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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배송 서비스 | 코로나19로 장보러 가기 무섭다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정기배달 서비스 ㅣ식사 구독 서비스 1편 19159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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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배송 서비스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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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로 식당 방문은 커녕 장보러 나가는 횟수도 줄이고 있어 집에서 뭘 먹을지 늘 고민인데요, 최근 재료와 양념, 레시피를 모두 배달해줘 간편하게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식사 구독 서비스들이 있습니다. 어떤 서비스들이 있는지는 영상을 꼭 시청해주세요!
00:00 인트로
00:29 매직테이블
02:45 닥터키친
05:08 마쿠키친
07:03 요리버리
08:38 키플
10:26 총정리: 개요, 판매제품, 비용, 배송, 혜택, 특장점, 어플제공여부
* 투이톡 구독하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NOcyPHY9cMDE1f05yvvH7g?sub_confirmation=1
* 투이컨설팅 홈페이지: http://www.2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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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배송서비스 – 이마트몰, 당신과 가장 가까운 이마트 – SSG.com

정기적으로 장봐주는 남자 정기배송 서비스 정기배송이란? 매번 주기적으로 사는 이마트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드리는 맞춤형 쇼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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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emart.ssg.com

Date Published: 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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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배송 서비스 안내 – 오아시스마켓

정기배송 서비스 안내 · 7. 정보 입력 후 [정기배송 주문하기]를 선택하세요. · 1. 하단의 [정기배송]을 선택하세요. (정기배송 상품 · 2. [정기배송 장부구니]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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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oasis.co.kr

Date Published: 5/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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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팁] 정기배송 사업을 하는 기업의 성공 비결은 따로 있다?

성공한 정기 배송 사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 1. 신뢰도와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 · 2.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취향 반영 · 3.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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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yosungfms.com

Date Published: 4/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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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편하게 받는 독특한 정기배송 서비스 TOP 6 – 허니팁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으며, 와이셔츠, 마스크팩, 취미용품, 꽃, 책, 음식 등 서비스의 종류도 다양한데요. 생필품에서부터 취미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정기배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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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oneytip.kr

Date Published: 9/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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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기 구독 서비스, 플라이북

기업 도서 정기 배송 서비스, 플라이북으로 문해력과 함께 업무 능력 향상을 도와주세요! 가격 정책. 스탠다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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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funplace.com

Date Published: 2/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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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배송 | CJ더마켓 : CJ제일제당 공식몰

정기적으로 원하는 날짜에 자동으로 배송해드리는 서비스. 언제나 5% 추가할인; 처음 결제 금액 그대로 결제 진행; 편리한 자동 결제 진행; 쉬운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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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jthemarket.com

Date Published: 9/3/2021

View: 8347

‘정기배송’ 모델에서 네이버 vs 쿠팡·카카오, 승자는? – 팍스넷뉴스

쿠팡은 2015년부터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4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정기배송 할인 혜택을 전면 폐지하며 소비자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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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axnetnews.com

Date Published: 4/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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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척척 배송’…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

정기배송 시 최대 6%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네이버가 쿠팡, 카카오에 이어 정기 구독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정기구독 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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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edaily.com

Date Published: 9/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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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우유를 넘어’, 진화 거듭하는 요즘의 정기배송을 만나다

익숙한 정기배송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로 재주목 받다 정기배송 물류 접목해 시작한 스타트업, 그들의 이유 있는 변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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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lomag.co.kr

Date Published: 7/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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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정기 배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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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장보러 가기 무섭다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정기배달 서비스 ㅣ식사 구독  서비스 1편
코로나19로 장보러 가기 무섭다면? 집에서 안전하게 즐기는 정기배달 서비스 ㅣ식사 구독 서비스 1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정기 배송 서비스

  • Author: 투이컨설팅-투이톡
  • Views: 조회수 4,329회
  • Likes: 좋아요 33개
  • Date Published: 2021. 2.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LIIEvF7P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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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팁] 정기배송 사업을 하는 기업의 성공 비결은 따로 있다?

바야흐로 구독 경제의 시대입니다. 지난 콘텐츠에서 소개했던 것처럼 구독 경제는 구독료를 선지불한 뒤 상품을 정기적으로 배송받거나 일정 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제모델을 말합니다. 사소하게는 우유나 신문부터 콘텐츠, 가전기기, 헬스케어, 생활용품 등 일상생활을 구독 서비스로 채우는 소비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관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대기업도 구독 서비스 및 정기 배송 사업에 뛰어드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정기 배송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사례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내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정기 배송해주는 톤28 & 스테디

‘톤28’은 매달 달라지는 피부 컨디션을 빅데이터로 예측・분석해 28일 주기로 기초 스킨케어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입니다. ‘톤28’의 모든 제품은 100% 천연 성분으로 제조되며, 친환경 종이 패키지를 사용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는 한편 용기 비용을 원재료에 투자했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차별성과 진정성 덕분에 2017년 기준 재구독률 약 28.3%를 기록했으며, 이는 화장품 업계의 단일 제품 기준 평균 재구매율의 약 10배에 가까운 수치라고 합니다.

‘톤28’은 2017년 아모레퍼시픽과 퓨처플레이로부터 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아모레퍼시픽으로부터 40억 원을 추가로 투자 받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데요. ‘톤28’에 투자한 아모레퍼시픽 역시 마스크팩 정기 배송 서비스 ‘스테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스테디’ 정기 구독을 신청하면 피부 사이클에 맞춰 10일 플랜으로 설계된 마스크팩을 배송하며, 매회 원하는 플랜을 선택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특히 ‘스테디’는 1일 1마스크팩을 선호하는 셀프 뷰티족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획기적인 패키지와 정기 구독 할인 등으로 고객의 구독을 장기화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장 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밀키트 브랜드 더반찬 & 심플리쿡

원하는 날짜에 가정식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더반찬’에서는 정기 식단 서비스를 통해 사람이 직접 만든 가정식을 원하는 날짜에 새벽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35가지의 반찬을 5~20세트로 취향에 따라 구성해 받을 수 있는 ‘7데이세트’, 체중 감량을 위한 ‘칼로리 조절식 정기 식단’ 등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고려하고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아울러 자체 결제 시스템인 ‘더반찬페이’의 도입, 수도권 새벽 배송을 기존 주 5일에서 주 6일(월-토)로 확대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과 지속적인 구매를 고민한 흔적도 보입니다. ‘더반찬’의 매출은 2015년 150억 원에서 2018년 420억 원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다양한 구매 채널이 장점인 밀키트 브랜드입니다. ‘심플리쿡’ 밀키트는 간단한 레시피가 함께 제공되어 짧은 시간 내에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집으로 배송받을 수도 있지만 GS25 편의점과 GS수퍼마켓 등 점포에서 직접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음식을 바로 조리해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구매로 이어져 지난해 ‘심플리쿡’은 동기간 대비 올해 1분기 매출이 10.9배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매일 먹는 생수, 이유식을 집 앞까지! 베베쿡 & 생수 브랜드

이유식이나 생수를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정기 배송 서비스도 있습니다. 이유식 정기배송 브랜드 ‘베베쿡’을 이용하면 생후 150일 전후 이상의 아이들을 위한 식단을 단계별로 선택해 새벽 배송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이유식이 아이 입맛에 잘 맞을지 걱정하는 소비자를 위해 ‘Go 스톱 프로그램’도 도입했는데요. 이는 1일분만 주문하고 체험한 뒤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전액을 환불해주는 제도로 고객의 유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기 배송 서비스가 트렌드가 되면서 생수 브랜드도 하나둘 정기 배송사업에 뛰어들고 있는데요. 롯데칠성은 ‘정기배송 홈서비스’,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생수 정기 배송 사업을 운영하는 등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익숙한 젊은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이 엿보입니다.

성공한 정기 배송 사업의 공통적인 특징은?

스위스 금융기관 크레디트 스위스(Credit Suisse)의 리포트에 의하면, 글로벌 구독 경제 시장은 2020년에는 약 5천 30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유망한 시장인 만큼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정기배송 사업을 눈여겨볼 수밖에 없겠죠. 그렇다면 앞서 소개한 정기배송 사업들은 어떻게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었을까요?

1. 신뢰도와 충성도 높은 고객층 확보

소비자에게는 하나의 구매처에 정착하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귀찮은 마음에 변화를 시도하지 않는 심리가 있습니다. 정기배송 사업은 이러한 심리를 잘 활용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정기적으로 결제하는 고객이 늘어난다는 것은 일정한 매출이 보장되고 판매량 예측 및 재고관리가 수월해짐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안정적으로 사업을 유지하려면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예를 들어 아모레퍼시픽의 ‘스테디’는 1일 1마스크팩을 선호하는 셀프 뷰티족을, GS리테일의 ‘심플리쿡’은 조리된 식품보다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을 원하는 사람들을 주요 고객층으로 공략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사업 아이템이 있지만 시장이 이미 포화 상태이거나 명확한 타깃 설정이 어렵다면 혁신적인 아이템 개발, 고객층 발굴 등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2.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취향 반영

최근 소비자들은 자신의 개성과 취향, 가치관이 반영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패턴을 보입니다. 개인의 다양성이 중요한 시대가 되면서 맞춤형 서비스는 어느 사업 분야에서나 중요한 요소가 되었는데요. AI 기술과 맞춤형 서비스가 결합하면서 더욱더 체계적이고 신뢰감을 주는 큐레이션 및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해졌습니다. 앞서 소개한 사례들도 일정 부분 고객이 취향과 필요에 따라 상품 및 서비스 구성, 배송일 등을 선택할 수 있도록 옵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AI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능은 소비자에게 심리적인 만족감을 주며 장기적으로 구독을 이어가게 하는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3. 특별한 패키지 디자인으로 구매 욕구 자극

패키지는 본래 상품을 외부 충격이나 오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만, 브랜드 이미지를 표출하고 소비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또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말이 있듯 소비자들은 시각적인 요소에 많은 영향을 받기 때문에 눈에 띄는 패키지에 더 마음이 끌리기 마련이죠. ‘톤28’은 자연 친화적이고 미니멀한 용기 디자인으로 천연 성분, 진정성 등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베베쿡’은 이유식 용기에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진공포장을 적용해 안전한 이유식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스테디’가 제공하는 마스크팩은 마름모 형태에 위, 아래 모두 절취선이 있어 내용물을 남김없이 사용하도록 했는데요. 평소 사각형 패키지의 마스크팩을 사용하며 불편함을 느꼈던 구매자들 사이에서 실용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4. 간편결제, 할인 등을 통한 장기 구독 유도

정기배송 사업이 성공하려면 초반에 많은 고객을 끌어들여 자사 제품이나 서비스에 계속 머무르도록 락인(Lock-in)하는 과정도 필요하지만, 유입된 고객이 장기 고객으로 남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구독 경제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원인에는 번거로운 구매 과정을 꺼리는 소비자의 귀차니즘 심리가 있는데요. 이러한 심리 때문에 구독을 취소하지 않고 머무르거나 빠른 결제 시스템을 갖춘 플랫폼에 정착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소비자의 귀차니즘을 잘 활용하면서도 복잡한 구매 과정에 대한 피로감을 해결해줄 방안을 마련해야 장기전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더반찬’에서는 자체 결제 시스템인 ‘더반찬페이’를 도입해 신용카드를 등록해두면 매번 결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심플리쿡’이 자사몰 외에도 홈쇼핑, 티몬, 11번가, 위메프 등 다양한 구매처를 마련한 것도 항상 사용하던 플랫폼과 결제 방식을 고수하는 고객들의 심리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있죠. 한편 ‘스테디’의 구독 시스템처럼 오래 구독할수록 할인율을 높게 책정해 장기 구독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떤 방법이든 고객이 장기 구독을 할 만한 차별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기배송 서비스가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구독 기반의 영화 티켓 제공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었으나 가격 전략 실패로 자금난에 처한 ‘무비패스’나 화장품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다가 종료한 ‘미미박스’ 등 실패를 겪은 사례도 많습니다. 희망적인 면만 보고 창업을 결정하는 것보다 위험요소도 함께 고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철저한 데이터 수집과 수익구조 검토 과정이 필수적이죠. 또한, 사업의 특성상 정기결제금을 안정적으로 수납하는 것이 무척 중요한데요. 효성CMS(Cash Management Service)는 계좌이체, 신용카드 등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여, 정기적으로 수금해야 하는 서비스 형태의 사업에 적합하죠. 정기배송 사업을 시작한다면 효성CMS와 함께해보세요. 수금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하고, 사업을 튼튼하게 키워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정기배송’ 모델에서 네이버 vs 쿠팡·카카오, 승자는?

이커머스 강자 네이버가 정기배송 모델 경쟁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며 기존 정기배송 모델 강자들의 행보가 주목된다.

네이버의 선전으로 마음이 급해진 것은 경쟁사인 카카오와 쿠팡이다. 쿠팡은 2015년부터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며 40만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하지만 지난 6월 정기배송 할인 혜택을 전면 폐지하며 소비자들의 원성을 샀다. 카카오 역시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아직은 쿠팡과 네이버와 경쟁을 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네이버가 내세운 것은 포인트 적립 혜택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해 기존 멤버십 서비스와도 시너지를 노렸다. 또한 소비자만이 아니라 판매자 사업 효율도 증가하도록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팍스넷뉴스 노우진 기자] 포털 서비스를 넘어 온라인 커머스 1위 사업자로 자리매김한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에 정기배송 모델을 도입하며 다른 사업자들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네이버보다 먼저 정기배송을 도입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카카오와 쿠팡은 네이버의 행보에 잔뜩 긴장하는 모습이다.

◆ 네이버의 정기배송 모델, 차별화 노력

네이버가 지난 1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정기배송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생필품이나 식료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원하는 배송 주기와 이용 횟수, 희망 배송일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상품별 맞춤일 배송은 물론 빨리 받기·건너뛰기 같은 이용자 편의를 높여주는 선택 기능을 갖췄다.

네이버가 선보인 정기배송 모델의 차별성은 네이버페이 포인트에 있다. 일반 이용자는 2%,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는 최대 6%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기존 이용자들의 충성도를 높이는 한편 경쟁사 서비스를 이용하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전략이다.

네이버는 판매자를 위한 정기구독 솔루션도 제공한다. 판매자들은 스토어 운영 상황과 상품 소비주기 등을 고려해 사전 고객 알림·자동결제·배송주기 등을 설정할 수 있다. 판매자들이 나서서 정기구독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는 네이버가 노리는 선순환 구조의 핵심이다. 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사내독립기업(CIC) 대표는 “네이버의 정기배송 모델은 판매자와 이용자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윈윈(Win-Win) 구조”라며 “이용자는 반복 구매 상품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받아보고 판매자는 새로운 수익을 창출해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쿠팡·카카오, 네이버 등장에 흔들릴까

네이버의 정기배송 서비스 도입은 다소 늦은 편이다. 쿠팡은 2015년부터 발 빠르게 정기배송 모델을 도입했다. 카카오 역시 지난달부터 정기 구독 플랫폼을 오픈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조금 늦게 시작했지만 네이버가 정기배송 서비스에서 앞서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한 쿠팡과 카카오가 기본적인 혜택 위주로 제공하는 반면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과 판매자를 위한 솔루션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쿠팡은 지난 6월부터 정기배송 할인 혜택을 전면 폐지했다. 이전까지 쿠팡은 정기배송 고객에게 1개 이상 구매 시 5%, 3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한 쿠팡이 지난해부터 정기배송 할인을 축소하다 전면 폐지까지 한 것이다.

이에 소비자들의 원성이 빗발쳤다. 지역 맘카페에선 “할인 혜택을 줄일 때도 불만스러웠는데 결국 없앴다”며 “더 이상 쿠팡의 정기배송을 이용할 이유가 없어졌다”는 반응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쿠팡 정기배송의 강점이었던 할인 혜택이 사라진 점을 감안하면 기존 쿠팡 이용자들이 네이버 정기배송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네이버가 내세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때문이다. 네이버페이 포인트는 네이버쇼핑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할인 혜택과 다르지 않다.

카카오 역시 네이버의 정기배송 서비스에 긴장하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 6월부터 정기구독 플랫폼인 구독ON을 통해 정기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국민 메신저라 불리는 카카오톡을 활용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톡 내 다른 서비스와 연동해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구독 상품 내역이나 결제일, 결제 금액 등을 카카오톡 내 하나의 화면에서 볼 수 있고 배송 정보는 카카오톡으로 받게 된다. 카카오톡 내의 채널을 통해 구독 상품이나 서비스 회사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이처럼 편의성을 앞세운 카카오지만 커머스 시장에서의 영향력 자체는 크지 않다. 카카오는 지난해 커머스 플랫폼 시장 점유율 2.9%를 기록해 7위에 그쳤다. 18.6%로 당당히 1위에 오른 네이버에 비하면 미약한 수준이다.

물론 카카오의 커머스 부문은 높은 잠재력이 있다 평가받는다. 카카오톡이라는 플랫폼이 가진 영향력 때문이다. 하지만 잠재력이 실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야심 차게 내놓은 정기배송 서비스마저 네이버에 밀린다면 당분간 커머스 시장에서의 빠른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다 떨어지기 전에 알아서 척척 배송”…네이버, 정기구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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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자주 쓰는 물건을 정기 배송 받을 수 있다. 정기배송 시 최대 6%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도 제공된다. 네이버가 쿠팡, 카카오에 이어 정기 구독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정기구독 시장 시장이 e커머스의 새로운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정기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 이용자는 이번 서비스 출시로 반복구매가 필요한 생필품이나 먹거리 및 주기마다 교체가 필요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네이버는 지난달 29일부터 스마트스토어 법인 판매자들에게 정기구독 솔루션을 제공했다. 현재 영양제, 이유식을 포함한 식품과 생필품, 반려동물 용품 등을 정기구독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스토어 상품에 활성화된 정기구독 버튼을 눌러 원하는 배송 주기, 이용 횟수, 희망 배송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네이버는 여러가지 상품을 구독할 경우 배송 주기를 상세하게 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상품별 맞춤일 배송, 빨리받기·건너뛰기 등의 옵션도 제공한다.정기구독 이용시 일반 이용자에겐 총 2%,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입자에게는 최대 6%의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혜택이 주어진다.정기구독의 경우 이용자들은 편리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고, 판매자들은 수요 예측 등 사업 운영에 효율이 증대된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는 이 같은 선순환으로 정기구독 참여자를 늘리고 구독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이윤숙 네이버 포레스트 CIC 대표는 “네이버 정기구독 모델은 판매자와 이용자가 함께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윈윈 구조”라며 “압도적인 상품 데이터베이스(DB)에 정기구독 솔루션과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네이버에서만 누릴 수 있는 정기구독 경험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네이버는 정기구독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3일부터 5일간 ‘정기구독 반값위크’ 기획전을 열고 매일 1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신문과 우유를 넘어’, 진화 거듭하는 요즘의 정기배송을 만나다

익숙한 정기배송 서비스, ‘서브스크립션 커머스’로 재주목 받다

정기배송 물류 접목해 시작한 스타트업, 그들의 이유 있는 변화

글. 임예리 기자

서브스크립션 커머스(Subscription Commerce)라 불리는 정기배송 서비스. 우리에게 익숙한 신문배달이나 우유 배달을 생각하면 사실 정기배송 서비스가 마냥 신선하지만은 않다. 하지만 최근 패션부터 밀키트, 유아용품, 도서, 취미까지 ‘개인 맞춤형’ 구독모델이 각광받으며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8년 맥킨지앤컴퍼니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미국의 서브스크립션 시장은 2011년 5700만 달러에서 2016년 26억 달러 규모로 지난 5년 간 100% 이상씩 성장했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정기배송을 활용하는 다양한 사례가 나오고 있다.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과 취미생활 플랫폼 ‘하비풀’을 통해 소비자를 중심으로 진화하고, 또 변화하는 정기배송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습관을 만드는 정기배송, 가치까지 더하다

책을 읽고 싶어 무작정 대형 서점에 방문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서점 안을 둘러보며 ‘이 많은 책들 중에서 뭘 읽지?’라는 고민을 한 적이 있지 않을까. 한국 도서시장에서 매년 새로 출간되는 책은 대략 6만3000여 종*. 이미 사고 싶은 책이 정해 놓고 서점을 간 경우라면 고민할 필요가 없겠지만, 너무 많은 책을 둘러보다 보면 결국 종종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고 ‘아이 쇼핑’에 그치는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 대한출판문화협회 2018년 출판통계

플라이북은 책을 읽고 싶지만 자신과 맞는 취향의 도서를 찾기 어려워하는 등의 이유로 책을 가까이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빅데이터 기반의 도서 플랫폼이다. 독자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황별, 기분별로 맞춤형 도서를 추천하는 서비스와 함께 책 정기배송 서비스 ‘플라이북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플라이북이 처음부터 책 추천 서비스와 정기 배송 서비스를 기획한 것은 아니었다. 독서 커뮤니티를 운영하다 보니 참여자들로부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에 대한 문의가 늘어났고, 이후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플라이북 측의 설명이다. 보통 책을 고를 때는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에 맞춰 고르는 경향이 있는데,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플라이북의 서비스 콘텐츠를 구성하기 시작했다는 것. 이에 따라 현재 플라이북은 고객의 등록한 개인정보(나이, 직업, 기분, 관심사 등) 및 독서취향(선호하는 책의 양, 장르 등)과 플라이북이 보유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독자의 상황이나 기분에 맞는 책을 추천한다.

‘플라이북 플러스’의 탄생 계기도 이와 비슷하다. 플라이북이 처음부터 도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제공한 것은 아니었다. 플라이북 서비스 초기 고객은 책을 ‘대여’해 받아볼 수 있었다. 고객이 대여를 요청하면 플라이북의 직원이 직접 책을 들고 방문하고, 일주일 정도 뒤에 다시 도서를 회수하는 방식이었다. 이후 도서 대여를 원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요청 지역 역시 다양해지면서 2016년부터 택배를 통해 도서를 보낸 것이 플라이북 플러스의 시작이었다는 설명이다. 2016년 1월 공식적으로 출시한 플라이북 플러스의 서비스 가입자 수는 누적 3만 명 정도이며, 2019년 9월 기준 1000명 이상이 플라이북 플러스를 통해 책을 받아보고 있다.

▲ 플라이북 플러스 서비스

플라이북 플러스의 핵심은 고객이 ‘꾸준한’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 활용되는 방식이 바로 ‘정기배송’이다. 플라이북 플러스의 이용권은 1개월, 3개월, 6개월, 12개월 4가지로 나뉜다. 플라이북 플러스의 기획을 담당하는 황수빈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는 “현재 가장 많이 판매된 것은 3개월 이용권”이라며 “독서 ’습관’을 기르고 싶은 독자들이 주로 정기권을 끊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 외에 음악 스트리밍처럼 자동 결제되는 1개월 이용권 역시 비슷한 이유로 결제율이 높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재미있는 점은 고객이 책을 받아 보기 전까지 어떤 책이 오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나이대나 직업이 비슷하면 같은 책을 받을 확률이 있지만, 고객의 기분이나 상황에 따라 추천 결과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플라이북 플러스는 단순히 책만 배송해주는 것이 아니라 책과 함께 플라이북에서 제작한 북커버와 함께 책을 추천하는 이유가 담긴 엽서, 책을 읽을 때 들으면 좋은 추천음악이나 영화가 적힌 메모장과 함께 간식 등 작은 리워드(상품)도 함께 보내진다. 단순히 상품으로서의 책이 아닌 ‘선물’을 받는 기분을 전달하겠다는 것. 황 디자이너는 “같은 책이지만 기획 의도에 따라 콘셉트가 달라지기도 한다”며 “기획된 콘셉트에 어울리도록 상품을 구성하다 보니 현재까지 포장 기준으로 2000가지의 콘셉트가 탄생했다”고 전했다.

▲ 플라이북 플러스의 포장엔 콘셉트에 따라 다양한 부자재가 투입된다.

플라이북 플러스 초기, 내부에서 모든 포장 업무를 수행했다는 것이 황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하지만 점점 콘셉트가 다양해지고 그에 투입되는 상품이 많아짐에 따라 현재는 물류 협력사를 두고 포장과 배송업무를 진행 중이다. 황 디자이너는 “모든 고객에게 같은 상품이 가는 것이 아니라 받는 사람에 따라 포장해야 하는 책과 구성품이 다르기 때문에 섬세한 관리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플라이북은 개인의 독서습관에 맞춘 배송 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황 디자이너는 “실제로 책 읽는 속도가 느려 두 달에 한 번 책을 받아보고 싶다거나 반대로 한 달에 두 권씩 책을 받아보고 싶다는 요청이 들어오기도 했다”며 “시스템 개선 작업을 통해 배송 주기나 배송되는 도서량 면에서 한층 더 개인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기배송에서 즉시배송으로, 하비풀의 이유 있는 변화

플라이북의 경우 도서 큐레이션 서비스에 정기배송을 활용한 사례다. 단순히 돈이나 시간을 아끼는 차원이 아니라 구독자의 성향을 고려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2016년 설립된 온라인 취미생활 플랫폼 하비풀 역시 약 2년 간 위와 같은 맥락에서 정기배송 서비스를 진행했다. 소비자가 즐기고 싶은 취미를 고르면, 매달 재료와 도구가 담긴 클래스 키트를 받아보고 영상을 통해 취미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이었다.

▲ 하비풀은 현재 마크라메부터 자수, 뜨개질, 가죽공예 등의 취미 클래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비풀이 정기구독 모델을 선택한 것은 기본적으로 정기배송이라는 전달 방식이 ‘취미를 구독한다’라는 하비풀의 브랜드 콘셉트를 가장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라 판단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대해 양순모 하비풀 대표는 “설립 초기에 서비스의 컨셉을 강조함과 동시에 물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한 달에 한 번 클래스 키트를 보내는 정기구독이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취미’라는 행위의 소비 특성을 정기배송으로 대응하는 데에 어려움이 생기기도 했다. 가령 기저귀나 면도기, 생수와 같은 생필품은 소비자의 기호와 관계가 적고 소비 패턴이 비교적 일정해 정기 결제할 확률도 높다. 이에 반해 취미는 개인의 취향이나 선호가 선택에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는 행위, 즉 변동(Variation)이 비교적 큰 행위라는 것.

이런 취미의 특성을 고려해 하비풀은 정기 결제가 아닌 ‘간편결제’ 방식을 도입해 취미 선택의 자유도를 높였다. 양 대표는 “자신이 원하는 취미를 직접 고르는 경험을 가장 잘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결제방식이 간편결제라고 판단했다”며 “같은 맥락에서 내가 선택한 취미를 ‘내가 원하는 때에’ 받아볼 수 있는 즉시배송에 대한 고객 요구가 점차 늘어났고, 이에 즉시배송 시스템을 구축을 기획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물류 방면에서 정기구독이 가진 장점은 수요예측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원자재(취미 제작 재료)와 도구가 함께 배송되는 하비풀의 클래스 키트는 자재 구매부터 재고 관리, 포장 단계에서 일반 이커머스 상품 물류와는 다른 어려움이 존재하기에 수요예측은 더욱 중요해진다. 하비풀 측에 따르면, 현재 클래스 키트에 활용되는 원부자재는 SKU 기준 650여 개 정도다.

▲ 자수, 가죽공예, 수채화 등 취미의 경우 여러 하위 클래스가 있어 필요한 도구가 겹치기도 한다. 하비풀은 고객이 도구를 여러 번 구매할 필요 없도록 기본 도구만이 담긴 ‘스타터키트’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다. 가령 프랑스자수의 스타터키트엔 수틀, 가위, 핀 쿠션이 포함되어 있다.

송민섭 하비풀 물류팀장은 “자사 물류 업무 특성 상, 원자재가 클래스 키트에 공통적으로 들어가는 지의 여부 등 조건에 따라 수요예측에 적용하는 가중치가 달라지는데, 정기 구독의 경우에는 이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음 달 주문 물량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런데 즉시배송을 시작하면서부턴 쇼핑몰처럼 수요예측과 재고관리 등 물류 방면에서 이전보다 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해졌다는 것이 송 팀장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점점 더 다양해지는 고객의 주문에 대응하기 위해 하비풀 측은 향후 물류 부문을 완전 내재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가령 현재 클래스 키트의 포장은 임가공 과정과 합포장 과정 두 단계를 거쳐 완료된다. 하나의 클래스 키트에 들어가는 원부자재 중 몇 개의 원부자재를 소포장 하여 파손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임가공 과정이다. 이후 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설립된 물류 스타트업 ‘두손컴퍼니’를 통해 최종 키트 조립과 합포장, 배송 업무를 진행한다.

여기에 하비풀 측은 고객의 수준에 맞춘 다양한 취미 상품을 론칭하기 시작했다. 하루 만에 완성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뿐만 아니라 일정 기간을 두고 취미를 즐기는 ‘정규 클래스’, 이후 소비자가 재료만을 가지고 스스로 취미생활을 할 수 있도록 ‘스토어’ 등을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이에 따라 앞서 언급된 것처럼 물류 역시 기존의 일반 이커머스 물류의 성격을 띌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양 대표는 “취미라는 행위가 한 번 배우고 난 뒤에 더 어려운 수준의 것을 배우거나 응용하고 싶은 욕구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기에 위와 같은 기획이 가능했다”며 “즉시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이런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원자재 관리부터 단위별 포장 및 배송 과정까지 한 번에 제어할 수 있도록 물류 시스템을 내재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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