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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수 없는 약속 결말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Irreversible Promise (그 미스터리 속 범인은? ) 스포, 줄거리, 결말포함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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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얽히고 설킨 관계가 얽혀 이렇게 오해하고 증오하고 살해협박까지 하게 된 오치아이와 무카이. 마지막에는 고헤이와 무카이의 대화로 마무리 된다. 주인공과 가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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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수없는약속 결말 사진에 대한 생각 – 네이버블로그

책 돌이킬 수 없는 약속에 대한 간단한 후기와 줄거리 및 결말에 대한 글이다. … 시한부를 받은 노부코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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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4/2022

View: 3314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 및 결말 읽기 (대사有) – 지식 건강 HUB

책 표지 (출판사 북플라자). * 해당 글은 일본 추리소설의 강자 야쿠마루 가쿠의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줄거리와 스포, 결말이 포함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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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anyd.tistory.com

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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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 나무위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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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21/2021

View: 4271

베스트셀러 책추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결말포함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작가는 일본의 야쿠마루 가쿠입니다. 그는 도쿄로 이사 온 11살 때부터 용돈을 가지고 극장을 다니며 영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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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educa21.tistory.com

Date Published: 7/11/2021

View: 7807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및 후기(스포주의) – 쓰고 싶은 대로

각종 서점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및 후기 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던 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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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nteresting87.tistory.com

Date Published: 7/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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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 반전이었지만 어느정도 예상은 됐음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 이 책을 돌려줄까 하다가 이 친구가 빌려준 책 재미없는거ㅋㅋ한 권 더 남았 …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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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p-y-ellow.tistory.com

Date Published: 6/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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誓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브런치

… 1위를 거머쥔 추리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다. … 를 좀처럼 알 수 없어 결말로 치달을수록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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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4/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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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Irreversible Promise (그 미스터리 속 범인 …

스포, 줄거리, 결말포함 – 돌이킬수 없는 약속 독후감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 … 베스트셀러 책추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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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dianhac.com.vn

Date Published: 10/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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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 스포)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이 뭐임? – 디시인사이드

[일반] 스포)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이 뭐임? ㅇㅇ(125.177); 2020.11.07 23:43. 조회수 312; 추천 0; 댓글 1. 소개영상 보니 흥미가 샘솟는데 다들 망작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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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dcinside.com

Date Published: 5/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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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약속 Irreversible Promise (그 미스터리 속 범인은? )  스포, 줄거리, 결말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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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돌이킬수 없는 약속 결말

  • Author: 지개책 ji gae chaek
  • Views: 조회수 19,854회
  • Likes: 좋아요 183개
  • Date Published: 2021. 1.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iTtVs3soaJc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줄거리,오랜만에 완독)

이번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보면서 느낀점은 법의 테두리가 정말 강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우리나라도 끔찍한 살해를 저지른 조두순, 살인범이 출소하는 시기가 너무 빠르며, 저지른 죄에 비해 형량이 가볍다. 일본도 마찬가지라 이런 소설이 나온것이다.

외국처럼 100, 1000형량을 주면, 다시는 감옥에서 나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도 좋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보면서 사회적 문제점과 퍼즐처럼 인과관계가 잘 맞는 점이 좋았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노부코와 무카이가 안만났다면 무카이는 행복하게 살았을까?

그것도 아니다. 얼굴의 멍으로 인해서 사회적 괄시를 받은 무카이, 노부코에게 새 삶을 받지 않았다면 현실은 시궁창보다 못할 수 있다.

무카이가 오치아이에게 일찍 말했다면, 오치아이의 오해를 풀고 고헤이와 함께 가게를 꾸려나갈 수 있었다.

오치아이가 무카이 15년동안 지켜보면서 정도 들었고 , 동거동락한 세월이 긴데, 사랑하는 여인을 헤친사람이라고 생각되면 무참히 살해지시를 내린것에 소름이 돋았따..

오치아이의 복수심이 어마어마한것에 놀랐다. 무카이는 새삶을 받았지만, 세상에 다시 자신의 존재를 알렸고(괴물)행복한 가정을 잃을 위기이다.

루리는 무카이의 괴롭힘도 이해가 간다. 세상에서 못난 사람은 없다. 모두 보듬아지고 사랑해주는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 보육원에서 부모님도 잃고 괴롭힘을 당한 무카이, 노파에게 새삶을 받기 전까지 비참하게 산 무카이,

무카이가 불쌍하다. 뒷이야기가 있다면 무카이가 제대로 된 가정을 다시, 이루고 가게에서 마스터 바텐더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책리뷰는 주관적 감상이 많이 들어있어요.

이번 주에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을 보기전에 먼저 책보시는 건 어떨까요:)

더 더워지기 전에 독서를 즐기세요, 여름만 되면 헉헉되고 체력적으로 힘드니

독서는 봄, 가을이 가장 좋습니다. 여러분 책을 꺼내드세요:)

내일은 일주일의 반이 지나가는 수요일입니다.

여러분 힘내세요:)

홧팅

이만 줄이겠습니다.

ps)개인적으로 끄적이다 보니 부족함이 많습니다.

책리뷰는 주관적이오니 자세한 건 책으로 읽으세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돌이킬수없는약속 결말 사진에 대한 생각

베스트셀러이기도 하고 재밌다길래 구매했다.

한 때 유튜브에서 광고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사실 유튜브 프리미엄이라 유튜브에서는 못 봤고 페북에서 잠깐 본 것 같다.

줄거리

이야기는 는 과거 야쿠자에게 쫓기던 주인공 다카토(=무카이)가 우연히 노부코라는 노파를 만나면서 시작된다. 노부코는 범죄자에게 자신의 딸이 심한 짓을 당하며 죽임을 당한 것에 분노하며 살아가고 있다. 범죄자들은 감옥에 들어가버렸고 노부코는 그들이 나오면 복수를 다짐하지만, 시한부를 받은 노부코는 그럴 수 없는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다카토에게 거액의 돈을 빌려주는 대신 나중에 범죄자들이 나오면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고민하던 다카토는 제안을 수락하고 거액의 돈으로 신분을 세탁하고 성형을 해서 무카이라는 새로운 사람이 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한 무카이는 동업자 오치아이를 만나 바텐더가 되고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지내게 된다. 그렇게 노부코에 대한 일을 잊고 살던 중 노부코의 딸을 범했던 범죄자가 출소했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하지만 새로운 삶에 익숙해진 무카이는 복수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려고 하지만 자신이 노부코의 혼이라는 이상한 전화를 받게되고 복수를 제대로하지 않으면 무카이의 딸을 자신의 딸처럼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무카이는 고민하며 시도하려고 하지만 결국 사람을 죽이지 못하게 되고 노부코의 혼은 계속해서 협박을 한다. 그 과정에서 무카이는 살인을 하려는 척을 하면서 전화의 실체가 누구인지 파악하기 위해 애쓰게 된다…

(아래부터 스포주의)

결말

결국 무카이는 범인을 찾아내게 되었다. 범인은 바로 동업자였던 오치아이였다. 무카이가 과거 철없던 시절 여자가 사는 집에 들어가 협박하고 돈을 강탈한 적이 있는데, 한 여성의 남자친구가 오치아이였다. 그 여성은 강간을 당했다는 괴로움에 자살을 하게 되었고 무카이가 그 진범이라고 생각한 오치아이는 형벌이 약한 범죄자를 벌하자는 모임에서 노부코를 만났던 것이다. 그래서 노부코에게 그 사실을 듣고 무카이가 복수를 제대로 하는지 확인도하고 자신의 복수도 하려고 한 것이다.

여기에 반전이 하나 더 있는데 오치아이의 여자친구를 강간한 것은 사실 무카이가 아니었다.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근친상간을 당했던 것이고 여자친구는 그 괴로움에 자살을 한 것이었다. 여자친구의 집을 강탈했던 당시 무카이는 성범죄에 대한 누명도 뒤집어썼는데 그것은 여자친구가 자신의 아버지에게 범해졌다는 사실을 숨기고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었고, 세상에 지쳐 그냥 교도소에서 숨어있고 싶다고 생각한 무카이는 그 여자친구에게 미안한 감정과 동정심이 들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오치아이는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하지만 오치아이가 하는 식당에서 일하는 바텐더 후임인 고헤이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고헤이는 사실 근친상간을 통해 태어난 자식이었다. 그래서 오치아이와 무카이가 누군지 대략 짐작은 하고 있었고 일이 커지게 되자 확신을 가지고 사실을 밝힌 것이였다.

오치아이는 이미 무카이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노부코의 딸을 범한 범죄자 한 명을 죽이기도했고 사실에 충격을 받아 그냥 자살을 시도한다. 무카이가 이를 막다가 대신 큰 부상을 입고 쓰러지게 된다. 눈을 떴을 때는 병원이었고 상황이 마무리가 된다.

가족 사진

결말 마지막에 병원에서 눈을 뜬 무카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 막막한 가운데, 병원에 누군가 찾아온다. 무카이는 혹시 가족일까 기대했지만 고헤이가 들어왔다. 그리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무카이는 자신의 과거를 알게된 아내와 딸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지 매우 걱정하는데, 고헤이가 나가면서 서류 봉투 하나를 건내준다. 당연히 이혼 서류라고 생각하고 무카이는 이를 받아드리려고 한다. 그리고 봉투를 열었는데 안에 들었던 것은 바로 가족 사진이었다. 그리고 왠지 눈물이 나서 사진에 적혀있던 글자를 제대로 읽지 못하다가 이야기가 끝이 난다.

결말이 상당히 찜찜하게 끝나는데, 이 가족 사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겠다. 우선 이혼 서류가 아니기 때문에 당장 가정이 끝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무카이의 아내도 충격을 많이 받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아마 가정이 계속 유지되는 의미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쓰여있던 글자는 기다릴게 정도가 아닐까 추측된다. 왜냐면 무카이도 신분을 사칭하고 살아왔기 때문에 교도소에 들어가야 하는데, 그 기간을 기다려 준다는 의미로 사진과 그러한 글자를 남긴 것이 아닐까 싶다. 혹은 뜬금없지만 사랑한다거나 좋아한다는 내용의 글자라던지.. 이제 안 볼 사이가 될 것이라면 굳이 가족 사진을 보냈을 것 같지는 않다.

후기

책을 읽으면서 노부코를 사칭하는 범인이 누구일지 고민하면서 읽게 되었다. 범죄자는 당연히 등장인물 중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처음에는 범죄자 한 명 중 여자 직장 동료가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수상하길래 혹시 직장 동료라고 거짓말하고 실제 범인인 것은 아닐까 생각되었다.

그러다가 고헤이가 자신이 털었던 집의 아들인 것을 알게되고, 아 고헤이가 범인이구나.. 라고 생각하던 중에 갑자기 동업자였던 오치아이가 범인이라는 것에 놀랐다. 확실히 예상치 못한 반전이었다.

그런데 이 반전이 너무 억지인 느낌이 들기는 하다. 오치아이가 의도적으로 동업을 시작한 것은 맞지만, 뭐 그 여자친구의 친한 친구가 좋아하는 척 무카이에게 접근한 아내일 수도 있고, 혹은 식당에서 일하던 여 직원인 우토일 수도 있고, 그냥 누가 나오던지 사연만 끼워맞추면 반전인 범인이기 때문에 그냥 그렇구나라고 생각되는 반전이었다.

그리고 고헤이는 사람이 죽고 다치고 결론이 다 나고서야 사실을 말한 것이 좀.. 진작에 말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하지만 완벽히 납득이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조금 부실한 느낌이었다.

결론적으로 예상치 못한 반전은 있지만 그냥 딱 그정도였던 책이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 및 결말 읽기 (대사有)

“몬스터 때문이야.”

“몬스터..? 그래도 몬스터라고 부르는 건 심하잖니.” 사토시는 딸 호노카의 발언에 놀라 타일렀다. 어쩐지 그의 표정엔 상당히 불편한 기색이 드리워져 있었다.

책 표지 (출판사 북플라자)

* 해당 글은 일본 추리소설의 강자 야쿠마루 가쿠의 베스트셀러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줄거리와 스포, 결말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등장인물과 줄거리 소개에 앞서 해당 소설은 극적인 전개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기였던 명작. 평소 추리 소설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정말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맛보기 읽기 (대사 添)

등장 인물 & 줄거리 소개

1. 무카이 사토시 (본명 다카토 후미야)

소설의 후반부에나 한번 언급되지만 그는 꽤나 미남인 사내였습니다. 거기다 꽤 괜찮은 바의 마스터이자 아내와 귀여운 딸을 둔 화목한 가정의 가장이기도 했습니다. 다만 본래 모습은 그렇지 못했는데 사실 그는 어릴적부터 얼굴의 반이 멍으로 뒤덮히며 부모에게도 버림 받았던 신세였던지라 청소년기에는 야쿠자에서 절도를 일삼으며 교도소를 전전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던 그가 어느 날 죽음의 위기에 직면, 우연히 한 노파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하고 돈을 받아 성형 후 타인의 명의까지 취득하며 새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무카이 사토시.. 좋은 이름이네요. 이걸로 당신은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겠네요.”

노부코는 괴로운 얼굴로 고개를 숙였다.

“괜찮아?”

“약속을 지켜요.. 그 자들을 꼭 찾아내서. 유키코의 원통함을 풀어줘요.”

2. 오치아이

새 인생을 살고 있던 사토시에게 어느 날 불현듯 손을 내밀어준 사내, 오치아이는 사토시와 함께 바를 운영하는 오너였습니다. 참고로 그는 44세의 나이에도 독신. 한때 사토시는 그가 좀 남다른 취향인건가 의심하기도 했지만 아니었습니다. 더불어 일적인 부분에 있어선 꽤나 엄격한 캐릭터. 직원인 우토 메구미가 그에게 호감을 가지고 고백했지만 거절했습니다.

“우토씨.. 오치아이씨를 진심으로 좋아했어요. 우토씨는 마스터가 가게에서 없어지기 직전에 고백했어요. 그랬더니 오치아이씨 왈… 자기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거절했대요.”

고헤이의 말에 사토시는 문득 일전에 그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네게도, 내게도 밝은 미래 따윈 있으면 안돼.’

3. 고헤이

어렸을 때 사고를 치고 교도소를 다녀왔던 고헤이는 이후 오치아이의 바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갔다가 사토시의 눈에 들어 본격 바텐더 연습생(?)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마스터 사토시가 전에 없던 피로한 모습들을 보이며 이상 기후를 가장 먼저 감지, 그를 도우려 했지만 사토시는 그를 신뢰하지 못했습니다.

“마스터한테 상의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그러는데.. 이따 한 잔하러 안 가실래요?”

“미안하지만 오늘은 몸이 안 좋으니까 다음에 하자.”

“알겠습니다..”

이 후에도 고헤이는 사토시에게 여러 차례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사토시는 그에게 고함을 치는 등의 화풀이로 고헤이를 쫓아내고 말았다.

4. 가오루, 호노카

바로 주인공 사토시의 아내인 가오루는 사토시네 바(HEATH)를 자주 찾던 단골 손님이었습니다. 다만 술을 마시러 올 때마다 진상을 부리곤 해 사토시 입장에선 더 기억에 남았던 손님. 그 와중 그녀 역시 꽤 아름다운 외모였던지 사토시는 그녀에게 사적인 마음을 품고 있었고 이후 둘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딸 호노카는 둥글둥글한 성격의 귀여운 아이.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을 골고루 받는 아이였습니다.

“당신은… 나랑 결혼한 거 후회 안해?

“당연하지.”

사토시 역시 그녀와 딸 호노카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내 과거를 가오루가 알아버리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을 할때면 마음이 위축되기 그지 없었다.

5. 사카모토 노부코

사토시가 본명 다카토 후미야 였던 시절 그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했던 노파. 그녀는 자신의 딸을 죽음으로 내몬 두 악마가 출소하면 자기 대신 그 심판을 해달라며 그에게 거액의 돈을 주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그녀는 당시 시한부 판정을 받아 그들이 출소할 때까지 살아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본래는 스스로 복수를 계획중이었던지라 두 재소자에게 동창인척 편지를 꾸준히 보내며 그 행적을 감시했는데 암 선고로 물거품이 될 지경에 이르자 사토시에게 이를 부탁하게 되었습니다.

“3개월 전에 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어요. 자궁암 말기로 여생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거라고..”

“당신의 원통함은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일을 남에게까지 부탁하는건..!”

“알아요!”

사토시의 말을 자르며 노부코가 외쳤다.

* 소설에선 더 많은 등장인물들이 등장하며 시점은 위에 쓰인 대사와 지문과는 달리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 1인칭 시점의 추리 소설입니다. 또한 아래 결말은 중간 줄거리를 뛰어넘은 결말 소개로 내용이 상당 부분 이해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맛보기 읽기 (대사 添)

결말 소개 & 해석

책 후면 (출판사 북플라자)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는 딸 호노카를 살리기 위해 일단은 그의 말대로 움직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이이야마를 잡을 수도, 해칠 수도 없었던 사토시. 직접 범인을 잡기로 결심하며 그가 남긴 힌트들을 따라 자신의 과거와의 접점을 추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쩐지 범인은 그가 노부코를 만나기 전 아주 오래 전 그의 과거까지도 알고 있어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때문에 그는 이 과정에서 자신의 지난 과오 역시 하나하나 되돌아 봐야 했습니다. 사실 그 역시 과거 매우 끔찍한 짓들을 저질러 왔습니다. 특히나 그는 약한 여성들을 대상으로 절도를 벌이며 신체적 압력 역시 행사했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중엔 그가 거짓 자백을 하며 형을 살다 나온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실을 알리 없던 범인은 하필 그 사건으로 오늘날 이 같은 일을 벌이게 되었습니다.

“내게 복수를 하기 위해 함께 가게를 하자고 제안했던건가?”

사토시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물었다.

“달리 무슨 이유가 있겠어?”

그랬습니다. 범인은 오치아이였습니다. 그는 당시 피해 여성 중 한명의 애인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당시 자신의 애인이 빈번히 아버지로부터 폭력을 당하고 그로 인해 아이까지 낳았다는 사실을 전혀 몰랐습니다. 하필 그 날도 아버지가 다녀간 날, 사토시가 그 집에서 도망쳐 나오는 것을 오치아이가 목격하며 그는 범인으로 특정되었습니다.

더불어 당시 오히려 콩밥 신세가 편했던 사토시. 여성 역시 아버지에게 그런 일을 당했다는 사실 만큼은 아들을 위해서 끝까지 함구하고 싶었기에 사토시를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사정을 알아채고 있던 사토시 역시 그 죄를 인정하였습니다. 문제는 이후 자신의 처지를 비관한 오치아이의 애인이 자살. 오치아이는 그 원흉이 사토시라 여기며 사카모토 노부코와 함께 복수를 계획했습니다. 이때 그녀의 아들이 바로 고헤이로 그는 사토시와 오치아이의 과거 모두를 알고 있었지만 섣불리 말하지 못하던 차였습니다.

그렇게 이어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속 절체절명의 순간, 둘을 찾아낸 고헤이. 그의 고백으로 상황은 급변하는 듯 보였으나 진실을 알게 된 오치아이가 되려 자살을 시도. 사토시가 이를 온몸으로 막아냈습니다. 이후 병원에서 눈을 뜬 사토시. 형사가 그를 지키고 있던 차 고헤이가 찾아와 가오루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편지 속엔 일단 세 가족의 모습이 찍힌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을 읽기도 전 사토시의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고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 작가 야쿠마루 가쿠는 열린 결말식으로 남겨두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세 가족이 함께인 사진을 보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오루는 언젠가 그를 용서하며 다시 단란했던 세가족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는 마음을 해석할 수 있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책추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결말포함

베스트셀러 책 추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결말

베스트셀러 종합 1위에 선정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란 책을 추천하려고 합니다. 이 책은 15년 전 한 노파와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풀어나가는 미스터리 추리소설입니다. 추리소설을 오랜만에 봤지만 책의 1/3정도 읽으면서 범인이 누구인지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를 알기까지는 한참이나 걸렸습니다. 추리소설의 묘미겠죠. 베스트셀러로 선정될 만큼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가 두꺼운 한 권의 책을 단번에 읽어버릴 만큼 재미있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책의 줄거리를 정리해보겠습니다. 결말은 살짝만 보일게요.

베스트셀러로 선정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작가는 일본의 야쿠마루 가쿠입니다. 그는 도쿄로 이사 온 11살 때부터 용돈을 가지고 극장을 다니며 영화에 푹 빠졌습니다. 배우를 지망해서 극단에 들어갔지만 몸으로 표현하는 것보다 글로 이야기를 구상하는 게 자신의 적성에 맞다고 생각하고 극단을 그만두게 됩니다.

야쿠마루 가쿠는 소설가의 길로 가게 된 것은 타카노 카즈아키의 데뷔작인 「13계단」을 읽고 충격을 받아 자신도 에도가와 린포 상을 수상한 「13계단」의 작가처럼 자신도 받기위해 끝없이 노력을 합니다. 2005년 「천사의 나이프」란 작품으로 야쿠마루 가쿠도 에도가와 린포 상을 수상하게 되죠. 그의 최근 작품으로는 「익명의 전화」가 출시되었고, 그 외 수상작들로는 「오므라이스」, 「천사의 나이프」, 「하드 럭」, 「신의 아이」등을 추천합니다.

베스트셀러 책추천 ::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줄거리

베스트셀러 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줄거리는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가 살기 위해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게 되고 죽은 줄 알았던 노파는 끊임없이 약속을 지키라며 협박을 합니다. 그 협박 속에 가족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갈등을 하면서 인간적인 고뇌를 느끼는데 자신을 협박하는 사람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발버둥을 칩니다. 그래야 자신의 딸을 지킬 수 있으니깐요. 그런데 알고 보니 범인은……

주인공 무카이 사토시가 레스토랑 ‘HEATH(히스)’ 에서 오치아이라는 사람과 동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카이가 당시 돈이 없어서 오치아이가 오너가 되고 무카이는 마스터로 일을 하게 되죠. 무카이는 아내 가오루와 초등학교 3학년 딸 호노카와 평범하지만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카이 사토시의 본명은 다카토 후미야이며 태어날 때부터 얼굴의 절반 이상이 멍이 들어 부모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보육원에서 살아온 다카토 후미야는 사람들에게 조롱당하고 괴롭힘 당하면서 자신의 몸과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해 폭력적으로 행동하게 됩니다. 그런 그를 괴물 또는 몬스터라 불렀고, 절도죄와 상해죄로 어린 시절 소년원을 들락거리다 한 폭력사건으로 교도소에도 갔다 나왔죠.

히스레스토랑 오너 오치아이 유키히로는 15년 전에 이탈리안 레스토랑 수습바텐더로 일하던 무카이의 손님으로 자주 찾아왔었습니다. 항상 그에게 칵테일을 시키며 맛을 평가했었는데 어느 날 무카이에게 레스토랑 바를 함께 운영하자며 제안을 합니다. 그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주방에서 8년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오치아이는 90kg 의 육중한 몸에 근무 중엔 손님이 권해도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그는 일이 끝나고 나서야 맥주나 칵테일 한잔하고 퇴근을 하죠. 오치아이는 언행이 거침이 없고 시원시원한 성격입니다. 그의 사생활을 아는 사람은 가게에서는 없습니다. 무카이가 집으로 초대를 해도 극구 사양을 하는 인물이죠.

가게 이름을 ‘HEATH’ 라고 지은 이유는 영국 스코틀랜드 지방에 군생하는 식물이름이고, 황량한 대지에 엉겅퀴와 히스가 피는데 황량한 대지에서 살아내는 모습이 자신의 인생과 비슷하다는 생각에서 지었다고 합니다. 황무지를 아름다운 곳으로 채워나가고 싶은 마음이었죠.

가게에는 두 사람 말고 고헤이와 우토 메구미와 함께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고헤이는 고교 중퇴를 했는데 폭력사건으로 경찰에 체포되어 소년원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런 그를 뽑은 이유는 솔직한 성격과 젊은 시절 자신과 닮았기 때문이었죠. 그리고 우토 메구미는 9살 아들 쥰이 있는데 전 남편과 이혼하여 친정 가와고에에서 살고 있습니다. 조리사 자격증을 따서 오치아이에게 요리를 배우죠. 오치아이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무카이에게 가게 우편함으로 발신인이 적혀있는 않은 편지 한 통이 와 있습니다.

“그들이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사카모토 노부코였습니다. 노부코가 지금까지 살아있을 리가 없는데라며 심장이 떨리기 시작합니다.

사카모토 노부코와의 만남은 1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합니다. 16년 전 무카이는 다카토 후미야였습니다. 다카토는 노부코를 만나기 1년 전에 교도소에 나왔는데 교도소에서 알게 된 마카베와 함께 절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굴 성형을 하기 위해 큰돈이 필요하여 야쿠자가 벌이는 도박판에 뛰어들었습니다. 베팅의 금액이 높아지면서 돈을 크게 잃은 다카토는 야쿠자 세명에서 잡혀 장기를 팔아 돈을 갚으라 하죠. 다카토는 그들을 숨겨놓은 칼로 찌르고 도망칩니다.

야쿠자에게 쫓기는 신세로 차라리 죽는 게 더 낫겠다며 지하철 선로 위에 놓인 구름다리에 서서 아래를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한 노파가 다가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무슨 일이냐고 말을 걸었습니다. 다카토는 단지 배가 고플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를 데려와 맛있는 식사를 대접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사카모토 노부코였습니다. 그녀의 집에서 몇 번 식사를 함께 하면서 자연스럽게 서로의 사정을 알게 됩니다. 야쿠자에게 쫓기는 신세로 도망 다니고 있고 성형하거나 신분을 바꾸지 않는 한 언젠간 잡혀 죽을 것이라고 하자 노부코는 다카토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내 부탁을 들어주면 당신이 필요한 돈을 주겠다고 하죠.

사카모토 노부코에게 17살 유키코라는 딸이 있었는데 두 남자에게 납치당하여 10일 만에 죽음으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두 명의 범인이 유키코를 창고에 가둬놓고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능욕하고 폭행하다 자신들의 범죄가 드러날까 싶어 죽이고 토막을 냈다고 하죠. 하지만 범인들은 사형이 아닌 무기징역으로 판정되고 교도소로 들어갑니다. 이에 분노한 노부코는 분신자살이라도 하려고 했지만 딸의 원통함을 풀기 전에는 죽을 수 없다고 합니다.

노부코는 원래 55살인데 분노와 원통함으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되면서 자궁암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아 70대의 노인으로 보입니다. 그런 그녀가 자기가 사는 동안 그들을 죽이지 못한다며 다카토 후미야에게 그들이 교도소에서 나오면 죽여달라고 합니다. 살인 의뢰를 받은 다카토는 거절하지만 노부코의 단호한 부탁에 생각을 하게 됩니다.

어차피 그녀는 3개월밖에 살지 못하고 내가 약속을 지키지 않아도 아무도 모를 것이다. 그리고 다카토는 지금 나가면 야쿠자에게 잡혀 처참히 죽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노부코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합니다. 노부코는 호적을 갱신하고 오토바이 운전면허를 따라고 하면서 돈의 일부를 줍니다. 마카베에게 새 호적을 준비해달라고 하고 노부코가 시키는 대로 먼 곳에 정착합니다. 면허증을 따고 노부코에게 연락하여 만났는데 그녀는 이제 살 날이 얼마 안 남은 것 같습니다. 그의 새 이름과 주소를 적고는 다시는 자신을 찾으려 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떠납니다.

그렇게 16년이 흐른 지금 교도소에서 두 범인이 출소를 해서 나왔다는 편지를 받게 되니 무카이는 약속을 지켜야 하지만 살인을 할 수 없기에 갈등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간을 보내던 무카이에게 다시 한번 편지가 도착합니다. 두 사람을 죽이라는 말을 또 듣습니다. 그러고 또 다른 메세지도 함께요.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당신도 나와 똑같은 고통 속에서 나날이 보낼 것입니다”

가게 바에 칵테일을 마시러 온 변호사에게 교도소 출소한 범인의 주소를 알 길이 있냐고 물었는데 알 수 없다는 말을 듣고 약속을 지키지 못할 변명거리를 찾고 있을 때입니다. 또다시 편지가 도착하는데 거기에 두 범인의 이름과 아래에 주소가 적혀있습니다. 범인의 이름은 가도쿠라 도시미츠, 이이야마 켄지입니다.

그리고 세 장의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한장은 운동복 차림을 한 남자가 파친코를 하고 있고 또 다른 사진에는 술집에서 술을 마시는 중년 남자의 옆얼굴이 찍혀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한 장에는 공원에서 놀고 있는 자신의 딸 호노카의 사진이었습니다. 무카이는 그 고통이란 말이 자신의 딸이 위험하다는 의미임을 알게 되고 난 후 범인 중 한 명 가도쿠라를 찾아가게 됩니다.

가도쿠라의 집을 찾아가 그의 집이 맞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얼마 후 그가 나오자 그를 따라 파친코 가게로 들어가죠. 가도쿠라 자리에서 건너 건너에 앉아 무카이도 파친코를 하는데 운이 좋은지 자꾸 당첨이 되고 가도쿠라는 잘 안 풀리는지 자리를 옮기다 나가버립니다. 그를 따라 술집으로 들어가 그의 동태를 살피는데 그가 다가옵니다. 파친코에서 당첨된 거 운이 좋았다면서요. 그렇게 그와 합석하여 술을 마십니다. 술에 취한 남자를 죽이기는 쉬울 테니깐요.

가게를 나와 화장실을 가려는 그를 공원에 있는 공중화장실로 데려가 죽이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죽이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죠. 그리고 그의 아내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고 경찰서에 가서 협박받고 있는 사항을 신고하려고 합니다. 그때 TV에서는 가도쿠라가 살인이 되었다고 보도되면서 무카이는 아내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가게로 다시 나옵니다.

가게에는 노부코에게서 온 봉투가 또 있습니다. 거기에는 휴대폰이 있는데 무카이가 받자마자 진동이 울립니다. 전화를 받자마자 노부코의 기계적인 음성이 들리면서 좋은 기회였는데 왜 죽이지 않았냐고 합니다. 노부코는 자신의 행적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무카이는 격분하며 당신이 가도쿠라를 죽였지라고 하자 노부코는 웃으며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살인을 할 수 없다며 경찰에 신고를 할 거라고 하자 경찰에 신고해도 당신을 믿어주지 않을 거라 합니다. 가도쿠라 살인 현장에 무카이의 지문이 찍힌 칼이 있었다고 하죠. 무카이가 신고를 하게 되면 무카이의 지문이 다카토 후미야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23년 전 폭력 전과자라는 사실이 드러나기 때문에 무카이의 진실을 믿어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하루 더 기회를 주겠다며 이이야마 켄지를 죽이라고 합니다. 딸의 목숨도 정말 죽일 수 있겠구나 싶어 무카이는 이이야마가 사는 곳을 향합니다. 그의 집으로 가서 초인종을 눌러 나오면 바로 죽이려고 계획을 했지만 아무런 기척이 없습니다. 다시 한번 찾아가지만 그는 나오지 않았고 집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죠. 되돌아 나오는데 한 여인이 자신을 부르며 이이야마 켄지는 집에 없고 연락이 안된다고 알려줍니다.

이이야마 켄지 위치를 알 수 없어 노부코가 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어서 물어봅니다. 그러자 그는 GPS 위치추적을 이용하라고 하죠. 그렇다면 GPS위치추적을 그에게 심어놓았다면 분명 두 사람이 만났다는 것이 확실합니다. GPS 위치추적을 하니 이이야마는 PC방에 있었습니다. PC방으로 가 그를 찾아 자신과 대화를 하자고 해보지만 그는 가도쿠라의 죽음으로 위협을 느꼈는지 호신용 스프레이를 뿌리고 도망가버렸습니다.

그의 신발과 소지품을 가져와 확인해보니 이이야마의 구두에 GPS 장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의 집 앞에서 만났던 여인에게 가서 구두를 선물한 사람이 누구인지 물어보지만 자세히 알지는 못했습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하던 중에 뉴스에서는 자신의 정보가 보도되고 있었습니다. 무카이라는 사람이 다카토 후미야였고 신분을 위장한 채 살아왔다고 나오죠. 이제 숨을 곳은 없습니다.

호텔이나 PC방같은 곳은 경찰이 불심검문으로 걸릴 수 있기 때문에 뚝방길 고가도로에서 밤을 지내기로 합니다. 그곳에서 만난 노숙자 나카무라와 술 한잔하면서 노부카라고 하는 사람의 정체에 대해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의 신분위장을 아는 사람은 노부카와 마카베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마카베인가하고 의심을 해 보지만 노부카와 자신이 한 약속을 알 리가 없습니다. 하지만 마카베를 찾아봐야겠다고 결심을 하고 나카무라에게 돈을 주겠다며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고 합니다.

노부카가 자신을 의심하지 않도록 이이야마의 GPS를 나카무라에게 주며 30분 이상 지체하지 않고 계속 이동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겠다며 다음 날 같은 시간에 만나자고 합니다. 우선 마카베를 찾고 노부코의 정체를 알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옛날 다카토 후미야로 살았던 곳으로 가서 자주 갔던 가게들을 찾아봅니다. 마카베의 소식을 알기 위해서죠. 그렇게 알아낸 마카베는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마카베를 찾아가 수리하던 마카베 배를 짓누르며 자신의 신분위장 사실을 야쿠자에게 발설했냐고 묻습니다. 마카베는 당황해하며 자신은 손가락 두 개가 잘려나가도 말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 마카베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데 배신감을 느낀 마카베는 야쿠자 외에 너에게 원한을 가진 자들은 많다고 합니다. 그 말에 곱씹으며 자신에게 원한을 살만한 사건을 되짚어 보게 되죠.

23년 전 다카토 후미야가 폭행했던 그 집 사토 히데미라는 사람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 사건 이후로 자살했다고 하고 그 여인의 아이는 보육원으로 보내졌다고 합니다. 그 아이 이름은 고헤이라고 하죠. 동명이인일 거라 생각했지만 자신의 지문이 찍힌 칼을 바꿔치기할 수 있는 사람은 고헤이일 거라 생각하니 호노카가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찰에 쫓기는 자신을 대신해 오치아이와 고헤이가 가족들과 함께 있었으니깐요. 오치아이에게 전화를 해서 고헤이의 위치를 알아보지만 오치아이는 고헤이와 호노카가 사라졌다고 합니다.

베스트셀러 책추천 ::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결말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단번에 읽어 내려가면서 범인을 추적해나가는 이야기에 흠뻑 빠져들었습니다. 베스트셀러 선정될만한 책이었구나 싶었죠. 이야기가 중간에 조금 늘어지긴 했지만 인물들을 소개하거나 인물과의 관계를 설명을 해야지만 추리를 할 수 있고 범인을 찾아낼 수가 있으니깐요. 추리소설에는 여러 인물에 대해 떡밥을 하나씩 놓게 됩니다. 처음에 의심했던 인물이 범인이 아닐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뜬금없이 밝혀지는 진짜 범인 나타났을 때 짜릿했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의 결말을 알려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결말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 많을 거라 생각해서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범인은 가게에서 일하는 직원들 중 한 명이었습니다. 오치아이와 고헤이는 모두 사토 히데미라는 여인과 관계가 깊은 사이였습니다. 오치아이와 고헤이는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자신의 신분을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이야마를 죽이라는 명령을 보낸 사람은 다름 아닌 15년간 함께 일해 온 오치아이였습니다. 마지막에는 오치아이는 사토 히데미를 죽인 사람이 무카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및 후기(스포주의)

각종 서점에서 소설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돌이킬 수 없는 약속> 결말 및 후기 입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을 많이 읽었던 터라 다른 스타일의 추리소설을 읽고 싶어서 골라봤는데요.

이 소설도 반전이 나름 있긴 있지만 기대를 너무 해서인지 생각보다는 별로였다.

책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주인공인 무카이는 얼굴에 큰 흉터가 있어서 주변사람들의 시선과 차별 때문에 사회에 적응을 잘 못했다.

그러던 중 야쿠자와 얽혀서 사고를 치고 야쿠자한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도망자 생활을 하다가 어떤 노파와 만나게 되고 그 노파는 본인의 딸을 죽인 2명의 남자를 15년후에 교도소에서 출소하면 죽여달라고 부탁한다. 노파는 병에 걸려서 오래 살지 못해서 복수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부탁을 들어주면 거액의 돈을 준다고 한다.

노파가 병 때문에 죽으면 약속을 안지켜도 괜찮다고 생각을 해서 무카이는 부탁을 들어준다고 한다.

그렇게 얻은 돈으로 얼굴 성형도하고 새로운 신분도 얻게 되고 친구와 사업도 하고 아내와 딸 가족도 생기게 된다.

약속한지 15년이 지난 후에 주인공에게 노파의 이름으로 편지가 오게 된다.

그들이 교소에서 나왔다고, 약속을 지키라는 내용의 편지가!

이미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사는 무카이는 살인은 말도 안되는 짓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계속되는 약속을 지키라는 편지와 노파의 혼이라고 하는 자의 협박전화까지 받게 되면서 어쩔 수 없이

죽여야되는 2명의 남자를 찾으러 떠난다.

(스포주의)

책을 읽으면서 사실 범인이 누군지 대충 짐작이 갔다.

노파의 혼이라고 했던 사람은 같이 사업을 하는 오치아이 였다.

오해에서 시작된 일이었지만 결국 주인공 본인이 저지른 나쁜 행동 때문에 생긴 결과였다.

노파와 오치아이가 짠 함정에서 겨우 벗어나게된 주인공. 하지만 과거를 가족들에게 다 들키게 된다.

그렇다고 주인공에게 동정심이 생기지는 않았다. 결국 인과응보이기 때문에.

중간에 지루한 감이 있어서 소설 1위를 차지할 정도의 내용은 아닌거 같았지만 킬링타임용으로는 괜찮았다.

역시 책은 순위가 중요한게 아니란걸 다시 깨달았다.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반전이었지만 어느정도 예상은 됐음

돌이킬 수 없는 약속 – 야쿠마루 가쿠

이 책은 23일쯤에 다 읽고 독후감을 쓰려고 할 때 이 책을 빌려 준 친구의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고 했다. 그래서 급하게 씻고 장례식장에 갔다.

친구를 보니 눈물이 그렁그렁 맺혀 있었다.

첫 날에 듣자마자 갔는데 조문을 아직 나밖에 안온듯 했다. (안에 계신분들은 다 가족들인듯)

이 책을 돌려줄까 하다가 이 친구가 빌려준 책 재미없는거ㅋㅋ한 권 더 남았으니까 그것마저 다 보고 한꺼번에 줄까 생각중이다. 그 책은 정말 재미가 너무 없어서… 이러다가 두 권 모두 돌려주지 못하는건 아닐까 싶다.

***결말을 포함한 줄거리***

현재는 ‘무카이 사토시’ 라는 이름으로 살고 있는 잘생긴 얼굴의 남자는 가오루라는 아내와 호노카라는 딸과 함께 도란도란 살고 있었다. 그의 직업은 오치아이라는 남자와 동업으로 바에서 일을 하는 중이다. 오치아이는 주방일을, 사토시는 바에서 술을 제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알바생은 고헤이라는 꽤 어린 남자와 메구미라는 아들 하나를 둔 여자.

고헤이는 인상이 좋지 않지만 면접시 사토시에게 아주 솔직한 태도를 보여 채용이 되어 바에서 보조 역할을 하고, 주방에서 일을 하는 메구미는 항상 퉁명스러워보이는 오치아이를 좋아하는듯 하다.

어느 날, 사토시에게 ‘사카모토 노부코’ 라는 이름으로 편지 한 통이 오자 사토시는 사색이 되어버린다.

노부코는 15년 전 사토시가 ‘다카토 후미야’ 였을 때 마지막으로 본게 전부였고, 그마저 노부코는 자궁암 말기라서 얼마 살지 못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15년 전- 얼굴에 반 이상 점으로 뒤덥혀 ‘비스트’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다카토는 어릴적부터 소년원도 여러 번 갔었고 나중에는 야쿠자 셋에게 상해를 입혀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노부코를 우연히 만나 공짜로 먹기도 하고 잠도 잤는데 가진것 없어보였던 노부코에게 돈을 요구하자 흔쾌이 수락했다. 단, 조건이 있었다.

딸인 유키코를 죽인 범죄자 2명이 출소하면 죽여달라는것. 그들은 ‘가도쿠라’ 와 ‘이이야마’ 라는 사내 두 명이었다.

어차피 후미야는 여자가 죽을것이라는 가정하에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수락을 했고 그의 지인에게서 새로운 호적도 사고 얼굴을 성형하여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재탄생했다.

15년 후-사토시가 된 후미야는 스마트폰도 우편으로 전달받았는데 통화 속 기계음에서는 자신은 노부코의 영혼이니 경찰에 신고를 해도 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사토시의 예전 범죄들도 속속들이 꿰고 있었다. 노부코는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 사토시는 여러군데 돌아다니면서 누가 이 일을 다시 노부코인척 꾸민 것인지 알아본다.

그 결과 자신과 사업을 같이 하고 있는 오치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마지막으로 범죄를 저질렀을 때 한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하여 손과 발을 묶고 금품을 갈취하려고 할 때, 한 남성이 들어와 그 여성을 함부로 범하며 치욕적인 말들을 내뱉었다.

갑작스러운 남자의 등장에 벽장속으로 침대 위에 있던 아이를 데리고 숨었는데 그 여자의 이름은 ‘히데미’ 였고, 오치아이가 청혼을 하고 얼마 안돼서 자살을 했다고 한다.

오치아이는 당연히 사토시가 금품갈취 및 성폭행까지 했다고 생각했지만 사토시의 입장은 달랐다. 그 남자는 히데미의 친아버지였고 침대 위에 있던 아이도 친아버지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이라고 했다. (제일 충격이었음)

오치아이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뒤에서 갑자기 알바생 고헤이가 나오며 그 일은 맞고, 히데미는 자신의 어머니였으며 유서에 그렇게 써져있었다고 한다. 또 알바를 하면서 오치아이는 고헤이가 누군지 알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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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적은줄 알았는데 막상 읽으면 얼마 안되네. 흠.

사실 추리소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데 두 권 연속으로(그 전에는 ‘봉제인형 살인사건’ 읽었음) 읽었더니 추리소설에 점점 재미를 붙이는듯 하다. 엄청 기대하면서 읽고 있는 ‘Help’ 라는 책이 지루할 정도…(사실 Help는 영화가 무척 재미있어서 소설에도 관심을 갖게 된것이기 때문에 지루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첫 시작도 굉장히 흥미진진했고, 끝에는 약~간 허무하긴 했지만 그래도 참 좋았던 추리소설이다.

책 표지에 보면 책방이란 책방은 다 1위했다고 나오는데 왜 그런지 조금 이해가 간다. 재미있다.

추리소설에 재미를 붙이고 싶다면 내 생각엔 이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을 먼저 읽고, 그 다음에 봉제인형 살인사건을 읽는게 좋을듯 하다.

처음엔 등장인물들 이름때문에 한참 헷갈렸는데 인간은 적응의 동물인지 보다보니 또 금방 외워지대?

사실 난 고헤이가 노부코를 사칭한 인물인줄 알았는데 오치아이라고해서 약간 반전을 느꼈다. 오치아이도 그럴것 같긴 했다. 기계음 속 사람이 딸인 호노카의 사진을 협박처럼 사토시 휴대폰으로 전송했는데 사토시가 그걸 보고 고헤이한테 연락하니까 오치아이는 안보인다고 하지 고헤이는 수상한 인물 없다고 하지… 약간 눈치는 챘다.

사실 독후감이라고 하기엔.. 줄거리가 전부인것 같은데 나중에 이것도 잊어버렸을 때 다시 보면 기억이 새록새록 나겠지!

내일 출근해서 열일해야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만 자야한다.. 지금도 사실 넘 졸리다.

誓約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일흔여섯 번째 일본어 원서 완독, 뿌린 대로 거두리!

미리 보기 및 리뷰 읽기 – 일본 아마존

2017-18년쯤이었나? 에세이의 열풍 속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쥔 추리소설이 있었으니, 바로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다. 추리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처음 출판사의 카드 뉴스로 접한 후 꽤 흥미로운 줄거리에 구미가 당겨 덥석 원서를 사두었다. 도서관에 갈 때마다 일본 도서 책장에 꽂힌 이 책을 볼 때마다 묵은지 신세로 전락한 원서가 떠올라 내친김에 설이 오기 전에 완독 했다.

27세, 다카토 후미야는 선천적으로 얼굴의 절반 이상이 반점으로 뒤덮여 태어나 부모에게 버림받고, 시설에서 자란다. 주변 사람들로의 조롱과 소외로부터 유일하게 자신을 보호해 준 것은 폭력. 그렇게 불운한 유년 시절을 보내며 범죄를 일삼아 교도소를 들락거린다. 교도소에서 만난 지인이 이끄는 절도단에서 푼돈을 모으다 폭력배가 연루된 도박판에 빠져 큰 빚을 진다. 그들에게 끌려가 폭력배에게 중상을 입히고 구사일생으로 빠져나오지만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헤어 나올 길이 없다.

あの男たちが社会に出てきたら…… わたしの代わりに由希子の仇を討ってちょうだい。

그놈들이 출소해 사회로 나오면…… 나 대신 유키코의 복수를 해 주시오.

그때 만난 노부코라는 노파는 그에게 천사의 구원이자 악마의 유혹이었다. 딸을 처참하게 살인자들에게 잃고, 절치부심으로 하루하루를 살아오던 그녀는 암에 걸려 생이 얼마 남지 않은 자신을 대신해 살인자들을 죽여 딸의 복수를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렇게만 한다면 새로운 호적과 얼굴 성형으로 새 인생을 살 수 있는 돈을 얻을 수 있다.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던 그는 그녀가 내민 손을 덥석 잡는다. 어느덧 15년의 세월이 흘러 그는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자, 경제적 기반도 탄탄히 다지며 더없이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 평온한 일상에 날아든 편지 한 장으로 그의 삶은 다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휩쓸린다.

あの男たちは刑務所から出ています。

그놈들은 출소했습니다.

모습은 드러내지 않고, 스마트폰으로 주인공을 압박하는 범인과 범인의 실체를 밝히려는 주인공 사이의 줄다리기가 압권이다. 주인공에게 살인을 의뢰한 노파는 이미 죽었는데, 대체 누가, 왜 주인공의 목을 조여 오는 건지 그 호기심과 궁금증이 이 책을 끝까지 읽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모든 사건의 전말이 밝혀지는 뒷부분 40페이지에 예상지도 못한 숨은 반전이 정말 압권이다. 사실 등장인물이 많지 않고 사건의 흐름도 단순하게 흘러가 범인이 누구인지는 충분히 유추가 가능한데 범행 동기를 좀처럼 알 수 없어 결말로 치달을수록 페이지가 빠르게 넘어간다. 문장도 짤막하니 대화문도 많아서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다른 추리 소설에 비해 너무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묘사가 많지 않아서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몇 가지 생각할 거리를 던져 주었던 건, 노부코의 딸을 납치해 인권을 유린하고 결국 처참히 살해한 살인자에 대해 처벌이 피해자와 유가족의 한을 풀어주지 못한다면 개인적으로 그들을 응징하는 것은 정당한가?이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방황하는 칼날’에서 다룬 미성년자 범죄와 솜방망이 처벌로 인한 피해자의 고통과도 맞닿아있다. 또, 반대로 한 번 범죄를 저지른 자는 다시 사회로 돌아가 갱생할 기회를 영원히 박탈해야 하는가?이다. 두 가지 상충되는 논제와 함께, 일반 사람들과 다른 점으로 차별받고 소외되는 사람들의 고통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물론, 그렇다고 그런 점이 범행의 동기로 정당화될 수는 없다. 선택의 연속인 삶에서 선택에 따른 책임은 항상 수반돼야 하며 잘못된 선택이 결국 불행의 씨앗이 된다는 정석 같은 교훈을 준다. 심장 쫄깃, 아찔한 스펙터클 서스펜스에 풍덩 빠져 무료한 일상마저 감사함으로 선물 받고 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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