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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컬러 마케팅 | 브랜드 컬러마케팅 #브랜딩 상위 262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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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컨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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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왜 노란색을 선택했을까? ‘컬러 속 마케팅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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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ancosblog.co.kr

Date Published: 10/1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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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율 90%를 넘기는 비법, 컬러 마케팅 – 요즘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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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zm.wishket.com

Date Published: 11/2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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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디자인 기행] 소비자의 심리를 저격하는 브랜드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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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daegu.co.kr

Date Published: 3/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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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자에게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인 기업 이미지 구축을 위한 효과적인 컬러 마케팅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컬러커뮤니케이션이 브랜드 이미지 형성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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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3/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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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컬러마케팅 #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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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브랜드 컬러 마케팅

  • Author: 잇선 브랜딩 디자인
  • Views: 조회수 35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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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1.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DwT2g1XK4M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컬러 마케팅’

사람들은 로고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색상을 중시한다는 실험 결과가 나타났다. / 출처: Signs.com

로고(logo)는 브랜드의 이미지를 쉽게 대중들에 전달하고 각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그림이 담아낸 의미가 단시간에 보다 효과적으로 설득력을 발휘한다. 그렇기에 때로는 잘 만든 로고가 기업의 정체성으로 이어지는데, 사람 대부분은 로고를 단편적인 상으로 기억한다. 미국의 디자인 업체 사인즈닷컴(Signs.com)이 진행한 실험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인지하는 과정에서 형태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무작위로 선정한 150여 명을 대상으로 유명 로고 10개를 직접 그려보도록 했는데, 오히려 ‘색상’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실제로 잡코리아가 구직자를 대상으로 <브랜드와 컬러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94.4%가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컬러가 중요한가?”에, 86.4%가 “특정 컬러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는가?”에 동의했다.

이처럼 시각적 요소는 소비자 행동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는 매력을 지녔기에, 여러 기업은 상징 색을 활용해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컬러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곧 특정 색에 대한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주입해 브랜드와 제품을 생각하면 떠오르도록 만드는 방법이다. 특히 정보가 넘쳐나는 현대 사회에서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인지도를 제고하기 편리하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기능과 품질이 상향평준화 되자, 타사와 차별화된 가치를 부각할 수 있는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카콜라의 빨간색, 카카오의 노란색, 포카리스웨트의 파란색. 이처럼 컬러 마케팅에 성공한다면 대중들의 사랑과 시장의 선택을 받는다. 그렇다면 여러 사례를 살펴보며, 올바른 컬러 브랜딩의 방향은 무엇일까 생각해보자.

최고의 서비스, 최고의 제품을 보라, 마켓컬리

고급화 전략을 취한 마켓컬리는 보라색을 채택해 브랜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했다. / 출처: 마켓컬리

온라인 식품 배송업체 마켓컬리는 ‘보라색’을 브랜딩에 적극 활용해 경쟁력을 확보했다. 유기농 식재료를 취급하면 서도 초록색을 피해 뻔함을 탈피했고, 기존 식품 업계가 식욕을 돋운다 하여 빨간색을 내세운 것과 달리 다른 길을 선택했다. 오히려 보라색과 자사의 정체성을 설득력 있게 연결 짓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얻었다. 보라색은 가시달팽이 분비액을 방울 씩 모아 몇 달이나 햇빛에 말려야 얻을 수 있는 염료여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부귀의 상징이었다. 그렇기에 주요 고객층이었던 여성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왔다.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마켓컬리가 추구하는 친환경적 경영에 동참한다는 만족감을 준 것이다. 또한, 동틀 녘이 자연스레 연상돼 업계 최초로 도입했던 새벽 배송을 강조할 수 있었다. 그 덕분인지. 지난해 거래액은 2조원을 넘어섰고, 전년 동기 64% 상승한 매출을 기록했다.

시원하게 초록, ‘테라’

하이트진로가 부진했던 실적을 극복하고자 출시한 테라는 기존 맥주와 구별되는 청량감을 내세우며 초록색 패키지를 선보였다. / 출처: 하이트진로

2019년 3월 하이트진로는 테라(TERRA)를 출시해 ‘맥주 = 갈색 병’ 공식을 깼다. 오비맥주의 카스에 업계 1위 자리를 내주고, 수입 맥주의 거센 공세로 내리막길을 걷던 상황에서 시장의 판세를 뒤집고자 감행한 파격적인 시도였다. 자외선에 취약한 맥주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갈색을 선호하던 기존과 달리, ‘초록생’ 병에 담아낸 것이다. 맥아를 발효시키는 과정에서 자연 발생한 탄산을 사용한 만큼, 청정함을 드러내는 전략의 일환이었다. 표면의 소용돌이 문양의 음각과 더불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디자인이 톡톡 튀는 맛과 잘 어울려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역대 주류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팔리는 제품이 되었다. 출시 후 1000일 동안 누적 판매량이 23억 6000만 병을 넘기며, 1초당 27병의 실적을 보여줬다.

브랜드만의 철학을 반영한 컬러가 중요

이처럼 치열한 시장 경쟁에서 차별화된 색상을 브랜드에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면, 소비자의 호감을 사 구입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그 본질에서 벗어난 시도는 도리어 역효과가 난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미국의 케첩 제조업체 하인즈가 2000년 출시했던 ‘녹색 케첩’이나 해태 음료가 기획했던 2001년의 ‘옐로 콜라’는 소비자의 공감을 사지 못해 실패의 역사로 남았다. 결국, 컬러 마케팅은 최소한 브랜드와 색상 사이의 연결고리를 만들고,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조화를 이룰 때 성공을 거둔다. 이목을 끄는 독특함도 좋지만, 소비로 이어지려면 전달하고 싶은 가치와 색상이 긴밀하게 관련해야 한다.

페스룸은 반려동물을 위한 욕실 용품을 만든다는 점에서 노란색과 파란색을 강조했다. / 출처: 페스룸(PETHROOM)

국내 반려동물 욕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페스룸(PETHROOM)’는 색상 조합을 잘 활용해 자신들의 철학을 전하는 좋은 사례이다. 적록 색약인 반려동물들이 인식할 수 있는 노란색과 파란색을 브랜드의 색상으로 내세워 진정으로 그들을 위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인간이 자각할 수 있는 색의 스펙트럼은 한정되었다, 그럼에도 브랜드만의 정체성을 녹여낸다면 소비자들에게 호소할 수 있다. 기업들도 분발하는 만큼, 우리도 각자의 퍼스널 컬러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마트는 왜 노란색을 선택했을까? ‘컬러 속 마케팅 전략’

여러분은 어떤 색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예전에는 좋아하는 컬러에 따른 심리 테스트도 한창 유행했었는데요. 선호하는 컬러를 통해 그 사람의 성향을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보통은 컬러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들을 기반으로 했죠. 믿는 것은 자유지만, 들어보면 나름 그럴싸한 결과였답니다.

브랜드도 늘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싶고, 또 소비자의 성향을 파악하고 싶죠. 그래서 이들도 컬러를 통해 소비자와 교감을 시도합니다. 이것을 우리는 컬러 마케팅이라고 부르죠.

컬러 마케팅(Color Marketing). 즉, 컬러를 이용한 마케팅입니다. 소비자가 긍정하고 선호하는 컬러를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사용하여, 구매욕구를 높이는 것에 목적이 있죠. 브랜드의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수단 중,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비자가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발생하는 오감의 영향력 중, ‘시각’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이에요.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각이 87%로 가장 높고 그 뒤로 청각(7%), 촉각(3%), 후각(2%), 미각(1%)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 컬러 마케팅은 1920년대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작했습니다. 당시 미국에서 판매되는 만년필의 컬러는 주로 블랙이었는데요. 이는 남성들이 선호하는 색상이었습니다. 이를 본 파커(Parker)에서 여성들이 선호하는 레드 컬러의 만년필을 출시했습니다. 여성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컬러 마케팅으로 매출까지 크게 올린 이야기로 유명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팬톤이 발표한 올해의 컬러, 리빙 코랄

세계적인 컬러 브랜드 팬톤(PANTONE)에서, 2019년에도 어김없이 ‘올해의 컬러’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리빙 코랄(Living Coral)입니다. 사랑스럽고 산뜻한 느낌의 산호색입니다.

팬톤에 따르면, 따뜻하고 열정적인 리빙 코랄 컬러를 통해 편안하고 즐거운 환경을 추구하는 욕구를 고려한 결과라고 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유대감 속에서 활력을 찾을 필요가 있는 현대인의 생활을 생각한 컬러죠. 또 다른 이유로는, 산호초의 감소에 대한 경고적 의미가 있습니다. 팬톤은 해양동물의 먹이이자 서식지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산호초가 지구온난화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있죠.

팬톤에서 발표하는 올해의 컬러는 각종 디자인에 꽤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들의 컬러 마케팅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는 것이죠. 모호한 컬러 선정 기준이나 지나친 상업화를 이유로 팬톤의 컬러에 반기를 드는 디자이너들도 적지 않지만, 아직까지 컬러 분야에선 입지가 대단한 기업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많은 브랜드가 이 ‘리빙 코랄’을 이용한 마케팅에 주목하겠군요.

브랜드가 주로 사용하는 메인 컬러들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컬러마다 가지고 있는 성격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충분히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사용해야 한답니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컬러를 사용할 수도 있고, 경쟁사와 다른 이미지를 주기 위해 다소 과감하고 파격적인 컬러를 사용할 수도 있죠.

■ 빨간색 RED

빨간색은 강렬하고 이목을 끌 수 있는 컬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의 의미로 많이 사용되기도 하죠. 주된 성격은 열정, 활력과 같이 아주 활동적인 느낌입니다.

또한 채도가 높은 빨간색은 식욕을 자극하는 컬러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식품 업계에서 빨간색을 메인 컬러로 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맵고 뜨거운 음식이 많은 한식 브랜드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죠. 패스트푸드와 같이 회전율이 중요한 브랜드는, 인테리어 컬러로 빨간색을 사용했을 경우 소비자에게 맛있고 빠르게 먹을 수 있게 심리적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매장 내 회전율도 높아진다고 해요.

코카콜라 빨간색에 숨겨진 이야기

코카-콜라 마시고 있는 산타클로스

코카콜라(Coca Cola)는 유명한 탄산음료 브랜드죠. 코카콜라의 시그니처 컬러인 빨간색과 하얀색의 조합은 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코카콜라의 이 컬러 조합이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흰 수염과 빨간 옷을 만들었답니다.

본래 산타클로스는 나라마다 전해지는 모습이 달랐습니다. 코카콜라는 한 가지 아이디어를 냅니다. 겨울에도 상쾌하게 마실 수 있는 탄산음료의 이미지를 위해, 산타클로스를 이용하는 것이죠. 그래서 겨울의 대표적 요소인 산타클로스의 외모를 빨간 옷과 흰 수염을 가진 할아버지로 나타내어 광고를 했습니다. 컬러만 보고도 코카콜라를 떠올릴 수 있도록 말이죠.

■ 파란색 BLUE

파란색 하면 가장 먼저 대기업의 로고가 떠오르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삼성’이나 ‘현대’가 푸른 계열의 B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란색은 젊고 세련된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면서, 신뢰감을 주는 컬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뢰감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금융기업에서 파란색의 컬러를 자주 찾아볼 수 있죠. 대표적으로 ‘신한은행’이나 ‘우리은행’이 파란색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왜 파란색을 사용할까?

포카리스웨트 모델 ‘트와이스’ (이미지 출처: 포카리스웨트 공식 사이트)

파란색은 빨간색과 반대로 식욕을 저하시키는 컬러로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온음료 ‘포카리스웨트’는 메인 컬러가 파란색입니다.

보통 파란색은 식품 업계에서 사용되지 않지만, 포카리스웨트의 파란색은 대표적인 이온음료 컬러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포카리스웨트는 소비자의 식욕을 자극하는 것보다, 수분을 보충해 준다는 기능성에 대한 신뢰를 목적으로 파란색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시에 수분 섭취의 청량한 이미지도 전달할 수 있죠.

■ 노란색 YELLOW

노란색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뭐가 있을까요? 아마 다들 ‘카카오’를 많이 떠올리실 겁니다. 카카오는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열매에서 네이밍을 가져왔는데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초콜릿의 갈색이 아닌 노란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노란색은 발랄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느낌을 주고 있어, 유아동 제품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컬러죠. 카카오가 추구하는 젊은 이미지와 잘 어울리죠? 또, 명도와 채도가 높은 노란색은 주목성이 높습니다. 모바일 위주의 카카오 서비스들이, 작은 핸드폰 화면 속 많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서도 눈에 잘 띄도록 고려했던 것이죠.

이마트가 말해주는 어울림의 비율

이마트 조감도

노란색은 주목성이 높은 반면, 눈에 피로를 쉽게 가져올 수 있는 컬러입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비중에 있어 더욱 신중해야 하죠. 이 노란색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대표 브랜드 중 하나가, ‘이마트’입니다. 이마트를 떠올리면 자연스레 노란색이 생각나는데요. 하지만 실제 이마트 매장에서 사용된 노란색의 비율은 고작 5%랍니다.

사실 메인 컬러는 단 5%의 사용만으로도, 소비자에게 충분한 각인을 시킬 수 있습니다. 책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의 저자 이랑주 비주얼 머천다이저는 말합니다. 마법을 부리는 어울림의 비율은 75:25:5!

75%는 기본색상으로 바탕이 되는 색을 선택합니다. 주로 무난한 색상을 선택하는데, 이마트의 경우에는 하얀색을 선택했죠. 25%는 보조색상으로 메인이 될 색상을 돋보이게 하는 색을 선택합니다. 이마트는 이 색상을 검은색으로 선택했습니다. 나머지 5%에 메인 컬러를 배치하면, 가장 조화롭게 보인다고 합니다.

■ 초록색 GREEN

초록색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전달하는 컬러입니다. 자연을 상징하는 컬러이기도 해서, 싱그럽고 청정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식품 업계에서는 ‘유기농’이나 ‘천연’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싶을 때, 초록색을 메인으로 종종 사용한답니다. 최근에는 뷰티 업계에도 자연주의 바람이 불고 있죠. 대표적으로 로드샵 브랜드 ‘이니스프리’도 메인 컬러로 초록색을 사용하여, 순하고 깨끗한 자연의 이미지를 전달합니다.

초록색은 난색(暖色)과 한색(寒色)의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에, 중립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에 사용하기 좋은 컬러인데요. 초록색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네이버’가 있죠. 네이버의 메인 컬러로 초록색이 지정된 것에는 나름의 철학이 있습니다. 넓은 인터넷 세상에서 믿을 수 있는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한 안내자가 되자는 의미가 담겨있답니다.

브랜딩의 시작은 차별화입니다. 브랜드는 네이밍, 로고, 슬로건, CM송 등을 통해 자신만의 고유한 가치와 개성을 담으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브랜드 컬러는 단연 유용하고 강력한 브랜딩 수단입니다. 컬러가 가지는 상징성은 다소 주관적이긴 해도, 시대상을 반영한 결과이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보편적인 정서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죠. 브랜딩을 할 때, 대표로 어떤 컬러를 사용할 것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by 디자이너 유단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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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마케팅 스튜디오, 브랜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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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이 기업을 만든다. 컬러 마케팅의 모든 것

매년 봄이 오면 연분홍 색상이, 무더운 여름이 가까워지면 바다를 연상시키는 블루 계열의 색상이 유행하고 특정 색상은 어떤 기업이나 제품을 떠올리게 하는데요. 모두 ‘컬러마케팅’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컬러마케팅의 의미

컬러마케팅은 넓은 의미에서 제품선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색으로 정해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극대화하는 마케팅 기법을 통틀어 말합니다. 위의 사례처럼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컬러가 제품을 판다’, 즉 단기적 측면에서 제품별로 각 시즌 트렌드나 타깃층을 고려하는 제품 자체의 컬러화입니다. 두 번째는 ‘컬러가 브랜드를 만든다’, 즉 장기적 측면에서 하나의 색상을 제품 외에도 광고, 로고 등에 차별화해 특정 색상과 브랜드 이미지를 일치시키고,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컬러 마케팅의 작동 원리

컬러는 고유한 파장과 진동수를 갖고, 하나의 에너지로 인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진동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함, 따뜻함, 차가움, 식욕 등을 느끼도록 만드는데요.

색채심리학자 파버 비렌은 “모든 색채는 그 색상마다 인간에게 각각 다른 느낌을 주는데, 실제로 상품 판매, 성격, 음식 맛까지 좌우한다”고 주장합니다. 미국 컬러 리서치 연구소(CR)에 따르면, 오감(五感) 중 시각이 상품의 인식과 구매 결정에 87%의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아울러, 컬러는 우리에게 맛, 소리, 모양 같은 다른 감각의 이미지도 함께 전달합니다. 이와 관련된 용어로 ‘색채 미각[color taste, 色彩味覺]’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색으로 인해 느끼는 공감각의 한가지로 음식의 맛을 연상시켜 느끼게 되는 감정이라는 뜻입니다.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경우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됩니다. 특정 색만 보고도 곧바로 자사 제품을 인식하게 하는 ‘색상의 상표 자산화’가 가능한데요. 일관된 색채 적용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인지되는데 필요한 시간이 아주 짧은 매체에서 효과적이나 실패할 경우 다른 서비스나, 제품에도 부정적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는 위험도 존재합니다.

​​​ 어떤 기업이 어떤 컬러를 선택할까? 컬러의 선택 요소

기업이 특정한 이미지를 주고자 할 때, 어떤 컬러를 선택할까요? 색상을 선택하는 색채 전략(color strategy, 色彩戰略)에는 크게 기존의 컬러가 가지고 있는 인상을 제품에 맞춰 통일 하는 방법과, 전략적으로 선정한 특정 컬러를 통해 브랜드를 연상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둘 중 어느 경우이든, 컬러를 선정할 때 기준이 되는 3가지 요소는 ①제품 및 브랜드의 핵심 개념과 일치할 것 ②제품 및 브랜드의 특징을 잘 보완해 줄 것 ③ 타깃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컬러 마케팅의 색상별 사례 1. 레드

빨강은 전통적으로 감성을 자극하고 열정과 정열을 드러내는 강렬한 색입니다. 과학적으로 빨강과 같은 따뜻한 컬러는 사람을 흥분시키는 시각적인 자극으로 인해 감정을 고조시키며,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고, 생리적으로 내분비 작용이 활발해지며 체온이 올라 적극적인 성향을 나타내도록 하는 색깔이라고 합니다. 흥분과 열정이 강조되는 스포츠의류나 패션의류의 로고에서 자주 빨강을 본 적이 있으실 것입니다.

또한, 빨강은 ‘식욕을 파는 컬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식음료 분야에서 압도적으로 쓰입니다. 빨강은 시선의 주목도가 높고, ‘따뜻하다’는 이미지와 함께 공복감을 불러일으키고 소화작용을 돕는 색이기 때문에 식욕을 왕성하게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식음료 제품은 브랜드 로고, 포장, 용기에 붉은 계열 색상을 주로 사용하는데요, 붉은색은 식욕과 관련된 이미지 뿐 아니라 활력, 즐겁고 경쾌한 이미지를 주기도 합니다.

컬러 마케팅의 색상별 사례 2. 블루

블루는 신뢰와 전문적인 이미지를 요하는 분야에서 많이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블루 계열은 전통적으로 성공, 신뢰, 안정, 희망, 평화, 행복, 젊음의 이미지를 주기 때문에, 기업 CI를 비롯하여 브랜드에 널리 사용되는 인기 있는 컬러입니다. 블루를 컬러 마케팅에 사용하는 인기 분야는 포털 업체들인데요. 전문가들은 블루가 상징하는 ‘자유’와 ‘희망’이 인터넷이 주는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는 것, 그리고 블루가 또한 자기 탐구와 내적 성장 등을 나타내기 때문에 네티즌들의 성향과 잘 맞는다는 것, 그리고 차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고급화된 이미지를 보여 주며, 장시간 서비스를 이용해도 다른 색에 비해 눈에 피로감을 덜 느끼게 하는 장점 등으로 그 이유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식음료계에서도 파란색이 효과적으로 쓰이는 사례가 있습니다. 파란색은 음료가 내세우고자 하는 갈증 해소의 차갑고 시원한 이미지를 함축하고, 상쾌함과 시원함, 제품의 신선함을 암시하기 때문입니다.

컬러 마케팅의 색상별 사례 3. 그린

빨강부터 보라까지 가시광선에서 한가운데 있는 녹색은 흥분된 사람조차도 진정시키는 색입니다. 과학적으로 녹색은 우리의 몸에서 신장과 간장을 활성화하고, 더러운 공기와 식품, 물을 중화하는 기능을 한다고 하는데요. 또한, 피의 뭉침을 풀어 주고 근육 피부 조직을 생성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그만큼 적색이 부교감신경을 긴장, 흥분시키는 데 반해 녹색이 신경을 이완시키는 생리적인 작용을 유발합니다.

녹색을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바로 주류 분야입니다. 그린 색상이 원래 가진 이미지에 따르면, 초록색에서 액체를 연상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지만, 지금은 초록색이 아니면 위화감이 느껴질 정도로 컬러 마케팅이 소비자들의 색에 대한 관념에 영향을 줄 정도로 성공적으로 작용한 사례입니다.

컬러 마케팅의 색상별 사례 4. 새로운 색상의 개척

위 사례들처럼 한 색상이 이미 가지고 있는 이미지, 그리고 실제 소비자에게 주는 심리적 효과를 활용하는 것은 강력하고 검증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전형적인 컬러를 이용하는 것에서 벗어나 브랜드만의 새로운 색깔을 개척해 오히려 더 강력한 브랜드-색상 간의 연결을 구축한 사례도 많습니다. 밝은 파스텔톤 민트색이나, 밝은 자몽색처럼 전형적으로 기업의 로고에 쓰여 오지 않은 새로운 색상을 먼저 선점하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컬러 마케팅의 중요성은 잘 알려진 브랜드나 제품에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최근 소자본창업시장에서도 대기업 프랜차이즈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를 도모하기 위해 컬러 마케팅의 효과적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고 환경과 자연보호의 필요성 증가에 따른 ‘생태학적 컬러’에 대한 선호도 증가와, 기술 진보에 따른 ‘디지털 시대의 컬러’ 이 두 가지 새로운 경향이 중요해질 것으로 예측되는데요. 앞으로 사용 빈도가 증가되고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컬러 트렌드의 특성을 파악해 색채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기업에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컬러마케팅이란? 컬러마케팅의 의미와 사례 알아보기

컬러마케팅이란? – 컬러마케팅의 의미와 사례 알아보기

색(Color)과 연관된 기억은 우리 머리 속에 더 오래 남는다고 하죠. 최근 소비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다양한 업계에서 컬러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케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컬러(Color)마케팅’의 의미와 다양한 사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신 Balance 핵심정리

∙ 컬러마케팅 – 컬러마케팅(Color Marketing) :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 – 컬러마케팅의 효시 : 1920년, 미국 파커 사(社)의 빨간색 만년필 / 컬러 텔레비전 보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컬러를 도입 – 컬러마케팅의 중요성 : 소비자가 브랜드나 제품 선택 시, 판단의 60~92%를 색채에 의존 ∙ 컬러마케팅 사례 – 빨강 : 패스트푸드가 대표적 / 충동구매 유발 / 공복감↑, 심리적 불안감으로 테이블 회전율↑ – 노랑 : 카카오가 대표적 / 눈에 띄는 컬러, 소비자의 주목도↑ / 노랑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 – 녹색 : 네이버가 대표적 / 친근함과 신뢰감 有 / 녹색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 – 파랑 : 카스가 대표적 / ‘카스 블루캔’ 출시, 청량감과 시원함 강조 /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 – 핑크 : 에뛰드하우스가 대표적 / 핑크를 바탕으로 한 소녀 컨셉 /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음 – 검정 : 샤넬이 대표적 / 고급스러운 느낌의 ‘명품’ 이미지 유지 / 브랜드 전반에 검정 컬러 사용

컬러마케팅

컬러마케팅(Color Marketing)의 의미

‘컬러마케팅(Color Marketing)’이란 색상으로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마케팅 기법입니다. 컬러는 사람의 욕망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 때문에 사람은 색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이것이 곧 구매 충동으로 직결된다는 것이 컬러마케팅의 기본 논리인데요.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특정 컬러를 사용해 소구하고자 하는 정보와 이미지를 좀 더 쉽게 전달하겠다는 의도가 담겨있는 마케팅 전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컬러마케팅의 효시

보통 컬러마케팅의 효시는 1920년 미국 파커(Parker) 사의 빨간색 만년필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만 해도 만년필은 검은색과 갈색으로만 출시되었는데요. 파커 사(社)는 빨간색 만년필을 선보이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이며 여성용 만년필 시장을 석권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마케팅 분야에서는 색채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컬러 텔레비전 보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마케팅에 컬러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컬러마케팅의 중요성

소비자는 대부분 브랜드명이나 제품명보다는 컬러나 그림을 기억합니다. 인간의 지각 세계가 시각적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인데요. 특정 컬러를 상품에 적용하는 순간 소비자는 상품에 대해 고정된 컬러 이미지를 갖게 되죠.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에 있어서 컬러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미국의 컬러리서치연구소(ICR)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은 상대방이나 환경 혹은 물건 등을 처음 접할 때 처음 90초 안에 잠재의식적인 판단을 내리며, 판단의 60~92%가 오직 색채에 의존해 판단된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소비자의 브랜드나 제품 선택 시, 컬러가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컬러마케팅이 현대 마케팅의 트렌드로 자리잡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컬러마케팅 사례

컬러마케팅이 실제 매출증대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나타나면서 다양한 업계에서는 상품기획부터 생산까지 종합적으로 컬러마케팅을 접목시키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브랜드나 제품만으로 차별화가 쉽지 않다 보니 컬러나 이미지로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이미지와 컬러마케팅의 추세 속에 어떤 컬러가, 어떤 브랜드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는지 살펴볼까요?

빨강

빨강은 가장 강하고 격렬한 색입니다. 강렬한 이미지로 시선을 끌고 소비자의 충동구매를 유발하죠. 사람의 시선을 끄는 효과가 뛰어나 위험과 긴급, 경고를 알리고자 할 때 많이 쓰이는데요. 이 빨강으로 컬러마케팅을 펼치는 대표적인 곳은 맥도날드, 롯데리아 등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입니다.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빨강을 대표 이미지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빨강으로 컬러마케팅을 펼치는 가장 큰 이유는 빨강이 공복감을 불러 일으켜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빨강이 가진 자극적인 색감은 소비자에게 심리적인 불안감을 안겨주는데요. 이러한 특징은 빨간 색감으로 꾸며진 패스트푸드점에 소비자가 오래 머물지 못하게 하므로 테이블 회전율을 높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게끔 합니다.

노랑

노랑은 자신감과 긍정을 의미하는 컬러입니다. 색이 밝아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교통안전 표지판이나 각종 광고물에 자주 사용되는 컬러기도 한데요. 이 노랑을 마케팅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기업은 바로 카카오입니다.

SNS서비스로 시작한 카카오는 SNS 업계의 후발주자였습니다. 때문에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업계를 선점하고 있는 기업과의 차별화가 필요했죠. 카카오는 파랑을 대표색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선점 기업과 다르게 눈에 잘 띄는 노랑을 컬러마케팅에 사용하면서 주목도를 높였습니다.

실제로 2013년,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가 대학생과 구직자 남녀 1,011명을 대상으로 펼친 조사에서 카카오는 ‘노랑’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카카오 측은 “노란색은 초콜릿 원료의 이름을 딴 ‘카카오’란 사명처럼 즐거움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고 작은 모바일 화면에서도 눈에 잘 띌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현재 노랑은 카카오만의 대표 색상으로 카카오가 서비스하는 모든 서비스에 적용되고 있다”며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녹색

자연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녹색은 일반적으로 평화와 신뢰, 중립을 상징합니다. 심리적으로는 안정감을 느끼게 해 대피소나 구급상자 등에 사용되기도 하는데요. 이 녹색을 컬러마케팅에 이용하는 대표적인 브랜드는 네이버입니다.

네이버는 이용자의 친근하고 믿을 수 있는 안내자가 되고자 하는 회사 철학을 담고자 신뢰와 안정을 주는 컬러인 녹색을 대표 색상으로 설정했다고 하는데요. 199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로 지금까지 로고와 검색 창에 녹색을 적용하고 있죠.

이러한 마케팅의 결과로 네이버는 ‘초록 창’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기도 하며, 국내 포털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3년 잡코리아 좋은 일 연구소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녹색’하면 떠오르는 브랜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파랑

파랑은 침착하고 냉정함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도전과 자유, 젊음 등 희망찬 미래를 지향하는 젊은이들에게 비전을 상징하는 컬러입니다. 파랑은 브랜드 로고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이기도 한데요. 신뢰감과 젊음을 동시에 지향하는 컬러이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맥주 브랜드 카스가 파랑을 이용해 공격적인 컬러마케팅을 펼쳤는데요. 카스 브랜드 중에서도 20~30대 젊은 층을 타깃으로 삼은 카스 Fresh는 여름 시즌 한정판 패키지로 ‘카스 블루캔’을 출시, 맥주의 청량감과 시원함을 강조했습니다.

이런 마케팅의 결과로 카스는 올해에도 국내 맥주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하죠. 카스는 2012년부터 지금까지 1위자리를 꾸준히 지키면서 그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핑크

핑크는 사랑과 낭만, 여성을 상징하는 컬러입니다. 여성을 겨냥한 제품은 핑크를 대표색상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핑크를 컬러마케팅에 적용한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에뛰드하우스입니다.

에뛰드하우스는 로고와 홈페이지, 매장 인테리어 등 대부분이 핑크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멤버십 제도도 ‘핑크 멤버십’이라 이름 붙일 만큼 브랜드 전반에 걸쳐 핑크를 대표 컬러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에뛰드하우스가 10~20대의 젊은 여성층을 타깃으로 삼아 ‘소녀’라는 키워드를 주제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공주 풍의 컨셉을 유지하고 있는 에뛰드하우스는 우리나라를 넘어, 이제는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 내 화장품 소비자 층이 낮아지면서, 핑크를 전면에 내세운 소녀 컨셉의 에뛰드하우스가 주목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에뛰드하우스는 오는 2017년까지 중국 매장 수를 10개에서 17개로 늘릴 예정이며, 제품과 마케팅을 바탕으로 브랜드 강화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합니다.

검정

검정은 권력과 지배를 암시하는 동시에 우아함과 기품을 표현하는 컬러입니다. 여성의 우아함과 남성의 정중함을 대표하는, 가장 보수적이고 품위 있는 색인 검정은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제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이 검정을 활용한 성공적인 컬러마케팅 사례는 바로 샤넬입니다. 샤넬은 검정을 브랜드 대표 컬러로 내세우면서 검정이 주는 고급스러움을 잘 활용해 ‘명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데요.

화장품부터 의류에 이르기까지 샤넬은 검정이라는 대표 컬러를 고수하면서, ‘미니멀리즘’이라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꾸준히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컬러마케팅의 의미와 관련된 여러 사례들을 살펴봤습니다. 가장 쉽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면서도 브랜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컬러마케팅!

여러분도 컬러가 가진 힘을 활용해 자신만의 정체성을 어필해 보는 건 어떨까요?

구매율 90%를 넘기는 비법, 컬러 마케팅

“여러분의 기업은 어떤 색상을 담고 있나요?”

브랜드는 특정한 색상과 늘 연관되어 있습니다. 맥도날드의 황금빛 로고나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빨간색을 떠올리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브랜드 컬러를 활용하면, 그 브랜드만의 독특한 개성을 보여주면서도 타깃 고객층에게 선명한 인상을 남겨줄 수 있습니다. 단순히 마케팅 자료나 웹사이트, 콘텐츠를 좀 더 예쁘게 만드는 데에 쓰이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여러분의 회사를 바라보는 시각 자체를 바꾸어놓을 수 있는 수단이 되죠.

색채연구소(Institute for color Research)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타인이나, 제품, 주변 환경에 대해서 대부분 90초 이내에 무의식적인 판단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 동안, 사람들이 내리는 판단의 90% 이상은 색깔의 영향을 받는다고 하죠. 기업이 컬러 마케팅을 위해 어떤 색상을 고르느냐 하는 것이 생각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브랜드 컬러를 보고 사람들이 느끼게 되는 기업의 이미지는 굉장히 다양합니다. 요즘에는 녹색이 단순히 자연친화적인 기업을 나타내고, 보라색은 고급스러운 브랜드를 의미하지만은 않는 것이죠. 어떤 색깔이 가진 맥락, 문화적 차이, 타깃 고객층의 성장환경을 비롯한 많은 요소들이 기업 아이덴티티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어떤 감정과 연결되는 색상들도 있습니다. 컬러 마케팅에 사용되는 색상들의 일반적인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 빨강

빨강은 흔히 열정, 흥분, 분노와 연관되는 색입니다. 여러분의 브랜드가 활기차거나 현대적이거나 즐거운 것이라면 빨간색이 가장 잘 어울릴 수도 있습니다. 코카콜라, 넷플릭스, 타깃(Target)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이죠.

◈ 오렌지

오렌지는 자연스러운 활기와 즐거움을 보여주는 색으로, 시장에서 큰 존재감을 나타내고 싶어 하는 기업들이 흔히 사용합니다. 프랑스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오렌지(Orange)와 이지젯(EasyJet)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활기찬 감정을 전달하고 싶다면, 오렌지색이 적당합니다.

◈ 노랑

친근하면서도 장난기가 연상되는 노랑은 쾌활하고 젊은 에너지를 전해줍니다. 발랄하고 긍정적인 느낌을 주기 때문에 유아동 제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컬러입니다. 카카오와 이마트가 노란색 브랜드 컬러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 녹색

녹색은 자연보호나 지속 가능성에서부터 부유함의 상징까지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색조입니다. 녹색은 “리프레시”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스프라이트” 음료수 병을 보시면 알 수 있죠.

◈ 파랑

파랑은 어느 브랜드의 컬러 팔레트에 섞여도 잘 어울립니다. 파란색은 전문성, 진실성, 신뢰감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사용하고 있는 브랜드 컬러이기도 하죠. 은행권이나 금융업처럼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하는 서비스들이 많이 사용합니다.

◈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라색을 보며 고급스럽고 화려한 이미지를 떠올린다고 합니다. 요즘 뜨고 있는 마켓 컬리가 바로 보라색 컬러 마케팅을 하고 있는 대표 기업인데요. 보라색을 사용해서 고급스럽고 세련된 먹거리라는 이미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컬러 마케팅, 왜 중요할까요?”

“컬러가 마케팅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보면, 충동구매의 90%가 오로지 색깔만 보고 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연구들을 보아도,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의 관계에서는 브랜드의 색상과 맞물려 있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기업에 대한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컬러 마케팅’은 그저 다른 경쟁업체들과 구별해주는 것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사람의 뇌는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브랜드를 선호한다고 하는데, 어떤 브랜드인지를 구분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요소 중에 하나가 바로 색상입니다.

성공적인 컬러 마케팅을 위한 팁!

기업 이미지에 딱 맞는 컬러 마케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번의 실험이 필요합니다. 물론 컬러를 한 번 선택하고 나면, 그 브랜드가 수명을 유지하고 있는 동안에 일관되게 유지되어야 하지만요. 이 점을 염두에 두고, 다음의 사항들을 확인해보세요.

01. 브랜드가 가진 개성을 생각해보세요.

성공적인 브랜드를 만든다는 것은 여러분의 고객, 주주, 투자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지를 이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브랜드의 색상을 결정하기 전에, 여러분의 사업과 타깃으로 하는 시장을 잘 표현하는 문구나 표현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를 생각해보세요.​

여러분의 조직이 어떻게 알려지고 싶은지를 생각해보세요. 친근하고 활기찬 조직으로 보이길 원하세요, 아니면 세련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보이고 싶으신가요? 여러분의 브랜드를 설명해주는 이런 요소들을 고려한다면, 그에 꼭 맞는 브랜드 컬러를 고르기 위한 기준을 세울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색깔이 달라지면 사람들이 보이는 반응도 달라집니다.

02. 사업의 기반이 되는 환경을 고려하세요.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잘 먹혔던 색상들을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서는 동일한 반응이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빨강은 일반적으로 열정이나 흥분을 표현하는 색이지만, 웹사이트에서는 적절히 사용하지 않으면 지나치게 발랄한 느낌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한 연구를 보면, 온라인 소비자들의 약 60%는 단순히 색상이 아닌 메시지에 매력을 느껴서 구매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브랜드의 색상을 고를 때는, 사업 환경에 대한 평가도 이루어져야 합니다. 온라인을 위주로 사업을 하던 기업이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된다면, 온라인에서와는 다른 색상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03. 브랜드 정체성을 떠올릴 수 있는 색상들을 고르세요.

여러분의 기업 정체성을 설명할 수 있는 단어들을 골랐다면, 그런 표현들과 어울리는 컬러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의 회사를 대담하고 혁신적으로 보이고 싶다면, 파스텔 핑크나 보라색과 같은 부드럽고 편안함을 주는 색조는 피하는 것이 좋겠죠.

정서와 색채의 심리적 연관성을 조사한 다음, 브랜드의 특성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컬러를 선택하세요. 예를 들어서, 빨강은 열정을, 오렌지는 활기를, 노랑은 친근함과 따뜻함을 나타내는 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04. 연구하세요!

성공적인 브랜드를 구축하는 모든 과정들은 대부분 먼저 연구를 시작합니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싶든, 컬러 마케팅을 하든, 여러분은 다음과 같은 항목들에 대해서 가능한 많은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고객

: 고객들은 어떤 색조를 선호할까요? 고객들은 여러분의 브랜드를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색상이 어울린다고 여기게 될까요?

▷경쟁 브랜드

: 경쟁업체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브랜드의 색상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여러분은 비슷한 테마를 사용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눈에 확 띄는 다른 것을 원하시나요?

▷시장

: 여러분 업계에서는 혹시 특정한 의미를 갖는 색깔이 있나요? 여러분이 고른 컬러 팔레트는 회사의 위치나 브랜드를 판매하고자 하는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나요?

컬러를 디자인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브랜드 정체성이 충돌하는 것을 피하려면 색채에 대한 원리도 알아야만 합니다. 어떤 색상 전략으로 디자인할지를 생각할 때는 컬러휠(color wheel)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다음의 예시도 함께 보시죠.

01. 단색을 이용한 브랜드 컬러

가장 우선시해서 보여주고 싶은 단 한 가지의 특성이 있다면, 단색 브랜드 컬러 팔레트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동일한 색상 내에서 다양한 음영을 사용해서 브랜드를 미니멀하고 맵시 있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페이팔(PayPal)은 하늘색과 남색을 함께 사용해서 친절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단색 브랜드 컬러 팔레트를 사용하는 데 있어서 주의해야 할 점은, 로고나 브랜드를 두드러지게 만들어줄 수 있는 대비되는 색조를 쓸 수 없다는 점입니다.

02. 유사한 색상의 브랜드 컬러

유사한 색상의 브랜드 컬러 팔레트는, 컬러휠의 근처에 있는 몇 가지 컬러들을 함께 사용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컬러들은 비슷한 감정을 이끌어내기 때문에 서로 잘 어울리기 때문에, 안전한 디자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유사한 색상을 사용한 대표적인 사례는 마스터카드(Mastercard)입니다. 디자인의 관점에서 봐도 오렌지와 빨강의 색조가 잘 어울리며, 대담하면서도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03. 3색의 브랜드 컬러

마지막으로, 3색의 브랜드 컬러 팔레트는 컬러휠의 여러 곳에서 색조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런 기법은 다양한 색상과 의미를 폭넓게 사용해서 브랜드를 규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3색 컬러 전략을 선택할 때 가장 어려운 점은, 브랜드 정체성을 규정하기 위해서 색조들을 적절하게 섞는 것입니다.

구글은 정보의 원천이자 인터넷의 안내자라는 자신들의 역할을 보여주기 위해서 로고 안에 다양한 원색들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색조는 친근하게 느껴지며, 통합적인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회사를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브랜드가 가진 진짜 색깔을 보여줄 준비가 되었나요?”

컬러 마케팅은 기업 아이덴티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는 데 있어서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여러분이 선택한 색상은 기업의 로고와 웹사이트를 통해서 여러분의 회사를 표현해주고, 여러분의 사업하는 데 있어서 여러 부분들을 뒷받침해주며, 사람들에게 여러분의 브랜드를 보다 잘 알릴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

여기에서 명심해야만 하는 것은, 여러분의 브랜드에 꼭 맞는 컬러를 찾는 것은 많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브랜드 컬러를 고르는 절대법칙 같은 것은 없습니다. 저희가 전수해드린 성공적인 컬러마케팅 팁을 반드시 실행해보세요.

본문 내용은 How to choose a brand color palette: Taking a spin on the color wheel을 각색하여 작성했습니다.

[일상 속 디자인 기행] 소비자의 심리를 저격하는 브랜드 컬러

이온음료 브랜드 ‘포카리스웨트’는 파란색 하면 자동적으로 연상되는 대표적인 컬러마케팅 제품이다.

지금은 ‘브랜드 과열 시대’, ‘브랜딩의 시대’이다. 과거에는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보다 화려하게 꾸미고 요란하게 알리는데 급급했다. 그러나 오늘날은 다르다. 저마다 화려한 개성들로 가득 찬 것들 가운데에서 단연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되려 단순함(Sinple)이다. 군더더기 없는 간결함은 더욱 궁금증을 유발하여 가치 있고 고상하게 여겨진다.

간결하지만 강하게 사람의 마음을 자극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바로 컬러 마케팅(Color Marketing)이다. 점점 더 간단하면서도 쉽고 익숙한 것을 원하는 시대에서 브랜드의 역사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은 각광받지 못한다. 사람을 만날 때에도 첫인상이 중요하듯 컬러는 소비자에게 브랜드의 인상을 가장 임팩트 있게 인지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된다. 고도의 기술력이 발달했지만 인간의 감성적인 측면까지 사로잡을 만한 테크니컬 전략은 아직이다.

컬러마케팅은 디자인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마케팅의, 마케팅을 위한, 마케팅에 의한’ 과정, 즉 마케팅을 고려한 기획과 표현을 위한 프로세스가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필자가 하루에도 수많은 업체 대표들과 브랜드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느낀 것이 있다. 결국에 자영업자들은 매출을 위한 마케팅을 필수불가결하게 여기며, 그 과정에서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 바로 시각적인 전달력이라는 것이다. 경쟁력은 설득을 위한 전략이니 마케팅도 디자인도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야 한다. 그리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소비자의 감성과 심리를 이해하고 자극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적으로 ‘우리 제품이 가장 좋습니다’라는 식의 주입식 광고가 아닌, 제품 혹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스토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궁금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식의 마케팅을 선호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컬러 마케팅은 소비자에게 거부감 없이 브랜드에 대한 첫인상을 심어주고 더 나아가 호기심을 끌 수 있는 전략이 된다.

대표적인 컬러마케팅 성공 브랜드인 스타벅스. 톤다운된 초록색 컬러가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주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커피브랜드를 상징하고 있다.

Getty Images 제공

명도가 높은 스카이 블루 컬러와 심플한 로고는 시원하면서도 밝고 명랑함이 느껴지는 커피 브랜드 블루보틀.

블루보틀코리아 인스타그램 제공

전 세계 1위 커피기업 스타벅스는 컬러마케팅의 대표적인 성공적 사례로 꼽힌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초록색은 톤 다운된 컬러톤으로 고급스러운 인상까지 준다. 대중적이면서도 프리미엄틱하게 소비자가 낭만적이고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다는 심리적 만족감을 충족시켜 준 것이다. 파란색을 브랜드 컬러로 성장하고 있는 카페 ‘블루 보틀’도 마찬가지이다. 명도가 높은 스카이 블루 컬러와 심플한 로고는 시원하면서도 밝고 명랑함이 느껴져 소비자들이 대중적으로 선호하고 있는 카페로 성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레드, 오렌지 등 주목도가 높고 식욕을 높이는 상징 컬러를 사용한 요식업 브랜드도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단순히 컬러만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결정지을 수는 없지만, 소비자들에게 잊히지 않는 브랜드로 지속될 수 있는 효과적인 전략에 심리 마케팅은 이제 필수다. 오늘날 존재감은 물리적인 여부가 아니라 누군가의 기억에서 얼마나 노래 머물러 있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때문에 브랜드에 대한 진단을 내리고 브랜딩 작업을 진행할 때에도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브랜드로 인식시키기 위해 브랜드 컬러 마케팅 연구와 개발에 있어 많은 비중을 둔다. 브랜드 컬러는 단순히 색상을 인지시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활용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통합 브랜드아이덴티티라고 한다. 브랜드가 개발되면 로고와 컬러를 활용해 전체 통일성을 감안한 굿즈 제작 및 홍보물을 제작한다. ‘따로 또 같이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특히, 소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모션을 통해 브랜드를 알리는 형태의 마케팅도 많아지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두 누군가에게 잊히지 않는 특별한 경험을 염두에 둔 브랜드 전략이다.

왼쪽은 방탄소년단 초창기 로고이고, 오른쪽은 2017년 이후 리뉴얼된 로고이다. 디자인은 더욱 간결해졌지만 그 의미와 활용성은 더 커져 팬들과 세계를 향한 브랜드마케팅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의 브랜딩과 마케팅전략을 보면 알 수 있다. ‘성장하는 청춘들의 초상’을 의미하는 그들의 이름처럼 로고디자인 역시 진화해왔다. 초기 로고는 방탄복을 형상화한 복잡한 심벌마크 타입으로 외부의 고난과 역경을 막아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러다 2017년 바깥으로 열리는 문을 상징하는 마크로 더욱 간결하게 리뉴얼되면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간다’는 스토리로 재탄생하였다.

뿐만 아니라 새 로고가 탄생될 때 그들의 팬층인 아미의 로고도 함께 제작하였다. 이는 팬들 즉 그들의 문화를 향유하는 소비자들에 대한 배려이자 소속감과 결속력을 높이는 하나의 브랜드 마케팅전략이기도 하다. 더욱 감동적인 것은 방탄소년단의 로고와 아미들의 로고 마크를 결합하면 방패 모양이 탄생한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는 서로 분리되면 의미가 없는 하나의 방패가 되어 영원히 함께 할 것이다.“라는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덴티티를 담은 브랜딩이다.

이처럼 로고 하나에도 팬들과 함께 스토리를 만들고 공유하며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방식은 전 세계인들의 마음에 진정성으로 닿아 벅찬 감동과 두터운 팬덤을 형성할 수 있게 했다. 방탄소년단의 팬층인 아미들이 보라색만 봐도 기분 좋은 흥분감을 느끼고, 그들의 로고가 찍힌 값비싼 굿즈를 수집하며 행복해하는 과정 모두가 하나의 브랜딩이다. 이것이 방탄소년단이 오래도록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잊히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는 이유일 것이다.

BTS 맥도날드 세트가 출시되었을 때에도 그 파급효과가 얼마나 굉장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유럽의 각 매장들이 인 보라색 풍선과 배너들로 가득 차고, 보라색 버거 포장과 보라색 굿즈들로만 구성되었다. 보라색은 ‘서로를 믿고 오랫동안 사랑하자’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그 의미에 부응이라도 하듯 굿즈 하나를 사수하기 위해 긴 줄을 서가며 햄버거를 사 먹는 사람들을 보면서 브랜딩의 파워와 컬러의 상징성을 한 번 더 실감할 수 있었다.

”색에는 힘이 있다.” 한국색채연구소에 따르면, 인간은 사물을 인지할 때 시각 70%, 청각 20%, 후각·촉각·미각 등은 10%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중 시각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 색에 대한 인지이다. 이것이 마케팅에서 시각을 담당하는 디자인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인증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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