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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는 동남아에서 오신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보다 키가 작아 놀림 받으시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친구와 별로 사귀지도 않고, 세상에 항상 숨어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인 똥주를 통해서 몰랐던 엄마와 만나게 되고, 킥복싱도 배우게 되며 점점 세상에 발을 내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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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책 리뷰로 찾아뵙습니다.
정이 넘치는 사람사는 세상을 느끼게 해주는
김려령 작가님의 \”완득이\” 입니다.
사실 요즘 건강이 안좋아서요. 병원에 다니느라 영상 제작이 힘들어서요.
그래도 책은 꾸준히 읽고 있답니다.
건강상의 이유로 영상 제작이 힘들었으니 양해해주세요.
이번 영상도 간단히 제작하기 위해
촬영을 하지 않고,
TTS 음성변환과 파이널컷 프로만 이용해서 만들었습니다.
#완득이 #情이넘치는세상 #김려령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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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청소년 문학 <완득이> 특별한 성장소설 – 줄거리, 독후감 …
오늘은 영화로도 아주 재미있게 본 한국 청소년 성장 소설책 한권 추천하려 합니다.. . 바로, 차차차보다 유쾌한, 킥복싱보다 통쾌한 소설 <완득이>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1/2022
View: 4715
완득이 – 나무위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 책 초중반부에는 교회에 나가서 담임 선생님 동주를 제발 죽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24/2021
View: 8706
완득이 책 줄거리 독후감,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
완득이 책 줄거리와 독후감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ㅎㅎ. 완득이는 정말 유명한 소설이죠. 저도 2~3번 정도 본 소설인데요. 완득이가 영화로 …
Source: readbook777.tistory.com
Date Published: 10/4/2022
View: 4079
완득이 – YES24
단순 무식해서 더 사랑스러운 열 일곱 소년, 완득이의 눈부신 성장기! 마해송문학상과 문학동네 … 소득공제 2008 제6회 올해의 책 선정도서. 완득이.
Source: www.yes24.com
Date Published: 3/14/2021
View: 9009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 키스세븐
영화는 소설가 김려령의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7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청소년 문학으로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
Source: kiss7.tistory.com
Date Published: 11/19/2021
View: 4536
완득이 (김려령 저) – 안경 낀 책 벌레 – 티스토리
완득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옥탑방에서 춤꾼이자 난쟁이인 아버지와 언어 장애를 가진 삼촌과 함께 불우한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17세 소년 도완득 …
Source: bookbugs.tistory.com
Date Published: 1/13/2022
View: 3865
– 독후감(보통교과활동)
완득이. 저자:김려령. 책소개:제1회창비청소년문학상수립. 책의간단한줄거리:나의나의또래인 주인공 도완득의 허심탄회한 일상을 그린얘기.
Source: blog.sust.hs.kr
Date Published: 4/1/2021
View: 6138
서평 완득이 를 읽고 – 독후감/감상문 – 레포트샵
완득이를 읽고소설의 내용은 대략 이러했다. 이 책의 주인공인 도완득이는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 출신 이주 노동자 어머니를 부모로 둔 즉 혼혈인 17살 소년이다.
Source: www.reportshop.co.kr
Date Published: 11/24/2021
View: 9328
독후감 – 완득이
본문내용; 완득이 날씨가 화창한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들게 된 이 책. 이 책이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이라고 한다. 처음엔, 성장소설이라는 것을 …
Source: www.happyhaksul.com
Date Published: 11/15/2022
View: 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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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완득 이 책 줄거리
- Author: 경이로운 책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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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5. 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z9SM2K7wN18
소설 ‘완득이’ 요약, 정리!
갈매기의 꿈에 이어
오늘은 완득이를 요약 및 정리 해 보려고 합니다!
★전체 줄거리★
완득이는 동남아에서 오신 어머니와, 다른 사람들보다 키가 작아 놀림 받으시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친구와 별로 사귀지도 않고, 세상에 항상 숨어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담임선생님인 똥주를 통해서 몰랐던 엄마와 만나게 되고, 킥복싱도 배우게 되며 점점 세상에 발을 내밀게 됩니다. 처음에는 자신의 아버지가 카바레에서 춤추는 것, 어머니가 동남아 사람이라는 것 등을 숨겼지만, 더 이상 그것들을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세상에 말할 수 있게 됩니다. 여자친구도 사귀고, 킥복싱 대회도 나갑니다. 마지막에는 비록 완득이가 킥복싱 대회에서 이기지는 못했으나, 전보다 한층 성장한 완득이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인물과의 관계 별 줄거리★
완득이&아버지
완득이는 가난하게 태어났고, 아버지는 카바레에서 춤을 추는 역할로 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카바레가 콜라베로 업종을 바꾸자, 아버지와 함께 일하셨던 민구 삼촌 또한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둘은 물건을 팔며 겨우겨우 생활하고 있었지만, 완득이가 소설을 잘 쓰고, 공부도 잘 한다는 담임선생님의 말에 마음을 놓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던 도중, 완득이는 킥복싱을 하고 싶다고 아버지께 말하지만, 아버지는 완득이를 싸움꾼으로 키우기 위해 데리고 온 것이 아니라고 하며 완득이를 자기처럼 숨어살게 하고 싶지 않아 반대합니다. 마지막에 어머니의 말을 듣고, 완득이에게 서로 좋아하는 것을 하자고 하며 완득이의 킥복싱을 허용합니다. 완득이의 아버지는 민구 삼촌을 다른 카바레로 보내지만, 똥주의 제안을 듣고, 교회의 자리에 춤 교실을 세웁니다.
완득이&똥주
똥주는 완득이의 고등학교 1학년 담임으로, 완득이 집 저편에 있는 또 다른 옥탑방에 살고 있습니다. 보기에는 가난해 보였지만, 아버지는 부자셨죠. 하지만, 외국인 노동자를 부려먹는 아버지를 못마땅해 한 똥주는 아버지를 신고하기까지 하는 등 그걸 막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신에게 들어오는 모든 돈을 자신이 산 교회의 월세로 내서 외국인 노동자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기까지 합니다. 좋은 마음씨를 가지고 있지요. 또한 가난한 데다가, 세상에 숨어 살고 있는 완득이를 불쌍하게 여겨 좀 격한 방법으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마음씨가 참 좋은 선생님이지요. 완득이는 처음에는 이런 선생님의 마음을 지나치게 간섭한다고 생각하여 죽여달라고 하느님께 기도하기도 했지만, 마지막에는 똥주를 점점 좋아하게 됩니다.
완득이&정윤하
이 책의 러브라인입니다! 정윤하는 학교에서 공부 1등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교 1,2등을 다투던 준호와 사귀게 되는데, 준호가 변태 끼(?)가 있는 것 같아 헤어지자고 합니다. 이에 대해 정윤하는 준호와 헤어졌고, 준호는 야한 만화의 주인공을 정윤하로 만들어 굴욕을 줍니다. 이후에 준호는 전학을 가고, 정윤하는 왕따로 남게 됩니다. 하지만, 듣는 말을 다 흘려 듣는 완득이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연인 사이(?)로 발전합니다. 완득이가 킥복싱 배울 때, 매니저라고 하며 완득이를 졸졸 쫓아 다닙니다. 정윤하 때문에 핸드폰을 사고, 킥복싱 연습게임에서 이겼다고 거짓말하고…… 아무튼 둘의 사이는 점점 가까워집니다.
이래서 여자를 잘 만나야 해완득이&킥복싱
비록 등장인물은 아니지만, 완득이가 세상 밖으로 한걸음 나갔다는 것에 의의를 두어 한 챕터로 분류하였습니다. 완득이가 처음으로 적성에 맞는 것을 찾은 것 입니다. 킥복싱 체육관 관장님은 원래는 더 이상 제자를 받지 않으려 했으나, 완득이를 보니, ‘제 안에 핵을 품고 있는데 놔 두면 사람 여럿 다치겠다’라고 생각하시며 완득이를 받아 주셨다. 완득이는 성남에 있는 체육관에서 한번, 친선 경기에서 한번, 총 두번의 TKO를 당하고 관장님을 떠나 보냈지만, 당한 만큼 갚으리라, 생각하며 TKO를 당한 횟수만큼 내어 관장님을 찾아갈 거라고 다짐한다.
완득이&어머니
완득이는 그 동안 엄마의 존재 여부 조차도 모르고 살았지만, 똥주의 소개로 어머니를 만나게 된다. 아버지는 어머니가 다른 사람에게 놀림받는게 싫어 떠나 보냈다고 하였지만, 어머니는 다른 여자와 춤추고, 등을 하는 것이 못마땅해 떠났다고 한다. 완득이를 만난 이후로, 어머니는 완득이를 위해 도시락을 싸 주시지만, 고기가 질기고, 좀 짠 등 아버지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로 준비 되어 있었다. 한번은 모두를 위해 닭백숙을 끓여 주시는데, 모두의 입맛에 맞지 않는 폐닭으로 요리를 하신다. 폐닭 또한 완득이의 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것으로, 아버지를 향한 어머니의 마음이 식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이 소설은 다들 잘 아시듯이 영화로도 나온 소설입니다.
영화와 다르게, 소설 또한 소설만의 재미가 있다는 삼촌의 충고가 생각 나는군요
한국 청소년 문학 <완득이> 특별한 성장소설 – 줄거리, 독후감, 느낀점, 출판사, 감상문
한국 청소년 문학 / 특별한 성장 소설
<완득이>
안녕하세요. 자유로운영혼입니다.
오늘은 영화로도 아주 재미있게 본 한국 청소년 성장 소설책 한권 추천하려 합니다.
바로, 차차차보다 유쾌한, 킥복싱보다 통쾌한 소설 <완득이>.
<완득이>는 마해송문학상,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창비청소년문학상을 석권한 김려령 작가의 소설로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가 성장해가는 과정을 속도감 있는 문체와 빠른 스토리 전개로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소설입니다.
<완득이 내용>
집도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싸움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않는 열일곱 소년 완득이.
철천지원수였다가 차츰 사랑스러운 적으로 변모하는 선생 똥주를 만나며
완득이의 인생은 급 커브를 돌게 됩니다.
킥복싱을 배우며 세상에 대한 분노를 표출하는 법을 익히고,
어머니를 만나 애정을 표현하는 법을 알게 되면서
완득이는 조금씩 성장해 나갑니다.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
학생들을 살살 약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오는 건 아닐까 의심스러운 담임선생 똥주,
전교1등을 하는 범생이지만 왠지 모르게 완득이에게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윤하 등
생동감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작품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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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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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독후감 <완득이를 읽고> 감상문
완득이는 우리 문학사에서 쉽게 찾기 힘든, 그래서 더욱 반가운 활력 만점 성장소설이였습니다.
주인공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정신적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 성장소설은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독자들에게 읽히곤 합니다.
그러나 그간 우리는 성장소설의 진정한 감동과 재미를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서구소설이나,
“Go!” 같은 일본 대중소설에서 찾아왔었습니다.
이제 우리도 청춘소설의 고정 반열에 들 작품,
그리고 한 세대를 풍미할 주인공 완득이를 갖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득이는 주인공부터 조연에 이르기까지, 현실에서 튀어나온 듯한 개성 만점의 캐릭터들이 한데 모여 조화를 이룹니다.
이 소설 속에서 가진 건 타고난 두 주먹뿐인 뜨거운 청춘 도완득은 첫눈에 마음을 사로잡을 이시대의 훈남이었습니다.
거기에다 학생들을 약올리는 재미로 학교에 나가는 담임 똥주,
그리고 부잣집 딸에 전교 1, 2등을 다투는 범생이지만 완득이를 좋아하는 윤하 등 모두가 매력이 넘치는 주인공입니다.
여기에다 완득이가 교회에 갈 때 마다 나타나 “자매님~”이라고 불러주던 정체불명의 핫산,
밤마다 “완득인지 만득인지” 찾느라 고래고래 소리질렀던 앞집 아저씨 등
양념처럼 등장하여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변 인물들의 조화도 더 없이 절묘했습니다.
캐릭터 못지않게 눈길을 끄는 완득이의 매력은 속도감 넘치는 문체에도 있었습니다.
아주 리드미컬한 대사들과 지루할 틈이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가 만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꾸밈없는 솔직한 문장에 거침없이 내달리는 이야기 속에서 소설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완득이의 가장 큰 무기는 한바탕 웃고 난 뒤 코 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이 있다는 것입니다.
난쟁이 아버지와 베트남어머니, 어리바리 말 더듬는 가짜 삼촌으로 이루어진 완득이네는
냉정한 현실에서 결코 환영받지 못할 가족상이었습니다.
게다가 할 줄 아는 거라고는 주먹질밖에 없는 완득이지만,
기죽고 좌절하기는 커녕 남들이 지레 포기해버린 행복까지 단단히 그러쥡니다.
정해진 길을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대신에
세상과 온몸으로 부딪쳐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것이었습니다.
온실의 화초는 절대 알지 못할 생활 감각과 인간미,
낙천성을 가진 완득이를 통해서 바로 “희망”이라는 단어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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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명언>
‘작은 하루가 모여 큰 하루가 된다.
평범하지만 단단하고 꽉 찬 하루하루를 꿰어 훗날 근사한 인생 목걸이로 완성할 것이다.’
제가 완득이를 읽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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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빈민가, 장애인, 이주 외국인 노동자 등 무거운 한국 사회의 모습들을 완득이 안에서는
정감 있고 활기 찬 이웃의 모습으로 만들어 보여졌습니다.
이런저런 현재의 사회 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주는 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터 놓고 말할 친구 한 명 없고, 학교와 집을 목적없이 기계적으로 왔다갔다 하는 학생생활.
부모님과 소통 부재 등 이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학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어 타인과의 소통을 잃어버리기 쉬운 아이들에게도 한번 꼭 읽어봐야 할 작품입니다.
완득이 작가 김려령 출판 창비 발매 2014.03.17
완득이 책 줄거리 독후감, 다문화가 공존하는 사회
완득이 책 줄거리와 독후감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ㅎㅎ
완득이는 정말 유명한 소설이죠
저도 2~3번 정도 본 소설인데요
완득이가 영화로도 나와서
더 유명해진 것 같아요!!
이렇게 영화로도 나왔죠
그렇다면 완득이 책에서의 줄거리는
어떠하며 독후감은 어떤 식으로 써야하는지 알아볼께요ㅎㅎ
제가 쓴 완득이 책 줄거리 독후감을 참고하세요~~
완득이 책 줄거리 독후감
완득이라는 소설을 보고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사회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과연 우리는 완득이에 나오는 다문화 가정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또, 우리는 다른 것을 어떤 시선으로 볼까? 물론 많은 사람들의 의견도 다양하고 그 이유 또한 다양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우리 다수의 사람들이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는 시선으로 그들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바로 다문화라는 것에 대한 시선을 우리는 바로잡아야한다. 완득이에서 보면 완득이의 어머니는 필리핀 사람으로 주변 사람들이 필리핀이라는 못 사는 나라에서 왔다고 무시하고 잔심부름을 시킨다. 또한 가난한 나라에서 온 불법체류자들을 악용하여 이득을 보는 사람들도 있다. 이를 보호하고자 하는 완득이의 선생님이 오히려 경찰서를 왔다갔다하는 약간 어이없는 일이 발생한다. 물론 법을 어겨서 우리나라로 와서 체류하고 있지만 그것을 이용한 나쁜 사람들은 오히려 처벌을 받지않고 있다. 과연 이것이 옳은 것일까? 우리는 다문화라고 하면 말그대로 다양한 문화이다. 다양한 문화가 있는 것은 예를 들자면 미국이 있는데 미국은 Melting Pot이라고도 불리며 그 문화를 기반으로 큰 성장을 하기도 했다. 이처럼 많은 문화가 있으면 이 문화가 어울려 더 좋은 문화를 창조해내기도 한다. 그런데 우리는 다문화 가정을 보면 뭔가 다르면서도 이상한 시선으로 보기도 한다. 또, 나쁜 사람들은 불법체류자들을 이용해 자신의 이득을 챙기려고 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내 생각은 먼저, 다문화가정을 그냥 우리와 같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다. 점점 요즘 다문화가정도 늘어나는 추세이며 다르게 볼 이유도 없지 않은가? 그냥 우리가 평범하게 봐 주면 서로 모두 편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 다음은 장애라는 측면이다. 우리는 장애라고 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불편한 사람들을 의미하는데 우리는 이들을 다른 것이 아닌 틀린 것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완득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완득이의 아버지와 삼촌을 무시하고 비아냥거리면서 무시한다. 이들은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우리가 이들을 무시한다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나도 예전에는 장애인이라고 생각되면 조금 피하긴 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생각이 바뀌었고 그것이 정말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장애라는 것을 틀린 것이 아닌 다른 것임을 인지하고 조금의 배려가 우리 모두에게 좋은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우리는 장애와 다문화가정처럼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는 인식을 버려야하고 우리가 조금의 관심을 보여준다면 더 발전되고 서로를 위하는 사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완득이 책 줄거리 독후감에 대해 알아봤어요ㅎㅎ
다른 책들 줄거리랑 독후감도 이 블로그에 있으니까
참고하셔도 괜찮을꺼에요~~!!
이 글이 도움되셨다면 공감 댓글 부탁드려요~~
더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YES24
차가운 도서관 바닥에 앉아있는 것이 행운이었다. 내 눈 높이에 이 책이 있었으니까. 만화책이라 여겼던 표지와 웃음 나는 제목에 책을 다시 꽂으려다 (얼마나 크나큰 실수를 할 뻔 했는가) 출판사가 궁금해졌다. 도서관의 책들은 꼭 출판사를 가려두는 관계로 책의 맨 뒤 페이지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만다. 책이 출간된지 3달이 되지 않아 7쇄란다! 한동안 책을 읽지 못했던 시간동안 소설계에는 어떠한 폭풍이 몰아쳤던 것일까? 심장이 두근거린다. 대체 이 책은 어떤 빛이 숨겨져 있는 것일까란 기대. 책이 주는 설렘만큼 행복한 설렘이 또 있을까, 마치 느긋한 오후에 선물 받은 따뜻한 커피 같다.
도서관 문 닫기 20분 전. 책을 펼쳐 읽는 순간 그 공간에 아무도 없음은 축복이었다. 혼자서 키득키득, 큭큭큭, 히히힛, 하하하, 혼자서 낼 수 있는 웃음 소리를 모두 내며 웃고 또 웃었다. 책 한 페이지마다 웃음을 터트려 본 적이 언제인가? 오쿠다 히데오를 만났을 때도 이렇게 웃었던가. 아니, 이 책이 그 배는 나를 웃긴다. 재미있네라는 생각을 할 틈도 없다. 이미 대여할 책 세권이 옆에 있는 지금 내게 남은 시간은 짧다. 그저 나는 읽고 웃는다. 사서 아저씨가 웃음을 참고 나를 툭툭 칠 때까지. 책을 다시 꽂는 손이 애처롭다. 대여한 책 중 한 권을 내려놓자니 이 녀석들이 애처롭다. 사서 아저씨가 나를 보는 눈길은 장난스런 애처로움이 넘친다. (네 나이가 몇인데 이러냐는,, 눈빛이다…;;;) 차가워졌는지도 몰랐던 얼어버린 엉덩이를 툭툭 털며 문을 연다. 아, 완득, 너를 두고 내 어찌 집으로 갈 수 있으리!!!
그럼에도 집으로 왔다. 서점으로 달려가려 했으나 아주 작았던 서점 하나도 얼마 전 문을 닫아버렸다. 이 작은 읍내는 이제 서점도 없다!!! 내 맛난 사탕가게가 문을 닫아 버린 것이다. 아아, 완득, 내 너를 어찌 하리오!!! 일주일 이 시간동안 내 너를 잊지 않으리오! 너를 손에 펼치는 날이 오기 전까지 네 이름을 가슴에 새기리라!!
일주일을 기다렸다. 완득이를 만나기 위해. 엄마는 완득이, 완득이 하는 내 모습에 책을 사서 보라 했고, 커피마시면서 완득이 얘기만 하는 친구는 짜증을 내며 인터넷으로 주문하라 했지만 완득이를 도서관 그 바닥에서 읽고픈 마음이 강했던 것은 왜일까? 편하게 읽고 싶지 않았다. 애가 타도록 그리워한다음에 읽고 싶었다. 20분간 만났던 완득이에게 알려주고 싶다. 너를 만나기 위해 일주일을 기다라며 보내는 나를. 쉽지 않은 너의 삶을 쉬운 방법을 써서 읽지는 않겠다고. 일주일을 기다리는 것, 서점을 가지 못하는 것 이거라도 해야했다.
# 재미를 원한다면 기꺼이 드리지!!
분명 완득이의 환경은 어둡다. 바라보는 내 시선이 어둡다. 난장이라 불리는 아빠와 피가 섞이지 않은 말 더듬이 삼촌, 어디있는지 몰랐던 엄마, 선생인지 의심가는 똥주까지. 그럼에도 우선 한바탕 웃고 보자고 한다, 작가가. 그래서 웃었다. 미친듯이 웃었다. 하나님께 똥주 죽으라고 빌고 비는 완득이의 행동이 웃겼다. 분명 사악한 마음인데도 그 순수함이 웃음을 자아낸다. 알거 다 아는 녀석이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원하는 일이 생기자 하나님께 빌고 비는 모습과 그 말투가 폭소를 자아낸다. 똥주와의 티격태격에 쓰러지는 기본이다. 방이었으면 데구르르르~ 구르는 연습을 한참을 했을 것이다. (왜 초등학교때 구르기 시험 볼 때 이 책이 없었는지!! 그럼 잘했을텐데!!!) 읽게 해야 한다. 책으로말하고자 하는 것을 이야기 하려면 책을 읽게 해야 하는 것, 그러기 위해 웃음으로 독자를 사로잡은 이 작가의 이름을 잊지 못할 것이다.
# 숨박꼭질, 나를 찾아내요!
어렸을 때 가장 싫었던 놀이는 숨박꼭질이었다. 잘 숨지 못해서가 아니라 아무도 나를 찾아내지 않을 것 같아서. 나를 못 찾았음에도 아무도 나를 기억하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갈 것 같아서. 가까이 있음에도 나가지 못하고 아이들 웃음소리에 내 이름이 불러지길 원하는 씁쓸한 간절함을 알고 있어서. 이런 나에게 “못 찾겠다. 꾀꾀리!!” 는 얼마나 아름다운 소리인가. 나갈 수 있는 순간이 생긴 것 얼마나 다행인가. 등이 식은땀으로 다 젖어버리게 만드는 놀이, 숨박꼭질. 지금도 잘 하지 못하는 놀이.
완득이가 숨어있는 아이였다고? 책을 중반부나 읽고서야 주인공의 아픔이, 아비의 슬픔이, 어미의 회한이, 똥주의 참뜻이 보인다. 책은 웃긴데 마음은 아파온다. 완득이 말처럼 웃으면서 울까봐 겁이 난다. 아프게 울 것 같아서 겁이 난다. 완득이처럼, 그의 아버지, 어머니처럼.
완득이의 꾀꼬리는 우리의 똥주 선생님이다. 사람 마음은 이상하리만치 쉽사리 보이지 않아서 다리를 놓아야 할 때가 많다. 가족임에도 서로를 위하는 마음에 마음을 보여주지 못하는 일이 많다. 그 사이에 똥주가 다리를 되어준다. 세상과의 다리도 되어준다. 똥주, 얼마나 다정한 꾀꼬리의 이름인가.
# 세상이 변하길 기다리지마, 네가 먼저 변해, 세상은 너로 인해 돌아가니까.
세상은 돈다. 내가 없으면 세상은 돌지 않는다.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세상은 정녕 올 것인가. 그럴리 없다고, 내가 주인이 될리없다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게 세상인데 그게 말이냐 되냐고 묻는다. 내가 나에게. 하지만 시도해야 한다. 살아있음을 느껴야 한다. 스스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누구도 나에게 핀잔을 주지 못할만큼 열을 내야 하는 것이다. 책 속 주인공들처럼. 우리 할머니 말씀대로 믿어도 될까말까인 문제들이 넘쳐나는데 왜 믿지 않는가. 믿어야 한다. 완득이로 인해 세상은 나로 인해 돌기 시작하고 나는 발을 놀리고 훅을 날린다.
책 속에는 희망이 있고 그 희망을 가슴에 품는 독자가 있다. 가을 바람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게 맞서 싸울 수 있는 뜨거움을 가슴에 담게 해 준 책이었다. 세상은 조금 더 아름답게 변할 것이다, 분명!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완득이
/지식블로그 kiss7.tistory.com/ ⓒ 영화 완득이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영화 완득이의 줄거리, 결말의 원작 책은 김려령 작가의 소설 ‘완득이’입니다. 원작에는 없던 동주 선생의 사랑이야기는 전체적인 흐름에 윤활유가 되어 주고,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2011년 이한 감독, 김윤석, 유아인, 박효주, 강별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영화 완득이 줄거리 – 동주와의 갈등
완득이(유아인)의 아버지(박수영)는 캬바레를 운영하며 아이를 길렀습니다. 그의 외모는 보잘것없지만 현란한 춤 솜씨는 언제나 손님들의 박수갈채를 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세월이 흐르고, 아버지의 캬바레는 폐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고등학교 2학년인 완득은 학교를 빼먹고 왔다가 불량배들이 장사하는 아버지를 괴롭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나름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완득은 격분하여 불량배들을 두들겨 팼습니다.
그날 저녁, 주먹질을 하고 학교도 그만두려고 한다는 이유로 완득의 아버지가 완득을 때렸습니다. 그리고 마침 근처에 살던 완득의 담임 선생이 이걸 보게 됩니다.
[동주 김윤석]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완득의 담임 동주(김윤석)은 폭력교사에다가 완득의 집이 생활보호 대상자인 것까지 다 까밝히는 인물입니다. 그래서 완득은 매일 밤 교회에서 동주를 죽게 해 달라고 기도합니다. 그러다가 동주도 교회에 다니는 걸 알게 되고, 그래서 기도를 해도 안 죽는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동주는 완득을 불러서 어머니가 사실은 필리핀 여자였다는 충격적인 얘기까지 해 줍니다.
한편, 아버지는 민구(김영재)란 사람과 시골 장터로 돈 벌러 출발합니다. 만구는 지적장애인인데, 둘은 춤을 춰서 사람을 끌어모은 뒤 물건을 파는 식으로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집에 혼자 있던 완득을 동주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완득의 책가방에서 소주를 발견하고는 완득에게 소주를 먹이며 또 필리핀 어머니라는 얘기를 해댔습니다. 짜증난 완득은 이번에도 교회로 가서 동주가 죽게 해달라고 기도하는데, 교회에서 핫산이라는 인도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그 후, 아버지가 돌아온 후에는 문제도 터지는데… 누군가 차를 고장내고 욕설까지 적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욕은 옆집 아저씨(김상호)가 자주하던 욕이라서 바로 싸움이 붙습니다. 정중하게 사과하면 용서해 주겠다고 하지만 아저씨는 완강하게 부인했습니다.
[김영재, 유아인, 박수영, 김윤석]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영화 완득이 줄거리는 주먹다짐까지 가고 경찰서로 옮겨집니다. 완득은 또 참지 못하고 주먹을 날렸는데, 동주가 경찰서에 함께 가서 풀어달라고 설득합니다. 하지만 옆집 아저씨는 또 욕을 해대고… 이때 나선 것이 옆집 아저씨 집에 함께 있던 호정(박효주)이었습니다.
호정이 대신 내서서 사과하고 어찌어찌해서 두 집안의 싸움이 끝날 듯한데, 아직도 옆집 아저씨는 짜증을 내고 있습니다. 경찰이 누구냐고 묻자 여동생이라고 대답하는 호정. 이 말을 듣자 동주는 속으로 은근히 좋아하는 마음을 비칩니다.
[동주와 호정(박효주)]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영화 완득이 결말 – 해피엔딩
학교에서는 또 분란이 발행합니다. 준호라는 학생이 전 여친이었던 윤하(강별)에게 앙심을 품고 야한 만화를 그리고, 속으로 윤하를 좋아하던 혁주(김동영)가 나서서 싸움이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그 날밤, 윤하는 완득에게 대화 좀 하자고 하더니 그간의 힘든 일들을 털어놓습니다.
교회에서 윤화와 대화를 나누고 오다가 호정을 훔쳐보는 동주를 발견한 완득은 좀 우습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다음 날, 완득의 집으로 어머니(이자스민)가 찾아옵니다. 어색한 만남… 이후에 동주를 찾아가서 왜 주소를 알려줬냐고 화를 내지만, 마지막에는 고맙다고 하고 나오게 됩니다.
[이자스민과 유아인]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한편 핫산의 소개로 킥복싱을 시작한 완득. 그러나 아버지의 반대로 동주, 호정과 술을 마시며 한탄을 하기도 합니다. 호정도 작가가 되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터놓습니다. 다행히 나중에는 정식으로 킥복싱을 할 수 있게 되고 윤하가 완득의 매니저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때 영화 왁득이 줄거리의 최고의 위기가 닥칩니다. 동주가 불법 체류자를 돕는다고 누가 경찰에 찔러서 고생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전에 외국인 노동자를 학대하는 업체가 있기에 동주가 신고한 적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보복당한 것 같습니다. 갇힌 동주를 면회 가면서 완득과 윤하가 더 친해지지만…
동주는 풀려나지만, 이 일로 핫산은 추방당하고 말았습니다. 잠시 분위기가 다운되고… 그 후 도둑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어두운 밤에 집에 온 왁득은 도둑을 발견하고 킥복싱에서 연습한 발차기로 상대를 기절시켜버렸습니다. 그런데 상대는 동주였습니다. 햇반을 가져가려던 것이었습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그리고, 놀라서 업고 병원으로 달리다가, 얼떨결에 그동안 동주를 죽이라고 기도했다는 사실을 들키는 에피소드도 나옵니다. 이런 과정에서 동주가 원래는 엄청난 부자의 아들이고, 이번에 신고한 악덕 기업주가 동주의 아버지였음을 알게 됩니다.
[유아인과 강별]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영화 왁득이의 결말은 모두 해피엔딩입니다. 비록 킥복싱 대회에 나갔다가 두들겨 맞지만, 윤하와 완득은 더 사이가 좋아집니다. 그러다가 동주에게 뽀뽀 순간을 들키는 장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다 같이 모여 파티를 하는 장면에서는 동주가 호정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후 동주는 교회 자리에 다문화센터를 세웁니다. 완득의 아버지와 민구가 춤을, 어머니와 윤하가 음식을, 호정이 한글을 가르치고 옆집 아저씨가 그림을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당연히 완득의 부모는 화해하고 함께 삽니다. 영화 왁득이 결말은 잠수교를 달리며 웃는 완득의 웃음으로 끝납니다.
영화 완득이 해석
영화는 소설가 김려령의 원작으로 만들어졌습니다. 7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며 청소년 문학으로 청소년의 성장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난하고 공부도 못하지만 담임선생님과의 만남으로 인생의 새로운 면을 발견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설의 줄거리가 깨알 같은 에피소드로 진행된 것을 그대로 따라서 영화마저 그 에피소드를 다 담으려고 하다 보니 영화 완득이의 줄거리는 집중되지 못하고 산만한 면이 있습니다. 다만 드라마를 보듯이 본다면 재미는 있습니다.
영화 완득이 줄거리 결말 해석 – 책 원작 소설 완득이
유아인과 김윤석이라는 확실한 배우를 앞세워서 만들어졌기에 연기와 느낌은 아주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더구나 빈민 기초수급 가정,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문제까지 다루고 있기에 현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좋은 주제도 품고 있습니다.
동주의 대사 중에 이런 것이 있습니다. “가난을 쪽팔려 하면 나중에 그게 더 쪽팔려진다”는 부분은 영화 완득이의 명대사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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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완득이 를 읽고 – 완득이 감상문 – 완득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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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 완득이
소개글 독후감 – 완득이 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완득이
날씨가 화창한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 집어 들게 된 이 책. 이 책이 제1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이라고 한다. 처음엔, 성장소설이라는 것을 보고 “이것도 뻔한 내용이겠군…… 이것도 어쩌면 지루하고 재미없겠다…… ” 라고 생각했지만, 앞부분 몇 장을 읽고 나서는 그런 생각은 완전히 사라졌다. 앞부분부터 다른 성장소설들과는 다르게 시작하였고, 누군가가 웃음을 강요한 것이 아니라 저절로 피식피식 웃음이 났다. 말 그대로 웃음이 날 정도로 너무 재미있었다. 그래서 망설임 없이 책을 사서, 집으로 와서 단번에 모두 읽었다. 책읽기를 중단 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 재밌게 읽었다.
이 소설은 완득이의 성장이야기를 다룬 것이다. 그리고 주인공 완득이를 중심으로 하고 그 주위에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먼저 완득이의 주인공인 나름 반항아 완득이, 완득이의 난쟁이 춤꾼 아버지, 말 더듬는 삼촌 남민구, 완득이에게 항상 태클거는 선생님 똥주, 완득이의 베트남 어머니, 첫 키스의 주인공 윤하, 부잣집 아들 혁주, 염탐꾼 핫산 까지 여러 인물이 등장한다. 이 인물들은 그 누구하나 평범하지 않다. 모두들 나름대로의 개성을 가진 독특한 인물이다. 특히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 누구보다 완득이에게 태클 거는 태클 쟁이 선생님 똥주의 매력에 푹 빠져 있었다. 여기선 주인공인 완득이와, 완득이의 원수 같은 존재인 똥주에 대해 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먼저 주인공인 우리의 귀여운 반항아 완득이를 살펴보자. 완득이는 가출하려고 해도 갈 곳이 집뿐인 소년이다. 반항하려고 해도 그 반항을 받아 줄 사람이 없는 가엾은 소년이다. 완득이 아버지가 완득이를 공부시켜보겠다고 서울로 이사하게 되고, 그래서 똥주의 집을 마주보고 살게 되었다. 완득이의 인생에 최악의 만남을 꼽으라고 한다면, 바로 이렇게 해서 만나게 된 옆집에 사는 담임선생님 똥주가 아닐까한다. 그리고 완득이는 핫산을 만나 권투를 배우게 되고, 자신의 정체성과 자신감을 회복해 나가게 된다. 또 전교1등인 그의 첫키스 상대 모범생 윤하에게서 가슴 두근거림을 느끼기도 한다. 그리고 똥주의 도움으로 기억도 안 나는 어머니를 만나게 되며, 똥주 선생님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에서 슬그머니 꿈이라는 것이 생기기 시작한다. 완득이 삶을 살펴보면, 그야말로 악조건 속이다. 가난이라는 것에 항상 허덕이며 살아야 하고, 아버지가 난쟁이라고 놀림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기억도 나지 않는 베트남 어머니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잠시 동안 방황도 하고 혼란 속에서 생활한다. 또한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이며, 하고 싶은 것도 없다. 즉, 꿈도 희망도 가지지 않고 있었다. 어딘가로 가출을 하려해도 할 수가 없었다. 자신이 갈 곳이라고는 집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반항을 하고 싶어도 그 반항을 보면서 달래줄 사람이 없다. 그래서 완득이는 꼭꼭 숨어서 혼자서 지내려고만 한다. 하지만 완득이는 점점 세상 밖으로 한 걸음씩 나오게 된다. 매일 죽여 달라고 기도했지만 밉지 않은 담임 똥주의 도움으로 한 발 한 발 세상에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거의 망하기 직전인 킥복싱 도장 관장님을 만나면서 “싸움”이 아닌 “스포츠”를 시작하게 된다. 완득이는 이 스포츠를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살아있다는 것을 느끼고, 목표를 갖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완득이는 결코 자신의 처지에 좌절하지 않고 권투를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 완득이를 보면서 나는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내가 완득이의 상황에 있었다면? 정말 생각도 하기 싫지만, 내가 완득이와 같은 상황에 놓여 있었다면, 저렇게 극복해 낼 수 있었을까? 이렇게 나와 비교해서 살펴보면, 좌절하지 않고 조금씩 세상 밖으로 한 걸음씩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옆에 있었다면 토닥토닥 어깨라도 두드려 주고 싶다. 그리고 이 책을 내가 고3때 읽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구든 자신의 인생이, 삶이, 생활이 가장 힘들다고 느끼며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자신보다 더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을 보면 자신의 삶에 감사하기도 하고, 힘내서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내가 만약 고3때 이『완득이』를 만났더라면, 나의 고3시절에서 내가 힘들어 할 때, 나에게 힘을 주는 활력소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래서 이 『완득이』를 고등학생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다음으로 똥주라는 선생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이 소설 속에 등장하는 똥주라는 인물은 내가 가장 매력 있다고 느꼈던 인물이며, 내가 선생님이 되면 닮고 싶다는 생각을 품게 한 인물이다. 똥주는 서울 어딘가에 자리 잡고 있는 완득이의 이웃으로 옥탑 방에 자리 잡아 살고 있다. 이 똥주의 옥탑 방은 완득이의 집과 마주보고 있다. 매일 건너편의 완득이를 시끄럽게 소리지르며 불러대는 통에, 항상 앞집 아저씨에게 욕을 먹으며 싸움까지 일어나게 된다. 욕도 잘하고, 막무가내로 따지기도 잘 하는 사람이다. 이렇게 똥주는 밤마다 완득이를 불러서 앞집 아저씨한테 욕지거리를 듣고, 햇반 같은 수급품을 갈취해가는 등 전혀 선생님다운 구석이라고는 없어 보인다. 똥주의 대사 중에 학생들에게 한 대사이다.
“하이고 새끼들, 공부하는거 봐라. 공부하지 말라니까? 어차피 세상은 특별한 놈 두어 명이 끌고 가는 거야. 두어 명 빼고 나머지는 그저 인구수 채우는 기능밖에 없어. 니들은 벌써 그 기능 다 했고.”
세상 어느 선생님이, 자신의 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하겠는가? 정말 선생님다운 구석이라고는 전혀 없어 보인다. 이런 부분만 봐서는, 이 사람이 무슨 선생님이야?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나는 저런 선생님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이렇게 반 아이들에게 대하는 것 보면 저 사람은, 똥주라는 사람은 선생자격이 전혀 없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완득이에게 만은 정말 훌륭한 사람일 것이다. 평생 완득이에게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될 것이며, 크게 보자면 은인이라고 까지 할 수 있지 않을까? 똥주는 가난이란 것을 부끄럽게 여길 수도 있는 청소년이라는 시기를 보내고 있는 완득이에게, 가난이 창피한 것이 아니라 말한다. 수급품을 받아가라고 하는데 완득이가 창피해하자, 완득이에게 똥주가 한 말이다.
“한번, 한번이 쪽팔린거야. 싸가지 없는 놈들이야 남의 약점 가지고 계속 놀려먹는다만, 그런 놈들은 상대 안하면 돼. 니가 속에 숨겨놓으려니까. 너 대신 누가 그걸 들추며 상처가 되는 거야. 상처가 되기 싫으면 그냥 그렇다고 니 입으로 먼저 말해버려.”
이렇게 완득이에게 똥주는 점점 세상 밖으로 나오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숨겨두려 하고, 감추려 하고, 도망가려고 한 완득이에게 그러한 것들을 벗어던지고 세상 밖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완득이에게 똥주는 처음엔 원수 같아서 죽여 달라고 교회에 가서 기도까지 했던 사람이지만, 이렇게 나중에는 점차 완득이에게 밉지 않고, 사랑스러운 사람으로 다가가 진다.
이러한 부분들을 살펴보면서, 나도 똥주같은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무척이나 했었다. 처음엔 책을 보면서 ‘무슨 이런 선생이 다 있어?’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겨가면서 나도 꼭 이런 선생님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떻게 보면 완득이에게는 정말 좋은 선생님 이지만, 다른 아이들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수업을 착실히 진행해 주지도 않고, 공부를 하라고 타이르면서 공부를 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공부 하지 말라고만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 똥주라는 선생님은 공부보다 더 중요한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나는 똥주의 이러한 면을 본받고 싶다. 그리고 이러한 면에 덧보태어서 학생들 모두를 사랑하고, 모두에게 사랑을 가르쳐 주고 싶다. 또한, 수업에도 열정을 다 할 것이다.
똥주는 교회에 외국인 근로자들을 모아두고, 그 외국인 근로자들을 도와준다. 똥주는 자신의 아버지가 외국인 근로자를 함부로 부려먹고, 다쳐도 치료를 해주지 않는 것을 보며 컸고, 결국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게 되는 것이다. 어찌 보면 잘 사는 부모를 둔 자식의 객기 어린 반항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고, 또 어찌 보면 자신의 아버지의 행동에 대한 자신이 대신 보상한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전자든 후자든 어쨌든, 똥주의 이러한 행동은 우리에게 외국인 근로자들의 실상 아닌 실상을 알려주고 있다.
결국 완득이와 똥주는 이렇게 각자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완득이는 새롭게 시작한 스포츠를 하면서 최고의 킥복싱 선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똥주는 더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돕겠다는 꿈을 가진다. 그리고 각자 그 꿈을 가지고 매일 열심히 그 꿈을 향해 나아가며 살아간다. 각자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면서 또한 자신들 각자의 가치를 찾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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