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운수 좋은 날 독후감 |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224 개의 자세한 답변

운수 좋은 날 독후감 |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224 개의 자세한 답변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운수 좋은 날 독후감 –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kk.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kk.taphoamini.com/wiki.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타스]TAX AND STUDY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5,571회 및 592250 Like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Table of Contents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디카페인 커피 같은 휴식을 추구하는 타스입니다.
이번 주관적 감상문에서는 현진건의 단편 소설 운수 좋은 날을 다뤄 봤습니다.
이메일 : [email protected]
블로그 : blog.naver.com/taxandlove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독후감, 반어적 의미의 제목

운수 좋은 날은 명작 중에 명작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아실 거고. 특히 요즘에는 국어교과서에 나와서. 학생들은 거의 다 알꺼에요ㅎㅎ.

+ 더 읽기

Source: readbook777.tistory.com

Date Published: 5/22/2021

View: 9208

운수 좋은 날 – 독후감,독서감상문,도서,책을 읽고 느낀점.. [좋은글]

현진건 : <운수 좋은 날> 출판사 : 글송이 / 출판일 : 2000년 11월 1일 / 페이지수 : 240 【줄거리】 새침하게 흐린 폼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www.joungul.co.kr

Date Published: 9/19/2021

View: 3418

운수 좋은 날 – 나무위키

2. 줄거리[편집] … 배경은 1920년대의 경성부이다. 주인공이자 인력거꾼 김첨지의 아내는 병에 걸린 지 1달 가량이 지나 있었다. 아내는 단 한 번도 약을 …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8/11/2022

View: 5656

운수좋은 날 / 줄거리 및 해설 / 현진건 – 국어문학창고

운수좋은 날( 1924년 6월, <개벽> 48호). 작가:현진건. 등장인물. 김첨지: 가난한 인력거꾼. 선량한 하층민의 전형. 아내: 병에 든 중년 여자.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seelotus.tistory.com

Date Published: 9/21/2022

View: 6447

[운수 좋은 날 독후감] 현진건_ 김현빈 – 조금씩 성경 알아

[운수 좋은 날 독후감] 현진건_ 김현빈. hunmill 2014. 2. 21. 07:48. 운수좋은날. -현진건-. 운수 좋은날은 단편소설로 이야기가 짧지만 강한 인상과 여운을 준다.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hunmill.tistory.com

Date Published: 9/28/2021

View: 4863

[한국문학을 권하다, 독서감상문대회 우수상] 현진건의 운수 …

그러나, 사서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신 이 책은 나에게 충분히 흥미로웠다.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운수좋은 날의 주인공인 김첨지가 싸늘 …

+ 여기에 보기

Source: www.visionbp.co.kr

Date Published: 6/13/2022

View: 4080

독후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읽고

[독후감]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읽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내용 요약 2. 감상평. 본문내용; 이 소설의 주인공 김첨지는 가난한 인력거꾼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www.happyhaksul.com

Date Published: 1/26/2022

View: 8180

[운수좋은날] -현진건 (작가소개/작품정리/인물소개/줄거리/감상 …

운수 좋은 날. 2.작가소개 : 현진건-소설가(1900~1943). 호는 빙허(憑虛).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 단편 소설을 개척하는 데 힘썼다.

+ 여기에 보기

Source: takeyours.tistory.com

Date Published: 10/27/2021

View: 4324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운수 좋은 날 독후감

  • Author: [타스]TAX AND STUDY
  • Views: 조회수 5,571회
  • Likes: 592250 Like
  • Date Published: 2018. 4.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qhIk5sbKi5M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독후감, 반어적 의미의 제목

운수 좋은 날은 명작 중에 명작이죠

아마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아실 거고

특히 요즘에는 국어교과서에 나와서

학생들은 거의 다 알꺼에요ㅎㅎ

(참고로 독후감은 맨 밑에 있어요)

사진 출처 : 네이버 책정보

운수 좋은 날은 현진건 작가님이

쓰셨어요ㅎㅎ

현진건님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아요~~

이런 명작을 쓰셨다니

사진 출처 : 네이버 책정보

이건 네이버에서 주는

운수 좋은 날의 책 소개에요ㅎㅎ

그냥 이렇구나 하고 읽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운수 좋은 날은 반어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왜냐하면 운수 좋은 날이

아니라 결국 운수가 엄청 안 좋은 날이거든요

내용을 아시는 분들은 왜 그런지 아시고

모르시는 분들은 엄청 궁금하시죠??

그럼 제가 쓴 줄거리와 독서록을

보시면서 그 궁금증 푸세요ㅎㅎ

형이 이 소설을 읽어 봤는데 감명깊었다며 읽어보라고 해서 한 번 읽어 보게 되었다. 이 소설은 제목과는 반전인 내용이다. 김 첨지라는 사람이 인력거꾼인데 그는 아내와 아이 하나가 있다. 김 첨지는 인력거꾼으로 돈을 잘 벌지 못한다. 아내가 아픈데도 약 하나 사줄 돈이 없어 아내는 병에 걸려 항상 누워 있다. 그러던 어느날, 김첨지는 여느 때와 같이 인력거를 끌러 집을 나서는데 아내가 나가지 말고 집에 있어달라는 것이었다. 김첨지는 그럼 돈은 누가 버냐면서 밖으로 나갔다. 근데 김첨지는 오늘 따라 일이 잘 되어 나갔다. 인력거를 끌어 도착하는 곳에 탈 사람이 있고 그 사람들이 먼 곳으로 가서 돈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첨지는 평소 때와 달리 엄청 많은 돈을 벌었다. 그는 기분이 좋아 친구와 술을 먹고 있었는데 아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것이다. 김첨지는 잘못 안 것이라면서 아내가 사흘 전 부터 먹고 싶어했던 설렁탕을 사가지고 집으로 갔는데 아내는 죽어 있었다. 제목과는 반대로 운수가 나쁜 날이다. 작가는 이 내용을 제목에는 반어적으로 표현한 것 같다. 김 첨지가 인력거꾼인데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가정을 책임지려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이 보기는 좋았지만 기분이 좋다고 그 당시 많은 돈인 1원을 술 먹는데 쓰는 것은 열심히 번 돈을 그냥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만약 술을 마시지 않고 바로 집에 갔더라면 아내의 임종을 지킬 수 있었으며 아내가 그토록 먹고 싶어했던 설렁탕도 먹이고 보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당시 시대 상황이 인력거가 교통수단이었다면 1900년 쯤인데 그 때는 먹고 살기 힘들었던 사람들이 많이 있어 이 소설의 김첨지 아내처럼 병에 걸렸는데 돈이 없어서 죽는 사람들이 많았을 것 같아 안타깝고 김 첨지처럼 인력거꾼들은 돈을 벌기도 힘들었을 것 같은데 그래도 돈을 조금이라도 벌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상상하니 감동적이다. 이 소설을 읽으면서 우리 아빠도 우리 가정을 위해서 회사에서 힘드신데도 꾹 참으시고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생각났고 이제부터라도 아빠한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운이 너무 좋다고 해도 너무 기뻐하지 말고 운이 너무 나쁘더라 너무 슬퍼하지 말고 평정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 김 첨지가 평정심을 가지고 있었더라면 아내의 임종을 지켰을 것이다. 이 책의 작가인 현진건은 초기에 주로 식민지 시대 절망적인 현실에 좌절한 지식인의 일상을 다룬 작품을 많이 썼는데 조금 변화해서 가난한 노동자나 빈민을 중심으로 소설을 썼다고 한다. 운수 좋은 날이라는 소설도 가난한 민중들의 삶을 다룬 것으로 작가가 이 글을 쓰게 된 배경을 알게 된 것 같다.

제가 정성스럽게 작성한 운수 좋은 날 줄거리와 독후감이랍니다ㅎㅎ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독후감,독서감상문,도서,책을 읽고 느낀점.. [좋은글]

서평/독후감 영화감상 여행일기 홈 > 독후감 > 독후감 독후감 제목 운수 좋은 날 날짜 04-01-17 등록자 하늘 조회수 15539 – edu 현진건 :

출판사 : 글송이 / 출판일 : 2000년 11월 1일 / 페이지수 : 240

【줄거리】

새침하게 흐린 폼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었다.

이 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 첨지에게는 오랜간만에도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첫번에는 삼십 전, 둘째 번에 오십 전, 근 열흘 동안 돈 구경도 못한 김첨지에게는 이 팔십 전이 얼마나 유용한지 모른다. 컬컬한 목에 모주 한 잔도 적실 수 있거니와 그보다도 앓는 아내에게 설렁탕 한 그릇도 사다 줄 수 있다.

그의 아내가 기침으로 쿨룩거리는 것은 벌써 달포(한 달 이상이 되는)가 지났다. 밥 굶기를 먹다시피 하는 형편이니, 물론 약 한 첩 써 본 일이 없다. 구태여 쓰려면 못 쓸 바도 아니로되, 그는 병이란 놈에게 약을 주어 보내면 재미를 붙여서 자꾸 온다는 자기의 신조에 어디까지 충실하였다. 의사에게 보인 적이 없어서 무슨 병인지는 모르지만, 반듯이 누워 가지고 일어나기는커녕 세로, 모로도 못 눕는 걸 보면, 중증은 중증인 듯 하다.

병이 이대도록 심해지기는 열흘 전에 조밥을 먹고 체 했기 때문이다. 그 때도 김첨지가 오래간만에 돈을 얻어서 좁쌀 한 되와 십 전짜리 나무 한 단을 사다 주었더니 그 오라질 년이 천방지축으로 냄비에 대고 끓이었다. 마음이 급하고 불길은 달지 않아 채 익지도 않은 것을 그 오라질 년이 숟가락은 고만 두고 손으로 움켜서 두 뺨에 주먹덩이 같은 혹이 불거지도록 누가 빼앗을 듯이 처박길하더니만, 그 날 저녁부터 가슴이 땡긴다, 배가 켕긴다고 눈을 홉뜨고 지랄병을 하였다. 김 첨지는 그런 아내의 뺨을 후려갈겼다. 그런 김천지의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이런 아내가 사흘 전부터 설렁탕 국물이 마시고 싶다고 남편을 졸랐다.

˝이 오라질 년! 조밥도 못 먹는 년이 설렁탕은 또 쳐먹고 지랄병을 하게.˝

라고 야단을 쳐보았건만 못 사 주는 마음이 시원치는 않았다.

그런 그에게 설렁탕도 사 줄 수 있고 개똥이에게도 죽을 사 줄 수도 있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그 걸로 그치지 않았다. 한 학생을 남대문 정거장까지 데려다 주고 일 원 오십 전을 받고 그러다가 돌아오는 실에 선술집에서 나오는 친구 치삼과 어울려 술을 마시면서 운수가 좋은 날이라 하면서도, 취한 그는 조금 전에 자기를 모멸하던 어떤 여인에게서 받은 불쾌감, 돈에 대한 억울한 복수심 및 병든 아내가 꼭 죽어 버렸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으로 해서 한바탕 푸념을 놓는다.

궂은 비는 의연히 추적추적 내린다. 김첨지는 취중에도 설렁탕을 사 가지고 집에 다다랐다. 집에서는 쿨룩거리는 기침소리도 들을 수 없다. 그르렁거리는 숨소리조차 들을 수 없다. 다만 어린애의 젖 빠는 소리가 날 뿐이다. 불안한 마음에 방문을 왈칵 열었다. 구역을 나게하는 추기. 빨지 않은 기저귀에서 나는 똥내와 오줌내, 갖가지 냄새가 김첨지 코를 찔렀다.

˝이런 오라질 년, 주야장천 누워만 있으면 제일이야? 남편이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

라는 소리와 함께, 발길로 누운 이의 다리를 몹시 찼다. 그러나 그건 사람의 살이 아니고 나무등걸과 같은 느낌이었다. 김첨지는 아내의 머리를 흔들며 아내에게 계속 호통을 한다. 그의 말끝엔 목이 메이었다.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이의 얼굴에 한데 부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감상】

가난하게 사는 인력거꾼인 김첨지가 너무나 불쌍하다. 돈이 없어서 아파 죽으려고 하는 아내에게 설렁탕도 못 먹여주고..

어쩌다가 운수 좋게 손님이 많아 돈을 많이 벌더니 설렁탕을 사가도 아내는 이미 죽어있고… 정말로 돈이라는 것은 사람을 비참하게 만드는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 보면 돈이 조금만 있었어도 아내는 죽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정말로 슬픈 현실이다. 지금 현대 사회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을 것이다.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을 하면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

그리고 아내에게 욕을 해도 마음씨 따뜻한 김첨지는 아내에게 더 먹여주고 입혀 주고 싶었지만, 그에게는 가진 것이 없었기에 자기 자신을 원망하다. 그것을 다시 아내에게 화를 내고 욕을 한다. 이런 김첨지의 마음을 아는 아내도 더 이상 김첨지에게 화를 내지도 못하고 울기만 하는 것 같다.

마지막 장면의 김첨지가 아내에게 하는 말은 이 세상 어떤 말보다 슬픔을 잔뜩 담과 있는 것 같다.

지금도 그 장면과 슬픈 김첨지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번호 제 목 글쓴이 조회수 3457 하얀 기억 속의 너1 이디유 1439 3456 하얀 기억 속의 너2 이디유 1347 3455 하얀 기억 속의 너3 이디유 1305 3454 암리타 edu 1396 3453 어머니 이디유 2756 3452 엽기적인 그녀 이디유 1713 3451 오발탄 edu 16693 3450 오후 두 시의 붓꽃 edu 1812 3449 운수 좋은 날 edu 15540 3448 은행나무 길에서 상아를 만났다 edu 1413 | 101 | 102 | 103 | 104 | 105 | 106 | 107 | 108 | 109 | 110 | 바로가기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1 페이지

운수좋은 날 / 줄거리 및 해설 / 현진건

728×90

반응형

728×170

운수좋은 날( 1924년 6월, <개벽> 48호)

작가:현진건

등장인물

김첨지: 가난한 인력거꾼. 선량한 하층민의 전형.

아내: 병에 든 중년 여자.병들고 굶주린 채 죽음.

치삼이: 김첨지의 친구

줄거리

새침하게 흐린 품이 눈이 올 듯하더니, 눈은 아니 오고 얼다가 만 비가 추적추적 내리었다. 이날이야말로 동소문 안에서 인력거꾼 노릇을 하는 김첨지에게는 오래간만에 닥친 운수 좋은 날이었다. 문 안—거기도 문 밖은 아니지만–에 들어간답시는 앞집 마나님을 전찻길까지 모셔다 드린 것을 비롯하여, 행여나 손님이 있을까 하고 정류장에서 어정어정하며, 내리는 사람 하나하나에(하략)

김첨지는 인력거꾼이었다. 장사가 잘 안되어 며칠 동안이나 돈 구경을 옳게 못했는데, 이 날은 이상하다고 하리만큼 운수가 좋았다. 앞집 마나님을 위시해서 교원인 듯 싶은 양복장이를 학교까지 태워다 주고서는 첫 번에 삼십 전, 둘째 번에 오십 전 도합 팔십 전을 벌었다. 눈물이 날 만큼 기뻤다. 앓아 누워 있는 아내에게 설렁탕 한 그릇을 사다 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의 아내는 앓아 누운 지 오래 되었다. 거기다 약 한첩을 못 쓰니 완치가 되기란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아내는 사흘 전부터 설렁탕 국물이 마시고 싶다고 졸라댔다. 그러나, 그의 행운은 그걸로 그치지 않았다. 비를 그냥 맞으면서 학생을 남대문 정거장까지 태워다 주고서 일 원 오십 전이란 큰 돈을 받았다. 기뻤다. 한편으로는 겁이 나기도 했다. 오늘따라 운수가 너무 좋으니 말이다.

더구나, 아침에 나올 때 아내가 오늘은 제발 나가지 말아달라고 당부했었다. 어쩐지 불길한 예감이 머리에 떠올랐다. 정거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커다란 짐을 가진 손님을 한 사람 태워다 주었다. 기적 같은 벌이었다. 아무래도 이 기쁨이 계속되지 않을 것 같았다. 불행이 곧 덜미를 내리짚을 것만 같았다. 그러던 차에 마침 길가 선술집에서 나오는 그의 친구인 치삼이를 만났다. 그대로 끄고 들어가 곱배기로 넉 잔을 마셨다. 눈이 개개 풀렸다. 머리를 억누르는 불안을 풀어 버리기 위해 벼락같이 고함을 지르다가 금방 껄껄거리며 웃고, 그러다가는 또다시 목놓아 울기도 하며 법석을 떨었다. 김 첨지는 취중에도 설렁탕을 사 가지고 집으로 돌아갔다

집이래야 남의 행랑방이었다. 너무 조용하다. 다만 어린애의 빈 젖 빠는 소리가 날뿐이었다. 김 첨지는 목청을 있는 대로 내어 욕을 퍼부으며 발을 들어 누운 아내의 다리를 찼다. 그러나 아무 반응이 없었다. 나무등걸과 같다. 아내는 죽어 있었다. 이 때에 ‘빽빽’ 소리가 ‘응아’ 소리로 변하였다. 남편은 아내 머리를 흔들었다.

“이년아 죽었단 말이냐, 왜 말이 없어.”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눈물이 죽은 이의 뻣뻣한 얼굴을 적시었다. 김 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 아내의 얼굴에 한데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 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이 눈깔! 이 눈깔! 왜 나를 바라보지 못하고 천정만 보느냐, 응”

하는 말끝엔 목이 메었다. 그러자, 산 사람의 눈에서 떨어진 닭똥 같은 눈물이 죽은이의 뻣뻣한 얼국을 어룽어룽 적시었다. 문득 김첨지는 미친 듯이 제 얼굴을 죽은이의 얼굴에 한데 비비대며 중얼거렸다.

“설렁탕을 사다놓았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왜 먹지를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해설

이 작품은 1920년대 하층 노동자의 삶을 날카로운 관찰로 생생하게 그려 놓은 작가의 대표작이다. 일제 치하 서울 동소문 안에 사는 인력거꾼 김첨지의 ‘운수 좋은’어느 하루를 담아 보이면서, 당시 도시 하충민의 비참한 생활상을 암시하고 있다. 대화에서 뿐만이 아니라 지문에서도 속되고 거친 말투를 여과없이 드러냄으로써 밑바닥 인생의 단면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신문화에 수용되는 과정을 학생이나 양복쟁이와 같은 인물들을 등장시켜 표현 함으로써 당시 급변하는 사회상의 일면을 제시하고 있다. 이 소설의 표제가 된 ‘운수 좋은 날’은 사실 인력거꾼으로 큰 벌이를 한 운수 좋은 날이 아니라 병든 아내가 죽은 비운의 날의 ‘반어적(Irony) 표현’이다. 즉, 운수 좋아 돈도 벌고 선술집에서 건주정까지 부리는 김첨지의 표면적 행동과 아내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한 내면 심리가 대림과 갈등을 일으키는 독특한 아이러니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것이다.

반어, 즉 아이러니는 겉과 실상이 반대되어 표현의 효과를 증대시키는 방법이다. 아이러니에는 말뜻의 속과 겉이 반대가 되는 ‘말의 아이러니’와 상황이 상반되는 ‘상황의 아이러니’가 있다. 운수좋은 날은 ‘상황의 아이러니’이다.현진건 문학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한국문학에서도 단편소설의 한 전형으로 꼽히며, 더욱이 주인공 ‘김첨지’에 대한 반어적 묘사는 우리 문학의 하층민 수용이라는 점에서 매우 기릴 만한 성취로 평가되고 있다.

(주제) 일제하 우리 하층민의 비참한 생활상

(시점) 전지적 작가 시점

(사조) 사실주의

(표현) 반어, 상황의 아이러니(Irony).

(갈래) 단편 소설, 본격 소설.

반응형

그리드형

[운수 좋은 날 독후감] 현진건_ 김현빈

운수좋은날

-현진건-

운수 좋은날은 단편소설로 이야기가 짧지만 강한 인상과 여운을 준다. 운수 좋은날의 주인공은 김 첨지다. 인력거 끄는 돈으로 간간히 먹고 사는 가난한 집안의 가장이다. 그의 아내는 조밥을 익기도 전에 먹다가 체하여 병을 앓고 있지만 약을 먹으면 병을 더 불러온다는 김 첨지의 신조로 방안에서 끙끙대고만 있고 3살 짜리 개똥이{아기}는 먹을게 없어서 울어댄다. 열흘 동안이나 수입이 없어서 빨리 그날도 일을 하러나가는데 아내가 같이 있어달라고 말렸으나 돈이 필요해 뿌리치고 일을 나갔다. 열흘동안 수입이 없었던 것에 비해 그날은 운수가 좋았다. 비가 오는 날이라 손님들이 많이 인력거를 불렀고 그는 전에 벌던 것에 몇배는 벌어 기분이 좋아져서 선술집에 들어갔다. 선술집에서 그는 술과 안주를 연거푸 마시며 먹어댄다. 친구가 그만 먹으라고 값이 많이 나왔다고 말리지만 그는 육시럴할놈의 돈 하면서 돈을 던진다. 집에 오면서 아내가 사와달라고 했던 설렁탕을 사가지고 집에 돌아가는데 방안이 으스스 했다. 그는 욕을 하면서 왜 서방이 나왔는데 나와보지도 않아 하면서 큰소리를 치며 아내 다리를 툭 친다. 느낌이 다르다. 그는 아내를 확인 했으나 아내는 죽어서 싸늘하게 되었고 그는 설렁탕을 사왔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 하고 울면서 이 책은 끝이난다. 난 이 책이 사람의 마음을 잘 묘사한 것 같다. 내 상황이 아닌데도 김첨지의 아내가 죽었을 때 눈물이 맺혔다. 책제목은 운수 좋은날이다. 하지만 그날은 최악의 날이었다. 비록 돈을 많이 벌었지만 벌수록 그의 마음은 불안해졌고 결국 아내의 죽음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반어법으로 독자들에게 김첨지의 슬픔을 더 잘 느낄수 있게 잘 지은 것 같다. 그는 아내에게 욕을 계속 했지만 아내를 사랑하는 모습이 잘 나타난다. 그는 일하는 도중에도 계속 아내 생각을 하면서 불안해하고 취중에도 아내가 부탁한 설렁탕을 사온다. 결국 사온 설렁탕을 못먹게 되고 울면서 끝나는 이야기는 독자에게 마음에 무거움과 슬픔을 잘 가져다준다.

반응형

[운수좋은날] -현진건 (작가소개/작품정리/인물소개/줄거리/감상과이해)

운수 좋은 날 – 현진건

1.작품제목 :

운수 좋은 날

2.작가소개 : 현진건-소설가(1900~1943). 호는 빙허(憑虛). 사실주의 문학의 대표 작가로 단편 소설을 개척하는 데 힘썼다. 작품에 〈빈처〉, 〈운수 좋은 날〉, 〈B 사감과 러브레터〉 따위가 있다.

3.작품정리

갈래 : 단편 소설

배경 : 비오는 겨울날, 일제 강점기의 서울

성격 : 사실적

구성

-발단 :인력거꾼 김 첨지는 오랜만에 행운을 만나 병든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 먹일 수 있게 되어 기분이 매우 좋아졌다.

-전개 :행운이 계속되자 김 첨지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 귀가를 서두른다.

-위기 :선술집에서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김 첨지는 아내에 대한 불안감으로 횡설수설한다.

-절정 :설렁탕을 사 들고 들어온 김 첨지는 불길한 침묵에 맞서 고함을 친다.

-결말 :아내의 죽음을 확인한 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만….” 하고 독백한다.

시점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부분적으로 작가 관찰자 시점 혼용)

주제 : 일제치하에 궁핍한 하층 민중의 비참한 삶(비극적 인생).

4.등장인물소개

-김 첨지 : 가난한 인력거꾼으로 비극적 주인공. 하층민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 비록 거칠고 상스러우면서 몰인정하게 보이지만 속으로는 아내를 걱정하는 선량하고 인정이 넘치는 마음을 가지고 있음.

-아내 : 김 첨지의 아내. 설렁탕을 먹어 보았으면 하는 최소한의 소원도 이루지 못한 채 죽음.

5.줄거리:인력거꾼 김 첨지는 열흘동안 돈구경도 못하다가 이날 따라 운수 좋게 손님이 계속 생겼다. 그의 아내는 기침을 쿨럭거리는 것이 달포가 넘었고 열흘전 돈을 얻어 조밥을 해 먹고 체하여 병이 더 심해졌다. 이날 돈이 벌리자 김 첨지는 한 잔 할 생각과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주고 세살 먹이 자식에 죽을 사 줄 수도 있다는 마음이 기쁠 때 또 손님이 생겼다. 그러나 아침에 오늘 나가지 말라는 병든 아내의 생각이나 주저하다가 일원 오십 전에 남대문 정거장까지 가기로 한다. 이상할 정도로 다리가 가뿐하다가 집 가까이 오자 다리가 무거워지고 나가지 말라던 아내의 말이 귀에 우렸다. 그리고 개동이(자식)의 곳엉이 들리는 듯하여 자신도 모르게 멈춰 있다가 손님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다시 가기 시작했다. 집에서 멀어질수록 발은 가벼워 졌다. 남대문 정거장에서 기생퇴물 아니면 난봉 여학생쯤으로 보이는 여인에게 귀찮게 군다는 말을 듣고 기분이 상한 후 운 좋게 또 한 손님을 태우고 인사동에 내려 주었다. 황혼이 가까울 때 벌이는 기적에 가까웠으나 불행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 것 같아 집에 가기가 두려워졌다. 그럴 즈음 친구 치삼이를 만나 같이 술을 하게 되고 지나치게 술을 하자 치삼이는 말리었다. 그러나 돈을 많이 벌었다는 주정과 함께 돈에 대한 원망도 하다가 자신의 아내가 죽었다는 말을 치삼에게 한다. 치삼이가 집으로 가라고 하자 거짓말이라고 말하고 술을 더 하고 설렁탕을 사들고 집으로 간다. 집에 들어서자 너무도 적막하며 아내가 나와 보지도 않는다는 소리를 지르며 불길함을 이기려 한다. 방 문을 열자 아내는 죽어 있고 개똥이는 울다울다 목이 잠겼고 기운도 없어 보였다. 김첨지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제 얼굴을 죽은 아내에게 비비며 “설렁탕 사왔는데 왜 먹지 못하니, 왜 먹지 못하니 괴상하게도 오늘은 운수가 좋더니!” 하고 한탄한다.

6.감상과이해:1920년대 사실주의 소설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운수좋은 날>은, 김첨지라는 인력거꾼의 하루 동안의 일과와 그 아내의 비참한 죽음을 통해 일제 식민지 치하 하층 노동자의 궁핍한 생활상과 기구한 운명을 집약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김첨지의 뇌리에 끊임없이 작용하는 아내의 죽음에 대한 예감과 돈을 벌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서로 갈등을 일으키고, 또한 외형적으로 더해가는 행운과 내면적인 불안감이 상호 맞물리면서 작품 전개의 박진감을 더해 준다. 그러나 김첨지는 그런 불안감에도 불구하고 바삐 귀가하지 않고 술을 마시며 횡설수설한다. 이것은 불안감이 극에 달했음을 드러내는데, 그 불안은 집에 들어서면서 순간적인 공포로서 절정에 이르고, 방 안에 들어서면서는 곧바로 죽음을 확인, 비통한 결말에 도달하게 된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운수 좋은 날 독후감

다음은 Bing에서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 운수 좋은 날
  • 운수좋은날
  • 현진건
  • 운수좋은날줄거리
  • 운수좋은날 독후감
  • 단편 소설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YouTube에서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타스] 주관적 감상문 : 현진건 운수 좋은 날 줄거리 및 독후감 | 운수 좋은 날 독후감,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See also  자이 스토리 영어 답지 | 미미미누의 2021 자이스토리 소개 영상 상위 200개 답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