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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 의 기도 | 솔로몬의 기도 | The Pray Of Solomon | 강은도 목사 주일설교 | 2020-11-08 | Eng Sub 상위 112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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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강은도 목사 주일설교
솔로몬의 기도 (역대하 6:18-21)
설교 중간에 나올 수 있는 광고는 찬양에 대한 저작권자의 수익을 위한 광고입니다
—————————
온라인으로 함께 예배하는 성도님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각자의 처소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예배 안내
– 주일
1부 예배: 오전 10시
2부 예배: 오후 12시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 수요 기도회: 오후 2시
온라인 헌금 안내
https://theevergreenchurch.modoo.at/?link=eilf4kzc

교회 주소
경기도 화성시 반송동 동탄중심상가2길 36 네오프라자 4층
더푸른교회 홈페이지
https://theevergreenchurch.modoo.at/
—————————
2020-11-08 Reverend Eun-do Kang’s Sunday Preaching
The Pray of Solomon (2 Chronicles 6:18-21)
The ads that may appear in the middle of the sermon are for the copyright holders’ profits on praise.
—————————
We sincerely welcome and bless those who worship together online.
Let us worship God with the Divine Spirit and the Truth in our own places.
Guidance of worship
– Worship on Sunday
Part 1 : 10 a.m.
Part 2 : 12 p.m. (Youtube Live Streaming)
– Wed Prayer Meeting : 2 p.m.
Online Donation Guide
https://theevergreenchurch.modoo.at/?…
Church Address
Neopraza 4th floor, 36, Dongtanjungsimsangga 2-gil, Hwaseong-si, Gyeonggi-do, Republic of Korea
Church Website
https://theevergreenchurch.modo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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説教 – 솔로몬의 기도(2003.11.16) – 中央栄光教会

솔로몬은 하나님께 3가지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목적으로 하는’영광기도’를 드리십시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기 위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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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gloria.org

Date Published: 5/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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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로몬의 기도 / 역대하 6장 ※ : 네이버 블로그

솔로몬은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마주 보며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선택하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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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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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기도 (왕상3:3-14) 2019.4.7 – 김종호 – 티스토리

솔로몬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오릅니다. 왕위에 오른 어린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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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ntkjh0001.tistory.com

Date Published: 1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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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솔로몬의 기도 – 온누리 신문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깨달음을 얻어라. 지혜를 존경하여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높여 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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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onnuri.or.kr

Date Published: 8/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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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란노

솔로몬의 기도 열왕기상 8장 22~66절의 주해와 적용 … 일곱 가지 간구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 기도(22~53절), 축복을 통한 세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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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uranno.com

Date Published: 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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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기도, 나의 기도 – 브런치

하나님! 남은 인생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충만하여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롭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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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0/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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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일 설교] 솔로몬의 기도와 축복 – 리폼드뉴스

말씀하신 대로 천지가 창조되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복을 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가나안을 정복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예수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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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왕의 성전 봉헌기도

만일 어떤 사람이 그의 이웃에게 범죄하므로 맹세시킴을 받고 그가 와서 이 성전에 있는 주의 제단 앞에서 맹세하거든,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행하시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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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솔로몬 의 기도

  • Author: 더푸른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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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실시간 스트리밍 시작일: 2020. 11.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wRlajDjNis

역대하 6장 ※ : 네이버 블로그

※ 솔로몬의 기도 ※

* 먼저 역대하 6장을 읽으십시오.

‘ 캄캄한 데 (1절) : ‘짙은 구름 속에’라는 뜻이며 이렇게 하나님을 분명히 볼수 없는 이유는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모습을 직접 볼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 내 이름을 둘 만한 집 (5절) : 히브리인들에게 이름은 다른 사람과 구별하기 위한 명칭이 아니라 그 존재와 성품 자체를 나타내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 이름이라는 단어가 14번이나 나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전에 거하신다는 것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 대 (13절) : 히브리어로 ‘물동이나 물두멍, 단지’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하지만 본문에서는 단상을 말하는 것으로 물동이처럼 둥근 모양의 단상을 만든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 깜부기 (28절) : 곡식 알맹이에 핀 일종의 곰팡이로 말미암는 효과를 의미합니다.

‘ 황충 (28절) : 기다랗고 벌레와 같이 생긴 나비나 나방의 유충입니다.

‘ 패역 (37절) : ‘사람으로서 마땅히 하여야 할 도리에 어긋나고 순리를 거슬러 불순함’을 뜻합니다.

1. 솔로몬의 축복 (6 : 1~11)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이후로 성전을 건축하기 위해 어떠한 인물도 택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단지 다윗을 통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백성들이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도록 가르치셨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느 때이건 하나님께서 말슴하신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붙잡는다면 지금의 상황이 어렵더라도 소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습니다. 비록 지금 내 눈으로는 볼 수 없더라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하나님께서 지금도 나를 위해 일하고 계심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2. 솔로몬의 기도 (6 : 12~21)

솔로몬은 제단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마주 보며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을 선택하셔서 거기에 하나님의 이름을 두고 누구든지 언제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놓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성전을 통해 하나님과 교통하기를 원했듯, 우리도 교회라는 거룩한 제단에서 언제든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의 죄가 아무리 크더라도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주의 이름을 부르면 죄를 용서해주시고 죄의 값을 사망이 아닌 다시 살아가게 하는 새생명으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하루가 됩시다.

3. 첫 번째 솔로몬의 기도 (6 : 22~31)

솔로몬은 이스라엘 백성이 어디에 있든지 성전에서 기도하거나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즉, 하나님께서 사람의 손으로 지은 성전에 제한되는 분은 아니시지만, 인간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통로로 지상의 성전을 허락하셨음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찾고 만날 수 있는 통로를 허락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죄에 빠진 나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의 삶을 돌이켜 보고 새로운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4. 두 번째 솔로몬의 기도 (6 : 32~42)

솔로몬의 두 번째 기도는 이방인을 위한 기도입니다. 솔로몬은 성전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도 성전을 향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하나님이 들으실 것이라 기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구원과 기도 응답에는 제한이 없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든지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린다면,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주실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에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경외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솔로몬과 같은 마음이 있습니까? 날마다 하나님 앞에 간절히 간구하되 나 자신 뿐 아니라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솔로몬과 같은 기도의 중보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로 시작하지 않는 사람은 평안을 거의 맛보지 못할 것이다.” – 존 플라벨 –

솔로몬의 기도 (왕상3:3-14) 2019.4.7

솔로몬의 기도 (왕상3:3-14) 말씀: 이상준 목사

[다윗]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을 짓고 싶어 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소개 합니다.

솔로몬은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아들로, 이스라엘의 3대 왕으로 오릅니다.

왕위에 오른 어린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4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왕은 예물을 드리려 기브온으로 갔습니다. 그곳에 큰 산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그 제단에서 1,000마리 짐승을 번제물로 드렸습니다.”(왕상3:4)

이 장면은 솔로몬이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오르고, 얼마 되지 않아, 일천 번째 기도를 드리는데,

짐승 천 마리를 제물로 받치는 엄청난 큰 행사입니다.

▶그런데 왕은 왜 기브온으로 갔습니까?

기브온은 예루살렘 북서쪽으로 약 6 키로 정도 떨어진 성읍으로,

[하나님의 궤]가 “기브온 성막”에 있었기 때문에, 기브온으로 기도하기 위해 올라갔습니다.

오늘, [솔로몬의 기도]는 단 한 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5절 말씀을 읽으십시오.

“여호와께서 밤중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의 꿈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게 구하여라.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하고 말씀하셨습니다.”(왕상3:5)

솔로몬 왕이 일천 마리의 짐승을 잡아서 불에 태우는 제사를 드립니다.

이런 거대한 제사는 누가 시켜서 하는 제사가 아니고,

솔로몬 자신이 스스로 ”최고의 제사를 드리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왕이 할 일이 너무나 많은데도, 솔로몬은 직접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것은 제사를 끝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서 왕궁에서 자도 되는데,

그는 그날, ”기브온 회막에서 잠을 잤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날 밤에 기도를 드립니다.

열왕기상 3장 6절에서 9절의 말씀을 읽으십시오.

”‘네가 무엇을 원하느냐?‘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가 주께 충성스러우며,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해서 왕위에 앉게 하셔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주께서 제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 주의 종을 왕으로 삼으셨으니, 저는 아직 나이가 어리고, 어떻게 제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주의 종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 주십시오.“ (왕상3:6-9)

[솔로몬의 기도]는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개역개정 성경에는 ”지혜로운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지혜로운 마음과, 선악을 분별하는 마음을 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원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기도이지만, 무엇을 요구하기에 앞서,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인정해야 하는데, 우리는 그런 원칙은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달라”고 매달려서

떼를 씁니다.

나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게 만들었으니, 나도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런 다음에, 기도를 해야 합니다.

[주기도문]에도 악에서 구하기 이전에, 하나님이 하나님 이신 것을 인정하고, 그

다음에 하나님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또 “일용할 양식을 달라”고 기도하기에 앞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 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 지이다“라고 하나님을 인정하고, 나서, 그 다음에 요구사항을 말해야 합니다.

[십계명]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일러 가라사대,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이로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그 다음에 “지킬 수 있는 계명”을 주시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다워 지는 것과, 이 시대에 윤리와 도덕이 타락하는 것은 무슨 이유입니까?

그것은 그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해야, 사람이 사람다워 지는 것입니다.

인간이 인간다운 것은 “인본주의”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해야, 결국은 인간이 인간다워 집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응답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하나님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해야, 응답도 받는 것입니다.

[개역 성경]으로 전도서 3장 1절에서 11절을 읽어보면,

1절——-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3절——-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7절——- 잠잠할 때가 있으며, 말할 때가 있으며,

8절——-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11절——-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우리는 언제 나가고, 언제 들어 올 때를 알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개역 성경]에는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록되어 있어요.

▶그렇게 기도하는 이유는 뭡니까?

옳고 그름, 선악을 분별하는 기준과 지혜는 “오직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판단의 기준은 “오직 하나님에게 속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복]과 [화]의 기준도 “오직 하나님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이게 [신명기]의 말씀입니다.

생명과 사망의 기준도 오직 하나님께 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구원의 방법”입니다.

그러나 본래부터 어리석은 자는 지혜가 주어 져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합니다.

잠언 1장 7절의 말씀을 보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잠1:7)

어리석은 자는 아무리 지혜를 줘도, 그걸 모르고 지냅니다.

[솔로몬]은 지혜로운 자 이니까, ”지혜를 구하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한 마디로 요약하면,

”오직 여호와만 섬기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섬기자”는 것이 성경 전체의 요약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지혜자”라고 하더라도, 하나님을 아는 지혜가 없으면, “우매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솔로몬이 지혜를 구하니까, 주님께서 11-13절과 같이 기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말슴하십니다. 네 요구대로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너에게 주어,

역사상에 너와 같은 자가 없도록 하겠다.

또 네가 요구하지 않은 부귀와 명예도 너에게 주겠다,” (왕상3:11-13)

하나님은 너무 기쁘셔서, [솔로몬]이 구하지도 않았는데, “부와 명예를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러면서 14절 말씀에서는 ”만약“이라는 전제를 달면서,

”또 네가 만약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걷고,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장수하게 될 것이다.”(왕상3:14)

여기에 “만약“이라는 조건이 붙었지만, ”너에게 장수하게 될 것이다. 라는 [보너스]도 주십니다.

[다윗]도 왕이 되고 나서, 각종 전쟁에서는 승리하였지만, 어려움을 겪고, 바로 [죄]를 지었듯이,

[솔로몬]은 “지혜자”가 되기 위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보기에 좋습니다.

▶ 많은 크리스천들이 우매자의 길로 가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것이 부족하니까, “어리석은 자”가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아니까,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시며,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우리의 “기도의 시작”이고, “우리의 결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좋은 대학에 가면, 그 때가 끝인가요? 우리가 좋은 직장에 가면, 그 때가 끝인가요?

우리가 결혼 만 잘하면, 그 때가 끝인가요? 우리의 사업이 잘 되면, 그 때가 끝인가요?

이런 것들은 모두 일시적인 현상이고, 그 후에, 그것을 잘 관리하여,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그런 능력은 바로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지혜“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것들은 ”1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평생 이어지도록 유지되어야 합니다.

[솔로몬의 기도]에서와 같이,

”주여, 말씀 하십시오. 주의 종이 듣겠습니다.“라는 자세로 사십시오.

[솔로몬]은 기브온에서 하룻밤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을 주시고,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면서, 겸손히 주님을 섬기는 모습을 배웁니다.

한번 은혜 받은 것에 감사하되, 잊어버리지 말고, 평생을 주님의 음성을 듣는 마음으로 경청하고,

겸허히 수용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는 합리성에 기초하는 것도 아니고, 많은 경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오니,

저희들에게 오로지 ”듣는 마음“을 주시고, 평생을 기도자로 살게 하옵소서.

정리 : 천영무 장로님

주일강단-솔로몬의 기도

솔로몬의 기도

왕상 3:4~14

이재훈 목사

성경 인물 중에서 가장 본받지 말아야 할 인물을 꼽으라면 솔로몬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죄악의 도구로 바꿔버린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물질적 풍요를 추구하려고 이방인들과 정략결혼을 했기 때문에 민족 전체가 우상숭배에 빠져 배교하게 만든 지도자입니다. 외부적인 화려함을 추구하려고 백성들에게 세금과 노역을 부과해서 큰 고통을 겪게 했습니다. 무엇보다 이스라엘의 존재 목적인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세상 속에서 거룩한 문화를 이뤄가는 일에 실패했습니다. 솔로몬이 뿌린 씨앗으로 인해 나라가 분열되고, 정략결혼으로 들여온 이방신들로 인해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고, 바벨론과 앗시리아에 의해 멸망될 때까지 나라 전체에 우상이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그 악한 영향력은 이루 말할 수 없이 컸습니다. 솔로몬에게는 본받지 말아야 할 모습이 많았는데 배울 점도 있었습니다. 그가 왕이 된 초기에 겸손하고 정직하게 하나님께 지혜를 구했던 모습입니다. 아무리 본받아야 할 점이 많은 사람일지라도 본받지 말아야 할 점이 있고, 본받지 말아야 할 것이 많은 사람에게도 본받을 점이 있기 마련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 보시기에 악을 행하고 진노를 자초했던 지도자지만 그에게도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기사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지는 못했을지라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의 태도를 가졌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솔로몬의 기도를 가르쳐 주시는 이유는 이 기도만큼은 기뻐하신다는 뜻입니다.

“내가 무엇을 줄까?”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왜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셨고, 그 기도에 응답하셨는지를 자세하게 가르쳐 줍니다.

“여호와께서 밤중에 기브온에서 솔로몬의 꿈속에 나타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구하여라.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하고 말씀하셨습니다(5절).

‘1천 번제’란 1천 마리의 제물로 드린 번제입니다. 어떤 분은 이것을 천 번 드리는 헌금으로 해석해서 매일매일 천 번을 헌금하면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잘못된 적용입니다. 1천 번제는 국가적 제사로 드려져서 횟수가 많아졌을 뿐입니다. 우리가 많이 드림으로써 하나님의 임재를 얻을 수 있다는 믿음은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신 것은 1천 번의 번제를 드렸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받았기 때문에 선물을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제물이 아니라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제물의 양이 아니라 마음의 태도를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목하신 이유는 하나님께 대한 감사, 헌신 그 자체로 드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내가 무엇을 줄까?”라는 질문으로 찾아오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있어야 할 것을 미리 보셨기 때문에 먼저 찾아오신 것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에게 무엇이 있어야 하는지도 모르는 상황 가운데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하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기에 먼저 찾아오십니다. 원하지 않는 고난과 슬픔까지도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채워주시기 위해 먼저 찾아오시는 하나님 임재의 통로였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을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참된 기도란 우리에게 있어야 할 것을 아시기에 찾아오시는 하나님께 응답함으로서 시작됩니다.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두드리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계 3:20).

이 말씀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주신 말씀이 아닙니다. 라오디게아 성도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문 밖에 서서 두드리시는 하나님의 두드리심에 문을 여는 것이 참된 기도입니다. 솔로몬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은 질문으로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무엇을 줄까?”라는 질문 앞에 깨어있지 않은 영혼은 대답할 말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질문하실 때 그 질문에 대답할 내용이 없다면 깨어있지 못한 영혼입니다. 자기 자신을 의지하는 영혼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할 말이 없을 것입니다. 성령 안에 깨어있지 않은 영혼은 대답할 것이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에 찾아오셔서 질문하신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 마음과 영혼 속에 그 대답이 있어야 합니다. 늘 깨어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동행하는 영혼은 하나님의 질문에 대답할 내용이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분별의 지혜를 구하는 솔로몬

“솔로몬이 대답했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가 주께 충성스러우며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해서 이 큰 은총을 베풀어 오늘과 같이 그 왕위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습니다. 내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주께서 제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 주의 종을 왕으로 삼으셨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는 나이가 어리고 어떻게 제 임무를 수행해야 할지 모릅니다. 주의 종이 여기 주께서 선택하신 백성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수의 큰 백성 가운데 있습니다. 그러니 주의 종에게 옳고 그름을 가려내는 마음을 주셔서 주의 백성들을 잘 다스리고 선악을 분별하게 해 주십시오.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들을 다스릴 수 있겠습니까?”(6~9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에게 한 가지만 말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솔로몬은 한 가지를 구했습니다. 그의 마음에 가득했던 소원이 하나님 중심의 소원이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솔로몬은 분별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솔로몬이 왜 이 지혜를 구했는지 그의 기도 속에 두 가지 이유가 나옵니다.

첫째, 솔로몬은 자신이 왕이 된 것은 자신의 능력과 자질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과거에 다윗에게 베푸신 큰 은혜 때문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겸손히 고백했습니다.

“주께서는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큰 은총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가 주께 충성스러우며 의롭고 정직했기 때문입니다. 또 계속해서 이 큰 은총을 베풀어 오늘과 같이 그 왕위에 앉을 아들을 그에게 주셨습니다(6절).

자신이 왕이 된 것이 아버지 다윗의 믿음과 충성과 의로움과 정직 때문이라고 연결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베푸신 은혜, 다윗과 맺으신 언약, 다윗의 헌신을 받으시고, 그의 아들에게 베풀어 주시는 은혜 속에 솔로몬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과거와 선조들의 희생과 헌신을 통해 주시는 은혜에 대한 감사가 없다면 미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베풀어 주신 은혜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이 땅에 오신 선교사님들에 대한 깊은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한 조상들의 눈물과 헌신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부모님의 헌신과 희생과 사랑에 대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껏 어떻게 인도하셨는지를 돌아보지 않고 는 현재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들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솔로몬은 참된 겸손의 자세를 가진 것입니다.

둘째, 솔로몬은 자신이 왕으로서 능력과 지혜를 갖지 못했다는 것을 정직하게 인정하며 분별의 지혜를 구했습니다. 7~9절을 보면 솔로몬은 “내가 아직 제 임무를 수행할 줄 모릅니다. 이 많은 백성을 내가 어떻게 인도할 수 있겠습니까? 저에게 필요한 것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입니다”라고 구했습니다.

겸손과 정직 그리고 목적

하나님께서는 겸손과 정직한 마음으로부터 나오는 간구를 기뻐하셨습니다.

“솔로몬이 이렇게 구하자 주께서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이것을 구했구나. 너 자신을 위해 장수나 재산을 구하지 않고 네 원수들의 목숨도 구하지 않고 판결할 때 필요한 분별의 지혜를 구했으니 내가 네가 구한 대로 할 것이다. 내가 네게 지혜롭게 분별하는 마음을 줄 것이다. 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없었고 네 이후에도 너와 같은 사람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네가 구하지 않은 것, 곧 부와 명예도 내가 네게 주겠다. 그러면 네 평생에 왕들 가운데서 너와 같은 사람이 없을 것이다. 또 네가 만약 네 아버지 다윗이 한 것처럼 내 길을 걷고 내 규례와 명령을 지키면 네가 장수하게 될 것이다’”(10~14절).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한 분별의 지혜를 주셨을 뿐만 아니라 구하지 않은 부와 명예와 장수까지도 약속하셨습니다. 적어도 이 기도만큼은 솔로몬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받아들일 때 어디에 초점을 두는지를 정직하게 구별해야 합니다. ‘더하시리라’는 부분에 관심이 있어서 구하는지 아니면 구하는 것 자체가 목적인지를 구별해야 합니다. 여기에 따라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응답을 받을 것인지 아니면 받지 못한 것인지가 결정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응답하신 것은 그가 구한 분별의 지혜가 수단이 아니라 목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잘 읽어보면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을 기뻐하셨지만 구하지 않은 것으로도 기뻐하셨습니다.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것은 그 자신을 위한 재물, 장수, 원수를 향한 복수 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이 구하지 않은 것도 기뻐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솔로몬 같은 왕이 아닙니다. 그러나 솔로몬처럼 기도해서는 안 된다는 법은 없습니다. 도리어 솔로몬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왕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왕 같은 제사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분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일을 많이 하는 위정자들과 지도자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맡은 모든 직임에도 솔로몬이 구했던 분별의 지혜가 필요합니다. 선악을 분별하는 지혜, 무엇이 최선인지를 분별하는 지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 매순간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 이웃을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를 아는 지혜, 세상의 헛된 이념과 잘못된 우상을 분별하는 지혜, 자신에게 들려오는 것이 자기의 음성인지 세상의 음성인지 하나님의 음성인지를 분별하는 지혜가 얼마나 중요합니까? 자녀를 위해 기도할 때도 이 세상의 명예, 재물, 부, 장수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분별의 지혜를 구힐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

“지혜가 무엇보다 중요하니 지혜를 얻어라. 네가 가진 모든 것을 희생하고서라도 깨달음을 얻어라. 지혜를 존경하여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높여 줄 것이다. 지혜를 붙잡아라. 그러면 지혜가 너를 영광스럽게 할 것이다”(잠 4:7~8).

세상의 많은 정보는 지식에 불과합니다. 지식이 곧 지혜는 아닙니다. 지혜는 지식을 뛰어 넘습니다. 지혜는 분별력입니다. 많은 지식과 돈과 명예가 있어도 지혜가 없어서 스스로 망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솔로몬은 자신이 그렇게 부르짖었던 지혜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지혜의 근본인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어주시는 많은 축복의 근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 없이 부어지는 축복은 축복이 아니라 재앙이 되고, 저주가 되고,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는 길이 됩니다. 솔로몬이 분별의 지혜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그 많은 축복이 그를 망하게 했습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율법학자들에게 솔로몬의 지혜를 언급하시며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마태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솔로몬보다 큰 이가 여기 있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하나님의 지혜이십니다. 예수님이 왜 솔로몬보다 크다고 하셨을까요? 그 말씀 속에 솔로몬의 실패를 포함했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별의 지혜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부와 명예와 장수의 복을 얻었지만 실패했습니다. 솔로몬의 실패의 근원은 죄였고, 십자가를 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솔로몬보다 큰 이가 여기 있다”고 하신 것은 솔로몬처럼 실패하지 않는 여기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춰져 있습니다”(골 2:3).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는 영원한 지혜, 완전한 지혜입니다. 구원에 이르게 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을 계속 경외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는 지혜입니다. 완전한 지혜입니다. 솔로몬의 실패와 같지 않은 지혜입니다. 잠시 있다 떠나는 지혜가 아닙니다. 죄가 무너뜨릴 수 없는 지혜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이루신 하나님의 완전한 지혜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 중에 가장 지혜롭지 못하게 보이는 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세상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리석어 보이는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파합니다. 이것이 유대 사람에게는 마음에 걸리는 일이며 이방 사람에게는 어리석은 것이지만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유대 사람이든 그리스 사람이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하나님의 지혜입니다(고전 1:23~24).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솔로몬의 지혜는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최고의 지혜라 할지라도 십자가 앞에 서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지혜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지혜로운 선택은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분과 함께 죽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에게 영원한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솔로몬의 지혜를 동일하게 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예수님과 함께 자신을 부인하고, 죽고, 함께 부활해서 생명 가운데 살아가는 것이 이 땅을 살아가는 최고의 지혜입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지혜 앞에 날마다 서고, 자신을 부인하고, 이 세상 속에서 성령을 따라 행할 때 하나님의 완전하신 지혜가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그 지혜가 바로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이 지혜로 세상에서 승리하기를 바랍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날마다 구하기를 축원합니다.

/ 정리 김남원 부장 [email protected]

솔로몬은 자신의 기

도에서 하나님을 어

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최고의 존재로,

약속을 지키시는 분

으로 고백하고 있다.

이처럼 솔로몬의 기

도는 하나님에 대한

묵상으로 시작한다.

하나님께 7가지를

간구한 솔로몬은 이

스라엘과의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호소

로 기도를 마무리한

솔로몬은 이때 과거

에 맺어진 특별한

관계에 의존해 미래

를 확신한다.

기도는 단순히 하나

님의 뜻과 섭리를

분별하는 것만을 의

미하는 것은 아니다.

솔로몬이 공동체의

평안을 위해 간구한

것처럼 우리는 하나

님의 축복을 염원해

야 한다.

이집트에서의 노예 생활을 청산하고 한 국가로 태어난 이스라엘의 끊임없는 염원은 그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미셔서 선민을 삼으신 여호와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짓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이집트를 떠난 지 거의 500년이 지나도록 꿈은 이뤄지지 않았다. 다윗이 한 번 시도한 적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거부하시어 무산된 적이 있다. 드디어 그의 아들인 솔로몬에 의해 이스라엘 민족의 숙원 사업이 이뤄진다. 500년 만에 완성된 성전은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을 감격의 도가니로 넣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대망의 사업이 완성되는 순간, 주의 백성은 어떻게 무엇을 기도했을까?

본문을 통해 그들의 기도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님께서 기도에 대해 오늘날 한국 교회에 하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묵상해 보자. 본문은 크게 세 섹션으로 나뉜다. 일곱 가지 간구가 중심을 이루고 있는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 기도(22~53절), 축복을 통한 세 가지 권고(54~61절), 성전 봉헌의 기념 잔치(62~66절) 등이다.

솔로몬의 성전 봉헌식 기도(8:22~53)

솔로몬의 기도는 열왕기의 성향과 메시지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는 먼저 성전 건축과 다윗 언약의 연관성을 정리한 다음(22~26절), 하나님께서 성전에 머무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묵상한다(27~30절). 나머지 부분은 이 성전을 찾아오거나 바라보며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달라는 7개의 기원으로 구성돼 있다(31~53절).

다윗과의 약속을 지켜주소서(8:22~26)

백성들에게 성전을 건축하게 된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 후(왕상 8:14~21), 솔로몬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를 시작한다. 그는 먼저 하나님의 성품들 중 몇 가지를 부각시키며 묵상한다. 첫째, 하나님은 세상 어디를 보아도 비교할 자가 없으신 분이다(23절). 그분은 온 세상을 창조하셨으며, 창조하신 세상을 계속 관리하고 운영하시는 통치자이시다. 천지를 창조하신 것에서나 창조한 세상을 통치하시는 것에서 하나님 같으신 분이 없으시다. 그뿐 아니라 고대 근동의 신화들에 의하면 신들은 부려먹고 학대하기 위해 인간을 창조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사랑하고 교제하기 위해 인간을 창조하셨다. 세상에 능력이나 인품에 있어서 하나님 같으신 분이 없으시다.

둘째, 하나님은 언약/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다(23절). 하나님은 보잘것없는 인간들과 약속하실 때도 빈말로 하시는 경우가 없기에 한번 약속하면 꼭 지키시는 것을 믿을 수 있는 분이시다. 세상의 누구보다 신실하신 분이시다. 하나님께서 약속을 이행하시는 것은 사람에게 진 채무를 이행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배려와 은혜이다.

셋째,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약속도 지키셨다(24절). 다윗의 삶은 하나님의 은혜의 연속이기도 하다. 여기서 약속이라 함은 다윗의 아들을 통해 자신의 처소를 건축하시겠다는 말씀이 성전 건축을 통해 성취되었음을 뜻한다. 사람들과의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서 다윗과의 약속도 지키신 것이다. 특히 다윗이 죽은 지 많은 세월이 지난 이 순간에 그 약속이 성취되었다는 것은 매우 의미심장하다. 어느 미국 가요가 노래하는 것처럼 “꿈은 결코 죽지 않는다네, 다만 꿈꾸는 자가 죽는 것이지”(Dream never dies, just the dreamer)가 사실로 확인되었다.

넷째, 하나님은 한 번 맺으신 언약/약속을 꼭 지키시는 분이시기에 미래에도 그렇게 하실 것을 믿는다(25~26절). 지금까지 체험한 것이 미래에 대한 기대와 확신으로 연결되고 있는 순간이다. 하나님께서 과거에 하신 일과 베푸신 은혜에 대한 이해는 결코 과거에 머물지 않는다. 솔로몬은 지금까지 보여주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근거해 미래에 대한 기대를 표현하고 있다. 문제는 하나님께 있지 않다. 그분은 앞으로도 꾸준하심으로 다윗과 그의 집안을 축복할 것이다. 오히려 문제는 이런 기도를 드리고 있는 솔로몬에게 있다. 그가 다윗 언약의 조건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주 이스라엘의 하나님, 주께서 주의 종인 내 아버지 다윗 임금에게 말씀하시기를 ‘네 자손이 저마다 길을 삼가서, 네가 내 앞에서 살아온 것 같이 그렇게 살면, 네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을 사람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않게 하겠다’하고 약속하신 것을 지켜 주시기를 바랍니다”(25절). 그러나 그는 자신의 입술로 고백한 대로 하나님 앞에서 신실하지 못한 삶을 살게 된다. 결국 스스로 하나님의 징벌을 자처하게 된 것이다.

수 년 동안 지구촌교회 영어 사역부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사역을 한 적이 있다. 금요일 밤과 토요일 밤이면 아내가 준비해 준 음식을 싸 들고 근로자들이 일하던 공장을 찾아가 성경 공부를 인도했다. 그때 나는 그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다. 그 중에 아직도 나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아프리카에서 온 친구들의 모습이었다. 말씀 묵상이 끝나면 돌아가면서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들은 항상 ‘여호와 이레’, ‘여호와 라파’ 등 하나님의 성호(聖號)를 나열해 가며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묵상 기도를 자주 드린 것이다. 솔로몬도 자신의 기도를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지에 대한 묵상으로 시작하고 있다.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이미 우리의 필요를 모두 알고 계시는 그분에게 이와 같은 묵상 기도는 매우 특별하리라고 생각된다.

성전이 어찌 하나님의 거처가 될 수 있으리까(8:27~30)

솔로몬은 이미 하나님은 이 세상의 그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분이라고 고백했다(22~26절). 그러므로 그는 자연스러운 결론을 내린다. 비록 그가 최선을 다해 가장 아름답게 성전을 만들고 온갖 귀중한 것들로 장식했지만, 어찌 감히 하나님께서 그곳에 거주하시기를 기대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영광이 얼마나 위대한지 심지어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알았던(cf. 신 34:10) 모세마저 그분의 지나가는 영광을 뒤에서만 잠시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cf. 출 33:7~23). 그러므로 그는 그저 하나님의 이름이 성전에 있는 것만으로도 만족할 뿐이다(29절).

솔로몬은 자신과 백성들이 성전에 와서, 혹은 성전을 향해 기도드릴 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들으시고 응답해 주실 것을 간구한다(29~30절). 하나님께서 성전에 이름만 두시고 백성들의 기도를 하늘에서 들으신다는 것은 하나님의 자유를 의미할 뿐 아니라, 백성들이 기도할 때 꼭 성전을 찾아오지 않고 자신들이 사는 곳에서도 얼마든지 드릴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Provan). 그런데 솔로몬은 무엇에 근거해 하나님께서 그가 간구하는 대로 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단 말인가? 네 가지 원리를 생각할 수 있다(House).

첫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모세, 여호수아, 다윗 등에게 자신을 드러내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므로 솔로몬이 하나님께 성전에 이름을 두기를 간구하는 것은 전혀 새로운 것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누차 하셨던 일을 다시 한번 하시라는 것뿐이다.

둘째, 모세를 통해 주신 말씀에 의하면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인 이스라엘과 국가적인 차원과 개인적인 차원에서 관계를 갖기를 원하신다(cf. 신 7:7~9). 솔로몬은 자신이 여호와의 ‘종’이라는 것과 이스라엘이 주님의 백성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다.

셋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신명기 12장 4~11절에서 “내 이름을 한 곳에 두겠다”는 약속을 이행하실 것을 확신하고 있다. 이 성전이 바로 신명기에서 말씀하신 유일한 예배 처소라고 확신하는 것이다.

넷째, 그가 하나님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이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임재를 기대하게 하고 있다. 그분은 사랑하시고(왕상 8:23), 신실하시며(8:24), 성실하시고(8:25), 관계적이시다(8:30). 그러므로 비록 하나님은 신비로우시고 거룩하시며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지만, 그분은 분명히 인간이 접근할 수 있는 인격적인 분이심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솔로몬의 7가지 간구(8:31~53)

위와 같은 사실에 근거해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들어주실 것을 확신하며 7가지 간구를 드린다. 첫째, 주의 백성들에게 정의가 실현되게 하소서(8:31~32). 이스라엘의 왕으로서 솔로몬의 가장 중요한 임무 중에 하나가 백성들의 소송 사건을 재판하는 것이다. 물론 대부분의 상소들이 솔로몬에게 올라오기 전에 해결되겠지만, 종종 왕에게까지 올 수밖에 없는 경우들이 있다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때 솔로몬은 올바른 판결을 내릴 수 있도록 하나님께 도와주시기를 간구한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직접 판결하시기를 희망한다(32절). 증인이나 증거가 불충분하거나 혼란스러운 소송들에 대해 판결할 때 솔로몬의 이런 간구는 더욱 절실하고 의미 있는 기도가 된다(Provan; House). 이런 경우, 소송에 연루된 쌍방을 데려다가 성전의 제단에서 맹세케 하는 것도 일종의 방법이다(31절). 진실을 말하게 하고, 진실을 말하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벌을 받게 하는 것이다. 이런 절차를 염두에 두고 솔로몬은 제단에 와서 맹세하는 자들을 옳게 판단해 달라는 것이다.

둘째, 전쟁의 재앙에서 우리를 보호 하소서(8:33~34). 모세는 이미 율법을 통해 이스라엘이 죄를 지으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이방인들의 손에 내어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레 26:17, 신 28:25). 솔로몬은 여호수아 시대 때 아간의 죄 때문에 아이성을 정복하지 못한 것(수 7:1~11), 사사 시대 때 끊임없는 패배, 엘리 제사장 시대 때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수모를 당한 것(삼상 4:1~11) 등이 진리를 입증하는 사건들임을 잘 알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은 분명히 양면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잘 순종하면 많은 복을 내리시지만, 순종하지 않으면 징계를 내리신다. 솔로몬이 기도하는 것은 만일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전쟁에서 지게 되면, 그 패배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징계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그들이 회개하면 용서해 달라는 것이다. 물론 모든 전쟁이 하나님의 징계에 의한 것만은 결코 아니다.

셋째, 이 땅에 비를 주소서(8:35~36). 솔로몬은 날씨에 대해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미 경고하신 말씀을 잘 알고 있다. “너희의 하늘을 쇠처럼, 너희의 땅을 놋쇠처럼 단단하게 만들겠다. 그러면 너희가 아무리 힘을 써도, 너희의 땅은 소출을 내지 못할 것이며, 땅에 심은 나무도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레 26:19~20, cf. 신 28:23). 솔로몬은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 이 땅에 비가 내리지 않게 되고, 행여 백성들이 이러한 사실을 깨닫게 되어 이 성전을 찾아 하나님께 간구하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비를 달라고 기도하고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회개 기도를 들으시고 비를 내려주시는 관계를 통해 이스라엘이 올바로 행할 수 있는 길을 가르쳐 달라는 말을 곁들이고 있다(36절). 위의 경우처럼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가뭄은 자연적인 현상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심판의 결과로 빚어진 것이다.

넷째, 이 땅에 온갖 고통이 없게 하소서(8:37~40). 비가 제 때 오지 않으면 가나안 땅이 순식간에 삭막한 곳으로 변하는 것을 잘 알고 있던 왕은 위에서 비를 달라고 간구했다. 이제 그는 한 번 더 하나님께 백성들이 이 성전을 향해 회개하면 가뭄을 해갈 시켜주시고 온갖 질병과 재앙을 거둬주실 것을 간구한다. 그뿐 아니라 이방인들의 손에서도 구원해 주실 것을 바라고 있다(37절). 그러나 맹목적으로 모든 사람들을 동일하게 대해 달라고 하지 않고, 사람의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행실대로 갚아 달라고 한다(39절). 올바른 마음을 지닌 사람을 복주시고 구원하시되, 악한 마음을 지닌 자들을 벌을 내리시라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이스라엘 땅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할 것이라고 한다(40절). 하나님에 대한 두려움은 순종, 사랑, 섬김 등으로 이어진다(신 10:12).

다섯째, 주를 찾는 이방인들에게도 은혜를 베푸소서(8:41~43). 솔로몬이 기도의 초점을 이스라엘 백성들에서 이방인들에게로 돌린다. 이날처럼 이스라엘의 긍지와 자존심이 불타오르는 날도 없을 텐데, 솔로몬이 여호와의 명성을 듣고 예루살렘과 성전을 찾는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매우 인상적이다. 그가 이방인들을 위해 기도하게 된 동기가 자신의 조상들이기도 한 라합(수 2:11), 룻(1:16) 등과 같이 여호와를 자신들의 신으로 받아들인 자들이었는지, 혹은 최근 그를 많이 도와준 히람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지 알 수 없다. 동기가 무엇이었든지 간에 솔로몬은 세상의 모든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필요로 하기에 그들이 꼭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있다. 왕은 이스라엘이 열방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는 사명을 의식하고 있다. 솔로몬의 이런 고백은 또한 아브라함에게 주신 말씀을 연상시킨다(창 12:1~3).

여섯째, 전쟁에서 승리를 주시옵소서(8:44~45). 솔로몬은 이미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전쟁을 치르게 될 때, 그들이 회개하면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다(33~34절). 그는 다시 전쟁을 언급하지만, 이 전쟁은 앞의 것과 다르다. 이번엔 죄의 대가로 치르는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전쟁을 의미한다. “주님께서 그들을 어느 곳으로 보내시든지…”(44절).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 가나안 정복에 나섰을 때처럼 말이다. 즉 하나님의 전쟁이라고 부르는 성전(聖戰)의 경우를 뜻한다.

일곱째, 우리를 포로 생활에서 구하소서(8:46~51). 솔로몬의 마지막 기도 제목이 심상치 않다. 이스라엘이 범죄해 이방인들에게 잡혀 가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그 기도를 들으시고 다시 그들을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는 것이다. 이 기도는 전쟁과 연관해 이미 34절에서 간구한 내용을 확대시켜 놓은 것이다. 그러나 세부 사항들이 이스라엘의 역사에서 최악의 경우를 상상하고 있다. 율법은 이미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계속 반역하면 최악의 경우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그들에게 선물하신 땅에서 친히 몰아내실 것이라고 선언했다(레 26:27~35, 신 28:36~37, 49~68).

포로가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가 이 책을 읽었을 열왕기 독자들에게 솔로몬의 이런 기도는 많은 것들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자신들이 여호와를 거역해 바벨론까지 끌려오게 된 것, 비록 아프지만 소망이 전혀 없지 않음을 알게 되었을 것이다. 솔로몬이 기도하는 것처럼 그들이 진심으로 회개하고 돌이킨다면, 하나님께서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셔서 그들은 분명히 본국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이런 은혜를 확신할 수 있는 근거는 출애굽 사건이다(51절). 그때부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는 시작되었고, 어떤 일이 있어도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이 특별한 관계는 깨어지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

하나님께 7가지를 간구한 솔로몬은 이스라엘과의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호소로 기도를 마무리한다(8:52~53). 솔로몬이 여호와를 위해 성전을 건축한 것과 그가 이 순간에 주님의 백성들을 위해 심지어 이방인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특별한 관계 때문이다.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가 되도록 구별되었다(53절).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이 특별하신 것처럼,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특별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과거에 맺어진 특별한 관계에 의존해 미래를 확신한다. 과거가 미래의 지표가 되고 있는 것이다.

축복을 통한 권고(8:54~61)

솔로몬은 먼저 하던 기도를 마무리했다. 기도를 시작할 때 서 있던 그가(cf. 22절) 지금은 무릎을 꿇고 있다(54절).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복종을 의미한다(왕상 19:18, 왕하 1:13, 사 45:23). 간곡히 기도하다 보니 스스로 더욱 겸비하게 된 것이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묵상하다 보니 저절로 무릎을 꿇게 된 것이다. 기도는 이러한 힘이 있다. 기도에 심취하다 보면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무릎을 꿇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기도를 인도하는 자가 이처럼 하나님의 은혜에 감동이 되었으니 예배에 참석한 제사장들을 포함한 모든 백성들이 큰 은혜를 체험했을 것을 우리는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기도를 마무리한 솔로몬은 백성들을 향해 큰 소리로 축복해 주었다(55절).

솔로몬은 백성들을 축복하기 전에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고백했다(56절). 솔로몬에 의하면 하나님의 신실하심은 그가 모세를 통해 하신 말씀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이뤄졌음이 증명한다. 특히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안식이 이루어진 것이다. 물론 솔로몬이 말하는 안식은 이스라엘 백성이 약속의 땅에 평안하게 안착할 수 있게 된 것을 뜻한다. 원수들에게서 자유하고(신 12:10),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중에 거하는 것(출 33:14) 등이 안식에 대한 보장이다. 그렇다면 안식을 위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의지하고 순종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 중에 있고, 그때서야 비로소 적들에게서 자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솔로몬은 이스라엘의 순종으로 드디어 모세에게 약속하신 축복이 500년 만에 성취되었음을 감격해 하고 있다.

솔로몬은 축복을 통해 세 가지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권면하고 있다(57~60절). 첫째, 솔로몬은 백성들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축복했다(57절). 옛적에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그들과 함께 하시고 어떠한 경우에라도 하나님께서 결코 이스라엘을 버리시지도, 포기하지도 않으실 것을 축복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만이 그들의 삶이 의미가 있고 성전도 제 기능을 발휘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따라서 이 상황에서 이스라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임재이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가 백성들의 삶에서 중요하게 의식되고 갈망되기를 바라고 있다.

둘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마음을 주님께로 기울이게 하실 것을 축복했다(58절). 모세는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의 관계가 마음에서 시작해 순종적인 삶으로 드러난다고 가르쳤다(신 6:4~9, 11:18, 30:14, 32:46). 솔로몬은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기울게 되면 하나님께서 지시하신 길을 걸을 수 있고, 하나님의 율법과 법도를 지킬 수 있게 된다고 고백한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에서 그의 마음이 하나님께 기울게 되는 것은 필수적이다. 문제는 스스로 하기엔 역부족이요 어렵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이 그분에게 기울게 해 주실 것을 축복한다.

셋째,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그들의 간구를 들어주시는 것을 통해 온 세상이 여호와만이 하나님이시고 다른 신은 없음을 알게 되도록 축복했다(60절). 여호와만이 유일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은 구약의 가장 핵심 신앙이다. 솔로몬은 세상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보고 이런 신학에 동의하는 날이 오도록 축복하고 있다.

솔로몬은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찬양함으로써 축복을 시작했다(56절). 이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신실할 것을 당부함으로써 축복을 마치고 있다(61절).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가장 적절한 인간의 반응은 곧 그분에게 신실함이기 때문이다. 우리도 항상 이 사실을 묵상하면서 살아야 한다. 십자가의 사건이 단순히 죄를 사하는 면제부가 아니라 하나님의 신실하심의 절정이었다는 사실을 의식하며, 하나님께 신실하도록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전 봉헌 기념 잔치(8:62~66)

드디어 성전 봉헌을 위해 성대한 제사가 치러졌다. 솔로몬은 화목제로 소 2만 2,000마리, 양 22만 마리를 드렸다(63절, 대하 8:5). 그런데 여기에 제시된 짐승들의 숫자가 가능한가? 그 시대에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종종 행해진 잔치들의 규모에 근거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고(Hurowitz), 솔로몬이 주관하고 있는 헌당식의 기간과 동원된 인원을 감안하면 충분히 현실적인 숫자라고 간주하는 주석가들도 있다(Keil; Noth; Jones; Gray). 그러나 상당수의 학자들이 이 숫자들을 실제적인 동물들의 수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크거나(Matheney) 과장되었거나(Montgomery and Gehman) 혹은 아예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DeVries). 그러나 솔로몬의 부(富)와 본문이 묘사하고 있는 잔치의 규모를 감안하면 그 정도의 짐승들이 도살된 것이 그리 비현실적이지 않다.

제물의 양이 얼마나 많았던지 놋제단이 작아 성전 앞뜰을 특별히 구분해 그곳에서 짐승들을 준비했다. 이 잔치에 나라의 최북단 하맛에서 최남단 이집트 접경 지역에 사는 사람들까지 참석해 2주 동안 치러졌다(65절). 잔치가 끝난 후 모든 백성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각자 집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공동체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한 순간이었다.

나가는 말

이스라엘 민족의 500년 숙원 사업을 완성한 솔로몬의 기도는 자만하거나 자축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는 이런 기회를 통해 하나님 앞에 더 겸비해지고, 더 낮게 무릎을 꿇고 있다. 진정한 기도의 힘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기도는 우리가 염원하는 바를 하나님께 알리는 도구이기도 하지만, 은혜의 하나님 앞에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 깨닫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과거에 보여주셨던 신실함을 바탕으로 미래를 기대했다. 우리의 기도에서 지난날 체험한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을 회상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런 요소가 우리로 하여금 단순히 과거에 도취되면 안 된다. 우리는 기도 중에 과거에 보여주신 하나님의 신실함을 근거로 미래를 꿈꿔야 한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공동체는 하나님께 자신들의 필요를 채워달라고 간구하는 특권을 갖고 있다. 일부 신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기도는 단순히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분별하는 것이 아니다. 솔로몬이 공동체의 평안을 위해 하나님의 은총을 간구했던 것처럼,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축복을 염원해야 한다. 기도는 인간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의 기도/이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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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기도, 나의 기도

#열왕기상1_3장

“다윗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열왕기상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이제 다윗의 시대가 가고 새 시대가 오고 있음을 예고하는 함축의 문장입니다.

글을 쓰다 보면 “시작이 반이다.”는 말을 실감하게 됩니다. 쓸수록 이야기보따리를 여는 첫 문장의 어려움을 느끼게 됩니다. 감칠맛 나는 첫 문장! 그에 따라 전달하고자 하는 다음의 이야기가 술술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위 열왕기상의 기가 막힌 첫 문장에 꽂힌 이유입니다. ^^

아니나 다를까~

솔로몬 왕의 등극 과정에서 나타난 형 아도니야의 ‘왕권 가로채기’를 둘러싼 에피소드, 다윗왕의 유언과 새 왕권 정립을 위한 리더십 개편, 솔로몬 왕의 지혜 맛보기 등으로 이어지는 이야기가 무척 흥미롭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솔로몬 왕의 기도제목과 하나님의 응답을 기억하고자 합니다.

문득 30년 전 처음 찾아간 교회에서의 제 모습을 떠올려봅니다.

당시 연단에 선 부흥사의 인도에 따라 멋도 모르고 아뢴 저의 첫 기도도 ‘지혜’를 구하는 것이었습니다. 각자 원하는 부위에 손을 얹으라 해서, 머리를 붙잡고 따라 했던 그 첫 기도 덕분에 지금도 이렇게 묵상의 글을 쓰며 유유자적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나 봅니다.^^

하나님! 남은 인생도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지혜가 충만하여 살아가길 기도드립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롭게 하소서!

갈수록 젊은이들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짐을 지우는 자가 아닌, 저들의 활기찬 행보를 위해 주변을 치우고 정리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지혜와 더불어 허락하신 건강으로 맡은 소임 감당하다, 부르실 때 훌훌 털고 이 세상 떠나갈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합니다! 아멘!!

[열왕기상 3:7-14]

7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종으로 종의 아버지 다윗을 대신하여 왕이 되게 하셨사오나 종은 작은 아이라 출입할 줄을 알지 못하고

8 주께서 택하신 백성 가운데 있나이다 그들은 큰 백성이라 수효가 많아서 셀 수도 없고 기록할 수도 없사오니

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10 솔로몬이 이것을 구하매 그 말씀이 주의 마음에 든지라

11 이에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것을 구하도다 자기를 위하여 장수하기를 구하지 아니하며 부도 구하지 아니하며 자기 원수의 생명을 멸하기도 구하지 아니하고 오직 송사를 듣고 분별하는 지혜를 구하였으니

12 내가 네 말대로 하여 네게 지혜롭고 총명한 마음을 주노니 네 앞에도 너와 같은 자가 없었거니와 네 뒤에도 너와 같은 자가 일어남이 없으리라

13 내가 또 네가 구하지 아니한 부귀와 영광도 네게 주노니 네 평생에 왕들 중에 너와 같은 자가 없을 것이라

14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내 길로 행하며 내 법도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또 네 날을 길게 하리라

Pedro Americo, <다윗과 아비삭 David en Abisag>

Govert Flinck(1615-1660), 밧세바가 다윗에게 호소하다, 1651, 아일랜드 국립미술관, 더블린

키워드에 대한 정보 솔로몬 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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