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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 성어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연속듣기 -1편- 인기 답변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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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형제 (結義兄弟) 남남끼리 형과 아우의 의를 맺음. 결초보은 (結草報恩) 죽어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겸양지덕 (謙讓之德) 겸손한 태도와 사양하는 덕. 경거망동 (輕擧妄動) 경솔하고 분수에 없는 행동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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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모음 – 꿀팁정보마당

쉬운 사자성어 모음 · 1. 이심전심(以心傳心) · 2. 일심동체(一心同體) · 3. 혼연일체(渾然一體) · 4. 혼연일치(渾然一致) · 5. 유일무이(唯一無二) · 6. 이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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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skn3324.tistory.com

Date Published: 8/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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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 5분전 – 티스토리

알기 쉬운 사자성어 모음의 뜻과 함께 몇개. 정리해 보았다. 각양각색 各樣各色 – 다양한 모양과 빛깔, 제각기 다양한 모습과 같은말을 사자성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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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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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 생활won

名不虛傳 (명불허전) :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無窮無盡 (무궁무진) : 한도 없고 끝도 없음. 無我之境 (무아지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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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eong98.tistory.com

Date Published: 1/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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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 요구사조

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 사필귀정 事必歸正 · 주객전도 主客顚倒 · 타산지석 他山之石 · 토사구팽 兎死狗烹 · 파죽지세 破竹之勢 · 호연지기 浩然之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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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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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쉬운 고사성어 100 – Daum 블로그

쉬운 고사성어 100 고사성어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표시 하여 잃어버린 칼을 찾으려 한다는 말로 사리에 어둡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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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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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모음 (1) 난이도 최하 ①

쉬운 사자성어도 모르면 이미지가 깎이고, 소위 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잘 알면, 예능에서 퀴즈를 풀 때 유리하고 에이스가 되어 하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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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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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24 쉬운 사자 성어 Top 41 Best Answers

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Article author: nui661.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39407 ⭐ Ratings; Top rated: 4.3 ⭐; Lowest ra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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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toplist.khunganhtreotuong.vn

Date Published: 4/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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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 성어 모음 | 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연속듣기 -1편

쉬운 사자성어를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해 100가지 사자성어 뜻부터 정리해 봤어요! … ​; 몇 명씩 무리를 지어 다니거나 함께 일을 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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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dianhac.com.vn

Date Published: 3/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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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연속듣기 -1편-
시험에 자주 나오는 사자성어 연속듣기 -1편-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쉬운 사자 성어

  • Author: R만한R첨지
  • Views: 조회수 30,989회
  • Likes: 좋아요 604개
  • Date Published: 2020. 7.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_kcwuC_378

쓰기쉬운 사자성어

금고일반 (今古一般) 지금이나 옛날이나 같다

금과옥조 (金科玉條) 금이나 옥같이 귀중한 법칙이나 규정

금란지계 (金蘭之契) 친구 사이의 우의가 두터움

금상첨화 (錦上添花) 좋고 아름다운 것 위에 더 좋은 것을 더함

금석맹약 (金石盟約) 쇠와 돌같이 굳게 맹세해 맺은 약속. 금석지교(金石之交)

금석지감 (今昔之感) 지금을 옛적과 비교함에 변함이 심하여 저절로 일어나는 느낌

금슬지락 (琴瑟之樂) 부부 사이가 좋은 것

금오옥토 (金烏玉兎) 일월. 금오는 태양, 옥토는 달을 가리키는 말

금의야행 (錦衣夜行) 비단 옷을 입고 밤에 다닌다. 성공은 했지만

아무런 효과를 내지 못하는 것

금의환향 (錦衣還鄕) 비단 옷을 입고 고향으로 돌아옴.

즉 타향에서 크게 성공하여 자기 집으로 돌아감

금지옥엽 (金枝玉葉) 임금의 자손이나 집안 또는 귀여운 자손을 소중히 일컫는 말

금석지감 (今昔之感) 지금과 옛것이 차가 크다고 느끼는 감회.

금석지교 (金石之交) 쇠와 돌처럼 굳고 변함없는 사귐. 금석지약 (金石之約)

금시초문 (今時初聞) 이제야 처음으로 들음.

금오옥토 (金烏玉兎) 해와 달.

금지옥엽 (金枝玉葉) 임금의 자녀나 자손의 소중히 여겨 일컫는 말

기고만장 (氣高萬丈) 기운이 굉장히 뻗치었다. 일이 뜻대로 되어

씩씩한 기운이 대단하게 뻗침.

기리단금 (其利斷金) 날카롭기가 쇠를 자를 정도임. 절친한 친구 사이. → 斷金之交(단금지교) 기취여란(其臭如蘭)

기사회생 (起死回生) 다 죽게 되었다가 다시 살아남.

기 우 (杞 憂) 쓸 데 없는 걱정.

기상천외 (奇想天外) 보통 사람이 쉽게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한 생각

기승전결 (起承轉結)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글로 쓸 때 ‘기’에서 말머리를 일으키고, ‘승’에서 앞에 것을 받아서 풀이하고, ‘전’에서

뜻을 한번 변화시켜, ‘결’에서 끝맺음

기취여란 (其臭如蘭) 그 향기가 난초와 같음. 절친한 친구 사이

기호지세 (騎虎之勢) 범을 타고 달리는 사람이 도중에서 내릴 수 없는 것처럼도중에서 그만두거나 물러설 수 없는 내친 형세를 이르는 말

낙담상혼 (落膽喪魂) 몹시 놀라 정신이 없음

낙정하석 (落穽下石) 우물에 빠진 자에게 돌을 던진다. 남의 환란(患亂)에 다시 위해(危害)를 준다는 말.

낙화유수 (落花流水) ① 떨어지는 꽃과 흐르는 물 ② 남녀간의 그리운 심정

난공불락(難攻不落) 공격하기 어려워 함락하지 못함.

난상공론 (爛商公論) 여러 사람들이 잘 의논 함

난상토의 (爛商討議) 낱낱이 들어 잘 토의함

난형난제 (難兄難弟) 어느 것이 낫고 어느 것이 못하다고 할 수 없음. (莫上莫下 – 막상막하)

남가일몽 (南柯一夢) 꿈과 같이 헛된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 일장춘몽(一場春夢)

남녀노소 (男女老少) 남자와 여자, 늙은이와 젊은이. 모든 사람.

남부여대 (男負女戴) 남자는 지고 여자는 인다. 가난에 시달린 사람들이 살 곳을 찾아 떠돌아다니며 사는 것을 말함.(평범한 사람)

남선북마 (南船北馬) 바쁘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님

남아수독오거서 (男兒須讀五車書) 남아는 모름지기 다섯 수레가 되는(많은) 책을 읽어야 한다.

낭중지추 (囊中之錐) 주머니 속에 든 송곳. 재주가 뛰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사람들이 알게 됨

낭중취물 (囊中取物) 주머니 속의 물건을 꺼내는 일. 매우 쉬운 일

내우외환 (內憂外患) 나라 안팎의 근심 걱정

내유외강 (內柔外剛) 사실은 마음이 약한데도, 외부에는 강하게 나타남

노기충천 (怒氣沖天) 화난 기색이 하늘을 찌를 듯이 극도로 달한 것.

노마지지(老馬之智) ‘늙은 말의 지혜’라는 뜻.

① 노인들의 지혜와 경험이 소중하여 결코 무시할 수 없음

② 아무리 쓸모 없이 생각되는 사람의 지혜라도

언젠가는 요긴할 때가 있음.

노생지몽 (盧生之夢) 한때의 헛된 부귀 영화

노심초사 (勞心焦思) 몹시 마음을 졸이는 것

녹의홍상 (綠衣紅裳) 연두 저고리에 다홍 치마. 곱게 차려 입은 젊은 아가씨의 복색

녹음방초(綠陰芳草) 푸른 나무 그늘과 꽃다운 풀. 곧 여름의 자연 경치.

논점일탈 (論點逸脫) 논설의 요점을 벗어남

농가성진 (弄假成眞) 장난 삼아 한 말이 참말이 됨.

농와지경 (弄瓦之慶) 딸을 낳은 기쁨

농장지경 (弄璋之慶) 아들을 낳은 기쁨 → 弄璋之喜(농장지희)

농조연운 (籠鳥戀雲) 속박을 당한 몸이 자유를 그리워하는 마음

누란지위 (累卵之危) 달걀을 쌓아 놓은 것과 같이 매우 위태함 → 累卵之勢(누란지세)

능견난사 (能見難思) 보통 이치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모를 일이라는 뜻.

능대능소 (能大能小) 재주와 주변이 좋아 모든 일에 두루 능함.

낙락장송(落落長松) 가지가 축축 길게 늘어지고 키가 큰 소나무.

다기망양 (多岐亡羊) 길이 여러 갈래여서 양을 잃다. 너무 방침이 많아 갈 바를 모름

다다익선 (多多益善) 많으면 많을수록 좋음

다문박식 (多聞博識) 견문이 넓고 학식이 많음

다재다병(多才多病) 재주가 많은 사람은 흔히 몸이 약하며 잔병이 많음.

단금지교 (斷金之交) 쇠를 자를 정도로 절친한 친구 사이를 말함 → 기리단금(其利斷

단기지교 (斷機之交) 학문을 중도에 그만 둠은 짜던 베를 끊는 것이라는 맹자 어머니의 교훈

단도직입 (單刀直入) ① 홀몸으로 칼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쳐들어 감 ② 요점을 바로 풀이하여 들어감

단사표음 (簞食瓢飮) 도시락 밥과 표주박 물. 변변치 못한 살림을 가리키는 뜻으로 청빈한 생활을 말함

단순호치 (丹脣皓齒) 붉은 입술과 하얀 이란 뜻에서 여자의 아름다운 얼굴을 이르는 말.

단식표음 (簞食瓢飮) 변변치 못한 살림

담대심소(膽大心小) 담력은 커야 하지만 마음을 쓰는데는 조심해야 한다는 말. 담호호지,담인인지 (談虎虎至,談人人至) 자리에 없는 사람의 말을 하면 공교롭게도 그 사람이 옴.

당구풍월 (堂狗風月) 사당 개가 풍월을 읊음. 무식한 자도 유식한 자와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

당랑거철 (螳螂拒轍) 사마귀가 수레바퀴에 맞섬.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반항함

대기만성 (大器晩成) 크게 될 인물은 늦게 이루어진다.

대동소이 (大同小異) 대체로 같고 조금 다르다.

대대손손 (代代孫孫) 대대로 내려오는 자손.

대서특필 (大書特筆) 특히 드러나게 큰 글자로 적어 표시함

대언장어 (大言壯語) 제 주제에 당치 아니한 말을 희떱게 지껄임. 또는 그러한 말

대의명분 (大義名分) 인류의 큰 의를 밝히고 분수를 지켜 정도에 어긋나지 않도록 하는 것

도로무익 (徒勞無益) 애만 쓰고 이로움이 없음

도청도설 (道聽塗說) ① 거리에서 들은 것을 남에게 아는 체하며 말함 ② 깊이 생각 않고 예사로 듣고 말함

도탄지고 (塗炭之苦) 진 구렁이나 숯불에 빠짐. 백성들이 몹시 고생스러움을 말함

도원결의(桃園結義) 삼국지에서 나온 말로, 유비, 관우, 장비가 복숭아나무 밑에서 형제의 의를 맺었다는 데서 나온 말.

독불장군(獨不將軍) 혼자서는 장군이 될 수 없다. 저 혼자 잘난체 하며 뽐내다가 남에게 핀잔을 받고 고립된 처지에 있는 사람.

독서삼도 (讀書三到) 독서하는 데는 눈으로 보고, 입으로 읽고, 마음으로 깨우쳐야 한다.

독수공방(獨守空房) 빈 방을 홀로 지킴. 남편과 아내가 함께 거처하지 못함. 즉 외로움을 표현하는 말.

동가식서가숙 (東家食西家宿) 먹을 곳 잘 곳이 없이 떠도는 사람 또는 그런 짓

동가홍상 (同價紅裳)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동고동락 (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함

동량지재 (棟樑之材) 기둥이나 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 한 집이나 한 나라의 큰 일을 맡을 만한 사람

동문서답 (東問西答) 묻는 말에 대하여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는 것

동병상련 (同病相燐)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동정함.

동분서주 (東奔西走) 사방으로 바쁘게 돌아다님.

동빙한설 (凍氷寒雪) 얼음이 얼고 눈보라가 치는 추위

동상이몽 (同床異夢) 같은 잠자리에서 다른 꿈을 꿈. 곧 겉으로는 같이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딴 생각을 가짐

동심지언 (同心之言) 같은 마음에서 나온 말. 절친한 친구 사이

두문불출 (杜門不出) 세상과 인연을 끊고 출입을 하지 않음

득롱망촉 (得朧望蜀) 중국 한나라 때 광무제가 농을 정복한 뒤 촉을 쳤다는 데서 나온 말로 끝없는 욕심

득의만면 (得意滿面) 뜻한 바를 이루어 기쁜 표정이 얼굴에 가득함

등고자비 (登高自卑) ① 높은 곳에 이르기 위해서는 낮은 곳부터 밟아야 한다. 일을 하는데는 반드시 차례를 밟아야 한다는 말 ② 지위가 높아질수록 스스로를 낮춘다는 말

등 용 문 (登 龍 門) 출세하여 영달하게 되는 길.

등하불명 (燈下不明)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가 어려움

등화가친 (燈火可親) 가을이 되어 서늘하면 밤에 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다는 말

마부위침 (磨斧爲針) 아무리 이루기 힘든 일도 끊임없는 노력과 끈기 있는 인내로 성공하고야 만다는 뜻

마이동풍 (馬耳東風) 쇠귀에 마파람.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 버림. → 牛耳誦經(우이송경), 牛耳讀經(우이독경)

마행처우역거 (馬行處牛亦去) 다른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사람이라도 노력하면 할 수 있다.

막상막하 (莫上莫下) 실력에 있어 낫고 못함이 없이 비슷함

막역지우 (莫逆之友) 참된 마음으로 서로 거역할 수 없이 매우 친한 벗을 말함

만경창파 (萬頃蒼波) 만 갈래의 푸른 물결. 한없이 넓고 푸른 바다

만고불후 (萬古不朽) 영원히 썩지 아니하고 오래간다.

만고풍상 (萬古風霜) 사는 동안에 겪은 많은 고생

만면수색 (滿面愁色) 얼굴에 가득 찬 수심.

만사형통 (萬事亨通) 일이 순탄하게 진행됨.

만사휴의 (萬事休矣) 모든 방법이 헛되게 됨

만산홍엽 (滿山紅葉) 온 산이 단풍으로 붉게 물듦. (가을 경치)

만시지탄 (晩時之嘆) 시기가 늦었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

만휘군상 (萬彙群象) 우주의 수많은 현상

망극지은 (罔極之恩) 다함이 없는 임금이나 부모의 큰 은혜

망년지우 (忘年之友) 나이 차이를 생각하지 않고, 재주와 학문만으로 사귀는 친구.

망양보뢰 (亡羊補牢)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망양지탄 (亡羊之歎) 잃은 양을 여러 갈래의 길에서 찾지 못하듯, 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여서 못 미침을 탄식.

망운지정 (望雲之情) 자식이 타향에서 부모를 그리는 정

망자계치 (亡子計齒) 죽은 자식 나이 세기. 곧 이미 지나간 쓸데없는 일을 생각하며 애석히 여긴다는 뜻.

망 중 한 (忙 中 閑) 바쁜 가운데 한가로움.

망지소조 (罔知所措)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지둥함

맥수지탄 (麥秀之嘆) 나라를 잃음에 대한 탄식

맹모삼천 (孟母三遷) 맹자의 어머니가 자식의 교육을 위해 이사를 세번 했다는 말로 교육과 환경의 중요성.

맹인모상 (盲人摸象) 장님 코끼리 만지기. 사물의 일부만 보고 전체의 결론을 내리는 좁은 견해.

면종복배 (面從腹背)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돌아서는 딴 마음을 먹음

멸사봉공 (滅私奉公) 사사로움을 버리고 공공을 위하여 힘써 일함.

명경지수 (明鏡止水) 거울과 같이 맑고 잔잔한 물. 마음이 고요하고 잡념이 없이 아주 맑고 깨끗함

명명백백 (明明白白) 아주 명백함.

명실상부 (名實相符) 이름과 실상이 서로 들어맞음

명심불망 (銘心不忘) 마음에 새기어 잊지 않음.

명약관화 (明若觀火) 불을 보는 듯이 환하게 분명히 알 수 있음

명재경각 (命在頃刻) 거의 죽게 되어서 목숨이 곧 넘어갈 지경에 이름

모 순 (矛 盾) 말이나 행동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음. 모순지설 (矛盾之說)

모순당착 (矛盾撞着) 앞뒤의 이치가 서로 맞지 않음 = 자가당착(自家撞着)

목불식정 (目不識丁)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를 만큼 아주 무식함

목불인견 (目不忍見)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

몽매난망 (夢寐難忘) 꿈에도 그리워 잊기가 어려움.

묘두현령 (猫頭縣鈴)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뜻으로 실행할 수 없는 헛 이론을 일컬음

무골호인 (無骨好人) 아주 순하여 남의 비위에 두루 맞는 사람.

무근지설 (無根之說) 근거 없는 이야기. 헛소문.

무념무상 (無念無想) 아무 잡념이 없이 자기를 잊음.

무릉도원 (武陵桃源) 신선이 살았다는 전설적인 중국의 명승지를 일컫는 말로 곧 속세를 떠난 별천지

무불간섭 (無不干涉) 함부로 남의 일에 간섭함

무불통지 (無不通知) 무슨 일이든 모르는 것이 없음. 무소부지(無所不知)

무소불위 (無所不爲) 못할 것이 없음

무아도취 (無我陶醉) 즐기거나 좋아하는 것에 정신이 쏠려 취하다시피 되어 자신을 잊어버리고 있는 상태. 무아지경 (無我之境)

무용지물 (無用之物) 쓸모 없는 물건.

무위도식 (無爲徒食) 아무 하는 일 없이 먹기만 함

무의무탁 (無依無托) 의지하고 의탁할 곳이 없음

무인지경 (無人之境)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경지.

무족지언비우천리 (無足之言飛于千里)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묵 수 (墨 守) 묵자가 끝까지 성을 지킨다는 말로 자기의 의견 또는 소신을 굽힘이 없이 끝까지 지키는 것.

문경지교 (刎頸之交) 목이 잘리는 한이 있어도 마음을 변치 않고 사귀는 친한 사이

문방사우 (文房四友) 서재에 꼭 있어야 할 네 벗, 즉 종이, 붓, 벼루, 먹을 말함

문 외 한 (門 外 漢) 그 일에 관계없거나 전문가가 아닌 사람.

문일지십 (聞一之十) 한 가지를 들으매 열 가지를 앎. 총명하고 슬기가 뛰어남.

문전성시 (門前成市) 권세가 크거나 부자가 되어 집문 앞이 찾아오는 손님들로 마치 시장을 이룬 것 같음

문전옥답 (門前沃畓) 집 앞 가까이에 있는 좋은 논, 곧 많은 재산을 일컫는 말

문전걸식 (門前乞食) 집집이 돌아다니며 밥을 구걸함.

문즉병,불문즉약 (聞則病,不聞則藥)들으면 병이요, 못 들으면 약이다.

물심일여 (物心一如) 마음과 형체가 구분됨이 없이 하나로 일치한 상태

물외한인 (物外閒人) 세상의 시끄러움에서 벗어나 한가하게 지내는 사람

미 망 인 (未 亡 人) 과부.

미사여구 (美辭麗句) 아름다운 말과 고운 글귀.

미생지신 (尾生之信) 용통성이 없이 약속만을 굳게 지킴, 또는 우직함을 비유.

미연지전 (未然之前) 아직 그렇게 되지 아니함

미인박명 (美人薄命) 미인은 흔히 불행하거나 병약하여 요절하는 일이 많다는 말

미풍양속 (美風良俗) 아름답고 좋은 풍속

박이부정 (博而不精) 넓게 알고 있으나 자세하지 못함.

박장대소 (拍掌大笑) 손바닥을 치면서 크게 웃음

반계곡경 (盤溪曲徑) 정당하고 평탄한 방법으로 하지 아니하고 그릇되고 억지스럽게 함을 이르는 말.

반목질시(反目嫉視) 눈을 흘기면서 밉게 봄.

반식자우환 (半識者憂患)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것은 도리어 근심거리가 된다.

반의지희 (斑衣之戱) 지극한 효성

반포지효 (反哺之孝) 자식이 자라서 부모를 봉양함.

발본색원 (拔本塞源) 폐단의 근원을 찾아서 아주 뽑아 없애 버린다는 뜻.

발췌초록 (拔萃抄錄) 여럿 가운데 뛰어난 것을 뽑아 간단히 적어 둔 것.

방약무인 (傍若無人) 무엇을 하거나 말을 할 때 조금도 거리낌없고 조심성 없게 한다.

배수지진 (背水之陣) 필승을 기하여 목숨을 걸고 싸움

배은망덕 (背恩忘德)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백가쟁명 (百家爭鳴) 여러 사람이 서로 자기 주장을 내세우는 일

백골난망 (白骨難忘)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

백년가약 (百年佳約) 젊은 남녀가 한 평생을 함께 살자는 언약.

백년대계 (百年大計) 먼 뒷날까지 걸친 큰 계흭

백년하청 (百年河淸) 아무리 기다려도 가망 없는 사태가 바로 잡히기 어려움

백년해로 (百年偕老) 부부가 화합하여 함께 늙도록 살아감

백락일고 (伯樂一顧) 남이 자기 재능을 알고 잘 대우함

백면서생 (白面書生) 글만 읽고 세상일에 어두운 사람

백문이불여일견 (百聞而不如一見)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같지 아니함.(경험의 중요성)

백발삼천장 (白髮三千丈) 머리가 몹시 세었다는 것을 과장한 말. 즉 늙은 몸의 서글픔을 표시.

백의종군 (白衣從軍) 벼슬하지 않고 전쟁에 종군함.

백의천사 (白衣天使) 흰옷을 입은 간호사를 일컫는 말.

백 일 몽 (白 日 夢) 대낮에 꿈을 꾸는 꿈으로 헛된 공상.

백절불굴 (百折不屈) 아무리 꺾으려고 해도 굽히지 않음 → 百折不撓(백절불요)

백절불요 (百折不撓) 백번 꺾어도 굽히지 않음 → 百折不屈(백절불굴)

백중숙계 (伯仲叔季) 백(佰)은 맞이, 중(仲)은 둘째, 숙(淑)은 셋째, 계(季)는 막내라는뜻으로 네 형제의 차례를 일컫는 말.

백중지간 (伯仲之間) 둘의 우열에 차이가 없이 어금버금 맞서는 사이 = 난형난제(難兄難弟)

백중지세 (伯仲之勢) 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 → 伯仲之間(백중지간)

백척간두 (百尺竿頭)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

백척간두진일보 (百尺竿頭進一步) 더욱 분발함을 뜻.

백팔번뇌 (百八煩惱) 불교 용어로 인간이 과거, 현재, 미래에 걸친 108가지의 번뇌를 말함

백화난만 (百花爛漫)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드러짐

번문욕례 (繁文縟禮) 번거롭고 까닭이 많으며, 형식에 치우친 예문(禮文).

벌제위명 (伐齊爲名) 어떤 일을 하는 척하면서 사실은 다른 일을 함.

본말전도 (本末顚倒) 일의 원줄기를 잊고 사소한 부분에만 사로잡힘

부부유별 (夫婦有別) 남편과 아내 사이에는 서로 일정한 침범하지 못할 구별이 있음.

부부자자 (父父子子) 아버지는 아버지 노릇을 하고 아들은 아들 노릇을 함.

부위부강 (夫爲婦綱) 아내는 남편을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부위자강 (父爲子綱) 아들은 아버지를 섬기는 것이 근본이다

부자유친 (父子有親) 부자간에는 친애함이 있어야 함.

부전자전 (父傳子傳) 아버지의 것이 아들에게 전해짐.

부중생어 (釜中生魚) 솥 안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란 뜻으로 오래 계속되지 못할 일을 비유함

부창부수 (夫唱婦隋) 남편이 창을 하면 아내도 따라 하는 것. 부부 화합의 도리

부화뇌동 (附和雷同) 제 주견이 없이 남이 하는 대로 그저 무턱대고 따라 함

북창삼우 (北窓三友) 북쪽 창가의 세 친구. 거문고와 시와 술을 일컬음

북풍한설 (北風寒雪) 몹시 차고 추운 겨울 바람과 눈.

분골쇄신 (粉骨碎身) 뼈는 가루가 되고 몸은 산산조각이 됨. 목숨을 걸고 최선을 다함

분서갱유 (焚書坑儒) 학자의 정치 비평을 금하기 위해 책을 불사르고, 유생들을 생매장함.(진시황 때)

불가사의 (不可思議)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함.

불간지서 (不刊之書) 영구히 전하여 없어지지 않는 양서(良書).

불공대천지수 (不共戴天之讐) 하늘 아래에 같이 살 수 없는 원수. 어버이의 원수

불립문자 (不立文字)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 以心傳心(이심전심), 敎外別傳(교외별전), 心心相印(심심상인)

불망지은 (不忘之恩) 잊지 못할 은혜.

불면불휴 (不眠不休) 자지도 않고 쉬지도 않는다는 뜻. 조금도 쉬지 않고 애써 일함

불모지지 (不毛之地) 초목이 나지 않는 메마른 땅.

불문가지 (不問可知) 묻지 않아도 알 수 있음.

불문곡직 (不問曲直) 옳고 그름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불벌부덕 (不伐不德) 자기의 공적을 뽐내지 않음.

불세지재 (不世之才) 대대로 드문 큰 재주, 세상에 드문 큰 재주.

불요불굴 (不撓不屈) 한번 결심한 마음이 흔들거리거나 굽힘이 없이 억셈.

불원천리 (不遠千里) 천리도 멀지 않게 생각함.

불철주야 (不撤晝夜) 밤낮을 가리지 않음

불초지부 (不肖之父) 어리석은 아버지

불치하문 (不恥下問)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음

불 혹 (不 惑) 마흔 살(40세)

붕 당 (朋 黨) 뜻을 같이한 사람끼리 모인 단체

붕우유신 (朋友有信) 벗과 벗은 믿음이 있어야 한다

붕정만리 (鵬程萬里) 붕새가 날아가는 하늘길이 만리로 트임. 곧 전도가 지극히 양양한 장래.

비례물시 (非禮勿視) 예의에 어긋나는 일은 보지를 말라는 뜻.

비몽사몽 (非夢似夢)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비분강개 (悲憤慷慨) 슬프고 분한 느낌이 마음 속에 가득 차 있음

비비유지 (比比有之) 드물지 않음

비육지탄 (非肉之嘆) 성공할 기회를 잃고 허송 세월 하는 것을 탄식.

비일비재 (非一非再) 하나 둘이 아님. (수두룩함.)

빈천지교 (貧賤之交) 가난하고 천한 지위에 있을 때의 사귐.

빙공영사 (憑公營私) 공사를 이용하여 사리를 꾀한다.

빙탄불상용 (氷炭不相容) 얼음과 숯이 서로 용납 못함. 군자와 소인이 같이 있지 못함

빙탄지간 (氷炭之間) 얼음과 숯의 차이 정도로 둘이 서로 어긋나 맞지 않는 사이.

사 고 (四 苦) 사람의 네 가지 괴로움. 즉 生老病死(생노병사).

사고무친 (四顧無親) 친척이 없어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움→ 사고무인(四顧無人)

사군이충 (事君以忠) 충성으로 임금을 섬김.

사면초가 (四面楚歌) 한 사람도 도우려는 자가 없이 고립되어 곤경에 처해 있음

사면춘풍 (四面春風) 모든 방면에 봄바람이 분다. 항상 좋은 얼굴로 남을 대하여 누구에게나 호감을 삼

사분오열 (四分五裂) 여러 쪽으로 찢어짐 어지럽게 분열됨

사불급설 (駟不及舌) 소문이 삽시간에 퍼짐. 말조심하라는 뜻.

사불여의 (事不如意)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음.

사상누각 (砂上樓閣) 모래 위에 지은 집. 곧 헛된 것을 비유하는 말

사생관두 (死生關頭) 죽느냐 사느냐의 위태한 고비.

사생취의 (捨生取義) 목숨을 버리고 의리를 쫓음.

사 족 (蛇 足) 안 해도 될 쓸데없는 일을 덧붙여 하다가 도리어 일을 그르침

사친이효 (事親以孝) 효도로 부모를 섬김.

사통오달 (四通五達) 길이나 교통망 통신망 등이 사방으로 막힘 없이 통함

사필귀정 (事必歸正) 무슨 일이든지 결국은 옳은 대로 돌아간다는 뜻

사후약방문 (死後藥方文) 이미 시기를 놓쳤음.

산고수장 (山高水長) 군자의 덕이 길이길이 전함.

산궁수진 (山窮水盡) 막다른 골목의 경우.

산상수훈 (山上垂訓) 예수가 산꼭대기에서 행한 설교. 예수의 사랑의 윤리가 표현되어 있음

산자수명 (山紫水明) 산이 아름답고 물이 맑음. 경치가 아름다움

산전수전 (山戰水戰) 산에서의 전투와 물에서의 전투를 다 겪음. 세상일에 경험이 많음

산해진미 (山海珍味) 산과 바다의 산물(産物)을 다 갖추어 썩 잘 차린 귀한 음식 살생유택 (殺生有擇) 산 것을 가려서 죽임.

살신성인 (殺身成人)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림

삼간초가 (三間草家) 세 간이 되는 초가. 썩 작은 집.

삼강오륜 (三綱五倫) 유교에 있어서 사람들이 지켜야 할 도리.

삼고초려 (三顧草廬) 유비가 제갈 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군사로 초빙한 데서 유래한 말로 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입다라는 뜻

삼 락 (三 樂)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

삼 매 경 (三 昧 境) 오직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한 경지.

삼세지습이지우팔십(三歲之習而至于八十) 세살 버릇이 여든 간다.

삼순구식 (三旬九食) 한 달에 아홉 끼를 먹을 정도로 매우 빈궁한 생활

삼 익 우 (三 益 友) 매화, 대나무, 돌

삼인성호 (三人成虎) 세 사람이 호랑이를 만들 수 있음. 거짓말이라도 여럿이 말하면 참말로 듣는다는 뜻

삼인행필유아사언 (三人行必有我師焉) 세 사람이 가면 반드시 스승으로 삼아 배울 만한 사람이 있음.

삼일유가 (三日遊街) 괴거에 급제한 사람이 사흘 동안 온 거리로 돌아다님

삼종지도 (三從之道) 여자가 지켜야 할 세 가지 도리. 곧 어버이, 남편, 아들을 좇는 일.

삼척동자 (三尺童子) 키가 석 자에 불과한 자그만 어린애. 곧 어린아이

삼천지교 (三遷之敎)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하여 세 번 거처를 옮겼다는 고사로 생활 환경이 교육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함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

삼한사온 (三寒四溫) 우리나라의 겨울 날씨로, 삼일은 춥고, 나흘은 따뜻한 날씨.

상가지구 (喪家之狗) 초상집 개 초상집은 슬픔에만 잠겨 아무 것에도 관심이 없는 것 처럼, 여위고 기운 없이 초라한 모양으로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얻어 먹을 것만 찾아다니는 사람을 놀려서 하는 말.

상전벽해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변하여 바다가 된다. 세상일의 변천이 심하여 사물이 바뀜. → 滄海桑田(창해상전)

상탁하부정 (上濁下不淨)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

상하탱석 (上下 石) 윗돌 빼서 아랫돌 괴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 곧 일이 몹시 꼬이는데 임시 변통으로 견디어 나감을 이르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세상일은 복이 될지 화가 될지 예측할 수 없다는 말.

생구불망 (生口不網)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지 않는다는 말

생이지지 (生而知之) 나면서 부터 앎.

서동부언 (胥動浮言) 거짓말을 퍼뜨려 민심을 선동함

석불반면 (石佛反面) 돌부처가 얼굴을 돌린다는 뜻으로, 아주 미워하고 싫어함을 비유 하여 이르는 말. 선견지명 (先見之明) 앞일을 미리 보아서 판단하는 총명

선공후사 (先公後私) 공적인 일을 먼저하고 사적인 일을 뒤로 미룸

선남선녀 (善男善女) 착한 남자와 여자.(보통의 사람)

선우후락 (先憂後樂) 세상의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거워함. 곧 지사(志士)나 어진 사람의 마음씨

선자옥질 (仙姿玉質) 용모가 아름답고 재질도 뛰어남

선풍도골 (仙風道骨) 뛰어난 풍채와 골격

설망어검 (舌芒於劍) 혀는 칼보다 날카로움.

설부화용 (雪膚花容) ① 흰 살결에 고운 얼굴 ② 미인의 얼굴

설상가상 (雪上加霜) 눈 위에 또 서리가 덮인다. 불행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거듭 생김.

설왕설래 (說往說來) 서로 변론(辯論)을 주고받으며 옥신각신함

섬섬옥수 (纖纖玉手) 가냘프고 고운 여자의 손

성년부중래 (盛年不重來) 젊은 시절은 거듭 오지 아니하니, 젊은 시절에 시간을 아껴 공부하라는 뜻.

세한삼우 (歲寒三友) 겨울철 관상용인 소나무, 대나무, 매화나무.

소년이로학난성 (少年易老學難成)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배우기 어려우니 젊을 때에 학문에 힘을 써라.

소문만복래 (笑門萬福來) 웃는 집에 온갖 복이 옴.

소탐대실 (小貪大失) 작은 것을 탐내다가 큰 것을 잃음.

속수무책 (束手無策) 어찌 할 도리 없이 꼼짝 못 함

송구영신 (送舊迎新) 묵은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음

수구초심 (首邱初心) 여우가 죽을 때 고향 쪽으로 머리를 둔다.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

수명장수 (壽命長壽) 수명이 길어 오래도록 삶.

수복강녕 (壽福康寧) 오래 살고 복되며, 몸이 건강하고 편안함

수불석권 (手不釋券) 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음.

수서양단 (首鼠兩端) 어떤 일을 할 때 쭈밋거리고 주저하여 실행하지 못함.

수수방관 (袖手傍觀) 팔짱을 끼고 본다. 어떤 일을 당하여 옆에서 보고만 있는 것

수신제가 (修身齊家) 행실을 닦고 집안을 바로 잡음

수심가지 인심난지 (水深可知 人心難知) 물의 깊이는 알 수 있으나 사람의 속마음은 헤아리기가 어렵다는 뜻

수어지교 (水魚之交) 떨어질 수 없는 아주 친밀한 사이. → 君臣水魚(군신수어)

수욕정이풍부지 (樹欲靜而風不止) 부모님께 효도하고 싶어도 이미 돌아가시고 안 계시어 봉양 못함.

수원수구 (誰怨誰咎) 남을 원망하거나 책망할 것이 없음

수족지애 (手足之愛) 형제지간의 정.

수주대토 (守株待兎) 달리 변통할 줄 모르고 어리석게 한 가지만 기다리는 융통성 없는 일

수지청즉무어 (水至淸則無魚)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지 않음.

순망치한 (脣亡齒寒)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 자기가 의지하던 사람이 없으면 다른 한쪽도 위험하다는 뜻.

순치지세 (脣齒之勢) 입술과 이처럼 서로 의지하는 관계.

승승장구 (乘勝長驅) 싸움에서 이긴 기세를 타고 계속 적을 몰아침.

시시각각 (時時刻刻) 시간이 흐름에 따라 시각마다.

시시비비 (是是非非) 옳고 그름을 가리어 밝힘

시종여일 (始終如一) 처음이나 나중이 한결같아서 변함없음 → 始終一貫(시종일관)

시종일관 (始終一貫) 처음과 끝이 같음 → 始終如一(시종여일)

시비곡직 (是非曲直) 옳고 그르고 굽고 곧음.

식불이미 (食不二味) 음식을 잘 차려 먹지 아니함

식소사번 (食少事煩) 먹을 것은 적고 할 일은 많음

식자우환 (識字憂患) 아는 것이 탈이라는 말로 학식이 있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됨을 말함

신상필벌 (信賞必罰) 공이 있는 사람에게 반드시 상을 주고, 죄가 있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벌을 줌

신언서판 (身言書判) 사람됨을 판단하는 네 가지 기준. 신수(身手)와 말씨와 문필과 판단력을 일컬음

신출귀몰 (新出鬼沒) 귀신과 같이 홀연히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짐. 자유자재로 출몰하여 그 변화를 헤아릴 수 없는 일

실리추구 (實利追求) 현실적인 이익을 추구함

실천궁행 (實踐躬行) 말로 하지 않고 실천하며, 남에게 시키지 않고 몸소 행함.

심기일전 (心機一轉) 어떤 계기로 그 전까지의 생각을 뒤집듯이 바꿈

심사숙고 (深思塾考) 깊이 생각하고 곧 신중을 기하여 곰곰이 생각함

심심상인 (心心相印)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 以心傳心(이심전심), 不立文字(불립문자), 敎外別傳(교외별전)

십년지계 (十年之計) 십년의 큰 계획(나무를 심는 일).

십년지기 (十年知己) 여러 해 친하게 사귀어 온 친구.

십맹일장 (十盲一杖) 열 소경에 한 막대기. 어떠한 사물이 여러 곳에 다같이 긴요하게 쓰임을 가리키는 말.

십목소시 (十目所視) 모든 사람이 다 보고 있어 세상 사람을 속일 수 없음.

십벌지목 (十伐之木)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라는 뜻.

십상팔구 (十常八九) 열이면 여덟이나 아홉은 그러함

십시일반 (十匙一飯)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

십일지국 (十日之菊) 국화는 9월 9일이 절정이므로 이미 때가 늦었다는 말

십전구도 (十顚九倒) 여러 가지 고생을 겪음.

하대명년 (何待明年) 기다리기가 매우 지루함.

하로동선 (夏爐冬扇) 여름의 화로와 겨울의 부채라는 뜻으로 쓸모 없는 재능을 말함

하석상대 (下石上臺) 아랫돌 빼서 윗돌 괴고 윗돌 빼서 아랫돌 괴기. 임시 변통으로 이리 저리 둘러 맞춤

하해지택 (河海之澤) 강이나 바다처럼 넓고 큰 혜택.

학수고대 (鶴首苦待) 학의 목처럼 목을 길게 늘여 몹시 기다린다는 뜻

학여불급 (學如不及) 학업을 언제나 모자란 듯이 여김

학이지지 (學而知之) 배워서 앎.

한강투석 (漢江投石)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미미하여 전혀 효과가 없음을 비유

한단지몽 (邯鄲之夢) 한단에서 여옹이 낮잠을 자면서 꾼 꿈에서 유래한 말로, 사람의 일생에서 ‘부귀란 덧없다’는 뜻.

한단지보 (邯鄲之步) 자기 것을 잃음을 비유.

한우충동 (汗牛充棟) 책을 실은 수레를 끄는 소가 흘리는 땀이 많다는 뜻으로, 책이 많다는 뜻

함구무언 (緘口無言) 입을 다물고 아무런 말이 없음

함분축원 (含憤蓄怨) 분하고 원통한 마음을 품음.

함포고복 (含哺鼓腹) 배불리 먹고 즐겁게 지냄.

함흥차사 (咸興差使) 심부름을 시킨 뒤 아무 소식이 없거나 회답이 더디 올 때 쓰는 말

해로동혈 (偕老同穴) 부부가 함께 늙고, 죽어서는 한 곳에 묻힘. 곧 생사를 같이하는 부부의 사랑 맹세

행운유수 (行雲流水) 떠나가는 구름과 흐르는 물.

향 일 화 (向 日 花) 해바라기.

허례허식 (虛禮虛飾) 예절, 법식 등을 겉으로만 꾸며 번드레하게 하는 일

허무맹랑 (虛無孟浪) 터무니없이 허황되고 실상이 없음

허심탄회 (虛心坦懷) 마음속에 아무런 사념 없이 품은 생각을 터놓고 말함

허장성세 (虛張聲勢) 헛소문과 헛 형세만 떠 버림.

현모양처 (賢母良妻) 어진 어머니이면서 또한 착한 아내

혈혈단신 (孑孑單身) 아무도 의지할 곳이 없는 홀 몸.

형설지공 (螢雪之功) 중국 진나라의 차윤(車胤)이 반딧불로 글을 읽고 손강(孫康)은 눈(雪)의 빛으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로 고생해서 공부한 공이 드러남을 비유.

호가호위 (狐假虎威) 남의 세력을 빌어 위세를 부림

호구지책 (糊口之策) ① 살아갈 방법 ② 그저 먹고 살아가는 방책

호사다마 (好事多魔) 좋은 일에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다는 뜻

호사유피 (虎死留皮) 범이 죽으면 가죽을 남김. 사람도 죽은 뒤 이름을 남겨야 한다는 말

호시탐탐 (虎視眈眈) 날카로운 눈으로 가만히 기회를 노려보고 있는 모양

호언장담 (豪言壯談) 실지 이상으로 보태어서 허풍쳐 하는 말.

호연지기 (浩然之氣) ① 사물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마음 ② 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찬 넓고도 큰 원기

호접지몽 (胡蝶之夢) 사물과 자신이 한 몸이 된 경지 → 莊周之夢(장주지몽)

호치단순 (皓齒丹脣) 아름다운 여자의 붉은 입술과 흰 이를 말한다.

호형호제 (呼兄呼弟) 서로 형.아우라 부를 정도로 가까운 친구 사이

혹세무민 (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속이는 것

혼비백산 (魂飛魄散) 혼이 날아서 흩어졌다 함은 매우 크게 놀랐다는 뜻.

혼연일치 (渾然一致) 차별 없이 서로 합치함.

혼정신성 (昏定晨省) 자식이 부모님께 아침저녁으로 잠자리를 보살펴 드리는 것

홀현홀몰 (忽顯忽沒) 문득 나타났다가 홀연 없어짐

홍로점설 (紅爐點雪) 紅爐上點雪의 준말로 ① 뜨거운 불길 위에 한 점 눈을 뿌리면 순식간에 녹듯이 사욕이나 의혹이 일시에 꺼져 없어지고 마음이 탁 트여 맑음을 일컫는 말 ② 크나큰 일에 작은 힘이 조금도 보람이 없음을 가리키는 말

홍 일 점 (紅 一 點) 여럿 가운데 단 한사람의 여성.

화룡점정 (畵龍點睛) 용을 그려 놓고 마지막으로 눈을 그려 넣음. 즉 가장 긴요한 부분을 완성함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 십년 가는 세도는 없다는 뜻으로 쓰는 말 .

화사첨족 (畵蛇添足) 쓸데없는 일을 함

화용월태 (花容月態) 아름다운 여자의 고운 용태(容態)를 이르는 말.

화중지병 (畵中之餠) 그림 속의 떡. 바라만 보았지 소용이 닿지 않음을 비유한 말

화호불성반위구자 (畵虎不成反爲狗子) 범을 그리다가 잘못하여 강아지가 됐다는 말.

회자정리 (會者定離) 한 번 만나는 이는 반드시 이별하는 것이 정한 이치라는 것.

환골탈태 (換骨奪胎) ① 얼굴이 이전 보다 더 아름다워짐 ② 남의 문장을 본떴으나 형식을 바꿈

환과고독(鰥寡孤獨) 홀어비, 홀어미, 어리고 어버이 없는 아이, 늙고 자식 없는 사람.외롭고 의지할 곳 없는 처지의 사람.

환부작신 (換腐作新) 낡은 것을 바꾸어 새 것으로 만듦

환호작약 (歡呼雀躍) 기뻐서 소리치며 날뜀

황구소아 (黃口小兒) 어린아이라는 뜻. 참새 새끼의 황색 주둥이에서 연유

황당무계 (荒唐無稽) 말이나 행동이 허황되어 믿을 수가 없음

회자인구 (膾炙人口) 널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입에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음

회자정리 (會者定離)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마련임

횡설수설 (橫說竪說) 조리가 없는 말을 함부로 지껄임

후생가외 (後生可畏) 후진들이 젊고 기력이 있어 두렵게 여겨짐

후안무치 (厚顔無恥) 낯가죽이 두꺼워 부끄러운 줄을 모름.

효시(嚆矢) [開戰(개전)의 신호로 우는 살(효시)을 먼저 쏘았다는 데서] 사물의 ‘맨 처음’을 비유하여 일컫는 말.

흥망성쇠 (興亡盛衰) 흥하고 망함과 번성함과 쇠약함.

흥진비래 (興盡悲來) 즐거운 일이 다하면 슬픔이 옴. 흥망과 성쇠가 엇바뀜을 일컫는 말 차일피일 (此日彼日) 이날저날하고 자꾸 기일을 미룸.

희노애락 (喜怒哀樂) 기쁨과 노여움과 슬픔과 즐거움. 곧 사람의 온갖 감정.

희희낙락 (喜喜樂樂) 매우 기쁘고 즐거워함

쓰기쉬운 사자 성어

1. 여반장(如反掌) 如 : 같을 여 反 : 되돌릴 반 掌 : 손바닥 장

손바닥을 뒤집는 것과 같이 매우 쉬움.

2. 역지사지(易地思之) 易 : 바꿀 역 地 : 땅 지 思 : 생각 사 之 : 갈지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봄.

3. 연목구어(緣木求魚) 緣 : 가선 연 木 : 나무 목 求 : 구할 구 魚 : 물고기 어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되지도 않을 엉뚱한 것을 소망함을 말함.

4. 연하고질(煙霞痼疾) 煙 : 연기 연 霞 : 놀 하 痼 : 고질 고 疾 : 병 질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이 병처럼 깊음.

5. 염량세태(炎凉世態) 炎 : 불탈 염 凉 : 서늘할 량 世 : 대 세 態 : 모양 태

덥고 추운 온갖 세상의 모양

권세가 있을 때는 아부하여 따르다가, 세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인심

6. 염화시중(拈華示衆) 拈 : 집을 념 華 : 빛날 화 示 : 보일 시 衆 : 무리 중

말을 하지 않아도 안다.

7. 영고성쇠(榮枯盛衰) 榮 : 꽃 영 枯 : 마를 고 盛 : 담을 성 衰 : 쇠할 쇠

사람의 일생이나 나라의 운명이 융성할 때도 있고 쇠퇴할 때도 있다.

8. 오리무중(五里霧中) 五 : 다섯 오 里 : 마을 리 霧 : 안개 무 中 : 가운데 중

짙은 안개 속처럼 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

9. 오불관언(吾不關焉) 吾 : 나 오 不 : 아닐 불 關 : 빗장 관 焉 : 어찌 언

나는 그 일에 대하여 상관하지 않음.

10. 오비이락(烏飛梨落) 烏 : 까마귀 오 飛 : 날 비 梨 : 배나무 이 落 : 떨어질 락

우연의 일치를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을 받음.

11. 오십보백보(五十步百步) 五 : 다섯 오 十 : 열 십 步 : 걸음 보 百 : 일백 백 步 : 걸

음 보

얼마간의 차이는 있으나 본질적으로는 같다는 뜻임.

12. 오월동주(吳越同舟) 吳 : 나라 이름 오 越 : 넘을 월 同 : 한가지 동 舟 : 배 주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함께 일해야 할 경우를 말함.

13. 오합지졸(烏合之卒) 烏 : 까마귀 오 合 : 합할 합 之 : 갈 지 卒 : 군사 졸

갑자기 모인 훈련이 안된 군사.

14. 온고지신(溫故知新) 溫 : 따뜻할 온 故 : 옛 고 知 : 알 지 新 : 새 신

옛 것을 익히고 나아가 새것을 앎.

15. 와신상담(臥薪嘗膽) 臥 : 엎드릴 와 薪 : 섶나무 신 嘗 : 맛볼 상 膽 : 쓸개 담

오왕 부차에게 잡혔다 풀려난 월왕 구천이 쓸개를 핥으며 복수를 벼른 고사.

16. 요산요수(樂山樂水) 樂 : 좋아할 요 山 : 뫼 산 樂 : 좋아할 요 水 : 물 수

지혜있는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

17. 요조숙녀(窈窕淑女) 窈 : 그윽할 요 窕 : 정숙할 조 淑 : 맑을 숙 女 : 계집 녀

고상하고 정숙한 여자. 마음씨가 얌전하고 자태가 아름다운 여자.

18. 용두사미(龍頭蛇尾) 龍 : 용 룡 頭 : 머리 두 蛇 : 뱀 사 尾 : 꼬리 미

처음 시작은 거창하고 휼륭하지만 뒤로 갈수록 흐지부지해짐.

19. 용의주도(用意周到) 用 : 쓸 용 意 : 뜻 의 周 : 두루 주 到 : 이를 도

어떤일에도 빈틈이 없고 착실하다.

20. 우이독경(牛耳讀經) 牛 : 소 우 耳 : 귀 이 讀 : 읽을 독 經 : 날 경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 줘도 느끼지 못함.

21. 우후죽순(雨後竹筍) 雨 : 비 우 後 : 뒤 후 竹 : 대 죽 筍 : 죽순 순

어떤 일들이 한꺼번에 많이 일어나는 것을 말함.

22. 월하빙인(月下氷人) 月 : 달 월 下 : 아래 하 氷 : 얼음 빙 人 : 사람 인

혼인을 중매하는 사람. 혼인은 하늘이 맺어줌.

23. 위기일발(危機一髮) 危 : 위태할 위 機 : 틀 기 一 : 한 일 髮 : 터럭 발

위급함이 매우 절박한 순간

24. 유구무언(有口無言) 有 : 있을 유 口 : 입 구 無 : 없을 무 言 : 말씀 언

입은 있어도 할 말이 없음. 변명의 여지가 없음.

25. 유명무실(有名無實) 有 : 있을 유 名 : 이름 명 無 : 없을 무 實 : 열매 실

이름은 있으나 실속이 없다.

26. 유야무야(有耶無耶) 有 : 있을 유 耶 : 어조사 야 無 : 없을 무 耶 : 어조사 야

있는지 없는지 모르게 희미함.

27. 유아독존(唯我獨尊) 唯 : 오직 유 我 : 나 아 獨 : 홀로 독 尊 : 높을 존

이 세상에 나보다 더 높은사람이 없다고 뽐내는 말.

28. 유언비어(流言蜚語) 流 : 흐를 류 言 : 말씀 언 蜚 : 바퀴벌레 비 語 : 말씀 어

근거없는 좋지 못한 말.

29. 유유상종(類類相從) 類 : 무리 류 類 : 무리 류 相 : 서로 상 從 : 좇을 종

같은 무리끼리 서로 사귐.

30. 유유자적(悠悠自適) 悠 : 멀 유 悠 : 멀 유 自 : 스스로 자 適 : 갈 적

여유가 있고 넉넉하다.

31. 은인자중(隱忍自重) 隱 : 숨길 은 忍 : 참을 인 自 : 스스로 자 重 : 무거울 중

은근하게 참고 스스로를 무거이 함. 견디고 참음.

32. 음풍농월(吟風弄月) 吟 : 읊을 음 風 : 바람 풍 弄 : 희롱할 롱 月 : 달 월

시를 짓고 흥취를 자아내어 놀음.

33. 의기양양(意氣揚揚) 意 : 뜻 의 氣 : 기운 기 揚 : 오를 양 揚 : 오를 양

기세가 오름.

34. 의기투합(意氣投合) 意 : 뜻 의 氣 : 기운 기 投 : 던질 투 合 : 합할 합

뜻을 합하여 어떤것을 이룬다.

35. 의미심장(意味深長) 意 : 뜻 의 味 : 맛 미 深 : 깊을 심 長 : 길 장

뜻이 깊고 나타내는 바가 깊다.

36. 이심전심(以心傳心) 以 : 써 이 心 : 마음 심 傳 : 전할 전 心 : 마음 심

마음으로 통함.

37. 이열치열(以熱治熱) 以 : 써 이 熱 : 더울 열 治 : 다스릴 치 熱 : 더울 열

더위는 더위로 다스린다.

38. 이율배반(二律背反) 二 : 두 이 律 : 법 률 背 : 등 배 反 : 되돌릴 반

두 가지 규율이 서로 반대됨. 서로 모순되는 명제.

39. 이현령비현령(耳懸鈴鼻懸鈴) 耳 : 귀 이 懸 : 매달 현 鈴 : 방울 령 鼻 : 코 비 懸 :

매달 현 鈴 : 방울 령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40. 인과응보(因果應報) 因 : 인할 인 果 : 실과 과 應 : 응할 응 報 : 갚을 보

원인과 결과는 서로 물고 물린다.

41. 인사불성(人事不省) 人 : 사람 인 事 : 일 사 不 : 아닐 불 省 : 살필 성

사람이 할 도리를 모를 정도로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42. 인산인해(人山人海) 人 : 사람 인 山 : 뫼 산 人 : 사람 인 海 : 바다 해

많은 사람을 뜻함.

43. 인자무적(仁者無敵) 仁 : 어질 인 者 : 놈 자 無 : 없을 무 敵 : 원수 적

어진 사람은 적이 없다.

44. 일각여삼추(一刻如三秋) 一 : 한 일 刻 : 새길 각 如 : 같을 여 三 : 석 삼 秋 : 가을

추. 일초가 삼년같다.( 시간이 지루하다.)

45. 일거양득(一擧兩得) 一 : 한 일 擧 : 들 거 兩 : 두 량 得 : 얻을 득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의 이익을 얻는다는 말임.

46. 일망타진(一網打盡) 一 : 한 일 網 : 그물 망 打 : 칠 타 盡 : 다될 진

한 번 그물을 쳐서 일당을 단번에 모조리 잡는다는 뜻.

47. 일목요연(一目瞭然) 一 : 한 일 目 : 눈 목 瞭 : 밝을 료 然 : 그러할 연

한 번 보아서 금방 알 수 있도록 환하고 뚜렷함

48. 일벌백계(一罰百戒) 一 : 한 일 罰 : 죄 벌 百 : 일백 백 戒 : 경계할 계

한번 잘못을 꾸짖어서 백번 잘못을 하는 것을 막는다.

49. 일사불란(一絲不亂) 一 : 한 일 絲 : 실 사 不 : 아닐 불 亂 : 어지러울 란

질서나 체계가 정연하여 조금도 헝클어지거나 어지러움이 없음.

50. 일사천리(一瀉千里) 一 : 한 일 瀉 : 쏱을 사 千 : 일천 천 里 : 마을 리

물이 한번에 천리를 흐름. 일이나 행동이 거침없이 진행됨.

여기에는 어려운 사자성어도 많습니다

그 중에서 쉬운 사자성어를 선택해서 공부

하면 되겠습니다.

結者解之(결자해지)[맺을 결. 놈 자. 풀 해. 갈 지.]

맺은 사람이 그것을 푼다. 일을 시작한 사람이 끝맺는다,

혹은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해결을 해야 한다는 뜻.

結草報恩(결초보은)[맺을 결. 풀 초. 갚을 보. 은헤 은.]

죽어 혼령이 되어서라도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鷄卵有骨(계란유골)[닭 계. 알 란. 있을 유. 뼈 골.]

달걀 속에도 뼈가 있다. 뜻밖의 장애물이 생김을 이는 말.

孤掌難鳴(고장난명)[외로울 고. 손바닥 장. 어려울 난. 울 명.]

손바닥 하나로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 혼자 힘으로 일하기

어렵다는말로 쓰인다. 서로 같으니까 싸움이 난다는 말.

苦盡甘來(고진감래)[쓸 고. 다할 진. 달 감. 올 래.]

괴로움이 다하면 즐거움이 온다.

骨肉相殘(골육상잔)[뼈 골. 고기 육. 서로 상. 해칠 잔.]

같은 혈족끼리 서로 다투고 해하는 것 → 骨肉相爭(골육상쟁)

誇大妄想(과대망상)[자랑할 과. 큰 대. 망녕 될 망. 생각할 상.]

현재의 분수보다 너무 지나치게 크게 생각하는 제

맘대로의 생각을 말한다.

管鮑之交(관포지교)[대롱 관. 절인 어물 포. 갈 지. 사귈 교.]

옛날 중국의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친구 사이가

다정함을 이르는 말.

刮目相對(괄목상대)[비빌 괄. 눈 목. 서로 상. 대할 대.]

20 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는 말로 곧 다른 사람의 학문이나

덕 망, 기술 등이 크게 발전한 것을 말한다.

巧言令色(교언영색)[공교 교. 말씀 언. 하여금 영. 빛 색.]

교묘한 말과 얼굴빛으로 남의 환심을 사려함.

口尙乳臭(구상유취)[입 구. 오히려 상. 젖 유. 냄새 취.]

입에서 젖내가 날 만큼 언행이 유치함.

口禍之門(구화지문)[입 구. 재앙 화. 갈 지. 문 문.]

입은 재앙을 불러들이는 문이다.

窮餘之策(궁여지책)[궁할 궁. 남을 여. 갈 지. 채찍 책]

막다른 골목에서 그 국면을 타개하려고 생각해낸 대책.

權謀術數(권모술수)[권세 권. 꾀 모. 꾀 술. 셈 수.]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인정이나 도덕을 가리지 않고 권세와

모략 중상 등 갖은 방법과 수단을 쓰는 술책.

勸善懲惡(권선징악)[권할 권. 착할 선. 혼날 징. 악할 악.]

착한 행실을 권장하고 악한 행실을 징계함.

近墨者黑(근묵자흑)[가까울 근. 먹 묵. 놈 자. 검을 흑.]

먹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과

사귀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錦上添花(금상첨화)[비단 금. 위 상. 더할 첨. 꽃 화.]

좋고 아름다운 것 위에 더 좋은 것을 더함.

氣高萬丈(기고만장)[기운 기. 높을 고. 일만 만. 장대 장.]

씩씩한 기운이 크게 떨침. 보기에 눈꼴사납게 행동함.

累卵之危(누란지위)[묶을 루. 알 란. 갈 지. 위태로울 위.]

달걀을 쌓아 놓은 것과 같이 매우 위태로움.(=累卵之勢)

單刀直入(단도직입)[홑 단. 칼 도. 곧을 직. 들 입.]

30 홀몸으로 칼을 휘두르며 적진으로 거침없이 쳐들어 감.

요점을 바로 풀이해간다는 말로 쓰인다.

堂狗風月(당구풍월)[집 당. 개 구. 바람 풍. 달 월.]

서당개는 풍월을 읊는다. 무식한 사람이라도 유식한

사람과 같이 있으면 다소 유식해진다는 뜻이다.

螳螂拒轍(당랑거철)[사마귀 당. 사마귀 랑. 막을 거. 수레바퀴 철.]

사마귀가 화를 내며 발로 수레의 가는 길을 막음.

제 분수도 모르고 강적에게 함부로 대항하는 것을 말한다.

大器晩成(대기만성)[큰 대. 그릇 기. 늦을 만. 이룰 성.]

큰 그릇은 이루어짐이 더디다. 크게 되는 사람은 성공이

늦다는 말.

道聽塗說(도청도설)[길 도. 들을 청. 진흙 도. 말씀 설.]

거리에서 들은 것을 곧 남에게 아는 체하며 말함. 깊이 생각하지

않고 예사로 듣고 예 사로 말함을 뜻한다.

棟樑之材(동량지재)[기둥 동. 대들보 량. 갈 지. 재목 재.]

기둥이나 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 즉 한 집이나

한 나라의 중요 한 일을 맡을 만한 사람을 의미한다.

同病相憐(동병상련)[같을 동. 병들 병. 서로 상. 불쌍히 여길 련.]

처지가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동정하고 도움.

同舟相救(동주상구)[한가지 동. 배 주. 서로 상. 구제할 구.]

사람은 알건 모르건 친하건 미워하건 상관없이 위급한

경우를 함께 만나면 서로 도와주게 된다는 의미.

燈下不明(등하불명)[등불 등. 아래 하. 아닐 불. 밝을 명. ]

등잔 밑이 어둡다. 가까이 있는 것이 오히려 알아내기

어려움을 이르는 말이다.

孟母三遷(맹모삼천)[맏 맹. 어미 모. 석 삼. 옮길 천.]

맹자의 어머니가 교육을 위해 묘지, 시장, 서당의 세

곳에 걸쳐 이사를 했던 일. 부모가 자식의 장래를

염려하여 여러 모로 애씀을 뜻한다.

明若觀火(명약관화)[밝을 명. 같을 약. 볼 관. 불화.]

40 불을 보는 듯이 환하게 분명히 알 수 있음.

矛盾撞着(모순당착)[창 모. 방패 순. 부딪칠 당. 붙을 착.]

같은 사람의 문장이나 언행이 앞뒤가 서로 어그러짐.

目不忍見(목불인견)[눈 목. 아니 불. 참을 인. 볼 견.]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이나 꼴불견.

無所不爲(무소불위)[없을 무. 바 소. 아니 불. 할 위.]

하지 못하는 것이 없음.

反哺之孝(반포지효)[되돌릴 반. 먹일 포. 갈 지. 효도 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그 어버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일.

자식이 부모의 은혜 에 보답함을 비유한다.

拔本塞源(발본색원)[뽑을 발. 근본 본. 막힐 색. 근원 원.]

폐단의 근원을 아주 뽑아서 없애 버림.

傍若無人(방약무인)[곁 방. 같을 약. 없을 무. 사람 인.]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처럼 남을 신경 쓰지 않는다. 즉,

언행이 방자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 또는 그러한

사람을 말한다.

背恩忘德(배은망덕)[등 배. 은혜 은. 잊을 망. 큰 덕.]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함

白骨難忘(백골난망)[흰 백. 뼈 골. 어려울 난. 잊을 망.]

백골이 되어도 잊기 어려움.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 음을 뜻한다.

伯牙絶絃(백아절현)[맏 백. 어금니 아. 끊을 절. 줄 현.]

전국시대(戰國時代) 거문고의 명수로 이름이 났던

백아(伯牙)에게는 자신의 음악세계를 알아주는 유일한

사람인 종자기(鍾子期)가 있었는데, 종자기가 죽자 슬퍼하여

거문고 줄을 끊어버리고 더 이상 거문고를 다루지

않았다는 고사이다. 가장 친한 친구가 죽었을 때의 슬픔을

이르거나, 알아주는 사람이 없어짐을 이르는 말이다.(-知音)

百折不屈(백절불굴)[일백 백. 꺾을 절. 아니 불. 굽을 굴.]

50 백 번 꺾어도 굽히지 않음.

百尺竿頭(백척간두)[일백 백. 자 척. 장대 간. 머리 두.]

백 척 길이의 대가지 위에 서 있는 상태. 위태롭고

어려운 지경에 이름을 뜻한다.

附和雷同(부화뇌동)[붙을 부. 화할 화. 우레 뇌. 같을 동.]

그렇다고 여기고 따라가는 것이 뇌동과 같다. 뇌동(雷同)은

우레가 울리면 만물이 이에 응하여 울리는 것을 말한다.

그처럼 다른 사람이 말하는 것을 듣고,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생각해보지도 않고서 경솔하게 따라가는 것을 말.

(=附和共鳴)

粉骨碎身(분골쇄신)[가루 분. 뼈 골. 부술 쇄. 몸 신.]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지도록 힘을 다하여 일함.

不問可知(불문가지)[아니 불. 물을 문. 옳을 가. 알 지.]

묻지 않아도 알 수가 있음

不問曲直(불문곡직)[아니 불. 물을 문. 굽을 곡. 곧을 직.]

옳고(直) 그름(曲)을 가리지 않고 함부로 일을 처리함.

不恥下問(불치하문)[아니 불. 부끄러울 치. 아래 하. 물을 문.]

아래 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러이 여기지 않음.

四顧無親(사고무친)[넉 사. 돌아다 볼 고. 없을 무. 친할 친.]

사방을 둘러봐도 가족이나 친척이 없다. 친척이 없어

의지할 곳 없이 외로움 .

四面楚歌(사면초가)[넉 사. 낯 면. 나라이름 초. 노래 가.]

사방에서 초(楚)나라의 노래가 들린다. 한(漢)나라 군사가

초나라 군사를 포위한 채 오랜 시간이 흘러 양쪽 진영이

다 지쳐 있을 때, 한나라 군사들이 초나라의 민요를

불러서 초나라 군사들이 심리적인 동요를 일으켰던

고사에서 비롯된 말이다. 사 방이 다 적에게 싸여 도움이

없이 고립됨. 더이상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상황.

砂上樓閣(사상누각)[모래 사. 위 상. 다락 루. 집 각.]

60 모래 위에 지은 집, 곧 헛된 것을 비유하는 말이다.

事必歸正(사필귀정)[일 사. 반드시 필. 돌아갈 귀. 바를 정.]

무슨 일이나 결국 옳은 이치대로 돌아감.

三人成虎(삼인성호)[석 삼. 사람 인. 이룰 성. 범 호.]

한두 사람이 거리에 호랑이가 나왔다고 말하면 곧이 들지

않아도 세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곧이듣게 된다는 말.

거짓말이라도 여럿이 말하면 참말로 듣는다는 뜻.

## 사자성어

001 苛斂誅求

독음 : 가렴주구

단어 : 苛 독할 가

斂 거둘 렴(염)

誅 벨 주

求 구할 구

풀이 : 가혹하게 세금을 거두거나 백성(百姓)의 재물을 억지로 빼앗음

설명 : 어느날 공자(孔子)가 제자들을 데리고 태산(泰山) 기슭을 지나가고 있을 때였다. 한 여인이 세 개의 무덤 앞에서 목놓아 울고 있었는데, 이 여인의 울음소리에는 각별한 슬픔이 담겨 있었다. 수레 위에서 머리를 숙이고 가만히 이 소리를 듣고 있던 공자는 제자 자로(子路)에게 그 까닭을 물어 보라고 했다. 자로는 여인에게 다가가서 정중히 입을 열었다. “당신의 울음소리를 들으니 굉장히 슬픈 일을 당하신 것 같은데 무슨 일이신지요?” 여인은 더욱 흐느껴 울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합니다. 옛적에 시아버지가 호랑이한테 잡아 먹혔고 나의 남편도 또 호랑이에게 당했는데, 이제 나의 아들이 또 그것에게 죽었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곳을 떠나지 않았습니까?“ 하니 “이곳은 세금을 혹독하게 징수하거나 부역을 강요하는 일이 없습니다.” 자로에게 이 말을 전해 들은 공자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제자들아 이를 들어라.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것이니라.”

유사어 : 苛政猛於虎(가정맹어호)

002 苛政猛於虎

독음 : 가정맹어호

단어 : 苛 독할 가

政 정사 정

猛 사나울 맹

於 어조사 어, 감탄사 오

虎 범 호

풀이 : 가혹한 정치(政治)는 호랑이 보다 더 사납다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政治)의 폐해를 비유하는 말

설명 : 중국의 춘추시대(春秋時代) 말엽, 나라마다 기강이 어지러워져 하극상(下剋上)하는 자들이 많았다. 노(魯)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대부(大夫)인 계손자(季孫子) 같은 자는 백성들에게서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여 엄청난 부(富)를 누리고 있었다. 그래서 공자는 계손자가 주(周)나라의 경공(卿公)보다 더 부자라고 점잖게 나무랐다. 어느 날, 공자는 제자들과 더불어 수레를 타고 여행을 하고 있었다. 태산(泰山) 근처에 이르렀을 때, 깊은 산 속어디선가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와 이상히 여겨 살펴보니 울음소리는 앞쪽무덤 가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공자 일행은 수레를 급히 몰아 제자인 자로 (子路)로 하여금 사연을 알아보게 하였던바, 그녀는 “이곳은 참으로 무서운 곳이 랍니다. 옛날 시아버님이 호랑이에게 물려 가셨고, 이어 제 남편과 자식이 모두 물려 죽었어요.”하고 대답했다. 그렇게 무서운 이 곳을 왜 떠나지 않느냐고 묻자, 그녀는 “까닭인즉 여기는 그래도 가혹한 세금에 시달릴 걱정이 없기 때문이어요.”하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공자는 “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사나운 것이니라.”하고 제자들에게 말하였다고 함.

출전 : 禮記(예기)

유사어 : 苛斂誅求(가렴주구)

003 甘呑苦吐

독음 : 감탄고토

단어 : 甘 달 감

呑 삼킬 탄

苦 괴로울 고

吐 토할 토

풀이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으로, 사리에 옳고 그름을 돌보지 않고, 자기 비위에 맞으면 취하고 싫으면 버린다는 뜻

004 犬馬之勞

독음 : 견마지로

단어 : 犬 개 견

馬 말 마

之 갈 지

勞 수고로울 로(노)

풀이 : 개나 말의 하찮은 수고라는 뜻으로, ①임금이나 나라에 충성을 다하는 노력 ②윗사람에게 바치는 자기의 노력을 낮추어 말할 때 쓰는 말

유사어 : 犬馬之心(견마지심), 狗馬之心(구마지심), 粉骨碎身(분골쇄신), 盡忠竭力(진충갈력), 驅馳(구치)

005 見蚊拔劍

독음 : 견문발검

단어 : 見 볼 견, 나타날 현

蚊 모기 문

拔 뺄 발

劍 칼 검

풀이 : 모기를 보고 칼을 뺀다는 뜻으로, ①보잘것없는 작은 일에 지나치게 큰 대책을 세움 ②조그만 일에 화를 내는 소견이 좁은 사람

006 敬而遠之

독음 : 경이원지

단어 : 敬 공경할 경

而 말이을 이

遠 멀 원

之 갈 지

풀이 : 공경하되 그것을 멀리 한다는 말. 줄여서 경원(敬遠)이라고 함

설명 : 제자 樊遲(번지)가 知(지)에 대하여 묻자, 공자는 “자기 자신이 해야 할 일에 힘쓰고, 鬼(귀)나 神(신)은 공경하되 멀리하는 것이 知(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

출전 : 論語(논어)

유사어 : 敬遠(경원), 敬鬼神而遠之(경귀신이원지)

007 鷄鳴狗盜

독음 : 계명구도

단어 : 鷄 닭 계

鳴 울 명

狗 개 구

盜 훔칠 도

풀이 : 닭의 울음소리를 잘 내는 사람과 개의 흉내를 잘 내는 좀도둑이라는 뜻으로, ①천한 재주를 가진 사람도 때로는 요긴하게 쓸모가 있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②’야비하게 남을 속이는 꾀’를 비유한 말 ③잔재주를 자랑함

설명 : 제(齊)나라의 맹상군(孟嘗君)은 갖가지 재주 있는 식객이 많았다. 어느 날 진(秦)나라 소왕(昭王)의 부름을 받아 호백구(狐白 )를 선물했다. 소왕은 맹상군을 임명하려 했지만 많은 신하들의 반대로 좌절되었다. 한편 맹상군은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음모를 알아차리고 소왕의 애첩 총희(寵嬉)를 달래 나가게 해달라고 부탁하니 호백구를 요구하였다. 개 흉내로 도둑질에 능한 사람이 “신 이 능히 호백구를 얻어 오겠습니다.” 하고 밤에 개 흉내를 내어 진나라 궁의 창고로 들어가서, 바쳤던 호백구를 취해서 그녀에게 주니 그녀의 간청으로 석방되었다. 그 곳을 빠져 나와 밤중에 함곡관에 이르니 닭이 울어야 객을 내보낸다는 관법으로 객 중에 닭 울음소리를 잘 내는 자가 ‘꼬끼오’ 하니 모든 닭이 따라 울어 관문이 열렸고 무사히 통과하여 제나라로 올 수 있었다. 나중에 소왕은 맹상군의 귀국을 허락한 것을 뉘우치고 병사들로 하여금 뒤쫓게 했으나, 이미 관문을 통과한 뒤였다.

출전 : 史記(사기) 孟嘗君傳(맹상군전)

유사어 : 函谷鷄鳴(함곡계명)

008 股肱之臣

독음 : 고굉지신

단어 : 股 넓적다리 고

肱 팔뚝 굉

之 갈 지

臣 신하 신

풀이 : 다리와 팔뚝에 비길 만한 신하, 임금이 가장 신임하는 중신(重臣)

설명 : 書經(서경) 익직편(益稷篇)에 순(舜)임금이 말했다. “신하들이여! 옆에서 도와 주시오. 어려울 때 도와주는 신하가 참된 신하로다.”하니 우(禹)가 “옳으신 말씀입니다.” 하였다. 순임금이 신하들을 둘러보며 “그대들과 같은 신하는 짐의 팔다리요, 눈과 귀로다.(帝曰(제왈) 臣(신)은 作朕股肱耳目(작짐고굉이목)) 내가 백성을 교화시키고 돕고자 하니 아울러 그대들도 도와주시오……. 나에게 잘못이 있으면 충고해 주고 모든 동료들이 서로 공경하고 예의를 지켜주오. 그리고 관리는 백성의 뜻을 짐에게 전하는 것이 임무이니 올바른 이치로써 선양하고 뉘우치는 자가 있으면 용서하며 그렇지 않은 자는 처벌하여 위엄을 보이도록 하시오.”라고 당부하였다.

출전 : 書經(서경)

유사어 : 股肱(고굉), 股掌之臣(고장지신)

009 巧言令色

독음 : 교언영색

단어 : 巧 공교할 교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令 영 영(령)

色 색 색

풀이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해 교묘히 꾸며서 하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

설명 : 남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아첨하는 말과 표정을 이르는 말로써 공자는 논어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발라 맞추는 말과 아첨하는 얼굴 빛에는 인(仁)이 적다.” 말재주가 교묘하고 표정을 보기 좋게 꾸미는 사람 중에 어진 사람은 거의 없다는 뜻이다. 공자는 자로 편에서 강직 의연하고 질박한 사람이 오히려 인(仁)에 가깝다. 의지가 굳고 말수가 적은 사람이 오히려 인과 덕을 갖춘자 많다는 뜻이다.

출전 : 論語(논어)

010 捲土重來

독음 : 권토중래

단어 : 捲 말 권

土 흙 토, 뿌리 두

重 무거울 중

來 올 래(내)

풀이 : 흙먼지를 날리며 다시 온다는 뜻으로, ①한 번 실패에 굴하지 않고 몇 번이고 다시 일어남 ②패한 자가 세력을 되찾아 다시 쳐들어옴

설명 : 唐(당)나라 두목<杜牧803∼852 : 杜甫(두보)를 老杜(노두)라 하고 두목은 少杜(소두)라 함>은 ‘題烏江亭詩(제오강정시)’에 승패는 병가에서도 기약할 수 없는 것, 부끄러움을 안고 참는 것이 남아로다. 강동의 자제 중에 재주 있는 준걸이 많은데, 흙먼지를 날리면서 다시 올 것을 알지 못 하였도다. (勝敗不可兵家期(승패불가병가기)하고, 包羞忍恥是南兒(포수인치시남아) 이라. 江東子弟多才俊(강동자제다재준)한데, 捲土重來未可知(권토중래미가지)로다)」 라 하여, 項羽(항우)가 죽은 지 천 년이 지난 어느 날, 오강의 여사(旅舍)에 머물러, 그의 단순하고 격한 성격, 우미인(虞美人)과의 이별에서 볼 수 있는 인간성, 그리고 그의 요절(夭折-31세) 등을 회상하며 비감에 잠겨 이 시를 지었다고 한다.

출전 : 杜牧(두목)의 題烏江亭(제오강정)

유사어 : 死灰復燃(사회부연)

011 金科玉條

독음 : 금과옥조

단어 : 金 쇠 금, 성 김

科 품등 과

玉 구슬 옥

條 가지 조

풀이 : 금옥과 같은 법률(法律)의 뜻으로, 소중히 여기고 지켜야 할 규칙(規則)이나 교훈

출전 : 揚雄(양웅)

012 累卵之勢

독음 : 누란지세

단어 : 累 묶을 누(루), 벌거벗을 라(나)

卵 알 란(난)

之 갈 지

勢 기세 세

풀이 : 포개어 놓은 달걀과 같이 위험하다는 뜻

설명 : 위(魏)나라 범수(范睡)는 중대부(中大夫) 수가(須賈)의 부하로 있을 때 제(齊)나라에 간 적이 있었는데 그곳에서 억울한 누명을 쓰고 수가의 미움을 사서 죽을 처지에 있었다. 범수는 옥에 갇히었으나 간신히 탈옥에 성공했다. 그리고 마침 위나라를 왔다가 돌아가는 진나라 사신 앙계(王季)의 도움을 받아 장록(張祿)이란 이름으로 진나라에 망명을 하게 되었다. 왕계는 진왕에게 “위나라 장록 선생이란 사람은 천하에 뛰어난 사람입니다. 그는 진나라의 정세는 지금 계란을 쌓아 놓은 것보다 위태롭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나라가 자기를 받아들인다면 진나라는 평안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불행히도 이런 내용을 알릴 길이 없다기에 제가 모시고 왔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렇게 하여 범수는 진왕에게 대외정책을 진언하는 등 크데 활약하고 공헌을 세우게 되었다.

유사어 : 累卵之危(누란지위), 危如累卵(위여누란), 累碁(누기), 風前燈火(풍전등화), 一觸卽發(일촉즉발), 百尺竿頭(백척간두), 焦眉之急(초미지급)

013 同床異夢

독음 : 동상이몽

단어 : 同 같을 동

床 평상 상

異 다를 이

夢 꿈 몽

풀이 : 같은 침상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는 뜻으로, ①겉으로는 같이 행동(行動)하면서 속으로는 각기 딴 생각을 함을 이르는 말 ②비유적으로, 같은 입장ㆍ일인데도 목표가 저마다 다름을 일컫는 말 ③기거(起居)를 함께 하면서 서로 다른 생각을 함

유사어 : 同床各夢(동상각몽)

014 登龍門

독음 : 등용문

단어 : 登 오를 등

龍 용 용(룡), 언덕 롱, 얼룩 망, 은총 총

門 문 문

풀이 : 용문(龍門)에 오른다는 뜻으로, ①입신출세의 관문을 이르는 말 ②또는 뜻을 펴서 크게 영달함을 비유해 이르는 말

설명 : 후한 말 환제 때는 환관이 권세를 좌지우지하여 그 횡포가 심했다. 이러한 환관들에게 저항하는 정의파 관료 중 지도자격으로 이응(李膺)이라는 자가 있었다. 이응은 혼탁한 궁정 안에 있으면서 항시 몸가짐이 고결했기 때문에 세상 사삼들은 “천하의 모범은 이원례(이응의 자)”라며 칭송했다. 특히 젊은 관료들은 이응을 경모하여 그의 추천을 받은 것을 최고의 명예로 알고 “등용문”이라 일컬었다. 용문(龍門)은 황하 상류의 협곡 이름이다. 이 근처는 매우 급히 흐르는 여울이 있어 급류를 차 오르는 큰 고기도 여간해서는 여기에 오르지 못한다. 그러나, 한 번 오르기만 하면 물고기는 용으로 화한다는 전설이 있다. 이에 연유하여 모든 난관을 돌파하고 입신출세의 가도에 오르게 되는 것을 ‘용문에 오르다’고 하였다. 중국에서는 진사(進士)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출세의 제일보라 하여 「登龍門」이라 하였다. 등용문에 반대되는 말은「점액(點額)」이라 한다. 點(점)은 상처를 입는다는 뜻이고 額(액)은 이마. 용문에 오르려고 급류에 도전하다가 바위에 부딪쳐 이마를 깨고 피를 흘리며 떠내려가는 물고기를 말한다. 낙방자(落榜者), 生存競爭(생존경쟁)의 패배자를 뜻한다.

출전 : 後漢書(후한서)

유사어 : 立身出世(입신출세)

015 麥秀之歎

독음 : 맥수지탄

단어 : 麥 보리 맥

秀 빼어날 수

之 갈 지

歎 읊을 탄

풀이 : 보리만 무성하게 자란 것을 탄식함이라는 뜻으로, 고국의 멸망을 탄식함

설명 : 殷(은)의 주왕(紂王)은 夏(하)의 걸왕(桀王)과 함께 폭군의 대표적인 인물이었지 만 그에게는 훌륭한 신하 셋이 있었는데 미자(微子)·기자(箕子)·비간(比干)이었다. 주왕은 이들의 간언(諫言)을 듣지 않고 주색에 빠져 있었던 까닭으로 결 국 周(주)나라의 무왕(武王)에게 정복당하고 말았다. 몇 해 뒤 기자가 주나라를 찾아가는 도중에, 맥수지가(麥秀之歌)를 지어「보리이삭은 쑥쑥 자라 있고, 벼, 기장 도 잘 자라네. 저 교활한 아이여, 나와 함께 하기를 좋아하지 않았도다.<麥秀漸(맥수점) 漸兮(점혜)여, 米黍油油(미서유유)라. 彼狡童兮(피교동혜)여, 不與我好兮(불여아호혜)로다.>」하고 殷(은)의 도읍은 간데 없고 궁궐터에 보리와 기장만이 무성함을 탄식하였다.

유사어 : 亡國之歎(망국지탄), 亡國之恨(망국지한)

016 名實相符

독음 : 명실상부

단어 : 名 이름 명

實 열매 실

相 서로 상

符 부신 부

풀이 : ①이름과 실상이 서로 들어맞음 ②알려진 것과 실제의 상황이나 능력(能力)에 차이가 없음

유사어 : 名實相反(명실상반)

017 粉骨碎身

독음 : 분골쇄신

단어 : 粉 가루 분

骨 뼈 골

碎 부술 쇄

身 몸 신

풀이 : 뼈가 가루가 되고 몸이 부서진다는 뜻으로,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함, 또는 남을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음

유사어 : 犬馬之勞(견마지로), 盡忠竭力(진충갈력), 驅馳(구치), 견마지심(犬馬之心), 狗馬之心(구마지심)

018 四面楚歌

독음 : 사면초가

단어 : 四 넉 사

面 낯 면

楚 가시나무 초

歌 노래 가

풀이 : 사방에서 들리는 초나라의 노래라는 뜻으로,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狀態)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狀態)에 빠짐을 이르는 말

설명 : 초(楚)나라의 패왕(覇王) 항우(項羽)와 한(漢)나라의 유방(劉邦)이 천하를 다투던 때, 항우에게 마지막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끼던 슬기로운 장수 범증(范增)마저 떠나 버리고, 결국 유방에게 눌려 한나라와 강화하고 동쪽으로 돌아가던 도중 해하(垓下)에서 한나라의 명장 한신(韓信)에게 포위당하고 말았다. 빠져나갈 길은 좀체로 보이지 않고, 병졸은 줄어들며 군량미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군과 제후의 군사는 포위망을 점점 좁혀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사방에서 초나라 노래가 들려왔다. 가뜩이나 고달픈 초나라 병사로 하여금 고향을 그리게 하는 구슬픈 노래였다. 한나라가 항복한 초나라 병사들로 하여금 고향노래를 부르게 한 것이다. 항우는 깜짝 놀라면서 “한나라가 이미 초나라를 빼앗았단 말인가? 어찌 초나라 사람이 저렇게 많은고?”하고 탄식했다. 그는 진중에서 마지막 주연을 베풀었다. 그리고 유명한 ‘역발산기개세(力拔山氣蓋世)’의 시를 지어 자신의 운명을 탄식했고, 총애받던 우미인(虞美人)도 그의 시에 화답하고 자결하였다. 항우는 800기(騎)의 잔병을 이끌고 오강(烏江)까지 갔다가 결국 건너지 못하고 그 곳에서 자결하고 마니, 그의 나이 31세였다 한다.

출전 : 史記(사기)

019 脣亡齒寒

독음 : 순망치한

단어 : 脣 입술 순

亡 망할 망

齒 이 치

寒 찰 한

풀이 : 입술을 잃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으로, 가까운 사이의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그 영향을 받아 온전하기 어려움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설명 : 춘추시대 말엽, 오패의 한 사람인 진나라 문공의 아버지 헌공이 괵, 우, 두 나라를 공략할 때의 일이다. 괵나라를 치기로 결심한 헌공은 통과국인 우나라의 우공에게 길을 빌려주면 많은 재보를 주겠다고 제의했다. 우공이 이 제의를 수락하려 하자 중신 궁지기가 극구 간했다. “전하, 괵나라와 우나라는 한몸이나 다름없는 사이오라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망할 것이옵니다. 옛 속담에도 덧방나무와 수레는 서로 의지하고, ‘입술이 없어지면 이가 시리다’란 말이 있사온데, 이는 곧 괵나라와 우나라를 두고 한 말이라고 생각되옵니다. 그런 가까운 사이인 괵나라를 치려는 진나라에 길을 빌려 준다는 것은 언어도단 이옵니다.” “경은 진나라를 오해하고 있는 것 같소. 진나라와 우나라는 모두 주 황실에서 갈라져 나온 동종의 나라가 아니오? 그러니 해를 줄 리가 있겠소?” “괵나라 역시 동종이옵니다. 하오나 진나라는 동종의 정리를 잃은 지 오래이옵니다. 예컨대 지난날 진나라는 종친인 제나라 환공과 초나라 장공의 겨레붙이까지 죽인 일도 있지 않사옵니까? 전하께서 그런 무도한 진나라를 믿어선 아니되옵니다.” 그러나 재보에 눈이 먼 우공은 결국 진나라에 길을 내주고 말았다. 그러자 궁지기는 화가 미칠 것을 두려워하여 일가권속을 이끌고 우나라를 떠났다. 그 해 12월, 괵나라를 멸하고 돌아가던 진나라 군사는 궁지기의 예언대로 단숨에 우나라를 공략하고 우공을 포로로 잡아갔다.

출전 :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020 吳越同舟

독음 : 오월동주

단어 : 吳 나라이름 오

越 넘을 월, 부들자리 활

同 같을 동

舟 배 주

풀이 :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이 한 배에 타고 있다라는 뜻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원수라도 협력하게 된다, 전혀 뜻이 다른 사람들이 한자리에 있게 됨

설명 : 吳(오)의 합려(闔閭)와 越(월)의 윤상(允常)이 서로 원한이 있었고 윤상이 죽자 그의 아들 구천(句踐)이 오나라를 침략하여 합려를 죽이고 합려의 아들 부차(夫差)에게 구천이 회계산에서 항복 당하여 서로 물리고 무는 관계로 오나라와 월나라는 견원지간(犬猿之間)이 되었다. 손자(孫子)가 말하기를 “오나라와 월나라는 원수처럼 미워하는 사이지만 그들이 한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풍랑을 만났다고 가정한다면 원수처럼 맞붙어 싸우지는 않을 것이다. 오히려 양쪽 어깨에 붙은 오른손과 왼손의 관계처럼 도울 것이다. <夫吳人與越人(부오이여월)은 相惡也(상오야)나 當其同舟而濟(당기동주이제)라가 遇風(우풍)이면 其相救也(기상구야)는 如左右手(여좌우수)니라.>

출전 : 孫子(손자) 九地篇(구지편)

유사어 : 同舟濟江(동주제강), 同舟相救(동주상구)

021 仁者無敵

독음 : 인자무적

단어 : 仁 어질 인

者 놈 자

無 없을 무

敵 대적할 적

풀이 : 어진 사람은 널리 사람을 사랑하므로 천하에 적대할 사람이 없음

출전 : 孟子(맹자)

022 一瀉千里

독음 : 일사천리

단어 : 一 하나 일

瀉 쏟을 사

千 일천 천

里 마을 리(이)

풀이 : 강물이 쏟아져 단번에 천리를 간다는 뜻으로, ①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 ②문장이나 글이 명쾌하다

출전 : 福惠全書(복혜전서)

023 頂門一鍼

독음 : 정문일침

단어 : 頂 정수리 정

門 문 문

一 하나 일

鍼 바늘 침

풀이 : 정수리에 침 하나를 꽂는다는 뜻으로, 상대방의 급소를 찌르는 따끔한 충고나 교훈을 이르는 말

출전 : 頂門一針(정문일침)

024 朝令暮改

독음 : 조령모개

단어 : 朝 아침 조

令 명령할 령(영)

暮 저물 모

改 고칠 개

풀이 : 아침에 명령(命令)을 내리고서 저녁에 다시 바꾼다는 뜻으로, ①법령의 개정이 너무 빈번하여 믿을 수가 없음을 이르는 말 ②아침에 조세를 부과하고 저녁에 걷어들임을 이르는 말

출전 : 漢書(한서)

유사어 : 朝改暮變(조개모변), 朝令夕改(조령석개), 作心三日(작심삼일), 高麗公事三日(고려공사삼일)

025 主客顚倒

독음 : 주객전도

단어 : 主 주인 주

客 손님 객

顚 머리 전

倒 넘어질 도

풀이 : 주인은 손님처럼 손님은 주인처럼 행동(行動)을 바꾸어 한다는 것으로 입장이 뒤바뀐 것

026 衆口難防

독음 : 중구난방

단어 : 衆 무리 중

口 입 구

難 어려울 난

防 막을 방

풀이 : 여러 사람의 입을 막기 어렵다는 뜻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부로 떠들어대는 것은 감당하기 어려우니, 행동(行動)을 조심해야 함을 이르는 말

027 指鹿爲馬

독음 : 지록위마

단어 : 指 가리킬 지

鹿 사슴 록(녹)

爲 할 위

馬 말 마

풀이 :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한다라는 뜻으로, 사실(事實)이 아닌 것을 사실(事實)로 만들어 강압으로 인정하게 된다, 웃사람을 농락하여 권세를 마음대로 함

설명 : 진(秦)나라 시황제가 죽자 측근 환관인 조고(趙高:?∼B.C. 208)는 거짓 조서(詔書)를 꾸며 태자 부소(扶蘇)를 죽이고 어린 호해(胡亥)를 세워 2세 황제로 삼았다. 현명한 부소보다 용렬한 호해가 다루기 쉬웠기 때문이다. 호해는 ‘천하의 모든 쾌락을 마음껏 즐기며 살겠다고 말했을 정오로 어리석었다고 한다. 어쨌든 조고는 이 어리석은 호해를 교묘히 조종하여 경쟁자인 승상 이사(李斯)를 비롯, 그밖에 많은 구신(舊臣)들을 죽이고 승상이 되어 조정의 실권을 장악했다. 그러자 역심이 생긴 조고는 중신들 가운데 자기를 반대하는 사람을 가려내기 위해 호해에게 사슴을 바치면서 이렇게 말했다. “폐하, 말[馬]을 바치오니 거두어 주시오소서.” “승상은 농담도 잘 하시오. ‘사슴을 가지고 말이라고 하다니[指鹿爲馬]’…‥. 어떻소? 그대들 눈에도 말로 보이오?” 말을 마치자 호해는 웃으며 좌우의 신하들을 둘러보았다. 잠자코 있는 사람보다 ‘그렇다’고 긍정하는 사람이 많았으나 ‘아니다’라고 부정하는 사람도 있었다. 조고는 부정한 사람을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죄를 씌워 죽여 버렸다. 그 후 궁중에는 조고의 말에 반대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천하는 오히려 혼란에 빠졌다. 각처에서 진나라 타도의 반란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중 항우와 유방의 군사가 도읍 함양(咸陽)을 향해 진격해 오자 조고는 호해를 죽이고 부소의 아들 자영(子孀)을 세워 3세 황제로 삼았다(B.C. 207). 그러나 이번에는 조고 자신이 자영에게 주살 당하고 말았다.

출전 : 史記(사기) 秦二世記(진이세기)

유사어 : 以鹿爲馬(이록위마)

028 隔靴搔痒

독음 : 격화소양

단어 : 隔 막을 격

靴 신 화

搔 긁을 소

痒 앓을 양

풀이 : 신을 신은 위로 가려운 곳을 긁는다는 뜻으로, ①어떤 일의 핵심을 찌르지 못하고 겉돌기만 하여 매우 안타까운 상태(狀態) ②또는, 답답하여 안타까움

유사어 : 隔靴爬痒(격화파양)

029 鷄卵有骨

독음 : 계란유골

단어 : 鷄 닭 계

卵 알 란(난)

有 있을 유

骨 뼈 골

풀이 :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속담으로, 복이 없는 사람은 아무리 좋은 기회를 만나도 덕을 못 본다는 말

설명 : 조선 초기에 대신 黃喜(황희)가 집이 가난하므로 임금의 명령으로 하루 동안 남대문으로 들어오는 상품은 모두 황희의 집으로 보내라 했으나, 이 날은 종일 비가 와서 아무 것도 들어오는 물건이 없다가 저녁 때 달걀 한 꾸러미가 들어왔는데, 달걀을 삶아 놓고 보니 모두 곯아서 먹을 수가 없었다는 데서 나온 말. 곯았다는 ‘곯’음과 骨(골)의 음이 비슷하므로 와전되어 계란유골이란 말로 바뀜

출전 : 松南雜識(송남잡식)

030 過猶不及

독음 : 과유불급

단어 : 過 지날 과

猶 원숭이 유, 움직일 요

不 아닐 불, 아닌가 부, 클 비

及 미칠 급

풀이 : 모든 사물이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함이라는 뜻으로, 중용(中庸)을 가리키는 말

설명 : 子貢(자공)이 孔子(공자)에게 “子張(자장)과 子夏(자하) 중, 누가 현명합니까?” 하고 물은 적이 있다. 어느 날, 자장이 공자에게 “士(사)로서 어떻게 하면 達(달)이라 할 수 있겠습니까?” 공자는 도리어 자장에게 반문하기를 “그대가 말하는 達(달)이란 무엇인가?” “제후를 섬겨도 반드시 그 이름이 높아지고, 경대부(卿大夫)의 신하가 되어도 또한 그 이름이 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은 聞(문)이지 達(달)이 아니다. 본성이 곧아 의를 좋아하고, 말과 얼굴빛으로 상대방의 마음을 알며, 신중히 생각하여 남에게 겸손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제후를 섬기거나, 경대부의 신하가 되어도 그릇되는 일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야 達(달)이라 할 수 있다.” 하고 공자는 자장의 허영심을 은근히 나무랐다. 한편 자하에게는 이렇게 타이른 적이 있다. “군자유(君子儒)가 되고, 소인유(小人儒)가 되지 말라.”(군자유란 자신의 수양을 본의로 하는 구도자, 소인유란 지식을 얻는 일에만 급급한 학자) 이 두 사람을 비교해 달라는 자공의 말에 “자장은 지나쳤고, 자하는 미치지 못하였다.” “그러면 자장이 나은 것입니까?” “지나침은 못 미침과 같으니라(過猶不及;과유불급).”

출전 : 論語(논어) 先進篇(선진편)

유사어 : 過不及(과불급), 矯角殺牛(교각살우), 矯枉過直(교왕과직)

031 錦衣夜行

독음 : 금의야행

단어 : 錦 비단 금

衣 옷 의

夜 밤 야

行 다닐 행, 항렬 항

풀이 : 비단 옷을 입고 밤길을 간다는 뜻으로, ①아무 보람없는 행동(行動)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②또는 입신 출세(立身出世)하여 고향으로 돌아가지 않음을 이르는 말

설명 : 진(秦)나라 도읍이었던 함양(咸陽)에 입성한 항우는 유방과는 대조적인 행동을 하였다. 나이 어린 왕자 자영을 죽이고, 아방궁에 불을 지르고 시황제의 무덤까지 파헤치는 등 잔인한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 그리고 유방이 창고에 쌓아둔 보물들을 모두 차지해 버리고 미녀들을 옆에 낀 채 흥청망청 시간을 보냈다. 이렇게 타락해 가는 항우의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모신(謀臣) 범증(范增)은 올바른 제왕의 모습을 찾을 것을 간곡히 간했으나 항우는 도무지 들으려 하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재물과 미녀들을 손에 넣고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다. 그러자 한생(韓生)이라는 자가 이렇게 말하였다. “함양은 사방이 산과 강으로 둘러싸여 있고 땅도 비옥합니다. 이곳을 도읍으로 정하시어 천하에 세력을 떨치소서.” 그러나 항우는 한시라도 빨리 고향으로 돌아가 입신 출세한 자신을 자랑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 그가 혼잣말로 이렇게 중얼거렸다. “부귀해졌는데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는 것은 비단옷을 입고 밤에 길을 가는 것과 같다. 누가 이것을 알아 주겠는가?” 그러자 한생이 비웃으며 말했다. “세상 사람들이 말하기를 초나라는 원숭이에게 옷을 입히고 갓을 씌웠을 뿐이라고 하더니 그 말이 정말이구나.” 이에 크게 진노한 항우는 한생을 삶아 죽여 버렸다. 그리고 항우는 고향으로 돌아갔고 훗날 유방이 함양에 들어와 천하를 손에 넣었다. 「<富貴(부귀)하나 不歸故鄕(불귀고향)이 면 如衣錦夜行(여의금야행)이라.>」

출전 : 漢書(한서) 項籍篇(항적편)

유사어 : 衣錦夜行(의금야행), 夜行被繡(야행피수)

032 塗炭之苦

독음 : 도탄지고

단어 : 塗 진흙 도

炭 숯 탄

之 갈 지

苦 괴로울 고

풀이 : 진흙이나 숯불에 떨어진 것과 같은 고통이라는 뜻으로, 가혹한 정치(政治)로 말미암아 백성(百姓)이 심한 고통을 겪는 것

033 同價紅裳

독음 : 동가홍상

단어 : 同 같을 동

價 값 가

紅 붉을 홍, 상복 공

裳 치마 상

풀이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는 뜻으로, 같은 조건이라면 좀 더 낫고 편리한 것을 택함

034 門前成市

독음 : 문전성시

단어 : 門 문 문

前 앞 전

成 이룰 성

市 시장 시

풀이 : 대문 앞이 저자를 이룬다는 뜻으로, 세도가나 부잣집 문 앞이 방문객(訪問客)으로 저자(市)를 이루다시피 함을 이르는 말

설명 : 漢(한)나라 애제(哀帝)는 약관(弱冠)의 나이로 제위에 올랐다. 그러나 외척이 정권을 쥐고 있어 꼭두각시에 불과하였지만 그에게는 정숭(鄭崇)이라는 어진 신하가 있었다. 처음엔 정숭의 말에 귀를 기울였으나 외척들의 저항이 점점 거세 지자 귀찮아하면서 만나주지 않았다. 그 틈에 간신들이 기회를 잡고 그를 모함 하니,「임금이 정숭을 꾸짖기를 그대의 집은 시장과 같다고 하니 어찌하여 짐 (朕)과의 관계를 금하여 꼈判으려 하는가? 하니 정숭이 대답하여 말하기를 신의 집은 시장과 같으나 신의 마음은 물과 같습니다. <上責崇曰(상책숭왈) 君門如市(군문여시)이라하니 何(하) 以欲禁切主上(이욕금절주상)이리오하니 崇對曰(숭대왈) 臣門如市(신문여시)이나 臣心如水(신심여수)이니다.>」라고 대답하였 다. 그러나 애제는 정숭의 말을 믿지 않고 감옥에 가두어 결국 옥사하고 말았다.

출전 : 漢書(한서) 鄭崇傳(정숭전)

유사어 : 門前若市(문전약시), 門庭若市(문정약시), 門庭如市(문정여시)

035 百年河淸

독음 : 백년하청

단어 : 百 일백 백, 힘쓸 맥

年 해 년(연)

河 강물 하

淸 맑을 청

풀이 : 백 년을 기다린다 해도 황하(黃河)의 흐린 물은 맑아지지 않는다는 뜻으로, ①오랫동안 기다려도 바라는 것이 이루어질 수 없음을 이르는 말 ②아무리 세월(歲月)이 가도 일을 해결할 희망이 없음 ③아무리 기다려도 가망 없어, 사태가 바로 잡히기 어려움

설명 : 楚나라의 영윤(令尹) 자양(子襄)이 鄭나라를 공격하였을 때 정나라의 경대부 여섯 명이 회의를 열어, 자사(子駟)·자국(子國)·자이(子耳)는 항복하자 하고, 자공(子孔)·자교(子 )·자전(子展)은 晉나라에 구원을 청하자고 주장하였다. 자사가「주나라의 시에 이것이 있어 말하기를 황하의 물이 맑아지기를 기다린다면 사람의 수명이 얼마나 되겠는가?<周詩有之(주시유지)하여 曰(왈) 俟河之淸(사하지청)이면 人壽(인수) 幾何(기하)오> 점을 쳐 일하는 사람이 많으면 어수선해지고 그물에 걸려 움직일 수가 없게 된다.」라는 시를 인용하고,“대책을 세우는 사람이 많으면 일을 이루지 못하니 예물을 갖추어 초나라와 진나라 국경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강한 쪽에 붙어 백성을 지키는 것이 좋지 아니한가?”라고 말했다. 그 후에 결국 초나라와 화친하였다.

출전 :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036 不撤晝夜

독음 : 불철주야

단어 : 不 아닐 불, 아닌가 부, 클 비

撤 거둘 철

晝 낮 주

夜 밤 야

풀이 :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조금도 쉴 사이 없이 일에 힘씀

037 空中樓閣

독음 : 공중누각

단어 : 空 빌 공

中 가운데 중

樓 다락 루(누)

閣 문설주 각

풀이 : 공중에 누각을 지은 것처럼 근거가 없는 가공의 사물

038 十匙一飯

독음 : 십시일반

단어 : 十 열 십

匙 숟가락 시

一 하나 일

飯 밥 반

풀이 : 열 사람이 한 술씩 보태면 한사람 먹을 분량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하면 한 사람을 돕기는 쉽다는 말

유사어 : 孤掌難鳴(고장난명), 因人成事(인인성사)

039 漁父之利

독음 : 어부지리

단어 : 漁 고기잡을 어

父 아버지 부, 자 보

之 갈 지

利 이로울 리(이)

풀이 : 어부의 이익이라는 뜻으로, 둘이 다투는 틈을 타서 엉뚱한 제3자(第三者)가 이익을 가로챔을 이르는 말

설명 : 전국시대, 진(秦)나라는 여러 나라를 병탐하여 천하를 제압하려고 하였다. 이때 조(趙)나라와 연(燕)나라 사이에 마찰이 생겨 조나라는 연나라를 침략하고자 준비를 서둘렀다. 그래서 연나라 소왕은 소대(蘇代)를 조나라에 보내어 혜왕을 설득하도록 했다. 조나라에 도착한 소대는 한 가지 예를 들어 혜왕(惠王)을 설득했다. “제가 이 나라에 들어올 때, 역수(易水)를 지나다가 우연히 냇가를 보니 조개가 입을 벌리고 볕을 쬐고 있었는데, 황새 한 마리가 날아와 조개를 쪼자, 조개는 급히 입을 꽉다물어 버렸습니다. 다급해진 황새가 ‘오늘도 내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목이 말라죽을 것이다.’라고 하자, 조개도 ‘내가 오늘도 내일도 놓지 않고 꽉 물고 있으면 너야말로 굶어 죽고 말걸.’하였습니다. 이렇게 한참 다투고 있는데, 지나가던 어부가 이를 보고 힘들이지 않고 둘 다 잡아가고 말았습니다. 왕은 지금 연나라를 치려 하십니다만, 연나라가 조개라면 조나라는 황새입니다. 지금 연나라와 조나라가 공연히 싸워 국력을 소모하면 저 강대한 진(秦)나라가 어부가 되어 맛있는 국물을 마시게 될 것입니다.”하고 말했다. 조나라 혜문왕(惠王)도 현명한 까닭에 소대의 말을 알아듣고 연나라를 치려던 계획을 중단하였다고 한다.

출전 : 戰國策(전국책)

유사어 : 犬兎之爭(견토지쟁), 蚌鷸之爭(방휼지쟁), 漁人得利(어인득리)

040 龍頭蛇尾

독음 : 용두사미

단어 : 龍 용 용(룡), 언덕 롱, 얼룩 망, 은총 총

頭 머리 두

蛇 뱀 사, 구불구불갈 이

尾 꼬리 미

풀이 : 처음은 용의 머리처럼 훌륭하나, 끝에 가서는 뱀의 꼬리처럼 가늘어진다는 뜻으로, 처음에는 성했으나 끝이 부진함을 이르는 말

설명 : 송(宋)나라 시대에 진존자(陳尊者)라 불리는 스님이 있었다. 용흥사(龍興寺)라는 절에 살고 있었는데 그 후 훌쩍 여행을 떠나 각지에서 나그네들을 위해 짚신을 삼아서 길에 버려 두었다고 한다. 이 진존자가 나이가 많았을 때의 일이다. 선문답(禪問答)이라는 말이 있듯이 선종의 스님은 곧잘 찾아간 상대방 스님을 상대로 종교상의 깨달음에 대해 의론을 한다. 진존자도 여행지에서 흔히 이 선문답을 했다. 어느 날 언제나처럼 앞에 앉은 스님에게 문답을 시작했더니, 갑자기 상대방이 큰소리를 치고 나왔다. “거참 일갈(一喝) 당했는 걸.” 진존자가 투덜댔더니 또 큰소리를 치고 나왔다. 꽤 호흡이 근사한 걸 보니 상당한 수양을 쌓은 스님인 듯 싶다. 그러나 자세히 살피니 어쩐지 수상쩍었다. “거 참, 이 중은 자신을 용과 같은 기품으로 보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진짜는 아닌 것 같다. 아마도 용두사미에 불과할 것이다.” 이렇게 간파한 진존자가 상대에게 말했다. “이봐요, 큰소리만 쳐대고 위세는 있지만 정작 문답을 어떻게 마무리할 셈이요?” 상대 스님은 입을 다물어 버려 결국 뱀 꼬리를 내미는 것이었다.

출전 : 傳燈錄(전등록)

041 雨後竹筍

독음 : 우후죽순

단어 : 雨 비 우

後 뒤 후

竹 대 죽

筍 죽순 순

풀이 : 비가 온 뒤에 솟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을 이르는 말

042 一擧兩得

독음 : 일거양득

단어 : 一 하나 일

擧 들 거

兩 두 양(량)

得 얻을 득

풀이 : ①한 번 들어 둘을 얻는다 ②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을 보는 것

설명 : 장자가 범을 찔러 죽이고자 한대 관(관리의 집)을 지키는 심부름꾼이 이를 그치게 하여 말하되 “두 범이 방금 막 소를 잡아서 먹는데 먹는 것이 맛이 있어 마음이 서로 경쟁심이 있으리니 다투면 곧 반드시 싸우리라. 싸우면 곧 큰 것은 다치고 작은 것은 죽으리니, 다친 것을 좇아서 이를 찔러 죽이면 한 번 들어서 반드시 두 범을 잡은 이름이 있으리라.” 장자가 써 그렇게 한다 하고 서서 이를 기다리더니, 조금 있으매 두 범이 과연 싸워서 큰놈은 상하고 작은놈은 죽으니, 장자가 상한 놈을 좇아서 이를 찔러 죽여 한 번에 과연 두 마리 범을 잡은 공이 있느니라. <莊子(장자)가 欲刺虎(욕자호)한대 揷子(수자)가 止之曰(지지왈) "兩虎(양호)가 方且食牛(방차식우)하니 食甘心爭(식감심쟁)이라 爭則必鬪(쟁즉필투)니 鬪則大者傷(투즉대자상)하고 小者死(소자사)하리니 從傷而刺之(종상이자지)면 一擧(일거)에 必有雙虎之名(필유쌍호지명)하리라.”莊子(장자)가 以爲然(이위연)하여 立須之(입수지)러니 有頃(유경)에 兩虎(양호)가 果鬪(과투)하여 大者(대자)가 傷(상)하고 小者(소자)가 死(사)하니 莊子(장자)가 從傷者而刺之(종상자이자지)하여 一擧(일거)에 果有雙虎之功(과유쌍호지공)하니라.>

유사어 : 一石二鳥(일석이조), 一箭雙鳥(일전쌍조)

043 朝三暮四

독음 : 조삼모사

단어 : 朝 아침 조

三 석 삼

暮 저물 모

四 넉 사

풀이 : 아침에 세 개, 저녁에 네 개라는 뜻으로, ①당장 눈앞에 나타나는 차별만을 알고 그 결과(結果)가 같음을 모름의 비유 ②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설명 : 宋나라 때 저공(猪公)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원숭이를 사랑하여 이를 길러 여러 마리가 되었다. 그러기 때문에 저공이 능히 원숭이의 뜻을 알고 원숭이도 또한 저공의 마음을 알았다. 저공이 집안 식구들의 먹을 것을 줄여서 원숭이의 배를 채워 주더니 마침 먹을 것이 떨어졌다. 앞으로 그 먹이를 줄이고자 하나 여러 원숭이가 앞으로 말을 잘 듣지 않을 것을 두려워하여, 먼저 이를 속이어 말하였다. “너희들에게 먹이를 주되 아침에 세 개를 주고 저녁에 네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라고 말했다. 그러자 여러 원숭이가 다 일어나서 화를 냈다. 저공이 다시 말하기를 “너희들에게 먹이를 아침에 네 개를 주고 저녁에 세 개를 주겠으니 좋으냐?”하니 여러 원숭이가 다 엎드려 절하고 기뻐하였다.

출전 : 列子(열자) 黃帝篇(황제편)

044 進退維谷

독음 : 진퇴유곡

단어 : 進 나아갈 진, 선사 신

退 물러날 퇴

維 바 유

谷 골 곡, 나라이름 욕, 벼슬이름 록

풀이 : 앞으로도 뒤로도 나아가거나 물러서지 못하다라는 뜻으로, 궁지에 빠진 상태(狀態)

출전 : 詩經(시경)

유사어 : 孤立無援(고립무원), 孤城落日(고성낙일), 四顧無親(사고무친), 孤立無依(고립무의), 四顧無人(사고무인), 無援孤立(무원고립)

045 千載一遇

독음 : 천재일우

단어 : 千 일천 천

載 실을 재, 일 대

一 하나 일

遇 만날 우

풀이 : 천 년에 한 번 만난다는 뜻으로, 좀처럼 얻기 어려운 좋은 기회를 이르는 말

설명 : 동진의 학자로서 동양태수를 역임한 원굉은 여러 문집에 시문 300여 편을 남겼는데, 특히 유명한 것은 ‘문선’에 수록된 ‘삼국 명신서찬’이다. 이것은 ‘삼국지’에 실려있는 건국 명신 20명에 대한 행장기인데, 그중 위나라의 순문약을 찬양한 글에서 원굉은 ‘대저 백락을 만나지 못하면 천 년이 지나도 천리마 한 필 찾아내지 못한다’고 적고 현군과 명신의 만남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렇게 쓰고 있다. “대저 만 년에 한 번의 기회는 이 세상의 통칙이며, 천 년에 한 번의 만남은 현군과 명신의 진귀한 해후다.”

출전 : 千歲一時(천세일시)

046 糊口之策

독음 : 호구지책

단어 : 糊 풀 호

口 입 구

之 갈 지

策 꾀 책

풀이 : 입에 풀칠하다라는 뜻으로, 겨우 먹고 살아가는 방책

설명 : 초(楚)나라의 호구(狐丘)에 사는 한 영감이 손숙오(孫叔敖)에게 말했다. “사람들에게는 세 가지 원망의 대상이 있습니다. 혹시 그걸 아십니까?” “무슨 말씀이신가요?” “사람들은 직위가 높은 사람을 투기하고, 임금은 벼슬이 높은 사람을 미워하며, 녹을 많이 받는 사람은 세인의 원망을 듣습니다.” 그러자 손숙오가 이렇게 말했다. “저의 직위가 올라갈수록 저의 뜻은 낮추고, 제 벼슬이 높아질수록 저의 마음을 작게 가지며, 저의 녹이 많아질수록 베풀기를 넓게 한다면 이 세 가지 원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겠지요?” 세월이 흘러 손숙오는 병이 들어 죽어갈 때 아들에게 이렇게 훈계했다. “임금님은 나를 자주 봉(封)하려 했지만 내가 받지 않았다. 내가 죽으면 임금께서는 분명 네게 땅을 봉해 주실 것인즉 너는 절대 이로운 땅을 받지 말아라. 초나라와 월나라 사이에 침구라는 지방이 있으니 이곳은 이롭지도 않고 명성이 아주 나쁘다. 초나라 사람들은 귀신을 믿고 월나라 사람들은 상서를 믿으니 오래도록 차지 할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다.” 손숙오가 죽자 임금은 과연 기름지고 아름다운 지방을 그의 아들에게 분봉하려 했으나 그의 아들은 부친의 유언대로 이를 사양하고 침구 지방을 받아 그곳에서 자손들이 오래도록 살았다.

출전 : 列子(열자) 說符篇(설부편)

유사어 : 糊口之計(호구지계)

047 街談巷說

독음 : 가담항설

단어 : 街 거리 가

談 말씀 담

巷 거리 항

說 말씀 설, 달랠 세, 기뻐할 열, 벗을 탈

풀이 : ①길거리나 세상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 ②세상에 떠도는 뜬소문

유사어 : 街談巷議(가담항의), 巷談(가담)

048 肝膽相照

독음 : 간담상조

단어 : 肝 간 간

膽 쓸개 담

相 서로 상

照 비출 조

풀이 : ‘간과 쓸개를 내놓고 서로에게 내보인다’라는 뜻으로, 서로 마음을 터놓고 친밀히 사귐

설명 : 唐(당)나라 유종원(柳宗元773∼819, 字:子厚)이 유주자사(柳州刺史)로 임명되었는데 그의 친구 유몽득(劉夢得)도 파주자사(播州刺史)로 가게 되었다. 유종원이 그것을 알고 울먹이면서 “파주는 몹시 궁벽한 변방인데 늙은 어머니를 모시고 갈 수도 없을 것이고 또한 그 사실을 어떻게 어머님께 알릴 수 있겠는가? 내가 간청하여 몽득 대신 파주로 가는 것이 좋겠다.” 라고 말했다. 유종원이 죽은 후 한유(韓愈)가 그 우정에 감복하여 유종원의 묘지명을 썼는데 ‘사람이란 어려운 일을 당했을 때 참된 절의(節義)가 나타나는 것이다. 평소에는 서로 그리워하고 같이 술을 마시며 놀고 즐겁게 웃는데 마치 간담(肝膽)을 내보이는 것처럼 하고 죽는 한이 있어도 우정만은 변치 말자고 맹세한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있으면 눈을 돌려 모르는 듯한 얼굴을 한다….’ 라고 하였다.

출전 : 韓愈(한유)

049 渴而穿井

독음 : 갈이천정

단어 : 渴 목마를 갈

而 말이을 이

穿 뚫을 천

井 우물 정

풀이 : 목이 말라야 비로소 샘을 판다는 뜻으로, ①미리 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가 일이 지나간 뒤에는 아무리 서둘러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음 ②또는 자기가 급해야 서둘러서 일을 함

출전 : 設苑(설원)

050 甲男乙女

독음 : 갑남을녀

단어 : 甲 갑옷 갑, 친압할 압

男 사내 남

乙 새 을

女 계집 녀(여)

풀이 : 甲(갑)이라는 남자(男子)와 乙(을)이라는 여자(女子)라는 뜻으로, 신분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아니한 그저 평범한 사람들을 이르는 말, 보통 평범한 사람들

유사어 : 匹夫匹婦(필부필부), 善男善女(선남선녀), 張三李四(장삼이사), 愚夫愚婦(우부우부), 樵童汲婦(초동급부)

051 結草報恩

독음 : 결초보은

단어 : 結 맺을 결, 상투 계

草 풀 초

報 갚을 보

恩 은혜 은

풀이 :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는다라는 뜻으로, ①죽어 혼이 되더라도 입은 은혜를 잊지 않고 갚음 ②무슨 짓을 하여서든지 잊지 않고 은혜에 보답함 ③남의 은혜를 받고도 배은망덕한 사람에게 개만도 못하다고 하는 말

설명 : 「晉(진)나라의 大夫(대부) 魏武(위무子)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그에게는 妾(첩)이 한 명 있었다. 어느날 위무자가 병으로 몸져눕게 되었다. 아직 제정신일 때 그는 아들 魏顆(위과)에게 일러 말하였다. “내가 죽으면 이 첩을 다른 사람에게 개가를 시켜라.” 하더니, 그 뒤 병이 심하여 죽게 되거늘 또 말하되 “내가 죽으면 저 여인은 순장을 시켜라.”고 유언을 하였다. 죽음에 이르러 이과가 말하되 “차라리 정신이 있을 때의 명령을 좇아서 이를 개가를 시키리라.” 그리하여 서모(庶母)를 개가시켜 순사(殉死)를 면하게 하였다. 후에 진(晉)나라와 진(秦)나라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서 위과(魏顆)가 전쟁에 나갔다. 진(秦)나라의 두회(杜回)와 싸우다가 위험한 지경에 이르렀을 때에 두회가 풀에 걸려 넘어져 위과가 두회를 사로잡아 뜻밖에도 큰 전공을 세울 수가 있었다. 그날밤, 위과의 꿈 속에 한 노인이 나타나서 말을 하는데 그는 서모의 아버지의 망혼이었다. “나는 그대가 출가시켜 준 여인의 아비요. 그대는 아버님이 옳은 정신일 때의 유언에 따라 내 딸을 출가시켜 주었소. 그 때 이후로 나는 그대에게 보답할 길을 찾았는데 이제야 그 은혜를 갚은 것이오.”하였다.

출전 : 左傳(좌전)

유사어 : 刻骨難忘(각골난망), 白骨難忘(백골난망)

052 鼓腹擊壤

독음 : 고복격양

단어 : 鼓 북 고

腹 배 복

擊 부딪칠 격

壤 흙 양

풀이 : 배를 두드리고 흙덩이를 친다는 뜻으로, 배불리 먹고 흙덩이를 치는 놀이를 한다, 즉 매우 살기 좋은 시절을 말함

설명 : 고대(古代) 중국의 요(堯)임금과 순(舜)임금이 다스렸던 시대는 태평성대(太平聖代)라 부를 만큼 매우 살기 좋았던 때라고 전한다. 어느 날 요임금은 자기를 천자로 받들기를 원하는지, 또한 세상이 잘 다스려지고 있는지를 살피기 위해 평복(平服)을 입고 시찰을 하였다. 이때 유행한 민요로 “노인이 먹을 것을 입에다 물고서 배를 두드리고, 흙덩이를 치면서, 「해가 뜨면 들에 나가 일하고, 해 지면 들어와 쉬네. 샘을 파서 물을 마시고, 농사지어 내 먹는데, 임금의 힘이 어찌 미치리오.” 라면서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출전 : 十八史略(십팔사략)

유사어 : 堯舜之節(요순지절), 太平聖代(태평성대), 康衢煙月(강구연월)

053 孤掌難鳴

독음 : 고장난명

단어 : 孤 외로울 고

掌 손바닥 장

難 어려울 난

鳴 울 명

풀이 : 외손뼉은 울릴 수 없다는 뜻으로, ①상대 없이 싸울 수 없고, 혼자서는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②서로 같으니까 싸움이 난다는 말

출전 : 水滸傳(수호전)

유사어 : 因人成事(인인성사), 十匙一飯(십시일반), 獨不將軍(독불장군)

054 九牛一毛

독음 : 구우일모

단어 : 九 아홉 구

牛 소 우

一 하나 일

毛 털 모

풀이 : 아홉마리 소에 털 한가닥이 빠진 정도라는 뜻으로, ①아주 큰 물건(物件) 속에 있는 아주 작은 물건(物件) ②여러 마리의 소의 털 중에서 한 가닥의 털 ③대단히 많은 것 중의 아주 적은 것의 비유

설명 : 한(漢)나라 7대 황제인 무제 때, 흉노를 정벌하러 5,000의 군사를 이끌고 이릉(李陵)이 출전하여 10여일간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패하고 말았다. 난전중에 죽은 줄 알았던 이릉이 흉노에 투항하여 후대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안 무제는 이릉 일족을 참형하라 하였으나 중신들은 이릉을 변호할 인재가 없었다. 이에 분개한 사마천(司馬遷)이 무제에게 아뢰기를 “소수의 보병으로 수만의 오랑캐와 싸우다 흉노에게 투항한 것은 훗날 황은에 보답할 기회를 얻기 위함일 것입니다.” 라고 했다. 이에 진노한 무제는 사마천을 옥에 가두고 궁형(생식기를 잘라 없애는 형벌)을 내렸다. 세인들은 이때의 일을 ‘이릉의 화(李陵之禍)’라고 말한다. 이를 사마천은 친구인 임안에게 참담한 심경을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내가 법에 의하여 사형을 받아도 아홉마리의 소 중, 터럭 하나 없어지는 것을 뿐이니, 나와 같은 자가 땅강아지나 개미 같은 미물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그리고 세상 사람들은 내가 이런 수치스런 일을 당하고도 죽지 않았으니 졸장부라고 여길걸세.” 사마천이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가슴 아파하면서도 치욕을 무릅쓰고 살아가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것은 당시 태사령(조정의 기록사서)이었던 아버지 사마담(司馬談)이 임종시 ‘통사(通史)’를 기록하라고 한 유언에 따라 <사기(史記>>를 집필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로부터 2년 후 중국 최초의 역사서로서 불후의 명저로 손꼽히는 <사기> 130권이 완성되어 오늘까지 전해지고 있다.

유사어 : 九牛毛(구우모), 滄海一粟(창해일속), 大海一滴(대해일적), 大海一粟(대해일속)

055 近墨者黑

독음 : 근묵자흑

단어 : 近 가까울 근, 어조사 기

墨 먹 묵

者 놈 자

黑 검을 흑

풀이 :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는 뜻으로, 나쁜 사람을 가까이하면 그 버릇에 물들기 쉽다는 말

출전 : 松南雜識(송남잡식)

유사어 : 近朱者赤(근주자적)

056 錦衣還鄕

독음 : 금의환향

단어 : 錦 비단 금

衣 옷 의

還 돌아올 환, 돌 선

鄕 시골 향

풀이 : 비단옷 입고 고향에 돌아온다는 뜻으로, 출세하여 고향에 돌아옴을 이르는 말

유사어 : 衣錦之榮(의금지영)

057 南柯一夢

독음 : 남가일몽

단어 : 南 남녘 남

柯 가지 가

一 하나 일

夢 꿈 몽

풀이 : 남쪽 가지에서의 꿈이란 뜻으로, 덧없는 꿈이나 한때의 헛된 부귀영화를 이르는 말

설명 : 당나라 9대 황제인 덕종때 광릉땅에 순우분이란 사람이 있었다. 어느날 순우분이 술에 취해 집 앞의 큰 홰나무 밑에서 잠이 들었다. 그러자 어디서 남색 관복을 입은 두 사나이가 나타나더니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괴안국왕의 명을 받고 대인을 모시러 온 사신이옵니다.” 순우분이 사신을 따라 홰나무 구멍 속으로 들어가자 국왕이 성문 앞에서 반가이 맞이했다. 순우분은 부마가 되어 궁궐에서 영화를 누리다가 남가태수를 제수받고 부임했다. 남가군을 다스린지 20년, 그는 그간의 치적을 인정받아 재상이 되었다. 그러나 때마침 침공해 온 단라국군에게 참패하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아내까지 병으로 죽자 관직을 버리고 상경했다. 얼마 후 국왕은 “천도해야 할 조짐이 보인다” 며 순우분을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잠에서 깨어난 순우분은 꿈이 하도 이상해서 홰나무 뿌리부분을 살펴 보니, 과연 구멍이 있었다. 그 구멍을 더듬어 나가자 넓은 공간에 수 많은 개미의 무리가 두 마리의 왕개미를 둘러싸고 있었다. 여기가 괴안국이었고, 왕개미는 국왕 내외였던 것이다. 또 거기서 “남쪽으로 뻗은 가지”에 나 있는 구멍에도 개미떼가 있었는데 그 곳이 바로 남가군이었다. 순우분은 개미 구멍을 원상태로 고쳐 놓았지만 그 날 밤에 큰 비가 내렸다. 이튿날 아침 그 구멍을 살펴보니 개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천도해야 할 조짐”이란 바로 이 일이었던 것이다.

유사어 : 盧生之夢(노생지몽), 邯鄲之枕(한단지침), 黃梁一炊夢(황량일취몽), 蟻夢(의몽), 邯鄲之夢(한단지몽), 黃梁夢(황량몽), 一場春夢 (일장춘몽), 呂翁枕(여옹침)

058 明若觀火

독음 : 명약관화

단어 : 明 밝을 명

若 같을 약

觀 볼 관

火 불 화

풀이 : 불을 보는 것 같이 밝게 보인다는 뜻으로, 더 말할 나위 없이 명백함

유사어 : 不問可知(불문가지)

059 拔本塞源

독음 : 발본색원

단어 : 拔 뺄 발

本 근본 본

塞 막힐 색, 변방 새

源 근원 원

풀이 : 근본을 빼내고 원천을 막아 버린다는 뜻으로, 사물의 폐단을 없애기 위해서 그 뿌리째 뽑아 버림을 이르는 말

설명 : 나에게 큰아버지가 계심은 마치 의복에다 갓이나 면류관을 갖춘 것과 같고, 나무의 뿌리와 물의 수원이 있는 것과 같고 백성들에게 지혜로운 임금이 계신 것과 같다. 「백부께서 만약 갓을 찢고 면류관을 부수고 근본을 뽑고 근원 을 막으며 오로지 지혜로운 임금을 버리신다면 비록 오랑캐일지라도 그 어찌 나 한 사람뿐이리오. <伯父(백부)가 若裂冠毁冕(약렬관훼면)하고 拔本塞源(발본색원)하며 專棄謀主(전기모주)하면 雖戎(수융) 狄(적)이라도 其何有余一人(기하유여일인)이리오.>」

출전 : 春秋左氏傳(춘추좌씨전)

유사어 : 剪草除根(전초제근), 削株堀根(삭주굴근)

060 白面書生

독음 : 백면서생

단어 : 白 흰 백

面 낯 면

書 글 서

生 날 생

풀이 : ①희고 고운 얼굴에 글만 읽는 사람이란 뜻 ②세상일에 조금도 경험이 없는 사람

설명 : 宋(송)나라의 문제(文帝)가 북위(北魏)를 정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귀족들에게 의논하고 협조를 구하여 군사를 일으키려 하였다. 그 때 교위(校尉) 심경지(沈慶之)가 귀족들이 주장하는 바를 못마땅하게 여겨서 반대하고 문제에게 아뢰기를 「밭일을 종에게 물어야 하고 길쌈질은 하녀에게 물어야 잘 알 수 있습니다. 북위를 징벌하고자 하시면서 나이가 어려 희고 고운 얼굴에 오로지 글만 읽은 풋내기들과 그 일을 도모하신다면 어떻게 성공을 기약할 수 있겠습니까?” <耕當問奴(경당문노)하고 織當問婢(직당문비)니이다. 欲伐國(욕벌국)한대 而與白面書生(이여백면서생)으로 謀(모) 之(지)하시면 事何由濟(사하유제)리오.>」

출전 : 宋書(송서) 沈慶之傳(심경지전)

유사어 : 白面郞(백면랑), 白面書郞(백면서랑)

061 附和雷同

독음 : 부화뇌동

단어 : 附 붙을 부

和 화목할 화

雷 천둥 뇌(뢰)

同 같을 동

풀이 : 우레 소리에 맞춰 함께한다는 뜻으로, 자신의 뚜렷한 소신 없이 그저 남이 하는 대로 따라가는 것을 의미함

설명 : <<예기(禮記)>> <곡례(曲禮)> 상(上)에 이런 말이 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자기 말처럼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동조하지 마라. 옛 성현을 모범으로 삼고 선왕의 가르침에 따라 이야기하라.” 이것은 손윗사람에게 아랫사람이 지켜야 할 예절에 대해 설명한 것이다. 또 논어 <자로(子路)>편에는 이런 말이 있다. “공자가 말하기를, 군자는 화합하되 부화뇌동하지 않고 소인은 부화뇌동하되 화합하지 않는다(子曰 君子和而不同 小人同而不和).” 군자는 남을 자기 자신처럼 생각하기 때문에 남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을 열심히 수행하므로 부화뇌동하지 않는다. 반대로 소인은 이익을 좇으므로 이익을 같이하는 사람끼리는 함께 행동하지만 남과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우레가 한번 쳤다 하면 천지 만물은 이에 호응하듯이 연달아 덜컥 거린다. 이처럼 자신의 줏대와 기준을 망각한 채 이해관계에 따라서 혹은 무조건 남의 주장에 따르는 것을 경고하고 있다.

출전 : 禮記(예기)의 曲禮(곡례)

유사어 : 追友江南(추우강남), 阿附雷同(아부뇌동), 阿附迎合(아부영합), 雷同附和(뇌동부화)

062 事必歸正

독음 : 사필귀정

단어 : 事 일 사

必 반드시 필

歸 돌아갈 귀

正 바를 정

풀이 : 처음에는 시비 곡직을 가리지 못하여 그릇되더라도 모든 일은 결국에 가서는 반드시 정리(正理)로 돌아감

063 桑田碧海

독음 : 상전벽해

단어 : 桑 뽕나무 상

田 밭 전

碧 푸를 벽

海 바다 해

풀이 :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가 되었다라는 뜻으로, 세상이 몰라 볼 정도로 바뀐 것

설명 : 마고가 왕방평에게 일러 말하기를 “스스로 모신 이래로 동해가 세 번 뽕나무밭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는데 이번에 봉래에 이르니 물이 곧 갈때 보다 얕아져 대략 반쯤이었습니다. 다시 언덕이 되려는 것입니까?” 왕방평이 말하기를 “동해가 다시 흙먼지를 일으킬 뿐이다.”라고 하였다. <麻姑(마고)가 謂王方平曰(위왕방평왈) 自接待以來(자접대이래)로 見東海三變爲桑田(견동해삼변위상전)한대 向到蓬萊(향도봉래)하니 水乃淺於往者略半也(수내천어왕자략반야)라. 豈復(기복) 爲陵乎(위릉호)아. 王方平(왕방평)이 曰(왈) 東海(동해)가 行復揚塵耳(행부양진이)라.>

출전 : 葛洪(갈홍) 神仙傳(신선전)

유사어 : 桑海之變(상해지변), 滄海桑田(창해상전), 隔世之感(격세지감)

064 塞翁之馬

독음 : 새옹지마

단어 : 塞 변방 새, 막힐 색

翁 늙은이 옹

之 갈 지

馬 말 마

풀이 : 변방에 사는 노인의 말이라는 뜻으로, ①세상 만사가 변화가 많아 어느 것이 화(禍)가 되고, 어느 것이 복(福)이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말 ②인생의 길, 흉, 화, 복은 늘 바뀌어 변화가 많음을 이르는 말

설명 : 옛날 중국의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이 노인이 기르던 말이 멀리 달아나 버렸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위로하자 노인은 “오히려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한 필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돌아왔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축하하자 노인은 “도리어 화가 될는지 누가 알겠소.” 라며 불안해 하였다. 그런데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노인의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 다리가 부러졌다. 마을 사람들이 이를 걱정하며 위로하자 노인은 “이것이 또 복이 될지 누가 알겠소.” 라며 태연하게 받아들이는 것이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어느 날 마을 젊은이들은 싸움터로 불려 나가 대부분 죽었으나, 노인의 아들은 말에서 떨어진 후 절름발이였기 때문에 전쟁에 나가지 않아 죽음을 면하게 되었다.

출전 : 淮南子(회남자)

유사어 : 塞翁得失(새옹득실), 塞翁禍福(새옹화복), 轉禍爲福(새옹위복), 轉禍爲福(전화위복)

065 人間萬事塞翁之馬

독음 : 인간만사새옹지마

단어 : 人 사람 인

間 사이 간

萬 일만 만

事 일 사

塞 변방 새, 막힐 색

翁 늙은이 옹

之 갈 지

馬 말 마

풀이 : 인생에 있어서 화(禍)와 복(福)은 일정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행이 불행이 되기도 하고, 화가 복이 되기도 함을 이르는 말

설명 : 옛날 중국의 북장 요새 부근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 버려 이웃 사람들이 위로했으나, 도리어 그 것이 복이 될지 누가 아느냐고 말했다.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그 말이 오랑캐의 준마(駿馬)를 데리고 옴에 마을 사람들이 이를 치하하고, 도리어 그것이 화가 될지 누가 아느냐고 말했다. 어느 날, 말타기를 좋아하는 아들이 그 준마를 타다가 다리가 부러짐에 마을 사람들이 노인을 위로하자, 그 일이 복이 될지 누가 아느냐고 말했다. 그후 오랑캐가 침입해 오자, 마을 장정들은 전쟁터에 나가 싸우다가 전사했으나, 그 노인의 아들은 절름발이라 출전하지 않아 무사했다고 함

출전 : 淮南子(회남자)

유사어 : 塞翁得失(새옹득실)

066 袖手傍觀

독음 : 수수방관

단어 : 袖 소매 수

手 손 수

傍 곁 방

觀 볼 관

풀이 :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다는 뜻으로, 어떤 일을 당하여 옆에서 보고만 있는 것을 말함

유사어 : 吾不關焉(오불관언)

067 羊頭狗肉

독음 : 양두구육

단어 : 羊 양 양

頭 머리 두

狗 개 구

肉 고기 육, 둘레 유

풀이 :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으로,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설명 : 춘추(春秋)시대 제(齊)나라 영공(靈公)은 궁중의 여인들은 남장을 시켜 놓고 즐기는 괴벽이 있었다. 곧 이 습성은 일반 민간에도 펴져 남장 여인이 나라 안 도처에 퍼져 나갔다. 이 소문을 듣고 영공은 궁중 밖에서 여자들이 남장하는 것을 왕명으로 금지시켰는데 이 영이 시행이 잘 안 되었다. 그래서 왕은 왕명이 시행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 안자는 “폐하께서 궁중 안에서는 남장 여인을 허용하시면서 궁 밖에서는 금하시는 것은 마치 소의 머리를 문에 걸어놓고 안에서는 개고기를 파는 것과 같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궁중 안에서 여자의 남장을 금하소서.” 라고 하였다. 영공은 안자의 말대로 궁중에서도 여자가 남장하는 것을 금하였더니 한 달이 못 되어 온 나라 안에 남장 여인은 없어졌다.

유사어 : 牛首馬關(우수마관), 羊質虎皮(양질호피), 口蜜腹劍(구밀복검), 面從腹背(면종복배), 同床異夢(동상이몽), 表裏不同(표리부동)

068 梁上君子

독음 : 양상군자

단어 : 梁 들보 양(량)

上 위 상

君 임금 군

子 아들 자

풀이 : 대들보 위에 있는 군자라는 뜻으로, 도둑을 미화하여 점잖게 부르는 말

설명 : 후한(後漢)말, 태구현감(太丘縣監)이었던 진식(陳寔)은 인정이 많아 남의 사정을 잘 알아주며 무슨 일이든 공정하게 잘 처리했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의 살림이 무척 어려웠던 어느 해, 진식이 집에서 책을 읽고 있는데, 한 사나이가 몰래 안으로 들어오더니 대들보 위에 올라가 웅크리고 있는 것이었다. 진식은 못 본 체하고 계속 책을 읽고 있다가, 아들 손자들을 불러들여, 훈계하여 말하기를 “무릇 사람은 스스로 부지런히 힘쓰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나쁜 짓을 하는 사람이라도 그 본바탕이 나쁜 것은 아니다. 버릇이 어느새 습성이 되어 좋지 못한 일을 저지르게 되는 것이다. 이를테면 지금 대들보위(梁上)에 있는 저 군자(君子)도 마찬가지로 그런 사람이다.”고 했다. 도둑은 이 말을 듣고 몹시 놀라고 양심의 가책을 느껴 대들보 위에서 내려와 사죄하였다. 진식은 “자네는 악인같아 보이지 않는군. 필시 가난 때문에 이런 짓을 했겠지.”하고 말한 후에 비단 두필을 주어 돌려보냈다. 이런 일이 있은 다음부터는 그 고을에 도둑이 없어졌다고 함.

출전 : 後漢書(후한서)

유사어 : 無本大商(무본대상), 綠林豪傑(녹림호걸)

069 言中有骨

독음 : 언중유골

단어 :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中 가운데 중

有 있을 유

骨 뼈 골

풀이 : 말 속에 뼈가 있다는 뜻으로, 예사로운 표현 속에 만만치 않은 뜻이 들어 있음

070 緣木求魚

독음 : 연목구어

단어 : 緣 가선 연

木 나무 목

求 구할 구

魚 물고기 어

풀이 : 나무에 인연하여 물고기를 구한다라는 뜻으로, 목적(目的)이나 手段(수단)이 일치하지 않아 성공이 불가능함, 또는 허술한 계책으로 큰 일을 도모함

설명 : 齊(제)나라 선왕(宣王)이 천하를 통일하겠다는 욕심을 품고 있어 맹자한테 춘추시대 패자였던 제나라 환공과 진나라 문공의 사적을 물었다. 맹자는 패도(覇道)에 대하여 잘 모른다고 한 다음 “폐하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의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이웃 나라와 원한을 맺고 싶습니까?” 라고 물었다. 왕은 빙그레 웃으며 그렇지 않으나 장차 큰 뜻을 실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맹자가 큰 뜻이 무엇인지를 물었으나 왕이 우물우물 대답을 않자 맹자는 이렇게 말했다. “폐하께서 말씀하시는 큰 뜻이란 영통를 확장하여 진(秦)나라나 초(楚)나라 같은 나라로부터 문안을 받고 사방의 오랑캐를 어루만지고 싶은 것이겠죠. 하지만 그것은 나무에 올라가 고기를 구하는(緣木求魚) 것과 같습니다.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은 실패해도 탈이 없지만 폐하처럼 무력으로 뜻을 이루려면 백성을 잃고 나라를 망치는 재난이 따라 올 것입니다. 고기를 잡으려면 바다로 가야 하듯이 통일천하를 하고 싶으면 왕천하(王天下)의 대도를 가십시오.”

출전 : 孟子(맹자) 梁惠王章句上篇(양혜왕장구상편)

유사어 : 射魚指天(사어지천)

071 五里霧中

독음 : 오리무중

단어 : 五 다섯 오

里 마을 리(이)

霧 안개 무

中 가운데 중

풀이 : 짙은 안개가 5리나 끼어 있는 속에 있다는 뜻으로, ①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상황을 알 길이 없음을 이르는 말 ②일의 갈피를 잡기 어려움

설명 : 후한(後漢) 순제(順帝) 때, 학문이 뛰어난 장해(張楷)라는 선비가 있었다. 순제가 여러 번 등용하려 했지만 그는 병을 핑계대고 끝내 출사(出仕)치 않았다. 장해(張楷)는 춘추(春秋) ‘고문상서(古文尙書)’에 통달한 학자로서 평소 거느리고 있는 문하생만 해도 100명을 웃돌았다. 게다가 전국 각처의 숙유(夙儒, 宿儒:학식과 명망이 높은 선비)들을 비롯하여 귀족, 고관대작, 환관(宦官)들까지 다투어 그의 문을 두드렸으나 그는 이를 싫어하여 화음산(華陰山) 기슭에 자리한 고향으로 낙향하고 말았다. 그러자 장해(張楷)를 좇아온 문하생과 학자들로 인해 그의 집은 저자를 이루다시피 붐볐다. 나중에는 화음산 남쪽 기슭에 장해(張楷)의 자(字)를 딴 공초(公超)라는 저잣거리까지 생겼다고 한다. 그런데, 장해(張楷)는 학문뿐만 아니라 도술(道術)에도 능하여 쉽사리 ‘오리무 (五里霧)’를 만들었다고 한다. 즉 방술(方術)로써 사방 5리에 안개를 일으켰다는 것이다. 그때에 관서(關西) 사람인 배우(裵優)가 또한 능히 3里의 안개를 일으킬 수가 있어 자만하고 있었는데, 장해에겐 당할 수 없다며 제자로 들어 가겠다고 청했다. 그러나 장해는 몸을 피하고 만나려 하지 않았다. 그 후 배우는 안개를 일으켜 사람들을 헷갈리게 하고 도둑질을 하다가 체포되었다. 취조받을 때 안개를 일으키는 기술을 장해에게서 배웠다고 말해 장해도 2년간 감옥에 들어가 있었다. 그러나 장해는 옥중에서도 고전을 읽고, 상고의 기록집 <상서(尙書)> <서경)의 주석을 달았다. 이윽과 배우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사실이 밝혀져 집으로 돌아갔다. 만년에 환제(桓帝)로부터 초빙받았으나 역시 병을 핑계로 거절하고, 7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떳다고 한다. <張楷 性好道術 能作五里霧 時關書人裵優亦能爲三里霧自以不如楷從學之 楷避不 肯見>

출전 : 後漢書(후한서)

072 有口無言

독음 : 유구무언

단어 : 有 있을 유

口 입 구

無 없을 무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풀이 : 입은 있으나 말이 없다는 뜻으로, 변명할 말이 없음

073 李下不整冠

독음 : 이하부정관

단어 : 李 오얏나무 이(리)

下 아래 하

不 아닌가 부, 아닐 불, 클 비

整 가지럴할 정

冠 갓 관

풀이 : 오얏나무 밑에서 갓을 고쳐 쓰면 오얏 도둑으로 오해받기 쉬우므로 그런 곳에서는 갓을 고쳐 쓰지 말라는 뜻으로, 남에게 의심받을 만한 일은 아예 하지 말라는 말

유사어 : 瓜田不納履(과전불납리)

074 耳懸鈴鼻懸鈴

독음 : 이현령비현령

단어 : 耳 귀 이

懸 매달 현

鈴 방울 령(영)

鼻 코 비

懸 매달 현

鈴 방울 령(영)

풀이 :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라는 속담의 한역으로, ①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대기에 따라 다르다는 말 ②하나의 사물이 양쪽에 관련되어 어느 한쪽으로 결정짓기가 어렵다는 말

유사어 : 鹿皮曰字(녹피왈자)

075 一魚濁水

독음 : 일어탁수

단어 : 一 하나 일

魚 물고기 어

濁 흐릴 탁

水 물 수

풀이 : 물고기 한 마리가 큰 물을 흐리게 한다는 뜻으로, 한 사람의 악행으로 인하여 여러 사람이 그 해를 받게 되는 것을 비유하는 말로 쓰임

076 自家撞着

독음 : 자가당착

단어 : 自 스스로 자

家 집 가, 계집 고

撞 칠 당

着 붙을 착

풀이 : 자기의 언행이 전후(前後) 모순(矛盾)되어 일치하지 않음

출전 : 禪林類聚(선림유취)

유사어 : 矛盾(모순), 二律背反(이율배반), 自己矛盾(자기모순)

077 自繩自縛

독음 : 자승자박

단어 : 自 스스로 자

繩 줄 승

自 스스로 자

縛 묶을 박

풀이 : 자기의 줄로 자기를 묶다는 말로, ①자기가 자기를 망치게 한다는 뜻 ②즉 자기의 언행으로 인하여 자신이 꼼짝 못하게 되는 일

078 張三李四

독음 : 장삼이사

단어 : 張 베풀 장

三 석 삼

李 오얏나무 이(리)

四 넉 사

풀이 : 장씨의 셋째 아들과 이씨의 넷째 아들이란 뜻으로, ①성명이나 신분이 뚜렷하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 ②사람에게 성리(性理)가 있음은 아나, 그 모양이나 이름을 지어 말할 수 없음의 비유

출전 : 傳燈錄(전등록)

유사어 : 甲男乙女(갑남을녀), 匹夫匹婦(필부필부), 善男善女(선남선녀), 愚夫愚婦(우부우부), 樵童汲婦(초동급부)

079 賊反荷杖

독음 : 적반하장

단어 : 賊 도둑 적

反 돌이킬 반, 뒤집을 번, 팔 판

荷 연 하

杖 지팡이 장

풀이 : 도둑이 도리어 몽둥이를 든다는 뜻으로,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유사어 : 客反爲主(객반위주)

080 坐井觀天

독음 : 좌정관천

단어 : 坐 앉을 좌

井 우물 정

觀 볼 관

天 하늘 천

풀이 : 우물 속에 앉아 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으로, ①견문이 매우 좁음을 말함 ②세상물정을 너무 모름

유사어 : 井中之蛙(정중지와), 井中觀天(정중관천), 夜郞自大(야랑자대)

081 針小棒大

독음 : 침소봉대

단어 : 針 바늘 침

小 작을 소

棒 몽둥이 봉

大 큰 대

풀이 : 바늘만한 것을 몽둥이만하다고 말함이란 뜻으로, 곧, 작은 일을 크게 과장하여 말함을 이름

082 膾炙人口

독음 : 회자인구

단어 : 膾 회 회

炙 구울 자, 구울 적

人 사람 인

口 입 구

풀이 : 膾(회)는 날고기, 炙(자)는 구운 고기이니, 맛있는 음식처럼 시문 등이 사람들의 입에 많이 오르내리고 찬양을 받는 것

083 會者定離

독음 : 회자정리

단어 : 會 모일 회

者 놈 자

定 정할 정

離 떼놓을 리(이)

풀이 :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 있다는 뜻으로, 인생의 무상함을 인간(人間)의 힘으로는 어찌 할 수 없는 이별의 아쉬움을 일컫는 말

출전 : 遺敎經(유교경)

유사어 : 生者必滅(생자필멸)

084 刻骨難忘

독음 : 각골난망

단어 : 刻 새길 각

骨 뼈 골

難 어려울 난

忘 잊을 망

풀이 : 입은 은혜에 대한 고마운 마음이 뼈에까지 사무쳐 잊혀지지 아니함

유사어 : 結草報恩(결초보은), 白骨難忘(백골난망)

085 傾國之色

독음 : 경국지색

단어 : 傾 기울 경

國 나라 국

之 갈 지

色 색 색

풀이 : 나라를 기우릴 만한 여자(女子)라는 뜻으로, ①첫눈에 반할 만큼 매우 아름다운 여자(女子) ②나라를 위태롭게 한다는 말

설명 : 漢(한)나라의 武帝(무제) 때 음악에 재능이 있고 춤이 뛰어난 李延年(이연년)이 어느 날 무제 앞에서 “북방에 아름다운 사람이 있는데, 세상에 견줄 만한 것 없이 홀로 서 있네. 한 번 돌아보면 성이 기울고, 두 번 돌아보면 나라도 기우네. [北方有佳人(북방유가인)한대, 絶世而獨立(절세이독립)이네. 一顧傾人城(일고경인성)하고, 再顧傾人國(재고경인국)이네.]” 라고 노래하였다. 무제는 이연년의 누이동생을 빗댄 노래임을 알고 그녀를 불렀다. 과연 절세 미인이었고 춤도 잘 추어 그 미모에 빠졌다.

유사어 : 傾城之色(경성지색), 萬古絶色(만고절색), 絶世代美(절세대미), 傾國(경국), 一顧傾城(일고경성), 傾城之美(경성지미), 丹脣晧齒(단순호치), 花容月態(화용월태)

086 管鮑之交

독음 : 관포지교

단어 : 管 피리 관

鮑 절인어물 포

之 갈 지

交 사귈 교

풀이 : 옛날 중국(中國)의 관중(管仲)과 포숙(鮑叔)처럼 친구 사이가 다정함을 이르는 말, 친구 사이의 매우 다정하고 허물없는 교제

설명 : 관중과 포숙은 죽마고우로 둘도 없는 친구 사이였다. 어려서부터 포숙아는 관중의 범상치 않은 재능을 간파하고 있었으며, 관중은 포숙아를 이해하고 불평 한마디 없이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벼슬길에 올라 관중은 공자(公子) 규(糾)를 섬기게 되고 포숙아는 규의 아우 소백(小白)을 섬기게 되었다. 그런데 얼마 안가서 두 공자는 왕위를 둘러싸고 격렬히 대립하게 되어 관중과 포숙아는 본의 아니게 적이 되었다. 이 싸움에서 소백이 승리했다. 그는 제나라의 새 군주가 되어 환공(桓公)이라 일컫고, 형 규를 죽이고 그 측근이었던 관중도 죽이려 했다. 그때 포숙아가 환공에게 진언했다. “관중의 재능은 신보다 몇 갑절 낫습니다. 제나라만 다스리는 것으로 만족하신다면 신으로도 충분합니다만 천하를 다스리고자 하신다면 관중을 기용하셔야 하옵니다.” 환공은 포숙아의 진언을 받아들여 관중을 대부(大夫)로 중용하고 정사를 맡겼다. 재상이 된 관중은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마음껏 수완을 발휘해 환공으로 하여금 춘추(春秋)의 패자(覇者)로 군림하게 했다. 성공한 후 관중은 포숙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다. “내가 젊고 가난했을 때 포숙과 함께 장사를 하면서 언제나 그보다 더 많은 이득을 취했다. 그러나 포숙은 나에게 욕심쟁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내가 가난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또 몇 번씩 벼슬에 나갔으나 그때마다 쫓겨났다. 그래도 그는 나를 무능하다고 흉보지 않았다. 내게 아직 운이 안 왔다고 생각한 것이다. 싸움터에서 도망쳐 온 적도 있으나 그는 나를 겁쟁이라고 하지 않았다. 나에게 늙은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공자 규가 후계자 싸움에서 패하여 동료 소홀(召忽)은 싸움에서 죽고 나는 묶이는 치욕을 당했지만 그는 나를 염치없다고 비웃지 않았다. 내가 작은 일에 부끄러워하기 보다 공명을 천하에 알리지 못함을 부끄러워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를 낳아준 이는 부모이지만 나를 진정으로 알아준 사람을 포숙아다.”

출전 : 史記(사기)

087 金蘭之契

독음 : 금란지계

단어 : 金 쇠 금, 성 김

蘭 난초 란(난)

之 갈 지

契 맺을 계, 새길 결, 부족이름 글, 사람 이름 설

풀이 : 사이 좋은 벗끼리 마음을 합치면 단단한 쇠도 자를 수 있고, 우정의 아름다움은 난의 향기와 같다는 뜻으로, 아주 친밀한 친구 사이를 이름

유사어 : 金蘭之交(금란지교), 金蘭之誼(금란지의), 斷金之交(단금지교), 芝蘭之交(지란지교)

088 錦上添花

독음 : 금상첨화

단어 : 錦 비단 금

上 위 상

添 더할 첨

花 꽃 화

풀이 : 비단 위에 꽃을 더한다는 뜻으로, 좋은 일에 또 좋은 일이 더하여짐을 이르는 말

설명 : 북송(北宋) 때,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의 한 사람인 왕안석(王安石)이 만년에 남경에서 은둔할 때 지은 시「즉사(卽事)」에 나오는 구절이다. “강물은 남원(南苑)으로 흘러 서쪽 언덕으로 기울고 바람에 영롱한 이슬 아름답구나. 문 앞 버드나무는 옛사람 도잠(陶潛)의 집이고, 우물가 오동나무는 옛 총지(總持)의 집이라. 아름다운 촛대 술잔 속 맑은 술 따라 마시고, 즐거운 노랫가락 비단 위에 꽃을 더하네.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대접받으니 천원의 붉은 노을 아직도 많구나.”

출전 : 王安石(왕안석)

089 金枝玉葉

독음 : 금지옥엽

단어 : 金 쇠 금, 성 김

枝 가지 지, 육손이 기

玉 구슬 옥

葉 나뭇잎 엽, 성씨 섭

풀이 : ‘금 가지에 옥 잎사귀’란 뜻으로, ①임금의 자손이나 매우 귀한 집의 자손 ②아름다운 구름을 고운 초목 ③가장 귀중한 물건(物件)

090 簞食瓢飮

독음 : 단사표음

단어 : 簞 밥그릇 단

食 먹을 식, 먹이 사, 사람이름 이

瓢 바가지 표

飮 마실 음

풀이 : 대그릇의 밥과 표주박의 물이라는 뜻으로, 좋지 못한 적은 음식

설명 : 공자가 말씀하시되, 어질도다 안회여! 한 도시락밥과 한 표주박의 물을 마심으로 좁고 더러운(누추한) 집에 있음을 사람들이 그 근심을 견디지 못하거늘, 회는 그 속에서도 그 즐거움을 고치지 아니하니 어질도다, 회여! <子曰(자왈) 賢哉(현재)라 回也(회야)여 一簞食(일단사)와 一瓢飮(일표음)으로 在陋巷(재누항)을 人不堪其憂(인불감기우)어늘 回也(회야)는 不改其樂(불개기락)하니 賢哉(현재)라 回也(회야)여.>

출전 : 論語(논어)

유사어 : 簞瓢陋巷(단표누항)

091 丹脣皓齒

독음 : 단순호치

단어 : 丹 붉을 단, 정성스러울 란(난)

脣 입술 순

皓 흴 호

齒 이 치

풀이 : 붉은 입술과 하얀 이란 뜻으로, ①여자(女子)의 아름다운 얼굴을 이르는 말 ②미인의 얼굴

유사어 : 花容月態(화용월태), 傾國之色(경국지색)

092 莫逆之友

독음 : 막역지우

단어 : 莫 없을 막, 저물 모

逆 거스를 역

之 갈 지

友 벗 우

풀이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死生(생사)을 같이할 수 있는 친밀한 벗

유사어 : 金蘭之交(금란지교), 刎頸之友(문경지우), 知己之友(지기지우), 知音(지음), 知友(지우)

093 明鏡止水

독음 : 명경지수

단어 : 明 밝을 명

鏡 거울 경

止 그칠 지

水 물 수

풀이 :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으로, 사념(邪念)이 전혀 없는 깨끗한 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설명 : 형벌로 다리가 잘린 왕태(王 )는 문하생(門下生)이 孔子의 문하생에 필적할 만큼 많았는데 상계(商季)가 그것을 불만스럽게 여겨 공자에게 물었다.“ 왕태는 자기 몸을 닦고 자신의 지혜로 마음의 본체를 깨달은 것뿐이어서 자기를 위한 수행이지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은 아닌데 어찌 그에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까?”「공자왈“사람은 흐르는 물을 거울로 삼지 않고 고요한 물을 거 울 삼는다.<孔子曰(공자왈) 人(인)은 莫鑑於流水(막감어유수)하고 而鑑於止水(이감어지수)라.>」

출전 : 莊子(장자) 德充符篇(덕충부편)

유사어 : 雲心月性(운심월성), 平易淡白(평이담백)

094 反哺之孝

독음 : 반포지효

단어 : 反 돌이킬 반, 뒤집을 번, 팔 판

哺 먹을 포

之 갈 지

孝 효도 효

풀이 : 까마귀 새끼가 자란 뒤에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성이라는 뜻으로, 자식이 자라서 부모(父母)를 봉양함

설명 : 까마귀는 새끼가 깨면 60일 동안 먹이를 물어다가 먹이는데, 그 까마귀가 자라나면 역시 60일 동안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어, 길러 준 은혜에 보답한다고 함.(교훈)까마귀도 효를 행하거늘 어찌 사람이 효를 행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유사어 : 反哺報恩(반포보은)

095 烏有反哺之孝

독음 : 오유반포지효

단어 : 烏 까마귀 오

有 있을 유

反 돌이킬 반, 뒤집을 번, 팔 판

哺 먹을 포

之 갈 지

孝 효도 효

풀이 : 까마귀에게도 그 새끼가 자라서 어버이에게 먹이를 먹여 주는 일이 있다는 뜻으로, 자식이 부모(父母)의 은혜에 보답함을 이르는 말

유사어 : 烏鳥反哺報德(오조반포보덕)

096 夫唱婦隨

독음 : 부창부수

단어 : 夫 사내 부

唱 부를 창

婦 아내 부

隨 따를 수

풀이 :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따른다는 뜻으로, 가정에서의 부부화합의 도리를 이르는 말

출전 : 千字文(천자문)

유사어 : 女必從夫(여필종부), 男唱女隨(남창여수)

097 三顧草廬

독음 : 삼고초려

단어 : 三 석 삼

顧 돌아볼 고

草 풀 초

廬 오두막집 려(여), 창자루 로

풀이 : 유비가 제갈 공명을 세 번이나 찾아가 군사로 초빙한 데서 유래한 말로, ①임금의 두터운 사랑을 입다라는 뜻 ②인재를 맞기 위해 참을성 있게 힘씀

설명 : 후한 말엽, 유비는 관우, 장비와 의형제를 맺고 한실 부흥을 위해 군사를 일으켰다. 그러나 군기를 잡고 계책을 세워 전군을 통솔할 군사가 없어 늘 조조군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어느 날 유비가 은사인 사마 휘에게 군사를 천거해 달라고 청하자 그는 이렇게 말했다. “복룡이나 봉추 중 한 사람만 얻으시오.” “대체 복룡은 누구고, 봉추는 누구입니까?” 그러나 사마휘는 말을 흐린 채 대답하지 않았다. 그 후 제갈 량의 별명이 복룡이란 것을 안 유비는 즉시 수레에 예물을 싣고 양양 땅에 있는 제갈량의 초가집을 찾아 갔다. 그러나 제갈량은 집에 없었다. 며칠 후 또 찾아갔으나 역시 출타하고 없었다. “전번에 다시 오겠다고 했는데. 이거, 너무 무례하지 않습니까? 듣자니 그 자는 아직 나이도 젊다던데…” “그까짓 제갈 공명이 뭔데. 형님, 이젠 다시 찾아오지 마십시오.” 마침내 동행했던 관우와 장비의 불평이 터지고 말았다. “다음엔 너희들은 따라오지 말아라.” 관우와 장비가 극구 만류하는데도 유비는 단념하지 않고 세 번째 방문길에 나섰다. 그 열의에 감동한 제갈량은 마침내 유비의 군사가 되어 적벽대전에서 조조의 100만 대군을 격파하는 등 많은 전공을 세웠다. 그 후 제갈량의 헌책에 따라 위나라의 조조, 오나라의 손권과 더불어 천하를 삼분하고 한실의 맥을 잇는 촉한을 세워 황제를 일컬었으며, 지략과 식견이 뛰어나고 충의심이 강한 제갈량은 재상이 되었다.

출전 : 三國志(삼국지)의 蜀志(독지) 諸葛亮專(제갈량전)

유사어 : 水魚之交(수어지교), 三顧知遇(삼고지우), 三顧之禮(삼고지례)

098 纖纖玉手

독음 : 섬섬옥수

단어 : 纖 가늘 섬

纖 가늘 섬

玉 구슬 옥

手 손 수

풀이 : 가녀리고 가녀린 옥같은 손이라는 말로, 가냘프고 고운 여자(女子)의 손

099 水魚之交

독음 : 수어지교

단어 : 水 물 수

魚 물고기 어

之 갈 지

交 사귈 교

풀이 : 물과 물고기의 사귐이란 뜻으로, ①임금과 신하 또는 부부 사이처럼 매우 친밀한 관계(關係)를 이르는 말 ②서로 떨어질 수 없는 친한 사이를 일컫는 말

설명 : 삼국 시대 때, 위(魏)나라 조조(曹操)는 강북의 땅을 평정하고 오(吳)나라 손권(孫權)은 강동의 땅에 의거하여 각각 세력을 강화하고 있었다. 하지만 촉(蜀)의 유비는 확실한 근거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태였다. 유비에게는 관우와 장비 등의 용장은 있었지만 모사(謀士)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한 때에 제갈공명(諸葛孔明)을 군사로 맞이할 수 있었으니 유비의 기쁨은 대단했다. 제갈공명은 형주(荊州)와 익주(益州)를 제압해 근거지로 삼을 것, 서쪽은 융(戎)과 화목하고, 남쪽은 월(越)을 회유해 후환을 없앨 것, 정치를 고르게 하여 부국강병의 실을 거둘 것, 손권과 손잡아 조조를 고립시키고, 기회를 보아 조조를 무찌를 것 등을 헌책했다. 유비는 전폭적인 신뢰를 공명에게 쏟고, 군신의 정은 날로 더해 갔다. 관우와 장비는 이를 탐탁하게 여기지 않았다. 신예인데다가 나이 또한 젊은 공명이 더 중요시되고 자신들은 업신여김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 때 공명은 27세로 유비보다 20세나 연하였다. 이것을 알아챈 유비는 관우와 장비를 달래어 말했다. “나에게 공명은 물고기에게 물이 잇는 것과 같다. 두말 없기를 바란다.<先王曰(선왕왈) 孤之有孔明(고지유공명)은 猶魚之有水(유어지유수)라 源勿(원물) 復言(부언)하라.>”

출전 : 三國志(삼국지)

유사어 : 君臣水魚(군신수어), 魚水之親(어수지친), 猶魚有水(유어유수)

100 身言書判

독음 : 신언서판

단어 : 身 몸 신

言 말씀 언, 화기애애할 은

書 글 서

判 판가름할 판

풀이 : 중국(中國) 당대의 관리 전선(銓選)의 네가지 표준 곧 인물을 선택하는 네 가지 조건이란 뜻으로, 사람을 평가(評價)할 때나 선택할 때가 되면 첫째 인물이 잘났나 즉 身 둘째 말을 잘 할 줄 아는가 즉 言 셋째 글씨는 잘 쓰는가 즉 書 넷째 사물의 판단(判斷)이 옳은가 즉 判의 네가지를 보아야 한다 하여 이르는 말

출전 : 唐書(당서)

101 我田引水

독음 : 아전인수

단어 : 我 나 아

田 밭 전

引 끌 인

水 물 수

풀이 : 자기 논에만 물을 끌어넣는다는 뜻으로, ①자기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行動)함 ②또는 억지로 자기에게 이롭도록 꾀함을 이르는 말

102 我田引水格

독음 : 아전인수격

단어 : 我 나 아

田 밭 전

引 끌 인

水 물 수

格 격식 격, 그칠 각

풀이 : 아전인수(我田引水) 하는 셈

103 烏飛梨落

독음 : 오비이락

단어 : 烏 까마귀 오

飛 날 비

梨 배나무 이(리)

落 떨어질 락(낙)

풀이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속담의 한역으로, 아무런 관계(關係)도 없이 한 일이 공교롭게 다른 일과 때가 일치해 혐의를 받게 됨을 이르는 말

출전 : 旬五志(순오지)

104 外柔內剛

독음 : 외유내강

단어 : 外 바깥 외

柔 부드러울 유

內 안 내, 들일 납

剛 굳셀 강

풀이 : 겉으로 보기에는 부드러우나 속은 꿋꿋하고 강함

출전 : 易經(역경)

유사어 : 內剛外柔(내강외유)

105 以心傳心

독음 : 이심전심

단어 : 以 써 이

心 마음 심

傳 전할 전

心 마음 심

풀이 : 석가와 가섭이 마음으로 마음에 전한다는 뜻으로, ①말로써 설명할 수 없는 심오(深奧)한 뜻은 마음으로 깨닫는 수밖에 없다는 말 ②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가 전달됨

설명 : 송나라의 중 도언이 석가 이후 고승들의 법어를 기록한 ‘전등록’에 보면 석가가 제자인 가섭에게 말이나 글이 아니라 ‘이심전심’의 방법으로 불교의 진수를 전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에 대해 송나라의 중 보제의 ‘오등회원’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다. 어느 날 석가는 제자들을 영산에 불러모았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손가락으로 ‘연꽃 한 송이를 집어 들고’ 말없이 약간 비틀어 보였다. 제자들은 석가가 왜 그러는지 그 뜻을 알 수 없었다. 그러나 가섭만은 그뜻을 깨닫고 ‘빙긋이 웃었다.’ 그제야 석가는 가섭에게 말했다. “나에게는 정법안장 (인간이 원래 갖추고 있는 마음의 묘덕)과 열반묘심 (번뇌를 벗어나 진리에 도달한 마음), 실상무상 (불변의 진리), 미묘법문 (진리를 아는 마음), 불립문자, 교외별전 (모두 언어나 경전에 의하지 않고 ‘이심전심’으로 전하는 오묘한 뜻. 곧, 진리는 마음에 의해서만 전해지고 받아들여지기 때문 에 이렇게 말함)이 있다. 이것을 너에게 전해 주마.”

출전 : 傳燈錄(전등록)

유사어 : 心心相印(심심상인), 敎外別傳(교외별전), 拈花示衆(염화시중), 不立文字(불립문자), 拈花微笑(염화미소)

106 一場春夢

독음 : 일장춘몽

단어 : 一 하나 일

場 마당 장

春 봄 춘

夢 꿈 몽

풀이 : 한바탕의 봄꿈처럼 헛된 영화(榮華)나 덧없는 일이란 뜻으로, 인생의 허무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유사어 : 盧生之夢(노생지몽), 邯鄲之枕(한단지침), 黃梁一炊夢(황량일취몽), 南柯一夢(남가일몽), 蟻夢(의몽), 邯鄲之夢(한단지몽), 黃梁夢(황량몽), 呂翁枕(여옹침)

107 一筆揮之

독음 : 일필휘지

단어 : 一 하나 일

筆 붓 필

揮 휘두를 휘

之 갈 지

풀이 : 한숨에 글씨나 그림을 줄기차게 쓰거나 그림

108 自畵自讚

독음 : 자화자찬

단어 : 自 스스로 자

畵 그림 화, 가를 획

自 스스로 자

讚 기릴 찬

풀이 : 자기가 그린 그림을 스스로 칭찬한다는 뜻으로, 자기가 한 일은 자기 스스로 자랑함을 이르는 말

유사어 : 毛遂自薦(모수자천)

109 糟糠之妻

독음 : 조강지처

단어 : 糟 지게미 조

糠 겨 강

之 갈 지

妻 아내 처

풀이 : 지게미와 쌀겨로 끼니를 이어가며 고생을 같이 해온 아내란 뜻으로, 곤궁할 때부터 艱苦를 함께 겪은 本妻를 흔히 일컬음

설명 : 송홍(宋弘)은 후한의 광무제(光武帝)를 섬겨, 건무(建武) 2년에는 대사공(大司空)에 임명되었다. 그는 온후하고 강직한 사람이었다. 어느날 광무제는 미망인이 된 누님 호양공주(湖陽公主)가 신하 중 누구릉 마음에 두고 있는지 그 의중을 떠보았다. 그랬더니 호양공주는 송홍을 칭찬했다. “송공의 위엄 있는 자태와 덕행과 재능을 따를 만한 신하가 없습니다.” 그러자 광무제는 “알았습니다. 어떻게든 조처해 보겠습니다.” 하고 약속했다. 그후 광무제는 병풍 뒤에 호양 공주를 앉혀 놓고, 송홍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광무제가 송홍에게 물었다. “속담에 귀해지면 사귐을 바꾸고, 부자가 되면 아내를 바꾼다고 하는데 그것이 인지상정(人之常情)이겠지?” 그러자 송홍은 지체없이 말했다. “아닙니다. 신은 가난하고 비천한 때에 사귄 벗은 잊으면 안 되고 지게미와 쌀겨를 먹으며 고생한 아내는 집에서 쫓아내면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貧賤之友 不可忘 糟糠之妻 不下堂)” 이 말을 들은 광무제와 호양공주는 크게 실망했다.

출전 : 後漢書(후한서)

110 竹馬故友

독음 : 죽마고우

단어 : 竹 대 죽

馬 말 마

故 까닭 고

友 벗 우

풀이 : 대나무 말을 타고 놀던 옛 친구라는 뜻으로,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를 이르는 말

설명 : 진나라 12대 황제인 간문제 때의 일이다. 촉 땅을 평정하고 돌아온 환온의 세력이 날로 커지자 간문제는 환온을 견제하기 위해 은호라는 은사를 건무장군 양주지사에 임명했다. 그는 환온의 어릴 때 친구로서 학식과 재능이 뛰어난 인재였다. 은호가 벼슬길에 나아가는 그날부터 두 사람은 정적이 되어 반목했다. 왕희지가 화해시키려고 했으나 은호가 듣지 않았다. 그 무렵, 오호 십육국 중 하나인 후조의 왕석계룡이 죽고 호족 사이에 내분이 일어나자 진나라에서는 이 기회에 중원 땅을 회복하기 위해 은호를 중원장군에 임명했다. 은호는 군사를 이끌고 출병했으나 도중에 말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제대로 싸우지도 못하고 결국 대패하고 돌아왔다. 환온은 기다렸다는 듯이 은호를 규탄하는 상소를 올려 그를 변방으로 귀양 보내고 말았다. 그리고 환온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은호는 나와 ‘어릴 때 같이 죽마를 타고 놀던 친구’ 였지만 내가 죽마를 버리면 은호가 늘 가져가곤 했지. 그러니 그가 내 밑에서 머리를 숙여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환온이 끝까지 용서해 주지 않음으로 해서 은호는 결국 변방의 귀양지에서 생애를 마쳤다고 한다.

출전 : 晉書(진서)

유사어 : 竹馬舊友(죽마구우), 竹馬之友(죽마지우)

111 抱腹絶倒

독음 : 포복절도

단어 : 抱 안을 포

腹 배 복

絶 끊을 절

倒 넘어질 도

풀이 : ①배를 안고 넘어진다는 뜻 ②몹시 우스워서 배를 안고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웃음

유사어 : 捧腹絶倒(봉복절도)

112 好事多魔

독음 : 호사다마

단어 : 好 좋을 호

事 일 사

多 많을 다

魔 마귀 마

풀이 : 좋은 일에는 방해가 되는 일이 많음

113 畵龍點睛

독음 : 화룡점정

단어 : 畵 그림 화, 가를 획

龍 용 룡(용), 언덕 롱, 얼룩 망, 은총 총

點 점 점

睛 눈동자 정

풀이 : 장승요가 벽에 그린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은 즉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라는 뜻으로,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완성시키다라는 뜻

설명 : 남북조(南北朝) 시대, 남조인 양(梁)나라에 장승요(張僧繇)라는 사람이 있었다. 우군장군(右軍將軍)과 오흥태수(吳興太守)를 지냈다고 하니 벼슬길에서도 입신(立身)한 편이지만 그는 붓 하나로 모든 사물을 실물과 똑같이 그리는 화가로 유명했다. 어느 날, 장승요는 금릉[金陵:남경(南京)]에 있는 안락사(安樂寺)의 주지로부터 용을 그려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는 절의 벽에다 검을 구름을 헤치고 이제라도 곧 하늘로 날아오를 듯한 두 마리의 용을 그렸다. 물결처럼 꿈틀대는 몸통, 갑옷의 비늘처럼 단단해 보이는 비늘, 날카롭게 뻗은 발톱에도 생동감이 넘치는 용을 보고 찬탄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용의 눈에 눈동자가 그려져 있지 않는 점이다. 사람들이 그 이유를 묻자 장승요는 이렇게 대답했다. “눈동자를 그려 넣으면 용은 당장 벽을 박차고 하늘로 날아가 버릴 것이오.” 그러나 사람들은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당장 눈동자를 그려 넣으라는 성화독촉(星火督促)에 견디다 못한 장승요는 한 마리의 용에 눈동자를 그려 넣기로 했다. 그는 붓을 들어 용의 눈에 ‘획’하니 점을 찍었다. 그러자 돌연 벽 속에서 번개가 번쩍이고 천둥소리가 요란하게 울려 퍼지더니 한 마리의 용이 튀어나와 비늘을 번뜩이며 하늘로 날아가 버렸다. 그러나 눈동자를 그려 넣지 않은 용은 벽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고 한다.

출전 : 水衡記(수형기)

114 花容月態

독음 : 화용월태

단어 : 花 꽃 화

容 얼굴 용

月 달 월

態 모양 태

풀이 : ‘꽃다운 얼굴과 달 같은 자태’라는 뜻으로, 아름다운 여자(女子)의 고운 자태를 이르는 말

출전 : 花顔月貌(화안월모)

유사어 : 丹脣晧齒(단순호치), 傾國之色(경국지색)

115 畵中之餠

독음 : 화중지병

단어 : 畵 그림 화, 가를 획

中 가운데 중

之 갈 지

餠 떡 병

풀이 : 그림 속의 떡이란 뜻으로, ①바라만 보았지 소용이 닿지 않음을 비유한 말 ②보기만 했지 실제로 얻을 수 없음 ③실속없는 말에 비유하는 말

116 刻舟求劍

독음 : 각주구검

단어 : 刻 새길 각

舟 배 주

求 구할 구

劍 칼 검

풀이 :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자 뱃전에 그 자리를 표시했다가 나중에 그 칼을 찾으려 한다는 뜻으로, 판단력(判斷力)이 둔하여 세상일에 어둡고 어리석다는 뜻

설명 : 춘추전국시대 초(楚)나라의 한 젊은이가 매우 소중히 여기는 칼을 가지고 양자강을 건너기 위하여 배를 타고 가다가 강 한복판에서 그만 실수로 쥐고 있던 칼을 강물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놀란 이 사람은 얼른 주머니칼을 꺼내서 칼을 빠뜨린 부분의 뱃전에 자국을 내어 표시를 해 놓았다. 그는 ‘칼이 떨어진 자리에 표시를 해놓았으니 찾을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고 배가 언덕에 닿자 뱃전에서 표시를 해 놓은 물 속으로 뛰어 들어가 칼을 찾았으나 칼은 없었다. 이것을 보고 사람들이 그의 어리석은 행동을 비웃었다. 어리석고 융통성이 없음을 나타내는 말이다

출전 : 呂氏春秋(여씨춘추)

유사어 : 守株待兎(수주대토)

117 甲論乙駁

독음 : 갑론을박

단어 : 甲 갑옷 갑, 친압할 압

論 논의할 론(논)

乙 새 을

駁 얼룩말 박

풀이 : 갑이 논하면 을이 논박한다는 뜻으로, 서로 논란하고 반박(反駁)함을 이르는 말

118 乾坤一擲

독음 : 건곤일척

단어 : 乾 하늘 건

坤 땅 곤

一 하나 일

擲 던질 척

풀이 : 하늘이냐 땅이냐를 한 번 던져서 결정한다는 뜻으로, 운명과 흥망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룸 또는 오직 이 한번에 흥망성쇠가 걸려있는 일

설명 : 唐(당)·宋(송)팔대가의 한 사람인 韓愈(한유768∼824, 字 :退之, 號 : 昌黎)의‘過鴻溝(과홍구)’의 詩(시)에, 龍疲虎困割川原(용피호인할춘원)하니, 용과 범이 지쳐 이 강의 언덕으로 분할하니, 億萬蒼生性命存(억만창생성명존)이라. 억만창생의 생명이 살아있도다. 誰勸君王回馬首(수권군왕회마수)라, 누가 임금에게 권해 말머리를 돌릴 것인가? 眞成一擲賭乾坤(진성일척도건곤)이라. 진정 한번 던져 하늘이냐 땅이냐로 도전한다. 홍구는 하남성에 있는데, 옛날 秦(진)이 망하고 천하가 아직 통일되지 않았을 때 楚(초)의 項羽(항우)와 漢(한)의 劉邦(유방)이 세력 다툼을 하다가 이곳을 경계로 하여 동쪽은 초가 서쪽은 한이 차지하기로 협약하였던 곳이다. 그러나, 그때 張良(장량)과 陣平(진평)이 유방에게 진언하기를, “漢(한)은 천하의 태반을 차지하고 제후도 따르고 있지만, 楚(초)는 군사가 피로하고 시량도 없습니다. 이때야말로 하늘이 초를 멸하려 하는 것이며, 굶주리고 있을 때 쳐부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랑이를 길러 후환을 남기는 것과 같사옵니다.”하였다. 유방은 마침내 초를 해하(垓下)에서 승리하였다. 한유는 이때의 싸움을 천하를 건 일대 도박으로 보고 회고시를 쓴 것.

유사어 : 在此一擧(재차일거)

119 牽强附會

독음 : 견강부회

단어 : 牽 끌 견

强 강할 강

附 붙을 부

會 모일 회

풀이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억지로 끌어 붙여 자기 주장의 조건에 맞도록 함

120 苦盡甘來

독음 : 고진감래

단어 : 苦 괴로울 고

盡 다할 진

甘 달 감

來 올 래(내)

풀이 :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라는 뜻으로, 고생 끝에 낙이 온다라는 말

유사어 : 興盡悲來(흥진비래)

121 曲學阿世

독음 : 곡학아세

단어 : 曲 굽을 곡

學 배울 학

阿 언덕 아, 호칭 옥

世 세대 세

풀이 : 학문을 굽히어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으로, 정도(正道)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에게 아첨함을 이르는 말

설명 : 중국 한나라 황제인 경제(景帝)가 즉위하여 천하의 선비를 찾다가 산동에 사는 원고생이란 90세의 노 시인을 등용하기로 하였다. 중신들은 그의 등용을 반대하였으나, 끝내 경제 임금은 그를 등용한다. 같이 등용된 소장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역시 산동 사람으로 공손홍이라고 했다. 공손홍은 원고생을 깔보고 무시하였으나, 개의치 아니하고 공손홍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한다. “지금은 학문의 정도(正道)가 어지러워져 속설이 유행하여 전통적 학문이 결국은 사설로 인하여 본연의 모습이 사라지고 말 것이야. 자네는 학문을 좋아하고 젊으니 선비로써 올바른 학문을 세상에 널리 펼쳐주기 바라네. 자신이 믿는 학설을 굽혀(曲學), 이 세상 속물들에게 아첨하는 일이 있어서는 아니되네.” 이 말을 들은 공손홍은 고매한 학식과 인격을 갖춘 원고생에게 지난 잘못을 사죄하고 제자가 되었다는 설화가 있다. 이로 인하여 전해지는 말이 바로 곡학아세이다.

출전 : 史記(사기)

122 刮目相對

독음 : 괄목상대

단어 : 刮 비빌 괄

目 눈 목

相 서로 상

對 대답할 대

풀이 : 눈을 비비고 다시 보며 상대를 대한다는 뜻으로, 다른 사람의 학식이나 업적이 크게 진보한 것을 말함

설명 : 삼국(三國)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당시 오(吳)나라 손권(孫權)의 부하 중에 여몽(呂蒙)이라는 장수가 있었다. 졸병에서 전쟁의 공으로 장군까지 된 여몽이었으나 무식했다. 그러나 손권은 그가 이론적인 병법까지 알기를 원해서 학문을 깨우치도록 충고를 했다. 이때부터 그는 전장(戰場)에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고 공부하였다. 얼마 후 뛰어난 학식을 가진 노숙이 여몽과 의논할 일이 있어 찾아갔다. 노숙은 여몽과 막역한 친구여서 여몽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와 얘기를 나누는 사이 그의 박식함에 깜짝 놀라면서 “이 사람 언제 그렇게 공부했나? 이제 오나라 있을 때 여몽이 아닐세…” 그러자 여몽은 이렇게 대꾸하였다. “선비가 헤어진 지 사흘이 지나면 눈을 비비고 다시 대해야 할 정도로 달라져 있어야 하는 법이라네.” 라고 하였다.

123 矯角殺牛

독음 : 교각살우

단어 : 矯 바로잡을 교

角 뿔 각

殺 죽일 살, 감할 쇄

牛 소 우

풀이 :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라는 뜻으로, 결점이나 흠을 고치려다 手段(수단)이 지나쳐 도리어 일을 그르침

유사어 : 矯枉過直(교왕과직), 過猶不及(과유불급)

124 口尙乳臭

독음 : 구상유취

단어 : 口 입 구

尙 오히려 상

乳 젖 유

臭 냄새 취, 맡을 후

풀이 : 입에서 아직 젖내가 난다는 뜻으로, 말과 하는 짓이 아직 유치함을 일컬음

설명 : 한나라 왕 유방이 초나라의 항우와 천하를 걸고 싸우던 때의 일이다. 한때 한나라에 복종했던 위(魏)나라 왕 표(豹)가 부모의 병 간호를 핑계로 평양(平陽, 산시성)으로 돌아가 버렸다. 이보다 앞서 표는 유방을 따라 항우의 군사를 팽성(彭城, 장쑤성)에서 공격했는데 유방의 군사가 패배하여 형양(滎陽, 허난성)까지 후퇴했었다. 이에 표는 한나라의 패색이 짙다고 보고 일신의 안전을 생각하여 항우편에 붙으려고 생각했다. 귀국한 표는 과연 하진(河津, 산시성)을 차단하고 항우 편에 붙었다. 유방은 신하인 역이기를 시켜 만류했으나 표는 유방의 욕을 퍼부을 뿐 뜻을 바꿀 기색은 없었다. 그래서 역이기는 보람 없이 그냥 돌아오고 말았다. 유방은 표를 치기 위해 한신(韓信)을 보냈다. 떠날 때 한신이 역이기에게 물었다. “표 군사의 대장은 대체 누구요?” “백직(栢直)이라는 자입니다.” “뭐, 백직이라고?” 유방은 킁 하고 코웃음을 쳤다. “그런 녀석, 구상유취야. 백전백승의 우리 한신에게 당할 수 없다.” 유방이 큰소리쳤듯이 표는 도저히 한신의 적수가 못 되었다. 한신은 순식간에 위나라 군사를 무찌르고 표를 사로잡아 유방에게 압송했다. “한때의 실수였습니다. 앞으로는 결코 배반하지 않겠습니다.” 끌려온 표가 머리 조아려 이렇게 간청하자, 유방은 노여움을 거두고 표에게 형양의 수비를 맡겼다. 그런데 뒤에 초나라 군사가 진격해 와서 형양이 포위되었을 때, 표를 감시하고자 그곳에 있던 한나라의 신하 주가(周茄)는 표가 또 항우 편에 붙을 것을 염려하여 그를 그만 죽여 버렸다.

출전 : 史記(사기)

125 群鷄一鶴

독음 : 군계일학

단어 : 群 무리 군

鷄 닭 계

一 하나 일

鶴 학 학

풀이 : 무리 지어 있는 닭 가운데 있는 한 마리의 학이라는 뜻으로, 여러 평범한 사람들 가운데 있는 뛰어난 한 사람을 이르는 말

출전 : 晉書(진서)

유사어 : 鶴立鷄群(학입계군), 鷄群一鶴(계군일학), 白眉(백미), 囊中之錐(낭중지추), 出衆(출중), 拔群(발군), 絶倫(절윤)

126 群雄割據

독음 : 군웅할거

단어 : 群 무리 군

雄 수컷 웅

割 나눌 할

據 의거할 거

풀이 : ①많은 영웅들이 각각 한 지방(地方)에 웅거하여 세력을 과시하며 서로 다투는 상황을 이르는 말 ②여러 영웅이 세력을 다투어 땅을 갈라 버티고 있음

127 難兄難弟

독음 : 난형난제

단어 : 難 어려울 난

兄 형 형

難 어려울 난

弟 아우 제

풀이 : 누구를 형이라 아우라 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①누가 더 낫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서로 비슷함 ②사물의 우열이 없다는 말로 곧 비슷하다는 말

설명 : 세설신어(世說新語) 덕행(德行)편에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실려있다. 동한(東漢)시기, 영천(潁川)의 허(許)지방에 진식(陳寔)이라는 유명한 선비가 있었다. 그는 가난한 집안 출신이었지만 어려서부터 배우기를 좋아하고 매사에 공정하였다. 그는 생활이 검소하여 집안에 하인을 두지 않았다. 그에게는 두 아들이 있었다. 큰 아들의 이름은 기(紀)이고 자(字)는 원방(元方)이었으며, 작은 아들은 이름이 담(湛)이고 자(字)는 계방(季方)이었다. 이들 또한 모두 명망이 드높은 인물들이었다. 원방에게는 장문(長文)이라는 아들이 있었고, 계방에게는 충(忠)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어느 날, 그들은 각각 자기의 아버지의 공적을 다투었는데, 끝내 해결할 수가 없어서, 할아버지인 진식(陳寔)에게 묻기로 하였다. 진식은 “형이 낫다고 하기도 어렵고 아우가 낫다고 하기도 어렵구나.” 두 손자는 이 말을 듣고 모두 만족하여 물러났다. <各論其父功德(각론기부공덕)하여 爭之不能決(쟁지불능결)하여 咨于太丘(자우태구)하니 太丘曰(태구왈) 元(원) 方難爲兄(방난위형)하고 季方難爲弟(계방난위제)니라.>」

출전 : 世說新語(세설신어)

유사어 : 伯仲之勢(백중지세), 莫上莫下(막상막하)

128 囊中之錐

독음 : 낭중지추

단어 : 囊 주머니 낭

中 가운데 중

之 갈 지

錐 송곳 추

풀이 :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란 뜻으로, 재능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는 비유적 의미

설명 : 전국시대 말엽, 진(秦)나라의 공격을 받은 조(趙)나라 혜문왕(惠文王)은 동생이자 재상인 평원군(平原君)을 초(楚)나라에 보내어 구원군을 청하기로 했다. 20명의 수행원이 필요한 평원군은 그의 3000여 식객(食客)중에서 19명은 쉽게 뽑았으나, 나머지 한 명을 뽑지못한 채 고심했다. 이 때에 모수(毛遂)라는 식객이 “나리, 저를 데려가 주십시오.”하고 나섰다. 평원군은 어이없어 하며 “그대는 내집에 온 지 얼마나 되었소?”하고 물었다. 그가 “이제 3년이 됩니다.”하고 대답하자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마치 주머니 속의 송곳 끝이 밖으로 나오듯이 남의 눈에 드러나는 법이오. 그런데 내 집에 온 지 3년이나 되었다는 그대는 단 한 번도 이름이 드러난 일이 없지 않소?”하고 반문하였다. 모수는 “나리께서 이제까지 저를 단 한번도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주머니 속에 넣어 주신다면 끝뿐이 아니라 자루(炳)까지 드러내 보이겠습니다.”하고 재치있는 답변을 하였다. 만족한 평원군은 모수를 수행원으로 뽑았고, 초나라에 도착한 평원군은 모수가 활약한 덕분에 국빈(國賓)으로 환대받고, 구원군도 얻을수 있었다고 함

출전 : 史記(사기) 平原君傳(평원군전)

유사어 : 錐囊(추낭), 錐處囊中(추처낭중), 鶴立鷄群(학입계군), 鷄群一鶴(계군일학), 白眉(백미), 出衆(출중), 拔群(발군), 絶倫(절윤), 郡鷄一學(군계일학)

129 多岐亡羊

독음 : 다기망양

단어 : 多 많을 다

岐 갈림길 기

亡 망할 망

羊 양 양

풀이 : 달아난 양을 찾다가 여러 갈래 길에 이르러 길을 잃었다는 뜻으로, ①학문의 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어져 있어 진리를 찾기 어려움 ②방침이 많아 할 바를 모르게 됨

설명 : 전국시대의 사상가로 극단적인 개인주의를 주장했던 양자와 관계되는 이야기이다. 어느 날, 양자의 이웃집 양 한 마리가 달아났다. 그래서 그 집 사람들은 물론 양자네 집 하인들까지 청해서 양을 찾아 나섰다. 하도 소란스러워서 양자가 물었다. “양 한 마리 찾는데 왜 그리 많은 사람이 나섰느냐?” 양자의 하인이 대답했다. “예, 양이 달아난 그 쪽에는 갈림길이 많기 때문입니다.” 얼마 후, 모두들 지쳐서 돌아왔다. “그래 양은 찾았느냐?” “갈림길이 하도 많아서 그냥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면 양을 못 찾았단 말이냐?” “예, 갈림길에 또 갈림길이 있는지라 양이 어디로 달아났는지 통 알 길이 없었습니다.” 이 말을 듣자 양자는 우울한 얼굴로 그날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 했다. 제자들이 그 까닭을 물어도 대답조차 하지 않았다. 그래서 우울한 나날을 보내던 어느날, 한 현명한 제자가 선배를 찾아가 사실을 말하고 스승인 양자가 침묵하는 까닭을 물었다. 그 선배가 대답하기를 “선생님은 ‘큰 길에는 갈림길이 많기 때문에 양을 잃어버리고 학자는 다방면으로 배우기 때문에 본성을 잃는다. 학문이란 원래 근본은 하나였는데 그 끝에 와서 이 같이 달라지고 말았다. 그러므로 하나인 근본으로 되돌아가면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없다’고 생각하시고 그렇지 못한 현실을 안타까워하시는 것이라네.”

출전 : 列子(열자)

유사어 : 亡羊之嘆(망양지탄)

130 螳螂拒轍

독음 : 당랑거철

단어 : 螳 사마귀 당

螂 사마귀 랑(낭)

拒 막을 거

轍 바퀴자국 철

풀이 : ‘사마귀가 수레바퀴를 막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힘은 헤아리지 않고 강자에게 함부로 덤빔

설명 : 《장자》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다. 장여면(將閭勉)이 계철(季徹)을 만나 말했다. “노나라 왕이 내게 가르침을 받고 싶다고 하길래 몇 번 사양하다가 ‘반드시 공손히 행동하고 공정하며 곧은 사람을 발탁하여 사심이 없게 하면 백성은 자연히 유순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이 과연 맞는 말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계철은 껄껄 웃으며 이렇게 대답하였다. “당신이 한 말은 제왕의 덕과 비교하면 마치 사마귀가 팔뚝을 휘둘러 수레에 맞서는 것 같아서(螳螂當車轍) 도저히 감당해 내지 못할 것입니다. 또 그런 짓을 하다가는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게 되고 집안에 번거로운 일이 많아지며, 장차 모여드는 자가 많아질 것입니다.” 이것은 세속적인 충고는 제왕의 도를 오히려 그르칠 수 있다는 말이다. 《회남자》에 나오는 이야기는 아래와 같다. 齊(제)나라의 장공(莊公)이 어느 날 사냥을 갔는데 사마귀 한 마리가 다리를 들고 수레바퀴로 달려들었다. 그 광경을 본 장공이 부하에게 “용감한 벌레로구나. 저놈의 이름이 무엇이냐?” “예. 저것은 사마귀라는 벌레인데 저 벌레는 앞으로 나아갈 줄만 알고 물러설 줄 모르며 제 힘은 생각지 않고 한결같이 적에 대항하는 놈입니다.” 장공이 이 말을 듣고 “이 벌레가 만약 사람이었다면 반드시 천하에 비길 데 없는 용사였을 것이다.”하고는 그 용기에 감탄하여 수레를 돌려 사마귀를 피해서 가게 했다

출전 : 淮南子(회남자) 人間訓(인간훈)

유사어 : 螳螂之斧(당랑지부), 螳臂當車(당비당거)

131 大器晩成

독음 : 대기만성

단어 : 大 큰 대

器 그릇 기

晩 늦을 만

成 이룰 성

풀이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①크게 될 인물은 오랜공적을 쌓아 늦게 이루워짐 ②또는, 만년(晩年)이 되어 성공하는 일을 이름

설명 : 위(魏)나라에 최염(崔琰)이라는 장군이 있었는데, 그는 대인의 기품이 있어 무제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사람이었다. 그의 사촌동생에 임(林)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젊어서는 별로 명망이 없었기 때문에 친척간에도 업신여김을 받았다. 그런데 회염은 그의 인물됨을 꿰뚫어 보고는 늘 “큰 종이나 솥은 쉽게 만들지 못한다. 큰 인재도 이와 마찬가지인데 임은 대기만성형의 사람이니 후일에는 반드시 큰 인물이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그를 아끼고 도와 주었다. 과연 뒷날에 임은 삼공(三公)이 되어 천자(天子)를 보필(輔弼)하는 자리에 오르게 되었다고 함.(교훈)늦었다고 해서 포기하지 말고 자기를 갈고 닦아 꾸준히 정진하면, 나중에 큰 인물이 될 수 있다.

출전 : 老子(노자)

132 棟樑之材

독음 : 동량지재

단어 : 棟 마룻대 동

樑 들보 량(양)

之 갈 지

材 재목 재

풀이 : 기둥이나 들보가 될 만한 훌륭한 인재라는 뜻으로, 한 집이나 한 나라의 중요한 일을 맡을 만한 사람을 의미

유사어 : 棟梁(동량), 棟梁才(동량재)

133 同病相憐

독음 : 동병상련

단어 : 同 같을 동

病 병들 병

相 서로 상

憐 불쌍히 여길 련(연)

풀이 : 같은 병자끼리 가엾게 여긴다는 뜻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서로 도움

설명 : 합려(闔閭)는 자객(刺客)인 전저(專諸)를 시켜 吳(오)나라의 왕 요(僚)를 죽이고 왕위에 올랐다. 오자서(伍子胥)는 전저를 천거한 공로로 대부(大夫)가 되었고 또한 楚(초)나라에서 망명한 백비를 천거하여 함께 정치를 하게 되었다. 그 때 같은 대부 피리(被離)가“백비를 한 번 보고 왜 그렇게 신용합니까?”라 고 물으니“그것은 그와 내가 같은 원한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하상가(河上歌)에 「같은 병에는 서로 불쌍히 여겨 한 가지로 걱정하고 서로 구하네.<同病相憐(동병상련) 同憂相救(동우상구)> 놀라서 나는 새는 서로 따르며 날아가고,<驚翔之鳥(경상지조) 相隨而飛(상수이비)> 여 울로 흐르는 물은 그로 인하여 다시 함께 흐르네.<瀨下之水(뢰하지수) 因復俱流(인부구류)>」라고 대답하였다. 결국 오자서는 백비를 경계하는 피리의 충고를 듣지 않다가 越(월)나라에 매수된 백비의 참언으로 분사(焚死)하였다.

출전 : 吳越春秋(오월춘추)

134 燈火可親

독음 : 등화가친

단어 : 燈 등잔 등

火 불 화

可 옳을 가, 오랑캐임금이름 극

親 친할 친

풀이 : 등불을 가까이 할 수 있다는 뜻으로, 가을 밤은 시원하고 상쾌하므로 등불을 가까이 하여 글 읽기에 좋음을 이르는 말

설명 : 가을을 일컬어 등화가친지절(燈火可親之節)이라고 말하는 것도 여기서 나온 말임

출전 : 韓愈(한유)

유사어 : 新凉燈火(신량등화), 燈火稍可親(등화초가친)

135 馬耳東風

독음 : 마이동풍

단어 : 馬 말 마

耳 귀 이

東 동녘 동

風 바람 풍

풀이 : 말의 귀에 동풍이라는 뜻으로, 남의 비평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흘려 버림을 이르는 말

설명 : 당나라 대시인 이 백이 벗 왕십이로부터 “한야독작유회(寒夜獨酌有懷: 추운 밤에 홀로 술잔을 기울이며 느낀 바 있어서)” 라는 시 한 수를 받자 이에 답하여 “답왕십이한야독작유회 (答王十二寒夜獨酌有懷)라는 시를 보냈는데 ‘마이동풍’은 마지막 구절에 나온다. 장시(長詩)인 이 시에서 이백은 “우리네 시인들이 아무리 좋은 시를 짓더라도 이 세상 속물들은 그것을 알아주지 않는다”며 울분을 터뜨리고 다음과 같이 맺고 있다. 세인들은 이 말을 듣고 모두 머리를 흔드네 (세인문차개도두 : 世人聞此皆掉頭) 마치 동풍에 쏘인 말의 귀처럼 (유여동풍사마이 : 有如東風射馬耳) 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아니하고 지나쳐 흘려버림

유사어 : 對牛彈琴(대우탄금), 牛耳讀經(우이독경), 牛耳誦經(우이송경)

136 目不識丁

독음 : 목불식정

단어 : 目 눈 목

不 아닐 불, 아닌가 부, 클 비

識 알 식, 기록할 지

丁 넷째천간 정

풀이 : 고무래를 보고도 그것이 고무래 정(丁)자인 줄 모른다는 뜻으로, ①글자를 전혀 모름, 또는 그러한 사람을 비유해 이르는 말 ②낫놓고 기역자도 모름

설명 : 唐나라 때 장홍정(張弘靖)이란 사람은 못나고 무식하며 행동 또한 오만 불손(傲慢不遜)하였다. 그러나 부친인 장연상(張延賞)이 조정에 끼친 공적이 많아 그 덕분으로 그의 벼슬길은 매우 순탄하였다. 그가 노룡(盧龍)의 절도사(節 度使)로 부임하게 되었는데 부하들과 어려운 병영생활을 하려 않고 가마를 타고 즐기며 군사들을 괴롭히고 교만하였다. 그런 까닭으로 부하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니 오히려「천하가 무사한데 무리들이 포와 활을 당기는 것은‘丁’자 하 나를 아는 것만 같지 못하다. <天下(천하)가 無事(무사)한대 而輩挽石弓(이배만석궁)은 不如識一丁字(불여식일정자)라.>」라고 꾸짖었다.

유사어 : 一字無識(일자무식), 魚魯不辨(어로불변)

137 百折不屈

독음 : 백절불굴

단어 : 百 일백 백, 힘쓸 맥

折 꺾을 절, 천천히할 제

不 아닐 불, 아닌가 부, 클 비

屈 굽을 굴

풀이 : ①백 번 꺾어도 굴하지 않음 ②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음

유사어 : 百折不撓(백절불요)

138 伯仲之勢

독음 : 백중지세

단어 : 伯 맏 백

仲 버금 중

之 갈 지

勢 기세 세

풀이 : ①형제인 장남과 차남의 차이처럼 큰 차이가 없는 형세 ②우열(優劣)의 차이가 없이 엇비슷함을 이르는 말

설명 : 옛날에 형제의 순서를 백(伯).중(仲).숙(叔).계(季)로 일컬었음

유사어 : 伯仲之間(백중지간), 難兄難弟(난형난제), 莫上莫下(막상막하)

139 不恥下問

독음 : 불치하문

단어 : 不 아닐 불, 아닌가 부, 클 비

恥 부끄러워할 치

下 아래 하

問 물을 문

풀이 : 자기보다 아랫사람에게 배우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아니함을 두고 이르는 말

출전 : 論語(논어)

140 山紫水明

독음 : 산자수명

단어 : 山 산 산

紫 자주빛 자

水 물 수

明 밝을 명

풀이 : 산빛이 곱고 강물이 맑다는 뜻으로, 산수가 아름다움을 이르는 말

유사어 : 山明水麗(산명수려), 山明水靑(산명수청), 江湖煙波(강호연파), 煙霞日輝(연하일휘), 淸風明月(청풍명월)

141 三遷之敎

독음 : 삼천지교

단어 : 三 석 삼

遷 옮길 천

之 갈 지

敎 가르칠 교

풀이 : 맹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敎育)을 위하여 3번 거처를 옮겼다는 고사로, 생활(生活)환경이 교육(敎育)에 있어 큰 구실을 함을 말함

설명 : 맹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그들은 처음에 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린 맹자가 묘지 파는 흉내를 내며 놀았다. 이를 본 맹자의 어머니는 교육상 좋지 않다고 생각하고 시장 근처로 이사를 갔다. 그런데 이번에는 장난치고 놀면서, 물건을 사고 파는 장사치 흉내를 내는 것이었다. 맹자 어머니는 이곳 역시 교육상 좋지 못하다고 생각하고 이번에는 서당 근처로 이사를 갔다. 그러자 맹자는 장난치고 노는 데 제구를 늘어놓고 절하는 동작과 사양하는 동작을 하면서 제사 지내는 흉내를 내었다. 비로소 맹자 어머니는 “이곳이야말로 아이를 기르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다.” 며 흡족해 했다

유사어 : 孟母三遷之敎(맹모삼천지교), 孟母三遷(맹모삼천)

142 孟母三遷之敎

독음 : 맹모삼천지교

단어 : 孟 맏 맹

母 어머니 모

三 석 삼

遷 옮길 천

之 갈 지

敎 가르칠 교

풀이 : 맹자의 어머니가 맹자의 교육(敎育)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한 가르침이라는 뜻으로, 교육(敎育)에는 주위 환경이 중요하다는 가르침을 이르는 말

설명 : 전국시대 유학자의 중심 인물로서 성인 공자에 버금가는 아성 맹자는 어렸을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손에 자랐다. 맹자의 어머니는 당초 묘지 근처에 살았는데 어린 맹자는 묘지 파는 흉내만 내며 놀았다. 그래서 교육상 좋지 않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시장 근처로 이사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물건을 팔고 사는 장사꾼 흉내만 내는 것이었다. 이곳 역시 안 되겠다고 생각한 맹자의 어머니는 서당 근처로 이사했다. 그러자 맹자는 제구를 늘어놓고 제사 지내는 흉내를 냈다. 서당에서는 유교에서 가장 중히 여기는 예절을 가르치고 있었기 때문이다. 맹자의 어머니는 이런 곳이야말로 자식을 기르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라며 기뻐했다고 한다.

출전 : 列女傳(열녀전)

유사어 : 孟母三遷(맹모삼천), 三遷之敎(삼천지교)

143 束手無策

독음 : 속수무책

단어 : 束 묶을 속

手 손 수

無 없을 무

策 꾀 책

풀이 : 손을 묶인 듯이 어찌 할 방책이 없어 꼼짝 못하게 된다는 뜻으로, 뻔히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짝 못한다는 뜻

144 是是非非

독음 : 시시비비

단어 : 是 옳을 시

是 옳을 시

非 아닐 비

非 아닐 비

풀이 : 옳은 것은 옳다,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한다는 뜻으로, 사리를 공정하게 판단(判斷)함을 이르는 말

출전 : 荀子(순자)

145 是是非非主義

독음 : 시시비비주의

단어 : 是 옳을 시

是 옳을 시

非 아닐 비

非 아닐 비

主 주인 주

義 옳을 의

풀이 : 중립적(中立的)인 입장에서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시비를 명확히 가리는 주의

146 識字憂患

독음 : 식자우환

단어 : 識 알 식, 기록할 지

字 글자 자

憂 근심 우

患 근심 환

풀이 : 글자를 아는 것이 오히려 근심이 된다는 뜻으로, ①알기는 알아도 똑바로 잘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그 지식이 오히려 걱정거리가 됨 ②도리(道理)를 알고 있는 까닭으로 도리어 불리하게 되었음을 이름 ③차라리 모르는 편이 나을 때를 이름

147 易地思之

독음 : 역지사지

단어 : 易 바꿀 역, 쉬울 이

地 땅 지

思 생각 사, 수염이 많을 새

之 갈 지

풀이 : 처지를 서로 바꾸어 생각함이란 뜻으로, 상대방의 처지에서 생각해봄

148 臥薪嘗膽

독음 : 와신상담

단어 : 臥 누울 와

薪 땔나무 신

嘗 맛볼 상

膽 쓸개 담

풀이 : 섶에 누워 쓸개를 씹는다는 뜻으로, 원수를 갚으려고 온갖 괴로움을 참고 견딤을 이르는 말

설명 : 춘추시대, 월왕 구천과 싸워 크게 패한 오왕 합려는 적의 화살에 부상한 손가락의 상처가 악화하는 바람에 목숨을 잃었다. 임종 때 합려는 태자인 부차에게 반드시 구천을 쳐서 원수를 갚으라고 유명했다. 오왕이 된 부차는 부왕의 유명을 잊지 않으려고 ‘섶 위에서 잠을 자고’ 자기 방을 드나드는 신하들에게는 방문 앞에서 부왕의 유명을 외치게 했다. “부차야, 월왕 구천이 너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이처럼 밤낮 없이 복수를 맹세한 부차는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면서 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 이 사실을 안 월왕 구천은 참모인 범려가 간했으나 듣지 않고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그러나 월나라 군사는 복수심에 불타는 오나라 군사에 대패하여 회계산(會稽山)으로 도망갔다. 오나라 군사가 포위하자 진퇴양난에 빠진 구천은 범려의 헌책에 따라 우선 오나라의 재상 백비에게 많은 뇌물을 준 뒤 부차에게 신하가 되겠다며 항복을 청원했다. 이때 오나라의 중신 오자서가 ‘후환을 남기지 않으려면 지금 구천을 쳐야 한다’고 간했으나 부차는 백비의 진언에 따라 구천의 청원을 받아들이고 귀국까지 허락했다. 구천은 오나라의 속령이 된 고국으로 돌아오자 항상 곁에다 쓸개를 놔 두고 앉으나 서나 그 쓴맛을 맛보며 회계의 치욕을 상기했다. 그리고 부부가 함께 밭 갈고 길쌈하는 농군이 되어 은밀히 군사를 훈련하며 복수의 기회를 노렸다. 이로부터 20년이 흐른 뒷날 월나라 왕 구천이 오를 쳐 이겨 오왕 부차를 굴복시키고 마침내 회계의 굴욕을 씻었다. 부차는 용동에서 여생을 보내라는 구천의 호의를 사양하고 자결했다. 그 후 구천은 부차를 대신하여 천하의 패자가 되었다.

출전 : 史記(사기)

유사어 : 會稽之恥(회계치지), 切齒扼腕(절치액완)

149 日就月將

독음 : 일취월장

단어 : 日 날 일

就 이룰 취

月 달 월

將 장수 장

풀이 :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학업이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진보함을 이름

출전 : 詩經(시경)

150 切磋琢磨

독음 : 절차탁마

단어 : 切 끊을 절, 모두 체

磋 갈 차

琢 쪼을 탁

磨 갈 마

풀이 : 옥돌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다라는 뜻으로, 학문이나 인격을 갈고 닦음

설명 : 언변과 재기가 뛰어난 자공이 어느 날 스승인 공자에게 묻기를 “선생님, 가난하더라도 남에게 아첨하지 않으며, 부자가 되더라도 교만하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그건 어떤 사람일까요?” “좋긴 하지만, 가난하면서도 도를 즐기고 부자가 되더라도 예를 좋아하는 사람만은 못하니라.” 공자의 대답에 이어 자공은 또 묻기를 ‘시경’에 선명하고 아름다운 군자는 뼈나 상아를 잘라서 줄로 간 것처럼 또한 옥이나 돌을 쪼아 서 모래로 닦은 것처럼 빛나는 것 같다.’고 나와 있는데 이는 선생님이 말씀하신 ‘수양에 수양을 쌓아야 한다’는 것을 말한 것일까요?” 공자는 이렇게 대답했다. “자공아 이제 너와 함께 ‘시경’을 말할 수 있게 되었구나. 과거의 것을 알려주면 미래의 것을 안다고 했듯이, 너야말로 하나를 듣고 둘을 알 수 있는 인물이로다.”

출전 : 詩經(시경)

유사어 : 切磋(절차), 切磨(절마), 琢磨(탁마)

151 走馬加鞭

독음 : 주마가편

단어 : 走 달릴 주

馬 말 마

加 더할 가

鞭 채찍 편

풀이 : 달리는 말에 채찍질하기라는 속담의 한역으로, ①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을 때에 더욱 힘을 더한다는 말 ②힘껏 하는 데도 자꾸 더 하라고 격려함

출전 : 旬五志(순오지)

152 走馬看山

독음 : 주마간산

단어 : 走 달릴 주

馬 말 마

看 볼 간

山 산 산

풀이 : ‘말을 타고 달리면서 산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바빠서 자세히 살펴보지 않고 대강 보고 지나감을 이름 수박 겉 핥기

153 天衣無縫

독음 : 천의무봉

단어 : 天 하늘 천

衣 옷 의

無 없을 무

縫 꿰맬 봉

풀이 : 선녀의 옷에는 바느질한 자리가 없다는 뜻으로, ①성격(性格)이나 언동 등이 매우 자연(自然)스러워 조금도 꾸민 데가 없음 ②시나 문장이 기교를 부린 흔적이 없어 극히 자연(自然)스러움을 이르는 말

설명 : 천상의 직녀가 인간계의 청년 곽한(郭翰)을 사랑하여 천제의 허락을 얻어 밤이면 밤마다 지상으로 내려왔다. 그런데 칠석(七夕)이 되자 직녀는 오지 않았다. 그러고는 4,5일이 지나서야 찾아왔다. “어땠습니까? 견우님과의 상봉은 즐거우셨나요?” 곽한의 말에 직녀가 웃으면서 대답했다. “천상은 여기와는 다릅니다. 천상에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 정교(情交)이며, 이 세상의 정교와는 다른 겁니다. 질투는 그만두십시오.” “그렇지만 오랫동안 발길을 끊었지 않습니까?” “천상의 하룻밤은 이 세상의 5일에 해당되는 겁니다.” 그녀는 그날 밤, 그를 위해 천상의 요리를 가져왔는데, 모두 이 세상에는 없는 것뿐이었다. 또 그녀의 옷을 보니 어디에도 솔기라곤 눈에 띄지 않았다. 이상히 여겨 물어 보니, 그녀가 말했다. “천상의 옷은 원래 바늘이나 실로 바느질하는 것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비롯되어 어떤 작품이 기교 없이 훌륭하게 만들어졌을 때, 또 아름답고 깨끗하게 행동하는 사람을 ‘천의무봉’이라고 한다.

출전 : 太平廣記(태평광기)

154 靑出於藍

독음 : 청출어람

단어 : 靑 푸를 청

出 날 출

於 어조사 어, 감탄사 오

藍 쪽 람(남), 볼 감

풀이 : 쪽 풀에서 뽑아낸 푸른 물감이 쪽빛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스승보다 제자가 더 뛰어나거나 훌륭함을 이르는 말

설명 : ‘학문은 그쳐서는 안 된다[學不可以已]. 푸른색은 쪽에서 취했지만 쪽빛보다 더 푸르고[靑取之於藍而靑於藍] 얼음은 물이 이루었지만 물보다도 더 차다[氷水爲之而寒於水].’ 학문이란 끊임없이 계속되는 것이므로 중도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푸른색이 쪽빛보다 푸르듯이, 얼음이 물보다 차듯이 면학을 계속하면 스승을 능가하는 학문의 깊이를 가진 제자도 나타날 수 있다는 말이다. 여기서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나다는 뜻인 ‘청출어람’이 나왔으며, ‘출람(出藍)’이란 말도 여기서 비롯된 말이다. 또 이러한 재주 있는 사람을 ‘출람지재(出藍之才)’라고 한다. 비록 제자일지라도 열심히 하면 얼마든지 스승을 능가할 수 있음을 강조한 순자의 주장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예가 있다. 북조(北朝) 북위(北魏)의 이밀(李謐)은 어려서 공번을 스승으로 삼아 학문을 하였다. 그는 학문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빨라 열심히 노력한 결과 몇 년이 지나자 스승의 학문을 능가하게 되었다. 공번은 이제 그에게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생각하고 도리어 그를 스승으로 삼기를 청했다. 그러자, 친구들은 그의 용기를 높이 사고 또 훌륭한 제자를 두었다는 뜻에서 ‘청출어람(靑出於藍)’이라고 칭찬했다. 우리 속담에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출람지재’ ‘출람지예(出藍之譽)’ 등과 함께 ‘청출어람’과 같은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출전 : 筍子(순자) 勸學篇(권학편)

유사어 : 出藍之譽(출람지예), 後生角高(후생각고)

155 靑出於藍而靑於藍

독음 : 청출어람이청어람

단어 : 靑 푸를 청

出 날 출

於 어조사 어, 감탄사 오

藍 쪽 람(남), 볼 감

而 말이을 이

靑 푸를 청

於 어조사 어, 감탄사 오

藍 쪽 람(남), 볼 감

풀이 : 푸른 색이 쪽에서 나왔으나 쪽보다 더 푸르다는 뜻으로, 제자가 스승보다 나은 것을 비유하는 말

156 寸鐵殺人

독음 : 촌철살인

단어 : 寸 마디 촌

鐵 쇠 철

殺 죽일 살, 감할 쇄

人 사람 인

풀이 : 한 치밖에 안 되는 칼로 사람을 죽인다는 뜻으로, ①간단한 경구(警句)나 단어로 사람을 감동시킴 ②또는 사물의 급소를 찌름의 비유

설명 : ‘촌철’이란 손가락 한 개 폭 정도의 무기를 뜻한다. 남송에 나대경(羅大經)이라는 학자가 있었다. 그가 밤에 집으로 찾아온 손님들과 함께 나는 담소를 기록한 것이 <학림옥로>이다. 거기에 보면 종고선사가 선(禪)에 대해 말한 대목에 “촌철살인”이 나온다. “어떤 사람이 무기를 한 수레 가득 싣고 왔다고 해서 살인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오히려 한 치도 안 되는 칼만 있어도 사람을 죽일 수 있다.” 이는 선(禪)의 본바탕을 파악한 말로, 여기서의 ‘살인’이란 물론 무기로 사람을 죽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속된 생각을 없애고 깨달음에 이름을 의미한다. 번뇌를 없애고 정신을 집중하여 수양한 결과 나오는 아주 작은 것 하나가 사물을 변화시키고 사람을 감동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단 한 마디 말로 죽음에서 건지기도 하고 죽게도 만드는 것이 “촌철살인”의 위력이다.

출전 : 鶴林玉露(학림옥로)

유사어 : 頂門一鍼(정문일침)

157 七顚八起

독음 : 칠전팔기

단어 : 七 일곱 칠

顚 머리 전

八 여덟 팔

起 일어날 기

풀이 :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째 일어난다는 뜻으로, 실패를 거듭하여도 굴하지 않고 다시 일어섬

158 他山之石

독음 : 타산지석

단어 : 他 다를 타

山 산 산

之 갈 지

石 돌 석

풀이 : 다른 산의 돌이라는 뜻으로, 다른 산에서 나는 거칠고 나쁜 돌이라도 숫돌로 쓰면 자기의 옥을 갈 수가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하찮은 언행이라도 자기의 지덕(知德)을 닦는데 도움이 됨을 비유해 이르는 말

설명 : 이 말은 ‘시경, 소아편 학명(鶴鳴;학명))’에 나오는 다음과 같은 시의 한 구절이다. 즐거운 저 동산에는 (樂彼之園;낙피지원)) 박달나무 심겨 있고(爰有樹檀;원유수단) 그 밑에는 닥나무 있네 (其下維穀;기하유곡) 다른 산의 돌이라도 (他山之石;타산지석) 이로써 옥을 갈 수 있네 (可以攻玉;가이공옥) 돌을 소인에 비유하고 옥을 군자에 비유하여 군자도 소인에 의해 수양과 학덕을 쌓아 나갈 수 있음을 이르는 말.

출전 : 詩經(시경)

159 泰山北斗

독음 : 태산북두

단어 : 泰 큰 태

山 산 산

北 북녘 북, 패할 배

斗 말 두

풀이 : 중국(中國) 제일의 명산인 태산(泰山)과 북두성(北斗星)이라는 뜻으로, ①학문ㆍ예술 분야의 대가(大家) ②태산과 북두칠성을 여러 사람이 우러러보듯이, 남에게 존경받는 뛰어난 존재

설명 : 명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 중의 한사람인 한유(韓愈)는 두 살에 고아(孤兒)가 되었으나, 각고의 노력 끝에 25세에는 진사(進士)가 되었고, 차츰 벼슬이 올라 드디어 경조윤(京兆尹) 겸 어사대부(御史大夫)에까지 이르렀다. 그가 죽은 뒤 조정에서는 예부상서(禮部尙書)를 증(贈)하고, 시호를 문(文)이라 하였다. 한유는 벼슬살이를 할 때에 궁중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폐단을 상소하여 황제의 노여움을 사기도 하였는데, ‘논불골표(論佛骨表)’라 하여 황제가 부처의 유골을 영접하여 궁중에 삼 일간이나 머물게 한 후, 여러 절에 보낸 일에 대해 간단한 글이 유명하다. 한유는 이 글에서 불교는 사교이므로 불골 같은 것은 수화(水火)에 던져버려야 한다고 통렬히 간했기 때문에 조주자사(潮州刺史)로 좌천되기도 하였다. 한유는 글의 모범을 선진(先秦)에 구하고, 육조(六朝) 이래의 사륙(四六)변려의 숙폐(宿弊)를 타파하려 하였다. 그 때문에 당서(唐書) ‘한유전(韓愈傳)’에는 “당나라가 일어난 이래, 한유는 육경(六經)의 글을 가지고 모든 학자들의 도사(導師)가 되었다. 그가 죽은 뒤에 그 학문이 점점 융성하여 학자들은 그를 태산북두를 우러러 보는 것 같이 존경하였다.”고 기록되어 있음.

출전 : 唐書(당서)

유사어 : 泰斗(태두)

160 破竹之勢

독음 : 파죽지세

단어 : 破 깨트릴 파

竹 대 죽

之 갈 지

勢 기세 세

풀이 :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라는 뜻으로, ①곧 세력이 강대하여 대적(大敵)을 거침없이 물리치고 쳐들어가는 기세 ②세력이 강하여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

설명 : 위나라의 권신 사마염은 원제를 폐한 뒤, 스스로 제위에 올라 무제라 일컫고, 국호를 진이라고 했다. 이리하여 천하는 3국 중 유일하게 남아 있는 오나라와 진나라로 나뉘어 대립하게 되었다. 이윽고 무제는 진남대장군 두예에게 출병을 명했다. 이듬해 2월, 무창을 점령한 두예는 휘하 장수들과 오나라를 일격에 공략할 마지막 작전 회의를 열었다. 이 때 한 장수가 이렇게 건의했다. “지금 당장 오나라의 도읍을 치기는 어렵습니다. 이제 곧 잦은 봄비로 강물은 범람할 것이고, 또 언제 전염병이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일단 철군했다가 겨울에 다시 공격하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찬성하는 장수들도 많았으나 두예는 단호히 말했다. “그건 안 될 말이오. 지금 아군의 사기는 마치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요. 대나무란 처음 두세 마디만 쪼개면 그 다음부터는 칼날이 닿기만 해도 저절로 쪼개지는 법인데, 어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버린단 말이오.” 두예는 곧바로 휘하의 전군을 휘몰아 오나라의 도읍 건업으로 진격하여 단숨에 공략했다. 이어 오왕 손호가 항복함에 따라 마침내 진나라는 삼국 시대의 종지부를 찍고 천하를 통일했다.

출전 : 晉書(진서)

유사어 : 勢如破竹(세여파죽)

161 鶴首苦待

독음 : 학수고대

단어 : 鶴 학 학

首 머리 수

苦 괴로울 고

待 기다릴 대

풀이 :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림을 이르는 말

162 汗牛充棟

독음 : 한우충동

단어 : 汗 땀 한

牛 소 우

充 가득할 충

棟 마룻대 동

풀이 : 수레에 실어 운반하면 소가 땀을 흘리게 되고, 쌓아올리면 들보에 닿을 정도의 양이라는 뜻으로, 장서(藏書)가 많음을 이르는 말

설명 : 당나라의 명문가로 알려진 유종원(柳宗元)이 같은 시대의 역사학자 육문통을 위해 쓴 묘표(墓表)에 있는 말이다. 묘표란 죽은 사람의 사적과 덕행을 기리는 문장으로 돌에 새겨 무덤 앞에 세우는 것이다. “공자<<춘추>>의 해석을 둘러싸고 1000명의 학자가 온갖 주석을 하고 있지만, 비뚤어진 해석이나 다른 학파에 대한 비난, 공격만이 눈에 띈다. 더욱이 그런 패거리들의 저작만이 세상에 횡행하고.「其爲書 處則充棟宇 出則汗牛馬 그 저서나 장서의 엄청남이란, 소장하면 건물을 꽉 메우고, 꺼내어 운반하게 되면 수레를 끄는 마소도 그 무게에 땀을 흘릴 정도다」라는 상태다. 한편 공자의 본뜻에 합치한 학설은 세상에 묻힌 채로 있다.” 그는 학문계의 당시 상황을 이렇게 말하고 한탄했다.

출전 : 柳宗元(유종원)의 陸文通 墓表(육문통 묘표)

163 螢雪之功

독음 : 형설지공

단어 : 螢 개똥벌레 형

雪 눈 설

之 갈 지

功 공 공

풀이 : 반딧불에 비춰 공부한 방의 창문과 눈에 비춰 공부한 책상이란 뜻으로, 쉬지 않고 부지런히 면학에 힘쓰는 것

설명 : 진(晉)나라의 차윤(車胤)이라는 소년이 있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음전한 노력가로 공부를 열심히 했으나 집안이 가난해 등불을 켜는 데 사용하는 기름조차 없었다. 소년은 밤에도 책을 읽고 싶었다. 그래서 생각한 끝에 엷은 명주 주머니를 벌레통처럼 만들어 그 속에 반디를 수십 마리 집어넣어 거기서 나오는 빛으로 책을 비추어 읽었다. 이렇게 열심히 노력한 끝에 상서랑(尙書郞)이라는 중앙 정부의 고급 관리로 출세했다. 또 같은 시대에 손강(孫康)이라는 소년은 어릴 때부터 악한 무리들과 사귀지 않고 열심히 공부했으나 역시 집안이 가난해 등불을 켤 기름을 살 수가 없었다. 소년은 궁리 끝에, 겨울날 추위를 견디며 창으로 몸을 내밀고 쌓인 눈에 반사되는 달빛을 의지해 책을 읽었다. 그 결과 어사대부(御史大夫)라는 관원을 단속하는 관청의 장관이 되었다.

출전 : 晉書(진서)

유사어 : 螢窓雪案(형창설안)

164 浩然之氣

독음 : 호연지기

단어 : 浩 넓을 호

然 그럴 연

之 갈 지

氣 기운 기

풀이 : ①도의에 근거를 두고 굽히지 않고 흔들리지 않는 바르고 큰 마음 ②하늘과 땅 사이에 가득 찬 넓고 큰 정기 ③공명정대하여 조금도 부끄럼 없는 용기 ④잡다한 일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마음

설명 : 맹자가 제(齊)나라에서 제자 공손축(公孫丑)과 나눈 대화다. “선생님이 제의 대신이 되어서 도를 행하신다면 제를 틀림없이 천하의 패자(覇者-제후의 우두머리)로 만드실 것입니다. 그러면 선생님도 아마 동심(動心-책임을 느껴 마 음을 움직임)하실 것입니다.” “나는 40이 넘어서부터는 마음이 움직이는 일이 없네.” “마음을 움직이지 않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맹자는 그것을 용(勇)이라 말하였다. 심중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어떠한 것이나 두려워하지 않는다. 이것이 대용(大勇)이라 하였다. “선생님의 부동심과 고자[告子 – 맹자의 논적(論敵-맹자의 성선설 부정)]의 부동심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고자는 납득이 가지 않는 말은 억지로 이해하려고 하지 말라고 하였는데, 이는 소극적이다. 나는 알고 있다〔知言〕. 거기에다 호연지기(浩然之氣)를 기르고 있다. 지언(知言)이란 피사(-편협한 말), 음사(淫辭-음탕한 말), 사사(邪辭-간사한 말), 둔사(遁辭-피하는 말)를 가려낼 수 있는 명(明)을 갖는 것이다. 또 호연지 기는 평온하고 너그러운 화기(和氣)를 말하며, 기(氣)는 매우 광대하고 강건하며 올바르고 솔직한 것으로서 이것을 해치지 않도록 기르면, 천지간에 넘치는 우주 자연과 합일하는 경지다. 기는 의(義)와 도(道)를 따라 길러지며 이것을 잃으면 시들고 만다. 이것은 자신 속에 올바른 것을 쌓아 올림으로써 생겨나는 것이다.”

출전 : 孟子(맹자)의 公孫丑篇(공손추편)

호연지기로 끝을 맺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세요.

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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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임말을 많이 쓰다보니 요즘은 사자성어를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없는것 같더라

미디어매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줄임말!!

아이랑 책을 읽다 보니 사자성어를 보게 되자

아는 말이였는데… 뜻이 생각이 안났다…ㅠㅠ

그만큼 쓰임이 줄다보니 알고 있는것도

잊어버리는 요즘 그래서 많이 쓰고 그나마

알기 쉬운 사자성어 모음의 뜻과 함께 몇개

정리해 보았다

각양각색 各樣各色 – 다양한 모양과 빛깔, 제각기 다양한 모습과 같은말을 사자성어로 표현할때 자주쓰던말

개과천선 改過遷善 – 잘 못을 고치고 옳은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을 비유하며 많이 썼던말

감언이설 甘言利說 – 남의 비위를 맞추면서 달콤한 말과 좋은 조건만 들어 상대가 듣기 좋게 하는말

각골난망 刻骨難忘 – 뼈속 깊이 새기어 두고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말

가인박명 佳人薄命 – 얼굴도 이쁘고 재주가 많은 여자는 운명이 기구하다는 말

경거망동 輕擧妄動 – 경속하고 망령되게 행동하는것으로 너무 선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잘알아본뒤 행동하라는 말

고군분투 孤軍奮鬪 – 혼자서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말

고진감래 苦盡甘來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끝까지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끝엔 좋은 일이 온다는말

계란유골 鷄卵有骨 –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말로 공교롭게 일에 방해된다는 말

관포지교 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으로 친구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두터운 사람에게 하는말

교각살우 矯角殺牛 – 조그만 결정이나 흠을 고치려다 오히려 일을 크게 그르칠때 하는말 (소의 뿔 고치려다 죽인다는 말이다)

난형난제 難兄難第 – 두 사람의 능력이 거의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때 하는말

과유불급 過猶不及 – 지나친것은 결국 하지 않은것과 같다는 말로 너무 한쪽으로 치우지지 말라는 말

구사일생 九死一生 –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해 힘든 고비를 넘겼을 하는 말 (죽을 고비 )

도탄지고 塗炭之苦 – 늪이나 숯불 속에 떨어진것 같은 괴롭고 힘들때 하는말 생활고에 시달릴때

금상첨화 錦上添花 – 좋은것에 더 좋은것을 보텐다는 말로 지금의 것도 좋지만 좋은것을 더하면 더 좋아진다는 말

금시초문 今時初聞 – 처음 듯는 말로 다른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신만 이제야 알게 됐다는 말

금지옥엽 金枝玉葉 – 집안의 귀한 자손을 일컫는 말

기사회생 起死回生 – 죽을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났다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 인생의 모든 일이 일정하게 좋은과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니 눈앞에 벌어진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말며 연연해 하지 말라는 말

기상천회 奇想天外 – 쉽게 생각지 못한 일이나 아이디어등 남들보다 특별하고 기발한 생각을 했을 때 말

감지덕지 感之德之 –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얻게 된것을 감사히 생각하는 말

남가일몽 南柯一夢 – 꿈꾸는 것이 헛된 부귀영화 일때 하는 말

다다익선 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말

단도직입 單刀直入 – 빙빙돌려 말하지 않고 곧장 핵심과 요지를 말하는 것

고장난명 孤掌難鳴 – 상대가 없이는 싸움을 할 수 없다 즉,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루기 힘들다는 말

빙산일각 氷山一角 – 눈에 보이는 것보다 숨겨진것이 더 많다는 말

아비규환 阿鼻叫喚 –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다를 형용하는 말

십시일반 十匙一飯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한사람을 도우면 일이 쉽다는 말

속수무책 束手無策 – 어찌할 도리가 없이 손을 묶은 듯이 꼼짝하지 못한다는 말

약방감초 藥房甘草 – 오지랖이 넓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나 여러 방면에 두루 사용되는 사람을 말함

어부지리 漁父之利 – 두사람이 다투고 있는 동안 또 다른 사람이 이익을 취하는 말

언중유골 言中有骨 – 예사로운 말속에 깊은 뜻이 있다는 말

오리무중 五里霧中 – 어떠한 일에 대한 방향이나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일 때 하는 말

오비이락 烏飛梨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로 공교롭게 같은 때에 일이 생겨 다른사람에게 의심을 받는다는 말

유유상종 類類相從 – 같은 무리끼리 서로 내왕하며 사귄다는 말

여기까지 쉬운 사자성어 모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알고 있고 내가 많이 썼던 쉬운 사자성어들도

보이실꺼에요 그만큼 예전에는 대화 중에 나도 모르게

썼던 말들인데 이제는 줄임말로 하고 있다는게 웃프네요

요즘 줄임말 쓰지 않기 하고 있다고 하죠!!

어렵지 않은 일이니 말그대로 다 말하고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필요한 말 줄여도 좋을 말들만 줄였으면

좋겠네요 아무거나 막 줄이는 일은 이제 그만~~~

쉬운 사자성어 모음 보시면서 아이들과 한자공부도하고

줄임말만하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사자성어를 알려주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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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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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 100가지와 뜻을 가져왔습니다.

자주 보는 사자성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해봅시다!

ㄱ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

去頭截尾 (거두절미) : 앞뒤로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 요점만 말함.

結草報恩 (결초보은) :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꼭 갚음.

苦盡甘來 (고진감래)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見物生心 (견물생심) :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김.

過猶不及 (과유불급) : 정도가 지나치면 뜻하는 바에 이르지 못한다.

矯角殺牛 (교각살우) :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리치는 것.

各樣各色 (각양각색) :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이 각기 다 다름.

輕擧妄動 (경거망동) : 도리나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함.

奇想天外 (기상천외) : 생각이 기발하고 엉뚱함.

九死一生 (구사일생) : 아홉번 죽을 뻔하다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겪고 간신히 목숨을 건짐.

ㄴ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勞心焦思 (노심초사) :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落張不入 (낙장불입) : 화투, 투전, 트럼프 따위를 할 때에, 판에 한번 내어놓은 패는 물리기 위하여 다시 집어 들이지 못함.

難攻不落 (난공불락) : 공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코 함락되지 않음.

能手能爛 (능수능란) : 일 따위에 익숙하고 솜씨가 좋음.

ㄷ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多多益善 (다다익선)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單刀直入 (단도직입) : 한 자루 칼만 들고 곧장 들어간다는 뜻으로 주로 말을 할 때 요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

大器晩成 (대기만성)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라도 성공한다는 말.

大同小異 (대동소이) : 크게 보면 같고 작은 차이만이 있다는 뜻으로, 큰 차이 없이 거의 유사함을 이르는 말.

東問西答 (동문서답) : 동쪽을 묻자 서쪽을 답한다. 즉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것.

同病相憐 (동병상련) :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서로 도움.

同苦同樂 (동고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하고 같이 즐김.

同床異夢 (동상이몽) : 같은 잠자리에 누워 자지만 서로 다른 꿈을 꿈.

燈下不明 (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

ㅁ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莫上莫下 (막상막하) :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는 뜻으로 수준이나 실력이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을 가리키는 말.

無用之物 (무용지물) : 아무 소용이 없는 물건이나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사람.

名實相符 (명실상부) :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한다는 뜻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萬壽無疆 (만수무강) : 한없이 목숨이 긺, 장수하기를 비는 말.

滿身瘡痍 (만신창이) : 온몸이 성한 데 없는 상처투성이라는 뜻으로, 아주 형편없이 엉망임을 형용해 이르는 말.

茫然自失 (망연자실) : 제 정신을 잃고 어리둥절한 모양을 이르는 말.

莫逆之友 (막역지우)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친밀한 벗.

明明白白 (명명백백) : 아주 똑똑하게 나타나 의문의 여지가 없음을 이르는 말.

名不虛傳 (명불허전) :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無窮無盡 (무궁무진) : 한도 없고 끝도 없음.

無我之境 (무아지경) : 정신이 한 곳에 빠져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경지를 가리키는 말.

默默不答 (묵묵부답) : 입을 다문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아니함.

滿場一致 (만장일치) : 회장(會場)에 모인 사람의 뜻이 완전히 일치함.

馬耳東風 (마이동풍) : 남의 비평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 버림을 이르는 말.

ㅂ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薄利多賣 (박리다매) : 이익을 적게 보면서 많이 판매함.

半生半死 (반생반사) : 거의 죽게 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름.

背恩忘德 (배은망덕) :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하는 것.

百發百中 (백발백중) : 무슨 일이든지 생각하는 대로 다 들어 맞음.

父傳子傳 (부전자전) :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博學多識 (박학다식) : 널리 배우고 많이 안다는 뜻으로 견식이 풍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白骨難忘 (백골난망) :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

百戰百勝 (백전백승) :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말.

不勞所得 (불로소득) : 노동의 대가로 얻는 소득이 아님.

不可思議 (불가사의) :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오묘한 것.

不可抗力 (불가항력) :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저항해 볼 수도 없는 힘.

非夢似夢 (비몽사몽) :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不撤晝夜 (불철주야) :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조금도 쉴 사이 없이 일에 힘씀.

非一非再 (비일비재) : 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님이란 뜻.

百害無益 (백해무익) : 해롭기만 하고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음.

ㅅ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四面楚歌 (사면초가) :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에 빠짐을 이르는 말.

山戰水戰 (산전수전) :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겪어 세상일에 경험이 많음을 이르는 말.

殺身成仁 (살신성인)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함.

塞翁之馬 (새옹지마) :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雪上加霜 (설상가상) : 어려운 일이 겹침을 이름 또는 환난이 거듭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束手無策 (속수무책) : 뻔히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짝 못한다는 뜻.

先見之明 (선견지명) : 장래를 미리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두고 이르는 말.

ㅇ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阿鼻叫喚 (아비규환) :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처하여 그 고통에서 헤어나려고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침을 형용해 이르는 말.

弱肉强食 (약육강식) :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먹힘이란 뜻으로, 생존 경쟁의 살벌함을 말함.

漁父之利 (어부지리) :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제3자가 덕을 본다는 뜻.

語不成說 (어불성설) : 말이 도무지 사리에 맞지 않아 말 같지 않음.

易地思之 (역지사지) :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

五里霧中 (오리무중) :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상황을 알 길이 없음을 이르는 말.

吾鼻三尺 (오비삼척) : 내 코가 석 자라는 속담으로, 내 일도 감당하기 어려워 남의 사정을 돌볼 여유가 없다라는 말.

烏飛梨落 (오비이락) : 아무 뜻없이 한 일이 다른 일과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뜻밖의 의심을 받게 됨.

烏合之卒 (오합지졸) : 질서 없이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군중 또는 제각기 보잘것없는 수많은 사람.

雨後竹筍 (우후죽순) : 비가 온 뒤에 솟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을 이르는 말.

危機一髮 (위기일발) : 당장에라도 끊어질 듯한 위험한 순간을 비유해 이르는 말.

類類相從 (유유상종) : 같은 무리끼리 서로 왕래하며 사귐.

以心傳心 (이심전심) :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가 전달됨.

人事不省 (인사불성) : 사람으로서의 예절을 차릴 줄 모름, 의식을 잃어서 사람의 일을 알아 차리지 못함.

一擧兩得 (일거양득) :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利益)을 보는 것.

一瀉千里 (일사천리) : 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

一石二鳥 (일석이조) :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

日就月將 (일취월장) :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학업이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발전함.

一片丹心 (일편단심) : 한결같은 참된 정성, 변치 않는 참된 마음.

臨機應變 (임기응변) : 그때그때 처한 뜻밖의 일을 재빨리 그 자리에서 알맞게 대처하는 일.

一觸卽發 (일촉즉발) : 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 조그만 자극에도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르는 말.

ㅈ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自業自得 (자업자득) : 제가 저지른 일의 과보를 제스스로 받음을 이르는 말.

自初至終 (자초지종) : 처음부터 끝까지 이르는 동안 또는 그 사실.

作心三日 (작심삼일) : 마음 먹은 지 삼일이 못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

賊反荷杖 (적반하장) :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電光石火 (전광석화) : 극히 짧은 시간, 아주 신속한 동작

轉禍爲福 (전화위복) :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

朝三暮四 (조삼모사) :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坐不安席 (좌불안석) : 괴롭거나 걱정스러워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竹馬故友 (죽마고우) :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를 이르는 말.

衆口難防 (중구난방) :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지껄임을 이르는 말.

自暴自棄 (자포자기) : 자신을 스스로 해치고 버린다는 뜻으로, 몸가짐이나 행동을 되는 대로 취함.

ㅊ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靑山流水 (청산유수) : 막힘 없이 말을 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靑天霹靂 (청천벽력) : 맑게 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벼락이라는 뜻으로, 돌발적인 사태나 사변을 이르는 말.

ㅍ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破竹之勢 (파죽지세) : 세력이 강하여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

敗家亡身 (패가망신) : 가산을 탕진하고 몸을 망침.

ㅎ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鶴首苦待 (학수고대) :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림을 이르는 말.

虎視眈眈 (호시탐탐) : 기회를 노리며 형세를 살핌을 비유하는 말.

畵龍點睛 (화룡점정) :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을 이르는 말.

橫說竪說 (횡설수설) : 말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하다, 두서가 없이 아무렇게나 떠드는 것.

살면서 한번씩은 들어본 사자성어들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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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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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필귀정 事必歸正

처음에는 그릇된 것처럼 보였던 일도 결국에는 모두 바르게 돌아간다

주객전도 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이 뒤바뀐다’는 뜻

입장이 뒤바뀐 상황

타산지석 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는 보잘것 없는 돌이라도 자기의 옥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언행이나 실수라도 나에게는 커다란 교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음

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가 잡히고 나면 충실했던 사냥개도 쓸모가 없어져 잡아먹게 된다

파죽지세 破竹之勢

세력이 강대해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음

호연지기 浩然之氣

세상에 꺼릴 것이 없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

맹자의 가르침인 인격의 이상적 기상

화룡점정 畵龍點睛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

환골탈태 換骨奪胎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

몸과 얼굴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말

군계일학 群鷄一鶴

닭의 무리 중에 있는 한 마리 학이란 뜻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양두구육 羊頭狗肉

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나 겉으로 그럴싸하게 허세를 부리는 것

권선징악 勸善懲惡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다

동변상련 同病相憐

같은 병자(病者)끼리 가엾게 여긴다는 뜻

과대망상 誇大妄想

자신의 지위·재산·능력·용모·혈통 등을 과장하고 그것을 사실로 믿는 증상

문전성시 門前成市

「대문(大門) 앞이 저자를 이룬다

개과천선 改過遷善

지난 잘못을 고쳐 착하게 바뀌다라는 뜻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

관포지교 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우정

두문분출 杜門不出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지 않음

집에만 박혀 있으면서 결코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모습

회자정리 會者定離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 있다

견물생심 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김

천차만별 千差萬別

많은 차이와 구별이 있음을 이르는 말

근묵자흑 近墨者黑

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기상천외 奇想天外

보통 사람이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한 것.

궁여지책 窮餘之策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기 위해 짜내는 계책

부지기수 不知其數

그 수를 알지 못한다는 뜻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은 양을 가리키는 말

권모술수 權謀術數

남을 이기기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온갖 재주

배은망덕 背恩忘德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음

동상이몽 同床異夢

같은 잠자리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백년해로 百年偕老

부부의 인연을 맺어 평생을 같이 즐겁게 지낸다는 말

동고동락 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같이 함

거두절미 去頭截尾

앞뒤의 잔말을 빼고 요점만 말함

마이동풍 馬耳東風

쇠귀에 경 읽기

소의 귀에 대고 훌륭한 경전의 말씀을 아무리 읽어 준들 소가 알아들을 리 없겠기에 하는 말

청산유수 靑山流水

거침없이 말을 잘하는 모습

단도직입 單刀直入

한 자루 칼만 들고 곧장 들어간다는 뜻으로 핵심을 알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것

주로 말을 할 때 요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동문서답 東問西答

동쪽을 묻자 서쪽을 답한다.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것

금상첨화 錦上添花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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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모음 (1) 난이도 최하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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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사자성어(고사성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합니다.

사실 교양인까지는 아니어도 고등교육을 성실하게 받았으면, 고졸이상이라면 사자성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쉽거나 중간 정도 난이도의 맞춤법만 틀려도 이미지가 깎이는 세상입니다.

쉬운 사자성어도 모르면 이미지가 깎이고, 소위 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잘 알면, 예능에서 퀴즈를 풀 때 유리하고 에이스가 되어 하드캐리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연예인 (아이돌 멤버 등)이라면 그런 사자성어도 아느냐고 칭찬받을 수 있습니다.

일상적인 대화를 할 때 이미지가 깎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상황에 별로 맞지도 않은데 어려운 사자성어를 구사하면 오히려 잘난 체하는 것으로 비호감을 살 수 있습니다.

Cf. 맞춤법 설명

잘난 체하다. (O) / 잘난 척하다. (O)

잘난체하다. (허용) / 잘난척하다. (허용)

고등교육을 받은 (고졸이상) 교양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알아야 할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200여개를 준비했습니다 (모음).

난이도를 4등급으로 나누어서 쉬운 것부터 20~30개씩 연재할 예정입니다.

* 난이도 설명 (주관적)

최하: 어떤 한자이기 때문에 어떤 뜻인지 정확히 알고 설명할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 하는 것. 혹은 어떤 것에서 유래된 내용인지까지 알아야 하는 것. 일상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현. 모르면 깨는 것. 80여개 수록. (예: 동문서답)

하: 무슨 한자로 구성되어 있고 무슨 뜻인지 거의 알겠지만 확실하게 설명하지는 못하겠는 것. 이정도까지는 상식적으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 50여개 수록. (예: 조강지처)

중: 딱 봤을 때, 본 적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하며, 무슨 뜻인지 감이 잡힐 것 같으면서도 모르겠는 것. 알면 오오 소리 나올 만한 것. (예: 폐포파립)

상: 처음 보며 모른다고 해도 크게 이미지가 깎이지 않는 사자성어. (예: 지록위마)

사자성어 설명 중간에 농담조의 TMI (too much information)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외울 때는 비슷한 사자성어끼리 함께 외우면 좋습니다.

예: 친구 관련, 꿈(몽) 관련, 미인 관련, 말 관련, 소 관련 등.

(시리지의 마지막 글로 이러한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이번 글은 난이도 최하의 사자성어 모음 1탄입니다.

한글 漢字 설명 계란유골 鷄卵有骨 계란에 뼈가 있다는 뜻입니다. 재수가 없는 상황이죠.

운이 나쁜 사람은 어쩌다 좋은 기회를 만나도 역시 일이 잘 안 될 때 쓰는 말입니다.

계란이 곯았다고 골계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계륵 鷄肋 닭의 갈비.

버리기에는 아까우나 그다지 쓸모가 없는 것.

요즘에는 그렇지도 않지만 의미의 유래는 그렇습니다. 감탄고토 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입니다.

옳고 그름에 관계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않으면 싫어하는 상황에 쓰입니다. 개과천선 改過遷善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고쳐 착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거두절미 去頭截尾 직역하면, 단어나 사물 등의 머리와 꼬리를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즉, 말이나 사건 등의 부차적인 설명은 빼어 버리고 사실의 요점만 말하는 것을 뜻합니다. 용두사미 龍頭蛇尾 머리는 용이나 꼬리는 뱀이라는 뜻으로, 처음은 좋으나 끝이 좋지 않은 상황에 쓰입니다. 온고지신 溫故知新 옛것을 익히고 그것을 통하여 새것을 앎 오리무중 五里霧中 넓게 퍼진 안개 속에 있다.

일의 갈피를 잡을 수 없거나 사람의 행적을 전혀 알 수가 없는 상태. 오매불망 寤寐不忘 자나깨나 잊지 못함. 오비이락 烏飛梨落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어떤 일이 마침 다른 일과 공교롭게 때가 같아 관계가 있는 것처럼 의심을 받거나 난처한 위치에 서게 됨. 오십보백보 五十步百步 오십 보 도망친 사람이 백 보 도망친 사람을 보고 겁쟁이라고 비웃는다.

좀 낫고 못한 차이는 있으나 크게 보면 서로 어슷비슷함.

도토리 키재기. 환골탈태 換骨奪胎 뼈대를 바꾸고 태를 바꾸어 쓴다.

선인(先人)의 시문(詩文)을 본떠서 더욱 아름답고 새로운 글로 만들어 냄.

중국 남송(南宋)의 승려 혜홍(惠洪)의 《냉재야화(冷齋夜話)》에 나오는 말이다.

낡은 제도나 관습 따위를 고쳐 모습이나 상태가 새롭게 바뀐 것.

(다른 뜻) 용모가 이전에 비하여 매우 새롭고 아름다워짐. (성형수술 등) 명실상부 名實相符 이름과 실상이 서로 꼭 들어맞음. 명약관화 明若觀火 불을 보는 것처럼 분명하고 뻔함. 무릉도원 武陵桃源 도연명(陶淵明)의 《도화원기(桃花源記)》에 나오는 가상의 선경(仙境).

중국 후난 성의 한 어부가 발견하였다는, 복숭아꽃이 만발한 낙원이다.

‘별천지(別天地)’나 ‘이상향(理想鄕)’을 비유하는 말. 문방사우 文房四友 종이, 붓, 먹, 벼루의 네 가지 문방구. 문전성시 門前成市 문 앞에 저자를 이룬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음. 박장대소 拍掌大笑 손뼉을 치며 크게 웃음.

좋은 리액션으로 여겨진다. 배은망덕 背恩忘德 남에게 입은 은혜를 잊고 배반함. 백골난망 白骨難忘 죽어서 뼈만 남은 뒤에도 잊을 수 없다.

남에게 큰 은혜나 덕을 입었을 때 고마움을 나타내는 말. 부창부수 夫唱婦隨 남편이 주장하고 아내가 이에 잘 따름.

부부 사이의 화합하는 도리. 사필귀정 事必歸正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마련이라는 뜻. 산해진미 山海珍味 산과 바다의 온갖 진귀한 산물을 다 갖추어 차린, 매우 맛이 좋은 음식. 살신성인 殺身成仁 자기 몸을 희생하여 인을 이룸. 살신성인의 자세. 상전벽해 桑田碧海 뽕나무밭이 변하여 푸른 바다가 된다.

세상일의 변천이 심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요즘은 특히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새옹지마 塞翁之馬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 예측하기 어렵다. 선견지명 先見之明 다가올 일을 미리 짐작하는 밝은 지혜. 설상가상 雪上加霜 눈이 내리는 위에 서리까지 더한다.

어려운 일이나 불행이 겹쳐서 일어남.

엎친 데 덮친 격.

대부분 당연히 알던 것이겠지만 정확하게 알아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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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쉬운 사자성어 모음 쉬운 사자성어 모음 · 1. 이심전심(以心傳心) · 2. 일심동체(一心同體) · 3. 혼연일체(渾然一體) · 4. 혼연일치(渾然一致) · 5. 유일무이(唯一無二) · 6. 이구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쉬운 사자성어 모음 쉬운 사자성어 모음 · 1. 이심전심(以心傳心) · 2. 일심동체(一心同體) · 3. 혼연일체(渾然一體) · 4. 혼연일치(渾然一致) · 5. 유일무이(唯一無二) · 6. 이구 … 자주 쓰며 알기 쉬운 사자성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쉬운 사자성어에 대해 아래와 같이 정리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이심전심(以心傳心) 마음과 마음으로 서로 뜻이 잘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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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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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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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알기 쉬운 사자성어 모음의 뜻과 함께 몇개. 정리해 보았다. 각양각색 各樣各色 – 다양한 모양과 빛깔, 제각기 다양한 모습과 같은말을 사자성어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알기 쉬운 사자성어 모음의 뜻과 함께 몇개. 정리해 보았다. 각양각색 各樣各色 – 다양한 모양과 빛깔, 제각기 다양한 모습과 같은말을 사자성어로 … 줄임말을 많이 쓰다보니 요즘은 사자성어를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없는것 같더라 미디어매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줄임말!! 아이랑 책을 읽다 보니 사자성어를 보게 되자 아는 말이였는데… 뜻이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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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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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 사필귀정 事必歸正 · 주객전도 主客顚倒 · 타산지석 他山之石 · 토사구팽 兎死狗烹 · 파죽지세 破竹之勢 · 호연지기 浩然之氣.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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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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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名不虛傳 (명불허전) :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無窮無盡 (무궁무진) : 한도 없고 끝도 없음. 無我之境 (무아지경)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名不虛傳 (명불허전) :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無窮無盡 (무궁무진) : 한도 없고 끝도 없음. 無我之境 (무아지경) …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 100가지와 뜻을 가져왔습니다. 자주 보는 사자성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해봅시다! ㄱ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지난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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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kkuu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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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dukkuu1234 쉬운 고사성어 100 고사성어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표시 하여 잃어버린 칼을 찾으려 한다는 말로 사리에 어둡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말함.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dukkuu1234 쉬운 고사성어 100 고사성어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표시 하여 잃어버린 칼을 찾으려 한다는 말로 사리에 어둡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말함. 쉬운 고사성어 100 고사성어 刻舟求劍(각주구검): 배에 표시 하여 잃어버린 칼을 찾으려 한다는 말로 사리에 어둡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을 말함. 矛盾(모순): 창과 방패, 일의 앞뒤가 서로 맞지 않거나 이치에 어..함덕규:인생 을즐길줄 아는사람””항상 웃..dukkuu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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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모음 (1) 난이도 최하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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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상식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모음 (1) 난이도 최하 ① 쉬운 사자성어도 모르면 이미지가 깎이고, 소위 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잘 알면, 예능에서 퀴즈를 풀 때 유리하고 에이스가 되어 하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상식 필수 사자성어 (고사성어) 모음 (1) 난이도 최하 ① 쉬운 사자성어도 모르면 이미지가 깎이고, 소위 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자성어를 잘 알면, 예능에서 퀴즈를 풀 때 유리하고 에이스가 되어 하드 … 교양인이라면 상식적으로 사자성어(고사성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합니다. 사실 교양인까지는 아니어도 고등교육을 성실하게 받았으면, 고졸이상이라면 사자성어를 어느정도 알아야 합니다. 요즘에는 쉽거나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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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사자성어 모음 뜻 정리해봄!

728×90 줄임말을 많이 쓰다보니 요즘은 사자성어를 쓰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가 없는것 같더라 미디어매체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줄임말!! 아이랑 책을 읽다 보니 사자성어를 보게 되자 아는 말이였는데… 뜻이 생각이 안났다…ㅠㅠ 그만큼 쓰임이 줄다보니 알고 있는것도 잊어버리는 요즘 그래서 많이 쓰고 그나마 알기 쉬운 사자성어 모음의 뜻과 함께 몇개 정리해 보았다 각양각색 各樣各色 – 다양한 모양과 빛깔, 제각기 다양한 모습과 같은말을 사자성어로 표현할때 자주쓰던말 개과천선 改過遷善 – 잘 못을 고치고 옳은 일을 하게 되는 사람을 비유하며 많이 썼던말 감언이설 甘言利說 – 남의 비위를 맞추면서 달콤한 말과 좋은 조건만 들어 상대가 듣기 좋게 하는말 각골난망 刻骨難忘 – 뼈속 깊이 새기어 두고 은혜를 잊지 않겠다는 말 가인박명 佳人薄命 – 얼굴도 이쁘고 재주가 많은 여자는 운명이 기구하다는 말 경거망동 輕擧妄動 – 경속하고 망령되게 행동하는것으로 너무 선급하게 행동하지 말고 잘알아본뒤 행동하라는 말 고군분투 孤軍奮鬪 – 혼자서 많은 일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는 말 고진감래 苦盡甘來 –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이라도 끝까지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끝엔 좋은 일이 온다는말 계란유골 鷄卵有骨 – 계란에도 뼈가 있다는 말로 공교롭게 일에 방해된다는 말 관포지교 管鮑之交 – 관중과 포숙아의 우정으로 친구에 대한 믿음과 의리가 두터운 사람에게 하는말 교각살우 矯角殺牛 – 조그만 결정이나 흠을 고치려다 오히려 일을 크게 그르칠때 하는말 (소의 뿔 고치려다 죽인다는 말이다) 난형난제 難兄難第 – 두 사람의 능력이 거의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때 하는말 과유불급 過猶不及 – 지나친것은 결국 하지 않은것과 같다는 말로 너무 한쪽으로 치우지지 말라는 말 구사일생 九死一生 – 생각지 못한 일로 인해 힘든 고비를 넘겼을 하는 말 (죽을 고비 ) 도탄지고 塗炭之苦 – 늪이나 숯불 속에 떨어진것 같은 괴롭고 힘들때 하는말 생활고에 시달릴때 금상첨화 錦上添花 – 좋은것에 더 좋은것을 보텐다는 말로 지금의 것도 좋지만 좋은것을 더하면 더 좋아진다는 말 금시초문 今時初聞 – 처음 듯는 말로 다른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자신만 이제야 알게 됐다는 말 금지옥엽 金枝玉葉 – 집안의 귀한 자손을 일컫는 말 기사회생 起死回生 – 죽을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났다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 인생의 모든 일이 일정하게 좋은과 나쁨이 있는 것이 아니니 눈앞에 벌어진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기뻐하지도 슬퍼하지도 말며 연연해 하지 말라는 말 기상천회 奇想天外 – 쉽게 생각지 못한 일이나 아이디어등 남들보다 특별하고 기발한 생각을 했을 때 말 감지덕지 感之德之 –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얻게 된것을 감사히 생각하는 말 남가일몽 南柯一夢 – 꿈꾸는 것이 헛된 부귀영화 일때 하는 말 다다익선 多多益善 – 많으면 많을 수록 좋다는 말 단도직입 單刀直入 – 빙빙돌려 말하지 않고 곧장 핵심과 요지를 말하는 것 고장난명 孤掌難鳴 – 상대가 없이는 싸움을 할 수 없다 즉, 혼자서는 어떤 일을 이루기 힘들다는 말 빙산일각 氷山一角 – 눈에 보이는 것보다 숨겨진것이 더 많다는 말 아비규환 阿鼻叫喚 – 반복적으로 계속되는 심한 고통으로 울부짖는다를 형용하는 말 십시일반 十匙一飯 – 여러 사람이 힘을 합해 한사람을 도우면 일이 쉽다는 말 속수무책 束手無策 – 어찌할 도리가 없이 손을 묶은 듯이 꼼짝하지 못한다는 말 약방감초 藥房甘草 – 오지랖이 넓다 남의 일에 참견하는 사람이나 여러 방면에 두루 사용되는 사람을 말함 어부지리 漁父之利 – 두사람이 다투고 있는 동안 또 다른 사람이 이익을 취하는 말 언중유골 言中有骨 – 예사로운 말속에 깊은 뜻이 있다는 말 오리무중 五里霧中 – 어떠한 일에 대한 방향이나 갈피를 잡기 어려운 상황일 때 하는 말 오비이락 烏飛梨落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말로 공교롭게 같은 때에 일이 생겨 다른사람에게 의심을 받는다는 말 유유상종 類類相從 – 같은 무리끼리 서로 내왕하며 사귄다는 말 여기까지 쉬운 사자성어 모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알고 있고 내가 많이 썼던 쉬운 사자성어들도 보이실꺼에요 그만큼 예전에는 대화 중에 나도 모르게 썼던 말들인데 이제는 줄임말로 하고 있다는게 웃프네요 요즘 줄임말 쓰지 않기 하고 있다고 하죠!! 어렵지 않은 일이니 말그대로 다 말하고 표현했으면 좋겠어요 정말 필요한 말 줄여도 좋을 말들만 줄였으면 좋겠네요 아무거나 막 줄이는 일은 이제 그만~~~ 쉬운 사자성어 모음 보시면서 아이들과 한자공부도하고 줄임말만하는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사자성어를 알려주게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728×90

쉬운 사자성어 – 난이도 하

반응형 사필귀정 事必歸正 처음에는 그릇된 것처럼 보였던 일도 결국에는 모두 바르게 돌아간다 주객전도 主客顚倒 ‘주인과 손님이 뒤바뀐다’는 뜻 입장이 뒤바뀐 상황 타산지석 他山之石 다른 산에서 나는 보잘것 없는 돌이라도 자기의 옥을 가는 데에 소용이 된다. 다른 사람의 사소한 언행이나 실수라도 나에게는 커다란 교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음 토사구팽 兎死狗烹 토끼가 잡히고 나면 충실했던 사냥개도 쓸모가 없어져 잡아먹게 된다 파죽지세 破竹之勢 세력이 강대해 감히 대적할 상대가 없음 호연지기 浩然之氣 세상에 꺼릴 것이 없는 크고 넓은 도덕적 용기 맹자의 가르침인 인격의 이상적 기상 화룡점정 畵龍點睛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 환골탈태 換骨奪胎 뼈를 바꾸고 태를 빼낸다는 뜻 몸과 얼굴이 몰라볼 만큼 좋게 변한 것을 비유하는 말 군계일학 群鷄一鶴 닭의 무리 중에 있는 한 마리 학이란 뜻 많은 사람 가운데 가장 뛰어난 사람을 이르는 말 새옹지마 塞翁之馬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인간만사 새옹지마(人間萬事 塞翁之馬)’인간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새옹지마니 눈앞에 벌어지는 결과만을 가지고 너무 연연해하지 말아라. 양두구육 羊頭狗肉 양 머리에 개고기라는 뜻으로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나 겉으로 그럴싸하게 허세를 부리는 것 권선징악 勸善懲惡 선을 권하고 악을 벌하다 동변상련 同病相憐 같은 병자(病者)끼리 가엾게 여긴다는 뜻 과대망상 誇大妄想 자신의 지위·재산·능력·용모·혈통 등을 과장하고 그것을 사실로 믿는 증상 문전성시 門前成市 「대문(大門) 앞이 저자를 이룬다 개과천선 改過遷善 지난 잘못을 고쳐 착하게 바뀌다라는 뜻 지난날의 잘못을 뉘우치고 착한 사람이 되었다는 말 관포지교 管鮑之交 관중과 포숙의 사귐. 즉 영원히 변치 않는 참된 우정 두문분출 杜門不出 문을 닫고 밖으로 나가지 않음 집에만 박혀 있으면서 결코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 모습 회자정리 會者定離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어 있다 견물생심 見物生心 물건을 보면 갖고 싶은 욕심이 생김 천차만별 千差萬別 많은 차이와 구별이 있음을 이르는 말 근묵자흑 近墨者黑 검은 먹을 가까이 하면 검어진다는 기상천외 奇想天外 보통 사람이 짐작할 수 없을 정도로 엉뚱하고 기발한 것. 궁여지책 窮餘之策 막다른 골목에서 벗어나기 위해 짜내는 계책 부지기수 不知其數 그 수를 알지 못한다는 뜻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매우 많은 양을 가리키는 말 권모술수 權謀術數 남을 이기기 위한 목적 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온갖 재주 배은망덕 背恩忘德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음 동상이몽 同床異夢 같은 잠자리에서 서로 다른 꿈을 꾼다 백년해로 百年偕老 부부의 인연을 맺어 평생을 같이 즐겁게 지낸다는 말 동고동락 同苦同樂 괴로움과 즐거움을 같이 함 거두절미 去頭截尾 앞뒤의 잔말을 빼고 요점만 말함 마이동풍 馬耳東風 쇠귀에 경 읽기 소의 귀에 대고 훌륭한 경전의 말씀을 아무리 읽어 준들 소가 알아들을 리 없겠기에 하는 말 청산유수 靑山流水 거침없이 말을 잘하는 모습 단도직입 單刀直入 한 자루 칼만 들고 곧장 들어간다는 뜻으로 핵심을 알고 거침없이 나아가는 것 주로 말을 할 때 요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 과유불급 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 동문서답 東問西答 동쪽을 묻자 서쪽을 답한다.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것 금상첨화 錦上添花 좋은 것에 좋은 것을 더하다 반응형

일상생활 속 자사성어 모음 100가지! (사자성어 뜻)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상생활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사자성어 100가지와 뜻을 가져왔습니다. 자주 보는 사자성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함께 공부해봅시다! ㄱ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改過遷善 (개과천선) 지난날의 잘못을 고치어 착하게 됨. 去頭截尾 (거두절미) : 앞뒤로 길게 이야기하지 않고 요점만 말함. 結草報恩 (결초보은) : 죽어서도 은혜를 잊지 않고 꼭 갚음. 苦盡甘來 (고진감래) : 고생 끝에 낙이 온다. 見物生心 (견물생심) : 물건을 보면 그것을 가지고 싶은 마음이 생김. 過猶不及 (과유불급) : 정도가 지나치면 뜻하는 바에 이르지 못한다. 矯角殺牛 (교각살우) : 쇠뿔을 바로 잡으려다 소를 죽인다. 작은 흠이나 결점을 고치려다가 도리어 일을 그리치는 것. 各樣各色 (각양각색) : 여러 가지 모양과 빛깔이 각기 다 다름. 輕擧妄動 (경거망동) : 도리나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경솔하게 행동함. 奇想天外 (기상천외) : 생각이 기발하고 엉뚱함. 九死一生 (구사일생) : 아홉번 죽을 뻔하다 한 번 살아난다는 뜻으로, 여러 차례 죽을 고비를 겪고 간신히 목숨을 건짐. ㄴ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勞心焦思 (노심초사) : 몹시 마음을 쓰며 애를 태움. 落張不入 (낙장불입) : 화투, 투전, 트럼프 따위를 할 때에, 판에 한번 내어놓은 패는 물리기 위하여 다시 집어 들이지 못함. 難攻不落 (난공불락) : 공격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결코 함락되지 않음. 能手能爛 (능수능란) : 일 따위에 익숙하고 솜씨가 좋음. ㄷ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多多益善 (다다익선) :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單刀直入 (단도직입) : 한 자루 칼만 들고 곧장 들어간다는 뜻으로 주로 말을 할 때 요지만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것. 大器晩成 (대기만성) :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 진다는 뜻으로 크게 될 사람은 늦게라도 성공한다는 말. 大同小異 (대동소이) : 크게 보면 같고 작은 차이만이 있다는 뜻으로, 큰 차이 없이 거의 유사함을 이르는 말. 東問西答 (동문서답) : 동쪽을 묻자 서쪽을 답한다. 즉 질문에 대해 엉뚱한 대답을 늘어놓는 것. 同病相憐 (동병상련) :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끼리 서로 불쌍히 여겨 동정하고 서로 도움. 同苦同樂 (동고동락) : 괴로움과 즐거움을 함께 한다는 뜻으로, 같이 고생하고 같이 즐김. 同床異夢 (동상이몽) : 같은 잠자리에 누워 자지만 서로 다른 꿈을 꿈. 燈下不明 (등하불명) : 등잔 밑이 어둡다. ㅁ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莫上莫下 (막상막하) : 위도 없고 아래도 없다는 뜻으로 수준이나 실력이 비슷하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을 가리키는 말. 無用之物 (무용지물) : 아무 소용이 없는 물건이나 아무짝에도 쓸데없는 사람. 名實相符 (명실상부) : 이름과 실제가 서로 부합한다는 뜻으로 알려진 것과 실제 내용이 일치하는 경우를 가리키는 말. 萬壽無疆 (만수무강) : 한없이 목숨이 긺, 장수하기를 비는 말. 滿身瘡痍 (만신창이) : 온몸이 성한 데 없는 상처투성이라는 뜻으로, 아주 형편없이 엉망임을 형용해 이르는 말. 茫然自失 (망연자실) : 제 정신을 잃고 어리둥절한 모양을 이르는 말. 莫逆之友 (막역지우) :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생사를 같이할 수 있는 친밀한 벗. 明明白白 (명명백백) : 아주 똑똑하게 나타나 의문의 여지가 없음을 이르는 말. 名不虛傳 (명불허전) : 명성이 널리 알려진 데는 그럴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 無窮無盡 (무궁무진) : 한도 없고 끝도 없음. 無我之境 (무아지경) : 정신이 한 곳에 빠져 스스로를 잊어버리는 경지를 가리키는 말. 默默不答 (묵묵부답) : 입을 다문 채 아무 대답도 하지 아니함. 滿場一致 (만장일치) : 회장(會場)에 모인 사람의 뜻이 완전히 일치함. 馬耳東風 (마이동풍) : 남의 비평이나 의견을 조금도 귀담아 듣지 않고 흘려 버림을 이르는 말. ㅂ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薄利多賣 (박리다매) : 이익을 적게 보면서 많이 판매함. 半生半死 (반생반사) : 거의 죽게 되어 생사를 알 수 없는 지경에 이름. 背恩忘德 (배은망덕) : 은혜를 잊고 도리어 배반하는 것. 百發百中 (백발백중) : 무슨 일이든지 생각하는 대로 다 들어 맞음. 父傳子傳 (부전자전) : 대대로 아버지가 아들에게 전함. 博學多識 (박학다식) : 널리 배우고 많이 안다는 뜻으로 견식이 풍부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白骨難忘 (백골난망) : 죽어도 잊지 못할 큰 은혜를 입음. 百戰百勝 (백전백승) : 백 번 싸워 백 번 모두 이긴다는 뜻으로, 싸울 때마다 번번이 이긴다는 말. 不勞所得 (불로소득) : 노동의 대가로 얻는 소득이 아님. 不可思議 (불가사의) : 사람의 생각으로는 미루어 헤아릴 수도 없다는 뜻으로, 사람의 힘이 미치지 못하고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오묘한 것. 不可抗力 (불가항력) : 인간의 힘만으로는 도저히 저항해 볼 수도 없는 힘. 非夢似夢 (비몽사몽) : 꿈인지 생시인지 어렴풋한 상태. 不撤晝夜 (불철주야) : “밤낮을 가리지 않는다”라는 뜻으로, 조금도 쉴 사이 없이 일에 힘씀. 非一非再 (비일비재) : 같은 일이 한두 번이 아님이란 뜻. 百害無益 (백해무익) : 해롭기만 하고 하나도 이로울 것이 없음. ㅅ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四面楚歌 (사면초가) : 적에게 둘러싸인 상태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 상태에 빠짐을 이르는 말. 山戰水戰 (산전수전) : 세상의 온갖 고난을 다 겪어 세상일에 경험이 많음을 이르는 말. 殺身成仁 (살신성인) : 자기의 몸을 희생하여 옳은 도리를 행함. 塞翁之馬 (새옹지마) : 인생에 있어서 길흉화복은 항상 바뀌어 미리 헤아릴 수가 없다는 뜻. 雪上加霜 (설상가상) : 어려운 일이 겹침을 이름 또는 환난이 거듭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束手無策 (속수무책) : 뻔히 보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꼼짝 못한다는 뜻. 先見之明 (선견지명) : 장래를 미리 예측하는 날카로운 견식을 두고 이르는 말. ㅇ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阿鼻叫喚 (아비규환) : 여러 사람이 비참한 지경에 처하여 그 고통에서 헤어나려고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침을 형용해 이르는 말. 弱肉强食 (약육강식) : 약한 자는 강한 자에게 먹힘이란 뜻으로, 생존 경쟁의 살벌함을 말함. 漁父之利 (어부지리) : 두 사람이 맞붙어 싸우는 바람에 엉뚱한 제3자가 덕을 본다는 뜻. 語不成說 (어불성설) : 말이 도무지 사리에 맞지 않아 말 같지 않음. 易地思之 (역지사지) : 상대편의 처지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해 보고 이해하라는 뜻. 五里霧中 (오리무중) : 무슨 일에 대하여 방향이나 상황을 알 길이 없음을 이르는 말. 吾鼻三尺 (오비삼척) : 내 코가 석 자라는 속담으로, 내 일도 감당하기 어려워 남의 사정을 돌볼 여유가 없다라는 말. 烏飛梨落 (오비이락) : 아무 뜻없이 한 일이 다른 일과 공교롭게도 때가 같아 뜻밖의 의심을 받게 됨. 烏合之卒 (오합지졸) : 질서 없이 어중이떠중이가 모인 군중 또는 제각기 보잘것없는 수많은 사람. 雨後竹筍 (우후죽순) : 비가 온 뒤에 솟는 죽순이라는 뜻으로, 어떤 일이 일시에 많이 일어남을 이르는 말. 危機一髮 (위기일발) : 당장에라도 끊어질 듯한 위험한 순간을 비유해 이르는 말. 類類相從 (유유상종) : 같은 무리끼리 서로 왕래하며 사귐. 以心傳心 (이심전심) :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가 전달됨. 人事不省 (인사불성) : 사람으로서의 예절을 차릴 줄 모름, 의식을 잃어서 사람의 일을 알아 차리지 못함. 一擧兩得 (일거양득) : 한 가지의 일로 두 가지의 이익(利益)을 보는 것. 一瀉千里 (일사천리) : 조금도 거침없이 빨리 진행됨. 一石二鳥 (일석이조) : 한 가지 일을 해서 두 가지 이익을 얻음을 이르는 말. 日就月將 (일취월장) : 날마다 달마다 성장하고 발전한다는 뜻으로, 학업이 날이 가고 달이 갈수록 발전함. 一片丹心 (일편단심) : 한결같은 참된 정성, 변치 않는 참된 마음. 臨機應變 (임기응변) : 그때그때 처한 뜻밖의 일을 재빨리 그 자리에서 알맞게 대처하는 일. 一觸卽發 (일촉즉발) : 한 번 닿기만 하여도 곧 폭발한다는 뜻으로, 조그만 자극에도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아슬아슬한 상태를 이르는 말. ㅈ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自業自得 (자업자득) : 제가 저지른 일의 과보를 제스스로 받음을 이르는 말. 自初至終 (자초지종) : 처음부터 끝까지 이르는 동안 또는 그 사실. 作心三日 (작심삼일) : 마음 먹은 지 삼일이 못간다는 뜻으로, 결심이 얼마 되지 않아 흐지부지 된다는 말. 賊反荷杖 (적반하장) : 잘못한 사람이 도리어 잘 한 사람을 나무라는 경우를 이르는 말. 電光石火 (전광석화) : 극히 짧은 시간, 아주 신속한 동작 轉禍爲福 (전화위복) : 어떤 불행한 일이라도 끊임없는 노력과 강인한 의지로 힘쓰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다는 말. 朝三暮四 (조삼모사) : 간사한 꾀를 써서 남을 속임을 이르는 말. 坐不安席 (좌불안석) : 괴롭거나 걱정스러워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있지 못함. 竹馬故友 (죽마고우) : 어릴 때부터 가까이 지내며 자란 친구를 이르는 말. 衆口難防 (중구난방) : 막기 어려울 정도로 여럿이 마구 지껄임을 이르는 말. 自暴自棄 (자포자기) : 자신을 스스로 해치고 버린다는 뜻으로, 몸가짐이나 행동을 되는 대로 취함. ㅊ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靑山流水 (청산유수) : 막힘 없이 말을 잘함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靑天霹靂 (청천벽력) : 맑게 갠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벼락이라는 뜻으로, 돌발적인 사태나 사변을 이르는 말. ㅍ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破竹之勢 (파죽지세) : 세력이 강하여 걷잡을 수 없이 나아가는 모양. 敗家亡身 (패가망신) : 가산을 탕진하고 몸을 망침. ㅎ으로 시작하는 사자성어 鶴首苦待 (학수고대) : 학처럼 목을 길게 빼고 기다린다는 뜻으로, 몹시 기다림을 이르는 말. 虎視眈眈 (호시탐탐) : 기회를 노리며 형세를 살핌을 비유하는 말. 畵龍點睛 (화룡점정) : 가장 요긴한 부분을 마치어 일을 끝냄을 이르는 말. 橫說竪說 (횡설수설) : 말을 이렇게 했다가 저렇게 했다가 하다, 두서가 없이 아무렇게나 떠드는 것. 살면서 한번씩은 들어본 사자성어들이네요 ㅎㅎ 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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