇼 우베텐 레솨임 테흐사르

개역개정,25 의인은 포식하여도 악인의 배는 주리느니라

새번역,25 의인은 배불리 먹지만, 악인은 배를 주린다.

우리말성경,25 의인은 먹고 난 후 배부르지만 악인의 뱃속은 항상 주린다.

가톨릭성경,25 의인은 배불리 먹지만 악인의 배는 허기가 진다.

영어NIV,25 The righteous eat to their hearts’ content, but the stomach of the wicked goes hungry.

영어NASB,25 The righteous has enough to satisfy his appetite, But the stomach of the wicked is in want.

영어MSG,25 An appetite for good brings much satisfaction, but the belly of the wicked always wants more.

영어NRSV,25 The righteous have enough to satisfy their appetite, but the belly of the wicked is empty.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δικαιος εσθων εμπιπλα την ψυχην αυτου ψυχαι δε ασεβων ενδεεις

라틴어Vulgate,25 iustus comedit et replet animam suam venter autem impiorum insaturabilis

히브리어구약BHS,25 צַדִּיק אֹכֵל לְשֹׂבַע נַפְשֹׁו וּבֶטֶן רְשָׁעִים תֶּחְסָר׃ ף

성 경: [잠13:25]

주제1: [의인과 악인이 받게 될 보응]

주제2: [소망을 이루는 근원]

󰃨 의인은 포식하여도…- 10:3 주석을 참조하라(시 3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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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3월 26일. 잠언 13장. > 매일말씀묵상

잠언 13장. 당신은 들을 줄 아는 사람인가?

1. 본문은 의인과 악인 , 지혜로운 자와 미련한 자 ,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를 대조시키는 잠언 특유의 방식을 보여줍니다 . 의인은 지혜롭고 부지런한 자이며 , 악인은 미련하고 게으른 자입니다 . 이렇게 확실하고 분명한 대조를 통하여 , 우리를 의인의 길로 인도합니다 .

2. 의인과 악인의 특성을 대조해서 보여주는 구절들이 5-6,9,17,21 절입니다 . 이 말씀들은 세상에서 비록 악이 득세하는 것 같고 한동안 이익을 보는 것 같지만 , 그 길의 결국은 망하는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 이 세상에서 악이 득세하고 선한 길을 걸음으로써 손해를 보거나 어려움을 당할 때 시험에 들지 말라는 교훈인 것입니다. 그 결국을 네가 알고 볼 수 있다면 결코 그것을 부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 잠시 밝게 비추는 것 같지만 결국은 ) 꺼지느니라 ”(9).

3. 지혜와 미련함에 대해서 14~16, 20 절에서 말씀합니다 . 잠언이 말하는 미련함은 악이며 이것은 악인의 특징입니다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미련할 수 없습니다. 지혜로운 자에게서는 생명 샘이 흐르고(사람을 살린다), 그는 은혜를 베풉니다. 그러니 인생에서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당신의 주변을 보십시오 . 당신은 지혜로운 친구가 있습니까 ?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고 있습니까 ? 아니면 당신이 원하고 듣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해 줄 사람만 있습니까 ? 주변에 아첨꾼만 있는 자는 미련한 자입니다 . 당신의 연약함을 보고도 충고할 줄 모르는 사람보다 , 아픈 마음으로 충고하며 권고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감사해야 합니다 . “ 지혜로운 자와 동행하면 지혜를 얻고 미련한 자와 사귀면 해를 받느니라 .”(20).

4. 1-3,10,13,18,24 절에서는 훈계와 꾸지람을 듣는 것에 관하여 말씀합니다 . 미련함의 특징이 듣지 않는 것이라면 지혜는 ‘ 듣는 마음 ’ 입니다 . 솔로몬이 하나님께 지혜로운 마음을 구했을 때(왕상 3:9) 그는 ‘듣는 마음’을 구했습니다. 지혜로운 자는 아비의 훈계와 꾸지람을(1), 권면을(10), 말씀과 계명을(13), 훈계와 경계를(18) ‘ 듣습니다 .’ 그래서 매를 아끼는 자는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24). 사랑에는 징계가 있습니다(24). 당신은 말씀을 듣습니까 ? 성경의 지적과 책망을 듣고 당신은 교정하고 있습니까 ? 마음이 높아져서 말씀을 선별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단순하고 겸손함으로 들을 줄 아는 자는 지혜로운 자입니다 . “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루고 ”(13).

5. 게으름과 부지런함이 4, 12, 19 절에 , 재물에 대한 관점이 7~8,11,22~23,25 절에 설명되고 있습니다 . 지혜로운 자는 꿈과 소망을 이루기 위해서 부지런히 일하고 , 소망을 통해 이루는 기쁨을 아는 자들입니다 . 현재에 배부르기보다 미래를 생각하고 준비하는 자는 지혜로운 자인데, 이것이야말로 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의 본질입니다. 성경은 가난과 부 어느 것도 정죄하지 않습니다. 부도 가난도 절대적이지 않으며(7,8), 하나님 없이 모은 악한 재물은 결국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11,22~23). 결국 믿음이 이긴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살 것을 잠언은 권면하고 있습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눈이 너무 높아져서 만족하지 못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귀가 너무 높아져서 권면과 책망의 말을 듣지 못하는 인생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마음이 높아지지 않게 하시고, 어린아이에게도 배우며, 뒹구는 낙엽에도 인생을 배울 수 있도록 겸손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그리하여 참으로 지혜로운 인생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잠언 13장 1절-13절 매일성경 본문에 따른 본문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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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훈계에 귀를 기울이라는 명령과 함께 말, 게으름, 재물, 생명과 소망에 대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훈들을 의인과 악인를 대조하면서 나타내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의인의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에 대해 취하는 태도입니다.

잠언 13장 1절-13절, 개역개정성경

1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의 훈계를 들으나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3 입을 지키는 자는 자기의 생명을 보전하나 입술을 크게 벌리는 자에게는 멸망이 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마음으로 원하여도 얻지 못하나 부지런한 자의 마음은 풍족함을 얻느니라

5 의인은 거짓말을 미워하나 악인은 행위가 흉악하여 부끄러운 데에 이르느니라

6 공의는 행실이 정직한 자를 보호하고 악은 죄인을 패망하게 하느니라

7 스스로 부한 체하여도 아무 것도 없는 자가 있고 스스로 가난한 체하여도 재물이 많은 자가 있느니라

8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가난한 자는 협박을 받을 일이 없느니라

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느니라

10 교만에서는 다툼만 일어날 뿐이라 권면을 듣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11 망령되이 얻은 재물은 줄어가고 손으로 모은 것은 늘어가느니라

12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그것이 마음을 상하게 하거니와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곧 생명 나무니라

13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자기에게 패망을 이루고 계명을 두려워하는 자는 상을 받느니라

잠언 13장 본문주석

잠언 13장 1절, 거만한 자는 꾸지람을 즐겨 듣지 아니하느니라

잠언 13장 4절, 게으른 자

일을 거부하는 게으른 자에 대한 교훈의 말씀입니다(20:4). 본절의 게으른 자는 침대에 머물 핑계를 찾는 자이며 그 결과 가난하게 됩니다(26:13-14; 10:4).

잠언 13장 8절, 사람의 재물이 자기 생명의 속전일 수 있으나

부유한 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하여 자신이 가진 재물을 사용하여 현재 처한 곤경과 환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난한 사람들은 그들을 협박하거나 속여서 빼앗을 재물이 없기 때문에 위협을 받을 염려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잠언 13장 9절, 의인의 빛… 악인의 등불…

생명과 삶의 질에 대한 은혜로써 빛과 등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욥기 18:5-6). 빛과 등불을 통하여 생명이 어떤 상황에 처해 있는지와 그의 삶이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는가를 표현합니다. 의인들은 기뻐하고 즐거워합니다. 그와는 반대로 사악한 자들은 자신의 소망을 미처 이루기도 전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욥 18:18; 전 6:4).

잠언 13장 12절, 소망이 더디 이루어지면

소망은 누가 그 소망을 가지는가에 따라서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습니다(잠언 10:28; 11:7). 본문에서, 사람들은 자신들의 소망이나 바램이 좌절되었을 때 느끼게 되는 절망과 낙심함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소망들과 마찬가지로, 소원(desires, 타아바, תַּאֲוָה)도 부정적일 수도 있으며 긍정적일 수도 있습니다. 거만한 자들의 소원은 거만한 자들의 죽음으로 끝을 맺게 됩니다(21:25). 그러나 의인들의 소원은 선함으로 귀결될 수 있습니다(11:23). 소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새로운 격려를 주는 것과 같습니다(19절).

곧 생명 나무니라

생명 나무(에츠 하임, עֵץ חַיִּים)는 새로운 것과 생명에 대한 상징입니다.

잠언 13장 13절, 계명

여기에서 사용되는 히브리어 단어인 “미츠봐”(commandment, מִצוָה)는 율법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출 24:12). 그러나 잠언에서는 일반적으로 지혜의 가르침을 나타냅니다(잠 2:1; 3:1; 4:4; 6:20). 계명은 죄로부터 지혜로운 자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6:23-24). 계명을 지킴으로써 누리게 되는 결과는 평화롭고도 긴 생명, 즉 행복한 장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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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헨리주석642-잠언 13장

잠언 13장

Ⅰ.잠언 십삼장 13:1-25

1. 훈계와 꾸지람(1)

부모를 존경하고 부모의 권면과 훈계에 기꺼이 귀기울이는 자들에게는 큰 희망이 있다. 꾸지람을 듣지 않을 뿐만 아니라 위에 있는 자들에게 복종하기 싫어하며 신실하게 대하는 자들을 비웃는 자들에게는 희망이 없다. 충고를 듣지 않고서야 어떻게 잘못을 고칠 수 있겠는가.

2. 복록을 누리는 자와 강포를 당하는 자(2)

마음의 평안과 만족은 일용할 양식이다. 폭력을 행하는 자들은 그 면전에서 보복을 당할 것이다. 해악을 도모하며 말과 행동으로 이를 이루려 하는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한다. 그들은 강포로 자기 배를 채우게 될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빚은 술을 먹게 되며 자기가 뱉은 말을 먹게 된다. 우리가 한 말로 우리는 의롭다 여김을 받거나 정죄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3. 입에 대한 경고(3)

입술을 지키는 것은 바로 영혼을 지키는 것이다. 한 번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는 신중한 사람은 죄악과 슬픔에서 자기 영혼을 보전하며 신랄한 비난을 받게 되는 고통에서 스스로를 구하는 자이다. 혀를 제어하지 못해서 파멸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4. 부지런한 자와 게으른 자(4)

게으른 자는 부지런한 자가 얻는 것을 갖고 싶어하나 부지런한 자가 하는 수고는 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그들은 탐낼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지 탐내면서 해야 할 일은 하나도 하지 않으려 한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아무 것도 없게 된다. 즉 수고하지 않는 자는 굶고 먹지 말라(살후 3:10). 부지런한 자는 풍족하게 된다. 이 성실은 특히 영적인 면에서 진리이다.

5. 거짓말과 악한 행위(5)

거짓말을 미워하는 것(즉 모든 죄를 말한다. 왜냐하면 죄는 어떤 것이든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특히는 장사하고 대화할 때의 모든 사기와 거짓을 가리킨다.)은 의인에게서 볼 수 있는 분명한 특성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고 진리와 의를 사랑하는 마음 속 깊은 곳에 뿌리박고 있는 원리에서 거짓말을 하고 싶어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거짓말을 미워한다. 악인들에게 눈이 열려 있고 양심이 깨어있다면 그들은 자신을 미워하고 재와 티끌을 뒤집어 쓰고 회개하게 될 것이다.

6. 의와 악의 결말(6)

행실이 정직한 자는 하나님과 사람에게 대하여 모두 신실하다. 그들의 성실함은 그들을 사단의 유혹에서 건져 주며 사단이 그들을 지배하지 못하게 할 것이다. 악인들은 자기들의 악으로 인해 마침내는 넘어지게 될 것이며 도중에도 그 악의 줄에 잡히게 된다.

7. 가난한 자와 부한 자(7)

세상은 대단한 속임수이다. 실제로는 가난한 사람들이 부자인 척하고 싶어하고 또 부자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들은 부자인 양 물건을 사들이고 낭비를 하면서 허세를 부리지만 빚을 갚고 나면 한 푼도 남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것은 죄악이며 또한 수치이다. 실제로 부자인 자들은 가난한 것처럼 보이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것보다 훨씬 치사하고 인색하게 살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는 배은 망덕한 것이며 가족과 이웃에게는 불의한 것이며 가난한 자들에게는 무자비한 것이다. 실제로는 가난하고 은혜에 궁한 자가 부자인 척하고 자신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위선자들도 많이 있다. 또한 영적으로 부요하고 은혜로 가득차 있으면서도 의심하고 두려워하며 불평하고 탄식하면서 자신을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겁쟁이 그리스도인들도 많다.

8. 재물의 해(8)

우리는 인간의 행복을 최소한 이 세상에서는 부귀로 판단할 때가 많다. 하지만 솔로몬은 그러한 생각이 얼마나 큰 잘못인가를 보여 준다. 설사 재물을 보고 부자를 존경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을 시기하고 생명을 노리는 자들도 있다. 그런즉 그들은 가진 재물로 인하여 몸값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재물이 없었다면 아무런 지장도 없었을 것을 재물이 있어서 생명이 위험하다면 그 재물은 얼마나 가치있는 것인가! 가난한 자들은 간혹 친구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잃을 만한 무엇이 있었더라면 원수가 되었을 사람들에게 무시당하고 멸시당한다.

9. 의인과 악인의 빛(9)

의인의 빛은 환하게 빛나고. 즉 빛이 더 환해지고 사람을 기쁘게 해준다. 외적인 번영도 그들의 기쁨이 되지만 은사와 은혜와 평안으로 인해 그들의 영혼이 더더욱 환하게 비친다. 악인의 등불은 침침하게 타다가 곧 꺼져 버린다. 그것은 항아리 속에 들어 있는 가는 초와 같이 맥없이 보이며 곧 꺼져 버린다.

10. 교만과 겸손(10)

어리석은 교만은 큰 화근이다. 전쟁과 다툼이 어디서 오는지 아는가. 그것은 교만이란 쓴 뿌리에서 생겨나는 것이다. 교만 때문에 사람은 반대를 참지 못하며 경쟁하는 것을 참지 못하며 무시당하는 것을 참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것 때문에 친척과 이웃과 나라와 국가간에 분쟁이 생기며 교회와 신자들 사이에서도 분쟁이 생기는 것이다. 교만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용서하기를 싫어한다. 겸손하고 화목한 사람들은 자문을 구하고 충고를 잘 받아들이며 자기 양심이나 성경이나 목사나 친구들과 잘 의논하므로 평온을 유지하고 분쟁에서 제외된다.

11. 바르게 얻은 재물(11)

악하게 얻은 것은 오래가지 못한다. 불법이나 그리스도인에게 합당하지 않은 방법으로 얻은 것, 노름으로 얻은 것은 사기나 거짓말로 얻은 것같이 ‘망녕되이 얻은 재물’이라고 말할 수 있으며 줄어들 것이다. 반면에 정직으로 얻은 것은 줄지 않고 점점 늘어간다. 그렇게 얻은 재물은 계속해서 유지되고 대를 물려가며 점점 더 불어날 것이다.

12. 소망의 성취(12)

비록 바라던 일 자체가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시간이 지연됨으로써 실망하게 되는 것보다 비통한 일은 없다. 오랫 동안 고대하고 바라던 일을 마침내 이루게 된 것보다 더 기쁜 일은 없다. 소원을 이루게 되면 사람은 기쁨의 낙원에 들어가게 된다. 즉 그것은 ‘생명나무’이다. 무엇보다도 천국을 간절히 사모하던 성도들에게는 천국의 기쁨이 한층 더할 것이다.

13. 말씀과 계명의 준수(13)

하나님이 교훈보다 세상적인 권모 술수를 더 좋아하고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보다 세상과 육체를 더 사랑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는 패망을 이룬다. ‘계명을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두려워하고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에게 주어질 처벌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 경건한 두려움의 대가로 ‘상을 얻으리라.’

14. 지혜있는 자의 교훈(14)

지혜있는 자의 교훈으로 지혜있는 자들이 자신을 다스리고 있는 원리와 원칙을 깨달을 수 있다. 그 원리 앞에 가까이 가면 갈수록 더 확실한 평강을 누릴 수 있다. 이 법의 명령에 따르는 자들은 지혜있는 자의 교훈을 멀리하는 자들이 빠지는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된다.

15. 선한 지혜와 궤사(15)

신중하게 행동하고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들은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입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 14:17,18). 죄인의 길은 거칠고 험난하다. 그 길이 험해서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불평하지만 온 인류에게 달갑지 않은 일을 하는 죄인 자신에게도 전혀 기쁨이 없다.

16. 슬기로운 자와 미련한 자(16)

신중한 것도 지혜이다. 무릇 슬기로운 자는 심사 숙고해서 행동하고 잘 알지 못하는 일에는 끼어들지 않으려고 조심한다. 감당할 능력도 없으면서 장담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 웃음거리가 되는 미련한 자처럼 성급한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17. 악한 사자와 충성된 사신(17)

신뢰를 배신하는 자에게는 악한 결과가 따른다. 일을 협상하라고 보냄을 받고는 가서 보낸 사람을 배반하는 악한 사자는 발각되어 심판을 받게 된다. 충성된 자에게는 복된 결과가 따른다. 자기에게 맡겨진 일을 충성되게 이행하고 자기를 고용한 자의 이익을 위해서 열심인 사신은 자기를 보낸 자나 자기가 접해야 하는 자들에게 양약이 되어 그들 사이의 이견을 없애 주고, 또한 자신의 이익을 확보하기 때문에 자신에게도 양약이 된다. 이런 사실은 그리스도의 사신인 목사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18. 훈계를 지키는 자와 저버리는 자(18)

너무나 교만해서 가르침 받기를 싫어하는 자는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자기의 잘못을 지적해 주면 그것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자는 존귀를 얻게 될 것이 분명하다. ‘경계를 지키는 자’는 존경을 받게 된다.

19. 교훈을 저버리는 자의 미련함(19)

인간에게는 행복하려는 강한 욕구가 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욕구를 성취할 수 있도록 예비하셨다. 선한 자들이 하나님의 은총과 영적인 축복에 대해서 갖는 소원은 마음에 단 것을 가져다 준다(시 4:6,7). 그러나 악인은 행복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 즉 악에서 떠나는 일을 싫어하기 때문이다.

20. 선한 교우 관계(20)

선해지고 싶은 자들은 선한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 선한 친구를 사귀는 것은 선하고자 하는 증거도 된다(사귀는 친구를 보아서 그 사람의 품성을 알 수 있다). 나쁜 친구를 사귀어서 파멸하게 된 사람들이 부지 기수이다.

21. 죄인의 멸망(21)

하나님께 쫓기는 자는 꼭 붙잡히고 만다. 그들이 잠시 동안은 번영하고 안전할 수 있지만 그들이 자더라도 그들에 대한 저주는 끊이지 않는다. 의인은 이 세상에서 행한 모든 선한 일과 이 세상에서 당한 모든 고초에 대해서 보상을 넘치게 받을 것이다.

22. 선인과 죄인의 재물(22)

선인의 재산은 대대로 이어진다. 후손을 배려하는 것은 칭찬할 일 중의 하나이다. 선인은 의와 자비를 행함으로써 하나님이 자기가 갖고 있는 재산을 축복하도록 그 축복을 자기 자손에게라도 물려 줄 수 있도록 주의한다. 이 세상의 재물은 많이 남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그의 기도와 훈계와 모범은 최고의 상속물이 될 것이며 언약의 약속은 자자손손에게 산업이 될 것이다(시 103:17). 하나님은 섭리 중에 종종 악인들이 자기를 위하여 쌓아둔 것을 의인의 손에 넘기신다.

23. 경작과 불의에 의한 재물(23)

아무리 재산이 적어도 근면함으로써 재산이 늘어날 수 있다. 따라서 인간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안락하게 살 수 있다. 경작할 땅이 적으면 적을수록 더 수고하고 기술을 동원하라. 그러면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다. 땅을 일구라. 그러면 구걸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재산이 많아도 경솔하게 사용하면 파멸하게 된다. 분수 이상으로 집을 짓거나 물건을 구입하거나 잘 먹고 종을 많이 부리면 가산이 탕패케 된다.

24. 자녀에 대한 징계(24)

선한 일로 자녀를 교육하려면 잘못한 일에 대해서 엄하게 징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지혜와 사랑에서 근거하고 선을 목적하고 있는 종의 매가 아닌 부모의 매가 꼭 필요하다. 악습이 굳어지기 전에 필요한 제재를 가하는 것이 좋다. 아무리 자식을 사랑하는 척해도 자식을 엄하게 다루지 않는 자는 실제로는 자식을 미워하는 것이다.

25. 의인의 충족과 악인의 궁핍(25)

충족하게 될 뿐만 아니라 그때가 언제인지를 아는 것은 의인이 받는 행복이다. 생명의 양식을 먹는 자들은 먹고 배부르게 될 것이다. 그칠 줄 모르는 욕망으로 인해 늘 궁핍한 것은 악인이 받는 불행이다. 배 또한 주릴 것이다. 즉 감각적 욕구는 늘 갈급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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