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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시험 준비 | 세무사시험 [공부시작부터 1차시험까지] 공부 가이드라인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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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난이도/시험 준비기간 동안 이렇게 해봤다 – 마미소프트

직장인들경우에는 회사의을 병행해서 공부하는게 쉽지않을텐데 지금부터 세무사 시험 준비기간동안 할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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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ragoyou.com

Date Published: 5/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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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시험준비는 뭐부터 시작해야하나요? – 아하

또한, 세무사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유효기간 이내의 700점 이상 토익점수가 있어야 합니다. 회계원리를 공부하신 후 중급회계라는 과목을 공부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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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ha.io

Date Published: 6/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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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 시험 준비(1): 필자의 공부과정(동차 때) – 티스토리

필자는 세무사 시험에 2015년도 합격했고 실제 공부 기간은 2년 정도가 된다. (기간 자체는 3년이었지만 실제 공부한 시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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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taraekim.tistory.com

Date Published: 8/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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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경영아카데미 세무사학원

제 54회 세무사 시험을 동차로 합격한 이기홍입니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의 공부방법을 글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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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ifacta.co.kr

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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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화 독학으로 세무사 시험 합격하기 – 브런치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에 부동산세법 과목이 있는데 세법에 대한 기초 없이 양도소득세와 지방세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이 과목만 온라인 강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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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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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법 – 에듀윌 :: 세무사 교육 1위 에듀윌 경영아카데미

회계원리와 중급회계를 가장 먼저 공부하고 이후 고급회계와 원가관리회계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무사 시험의 가장 중요한 과목인 세법은 중급회계 수강 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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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pta.eduwill.net

Date Published: 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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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제55회 세무사 합격수기 – 나무경영아카데미

저는 올해 제55회 세무사 시험에서 최종 합격한 최호영이라고 합니다. … 드디어 부족한 필력이지만 수험 생활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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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amucpa.com

Date Published: 12/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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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시험 [공부시작부터 1차시험까지] 공부 가이드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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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세무사 시험 준비

  • Author: 세무깡 TaxKang
  • Views: 조회수 23,05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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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7AsVAww8ss

세무사 난이도/시험 준비기간 동안 이렇게 해봤다

세무사 난이도는 비전공자에게는 쉽지않다. 다만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공부 양이 아니라면 누구나 충분히 합격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한다. 직장인들경우에는 회사의을 병행해서 공부하는게 쉽지않을텐데 지금부터 세무사 시험 준비기간동안 할수 있는 공부법에 대해서 정리해보겠다

세무사 난이도

세무사 난이도는 세무관련 지식이 없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걱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펴고 공부를 시작하려니 공부의 양이 많아서 그때 부터 걱정이 시작되었던 것 같다. 처음 느끼는 세무사 난이도의 팔 할은 학습량과, 생소함이 아닐까 생각을 생각을 해본다.

세무사 시험과목

세무사 시험과목은 확실히 난이도가 높은 구간이다. 실력을 탄탄하게 잡아 놓지 못한 상태로 시험을 응시하게 될 경우에는 낙방할 수 있다.

제 1차 시험 (객관식 5가지 택일형)

-재정학

-세벅학개론(국세기본법,국세징수법, 조세범처벌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회계학개론

-상법(회사편), 민법(총직), 행정소송법 (민사소송법, 준용규정 포함) 중 택1

-영어 (공인어학성적 제출로 대체)

제2차시험(주관식 논술형)

– 회계학1부(재무회계, 원가관리회계)

-회계학2부(세무회계)

-세법학1부(국세기본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상속세및 증여세법)

-세벅학2부(부가가치세법, 개별소비세법, 조세특례제한법, 지방세법, 지방세기본법, 기방세징수법 및 지상세특례제한법 중 취득세·재산세 및 등록데 대한 등록면허세

합격의 기준이 되는 부분은 1차 공인어학시험 점수를 제외한 나머지과목을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 나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과목의 영역별로 학습을 해야한다. 아직은 절대 평가 방식으로 합격 여부를 주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공부를 하다고 합격을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2차 또한 각 과목별로 40점 아래가 나와서는 안된다. 평균적으로 60점이상이 나와야 합격을 할 수있다. 하지만 현저하게 합격률이 떨어지게 되면서 합격인원보다 적은 수가 주어진 조건을 충족시키지못하게 될 경우, 과락을 면한 응시자가운데 평균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합격자를 결정한다.

세무사 합격률

세무사 합격률은 1차는 평균 8,700명 이상이 응시를 했다면 합격을 약 2,500명 정도로 합격 비율 약 30%수준을 보이고 있다. 2차는 매년 6천명 가량이 응시를 하고 약 700명 수준으로 합격을 하고 있다. 이로써 약 10% 수준의 합격비율을 보여주고, 확실히 논술형태의 시험이 조금 더 난이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세무사 시험 준기기간

세무사 시험 준비기간동안 반드시 해야할 몇가지가 있다.

특히 원서 접수를 하기 전에 공인어학성적을 갖고 있어야 한다. 일반응시자를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겠다. 토익, 토플, 텝스, 지텔프, 플렉스 시험 과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서 요구하는 점수를 획득해야 한다. 접수 할때 어학 점수가 없는 경우에는 접수 자체가 불가 하다.

그렇기 때문에 세무사 시험 준비기간동안 사전에 미리 대비를 해야 하는 사항을 잘 점검해야 한다.

세무사 합격을 위해서는 철저한 계획을 수립하게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개인에게 맞춤형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자기주도적 학습이 잘 되어진 경우라면 독학으로 충분히 시험을 이끌어 갈수 있지만, 기초, 기본기가 부족한 상태라면 전문적인 교육을 병행하는것 역시 좋은 방법이 될수 있다.

세무사 전망

평균 1년~2년이 걸리는 시험이다. 하지만 무조건 이 기간을 버틴다고 해서 똑같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건 아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회계, 세무는 제도 자체가 복잡해지고 있다. 기업 정부에서 조금 더 유리한 방식으로 금전적인 부분은 관리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당 직군의 전망은 앞으로도 꾸준하게 좋을 것 으로 보인다.

세무사 난이도 쉽게 보면 안된다. 다만 누구나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다. 어려운 시험인건 분명 맞지만 원하는 목표가 있다면 꼭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세무사 시험준비는 뭐부터 시작해야하나요?

우연한 기회에 세무사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고, 지금은 진지하게 세무사 시험 합격이라는 꿈을 꾸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지금은 사정상 바로 학원에 등록해서 공부에 올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정보를 얻고 싶어도 인터넷엔 광고성 글들이 대부분이라 필요한 정보를 얻기 힘들더라고요. 제가 세무 관련 전공자도 아니고, 주변에 관련 일을 하는 사람도 한 명 없어 난감하던 참에 이곳을 알게 됐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전공자가 아니라 이쪽에 대해 아는 게 없습니다. 그래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현재 기초회계원리 책을 보고 있긴 한데 이게 맞는 건지.. 어떤 공부를 어디부터 손을 대야 할까요? 정말 생초보 입장에서 조언 부탁드립니다.

세무(부동산, 프랜차이즈 등), 세무사(시험준비, 진로 등) 등과 관련된 유용한 내용들을 소개하는 블로그입니다.

필자는 세무사 시험에 2015년도 합격했고 실제 공부 기간은 2년 정도가 된다.

(기간 자체는 3년이었지만 실제 공부한 시간 기준)

전체적으로 요약하자면 ‘천천히 서둘러라’이다.

별로 무리하지 않으면서 꾸준히 공부했고 여유있게 최종 합격까지 이르게 되었다.

(동차 때)

1차를 10개월 만에 붙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과외 알바로 스스로 돈을 벌면서 말이다.

필자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뿌듯한 일이라고 생각한다.(필자의 전공은 참고로 사회과학이며 세무사 공부 시작할 때 회계원리부터 시작했다.)

하루 5~6시간 정도 꾸준히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고 주말에는 조금씩 쉬면서 공부했다.

세무사 1차는 이토록 전략적으로 공부하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최종 합격은 1차 합격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이다.)

동차 때 당연히 2차 합격은 하지 못했다.(필자는 유예 때까지 학교를 다니고 알바를 병행하면서 공부했다. 최종 합격은 3차 때 하게 되었다.)

따라서 동차 때 공부는 1차 단기 합격 수기에 한정해서 이야기하겠다.

세무사 1차 시험 과목은

회계, 세법, 재정학, 선택과목(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한 과목)이다.

합격의 기준은

1) 4과목 모두가 40점 이상이 되어야 하며(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과락이라고 함)

2) 4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 되어야 한다.(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것을 평락이라고 함)

즉, 과락과 평락을 피하면 세무사 1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

따라서 세무사 1차 시험의 관건은 과락과 평락을 효과적으로 피하는 것인데

그것은 바로 회계, 세법에서 과락을 면하고 재정학과 선택과목으로 평락을 방어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전략은 재정학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고 더 이상 고득점을 통해 평락을 방어하기 힘든 과목이 되고 있기 때문에

유효한 전략이 아니다라는 의견들도 등장하고 있다.

하지만 재정학은 회계, 세법에 비해 분명히 공부의 절대량이 적은 게 사실이고

적어도 미시경제학에서라도 베이스가 있는 사람은 필자의 경험상 충분히 재정학에서 고득점을 할 수 있다.

(휘발성 자체도 회계, 세법에 비해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작다.)

따라서 회계, 세법에서 과락을 면하고 재정학과 선택과목에서 평락을 방어하는 것이 단기로 1차를 합격하기 위한 전략으로서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필자도 이러한 전략에 근거해서

회계, 세법이 제대로 공부가 안 되어 있는 상태였지만 회계, 세법은 겨우 과락을 면하는 수준에서 점수를 획득하고

재정학과 민법에서 고득점을 함으로써 단기간에 1차 합격을 할 수 있었다.

하지만 1차를 단기에 합격한 건 다음과 같은 단점이 있었다.

첫째, 자만심이었다.

둘째, 세무사 최종 합격을 위해서는 결국은 회계, 세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데 1차 합격만을 위해 달려가다 보니 기초를 다지기 어려웠다.

동차 불합격은 당연한 것이었으나 유예 공부까지 충실하게 대비하지 못함으로써(물론 건강문제가 겹치기도 했지만)

평균 1점 차이로 떨어지고 결과적으로는 3차로 최종합격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향상된다든지 2차를 빨리 경험할 수 있다든지 장점들도 있었던 것 같다.

다음 회에서는 유예 때 공부를 어떻게 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겠다.(유예 때 공부는 실패담에 가깝다.)

아이파경영아카데미 세무사학원

안녕하세요. 제 54회 세무사 시험을 동차로 합격한 이기홍입니다.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시는 수험생분들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저의 공부방법을 글로 남겨봅니다. 저 같은 경우 20대 중반 보험회사 재직당시 금융자격증을 공부하면서 봤던 세법강의를 해주시는 세무사님께서 너무 멋져보여 세무사라는 직업을 항상 꿈꿔왔고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인의 추천으로 2015년 5월 아이파경영아카데미의 기본반부터 수험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15년도 등록할 당시는 늦은 나이에 대학에 진학하여 대학교 2학년이였고 보험회사에 재직하고 있어 직장인 수험생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할 당시 대학 1학년때 회계원리 강의를 1번 들어봤을 뿐 회계쪽의 지식이 전혀 전무하여 많이 난감했었습니다. 특히 원가회계를 처음 접했을 때 이게 실제로 존재하는 학문인가 의구심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15년도에 수험생활을 시작할 당시는 직장 생활 하느라 사실 공부를 많이 한건 아닙니다. 저의 별명이 자격증 콜렉터일정도로 금융자격증들을 빨리, 그리고 쉽게 취득을 하였기 때문에 세무사 시험도 그 정도로 생각하고 하루 1~2시간 정도만 공부했습니다. 시험 접수하는 조건이 토익점수가 필요하다는 것도 9월쯤 돼서 알았을 정도니까요. 추석이 지나고 직장 일이 한가해져서 공부시간을 하루 3~4시간정도로 늘렸을뿐 그때까지 토익 점수를 취득하지 못하였고, 결국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시험 접수일까지 토익점수를 취득하지 못하는 불상사가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매우 열심히는 아니지만 나름 1년정도 틈틈이 공부를 하였음에도 토익점수 때문에 시험장에 입장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억울함을 느꼈고, 학원에 재등록을 하고 직장까지 그만두어 가며 17년도 시험을 준비했습니다. 17년도 시험을 제대로 준비해보고자 5월 기본반부터 다시 수강을 하게 되었고, 객관식반까지 빠지는날 하루 없이 주말에 매일 출석하였으며 공부시간도 대폭 늘려 노는날 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지 않으면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이하는 저의 과목별 공부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필자의 1차 합격 공부방법 – 재정학: 기본서 위주로 “재정학이란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학습하고 기출문제를 되도록 많이 풀어봤으면 무난히 시험 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재정학 이론을 묻는 문제들은 대부분 기존 기출문제를 약간 바꿔서 낸 수준 이였고, 보기 2개가 헷갈리게 한 문제들이 몇 문제 있었습니다. 경제학적 지식으로 생각을 요하는 문제들도 있었지만 앞서 말한 기존 기출문제와 비슷한 문제들만 많이 맞췄어도 당락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였다고 생각합니다. 김형진 교수님 실강과 황정빈 교수님 인터넷강의를 번갈아가면서 수강했던게 시너지효과가 컸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황정빈 교수님의 재정학 체크포인트(초록색책)를 지하철로 이동하고 있을때마다 틈틈이 정독하였던게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세법개론: 세법의 꽃은 법소부라고 다시 한번 느낀 시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기타 세법이 상당히 난해하게 출제됐다고 생각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 9월부터 2차 회계학2부인 세무회계를 꾸준히 연습했었던 것이 1차 시험의 객관식 문제를 푸는데 많이 도움이 되었고, 2차시험 준비를 수월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공부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미리 세무회계를 시작하시면 객관식 문제를 푸실때나 동차 준비를 하실 때 많은 도움이 되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타세법 문제가 기존 기출문제와는 다른 전혀 다른 유형문제도 출제되고 판례도 출제됐던게 수험생입장에서는 낯설게 느껴졌었습니다. 다만 법소부는 기존 기출들과 상당히 유사하게 출제됐었고, 소득세 중 양도세문제가 2~3문제 나왔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이 부분도 노희양 선생님이 찝어주신 그대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법인세 문제도 의제배당 계산 문제 이외엔 무난히 풀 수 있었습니다. 역시 법인세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 했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수험생분들께서도 법소부 위주로 공부하셔야 2차 시험 준비하실때도 수월하게 하실 수 있고 세법은 단 하루라도 안보면 “새”법이 되는 과목이라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 요약집을 매일 봤던 것이 도움이 됐습니다. 1 차 준비하시는 분들도 출퇴근하실 때 자가용은 놓아두시고 대중교통 이용하시면서 이동하실때마다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 세법은 무조껀 정독 회독수 입니다 회독수! 회독수는 세법개론 25회 이상입니다. 회계학: 고급회계의 말문제.. 세무사를 준비하는 입장에서 고급회계는 지분법정도 계산문제만 배워서 들어가는 정도라 고급회계 말문제가 2문제나 나오고 계산도 2문제 총 4문제가 나와서 당황했습니다. 다만 계산문제 같은 경우는 김강호선생님이 고급회계 보강때 강의해주신 부분이 그대로 나와서 맞추는데 10초도 안걸리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 외 중급회계부분은 2차 학원 모의고사때 회계학 과락이 나면서 시험 2주전부터 기본서를 다시 한번 보면서 내가 기본을 알고 있나 다시 한번 확인했던게 도움이 됐습니다. 중급회계는 평이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원가회계부분이 객관식 책에서도 어렵다고 패스했던 부분들 위주로 나와서 시간이 오래걸리고 풀기도 어려웠었습니다. 회계학은 행정소송법을 풀면서 시간을 많이 세이브했던게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회계는 기본이 중요합니다 ! 기본!! 기본!! 어려운 문제 풀수 있다고 합격하는게 아니라 기본을 아냐 모르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응용문제를 다 못풀어도 기본문제만 정확히 풀어 낼수 있으면 60점 이상 맞을 수 밖에 없는 과목입니다. 중급회계 상,하 기본서 정독 10회 이상입니다. 행정소송법: 행정소송법은 최대한 “ 정확히 ” 최대한 “ 빨리 ” 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문제들도 빨리 풀 수 있게끔 나옵니다. 시간을 정확히 체크하진 못했지만 본인 같은 경우는 10분~12분정도에 40문제를 풀었던 것 같습니다. 과거 기출지문 그대로 컨트롤c+컨트롤v 해서 낸듯한 수준이니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법을 처음 접하시거나 뭘해야할지 모르겠다 생각하시는분들은 무조껀 공부 범위가 작은 행정소송법을 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과목의 공부시간을 줄여 그 시간만큼 세법을 공부하시면 2차시험준비하실때도 도움이 많이 되실겁니다. 1차시험: 평균 78.25점 합격 – 필자의 2차 동차 합격 공부방법 – 1차 시험 가채점 후 합격한 것을 알고 딱 그 하루만 술을 마시며 1차 합격의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다음날부터 바로 학원에 다시 나와 동차준비를 위한 교재를 구입하고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이번 2차 시험일까지 4달정도 남은 것을 확인하고 세법학을 약 30회 정독하고 시험을 봐보자하는 마음으로 4달간 세법학에 집중하였습니다. 가장 과락률이 높은 회계학 2부같은 경우는 1차 준비를 할 때부터 공부해오던 것이라 동차준비 기간에 세법학에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었습니다. 동차 준비 기간에 공부시간을 1 차 준비 할 때보다 대폭 늘려 하루 14 시간 ~17 시간정도 공부하고 동차 합격 아니면 유예는 다시 안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했습니다 . 아침 7 시에 학원에 도착하여 저녁 11 시 학원 문 닫을 때 집에 가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이동할때도 책을 놓지 않고 계속 읽었습니다 . 이 생활을 4달정도 반복 하였습니다. 동차 준비 기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나도 동차합격을 할 수 있다는 믿음인 것 같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차합격의 기쁨을 맛보았는데 왜 나라고는 못하겠어?”라 생각하며 동차 합격을 가슴속 깊이 새겨 넣었습니다. 일주일 7일동안 하루 1과목씩 공부하며 그 과목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공부하였고 시험이 2주 정도 남은 시점에서는 하루에 모든 과목을 공부하여 시험장 들어가서 감을 잃지 말자는데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단, 회계학 2부 세무회계의 경우 본격적인 공부 시작하기 전 2시간정도를 할애하여 세무사, 회계사의 기출문제를 1회씩 풀며 혹시 모를 회계학 2부 과락에 대비하였습니다. 이하는 각 과목별 공부 방법입니다. 회계학 1부(52점) 회계학 1부의 공부방법은 1차 준비와 별 다른 것이 없습니다. 객관식 문제가 아니라 주관식이기 때문에 회계처리방법을 숙지하고 혹시나 나올 수 있는 응용 문제까지 대비하기 위해 문제집의 문제를 모두 풀어봤습니다.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은 기본서를 다시 읽으며 단순히 계산값만 뽑아내는 것이 아닌 원리를 익히는데 주력하였습니다. 2차때도 마찬가지로 총 4문제 가운데 기본적인 물음만 모두 맞춰도 70~80점 정도는 나올 것이라 생각했으니 17년도 2차 시험 같은 경우 현금흐름표의 응용문제가 출제되어 문제1번을 통째로 날리는 불상사가 발생하였습니다. 시험 당시 문제를 보여 많이 당황하였지만 동차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1번을 못풀었으니 그 시간만큼 나머지 문제에 시간을 할애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하며 나머지 문제에 집중하였습니다. 나머지 문제 3문제가 기본을 알면 풀수 있는 문제들로 출제가 되었기 때문에 1 차도 마찬가지지만 2 차도 역시 기본에 충실하면 합격하는데 큰 문제가 없으실 것 같습니다 . 수험생 여러분 모두 기본서를 충실히 숙지하시고 문제를 접근하시면 좋을 결과 얻으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계학 2부(61점) 세무사 시험의 전통적으로 가장 어렵다는 회계학 2부는 2016년 9월부터 2017년 8월 시험 볼 때까지 약 11개월 놓지 않고 계속 연습했던 결과 수월하게 접근할 수 있었습니다. 하루 본격적인 공부 시작하기 전에 2 시간을 할애하여 세무사 , 회계사의 세무회계 기출 문제를 1 회씩 풀며 감을 잃지 않는데 주력하였습니다 . 세무회계 연습을 하실 때 세법학의 지식을 연결시켜 보며 공부하시면 상당히 재미있고 계산도 수월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법인세 2번문제가 연결회계가 나온걸 보며 당황은 했지만 상대평가과목 특성상 동차합격도 가능하겠구나 생각이 들며 2번문제를 아예 풀지도 않고 나머지 문제들에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법인세 1번 문제는 기본적인 세무조정을 묻는 문제가 출제 되었으며 소득세, 부가세 역시 역대 가장 쉽게 출제된 것 같이 느껴질만큼 체감난이도가 많이 낮았습니다. 1차 시험 준비 하실때부터 세무회계를 꾸준히 연습하시고 법인세를 절대 놓치 마시기 바랍니다. 장민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강조하시는 말씀이 기본 문제만 풀어도 합격하는데는 지장이 없다고 하시는데 세삼 깨달았습니다. 시험장 들어가셔서 절대 내가 모르는 문제를 푸시면 안됩니다. 모르는 문제는 풀어도 못맞춥니다. 시험이라는게 시간이 정해져있고 그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를 잡고 고민하고 계시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처음 문제를 보자마자 판단을 하셔야 합니다. 내가 풀수 있는 문제인지 못푸는 문제인지.. 내가 풀수 있는 문제들이 많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쉬운 문제만 골라서 다 푸시고 나머지 문제를 고민 하셔야합니다. 필자의 경우 동차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에 혹시 모를 상속세 문제가 출제될 경우를 대비해 상속세 계산문제도 공부 하였고, 그로인해 세법학1부 상속증여세를 어렵지 않게 암기 하였습니다.

세법학 1부(65점) 세법학을 공부하실 때 동차생으로써 가장 실수 하는 부분이 “어떤 선생님이 좋다더라 누구는 어떻게 가르친다더라“등 카더라를 조심하셔야 합니다. 세법학 시험 자체가 누가 어떻게 가르치건 본인이 암기가 되어 있지 않으면 시험장 들어가셔서 쓸 수가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종로쪽 모든 학원, 세법학의 1타 강사라는 분들의 강의를 모두 들어봤으나 칠판 판서체만 달라질뿐 교수법은 모두 비슷합니다. 절대 세법학에 돈을 쓰지 마세요 ! 결국 암기싸움입니다 . 누가 많이 외우냐.. 책에 있는 내용을 답지에 적어 내느냐가 당락을 가르는 것입니다. 세법학 공부할때도 1 차 세법개론 공부할때와 마찬가지로 정독에 힘을 썼고 정독이 되면 실제로 답지에 써보는 연습을 무단히 많이 하였습니다 . 동차 기간 4 달 동안 볼펜을 30 개 이상 쓰며 세법학에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였습니다 . 동차 기간에 세법학 이라는 과목 자체가 정말 미지의 과목인 것 같고 내가 합격할 수 있을까 많은 의심을 하게 됩니다. 합격한 지금 주변 유예 수험생분들게 물어봐도 동차 수험생분들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세법학이라는 과목이 출제 당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주제가 나오는 경향이 있으니 그런 부분은 완벽히 암기를 하시고 나머지는 느낌을 가지셔야합니다. 어떤 문제가 나와도 느낌으로라도 적어서 내셔야지 절대! 절대! 빈칸으로 답지를 제출하시면 안됩니다. 동차생 입장에서 필수 판례들은 모두 교재에 실려있으니 따로 판례집을 사서 판례공부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세목 자체는 상증세 이외에 모두 접하셨던 세목이니 공부하시는데는 큰 여러움이 없으실 겁니다. 세법학2부(56점) 회계학 2부와 더불어 합격의 당락을 가르는 과목은 세법학2부라고 생각합니다. 지방세, 개별소비세, 조세특례제한법이 2차를 준비하면서 접하는 세목이니 세법학1부,2부에 투자하는 시간이 10이라고하면 세법학 1부에 3 세법학2부에 7정도로 할애 했습니다. 그만큼 낯선 세목을 4달 안에 모두 암기해야 된다는 점은 매우 어려운 일이고 그만큼 시간을 많이 쏟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필자의 경우 세법학 2부만 따로 분철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세법학 2부를 계속 읽고 또 읽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양이 작은 개별소비세와 1차때부터 익숙한 세목인 부가가치세를 얼마나 많이 정확히 적어내느냐가 세법학 2부의 과락을 넘는 주요 키포인트 인 것 같습니다. 조특법의 경우 강사님이 찍어준 것만 보시고, 이외 내가 모르는 주제가 나온다면 내가 마치 아는것처럼 적어서 제출하셔야합니다. 이 또한 강사님들께서 알려주실 겁니다. 세법학 1부와 마찬가지로 절대! 절대! 빈칸은 안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미지의 과목처럼 느껴지고 넘어서지 못할 것 같은 세법학 1,2부의 경우 개인의 암기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2년 3개월의 수험 기간을 끝내고 합격자의 입장에서 합격수기를 쓰게 되어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이 글을 읽어 보시는 분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수험생분들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씀은 1. 기본서에 충실하십시오. 기본에 충실하고 기본적인 문제만 완벽히 풀어내도 합격하시는데는 문제가 없으십니다. 2.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며 짜투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셔야합니다. 3. 교재를 여러권 푸시지 마시고 한권을 깊숙이 파시기 바랍니다. 4. 영어 점수는 무조껀 추석 전까지 준비하셔야합니다. 5. 강사님들을 믿고 수험시간에 풀어주시는 문제들만 푸십시오. 감사합니다.

04화 독학으로 세무사 시험 합격하기

세무사를 선택한 이유

평생 옷으로 밥 벌어먹고 살거라고 생각했던 여성복 디자이너가 어느날 갑자기 “그래 결심했어!! 나는 세무사가 될테야!”라고 결심할 확률이 얼마나 될까? 회계학이나 경영학 전공이 아니라면 20대 초반 아가씨가 세무사나 세법에 관심을 가질 일이 별로 없다. 나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처음 세무사의 존재를 알게된 건 2003년에 우리집을 팔았을 때였다. 집을 팔면 양도소득세를 내야한다는 것조차 몰랐던 부모님은 거액의 양도소득세 고지서를 받고 깜짝 놀라 주변을 수소문해서 세무사를 소개받았고, 인테리어 비용을 필요경비로 추가해서 세금을 절반가량 줄일 수 있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경정청구를 통해 세금을 줄이고 감액된 부분의 30% 정도를 세무사가 수수료로 챙겼겠구나 싶었다.) 세무사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정확히 몰랐지만 왠지 근사하다고 생각했다.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격적으로 세법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공인중개사 시험 과목에 부동산세법 과목이 있는데 세법에 대한 기초 없이 양도소득세와 지방세를 공부하는 것이 쉽지가 않았다. 이 과목만 온라인 강의를 들었는데 강의하는 세무사가 그렇게 위대해 보일 수가 없었다. 주위에 회계사 준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회계사 시험에 대해서는 대충 알고 있었는데 세무사는 전혀 아는 바가 없었다. 그래서 인터넷 검색으로 세무사 시험에 대한 정보를 모으기 시작했다.

합격의 첫걸음, 지피지기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는 수험생에게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시험에 합격했을 때 하게 되는 일이 내 적성에 맞는지, 합격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 어느 정도 기간과 비용으로 합격이 가능한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 그 결과 승산이 있다 싶으면 시작하고 합격할 때까지 절대 그만두지 않는다. 그러나 승산이 모호하긴 하지만 일단 한번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임하면 도중에 그만둘 확률이 높다. 돈낭비는 둘째 치더라도 시간낭비는 돌이킬 방법이 없다.

청춘은 생각보다 짧기 때문이다.

학창 시절에 수학을 너무 싫어해서 숫자와 관련된 세무사가 적성에 맞을까 싶었는데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의외로 세법에 흥미를 느꼈다. 회계사는 합격하고도 회계법인에서 2년간 수습기간을 거쳐야 하는데 나처럼 대학을 졸업하고 몇 년이 지난 사람은 졸업예정자에 비해 회계법인에 입사하기가 어려울 것 같았다. 그에 비해 세무사는 나이가 많은 분들도 준비하시고 시험과목도 회계사에 비해 덜 어려운 것 같아 최소한의 투자로 최대의 수익을 낼 수 있겠다 싶었고 그 당시에는 S회계법인 등에서 수습 세무사를 채용했기 때문에 충분히 그 법인에 입사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2003년 10월, 디자이너였던 나는 두 손을 씻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로 결심했다.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었던 재봉틀과 의류 부자재들, 그동안 만들었던 작품과 일러스트를 사진만 찍어 놓고 후배들에게 나눠주거나 갖다 버렸다.

일러스트 학원 다니면서 그렸던 그림. 이런 그림을 그리다가 세무사 시험을 준비하려고 하니 앞이 깜깜했다.

나홀로 수험생의 세무사 1차 준비방법

세무사 시험은 공인중개사와는 수준이 달랐다. 전공자도 아니었고 책만 가지고 독학할 수 있는 과목도 아니어서 중급회계와 세법학개론 패키지 온라인 강의를 듣기 시작했다. 회계 과목은 방송통신대 경영학과 재학 당시 기초회계 과목을 독학했던게 전부였는데 중급회계부터 시작했던 건 무모한 일이었던 것 같다. 강사님이 늘 말하던 ‘회계마인드’는 대체 언제쯤 만들어지는지, 수업을 들을 때마다 머리가 띵했지만 그냥 닥치고 들었다. 목표는 3회독.

세무사 시험은 4월에 1차 시험을 보고 7월에 2차 시험을 본다. 1차 시험까지 6개월이 채 남지 않았으니 그동안 1차 과목을 마스터하기란 불가능했지만 일단 목표를 2004년 1차 시험을 응시하는 데 두고 전과목을 1회독하겠다고 결심했다. 세무사 1차 과목은 회계학개론, 세법학개론, 재정학, 상법, 그리고 영어다. 회계학개론은 중급회계와 원가회계를 포함한다. 회계와 세법은 온라인강의로 진행하고 상법은 수험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책으로 독학했으며 재정학은 테이프 강의가 저렴해서 테이프로 들었다. (지금도 강의 테이프를 파는지 모르겠다.) 영어는 왕도가 없으므로 매일 꾸준히 문제를 풀고 답을 맞추면서 큰 소리로 읽었다.

사람마다 공부하는 스타일이 다른데, 나의 경우는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걸 선호해서 매일 7시 기상해서 아침 식사를 하고 8시부터 점심시간까지 인터넷 강의나 테이프 강의 수강, 점심 먹고 다른 과목 공부, 5시쯤 가벼운 저녁을 먹고 집 옆에 있는 초등학교 운동장을 걸으면서 해리포터 오디오북 듣기, 씻고 11시까지 공부하고 잠자리에 드는 일과를 반복했다.

영어를 책임진 내사랑 해리~ 잘 안들려도 영어 오디오북을 귀에 꽂고 살았는데 꽤 도움이 되었다.

오전에는 아무래도 집중도가 높아서 강의를 듣기 좋았고, 오후에는 복습과 독학을 했다. 좋은 강의를 많이 듣는 것도 좋지만 강의를 듣는 시간만큼 강의를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강사가 전달해준 내용이 오롯이 내 것이 될 수 있다. 노량진에서 하루 종일 강의를 듣는 수험생이 있다면 부디 말리고 싶다. 강사가 떠드는 내용을 듣고 있을 땐 전부 이해가 되는 것 같지만 내 손으로 문제를 풀어보지 않으면 그건 절대 내가 아는 것이 아니다. 그 내용을 남에게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진짜로 그 내용을 아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니 혼자 공부하면서 앞에 인형이라도 하나 갖다두거나 보이지 않는 ‘동수’라도 옆에 두고 배운 내용을 소리내어 설명해주면 기억에 오래 남고 내가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파악하게 된다.

1차 과목 중에서 원가회계 과목은 손도 못댄채 올림픽 정신으로 1차 시험을 치렀다. 결과는 당연히 불합격. 하지만 6개월 바짝 공부해서 이 정도 점수라면 내년에는 충분히 승산이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시험 보느라 고생한 나에게 하루 휴가를 허락하고 다음날부터는 2차 과목도 손대기 시작했다.

논술형 2차 시험 준비하기

세무사 1차 시험은 객관식 시험이지만 2차는 논술형 시험이다. 대학 다니면서 늘 논술형 시험을 치렀지만 논술은 항상 어려웠다. 지금 생각해보니 내용을 이해해서 내 언어로 쓰면 되는 것을 책에 있는 문장 그대로 암기해서 쓰려고 해서 어렵게 느껴졌던 것 같다. 중요한 건 문장을 그대로 암기해서 쓰는 것이 아니라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었다.

논술형 시험은 자고로 많이 써봐야 한다. 학원에 다니시는 분들은 모의고사도 자주 치고 스터디 그룹을 결성해서 서로 첨삭해주는 경우가 많은데 혼자 공부해서는 논술 준비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2차 과목 중 세법학1,2는 테이프 강의를 듣고 나머지는 독학하면서 어느 정도 내용이 파악된 후에 3개월짜리 주말 종합반 강의를 학원에서 수강했다.

주말 3개월이다보니 기본서로 강의를 진행하면서 답안 작성 요령을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강의 시간 중에 답안을 작성할 여유가 없었다. 굉장히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강의어서 어느 정도 수준에 올라있지 않으면 따라가기가 쉽지 않지만 기본이 어느 정도 된 경우에는 강사님이 알려주는 요령들로 실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가 있었다.

2003년 12월부터 3개월간 수강을 마치고 두달간 바짝 1차 시험 준비를 했다. 사회생활 하면서 벌어놓은 돈도 없었거니와 아빠가 하셨던 시행사가 망하고 나서 특정한 수입원이 없었기 때문에 용돈 달라는 말을 차마 하지 못해서 책 한 권 변변히 사 볼 수가 없었다. 보던 책만 반복해서 보면서 당시에 유용한 정보를 많이 얻었던 인터넷 카페에서 모의고사 문제나 기출문제 등을 다운받아 이면지에 잉크절약모드로 문제를 출력해서 풀어보고, 틀린 문제들만 모아서 또 풀었다. 좀더 여유가 있었다면 문제집도 사서 풀고 강의도 더 들을 수 있었겠지만 더 물러날 곳이 없다는 절박함은 집중의 원천이 되었던 것 같다. 맥도날드 매장 불빛에 의존해 공부한다는 9살짜리 필리핀 소년보다 상황은 더 나았겠지만 심정만큼은 그 아이 못지 않았다. 그렇게 1차 시험은 합격을 했고 마음이 풀어질 틈도 없이 2차 시험 준비에 들어갔다.

맥도날드 소년으로 알려진 필리핀 꼬마. 장래 희망이 의사 선생님이라고. (출처 :Joyce Gilos Torrefranca 페이스북)

2차시험은 무조건 많이 써보는 수밖에 없다. 답안지 살 돈도 아까워서 빈 종이에 답안지 모양대로 줄을 쳐서 그 위에 이면지를 올려 놓고 답안을 작성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궁상맞았지만 어쩔 수가 없었다. 그만큼 어려웠고 절박했다. 회계학 문제는 수험서에 있는 문제를 반복해서 풀었고 세법학 문제는 예상문제를 뽑아서 답안지 구조를 잡고 쓰는 연습을 했다. 첨삭을 받았다면 더욱 도움이 되었겠지만 닥치고 그냥 썼다. 그렇게 7월이 되었고, 시험 당일날 답안지를 밀려 쓰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지만 하늘의 도움으로 겨우 수습해서 시험을 마쳤다.

결과 발표까지 두어달이 걸렸다. 그냥 손놓고 있을 수가 없어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알아보다가 추석 무렵 백화점에서 갈비 선물세트 판매하는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다. 하루종일 서서 손님 응대를 하느라 몸은 고단했지만 일하는 동안만큼은 시험 결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있어서 차라리 마음은 편했다. 아르바이트가 끝나갈 무렵 결과가 발표됐다.

기적같은 합격. 드디어 고생 끝 행복 시작인가.

그러나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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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계학은 제무회계와 원가관리회계로 구분된다. 1차시험에서의 비중은 재무회계가 70%, 원가관리회계가 30%정도 출제

TIP 1

회계학은 과 목간의 공부 순서를 반드시 지켜가면서 공부 해야합니다. 회계원리와 중급회계를 가장 먼저 공부하고 이후 고급회계와 원가관리회계를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무사 시험의 가장 중요한 과목인 세법은 중급회계 수강 후에 시작해야합니다.

1회독 때 회계학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면서 넘어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해가 잘나가는 부분이 그 이후 부분을 공부하는데 영향이 없는 것이라면 빠르게 스킵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회독 수를 늘려가면서 회계학에 대한 내공이 쌓이면 해당 부분이 자연스럽게 이해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회계학은 최소 5회독은 해야 충분한 시험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이해 안가는 부분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하면 제한된 시간 내에 회독 수를 늘리기 어렵습니다.

매일 정해진 분량의 강의를 수강하고 그 내용을 당일 바로 복습해야 합니다. 당일 바로 복습하지 않으면 강의 수강한 내용은 마치 어젯밤 꾸었던 꿈처럼 순식간에 머릿속에서 지워집니다. 까먹더라도 복습을 하고 까먹으면 얼마든지 그 기억을 다시 되살려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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