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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해석 | 유전(Hereditary, 2018)/10가지 복선 \U0026 영화 해석 7550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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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의 의미는 영문명에서 보면 알 수 있는데 ‘Hereditary’ 사전적 의미로 ‘유전적인’ 과 ‘세습되는’이란 의미가 있다. 영화를 보는 동안은 ‘유전’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이야기가 진행되지만 영화의 결말은 ‘세습’이라는 의미가 알맞다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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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가지 복선 이외에도 다른복선들이있지만,
10가지로 추려서 만들어보았습니다.
앞으로도 줄거리\u0026리뷰 영상이후, 좀더 깊게 파보고싶은 영화가있으면
이번 유전과 같이 해석편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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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영화) – 나무위키: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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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Hereditary, 2018)/10가지 복선 \u0026 영화 해석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화 유전 해석

  • Author: 에이컷 티비 [A-CUT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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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kes: 좋아요 984개
  • Date Published: 2018. 11.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CyWuApHj9Ww

영화 유전 결말 해석 / 넷플릭스 영화 유전 감상평 후기 / Hereditary / 2018년 미스터리 공포 영화 ‘유전’

넷플릭스 영화 <유전>은 ‘아리 에스터’ 감독의 2번째 장편 영화로 관객과 평단 반응이 뜨거웠던 작품이다. 3번째 작품으로 감독한 <미드소마>라는 작품도 관객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호러 영화에 있어서 연출력을 인정받은 감독이라 하겠다.

영화 ‘유전’의 출연진은 부모 역할로 ‘토니 콜렛’ 과 ‘가브리엘 번’ 이 출연한다. 둘 다 많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연기자이다. 토니 콜렛이 맡은 ‘애니’ 역은 극을 이끌어가는데 모든 요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토니 콜렛은 시카고 비평가 협회 시상식에서 <유전>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했다.

‘밀리 샤피로’ 와 ‘알렉스 울프’는 두 부부의 자식 역할이며 묘한 분위기의 신인 배우 ‘밀리 샤피로’는 이번 영화가 첫 영화이다.

영화 유전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 악마의 저주 오컬트영화

[영화 유전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 악마의 저주 오컬트영화​]

영화 <유전> 줄거리를 이해하려면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중세 악마학에는 ‘파이몬’이라는 악마가 있는데 마치 여자처럼 아름답습니다. 악마의 강림은 가장 약한 남자아이에게만 내려지며, 여자들은 영매(옮겨주는)의 역할만 합니다. 또한 유전 결말에서 남편이 죽는 이유는, 영매의 남편은 죽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에는 여러 액스트라가 등장합니다. 그들은 파이몬을 숭배하는 사람들이며, 파이몬의 강림을 기다리는 신도들인 것입니다.

2018년 아리 에스터 감독, 토니 콜레트 , 알렉스 울프 , 밀리 샤피로 , 앤 도우드 주연으로 개봉했습니다. (이 글에는 영화 유전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저주, 오컬트 영화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심심할 때 잡지처럼 읽는 지식”이라는 목적으로 운영됩니다. 즐겨찾기(북마크) 해 놓으면 심심할 때 좋습니다.

유전 줄거리 뜻

애니(토니 콜레트​)는 미니어처를 만드는 일을 하는 주부입니다. 그러던 중 요양원에 있던 어머니 엘렌이 아파서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어머니의 장례식이 끝나고, 애니는 유품에서 “우리의 희생은 보상받을 것이다”라는 메모를 보게 됩니다.

사실 애니는 악몽 같은 과거가 있습니다. 몽유병에 걸려 아이들을 불태워 죽일 뻔했던 것입니다. (영화 해석: 악마에 대한 무의식적 저항이었음) 그러나 그 때문에 가족들에게서 소외감을 느끼며 살고 있었습니다.

(장례식 [유전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 저주 오컬트영화] / ⓒ 아리 에스터)

정신과 의사인 남편은 매일 바쁠 뿐이고 아들 피터(알렉스 울프​)는 방황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그 밑에 여동생 찰리(밀리 샤피로​)가 있는데, 할머니 엘렌은 여자아이에게 남자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찰리는 자폐증처럼 사회 적응을 못합니다. 어릴 때 할머니 엘렌이 데려다가 키웠는데,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의 죽음 이후 더욱 어두운 모습을 보입니다. (유전 해석: 엘렌은 찰리를 데려다가 영매로 만듦)

찰리는 죽은 동물의 머리를 잘라와서 수집합니다. 사체에 장난감 등을 연결해서 만드는 놀라운 일에 몰두합니다. 그런데 담 밖을 바라보면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보고 손을 흔들어 줍니다. (유전 줄거리 해석: 이들은 숭배 모임 신자다) 어느 날은 학교에서 죽은 새의 머리를 잘라와서 또 뭔가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푸른빛이 감도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 후, 피터가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찰리를 데리고 가는 일이 있었습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있던 찰리가 초코파이를 잘못 먹고 숨을 못 쉬자 피터가 급히 병원으로 데리고 가다가 사고가 납니다.

(괴상한 수십을 하는 찰리 [유전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 저주 오컬트영화] / ⓒ 팝엔터테인먼트)

숨을 못 쉬겠다며 창밖으로 머리를 내민 찰리… 그런데 갑자기 동물 사체가 보이고, 피터가 놀라 핸들을 꺾는 순간 찰리의 머리가 전봇대에 부딪칩니다. 찰리는 그렇게 죽는데, 그 전봇대에는 이상한 문양이 새겨져 있었습니다. (유전 줄거리 해석: 악마의 문양)

슬픔에 빠진 애니는 아들에게 못할 말도 하게 됩니다. 피터를 가졌을 때 유산시키려고 했으나 모든 방법이 통하지 않아 결국 낳게 됐다는 거였습니다. (유전 결말 해석: 악마 강림의 주인공이기 때문임. 즉, 유전 뜻은 대를 이어 악마를 맞는 것임)

(영매 가족은 죽는다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 저주 오컬트영화] / ⓒ 찬란)

유전 결말 해석

얼마 후, 이웃집의 조안(앤 도우드 )이 애니를 찾아옵니다. 자신도 그렇게 자식들을 잃었다며 찰리의 영혼을 부르는 방법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녀는 영혼과 교류하는 모임이 있으니 참석해 보라고 권했습니다. 직접 초자연적인 능력을 보여주기까지 하자 애니(토니 콜레트​)도 그녀를 믿고 참석하게 됩니다.

찰리의 수첩을 가져오라는 조안은 그것을 불태우면 애니도 죽게 된다며 겁을 줍니다. 어쨌든 애니는 그들을 따라서 주문을 외우고 되는데… 애니는 빙의 과정에서 어릴 때 자신의 오빠가 죽은 과거가 드러납니다.(사실 엘렌이 악마를 넣으려고 했으나 거부해서 죽게 된 것임)

(공포의 사건이 시작되고… [유전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 저주 오컬트영화] / ⓒ 51k)

그런데 그 후부터 피터(알렉스 울프​)에게는 끔찍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벌레들이 뒤덮이기도 하고 찰리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점점 괴로워하는 피터… 아들이 너무 힘들어하자 애니도 인제 그만두려고 합니다.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지만 아들을 위해 희생을 감수하기로 하고 난로에 찰리(밀리 샤피로​)의 수첩을 던져넣는데, 갑자기 남편이 불길에 휩싸이며 죽음을 맞이하고 맙니다.

이를 본 피터는 놀라서 도망치는데, 애니가 빙의되어 그를 마구 쫓아옵니다. 공포 속에 있는데, 침대 뒤에서 손이 나오더니 피터의 목을 조르고… 그런데, 애니가 나타나더니 철사로 자신의 목을 자르고 죽어버립니다.

그러나, 유전 줄거리는 그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벌거벗은 세 사람이 옆에서 손을 흔들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최악의 섬뜩함이 조여오자 피터는 유리창 쪽으로 몸을 던져서 추락하고 맙니다. 그리고 하얀 빛이 내려와 그를 비춥니다. (파이몬의 강림)

피터는 이끌려서 사다리를 타고 트리하우스 위로 올라갔습니다. 거기에서는 엘렌, 애니의 시체가 목 잘린 찰리에게 절을 하고 있었습니다. 유전 결말이 되자 조안이 피터에게 왕관을 씌워줍니다. 그러자 신도들이 피터를 향해 파이몬 왕이라고 숭배하며 영화가 끝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악마의 강림식 [유전 영화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악마 저주 오컬트영화] / 2018.06.07)

결국, 유전 줄거리는 할머니 엘렌이 악마 숭배의 신도였고, 악마의 강림을 위해서 자식들을 죽이는 과정을 담은 것입니다. 애니의 오빠에게 파이몬을 넣으려고 했으나 실패했고, 애니가 피터를 유산하지 못하도록 해서 결국 피터를 통해 악마가 깃들게 했습니다.

조안의 가족들이 죽은 것은 그녀가 영매 역할이기 때문인 것처럼, 애니의 남편도 그렇게 죽었습니다. 영화 유전 결말에서 임시로 찰리에게 들어갔던 파이몬 악마가 드디어 피터에게 옮겨 간다는 것으로 줄거리가 마무리되는 것입니다.

유전 예고편 보기

[영화 유전 결말 줄거리 해석 스포 – 악마의 저주 오컬트영화​]​

키스세븐지식은 키스세븐과 그룹 사이트입니다.

영화 유전 정보 해석, 상징적 의미를 알면 더 무섭다.

유전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토니 콜렛, 가브리엘 번, 알렉스 울프, 밀리 샤피로 개봉 2018.06.07. 미국 평점 리뷰보기

이 영화 정말 무섭다.

절대 혼자 보지 말라고 경고하고 싶은 <유전>

공포영화를 많이 즐겨보는 나는 제임스완 시리즈(인시디어스, 컨저링, 애나벨 등)를 거의 외우다시피 반복 관람하고는 더 이상 내가 무서워할 것은 없다 자부했다. 그러던 중 아주 대단한 공포영화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그것이 호러장르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겁도 없이 혼자서 보게 되었다. 그 후 악몽을 몇 번이나 꾼 건지 모르겠다는.. 호러 마니아들이 열광하는 신예 ‘아리에스터’ 감독의 데뷔작. 이게 정말 데뷔작인지 의심되는 완성도 높은 퀄리티 때문에 감독 천재인가? 생각하게 만드는 <유전>의 줄거리와 각 요소들의 상징적 의미 그리고 나름의 해석을 담은 리뷰를 써본다. 이 리뷰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꼭 관람 후 읽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유전 Hereditary

★★★★★

Ari Aster, 2017

한국 개봉 2018.06.07

15세 관람가

미스터리, 공포

127분

출연: 토니콜렛, 밀리샤피로, 가브리엘번, 알렉스울프 등

줄거리와 결말

 

주인공 애니(토니콜렛)는 아들과 딸 그리고 남편과 함께 살고 있다. 직업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순간들을 미니어처로 표현한 작품을 만드는 작가이며 몇 달 후 개인전을 앞두고 있다. 그런 애니에게는 조금 독특한 어머니가 있었다. 어머니 엘렌은 평소 비밀스럽고 이상한 행동을 많이 했으며 비밀스러운 공동체 활동을 하며 그 단체의 사람들하고만 어울리며 살았다. 엘렌의 남편은 굶어 죽었으며 아들 또한 어린 나이에 그녀의 방에서 자살을 했고 자살하기 전 어머니가 자신의 몸에 무언가를 넣으려 한다고 했다. 그런 엘렌의 죽음. 그 장례식에서부터 이야기는 시작된다. 



​

 



애니의 아들인 피터는 태어나자마자 애니의 남편 즉 아빠에 의해 할머니 엘렌과(그녀의 이상한 행동 때문에) 격리되었지만 딸 찰리는 할머니 손에서 컸다고 언급된다. 할머니는 찰리가 남자아이였으면 좋겠다고 하며 이름도 찰리라고 지어준다. 장례식을 무사히 치른 후 애니는 엄마의 방을 정리하다가 그녀의 유품에서 심령술에 관한 책과 그 사이에 껴져있는 편지를 보게 된다. 그 편지의 내용은 날 미워하지 말고 우리의 행동들은 다 그럴 가치가 있는 것이라고 쓰여있었다. 그리고 방을 나서려는 순간 애니는 엄마의 유령을 보게 된다. 일주일 후 집으로 온 전화 한 통. 그녀의 어머니의 시체가 도굴당했다는 전화였다. 

 

한편 찰리는 학교에서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로 그녀가 만든 괴상한 장난감만 만지작거리며 하루를 보낸다. 평소와 같은 어느 날 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찰리, 선생님의 꾸지람을 받은 직후 비둘기가 날아와 학급 창문에 머리를 박고 죽는다. 찰리는 가위를 가져가 그 비둘기의 머리를 잘라 주머니에 넣어 가져온 후 장난감 머리로 붙이는 행동을 한다. 아들인 피터는 문학수업을 듣고 있다. 수업을 통해 선생님과 학생들은 헤라클레스의 비극적인 최후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었다. 선생님은 헤라클레스는 가망 없는 체스판의 말이었다며 운명적인 비극적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평소 친구들과 마리화나를 피우는 피터는 친구들이 초대한 파티에서 함께 마리화나를 피우려고 한다. 엄마 애니에게 건전한 파티라고 거짓말을 하고 외출을 하려 하지만 애니는 건전한 파티라면 동생 찰리도 함께 다녀오라고 제안한다. 찰리는 사람들이 많은 분위기가 싫어 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지만 엄마의 성화에 결국 억지로 함께 가게 된다. 그곳에서 피터는 친구들과 약을 하게 되고 홀로 남겨진 찰리는 땅콩이 묻은 칼로 자른 초콜릿 케이크를 먹게 된다. 찰리는 땅콩 알레르기로 인해 목이 부어오르기 시작한다. 그녀가 숨을 쉬지 못할 정도로 목이 부어오르자 오빠 피터는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가려고 서둘러 나오게 된다. 차 안에서 숨을 쉬기 위해 창문을 열고 머리를 내미는 순간 전신주에 머리가 부딪혀 잘리게 되고 그대로 즉사하게 된다. 피터는 죽은 동생을 그대로 차 안에 두고 혼이 나간 상태로 집으로 들어온다. 다음날 아침, 딸의 시체를 본 엄마는 경악한다.

 

그날 이후로 이 가족의 비극은 점점 심화되어간다. 오빠 피터는 죄책감 때문에 괴로워하며 온갖 환청과 환각을 보게 되어 심신이 약해져간다. 엄마 애니는 괴로운 나머지 예전에 자주 갔던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의 모임’에 나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도 아들과 손주를 잃어서 힘들다는 조앤을 만나게 된다. 그녀는 대화할 사람이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자신의 연락처를 건네준다. 그렇게 조앤의 집까지 찾아가게 된 애니는 그곳에서 어떠한 의식을 경험하게 된다. 조앤이 알려준 의식으로 죽은 사람을 불러낼 수 있었고 결국 애니는 찰리를 불러내는 의식을 하게 된다.

 

감정의 골이 더 깊어져 버린 애니와 피터. 함께 저녁식사를 하던 어느 날 그들의 다툼은 극에 달하고 그 이후 피터는 엄마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생각한다. 애니가 의식을 해서 찰리를 불러낸 이후로 피터에게 이상한 빛들이 맴돌기 시작하고 이상한 현상은 계속 일어난다. 죽은 찰리가 평소 그림을 그리던 공책에는 저절로 피터의 죽은 모습이 그려졌고, 집의 천정 창고엔 할머니의 도굴된 시체가 목이 잘린 체 놓여있었다. 애니는 찰리의 공책을 불태우려 하지만 공책에 불이 붙으면 자신의 몸에도 불이 붙는 현상이 나타났다. 결국 의식을 알려준 조앤을 찾아가지만 그녀의 집은 어떠한 의식을 치른 흔적으로 가득했으며 아들 피터의 사진과 찰리가 가지고 놀던 장난감과 수많은 촛불이 있었다. 그걸 본 애니는 모든 것이 죽은 엄마가 꾸민 일이며 엄마가 소속되어 있는 비밀단체는 악마를 불러내는 의식을 행하는 곳으로 조앤도 그곳에 소속되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애니는 이상 현상으로 괴로워하다가 남편을 죽음에 몰아넣었고 자신도 목을 잘라 자살하게 된다. 그의 아들 피터는 결국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 어떠한 악령에게 육체를 빼앗기게 되고 그 악령은 비밀 의식을 하는 집단의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으며 이야기는 끝나게 된다.

각 요소들의 상징적 의미

 

<애니의 미니어처 작품들>

인트로를 살펴보자. 그녀의 작업실에 있는 그녀의 미니어처 작품을 클로즈업하며 그 안에서 그녀와 가족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이미 짜인 각본처럼 이 작은 세상에서 움직이고 생활하는 주인공들은 악령 혹은 악마에게 조종당하는 운명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요소이다. 곳곳에 이러한 미니어처가 놓여있으며 화면은 그것들을 클로즈업해서 보여주곤 한다.

<문양>

할머니의 장례식에서 클로즈업되어 보이는 이 목걸이 문양을 유심히 관찰해보자. 이 문양은 애니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뿐만 아니라 찰리가 죽게 되는 결정적인 이유인 도로의 전신주에도 새겨져 있는 문양이다. 이 문양과 관련이 있는 세 명의 인물들은 모두 악마의 제물이 되는 운명을 암시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또 하나 이 세 명 모두 죽음을 맞이할 때 목이 잘려나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또한 어떠한 의식의 일부분임을 알 수 있다.

<이상한 단어들>

SATONY : 찰리의 방

이 단어는 정확히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죽은 자와의 소통을 의미하는 단어인 Necromancy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

ZAZAS : 애니의 방

이것은 서양문화에서 귀신을 불러내는 방법인 위자보드에서 언급되는 악마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LIFTOACH PANDEMONIUM

Liftoach는 ‘Open’을 의미하며 ‘Pandemonium’은 카오스 혹은 지옥을 의미하여 지옥이 열리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죽은 자와 소통하는 자인 찰리. 악마를 불러내는 자인 애니. 그리고 그로 인해 지옥이 문이 열려 악마를 소환했다는 전개로 보인다.

<파이몬>

마지막에 애니가 어머니의 주술 책에서 찾아낸 ‘파이몬’이란 악마의 존재는 실제 기록에서도 찾을 수 있는 악마의 한 종류로 보인다. 파이몬은 남성과 여성의 몸 모두를 숙주로 삼을 수 있지만 남성을 더 선호한다고 한다. 이 악마를 의미하는 문양은 앞서 언급한 목걸이의 문양과 전신주에 새겨진 문양과도 일치한다.

<헤라클레스와 아가멤논>

피터가 듣는 수업에서 언급되는 헤라클레스와 아가멤논 이야기는 이 가족의 비극적인 결말을 암시해주는 복선이다. 헤라클레스는 영웅의 삶을 살았지만 결국 비참한 비극을 맞았고, 그러한 비극의 전조를 무시한 채 자신의 능력을 과신했다. 아가멤논은 자신의 딸을 신에게 제물로 바친 인물이다. 그에겐 선택권이 없었고 비극은 예정된 것이었다.

<애니의 환각에 나타난 개미>

애니가 몽유병으로 피터의 방에서 본 환각인 개미는 미술사에서 죽음 그리고 부패를 상징하는 매개체이다.

<비둘기와 초콜릿>

비둘기는 역사적으로 전달자라는 상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경고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창문에 머리를 박고 죽어버린 비둘기는 앞날의 비극에 대한 경고를 하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재미있는 건 이때 죽은 비둘기를 보면서 찰리가 먹고 있는 초콜릿의 이름이 ‘Dove'(비둘기)라는 사실. 이 밖에 찰리가 집착하는 초콜릿은 달콤하다는 특징 때문에 가끔 죄를 상징하거나 유혹을 의미하기도 한다. 파이몬에 빙의되어 있었던 찰리가 초콜릿에 집착하는 이유도 그런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카메라 워크>

화면 기법 중 카메라의 시선을 나타내는 카메라워크를 유심히 살펴보자. 마치 주인공들을 몰래 따라다니며 관전하는 듯한 효과를 보여준다. 이는 화면의 시선 자체가 악마 파이몬의 시선임을 보여준다.

<파란불빛>

찰리의 방에서 보이는 이상한 불빛과 피터의 주위를 맴도는 불빛은 파이몬을 나타낸다. 빛의 상태로 돌아다니는 이 악령은 사람의 몸에 들어가야만 형체를 갖출 수 있다.

 

<조앤>

조앤의 집에는 엘렌이 가지고 있는 방석과 같은 모양의 방석이 있었다. 이를 통해 그녀도 비밀단체의 일원임을 암시한다. 처음부터 그녀는 애니의 아들 피터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고 그에 대한 질문도 많이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찰리에게 빙의된 악마를 피터에게 옮겨주는 의식을 자세하게 알려준 것도 그녀이다.

해석

파이몬이라는 악마를 숭배하는 단체의 사제인 애니의 엄마 엘렌은 악마의 요구에 따라 남성의 몸을 제물로 바치기 위하여 그녀의 남편과 아들을 노렸지만, 남편과 아들은 죽음을 택하며 그녀는 악마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었다. 그 이후 딸 애니의 아들인 피터를 목표로 하지만 애니의 남편에 의해 손주와 격리되었고 이후 손녀인 찰리가 태어나자 그녀에게 파이몬을 빙의시킨다. 사실상 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죽는 순간까지 파이몬이었던 것이다. 딸 애니는 자신도 모르게 이미 엘렌의 주술에 걸려(그녀가 엄마와 같은 목걸이를 하고 있는 것도 이를 알려주는 복선) 파이몬이 아들에게 빙의할 수 있는 환경적 조건을 만들어주게 된다. 예를 들어 찰리를 파티에 가게 만들고 죽게 하여 악령이 피터에게 들어가게끔 만들어준 장본인이 애니라는 사실. (단, 애니가 몽유병으로 밤에 불을 질러 아이들을 해하려 한 행동은 엄마의 주술에서 풀려 잠깐 제정신일 때 아이들을 죽게 만들어 악령의 저주에서 모든 것을 끝내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이는 애니가 피터를 임신했을 당시에 유산하려고 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심신이 약해질 대로 약해진 피터, 이를 기회로 찰리의 몸에서 빠져나와 피터의 몸으로 들어간 파이몬은 결국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감상평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화면 전체에서 느껴지는 어둡고 암울한 분위기와 시간이 갈수록 보이는 오컬트적 괴기함이 조금씩 관객의 숨통을 조여온다. 특히 마지막에 볼 수 있는 악마에 홀린 애니의 무척이나 괴기스러운 모습들을 보면 극도의 공포감에 의해 경악할 수밖에 없다. 모든 것이 짜인 각본과 같은 운명임을 깨닫는 순간 우리는 그 어떤 괴물 혹은 귀신 영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오싹함을 느끼게 된다. 악마의 제물로서 점철된 이 가족의 유전적인 운명. 아무리 발버둥 쳐도 결코 그 운명을 거스를 수 없었던 이 비극이 너무 비참하고 공포스럽다. 아리에스터 감독은 어떻게 보면 뻔하디 뻔한 스토리를 짜임새 있고 높은 완성도로 만들어냈다.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화면 효과와 사운드 또한 이 감독의 데뷔작이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는 숙련도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다음 작품을 기대할 수밖에 없는 유전. 이 감독의 차기작 <미드소마> 역시 그의 능력이 운이 아니었음을 보여준다. 두 편 모두 관객 평에선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지만 공포영화 마니아들에겐 한 획을 긋는 작품임엔 틀림이 없다.







이터널션샤인의 줄거리와 해석리뷰가 보고싶다면?



영화 유전 후기 및 해석(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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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Hereditary , 2017

영화 유전

줄거리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영화 유전

영화 유전은 올 7월에 개봉하는 영화 <미드소마>의 감독 아리 에스터감독의 데뷔작 입니다.

로튼토마토 지수 93%, 메타스코어 87점, 제34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초로 공개되어 극찬을 받았던

작품중 하나입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약 17만명이라는 특유의 1UBD를 기록했을 뿐이네요.

1. 줄거리(초반부)

애니(토니 콜렛)은 미니어쳐 조향사입니다. 그리고 그들의 가족 스티브(가브리엘 번), 찰리(밀리 샤피로),

알렉스 울프(피터 그레이엄)이 함께 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 애니의 어머니가 죽게 됩니다.

영화 유전

그녀의 장례식은 조금 이상한 분위기에 치뤄집니다.

처음 본 사람들이 참석하고, 장례식이 끝난 후에는 그녀가 쓴 유언장을 발견하게 됩니다.

“우리의 희생은 큰 보상으로 돌아올 것이다.” 라고 쓴 유언장을 말이죠.

근데 문제는 그 뒤부터 일어났습니다.

그녀의 가족에게 알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게 됩니다.

영화 유전

남편은 다음날 한 전화를 받게 됩니다. 장례식을 치룬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은 애니의 어머니의 묘가 훼손되어 있다고 말이죠. 이상함을 느끼지만 남편은 앨런에게 아무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알수없는 분위기 속에 가족의 비극은 어느날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피터는 친구들과 홈파티에 초대 받았고, 그 파티에 찰리를 데려가게 됩니다.

그 파티에서 잠시 찰리에게 한 눈 판사이, 땅콩 알러지가 있는 찰리는 땅콩초콜릿을 먹고 숨을 쉬지 못하며 괴로워 합니다.

피터는 찰리를 병원으로 데려가기 위해 급하게 태워 운전하는 중 끔찍한 사고를 겪게 됩니다.

그리고 그 사고로, 동생 찰리와 목과 머리는 분리가 됩니다.

영화 유전

그 사고로 인하여 그들의 가족은 점점 더 이상해집니다.

피터는 마리화나를 피우다가 찰리가 입으로 냈던 소리를 내기도 하고, 애니의 몽유병은 점점 심해지고, 몽유병으로 아이들을 해를 입히는 일도 생기며 점점 괴이해집니다.

애니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모임에 가서 위로를 받으려고 찾아갑니다.

그리고 그 모임의 일원 조안에게 강령술을 소개 받습니다. 자신도 강령술을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었다고 말이죠.

조안에게 강령술에 대해 들은 애니는 결국 해서는 안 될 선택을 하게 됩니다.

영화 유전

가족들 모두와 함께 찰리의 영혼을 부르며 강령술을 시작한 것 입니다.

곧 이어 애니는 무언가 빙의되고, 놀란 피터는 애니에게 물을 부어 애니를 원래대로 돌아오게 합니다.

그리고 직감으로 애니는 찰리가 아닌 다른 영혼이 왔다 생각하며 의식에 쓴 스케치불을 불태우려 합니다.

스케치북에 불을 붙인 순간, 애니의 팔에도 불이 붙게 됩니다. 놀란 가족들은 스케치북의 불을 끄자 그제서야 애니의 팔

에 붙은 불도 꺼집니다. 이상함을 느낀 애니는 모임에서 만난 조안을 찾아가지만 조안의 집은 텅 비어있습니다.

다만 테이블 위에 의식에 쓰인 마술진, 그리고 피터의 뚫린 두눈 사진만 놓여져 있었죠.

과연 애니의 가족은 어떻게 될까요? 또 조안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궁금하시면 영화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영화 유전 결말해석

영화 유전은 서양의 오컬트 부분의 지식이 있으면 조금 더 재미있게 관람하실수 있습니다.

파이몬의 정체는 바로 악마입니다.

돌아가신 애니의 어머니는 파이몬을 받아들인 숙주였고, 그 어머니가 죽자 이제 새로운 숙주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조안은 가족들을 유인하는 역할이였죠. 피터를 숙주로 삼기 위해 강령술을 핑계로 사실은 악마를 부르는 소환술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결말 처럼 피터는 결국 파이몬의 숙주가 되고, 가족들은 모두 죽게 된것입니다.

영화 유전

찰리가 죽게 된 것 또한 파이몬의 술수라고 생각합니다.

찰리가 전봇대에 부딪혀 죽게 되는데, 찰리가 피터의 차를 탔을때의 장면을 보면 전봇대에는 바로 파이몬의 문양이

그려져 있습니다. 전봇대에 죽게 된게 결코 우연히 아니라는 복선입니다.

영화속 파이몬의 문양은 바로 머리를 3개 들고 있는데, 이것은 결국 파이몬이 부활하기 위한 제물이라는 의미 같습니다.

그리고 머리3개 처럼, 엘렌,애니,찰리의 시체 모두가 머리가 잘렸었죠.

3. 영화 유전 후기

영화 유전은 일반적이게 깜짝 놀라게 하는 호러영화와는 다릅니다.

기묘한 분위기, 으스스한 OST 등 영화를 집중하게 만들고, 어느 순간 제 몸에는 소름이 돋아있었죠.

점점 조여오는 공포라고 표현해야 할까요?, 확실히 다른영화 보다 신선하고 오히려 그저 분장과 효괄 놀라게 하는게 전부인 영화 보다 훨씬 공포스러웠습니다.

다소 생소한 오컬트 장르의 영화를 잘 표현하기도 했고요.

그렇다고 공포영화 팬분들이 너무 기대는 안하고 봤으면 좋겠습니다.

황석희 번역가가 번역하는 도중 너무 무서워서 강아지와 데드풀 사진을 도배하여 번역하고 뛰처나갔다는데,

사실 그정도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다만 다른 공포영화 보다 신선한점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영화 유전, 날도 더운데 공포영화 한편은 어떠신가요?

미키철의 평점 3.5/5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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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줄거리 / 결말 / 해석 (스포 O)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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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미스터리, 공포

미국

127분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토니 콜렛 – 애니 그레이엄 역

밀리 샤피로 – 찰리 그레이엄 역

가브리엘 번 – 스티브 그레이엄 역

알렉스 울프 – 피터 그레이엄 역

앤도드 – 조안 역

영화 유전 줄거리

영화 유전 줄거리는 제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https://blog.naver.com/daraksil_hyejin/222885151202

영화 유전 결말

학교에 있던 피터는 학교 앞 너머 도로에서 ‘너를 추방한다’ 외치는 조앤을 본다. 아무도 그 말이 들리지 않고 피터에게만 들린다. 다음 수업 시간에 수업을 듣던 피터는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 듯 몸이 비틀리고 혀를 튕기며 책상에 얼굴을 처박는다. 코가 부러져서야 청신을 차린 피터는 비명을 지르며 쓰러진다. 애니는 피터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스티브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찰리가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었고 의식에 쓴 스케치북을 태워버려야 한다 장한다. 그러나 스티브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애니는 다락방을 보고 오라고 스티브에게 말한다. 다락방에 올라갔다 온 스티브는 애니가 엘렌의 무덤을 파헤친 거 아니냐 의심한다. 경찰을 부르자는 스티브의 말에 애니는 자신만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다며 스케치북을 태우면서 내 몸이 불탈지 모르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며 시너를 듬뿍 바른 스케치북을 건넨다. 스티브는 애니에게 당신은 병원에 가야 한다며 도저히 못해주겠다고 거절하지만, 애니가 스케치북을 억지로 빼앗아 화로에 던진다. 그러나 아까와는 다르게 애니가 아닌 스티브의 몸이 불타오른다. 스티브가 불타는 것을 본 애니는 공포에 질리더니 이내 무언가에 빙의된 모습을 보인다.

밤에 잠에서 깬 피터는 주위를 둘러보다 트리하우스에서 불빛이 들어와 애니가 자고 있는 줄 알았으나 그 아래 불빛이 비치자 주변을 둘러본다. 피터는 몸을 일으켜 방 밖으로 걸어 나오자 열려있는 할머니 방을 보고 재빨리 문을 닫고 부모님 방으로 들어와 부모님을 불러보지만 아래층에 이상한 소리만 들려온다. 1층으로 내려와 거실에서 발견한 건 스티브의 불탄 시체다. 그리고 완전히 무언가에 빙의된 애니는 벽을 기어다니면서 피터의 주위를 맴돈다. 피터는 어둠 사이에서 발가벗은 남자가 자신을 보고 웃는 것을 보는데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찰리를 보고 웃었던 남자다. 갑자기 뒤에서 피터를 향해 달려오는 애니, 피터는 애니에게서 도망쳐 다락방으로 올라온다. 천장에 붙어 빠른 속도로 머리를 박아대는 애니를 향해 피터는 제발 그만하라 외친다, 곧 잠잠해진다. 피터는 어두운 다락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엘렌의 시신이 있었던 자리에 자신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자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자신의 뺨을 때리는 와중에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알고 고개를 드니 애니가 공중에서 와이어로 자신의 목을 자르고 있었다. 그렇게 피터는 바로 옆에 벌거벗은 사람 셋이 인사하는 것을 보고 창문을 깨고 뛰쳐나간다. (왼쪽의 여자는 찰리가 새의 목을 자를 때 보고 인사하던 사람)

그리고 하얀 빛이 내려오면서 피터의 몸을 감싼다. 피터는 일어나면서 찰리와 똑같은 표정을 지은 채 혀를 튕기는 소리를 낸다. 애니의 목이 잘린 몸은 트리하우스로 부유하며 올라가고 피터는 그것을 따라 트리하우스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안에는 시체가 된 신도들이 썩어 문드러진 찰리의 목 위에 왕관이 씌워진 우상을 향해 절을 하고 있었다 목이 잘린 엘렌과 애니의 시체도 우상을 향해 절을 하다가 문득 피터를 향해 몸이 돌려져있다. 조앤이 피터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고 그를 향해 신도들은 ‘파이몬 왕 만세’를 외친다.

영화 유전 해석

찰리는 여자임에도 남자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고 할머니가 지어준 이름이다.

영화 초입에는 자신이 남자로 태어나지 않아 할머니가 아쉬워했다 말하는데 애니도 자신이 어렸을 때 남자처럼 자랐다고 말한다.

찰리가 목이 잘리게 된 전봇대에는 엘렌이 하고 있던 목걸이의 문양이 그려져있다.

엘렌이 아들들을 제물로 삼아 의식을 하려 하다가 아들 (애니의 오빠)이 자살하자 딸의 가족을 제물로 받치려고 하고 있다.

제목이 유전인데 영매의 몸에만 파이몬이 머무를 수 있고 남편들은 의식의 제물로 죽어야 한다.

애니의 집에서 애니의 오빠, 찰리, 피터 모두 영매 체질이다.

애니가 엄마가 되고 싶지 않았지만 엘렌이 강제로 임신 시킨 건 의식으로 파이몬을 몸에 넣기 위해서다.

피터의 몸에 파이몬을 넣으려 했지만 스티브 때문에 실패하고 가족과 멀어진다.

이후 몸이 안 좋아 다시 집으로 오게 되는데 이때 의식에 성공해서 찰리의 몸에 파이몬을 넣었던 것 같다.

애니가 피터를 유산하려고 한 것은 남자애를 낳지 않으려는 방어본능

하얀 빛이 바로 파이몬을 의미하는데 찰리의 주위를 떠돌다 찰리가 죽고는 피터 주변을 맴돈다.

조앤이 찰리를 부를 수 있다고 준 주문은 사실 파이몬을 부르는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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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2018) 줄거리 결말 해석

영화 유전(2018)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유전

Hereditary, 2017

2018.06.07. 개봉

장르: 미스터리, 공포

감독: 아리 에스터

러닝타임 127분 미국영화

영화 유전 배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주연배우

토니 콜렛 – 애니 그레이엄 역

밀리 샤피로 – 찰리 그레이엄 역

가브리엘 번 – 스티브 그레이엄 역

알렉스 울프 – 피터 그레이엄 역

영화 유전 조연배우

앤 도드 – 조안 역

재커리 아서 – 히스패닉계 소년 역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영화 유전 줄거리입니다.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2018) 리뷰(결말, 스포, 해석)

미니어처 작가 애니는 극중의 어떤 사건을 미니어처로 재현하며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는 ‘객관적인 시선’ 보다는 도저히 극복해낼 수 없는 기억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다시 빚어 전유의 대상으로 삼고, 트라우마 마저도 자신의 통제 하에 있노라고 스스로를 세뇌하려는 몸부림에 가까웠다. 그녀가 어머니나 찰리에 관련된 미니어처 작업에 유독 몰두하면서도 그녀의 구체적인 고통의 기억이 부재한 요양병원 등의 미니어처 작업을 할때 어려움을 겪는 것도 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 때 그 모든 미니어처를 박살낸 것도 아마 그 때문이리라.

첫 씬에서부터 애니의 미니어처와 실제 집의 공간을 컷 없이 연결해 보이는 카메라는 이후에도 줄곧 미니어처를 내려다 보는 애니의 시선을 닮은 롱숏으로 공간과 인물들을 포착하곤 하는데요. 거기에 낮과 밤의 시간적 변화나 집과 교실 등의 공간적 변화를 컷 하나로 이루어낼 수 있음을 과시적으로 보여주는 몽타주를 반복한다. 마치 프레임 안에서라면 시공간마저도 마음껏 좌우할 수 있다는 늬앙스로 말이다. 이 때 이 영화의 카메라에는 애니가 자신의 미니어처에 투영했던 전유의 욕망이 서려 있었다. 프레임 내의 모든 것들이 그 어떤 선택권도 없이 그들을 내려다 보는 자신의 의지에 종속되어 있다는, 흡사 신 혹은 악마의 시선과도 같은 카메라였을 것이다

신 혹은 악마가 되어 버린 이 카메라가 긴장감을 잔뜩 유발하는 사운드에 맞추어 뱀이 혀를 낼름거리듯 집안을 롱테이크 트래킹숏 등으로 훑어댈 때, 작가의 손에 완벽하게 종속된 미니어처들처럼 신이 내린 운명에 갇혀 그 어떤 선택지도 허락되지 않았던 비극 속 인물들의 무력감은 곧 영화의 사각 프레임 안에 갇힌 가족의 무력감으로, 나아가 이 영화가 상영되는 사각의 극장에 갇혀 사각의 스크린에 홀린 우리 관객의 무력감으로 전이되고 말았다. 모든 비밀이 드러난 이후의 결말부에 이르러 갑자기 연출에도 각본에도 맥이 빠지는 단점은 있으나, 전체적으로 매우 영리하게 관객을 옥죌 줄 아는 호러 영화였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2018) 전체적인 줄거리

미니어처 조형사일을 하는 애니 그레이엄, 정신과 의사인 남편 스티브, 장남인 피터와 둘째 찰리. 영화는 그레이엄 가족이 애니의 어머니인 엘렌의 장례식을 치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애니는 헌사를 할 때 장례식에 자신도 가족들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석한 것에 대해 의아함을 느끼는 것으로 서론을 연다. 그리고 헌사의 본문은 어머니는 항상 비밀이 많고 이상한 집단과 어울린다는 내용이었고, 앉아서 그것을 지켜보던 찰리는 슬퍼하기는커녕 기분 나쁘게 웃고 있는 남자를 보는 등 가족은 어딘지 모르게 기이한 장례식을 치른다. 그 와중에도 찰리도 틱장애가 있는 모양인지 혀를 튕기면서 “똑”하고 소리를 내며 산만한 분위기를 낸다.

그날 밤 애니는 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책 속에서 한 장의 쪽지를 발견한다. 그것은 어머니의 유언장이었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며 “우리의 희생은 큰 보상으로 올 것이다”는 기묘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알 수 없는 두려움을 느낀 애니는 황급히 방을 나가면서 불을 끄는데 그 때 방 구석에서 누군가의 형체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전등을 켜지만 아무도 없다. 그리고 애니는 나지막히 엄마를 부른다.

다음 날 스티브는 엘렌의 무덤이 파헤쳐졌다는 전화를 받게 되지만 애니에게는 그 사실을 숨긴다. 한편 학교에서 시험을 보던 중인 찰리는 시험지에 집중하지 않고 장난감을 손질하다가 선생님에게 핀잔을 듣는다. 그 순간 교실 창문에 비둘기 한 마리가 머리를 부딪혀 죽고, 찰리는 선생님의 책상에서 가위를 훔쳐 남들 모르게 죽은 비둘기의 목을 가위로 잘라 주머니에 넣는다. 이때 학교 건너편에 서있던 한 여자가 찰리에게 손을 흔든다.

애니는 어머니를 잃은 슬픔 때문인지 저녁에 스티브에게 영화를 보러 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비슷한 처지의 놓인 사람들이 다니는 서포트 그룹에 가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자신의 친척들이 모두 정신병을 앓고 있으며 어머니 엘렌은 해리성 정체감 장애에 아버지는 우울증으로 굶어 죽었고, 오빠는 정신분열증으로 엄마가 무언가를 자신의 몸에 넣으려 한다고 하며 자살했다는 내용이다.

집에 돌아온 찰리는 방에서 낮에 가져온 비둘기의 머리로 장난감을 만들다 이상한 빛을 본다. 빛을 따라 집 밖으로 나온 찰리는 멀리서 엘렌과 그 주변이 불타는 환영을 보고 다가가는데, 애니는 그 모습을 보고 황급히 찰리를 혼내며 집 안으로 데려온다. 그리고 거래처에서 작업물의 사진을 요구하는 터에 일에 집중하고 싶었던 애니에게 피터가 파티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애니는 찰리도 같이 데려가라고 말한다. 찰리는 가고 싶지 않았지만 애니는 억지를 써가며 파티에 가서 또래들과 어울리라며 피터에게 떠넘기고, 파티에서 마약을 즐기고 싶었지만 찰리를 데려가는 조건 하에 차를 빌리는 허락을 받은 피터는 결국 찰리를 파티에 데려간다. 땅콩 알러지가 있던 찰리는 피터가 같은 반 여학생과 어울리며 마약을 하는데 한눈 팔린 사이 땅콩이 들어간 초콜릿 케이크를 먹고 목이 심하게 부어 호흡이 어려워지는 알러지 증상이 나타난다. 마리화나를 흡입하던 피터는 급하게 병원을 가기위해 찰리를 차에 태워 한밤중에 고속도로를 달리고, 찰리는 부은 목 때문에 점점 더 숨을 쉬기 어려워지자 창문을 열고 머리와 상체를 과도하게 바깥으로 내민다. 그러다가 도로 위에 놓인 사슴의 시체를 피하던 피터는 그만 차를 급커브하고, 머리를 내놓은 찰리는 전봇대에 목에 부딪혀 잔인하게 잘리는 죽음을 맞는다.

큰 충격을 받은 피터는 찰리의 모습을 확인하지도 않은 채 집에 돌아와 방에 누워 뜬눈으로 잠을 청했고, 그 다음날 아침에 외출하기 위해 차 문을 연 애니의 절규 섞인 비명소리를 듣는다. 딸의 목은 아침까지도 도로변에 나뒹굴어져 있었고, 개미들이 그 주변에 들끓고 있었다. 어머니인 엘렌의 장례식에서는 ‘더 울었어야 하느냐’고 남편에게 물어보기까지 했던 애니는 딸의 장례식에서 매우 격렬하게 오열한다. 그리고 안 그래도 서먹했던 애니와 피터의 관계는 이 사건 이후로 더욱 나빠진다. 급기야 피터는 찰리의 환영을 보고 찰리가 입으로 냈던 “똑”하는 소리를 환청으로 듣기 시작한다. 심지어 마리화나를 피우다 찰리처럼 목이 붓는 알러지 증상을 보이기까지 한다.

한편, 찰리가 자주 머물던 트리하우스에서 홀로 난로를 켜며 딸을 잃은 슬픔을 달래던 애니는 다시 한번 더 서포트 그룹에 참여하려 한다. 그러나 결국 내키지 않아 돌아가려 했던 찰나에 조앤이라는 여성이 차를 멈춰세우고 대화를 시작한다. 자신을 서포트 그룹의 멤버 중 하나라고 소개하는 조앤은 자기도 아들과 어린 손주를 잃었다며 연락처를 주고는 나중에 도움이 필요하면 연락하라는 말을 한다. 이 후 날이 밝고 조앤의 아파트로 찾아온 애니는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자신은 사실 몽유병을 앓고 있었고, 찰리가 죽은 뒤에 잠잠했던 증상이 다시 찾아왔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예전에 몽유병 증상이 있었을 때 찰리와 피터, 그리고 자신의 몸에 페인트 시너를 끼얹고 불을 붙이려 했고 그 사건 이후 자식과의 관계가 좋지 않아졌다는 말을 한다. 그 날 저녁, 애니는 직접 찰리가 죽은 현장을 디오라마로 제작하고 그 모습을 본 스티브는 피터가 이걸 보면 어떻게 할 거냐고 화를 낸다. 그리고 스티브가 차린 식사를 세 가족이 함께 먹으면서 일이 터진다. 피터는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고 우울한 표정만 짓는 애니에게 할 말이 있으면 하라며 불만을 표현하고, 참다못한 애니는 피터에게 분노를 터뜨린다. 두 사람의 관계는 갈등의 최고조를 찍지만 스티브가 말려 상황은 일단락 된다.

다음 날 해가 밝고 애니는 마트를 나오다가 우연히 조앤을 만나는데, 조앤은 아들과 손자를 다시 만났다는 말을 하며 아파트로 와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못해 방문한 애니에게 조앤은 집에서 강령술을 보여주는데 애니는 집안에 묘한 바람이 불고 조앤의 말에 따라 컵이 혼자 움직이며 칠판에 분필이 저절로 움직여 글이 써지는 초자연 현상을 본다. 무서운 나머지 집을 나오려는 애니에게 조앤은 주문이 적힌 종이와 양초와 컵을 주며 딸을 만나고 싶으면 가족과 함께 해보라는 조언을 해준다. 그날 밤 애니는 피터의 몸과 얼굴에 개미가 들끓는 악몽을 꾸다가, 깨어나니 그 다음엔 피터의 방에 서있는 액자식 꿈을 꾸게 된다. 첫번째 꿈에서 깨어나 피터와 작은 언쟁을 하다 ‘너 같은 건 낳고 싶지 않았다’며 무심결에 폭언을 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애니는 왜 자신을 낳았냐면서 우는 피터에게 또 다시 과거의 진실을 이야기한다. 엄마인 엘렌이 애니를 강제로 임신시켰고, 무슨 방법을 써도 임신한 아이는 낙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 때 갑자기 애니와 피터 모두 페인트 시너를 온 몸에 뒤집어 쓰게 되고 방에 불이 붙는다. 그리고 애니는 두번째 꿈에서도 깨어난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애니는 남편과 피터 몰래 다른 방에서 주문을 외우고 스티브와 피터를 깨워 주문으로 찰리를 불러보기로 한다. 애니의 간절한 부탁에 내키지 않아하던 스티브와 피터는 의식에 함께 하기로 하고, 매개가 되는 물건인 찰리의 스케치북으로 찰리를 부른다. 조앤이 했을 때 나타났던 현상이 나타나고, 갑자기 애니는 무언가에 빙의되고 어린 여자애의 목소리로 말하는 이상한 현상을 겪는다. 그 광경을 본 피터는 겁에 질려 운다. 다행히 스티브의 물세례를 맞고 애니는 원래대로 돌아온다. 하지만 그 후 피터는 학교에서 빛이 자신의 주변을 멤도는 것을 보면서 악마가 자신을 노리고 있다고 불안해하고, 스티브는 애니에게 정신치료를 받아야 한다며 애니를 믿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에서 작업물이 완성됐는지 물어보는 독촉 전화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은 애니는 자신이 작업했던 조형물들을 부숴버린다.

그날 밤 애니는 사각거리는 소리를 듣고 찰리의 방으로 간다. 찰리의 방의 침대 위에는 스케치북이 있고, 저절로 무언가를 그리고 있다. 그려진 것은 눈이 죽 그어진채 비명을 지르는 피터의 얼굴. 한편 피터는 한밤중에 똑 소리를 듣고 일어나니 방 구석에 찰리가 서있다. 이윽고 찰리의 목이 떨어지면서 공으로 변하고, 방 앞에서 기르던 개가 짖기 시작한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침대 위에서 목이 졸리는 공격을 받는다. 애니가 피터의 방에 들어오자 피터는 애니가 자신의 목을 떼려한다며 겁에 질려한다. 깨어난 애니는 의식을 했을 때 찰리가 아닌 이상한 것이 붙었다고 생각하며 의식에 쓴 스케치북을 난로가에 던져 태워버리려 한다. 그러나 스케치북에 불이 붙자 자신의 팔에서 불이 붙기 시작한다. 스케치북을 다시 꺼내 불을 끄니 팔에 붙은 불도 꺼져버린다.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조앤의 아파트를 찾아갔지만, 집은 텅 비어있고 의식을 했던 탁자 위에서는 삼각형의 마술진과 함께 피터의 두 눈을 뚫은 사진이 그 안에 놓여져 있을 뿐이었다. 조앤의 문 앞에 깔린 발판의 문양을 보고 무언가 문득 생각나서,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의 유품을 뒤지자, 자기와 찰리의 이름이 써있고 비슷한 문양이 그려진 발판을 찾아낸다. 그리로 어머니의 사진집에서 조앤이 엘렌과 함께 있던 사진을 발견하고, 이상한 주문책에서 파이몬의 서술이 담긴 부분과 함께, 가족의 가장 어린 남자의 몸에서 부활한다는 문장을 읽는다. 추운 날씨에도 자꾸만 집안에 파리가 들끓고 이상한 악취가 나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애니는 윗층의 다락방을 보는데, 그 안에는 엘렌의 목없는 시체가 숨겨져 있었고, 시체 위의 벽에는 파이몬의 인장과 똑같은 인장이 그려져 있었다.

학교에 있던 피터는 학교 앞 너머의 도로에서 “너를 추방한다!”며 외치는 조앤을 본다. 아무도 그 말이 들리지 않고, 오직 피터에게만 들린다. 다음 수업시간에 수업을 듣던 피터는 갑자기 무언가에 홀린듯 몸이 이상하게 비틀리고 “똑” 소리를 내며 책상에 얼굴을 처박는다. 코가 부러져서야 정신을 차린 피터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쓰러진다. 밤이 되고, 애니는 집에 돌아온 스티브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면서 찰리가 악마에게 사로잡혀 있고 의식에 쓴 스케치북을 태워버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스티브는 그 말을 믿지 않고 애니는 다락방을 보고오라고 스티브에게 말한다. 다락방에 올라갔다온 스티브는 애니가 엘렌의 무덤을 파헤친 게 아니냐며 의심한다. 경찰을 부르자는 스티브의 말에 애니는 자신만이 이 일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스케치북을 태우면 내 몸도 불탈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해야 한다면서 스케치북을 건넨다. 스티브는 애니에게 당신은 병원에 가야한다면서 도저히 못해주겠다고 하며 거절하지만, 이에 애니가 스케치북을 억지로 빼앗아 화로에 던진다. 그러자 종전과는 다르게 애니가 아닌 스티브의 몸이 불타오른다. 스티브가 불타는 것을 보던 애니는 공포에 질리더니, 이내 무언가에 빙의된 모습을 보인다.

영화 유전(2018) 결말

밤에 잠에서 깬 피터는 주위를 둘러보다 트리하우스에 불빛이 들어와 애니가 자고 있는 줄 알았으나 곧 그 아래에서 불빛이 비춰지자 주변을 둘러본다. 피터는 몸을 일으켜 방밖으로 걸어나오자 열려있는 할머니방을 보고 재빨리 문을 닫고 부모님 방으로 들어와 부모님을 불러보지만, 아래층에서 이상한 소리만 들려온다. 1층으로 내려와 거실에서 발견한 것은 아버지 스티브의 불탄 시체. 그리고 완전히 무언가에 빙의된 애니는 벽을 기어다니면서 피터의 주위를 맴돈다. 피터는 집의 어둠 사이에서 웬 발가벗은 낯선 남성이 자신을 보고 웃고 있는 것을 본다. 그리고 갑자기 뒤에서 피터를 향해 달려오는 애니. 피터는 애니에게서 도망쳐 다락방으로 올라가 숨는다. 천장에 붙어 빠른 속도로 머리로 박아대는 애니를 향해 피터는 제발 그만하라고 외치고, 곧 잠잠해진다. 피터는 어두운 다락방을 이리저리 둘러보다 엘렌의 시신이 있었던 자리에 자신의 사진이 있는 것을 보고 잠에서 깨어나야 한다면서 자신의 뺨을 가차없이 때리는 와중에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알고, 고개를 드니 애니가 공중에서 와이어로 자신의 목을 자르고 있었다. 그렇게 피터는 바로 옆에 벌거벗은 사람 셋이 손인사하며 서있는 것을 보고 창문을 깨고 뛰쳐나간다.

그리고 하얀 빛이 내려오면서 피터의 몸을 감싼다. 피터는 일어나면서 찰리와 똑같은 표정을 지은 채 “똑” 소리를 낸다. 애니의 목 잘린 몸이 트리하우스로 부유하며 올라가고, 피터는 그것을 따라 트리하우스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다. 그 안에는 시체가 된 신도들이 썩어문드러진 찰리의 목 위에 왕관이 씌워진 우상을 향해 절을 하고 있었다. 목이 잘린 엘렌과 애니의 시체도 우상을 향해 절을 하다가 문득 피터를 향해 몸이 돌려져있다. 조앤이 피터의 머리에 왕관을 씌워주고, 그를 향해 신도들은 “파이몬 왕 만세!”를 외치며 추앙한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2018) 해석

마지막 피터가 한밤중에 깨어나는 부분부터 애니의 행동은 일반적인 수준을 뛰어넘게되죠. 벽만 잘타는줄 알았더니 중력을 무시하고 천장에 달라붙어 백팔배를하고 조금있다가는 다락방이 잠겨있는데도 불구하고 결국엔 벽을 통과했는지 순간이동을했는지 갑자기 다락방 천장에 매달려서 슥삭슥삭을 톱질을 합니다.

이때의 애니는 육체만 애니일뿐 정체는 파이몬인겁니다. 파이몬이 애니를 완전히 삼켜버리고 난 이후인 것이지요. 애니가 아니라 파이몬이기때문에 이런 강력한 초자연적인 행동들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애니를먹은 파이몬이 이렇게 강력해보이는 이유중 하나는, 애니가 그만큼 잡아먹기 만만치 않았던 강력한 존재였다는 반증이기도 하지요. 엄마 엘렌의 밑에서 자랐음에도 불구하고 애니는 가끔 몽유병으로 파이몬같은 이상한짓을 하는데 불과했을뿐, 행복하진 않은 삶을 살긴 했지만 악마에 미쳐버리지는 않았었습니다. 본인이 자각하지는 못했지만 영매로서 자신의 넘쳐나는 에너지를 미니어쳐 제작에 몰두하며 다스렸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후 엘렌의 큰그림에 따라 자신의 딸인 찰리가 죽어버리자 죄책감에 멘탈이 붕괴되고 결국 미니어쳐도 다 뿌숴버리고 때려치면서 애니는 봉인해제 되지요… 마지막에 자신의 남편이 불에 타죽게되자 드디어 파이몬은 애니를 삼켜버리는데 성공합니다. 이것도 영화에서는 책을 화롯불에 집어던지자 뜬금없이 남편몸에 불이 붙는것으로 나오지만, 영화적묘사일뿐 애니가 직접 남편을 화형시킨것이라는 추측도 충분히 가능하지요.. 애니는 책하나 태워야할뿐인데 굳이 시너를 들고있었고, 영화적묘사에따르면 남편몸에 불을붙인건 파이몬이지만, 파이몬=애니 라고 할만큼 애니는 이미 충분히 미처있는 상황이였으니까요. 쨋든, 남편이 죽자 파이몬은 완전히 애니를 삼켜버리는데 성공합니다.

애니를 삼킨 파이몬은 이제 무엇을 해야되느냐? 바로 파이몬의 버킷리스트인 젊은남성= 피터의 몸을 갖는것입니다. 영화에나오는 책구절에서는 여자의몸도 나쁘진않지만 불완전하고 남자의몸을 갖는것이 최고다라고 설명하죠. 마지막에 파이몬애니는 피터를 덮치기위해 벽을타고 달리기하는것처럼 보였지만 생각해보면 다락방으로 피터를 유인하는것이 목적이었을 겁니다. 다락방에는 의식에 필요한 도구같은것들이 잔뜩 있지 않았었나요? 초에 불도켜져있었고 눈뚫린 피터 사진도있었고 파이몬 문양도 피로그려져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즉 멘탈붕괴된 피터의 몸을 잡아먹기위해 만반의 준비가 갖춰진 공간으로 피터를 유인한겁니다. 파이몬이 젊은남자의 몸으로 환승하기위해 엘렌할머니가 큰그림 그린것 부터시작해 이렇게 정말 많은 준비가 필요했던걸 보면, 피터가 얼마나 먹기힘든 강력한 존재이고 피터를먹은 파이몬은 얼마나 날라다닐까 하고 상상의 날개를 펼쳐볼수가 있지요.

아무튼 모든 준비가 마무리되자 파이몬애니는 무슨짓을 하느냐, 글제목에서 말했듯 애니가 극혐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애니가 다락방 천장에 목을 매달고 슥삭슥삭 셀프 톱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애니가 왜 이런행동을 할까요? 파이몬이 피터의 몸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먼저 애니의 몸을 빠져나가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이 영화에서는 목을 자르는 것이 파이몬이 그 몸을 완전히 탈출하는 의식으로 설정된 것 같습니다. 이영화에서 목이 잘려진 사람은 총 3명인데 첫번째는 엘렌할머니, 둘째는 찰리, 셋째는 지금 설명하는 애니 입니다. 추측해보면, 파이몬은 분명 영매이자 파이몬에 심취한 엘렌할머니의 몸을 들락날락 했을것입니다. 영화 초반부에 묘사되듯이 파이몬은 찰리의몸도 들락날락 했습니다. 하지만 파이몬이 애니처럼 찰리나 엘렌의 몸을 완전히 삼키지는 않은것으로 보이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찰리가 너무 어리고 엘렌이 너무 노쇠해 약한몸을 가졌기 때문일수도 있고, 아니면 애초에 파이몬이 피터를 잡아먹기위한 큰그림을 설계하는데 필요한 수단으로만 써먹기위해서였을수도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됬든, 엘렌의 죽음과 함께 큰그림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파이몬은 엘렌의 몸을 완전히 빠져나가기위해 엘렌 시체의 목을 자르고, 마찬가지로 찰리도 목이 잘리는 사고를 당하도록 합니다 (전봇대에 파이몬마크가 그려져있었지요.)

피터는 완전히 독안에 든 쥐 신세가 되었고, 이제 애니는 더이상 지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애니의 몸은 껍데기에 불과해졌죠. 파이몬은 얼른 애니의 몸을 빠져나가 꿈을 이루고 싶을 뿐입니다. 피터 머리위 다락방 천장에 목을 매달고 애니는 셀프톱질을 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엔 느렸지만 점점 톱질에 속도가 붙습니다. 셀프톱질을 하는 애니의 두눈은 자신이 옮겨갈 피터를 흥분된 마음으로 빤히 바라보고 있습니다. 피터는 두려움에 창문밖으로 투신하고, 애니의 셀프톱질소리가 계속이어지더니 애니의 몸이 바닥으로 툭 떨어지는 소리가 납니다. 그리고 쓰러져있는 피터의 몸에 자기장빛이 한번 돌면서 파이몬이 드디어 피터를 완전히 삼켰음을 보여줍니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평론가 영화평가 후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평론가들은 과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을 본 평론가 평점: 7.13점

아래에서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 대한 평론가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을 접한 송경원 기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은 “공포(쇼크)를 오락적으로 소비하는 대신 불안 한가운데 머물도록 강요한다”

영화 유전 줄거리는 결말이 제시하는 공포는 일종의 압력과도 같다. 저주의 되물림이란 소재는 식상하지만 영화가 불안을 흩뿌리고 유지해 나가는 방식은 실로 영리하다. 쉽게 휘발되는 쇼크 대신 스멀거리는 안개처럼 걷히지 않는 두려움이 집 안을 배회한다. 켜켜이 쌓인 불안의 무게로 찍어 누르다 보니 극장을 벗어나도 한동안 눌린 자국이 지워지지 않는다. 짜릿하게 관통하진 않지만 숨쉬기조차 힘든 히스테리의 밀도에 온몸이 흠뻑 젖을 만하다. 전통적인 오컬트 호러의 명맥을 잇고 있는 동시에 최근 할리우드 호러 트렌드도 충실히 구현한, 스며드는 공포.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을 접한 이화정 기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은 “심리 스릴러와 하우스 호러, 오컬트를 접합한 정밀 공포”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서 어머니와 딸을 잃은 애니의 강박증적인 증상을 보여주며, 애니가 만드는 미니어처 집으로 들어간 카메라는 애니의 심리 추적을 시작으로 하우스 호러물의 긴장으로 나아간다. 하지만 공포의 원인은 예측 밖이다. 이끌리듯 들어간 그 집에서 공포가 질주하는 순간, 영화는 파격적인 장르의 반전을 꾀한다. <유전>의 지향점은 결국 정밀하게 세공된 오컬트 장르의 세계다. 토니 콜렛의 설득력 있는 연기가 이 공포의 집을 완성할 단단한 접착제 역할을 해낸다. 정교함이 생명인 애니의 미니어처 집처럼, 제작사 A24의 공들인 장르 실험이 돋보이는 영화.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영화평가 후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를 접한 영화 누리꾼들은 과연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 대해 어떤 평점을 주고 어떤 평가를 했을까요?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을 본 네티즌 평점: 7.22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을 본 관람객 평점: 7.89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관람객 수: 178,677명

아래에서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 대한 누리꾼들의 영화후기를 살펴봅시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내내 카메라의 시선이 정말 예술이다. 보고 나니 몸이 아파진 것 같다. 진짜 이 일을 겪은 배우들을 캐스팅한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연기가 진짜같아서 더 괴로웠다. 한편으론 이런 공포감이 오랜만이여서 즐거운 경험이었기도 하다. 아무튼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은 포스터가 가장 큰 스포일러이다. 찰리 얼굴 앞에 놓인 동물의 머리 머리가 없이 조아리는 조형물은 엔딩에서야 그 의미를 드러낸다. 처음부터 찰리가 파이몬이고 애니를 죽인 후 피터의 몸을 빼앗을 계획이었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에서 조앤은 숭배자들의 수장 혹은 애니의 가족들을 감시하는 역할이다. 혹은 엘렌의 체질을 알고 애니에게 접근하여 가족들을 의식에 이용한 인물일 수도 있다. 조앤 역시 영매지만 가족들 아들과 손주가 죽는 것으로 보아 조앤의 가족들은 파이몬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같다. 때문에 같은 영매체질인 애니를 의식으로 속일 수 있었다. 나중에 낌새를 알아차린 애니가 다시 조앤을 찾아가지만 조앤은 없고, 조앤의 방 안 탁자 위에 피터의 사진이 놓여 있고 의식을 한 흔적이 비춰졌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은 정말.. 마지막 20분정도 휘몰아칠때 정신 못차릴뻔했다; 어두워서 못볼뻔한 매달려있는 엄마와 다락방에 머리 쾅쾅쾅쾅 박는거 보고 잘때 눈감으면 계속 생각나서 며칠동안 잠을 못 잤다. 다시보기나 TV에서 방영해줄때 절대 다시 보고싶지않은 영화.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중 남편에게 당신은 내 삶의 유일한 사랑이라고 말하며 키스하던 주인공을 잊을 수 없다. 너무 슬펐다.사랑하는 사람조차, 나의 가족조차. 몸 속에 흐르는 피의 저주로 불태워버리고 만 그 인생이.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 이게 진정한 공포가 아니고서야.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중 장례식장에서 애니가 읽은 부고사에는 어머니의 비밀 의식과 알 수 없는 친구들이란 내용이 언급된다. 죽은 시신의 목걸이와 찰리를 쳐다보고 계속 웃는 남자. 찰리를 향해 멀리서 손인사를 건네는 여성 등. 이들 모두 엘렌과 같이 파이몬을 숭배하는 집단의 일원들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은 계속 좋았다가 마지막즈음에 그냥 평작수준이 될뻔했는데 결말부분에서 남자애 몸속에 들어간게 파이몬이 아니라 여동생이라는게 완결성을 갖춘 수작으로 만들어 줌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

영화 유전 줄거리 결말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결말이 유독 불쾌했던 이유

개인적인 생각이다. <유전>은 근래 할리우드 공포 영화계가 얼마나 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컨저링> 이후 슬래셔와 좀비라는 정해진 틀에서 탈출한 할리우드 공포 영화는 이후 <겟 아웃>, <그것> 등 다양한 소재의 작품들을 선사하였다. <유전>의 경우 신비적, 초자연적 현상을 일컫는 오컬트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영화가 기존 오컬트 영화들보다 더 특별한 이유는 흥행공식이라 할 수 있는 할리우드식 정서의 기본인 가족 간의 관계를 기본에 깔면서 이 가족 관계를 완전히 뭉개버리는 정서적인 추락을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이다.

기자가 <유전>을 유독 불쾌하게 본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가족 간의 유대감과 사랑의 붕괴, 두 번째는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의 구성이 없는 이야기다.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경우 가족의 이야기를 다룰 때 그들 사이의 유대와 사랑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자식들이 악령이 당하거나(<엑소시스트>) 부모가 악령에 점령당하고(<인시디어스>) 외부 존재가 가족을 위협한다.(<라이트 아웃>) 이런 존재들에 대항해 가족들은 힘을 합치거나 자기희생의 의지를 보여주면서 이야기의 골격을 완성시킨다.

헌데 <유전>은 충격적이게도 이런 ‘사랑’을 대변해야 될 가족이 오히려 이들을 무너뜨리는 역할을 한다. 주인공 애니의 어머니인 엘런은 죽으면서 편지를 남긴다. 그 편지에는 앞으로 애니 가족이 겪어야 될 고통과 고난에 대한 암시가 담겨 있다. 어머니는 죽으면서 딸과 딸의 가족들에게 고통의 씨앗을 남긴다. 그리고 그 씨앗이 남게 된 이유는 애니가 어머니에게 품었던 연민과 사랑 때문이다. 이 지점에서 애니 가족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그녀의 가족은 겉으로 보기에는 화목하고 단란해 보인다.

애니가 아들 피터를 가지기 싫었지만 어쩔 수 없이 낳았다는 점이 문제로 작용하기 하지만, 이 문제는 딸 찰리의 죽음 전까지 수면 위로 올라오지 않는다. 남편 스티브는 번듯한 직장인이고 애니 역시 미니어처를 만들며 자신의 꿈을 이어가고 있다. 피터와 찰리 역시 학교생활에서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그 안에는 애니가 품은 불안과 우울함이 숨어 있다. 애니의 불안은 세 가지 이유에서 기인한다. 첫 번째는 앞서 말했던 피터를 낳기 싫어했던 과거, 두 번째는 어린 시절 그녀의 가정사, 세 번째는 찰리의 양육 문제다.

애니의 오빠는 자살을 했고 아버지는 굶어죽었다. 이런 불행한 가정환경 속에서 애니는 홀로 남은 어머니에 대한 연민을 품었고 그녀와 연락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그녀는 찰리를 키울 환경이 되지 않자 찰리의 양육을 온전히 엘런에게 맡긴다. 이는 애니가 찰리에 대한 돌봐주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연민을 품게 되는 이유가 되며 찰리의 죽음 때문에 피터를 더 몰아세우는 이유가 된다. 문제는 이런 애니의 불안을 어머니인 엘런이 이용했다는 점이다. 애니가 품었던 사랑과 연민은 어머니라는 가장 큰 사랑을 주어야 될 존재에 의해 철저하게 무너진다.

엘런은 다른 세계의 악마를 부활시키고자 숙주를 찾던 중 그 대상으로 자신의 남편과 아들을 정한다. 다만 그 조건이 연약한 남성이라는 점(영화에서 최종 숙주가 되는 피터의 경우 가족에 의해 철저하게 본인의 자아가 무너지고 결국 연약하고 텅 빈 껍데기로 남게 된다)에서 가족들은 쉽게 굴복하지 않고 그들의 의지로 목숨을 끊는다.(아버지의 아사와 오빠의 자살은 악마에게 몸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자신들의 최종적인 의지라 해석할 수 있다) 만약 애니가 이때의 아픈 기억 때문에 어머니와 척을 졌다면 그녀 가족은 어떠한 고통도 받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애니가 찰리를 엘런에게 맡기면서 악몽은 시작된다. 엘런의 악마의 임시 숙주로 찰리를 택했기 때문이다.

이 영화가 보여주는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의 붕괴는 2대에 걸쳐 발생한다. 첫 번째는 엘런과 애니 사이이고 두 번째는 애니와 피터 사이이다. 애니는 엘런과 엘런과 함께 악마를 숭배하는 이웃 조안의 계략에 의해 피터를 의심하고 몰아치다 결국 피터의 자아를 완전히 무너뜨려 버린다. 이 영화가 내게 불쾌했던 이유 중 두 번째는 여기서 온다. 이 작품에는 주동 인물과 반동 인물 사이의 줄다리기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문장에 대한 설명은 <유전>과 비슷하다는 평을 듣는 <곡성>을 통해 해보고자 한다.

<곡성>의 경우 반동인물은 결말 때까지 드러나지 않으나 주동인물의 존재는 확실하다. 경찰 종구다. 그는 악령이 들린 딸을 구하기 위해 분투한다. 그래서 관객은 <곡성>이라는 영화가 난해한 세계관을 지님에도 불구 종구에 이입되어 긴장감 있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라는 뼈대가 기본이며 가족을 지키기 위한 종구가 주동인물, 종구의 딸에게 악령을 씌운(그리고 마을에 연쇄살인을 일으키는) 이들이 반동인물임이 명확히 드러나기 때문이다. 모든 이야기는 주동인물과 반동인물 사이의 갈등을 통해 흥미를 돋운다. 헌데 <유전>은 주동인물과 반동인물의 갈등이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앞서 설명한 애니의 불안과 관련되어 있다. 피터를 지켜야 될 애니가 찰리에게 품은 동정과 죄책감의 감정 때문에 적극적인 주동인물로 행동하지 않는다. 결말부에 이르러 스티브를 통해 악령과 연관된 공책을 태우려 들지만 이전까지 적극적으로 반동인물과 갈등을 겪어야 될 주동인물이 이 역할에 소홀하다 보니 격렬한 사투를 통한 허무나 슬픔의 감정보다는 악마와 그 숭배자들에게 당한 한 가족의 불행과 고통이 불쾌하게 느껴진다. 이는 기존 헐리웃 공포 영화들이 선보였던 가족의 의미에 반대되는 지점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 강하게 드는 감정이 아닌가 싶다.

특히 기자처럼 할리우드 영화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더 이런 감정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자기가 희생해서라도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부모, 악령에 대한 공포에서 부모에게 의존하는 자식들, 악령과 힘을 합쳐 사투를 벌이는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의 전형적인 구조를 이 영화는 부정하는 걸 넘어 부셔버리고 있다. <유전>은 잔인하거나 답답한 등장인물의 선택이 아닌 ‘가족은 선택할 수 없다’라는 영화 속 문구처럼 정해진 운명처럼 흘러가는 가족의 붕괴가 불쾌하게 느껴졌던 영화였다.

유전 줄거리 및 해석, 가족을 둘러싼 파이몬 왕의 푸른빛

안녕하세요, 집콕하며 밸런스입니다. 영화 유전의 감독 ‘아리 에스터’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본을 썼다고 해요. 3년이 넘게 가족들에게 나쁜 일들이 끊임없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족은 저주를 받은 것이 분명해.’라고 생각했대요.

<유전, 애니(토니 콜렛)>

이 저주받은 가족에서 출발하여 각본을 썼고, 그것을 공포 장르에 결합시켰다고 말했어요. 영화 미드 소마를 연출하기도 한, 아리 에스터 감독의 정말 무서운 영화 ‘유전’의 리뷰와 해석 시작해볼게요!

유전의 상징

<목걸이, 상징 팬던트>

애니(토니 콜렛)는 미니어처 아트를 직업으로 하고 있고, 전시회를 위해 살고있는 집을 미니어처로 만들고 있어요. 영화는 애니의 엄마, 앨런 리 할머니의 장례식으로 시작되며 그녀는 어떤 상징을 보여주는 목걸이를 하고 있어요. 이 목걸이는 앨런의 딸 애니도 착용하고 있죠. 이 목걸이의 팬던트는 ‘유전’을 상징하는 매개체입니다. 이 상징은 계속해서 등장해요. 오래된 사진, 책, 웰컴 매트에 등장해요. 영화의 마지막 부분, 이 목걸이의 상징은 파이몬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죠.

파이몬은 누구인가?

<파이몬>

파이몬은 지옥의 여덟 왕 중 한 명이에요. 대부분의 악마들처럼 파이몬도 인간 세계에 부활하기를 원하죠. 이를 위해서는 인간의 몸을 숙주로 삼아야 해요. 그리고 안정적인 부활을 위해서는 남자의 몸이 필요해요. 영화 ‘유전’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영화 처음 나오는 ‘앨런 리’ 할머니의 가족은 모두 페이몬의 부활에 적합한 숙주들이에요. 유전이란, 파이몬을 인간 세계에 부활시킬 수 있는 혈통을 말합니다.

앨런 리 할머니

<앨런 리 할머니>

그럼 앨런 리 할머니, 앨런은 누구일까요? 그녀는 평범한 할머니가 아니고 ‘여왕’이에요. 과거에 파이몬과 결혼 의식을 치렀어요. 여왕으로써 자신의 가계 혈통인 남자의 몸을 희생하여, 그를 부활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죠. 이 종교와 파이몬의 추종자들을 이끌고 있는 인물입니다.

푸른 빛의 정체

<찰리(밀리 샤피로)의 얼굴을 지나는 푸른 빛>

영화의 여러 부분에서 특정 인물들을 감싸며 지나는 푸른빛을 볼 수 있는데요. 애니, 딸 찰리, 아들 피터에게 차례로 나타나죠. 이 빛을 보게 된 인물들은 이상 행동을 하기 시작해요. 찰리가 집 밖을 나가서 불타는 들판을 지켜보고, 피터는 팔을 공중으로 치켜올리고 책상에 얼굴을 박는 등의 행동을 하죠. 이 빛은 파이몬이 그 사람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조앤의 정체와 계획

<앨런(좌), 조앤(우)>

조앤은 파이몬을 추종하는 단체의 2인자이며 앨런의 오른팔이죠. 앨런이 세상을 떠난 뒤로, 그 자리를 조앤이 대신하고 있어요. 그녀의 목표는 애니의 신뢰를 얻어, 파이몬을 소환하는 주문을 말하도록 하는 것이에요. 파이몬을 애니의 집으로 부르는 것이죠. 애니는 상담 그룹으로 가던 중, 조앤을 만나요. 며칠이 지난 후 그녀는 조앤의 집으로 가는데요, 그곳에서 앨런이 만들어 준 것과 비슷한 자수를 보게 되죠. 그리고 파이몬을 소환하는 주문과 의식을 배우게 됩니다.

결말: 파이몬의 부활

<찰리의 나무조각 상>

피터가 깨어났을 때 애니가 나무집으로 떠오르는 것을 봐요. 그는 모든 신도들이 파이몬에게 절을 하고 있는 곳으로 올라가죠. 그곳에는 찰리의 머리에 왕관을 씌운 나무로 된 조각상이 있어요. 그 앞에서 신도들이 절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옆에는 ‘앨런 리 여왕’이라고 쓰인 액자가 있는데, 파이몬과 결혼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죠.

<왕관을 쓴 피터>

조앤은 피터에게 다가가 왕관을 씌우고 다음과 같이 말해요. “당신은 파이몬 왕입니다. 북서쪽을 보고 당신을 불렀어요. 첫 번째 찰리를 지나서, 이제 피터를 드립니다.” 파이몬은 성공적으로 부활했습니다.

고전 명작의 향기

영화 ‘유전’, 최고의 공포 영화인지는 모르겠지만 고전 명작 ‘엑소시스트’나 ‘로즈마리의 아기’를 보는 것 같았어요. 현대 공포 영화들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트렌드이지만, 유전은 이야기의 속도가 조금 느린 편이에요. 사실 고전 공포 명작들은 압박하는 분위기 속에서 느린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보통이죠. 제가 선호하는 스타일이기도 하구요.

유전의 평점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8점 후반대는 받아야하는 영화라 생각해요. 영화 유전은 점프 공포와 같은 클리셰를 활용한 것이 아닌, 가족 관계의 깊은 조사를 기반으로 하여 수많은 호러 이미지와 초자연적인 두려움을 제공하는 영화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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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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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재개봉하는 공포 영화 유전입니다. 오컬트 좋아하면 진짜 재밌게 볼수 있는 영화입니다. 놀래키는거나 악마같은 시각적 청각적 장치가 적은 편이라 지루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만 상황에 이입해도 엄청 무섭게 다가옵니다. 스토리나 장치들이 새로운 것들 많아서 신선하게 볼수 있습니다.

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미스터리 공포

2018년 6월7일 개봉, 2020년 04월 22일 재개봉

감독 아리 에스터

출연 토니 콜렛, 미릴 샤피로

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영화 유전 줄거리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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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유전 해석

영화 유전에서 파이몬왕을 모시는 영매가 애니의 엄마, 찰리, 애니, 피터 순으로 내려옵니다. 영화에서 보면 하얀 빛이 저 순서대로 따라다니기 시작합니다. 그것이 파이몬을 섬기는 영매가 유전이 된다고 해석이 됩니다. 파이몬은 가장 센 악마 루시퍼를 섬기는 악마중의 하나입니다.

찰리는 남자의 몸이 아니고 약하고 어렸기 때문에 파이몬의 영매인지 모른채 죽습니다. 찰리의 죽음으로 파이몬은 나오게 됩니다. 파이몬은 사람이 가장 약해질때 들어갑니다. 찰리의 소리를 내어 피터를 약하게 만들어 절정에 달했을때 파이몬에 들어갑니다.

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영화 유전 줄거리 해석 스포

영화 유전에 대하여

아리 애스터 감독은 가족들과 함께 3년 넘게 가혹한 시련을 겪은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구상했다. 감독은 “안 좋은 일들이 정말 끊임없이 일어나서 ‘우리 가족은 근본적으로 저주를 받은 게 분명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늘 개인적인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저주받은 가족’이라는 데서 소재를 착안해서 각본을 썼고, 그것을 공포영화라는 장르 속에 녹여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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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애스터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구상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이 충격적인 데뷔작은 가정사를 오페라 풍의 공포 이야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6, 70년대의 고전 영화를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감독은 6, 70년대 영화들 중 인물이 중심이 된 정교한 구성으로 전개 과정에서 서서히 충격을 주는 대표적인 영화 세 편인 <로즈메리의 아기>(1968), <지금 보면 안 돼>(1973), <공포의 대저택>(1961)에서 창조적인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여기에 <보통 사람들>(1980), <아이스 스톰>(1998), <침실에서>(2001) 등 다세대 가족이 죽음과 정신질환, 정서적 폭력 문제를 겪는 가슴 아픈 드라마의 핵심 주제를 결합한 후 이 주제를 공포 장르에 맞게 새롭게 변형하여 가족의 비극을 넘어선 또 하나의 소름 끼치는 공포영화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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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아리 애스터 감독은 저주받은 가족의 이야기를 구체화했는데, 이 가족이 일련의 섬뜩한 사건으로 고통받는 것은 영화의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큰 그림의 일부임이 드러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계와 혈통’이라는 주제가 초자연적인 공포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유전>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점점 소름 끼치는 울림을 던진다. 감독은 “<유전>은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가족의 내력은 무엇인지 간에 자신이 선택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환경에서 태어난 것, 완전히 무력한 상태에 대한 공포다”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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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모든 것은 정해져 있어서 피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점에서 자식을 낳는 것과 세대에 관해 운명론적인 태도를 보인다. 가족들에게 ‘자기 주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사실은 이 영화에서 핵심적인 부분이고, 마지막에 절망과 공허함이라는 감정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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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애스터 감독은 ‘미국영화연구소(AFI)’ 동창생인 파웰 포고셀스키 촬영감독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아이언맨>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스티브 뉴번 시각감독과 함께 특별한 오프닝을 선보인다. 복잡한 듯 치밀하게 만들어낸 축소 모형에서 시작해 실제 배우들의 주거 환경으로 이어지는 이 오프닝은 카메라가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동하며 뚜렷이 다른 두 세계를 빈틈없이 결합해 무서운 저주 속에 살아가는 한 가족의 불길한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린다. 이는 자기 주변 상황을 통제할 힘이 없는 그레이엄 가족이 사악한 기운이 흐르는 인형의 집과 같은 곳에 살면서 외부의 어떤 힘에 조종당하는 작은 조각상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가 전개되면서, 주변에 존재하는 어떤 힘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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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오프닝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슬픔에 잠긴 평범한 가정이지만 가족들은 애니의 엄마이자 집안의 비밀스러운 어른이었던 엘렌 리의 죽음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며 불길함은 지속된다.

애니는 엄마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있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느끼는 소외감의 원인도 알고 있지만 스스로의 파멸이 두려워 부정하고 외면한다. 디오라마 아티스트로 갤러리 쇼를 준비하면서 가족이 실제로 겪는 시련과 고난을 묘사한 조그마한 집 모형을 만드는 등 애니는 예술품을 만들며 불안감을 달래는데 이 또한 자기 삶과 경험, 기억에 대해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완벽한 모형을 만들고자 하는 행동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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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의 남편인 스티브는 상담 센터에서 오랜 시간 상담하느라 잠깐 얼굴을 비출 뿐이고, 애니의 아들인 피터는 방황하는 고등학생으로 삶의 목표가 없고, 확실한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하지만 영화 말미에 진짜 목적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암울함 속에서 하나의 아이러니함을 전한다. 애니의 어린 딸 찰리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말수가 없는 데다가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으며 그 이상의 어두운 면이 드리워져 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동물의 부위와 작은 장신구 등으로 불쾌감을 주는 토템을 만드는 괴상한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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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애니에게 조안이 다가오면서 영화는 도발적으로 ‘유령 들린 집에 관한 이야기’로 방향을 바꾼다. 조안은 최근 가족의 사망으로 슬픔에 빠진 인물로 애니에게 산 사람들이 죽은 이의 혼령과 교류를 시도하는 ‘교령회’라는 모임에 참석하라고 설득하면서 후반부 초자연적인 상황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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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빈틈없이 짜인 플롯 속에서 관객이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잇따른 전환을 시도한다. 그 시도는 관객들을 계속해서 놀라게 만들고 끊임없이 뭔가를 펼쳐 내보여 도발적이고 무서운 순간을 지속적으로 선사한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에 대해 아리 애스터 감독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1960) 속 명장면인 샤워실 장면을 차용해 팽팽한 긴장감과 무서운 분위기가 흐르는 <유전>만의 방식을 선보였다고 전한다. 또한 아리 애스터 감독은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마이크 리 감독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에 본인이 영화에 담고자 하는 바를 알게 하고자 제작진에게 마이크 리 감독의 <전부 아니면 무>(2002)를 참고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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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애스터 감독은 그의 단편영화인 아들의 삶에 끼어든 엄마(<문하우젠>(2013)), 아버지를 학대하는 아들(<더 스트레인지 띵 어바웃 더 존슨즈>(2011))에서 묘사한 ‘가족의 불안’이라는 맥락을 이어가 한 가족의 삶에 스며든 공포심을 신중하게 그린다. 가족이라는 의미의 변질을 다룬 두 편과 마찬가지로 <유전>에서도 가족 내부의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역학관계를 독창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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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의 가장 돋보이는 포인트 중 하나는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극도의 공포감을 증폭시키는 음악이다. <러스트 앤 본>(2012), <노예 12년>(2013), <더 로버>(2014) 등의 작품에서 영화의 음악 작업을 했던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콜린 스텟슨이 이번 작품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그의 음악을 동력으로 삼아 각본을 구체화했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콜린 스텟슨의 연주에는 가혹함이 깊이 뿌리내린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단지 연주하는 것이 아닌 순환 호흡을 통해 소리를 내는 연주 등 놀라운 기법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더했다. 장편영화를 처음 만드는 신인인 아리 애스터 감독이 이 같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작 전부터 설득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었다. 영화를 제작하기 2년 전부터 시작된 감독의 끊임 없는 구애로 참여하게 된 콜린 스텟슨은 풍부한 관악기 중심의 선율이 담긴 음악을 통해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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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에 등장하는 짙은 색의 3층 목조주택은 영화의 배경인 동시에 상징적인 의미들을 지니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만큼 중요한 캐릭터가 된다. 공포영화가 주로 보여주는 집의 클리셰를 피하기 위해 삐걱거리는 바닥이라든지 비바람에 망가진 벽 또는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딕 건축 양식의 주택과 같이 너무 불길한 예감이 들지는 않게 했다. 원하는 촬영 방식을 위해 영화에 맞는 세트로 만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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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 파크시티에 위치한 스튜디오 안에 안방과 복도부터, 이 영화에서 끔찍한 분위기의 클라이맥스를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찰리의 나무 위 오두막집’까지 감독이 구상한대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촬영에 적합하도록 카메라 이동대가 들어가고 문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복도와 방 등의 벽과 천장이 모두 이동을 자유롭게 해 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포의 상황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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