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Home » 영국 대표 음식 | 영국 음식 Top 10 19735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영국 대표 음식 | 영국 음식 Top 10 19735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당신은 주제를 찾고 있습니까 “영국 대표 음식 – 영국 음식 TOP 10“? 다음 카테고리의 웹사이트 https://kk.taphoamini.com 에서 귀하의 모든 질문에 답변해 드립니다: https://kk.taphoamini.com/wiki/. 바로 아래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작성자 핫 수프 이(가) 작성한 기사에는 조회수 6,777회 및 좋아요 50개 개의 좋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선데이 로스트, 인도식 카레, 중국식 차우멘, 케밥, 스시도 꼭 먹어 보길 바란다. 이 모든 음식이 바로 영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영국 음식이기 때문이다.

영국 대표 음식 주제에 대한 동영상 보기

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d여기에서 영국 음식 TOP 10 – 영국 대표 음식 주제에 대한 세부정보를 참조하세요

영국 요리 TOP 10
Reference: http://www.british-study.com/blog/traditional-british-foods/
1. 셰퍼드 파이 (Shepherd’s Pie)
2.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
3. 피쉬 앤 칩스 (Fish and Chips)
4. 닭고기 카레 (Chicken Tikka Masala)
5. 스테이크와 콩팥 파이 (Steak and Kidney Pie)
6. 이튼 메스 (Eton Mess)
7. 오후의 차 (Afternoon Tea)
8. 코니쉬 패이스티 (Cornish Pasty)
9. 영국식 아침식사 (Full English Breakfast)
10. 로스트 디너 (Roast Dinner)

영국 대표 음식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네이버 블로그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피쉬 앤 칩스 · Fish and chips · 잉글리쉬 · English Breakfast · Yorkshire Pudding · 선데이 로스트 · Sunday roast.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8/2022

View: 5826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jenonearth.tistory.com

Date Published: 10/26/2022

View: 5445

영국 요리 – 나무위키:대문

고기를 맘껏 먹는 사람들이 좀 더 가벼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보다 더 용감 …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대표되는 하이엔드급 식당이 애초에 없을래야 …

+ 여기에 보기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4/10/2021

View: 5652

영국의 전통음식 – Joel & Jo

영국의 전통음식 · 1. 피쉬 앤 칩스 · 2. 소시지와 매쉬 감자 · 3. 해기스 · 4. 랭커셔 전골 · 5. 영국식 조식 정식 · 6. 선데이 로스트(일요일 저녁 식사) · 7.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joelandjo.tistory.com

Date Published: 3/15/2021

View: 510

영국의 음식문화 – 유학파인더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피시 앤 칩스, 키드니 파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등이 있으며 이 외에는 어떠한 전통 음식들이 있는 지 …

+ 더 읽기

Source: www.uhakfinder.com

Date Published: 3/25/2021

View: 6882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 브런치

심지어 영국의 셀럽들 조차 자국음식으로 자학개그를 일삼는다. 몇년전 국제뉴스로 보도됐던 내용 하나는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의 뒷담화다.

+ 여기에 더 보기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5/6/2022

View: 7862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

애초에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시킬 메뉴는 아니야. 일단 통조림 베이크드빈스가 필수로 들어가지. 소세지가 1~2개 …

+ 여기에 자세히 보기

Source: juleepiano.tistory.com

Date Published: 11/10/2021

View: 3655

Top 49 영국 대표 음식 Best 260 Answer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Article author: jenonearth.tistory.com; Reviews from …

+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Source: toplist.xosotanphat.com

Date Published: 10/14/2021

View: 8194

주제와 관련된 이미지 영국 대표 음식

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영국 음식 TOP 10.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국 음식 TOP 10
영국 음식 TOP 10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국 대표 음식

  • Author: 핫 수프
  • Views: 조회수 6,777회
  • Likes: 좋아요 50개
  • Date Published: 2019. 9.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CgaGVXQFV0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런던 아이

최근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운항이 연말까지 일시 중단됐다. 잠시이긴 하지만 이런 사태가 더 연장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럴 때일수록 영국인인 나는 모국과 모국의 음식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피시앤칩스, 유럽 내륙서 온 요리 #고기 안 먹는 금요일에 주로 제공 #영국인, 1년에 10회 미만만 먹어 #카레지만 인도엔 없는 치킨 티카 #영국 전역에서 즐기는 국가 음식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도 인기 메뉴

나는 10대 시절 해외여행을 하면서 현지인들 모두가 피시앤칩스(fish & chips)가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과 동료들은 영국 여행을 가면 가장 먼저 먹어 볼 음식으로 피시앤칩스를 꼽았다. 미국 친구들은 영국 사람들이 피시앤칩스를 매일 먹는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사실 영국인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의 모든 영국식 펍에서 파는 메뉴에는 피시앤칩스가 반드시 들어가 있다. 하지만 영국 사람들은 실제로 피시앤칩스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 피시앤칩스는 영국의 전통 음식이 아니며,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영국 음식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도 않다.

신문지에 싼 피시앤칩스, 휴가지 특별식

자라면서 우리 가족은 바닷가에 휴가 가서만 피시앤칩스를 먹었다. 이건 영국 전통이다. 이때 피시앤칩스는 신문지에 싸여 나온다. 치피(chippies)라고 불리는 피시앤칩스 가게들이 전국에 있지만 사람들이 그곳에서 자주 사 먹지는 않는다.

‘영국인은 피시앤칩스를 자주 먹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영국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봤는데, 그 결과는 내 의견과 일치했다. 응답자 중 피시앤칩스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1년에 10번 정도 먹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들이 피시앤칩스를 먹는 평균 횟수는 1년에 4~6회였다.

피시앤칩스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시장 자료에 따르면 100년 전만 해도 영국에는 2만5000개의 피시앤칩스 가게가 있었다. 그 숫자는 현재 1만 개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왜 모두가 영국인들은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생각할까? 아마도 과거에 많이 먹었던 전통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영국은 지난 수천 년 동안 기독교 국가였다. 그리고 많은 기독교 국가들처럼 금요일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금요일에는 육식을 피했다. 하지만 생선은 고기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금요일은 생선을 먹는 날이 됐다. 생선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을 찾다가 튀겨서 감자튀김과 함께 먹기 시작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금요일에 피시앤칩스를 먹는 전통에서 기독교적 요소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금요일에 어떤 음식이든 먹는다. 하지만 영국의 많은 학교, 병원, 식당 등은 여전히 금요일마다 피시앤칩스를 제공한다. 종교적인 이유로 시작된 후 영국 문화에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 의사가 영국에 있는 병원으로 실습을 갔다면, 금요일마다 병원 구내식당에서 피시앤칩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영국인들은 항상 피시앤칩스를 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는 인도 카레라이스의 일종인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다. 영국 전역의 수많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이 카레는 인도에서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다. 영국 특유의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영국 밖에서는 아무도 그것을 그렇게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영국은 매우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대부분의 영국 음식이 다른 지역과 관련이 있다. 또한 영국은 오랫동안 다른 문화권의 음식을 영국의 문화로 받아들여 왔다. 예를 들면, ‘민스 파이(mince pies)’는 말린 과일, 견과류, 알코올로 만든 ‘민스 미트(mince meat)’로 속을 채워 만든 달콤한 파이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의 가장 상징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민스 파이 안에 들어가는 민스 미트는 1000년 전 영국 십자군이 성지에서 영국으로 가지고 온 요리법에 근거했다고 한다.

피시앤칩스를 훨씬 더 깊게 파고들어 가 보면 영국에서 온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백 년 동안 영국 요리의 일부로 자리 잡았지만 2009년 BBC의 연구에 따르면 피시앤칩스는 벨기에, 프랑스 또는 네덜란드 중 한 곳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반면 전통 영국 요리라는 걸 부인할 수 없는 요리들도 있다.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는 감자·야채·그레이비소스를 소고기 혹은 닭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일요일에 먹는 영국 전통 식사다. 이는 영국인들이 매우 보편적으로 먹는 고전적인 음식이라서 프랑스인들은 영국인들을 ‘레 로스비프(les Rosbifs·로스트비프의 프랑스어)’라고 부르며 놀릴 정도다.

영국식 아침 식사, ‘잉글리시 브렉퍼스트(the full English breakfast)’도 영국 전통 음식이다. 소시지·베이컨·달걀·버섯·토마토·삶은 콩·토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종종 해시브라운도 함께 나오는 이 거대한 아침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영국 음식이다. ‘풀 잉글리시(full English)’ 또는 지역에 따라 ‘풀 스코티시(full Scottish)’ ‘풀 아이리시(full Irish)’ ‘풀 웰시(full Walsh)’라고 불리는데, 영국에서 여전히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일 먹지는 않는다.

사실 전통 영국 음식을 하나로 꼭 집어 정하는 건 매우 어렵고, 아마도 영국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17년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는 중국 음식이 35%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인도 음식 24%, 피자 13%, 피시앤칩스 7% 순이었다. 영국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다른 나라의 음식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영국 자체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라는 다양한 문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문화들은 모두 그들만의 독특한 음식을 가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해기스(haggis: 양의 내장과 기름, 양파, 귀리를 섞어 만든 소를 양의 위에 채워 넣은 요리), 웨일스의 웰시 래빗(Welsh rarebit: 토스트 빵 위에 녹은 치즈가 얹혀져 있는 요리), 북아일랜드의 감자빵 (potato bread: 으깬 감자와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빵), 잉글랜드의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 밀가루·달걀·우유를 섞은 반죽을 구워 만든 푸딩으로 고기와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요리)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음식들도 각 지역 문화에 고유한 수백 가지 음식들 중 몇 가지 예시에 불과하다.

여러나라 요리 받아들여 영국식 재창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피시앤칩스지만 오늘날 전통 영국 음식을 대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영국에서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음식의 깊이와 다양성은 감자와 생선을 튀겨 신문지 위에 올려 주는 단순한 음식 하나로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치킨 티카 마살라가 영국의 국가 음식이라고 종종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이며 오늘날 영국 요리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가장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영국으로 여행을 가서 피시앤칩스를 먹어 보고 싶다면 당연히 그러기를 권한다. 하지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선데이 로스트, 인도식 카레, 중국식 차우멘, 케밥, 스시도 꼭 먹어 보길 바란다. 이 모든 음식이 바로 영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영국 음식이기 때문이다.

※번역: 유진실

짐 불리 코리아중앙데일리 에디터 [email protected]

짐 불리(Jim Bulley)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한때 영국 지역 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다. 2012년 한국에 왔고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스포츠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KBS월드, TBS(교통방송), 아리랑TV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및 패널로 출연 중이다.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피쉬 앤 칩스

Fish and chips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이 피쉬 앤 칩스죠!

대구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 음식이랍니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잉글랜드식 아침식사입니다.

베이컨, 토스트, 달걀, 토마토, 콩, 소시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차와 함께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요크셔푸딩

Yorkshire Pudding

영국 잉글랜드의 요크셔 지방에서 유래된 짭짤한 맛의 푸딩입니다.

육즙이 있는 고기 요리와 함께 먹는 음식이에요.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영국 가정에서 일요일 점심에 즐겨먹는 정통적인 음식입니다.

로스트 비프와 각종 채소를 곁들여 만듭니다.

하기스

Haggis

양이나 송아지 내장을 잘게 다져서 양념한 후 오트밀과 섞어 만든 스코틀랜드식의 요리입니다.

랭커셔식 핫포트

Lancashire Hotpot

양고기에 채소를 넣고 끓여서 얇게 저민 감자를 덮어 요리한 음식입니다.

파이 앤 매쉬

Pie and mash

작은 고기 파이, 으깬 감자, 완두콩, 그레이비소스를 곁들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토드 인 더 홀

Toad in the hole

소세지에 반죽을 입히고 구워서

으깬 감자와 함께 즐겨먹는 요리입니다.

스콘과 잉글리쉬 티

Scone & English tea

스코틀랜드 빵으로 영국 가정에서 차와 함께 즐겨 먹는 디저트입니다.

콜카논

Colcannon

감자와 양배추의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식 혼합요리입니다.

블랙푸딩

Black Pudding

돼지피, 지방, 빵가루, 오트밀을 섞어서 만든 소시지의 일종입니다.

숏브레드

Short bread

밀가루, 설탕, 버터를 듬뿍 넣은 스코틀랜드식 비스킷입니다.

*

영국식은 사실 재료상 맛을 거의 그대로 내는 요리가 많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함과 요리사의 재능에 맛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보통 식당에서 파는 요리는 비주얼에 신경을 안 써서 맛이 없어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금만 시골쪽으로 넘어가도 제대로 된 영국음식이 엄청나게 많이 있죠.

특히 제철요리는 맛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루바브 시즌이라 루바브 크럼블이나 루바브 파이가 좋고,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양 시즌이 옵니다.

그때는 양 요리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죠.

딸기 시즌에는 딸기를 으깨서 머랭, 휘핑크림을 섞어 만든 이튼 메스가 맛있습니다.

11월을 넘어서면 사슴 고기로 스튜를 만듭니다.

블랙푸딩은 영국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 허브나 사과가 많이 들어간 소세지는 대부분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체다 치즈에 과일이 들어간 것도 파는데 여기에 비스킷을 함께 먹어도 별미죠.

영국 음식은 맛이 없기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사실 잘 찾아보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는 나라랍니다. 🙂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728×90

반응형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식사 메뉴를 가르키는데,

일요일(Sunday)과 구운 고기를 뜻하는 로스트(Roast)가 합쳐진 말이다.

큰 벽난로에서 오랫동안 고기를 굽고, 고기와 어울리는 그레이프 소스와 구운 야채, 요크셔 푸딩을 곁들인 음식인데,

영국 음식 맛없다고 한 사람들도 한번 먹어보고는 반하는 음식. (그 사람은 바로 나)

로스트 고기는 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기와 함께 움푹한 빵인 요쿠셔 푸딩이 나온다.

요쿠셔 푸딩은 우리가 생각하는 달달한 푸딩이 아니라,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기기름으로 만들어서 약간 짭조름한 빵인데,

고기 육즙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그레이비 소스와 같이 먹는다.

선데이 로스트는 펍에 가야 먹을 수 있는데, 오직 일요일에만 일정량 만들어 판매하기때문에,

평일이나 저녁 늦게가면 맛 볼 수 없고, 다음주 일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작정하고 만들어야만 하는 것 같다.

피시 앤 칩스 (Fish and Chips)

흰살 생선튀김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영국의 대표 요리인, ‘피시 앤 칩스’.

보통 생선은 대구살을 많이 사용하는데,

영국에서 제일 사랑 받는 음식으로 매년 최고의 피시 앤 칩스 콘테스트도 있다

선데이 로스트가 집에서 제대로 차려 먹는 가정식이라면,

피시 앤 칩스는 영국 공장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즐겨 먹던 음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간편히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나는 항상 피쉬 앤 칩스 먹을때마다, 설날에 먹던 동태포 전이 생각나는데, 맛도 딱 그렇다.

동태포 안 자르고 그냥 튀기면 그 맛일 듯,

잘하는 집에서도 먹어봤지만 나에게는 뭔가 요리라기 보다는 간식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ㅋㅋㅋ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달걀프라이, 베이컨, 소시지, 블랙푸딩 등 고단백의 요리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인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사실 뭔가 요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간단해서

(그냥 모든 재료를 후라이팬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

요리 문화가 풍부한 우리나라나 프랑스, 이탈리아 애들은

보자마자 콧방귀를 끼게 하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나름 영국 대표 음식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먹으면 굉장히 포만감이 커서 하루 종일 배가 든든하다.

맛도 나쁘지는 않아서 좋아했던 음식.

파이들: 미트 파이 (Meat Pie), 피쉬 파이(Fish Pie) 등등

영국인들의 대표적인 한끼 식사인 ‘파이’류,

보통 페이스트리 반죽 안에 각종 토핑을 넣어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파이는 디저트이지만 이곳에서는 엄연한 한끼 식사로,

토핑에 따라 고기 파이, 피쉬 파이가 있는데, 영국에서 가장 보편적인건,

돼지고기가 들어간 ‘코티지 파이(Cottage Pie)’와 양고기가 들어간 ‘셰퍼드 파이(Shepherd’s Pie)’다.

보통은 파이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덮여지는데,

영국식 파이들의 경우 으깬 감자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 위에 파이라고 찍어서 올린 사진은 런던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파이 사진인데,

정말 너무 맛없었던 기억이 솔솔… ㅋㅋㅋ

코티지 파이와 셰퍼드 파이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야채가 없어서 ㅠㅠ

정말 심각하게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서 자주 먹지는 않았다.

그런데 피쉬 파이는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먹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피쉬 파이는 강추!

크리스마스 푸딩 (Christmas Pudding) (Feat. 크리스마스 디너)

‘크리스마스 푸딩’은 과일을 많이 넣어 만드는 음식으로,

영국 사람들이 보통 크리스마스 정찬 이후에 먹는 음식이다.

버터·밀가루·베이킹파우더·소금·너트메그가루·계핏가루·정향가루·빵가루·황설탕·쇠기름·건포도·체리·아몬드 다진 것 등을

체로 친 밀가루와 함께 큰 그릇에 담고 오렌지 주스를 쳐서 고루 섞는다.

그리고 오렌지 껍질을 다져서 넣고, 우유와 브랜디 그리고 달걀을 넣어 만든 반죽을

찜통에 넣어 몇시간씩 중탕하면 되는데, 먹을때는 럼을 부으고 불을 붙여서 먹으면 된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 파티할 때 하나 사갔었는데, 말이 푸딩이지 실제로는 엄청 딱딱하고,

너무 맛도 없어서 아무도 안 먹었던 기억이 또렸하다..

하아 맛있게 크리스마스 디너 먹고 입버렸다고 다들 욕을 욕을 ㅎㅎㅎ

그래도 영국 전통이라니 12월에 영국가시면 한번쯤 체험해보면 좋을 듯 하다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5시경에 간식거리와 함께 차를 즐기는 문화로,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를 대표하는 ‘애프터눈 티’.

원래 영국인들은 하루에 아침, 저녁 두끼 식사만을 했는데,

이에 늦은 오후 공복감을 달래기 위해서 오후 3시와 5시 사이에

샌드위치, 케이크, 차를 준비해 친구들을 초대해 먹은데서 애프터눈 티 문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국 귀족들의 사교적인 행사가 되고,

이를 중산층이 모방하기 시작하면서 온 계층에 퍼져나가 영국인들의 일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보통 애프터눈 티 메뉴는 각종 빵과 디저트류가 올려져 있는 3단 트레이로 상징되는데,

보통 아래서부터 위로 먹는게 정석이지만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란다.

런던 다니다보면 아예 ‘애프터눈 티’ 메뉴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

맨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해놓고 정작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못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또르르

스콘(Scone)

특히나 영국 티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스콘(Scone)’.

영국의 대표 디저트로 베이킹소다나 베이킹파우더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부풀려 만드는 빵의 일종이다.

보통 클로티드 크림과 쨈을 발라 먹는데,

클로티드 크림(clotted cream)은 우유를 가열하면서 얻어진 스프레드 타입의 노란색의 뻑뻑한 크림이다.

질감은 버터같은데, 그냥 먹었을때는 아무 맛도 안나지만 빵에 발라먹으면 고소하다.

영국에서는 클로티드 크림을 스콘에 먼저 바르냐 쨈을 먼저 바르냐에 따라서도 파가 나뉜다고 할 정도로

(약간 우리나라 부먹, 찍먹같은 느낌?ㅎㅎ), 굉장히 일상적인 티 문화 중 하나인 것 같다

에일 맥주 (Ale)

맥주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일 맥주를 최고로 치지만,

유럽에서 맥주하면 독일뿐만 아니라 벨기에, 체코 그리고 영국을 제외하고 논할수가 없다.

맥주 덕후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IPA(India Pale Ale)와 흑맥주(Porter)가 탄생한 곳이 바로 영국으로,

영국 대표 맥주는 홉이 들어가지 않은 에일(Ale).

한국에서 흔히 먹는 톡쏘고 시원한 맛의 라거 맥주와는 다르게 에일은 진하고 약간 쓴 맛의 맥주인데,

라거보다는 향이 진해서 한번 에일 맥주에 맛 들리면

라거는 음료수 같아서 못 먹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 맥주다

에일의 경우 장거리 운반을 하면 맛이 떨어지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영국 에일 맥주를 맛 볼 수 없으니,

영국 여행가서 맥주 많이 마시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영국에 지역마다 크고 작은 양조장들이 엄청 많고, 펍마다 판매하는 맥주들도 달라서,

맥주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는데, 내가 살던 윔블던 지역만 해도, 동네 펍에 가면 윔블던 양조장 맥주를 팔았는데,

다른 동네 펍에서는 또 그쪽 지역 맥주를 팔았다

개인적으로 ‘브루독(Brew Dog)’, ‘홉고블린(HobGoblin)’, 런던프라이드(LondonPride), ‘캠든헬(Camden Hell)’을 추천.

특히나 캠든 양조장(Camden Town Brewery)의 경우,

‘Beer Tank Party’라고 해서, 맥주 탱크 열고 파티하는데 가볼만하다.

[Scottland]

하기스 (Haggis)

양이나 송아지의 내장을 잘게 다지고 양념해,

다시 원래 동물의 위(胃)에 넣어 삶은 스코틀랜드의 대표 요리인 ‘하기스’.

세계에서 엽기적인 음식을 뽑는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음식으로, 보통 순무와 으깬 감자와 같이 먹는다.

영국 사람 그리고 스코틀랜드 사람들도 못 먹는 사람들이 태반인 음식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순대같은 음식이다.

내가 스코틀랜드가서 먹어봤을때는 너무나 이쁘게 플레이팅되서 나와서

위의 내장 요리라는 것만 모르면 괜찮았던 것 같다?ㅎㅎ

맛은 나쁘지 않았고, 비위도 거스리지 않았는데, 내장과 섞인 오트밀 식감이 약간 이상했다.

차라리 선지처럼 먹으면 모를까 오독오독 씹히는데 그게 더 기분이 나쁘던 ㅋㅋㅋㅋ

그래도 내장 요리라는 것만 모르고 먹으면 나쁘지 않을 듯

스카치 에그 (Scotch egg)

삶은 달걀을 다진 소시지로 감싼 뒤 빵가루를 묻혀 굽거나 튀긴 영국의 간식 메뉴인 ‘스카치 에그’.

맛은 나쁘지 않은데, 특이한 점은 보통 따뜻할 때 먹는게 아니라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

하아 아무리 생각해도 영국 사람들은 맛없게 먹는데 뭐가 있는 것 같은데,

나였으면 식으면 전자렌지에라도 데워서 먹을것 같은데, 그냥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은 것을 그대로 먹는다.

기름도 굳고 튀김 식감도 물러져서 별론데, 영국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먹는걸보면,

이 사람들 맛있는 맛을 모르는건 아닐까? 싶어서 너무나 측은하다. 제발 따뜻하게 먹어줫으면 ㅠㅠㅠㅠㅠ

베이크드 포테이토 (Jacket Potato, Baked Potato)

구운 통감자를 십자 형태로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 각 종 토핑을 올려 먹는 음식인 ‘베이크드 포테이토’.

모양 때문에 자켓 포테이토라고도 불리는데,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등 영국 북부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다

런던에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는데, 스코틀랜드 여행갔을때는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엄청 일반화 된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시키면, 안에 버터 넣어서 같이 줬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맛이 막 특별하지는 않지만, 주먹보다도 더 큰 감자를 하나 먹으면 포만감이 장난아니다.

토핑도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풀드 포크 비비큐(Pulled Pork BBQ)

손으로 쉽게 뜯어질 정도로 연해질 때까지 장시간 서서히 구운 돼지고기 요리인 ‘풀드 포크’

마치 우리나라 장조림을 연상시키듯 잘게 잘라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음식이다.

고온의 오븐에서 거의 6시간을 구워야지 잘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지는데, 미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식감은 정말 정말 부드럽고 바베큐 소스랑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다

위스키(Whisky)

위스키는 원래 18세기경 스코틀랜드에서 보리를 증류해서 만든 술인데 양주의 대명사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스카치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대체로 40 ~ 43% 정도로 매우 독하다.

에딘버러에는 위스키 박물관이 있을 정도로 위스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Wales]

웰시 래빗(Welsh rabbit)

치즈를 녹여 향료·맥주·우유 등을 섞어 토스트에 바른, 치즈 토스트인 ‘웰시 래빗’

처음에는 래빗이라고 해서 토끼 고기가 들어간 요리인 줄 알았는데,

고기는 커녕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이다

치즈 토스트와 각종 야채들이 같이 나오는데,

비쥬얼은 일반 치즈 토스트지만 특유의 맥주와 효소향이 약간 특이했던 기억이 난다.

웰시 케이크 (Welsh Cake)

밀가루, 버터, 돼지기름, 달걀, 설탕, 잔테 커런트(건포도) 등을 넣어 만드는 웨일스의 전통 간식 ‘웰시 케이크’

일반적으로 오븐에 쿠키를 굽는것과는 다르게 무쇠 철판(bakestones) 위에서 굽워서,

베이크스 스톤으로 불리기도 한단다.

케이크라는 명칭가는 다르게 퍽퍽한 쿠키같은데, 겉에 설탕때문에 약간 단 것을 제외하고는 숨숨한 맛의 간식이다.

728×90

반응형

영국의 전통음식

반응형

안녕하세요 Joel입니다.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국은 가장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어서 많은 뉴스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요즘 전세계에서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영국의 전통음식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1. 피쉬 앤 칩스

우리가 생각하는 영국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가 바로 ‘피쉬 앤 칩스’ 입니다.

바로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인데요.

영국인들이 맥주와 함께 잘 먹는 음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주로 바다가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주로 판매를 합니다.

이 음식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미리 조리된 생선튀김이 유리 칸막이 뒤에 쌓여있는 식당인데요.

맛있는 피쉬 애 칩스를 맛보고 싶다면 주문을 하고 바로 조리를 해주는 식당을 찾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영국인들은 19세기부터 ‘피쉬 앤 칩스’를 먹어왔습니다.

영국 길거리 음식 중 하나인 이 음식은 주로 대구, 가자미 등의 생선을 반죽한 뒤 튀기는 음식입니다.

과거에는 종이나 신문에 싸서 포장을 해주었는데 최근에는 플라스틱 용기 등에 포장을 해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소금과 식초, 카레 소스 등을 곁들여서 먹지만 영국식으로 먹고싶다면 절인 오이나 양파와 함께 드시면 됩니다.

2. 소시지와 매쉬 감자

영국에는 많은 펍들이 있습니다.

그곳의 대표 음식이 바로 이 소시지와 매쉬 감자입니다.

소시지는 주로 돼지고기, 양고기, 소고기를 다져서 후추로 맛을 내어 제공됩니다.

이 요리는 종종 완두콩과 그레이비 소스를 곁들여서 제공됩니다.

여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흔히 ‘소시지’를 ‘뱅어’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는데 이 ‘뱅어’라는 용어는 2차 세계대전에서 유래한 말로 그 당시 소시지에는 고기가 부족해 고기대신 물을 많이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리를 할때 소시지가 자주 터졌는데 그 때 ‘뱅어’라는 말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3. 해기스

스코틀랜드의 국민 요리인 해기스 양의 심장, 간 및 폐 등을 잘게 다져서 오트밀, 양파 등과 함께 양이나 송아지의 위장에 채워 넣어 만든 요리입니다.

언뜻보면 한국의 피순대와 비슷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해기스는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술인 위스키와 함께 먹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 사람들은 전통적으로 1월 25일 번즈 나이트(Burns Night)에 해기스를 먹습니다.

번즈 나이트는 스코틀랜드의 국민 시인 래비 번스(Rabbie Burns)의 생일입니다.

해기스는 스코틀랜드에서 굉장힌 유명한 음식이므로 슈퍼마켓이나 패스트푸드 체인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4. 랭커셔 전골

‘랭커셔 전골’은 추운 겨울에 영국사람들이 자주 먹는 음식으로 양고기 위에 얇게 썬 감자를 얹은 전골입니다.

우리가 겨울에 뜨거운 버섯 전골을 먹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랭커셔 전골’을 만들때에는 무거운 도자기 접시에서 요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약한 불에서 천천히 요리를해 양고기의 육즙이 잘 우러나야 하기 때문입니다.

영국사람들은 종종 절인 양배추, 비트 뿌리 등과 함께 ‘랭커셔 전골’을 먹는다고 합니다.

5. 영국식 조식 정식

영국인들은 아침 식사를 가장 중요한 식사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시리얼과 과일을 먹는 미국인들과 다르게 조금 거창하게 제공됩니다.

따라서 영국에서 조식 정식을 먹는다면 허리 벨트를 풀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영국의 조식 정식은 13세기 앵글로색슨 족들이 친구와 가족을 위해 풍성한 아침 식사를 제공하면서 유래됐다고 합니다.

이 아침 식사에는 일반적으로 베이컨, 소시지, 계란, 구운 콩, 토스트, 버섯, 토마토, 해시 브라운, 블랙 푸딩이 포함됩니다.

블랙 푸딩은 돼지 피로 만든 소시지로 한국의 순대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6. 선데이 로스트(일요일 저녁 식사)

영국의 음식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때 선데이 로스틀 빼고는 이야기를 할 수 없습니다.

이 요리는 구운 고기(쇠고기, 닭고기, 양고기 또는 돼지고기), 구운 감자, 요크셔 푸딩, 야채(일반적으로 구운 파스닙, 완두콩, 당근, 콩,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등으로 구성됩니다.

과거에 음식이 귀할때에는 요리의 이름처럼 일요일 저녁에 가족들이 모여 먹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시대가 달라지면서 평소에도 펍, 식당에서 ‘선데이 로스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미국으로 치면 추수감사절 음식 같으므로 ‘선데이 로스트’를 맛보고 싶다면 식사시간을 조금 여유있게 생각하는 것도 좋습니다.

7. 셰퍼드 파이

‘셰퍼드 파이’는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북부에서 유래된 음식으로 주로 다진 양고기와 감자로 만듭니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영국 가정에서는 양고기 대신 소고기를 이용해서 이 요리를 만든다고 합니다.

셰퍼드 파이는 다진 양공기에 그레이비 소스, 양파를 넣어 구운 다음 으깬 감자를 위에 얹어 완성합니다.

물론 가정마다 조리법이 다르므로 완두통, 당근, 치즈 등을 추가로 넣어서 만들기도 합니다.

추운 겨울에 영국에 방문한다면 꼭 이 ‘셰퍼드 파이’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8. 치킨 티카 마살라

‘치킨 티카 마살라’는 탄두르에서 구은 양념 닭고기를 토마토와 크림을 넣어 만든 부드러운 커리에 끓여서 만드는 요리이다.

언뜻보면 인도 음식 같지만 영국의 글래스고 지역에서 방글라데시 셰프에 의해 처음 만들어졌다는 증거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날, ‘치킨 티카 마살라’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리이다.

실제로 영국에서 유학을 하는 친구에게 가장 맛있는 요리가 무엇이냐고 물어봣을 때 ‘치킨 티카 마살라’를 추천해줬었다.

오늘도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소되었길 바라며 항상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반응형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영국, 하면 무슨 음식이 떠오르나.

아니. 그전에 영국에 무슨 ‘음식’이라고 할 만한게 있냐는 식의 빈정거림이 떠오른다. 영국 음식에 억하심정이 있다거나 비하해서가 아니라 워낙 영국음식을 대상으로 한 농담이나 에피소드가 많아서다. 심지어 영국의 셀럽들 조차 자국음식으로 자학개그를 일삼는다.

몇년전 국제뉴스로 보도됐던 내용 하나는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의 뒷담화다. 러시아를 방문한 자리에서 시라크 전 대통령은 마이크가 꺼진 줄 알고 속에 있는 이야기를 대놓고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영국처럼 요리가 형편없는 나라는 신뢰할 수 없다”. 여기서 끝난게 아니다. “핀란드 다음으로 음식이 가장 맛없는 나라다. 영국이 유럽 농업을 위해 한 일이라곤 ‘광우병’ 뿐이다. 이 사건은 2005년 있었던 일이라고 한다. 당시 영국과 프랑스는 농업보조금, 이라크전쟁 등의 문제를 두고 이견을 보이던 냉각기였던터라 여러모로 양국간 불편한 감정을 더욱 자극하는 사건이 됐다.

윈스턴 처칠이 했던 자학개그도 유명하다. “대영제국은 전세계에 여러가지 먹을거리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 조리 전 상태로 말이다.”

이런 몇몇 사례만 봐도 영국음식이 맛없다는 것은 세계인들에게 디폴트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 도대체 왜 맛이 없을까. 그것도 해가 지지 않는 나라로 군림했던 세계 최강국가, 돈도 권력도 가질만큼 가져본 이 나라가 왜 음식에서는 이런 평가를 받고 있는지 너무 궁금했다. 지금껏 만나봤던 영국사람들에게 물어봐도 뾰족한 답을 들을 수는 없었다. “원래 우린 이렇게 먹었는데” 라거나, “기후가 별로 안좋아서 다양한 작물이 자라지 않기 때문”이라는 정도가 고작이었다. 영국이라고 하면 다들 떠올리는 대표음식이 피시앤 칩스다. 감자랑 생선 튀긴게 그게 한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이라기엔 민망할 정도 아닌가.

지금껏 찾은 답 중에 가장 수긍이 되는 것은 예전에 봤던 책 <맛, 그 지적유혹>에서 얻은 것이다. 저자가 영국 음식이 왜 맛없는지를 인용한 대목이 있는데 꽤 설득력이 있어 요약해 본다.

작가 콜린 스펜서는 영국 음식의 역사적 변천에 대해 쓴 그의 책에서 영국 음식이 몰락한 이유를 몇가지 들었다

1. 농업혁명으로 농민의 삶이 피폐해지면서 국가 음식의 밑거름이 되는 농가 음식이 쇠락한 것.

2. 프랑스 문화를 우대하고 영국문화를 경시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풍조.

당시 요리사들이 이름을 얻기 위해 영국 전통음식보다 프랑스 음식에 집중. 또 금욕적 도덕성이 강한 분위기 때문에 즐거움과 쾌락을 표현하는 것을 저속한 것으로 여기고 금기시.

3. 중산층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가정 요리를 담당하는 일손 부족으로 전반적인 음식 수준 하락.

즉 가정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가정부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손이 부족해지자 요리실력 없는 사람들이 부엌살림 도맡게 되면서 음식이 하향 평준화 됐다는 것.

결국 고급요리 발전에 기여하던 궁중문화가 사라지고 자본가 계층이 음식문화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했지만 이들에겐 문화적 자본이 풍부하지 않아 그 역할을 수행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을 보고나서야 영국 음식에 대한 궁금증이 좀 해소된 것 같다.

아무튼 그렇다면 영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영국을 대표하는 요리라고 하면 무엇을 꼽을 수 있을까. 우리가 흔히 ‘카레’라고 하는 커리라고 봐도 무방할 것 같다. 2001년 영국 외무부 장관 로빈 쿡은 ‘치킨 티카 마살라’가 진정한 영국의 국민음식이라고 말했다. 그 이유로 “단지 인기가 많기 때문이 아니라 어떻게 외부의 영향을 흡수하여 영국에 맞게 변화시켰는지를 잘 보여주는 완벽한 사례이기 때문”이라고 했다.(커리의 지구사 59~60쪽)

이 요리는 우리가 익히 상상할 수 있는 치킨 카레 라이스다. 카레를 사용한 요리이긴 하나 인도 전통 방식이 아닌 영국에서 카레를 이용해 만들어진 요리다. 영국 전역 어디에서나 쉽게 먹을 수 있고, 사랑받고 있는 요리라 국민 요리로 봐도 무방하다는 것이다. 영국 출신 작가 빌 프라이스는 저서 <푸드 오디세이>에서 “이제는 카레가 거의 피시앤드칩스 정도의 국민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썼다.

커리가 영국의 대표음식으로 자리잡게 된 것은 익히 짐작하다시피 인도를 식민지로 지배했던 결과다. 갖은 향신료와 풍부한 농산물로 맛을 내는 다양한 인도의 요리는 무채색 영국 요리문화에 많은 충격과 영향을 미쳤음에 틀림없다. 식민지 기간 뿐 아니라 그 후에도 많은 인도인들이 영국으로 건너가면서 인도의 음식문화, 특히 커리는 영국에 전해지면서 영국 스타일로 뿌리내렸다. 영국 상류층을 비롯해 도시 중산층, 서민층으로 확대되기 시작한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먹다 남은 음식 재료들을 재활용하기 좋다는 경제성도 있었다. 동시에 영국이 인도를 통치하던 시대에 대한 의식적, 무의식적 향수를 반영한다는 분석도 있는데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재미있게도 영국 음식은 맛없는 음식의 대명사지만 런던은 전세계 미식의 중심지로 평가받는다. 음식부심에 있어서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프랑스와 대조적으로 자학개그를 즐기는 이들인지라 오히려 타국의 음식 문화에 대해 여유롭고 열린 마음으로 대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음식 문화가 모여들고 세계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위치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미국 언론인이자 음식 작가인 콜린 테일러 센이 쓴 <커리의 지구사>에 소개된, 런던에 있는 유명 인도 레스토랑을 정리해 본다. 영국에 가게 되면 이중 한 곳은 가볼 수 있으면 좋겠다.

*비라스와미. 런던 리젠트가 99번지. 1927년에 생긴, 런던에서 가장 훌륭한 인도 식당 중 하나. 에드워드8세, 스웨덴의 구스타프 왕, 찰리 채플린 등이 이 식당을 찾았다고 한다. 현재 이곳의 소유주는 인도 출신의 식당 경영인으로 유명한 판자비 자매. 이들은 런던의 고급 인도 식당 여러곳을 운영중이라고 한다.

*판자비 자매 소유인 런던의 고급 인도 식당들로는 봄베이브라세리, 처트니 메리

*미슐랭 별을 받은 런던의 인도 식당들 = 아마야Amaya, 베나레스Benares, 퀼론Quilon, 라소이 비닛 바티아Rasoi vineet Bhatia, 타마린드Tamarind

*또 유명한 고급 식당들=자이키아Zaikia, 초르 바자르Chor bazaar, 시나몬클럽Cinamon club

이 내용을 정리하면서 생각나는 두 과제는 다음번에 정리해보겠다.

전세계를 지배하는 글로벌 음식 커리와 그 영향력 그리고 영국을 압도하는 맛없는 음식 핀란드 요리에 대해서다.

그러고 보니 핀란드는 무민이 마신 따뜻한 쥬스, 그리고 링곤잼 정도 밖에 생각나는게 없다.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솔직한 평

영국 아이들이 자주 먹는 식사. 피쉬핑거 앤 칩스. 건강에 엄청 안좋아 보임. 출처: manchesterfinest

오늘은 영국에서 유명한 음식을 소개해보려고 해ㅋㅋ 다들 알다시피 영국은 전세계에서 음식이 맛없기로 유명한 나라야ㅋㅋ 나도 평소에 그걸 많이 느껴ㅋㅋ 그런데 영국에서 몇년 살아보고, 나름 영국음식에 내린 결론이 있어. 영국음식은 맛이 나빠서 맛없는게 아니라, 맛이 없을 무. 진짜 맛이 존재하지 않아서.. 맛이 없다는 거야ㅋㅋ 그리고 맛이 절대적으로 없다기보다는, 내 입맛에 안 맞는 음식도 많아. 영국인들은 맛에 대한 기준이 나랑 많이 다르기도 하더라.

모든 영국음식이 다 맛 없는 건 아냐. 폭탄이 많을 뿐이지ㅋㅋ 어떤 음식을 어디서 사 먹느냐에 따라 폭탄이 많거나 적을 수 있어. 그건 어딜가나 마찬가지지만 영국은 그 편차가 좀 커ㅋㅋ 이건 진짜 경험에 의해 알 수 밖에 없는 것 같아. 그래도 이제는 많이 당해봐서 맛없는음식에 잘 걸리지 않는 것 같아ㅋㅋ

출처: scmp

그리고 은근 영국이 미식의 나라야ㅋㅋ 미식가들도 많고 고든램지, 제이미올리버 같은 유명한 쉐프들도 많고.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라서 그런지, 가성비 맛집이라는게 잘 없어. 싸면 싼대로 맛이 없을 확률이 높고, 비싼 음식은 기대에 못미칠 때도 많지만, 괜찮은 경우가 많아. 비싼 음식은 양이 턱없이 적다는 치명적인 단점은 있어. 아무튼ㅋㅋ 은근 맛있는 음식도 많고, 피쉬앤칩스 말고도 전통음식이 많아. 장어젤리 같은 그런 구하기도 힘든 이상한 음식 말고-_-;; 좀 일반적인 음식으로 소개하고, 그냥 인터넷에서 나오는 내용이 아닌, 현지의 느낌을 전달해볼게ㅋㅋㅋㅋㅋ

#감자요리

첫번째로는 당연히 칩스(Chips). 감자튀김이야. 프렌치프라이 아니고 칩스. 영국에서는 모든 음식에 칩스를 곁들이더라. 피쉬앤칩스는 물론이고, 스테이크에도 사이드로 곁들이고, 비싼 생선구이에도 곁들여. 레스토랑에 갔는데 뭔가 다 비싸고 시킬게 없다 싶으면 그냥 칩스를 시켜ㅋㅋ 진짜 현지인 100%느낌으로 칩스를 먹고싶잖아? 그러면 피쉬앤칩스집에 들어가서 칩스만 포장해달라고해. 그럼 딱 저 사진처럼 나옴ㅋㅋㅋ 포장지에 막 기름이 흡수되어 있고, 두꺼운 감자튀김이 서로 엉겨있는 저 모습. 진짜 Typical 한 영국식 감자튀김임

자켓포테이토. 출처:BBC good food

두번째로는 자켓포테이토. 옛날 아웃백에서 팔던 통감자구이. 그게 자켓포테이토야. 감자를 오븐에 통으로 구워서 그 위에 사우어크림이랑 베이컨조각을 뿌린거. 저 위에 고급스러운 자켓포테이토는 현실성이 없곸ㅋㅋㅋㅋ 진짜 자켓포테이토 사진을 보여줄게.

딱 이거임ㅋㅋㅋ

자켓포테이토는 전통음식이라기보다는 길거리 음식에 가깝거든ㅋㅋ 딱 저런 스티로폼 용기에 나오는 자켓포테이토가 현실 모습이야ㅋㅋ 맛은 뭐..ㅋㅋ 초딩입맛이라면 OK

#토드인더홀 (Toad in the hole)

일단 영국식 소세지에 대해서 알아야 되는데, 영국식 소세지는 우리가 흔히 아는 수제소세지랑은 많이 달라. 뽀드득 터지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맛있는 수제소세지는 독일식소세지야. 우리나라 목우촌 의성마늘햄 비엔나 후랑크소세지 등등 모든 소세지가 독일식 소세지.

영국식 소세지는 독일식 소세지에 비해 msg맛이 없고 허브맛이 강해. 다진 돼지고기에 허브를 잔뜩 넣은 느낌. 그 영국식소세지로 여러 요리가 탄생하는데 그 중 하나가 toad in the hole. 해석하면 구멍에 개구리있다. 라는 이상한 이름의 요리야ㅋㅋ

보통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어먹는 요리고, 식당에서 많이 파는 것 같지는 않더라. 그래도 구글에서 찾으면 분명 파는데가 많을거야. 소세지를 감싸고 있는 부분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빵이야. 재료 자체가 계란 밀가루 우유 기름이라 굉장히 기름지고 고소하고 살찌는 맛이지ㅋㅋㅋ. 소세지랑 같이 굽는 파이기 떄문에 파이 자체에서 약간 소세지 감칠맛이 나고 맛있어. 위에 그레이비소스라는 소고기육수 소스를 부어서 먹는데 맛은 뭐 소세지가 들어갔으니 없을 순 없지ㅋㅋ 난 좋아함ㅋㅋ

#잉글리쉬브랙퍼스트

잉글리쉬브랙퍼스트 기내식ㅋㅋ

옛날 영국이 잘 나갈적에 주말아침에 배터지게 먹었다던 영국식 아침식사야ㅋㅋㅋ 영국항공 기내식으로도 많이 나오지ㅋㅋㅋ 잉글리쉬브랙퍼스트를 어디서 먹어야되냐면, 동네마다 Cafe 라고 약간 허름한 음식점들이 있을거야.

약간 허름하게 “Cafe”라고 써있는 곳이 잉글리쉬브랙퍼스트 먹는데임

이런데서 파는 잉글리쉬 브랙퍼스트가 진짜 영국사람들이 먹는 아침식사야. 애초에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시킬 메뉴는 아니야. 일단 통조림 베이크드빈스가 필수로 들어가지. 소세지가 1~2개에 베이컨 구운토마토 구운버섯 토스트 계란후라이. 잉글리쉬브랙퍼스트, 아이리쉬 브랙퍼스트, 스코티쉬 브랙퍼스트 다 비슷비슷해. 돼지피 소세지 하기스(블랙푸딩)이 들어가냐 마냐의 차이.

#피쉬앤칩스

피쉬앤칩스는 옛날 영국 서민들이 음식을 빨리 한번에 많이 만들기 위해 모든 음식을 튀겨버리과정에서 탄생한 영국대표음식이야ㅋㅋ 피쉬앤칩스도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고, 항구나 공장에서 일을 마친 노동자들이 간단하게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고, 동네 피쉬앤칩스 가게에서 신문지에 돌돌 말아 팔던 서민들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지ㅋㅋㅋ Pub에서도 피쉬앤칩스를 팔지만 피쉬앤칩스는 웬만하면 Pub에서 먹지마. Pub에서는 미리 튀겨진 냉동 생선까스(?) 를 오븐에 뎁혀주는거라 맛이 없어.. 피쉬앤칩스를 먹으려면 동네마다 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가야해. 펍에서는 그냥 어니언링시켜서 맥주만 마셔ㅋㅋ Pub에서 음식시키는 거 아님. 진짜 맛집 Pub아닌 이상.

구글 지도에다가 현위치 찍고 ‘fish and chips’ 치면 쫙 리스트가 나올거야. 거기서 별점 4점 이상인 곳으로 가면 됨. 가면서 주의사항. Take away 한 음식을 어디서 먹을지 결정해야 해. 벤치나 공원있으면 베스트. 영국튀김의 특성상 3분이상 들고 가다가는 다 눅눅해지거든ㅋㅋㅋㅋ 정 안되겠으면 그냥 돈 좀 더 내고 매장에서 먹어야 함.

진짜 전형적인 피쉬앤칩스 메뉴판ㅋㅋ

테이크아웃하면 피쉬 5~6파운드, 감자튀김 2파운드 정도로 살 수 있는데, 양이 진짜 ……말도 못하게 많아. 생선튀김도 크고, 특히 감자튀김이 미친듯이 양이 많으니까 조심하도록 해ㅋㅋㅋ

실제로 보면 이거보다 훨 많음

남자 2명이면 생선 1개씩, 감자튀김은 작은걸로 1개 이렇게 시키면 딱 맞을거야ㅋㅋㅋㅋ 들어가서 메뉴판 보면 생선종류도 뭐가 뭔지 모르겠고 당황스러울지도 몰라. 그냥 심플하게 생선종류는 Cod 로 시키고, Small chips 달라고 하고, Take away(테이크아웃)이 나 Eat In (매장에서 먹는 거) 한다고 하면 됨. 그러면 한 10분정도 기다려야될거야 튀겨지는 동안ㅋㅋㅋ 튀김이 끝나면 주인이 솔트랑 비네거 뿌릴거냐고 물어볼거야 ㅋㅋㅋ 1분 안에 바로 먹을게 아니라면 비네거는 안 뿌리는걸 추천할게. 참고로 피쉬앤칩스는 엄청 기름지거든. 먹다가 니글거리면ㅋㅋ 생선에 튀김옷을 다 떼고 생선살만 먹도록 해 ㅋㅋㅋ

#뱅거온매쉬

출처: yummy

소세지를 영국 속어로 뱅어라고 하는데 매쉬드포테이토위에 소세지를 올린 요리야. 매쉬포테이토는 한국식매쉬포테이토에 비해 훨씬 더 버터함량이 높고 부드러워. 궁금한사람은 .. 슈퍼마켓가면 냉장코너에서 다 팔거야ㅋㅋ 혹시 숙소에 전자렌지가 있다면 뎁혀 먹으면 되는데, 아마 맛에 대해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스테이크 앤 키드니 파이

먹지마..우리가 아는 그 스테이크 아님. 혹 내가 맛있는 파이를 먹게 된다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음ㅋㅋㅋ

#Hoops on toast

hoops라는 통조림 스파게티인데 이걸 토스트 위에 얹어서 먹음ㅋㅋ 베이크드 빈스보다 훨씬 더 건강에 안 좋은 음식. 이건 나도 TV에서만 보고 안 먹어봄. 집에서 만들어먹어야 하는데 엄두가 안나더라고 ㅋㅋㅋ 궁금한 사람은 슈퍼에서 오른쪽에 저 통조림 사면 됨ㅋㅋㅋ

#Beans on toast

한국사람들이 집에 먹을게 없을 때 라면을 먹듯이, 영국인들은 빈스온토스트를 먹음ㅋㅋㅋ 얼마나 유명하면 이렇게 애니메이션에까지 나오겠어ㅋㅋ 하인즈에서 통조림콩 베이크드빈즈 광고할 때도 저 빈즈온토스트를 보여주면서 맛있겟찌? 이럼ㅋㅋㅋㅋ

#Poato crisps sandwich

자꾸 이런 것만 보여줘서 미안해 ㅋㅋㅋ 하지만 진짜인걸.. 감자칩 샌드위치….. 감자칩을 식빵위에 놓고 캐첩을 뿌려서 만든 샌드위치… 진짜 이걸 누가 먹나 싶었는데, 영국 드라마 보다가 나오더라. 주인공이 저걸 만들어먹는 장면이…ㅋㅋ 문화충격이었음ㅋㅋㅋㅋㅋ

와 진짜 서론은 영국음식 괜찮다라고 시작했는데, 쓰다보니 진짜 쓰레기같네ㅋㅋ 대부분 뭔가 저렴하게 빨리 먹는 서민음식들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하고…. 참고로 영국음식은 굉장히 간이 밍밍해. 감칠맛에 대한 존재도 모르는 것 같아. 그냥 음식들이 밍밍하고 감칠맛이 없어서 굉장히ㅋㅋㅋ

그럼 어디서 뭘 먹어야되냐고? 아침은 호텔에서 최대한 먹고, 점심은 Pret a Manger 에서 샌드위치 사먹어. 저녁은 아예 비싼 맛집을 가거나, 저렴하게 먹을려면 근처 Wasabi가서 치킨까스커리+스위트칠리치킨 반반 해서 테이크아웃 해서 먹어. 아니면 Just Eat 앱에서 평 좋은 동네 배달피자집 찾은 뒤, 가서 콜렉트 해오는 것도 방법. 진짜 먹을게 없긴 하다. 그래서 내가 거의 매일 저녁 집에서 요리를 하는걸지도 ㅎㅎ;;

애프터눈티 이런건 나중에 블로그로 따로 올려보도록 할게ㅋㅋㅋ 애프터눈티는 사실 일상적으로 먹는건 아니라…ㅋㅋ

Top 49 영국 대표 음식 Best 260 Answer

영국 음식 TOP 10

영국 음식 TOP 10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 중앙일보

Article author: www.joongang.co.kr

Reviews from users: 42223 Ratings

Ratings Top rated: 4.9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 중앙일보 Updating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 중앙일보 Updating 피시앤칩스는 영국의 전통 음식이 아니며,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영국 음식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도 않다. 사실 영국은 매우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대부분의 영국 음식이 다른 지역과 관련이 있다. 사실 전통 영국 음식을 하나로 꼭 집어 정하는 건 매우 어렵 – 런던 아이,영국 대표 음식,치킨 티카 마살라,피시앤칩스,치킨 티카,영국,전통 음식,대표 음식,음식 문화,GLOBAL

Table of Contents:

하의 벗겨진채 머리없는 시체…경찰도 놀란 해변위 리얼돌

‘나홀로 집에’ 케빈 형 충격 근황…살해 시도 이어 이번엔 성폭행

같이 셀카 찍어요 갤플립 꺼낸 MZ직원에 이재용 반응 깜짝

스페인 여행뒤 코로나·원숭이두창·에이즈 다 걸렸다…세계 유일

치명적 외모의 5조 부자…클럽 전전했던 29세 영리치의 변신

이전

고환·전립선 암 숨기는 남성…‘모벰버’엔 커밍아웃하자

다음

젊은층 48% 해리·메건 지지 노년층은 9%…세대차 극명

런던 아이

아아·따아·아라·따라…커피 타입으로 본 나의 리더십 유형은

2022 올해의 시계를 만나다

위기의 화력발전소 수소・암모니아가 구원투수!

근로기준법 개정 후 사장님들 하소연

침대 회사가 왜 삼겹살 수세미를 팔지

로마를 담은 보석 이야기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 중앙일보

Read More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네이버 블로그

Article author: m.blog.naver.com

Reviews from users: 44716 Ratings

Ratings Top rated: 4.3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네이버 블로그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피쉬 앤 칩스 · Fish and chips · 잉글리쉬 · English Breakfast · Yorkshire Pudding · 선데이 로스트 · Sunday roast.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네이버 블로그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피쉬 앤 칩스 · Fish and chips · 잉글리쉬 · English Breakfast · Yorkshire Pudding · 선데이 로스트 · Sunday roast.

Table of Contents:

카테고리 이동

솜사탕에 숨은 시로네 블로그

이 블로그

맛있는색감

카테고리 글

카테고리

이 블로그

맛있는색감

카테고리 글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 네이버 블로그

Read More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Article author: jenonearth.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27588 Ratings

Ratings Top rated: 4.6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식사 메뉴를 가르키는데, 일요일(Sunday)과 구운 고기를 뜻하는..

Table of Contents:

태그

관련글

댓글0

최근글

인기글

전체 방문자

티스토리툴바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Read More

영국의 전통음식

Article author: joelandjo.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6763 Ratings

Ratings Top rated: 4.5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의 전통음식 영국의 전통음식 · 1. 피쉬 앤 칩스 · 2. 소시지와 매쉬 감자 · 3. 해기스 · 4. 랭커셔 전골 · 5. 영국식 조식 정식 · 6. 선데이 로스트(일요일 저녁 식사) · 7.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의 전통음식 영국의 전통음식 · 1. 피쉬 앤 칩스 · 2. 소시지와 매쉬 감자 · 3. 해기스 · 4. 랭커셔 전골 · 5. 영국식 조식 정식 · 6. 선데이 로스트(일요일 저녁 식사) · 7. 안녕하세요 Joel입니다. 요즘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하고있습니다. 많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면서 러시아를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국은 가장 강력하게 대응을 하고 있어서 많은..

Table of Contents:

영국의 전통음식

Read More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Article author: brunch.co.kr

Reviews from users: 45520 Ratings

Ratings Top rated: 3.5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심지어 영국의 셀럽들 조차 자국음식으로 자학개그를 일삼는다. 몇년전 국제뉴스로 보도됐던 내용 하나는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의 뒷담화다.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심지어 영국의 셀럽들 조차 자국음식으로 자학개그를 일삼는다. 몇년전 국제뉴스로 보도됐던 내용 하나는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의 뒷담화다. 영국, 하면 무슨 음식이 떠오르나. 아니. 그전에 영국에 무슨 ‘음식’이라고 할 만한게 있냐는 식의 빈정거림이 떠오른다. 영국 음식에 억하심정이 있다거나 비하해서가 아니라 워낙 영국음식을 대상으로 한 농담이나 에피소드가 많아서다. 심지어 영국의 셀럽들 조차 자국음식으로 자학개그를 일삼는다. 몇년전 국제뉴스로 보도됐던 내용 하나는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

Table of Contents:

영국의 대표음식은 피시앤 칩스가 아니라…

Read More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솔직한 평

Article author: juleepiano.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8791 Ratings

Ratings Top rated: 3.4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솔직한 평 애초에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시킬 메뉴는 아니야. 일단 통조림 베이크드빈스가 필수로 들어가지. 소세지가 1~2개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솔직한 평 애초에 고급스러운 음식이 아니기 때문에 어디 근사한 레스토랑 가서 시킬 메뉴는 아니야. 일단 통조림 베이크드빈스가 필수로 들어가지. 소세지가 1~2개 … 영국 아이들이 자주 먹는 식사. 피쉬핑거 앤 칩스. 건강에 엄청 안좋아 보임. 출처: manchesterfinest ​ 오늘은 영국에서 유명한 음식을 소개해보려고 해ㅋㅋ 다들 알다시피 영국은 전세계에서 음식이 맛없기로..

Table of Contents:

관련글

댓글1

공지사항

최근글

인기글

최근댓글

태그

전체 방문자

영국대표음식 종류 현지인 관점 / 영국전통음식 피쉬앤칩스 솔직한 평

Read More

영국 대표 음식

Article author: www.uhakfinder.com

Reviews from users: 7955 Ratings

Ratings Top rated: 4.3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 대표 음식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피시 앤 칩스, 키드니 파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등이 있으며 이 외에는 어떠한 전통 음식들이 있는 지 …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 대표 음식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피시 앤 칩스, 키드니 파이, 잉글리쉬 블랙퍼스트(English Breakfast) 등이 있으며 이 외에는 어떠한 전통 음식들이 있는 지 …

Table of Contents:

영국 대표 음식

Read More

영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

Article author: keun3333.tistory.com

Reviews from users: 46415 Ratings

Ratings Top rated: 4.8

Lowest rated: 1

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영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 영국의 전통음식 · 로스트비프 · 요크셔 푸딩 · 피쉬 앤 칩스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

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영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 영국의 전통음식 · 로스트비프 · 요크셔 푸딩 · 피쉬 앤 칩스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오늘은 영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종종 인터넷에 정말 맛이 없어보이는 음식이라고 하며 올라온 사진을 보기도 했고, 영국의 음식이 정말 맛이 없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요. 그것을..

Table of Contents:

태그

관련글

댓글0

최근글

인기글

티스토리툴바

영국의 음식문화와 전통음식

Read More

See more articles in the same category here: Top 207 tips update new.

영국 대표 음식, 피시앤칩스 아닌 ‘치킨 티카 마살라’

런던 아이 최근 영국에서 발견된 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한국과 영국을 연결하는 항공편의 운항이 연말까지 일시 중단됐다. 잠시이긴 하지만 이런 사태가 더 연장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럴 때일수록 영국인인 나는 모국과 모국의 음식들이 더욱 그리워진다. 피시앤칩스, 유럽 내륙서 온 요리 고기 안 먹는 금요일에 주로 제공 영국인, 1년에 10회 미만만 먹어 카레지만 인도엔 없는 치킨 티카 영국 전역에서 즐기는 국가 음식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도 인기 메뉴 나는 10대 시절 해외여행을 하면서 현지인들 모두가 피시앤칩스(fish & chips)가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알고 매우 놀랐다. 한국에 있는 내 친구들과 동료들은 영국 여행을 가면 가장 먼저 먹어 볼 음식으로 피시앤칩스를 꼽았다. 미국 친구들은 영국 사람들이 피시앤칩스를 매일 먹는다고 진심으로 믿는다. 사실 영국인도 다른 나라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하는 데 일조했다. 한국의 모든 영국식 펍에서 파는 메뉴에는 피시앤칩스가 반드시 들어가 있다. 하지만 영국 사람들은 실제로 피시앤칩스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는다. 피시앤칩스는 영국의 전통 음식이 아니며,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만큼 영국 음식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도 않다. 신문지에 싼 피시앤칩스, 휴가지 특별식 자라면서 우리 가족은 바닷가에 휴가 가서만 피시앤칩스를 먹었다. 이건 영국 전통이다. 이때 피시앤칩스는 신문지에 싸여 나온다. 치피(chippies)라고 불리는 피시앤칩스 가게들이 전국에 있지만 사람들이 그곳에서 자주 사 먹지는 않는다. ‘영국인은 피시앤칩스를 자주 먹지 않는다’는 의견이 나의 개인적인 생각일 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나는 영국에 거주하는 영국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해 봤는데, 그 결과는 내 의견과 일치했다. 응답자 중 피시앤칩스를 가장 많이 먹는 사람은 1년에 10번 정도 먹는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들이 피시앤칩스를 먹는 평균 횟수는 1년에 4~6회였다. 피시앤칩스는 점점 사라지는 추세다. 시장 자료에 따르면 100년 전만 해도 영국에는 2만5000개의 피시앤칩스 가게가 있었다. 그 숫자는 현재 1만 개 이하로 줄어든 것으로 추정된다. 그렇다면 왜 모두가 영국인들은 생선튀김과 감자튀김을 주식으로 먹는다고 생각할까? 아마도 과거에 많이 먹었던 전통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영국은 지난 수천 년 동안 기독교 국가였다. 그리고 많은 기독교 국가들처럼 금요일마다 고기를 먹지 않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었다.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날이 금요일이었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금요일에는 육식을 피했다. 하지만 생선은 고기로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연스레 금요일은 생선을 먹는 날이 됐다. 생선을 가장 쉽게 먹는 방법을 찾다가 튀겨서 감자튀김과 함께 먹기 시작한 것이다. 시간이 흐르면서 금요일에 피시앤칩스를 먹는 전통에서 기독교적 요소가 사라졌다. 그리고 이제 사람들은 금요일에 어떤 음식이든 먹는다. 하지만 영국의 많은 학교, 병원, 식당 등은 여전히 금요일마다 피시앤칩스를 제공한다. 종교적인 이유로 시작된 후 영국 문화에 전통으로 자리 잡은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인 의사가 영국에 있는 병원으로 실습을 갔다면, 금요일마다 병원 구내식당에서 피시앤칩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영국인들은 항상 피시앤칩스를 먹는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현실은 매우 다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국의 대표 음식 중 하나는 인도 카레라이스의 일종인 ‘치킨 티카 마살라(chicken tikka masala)’다. 영국 전역의 수많은 식당에서 먹을 수 있는 이 카레는 인도에서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한다. 영국 특유의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영국 밖에서는 아무도 그것을 그렇게 인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영국은 매우 다양한 문화를 가진 나라이기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대부분의 영국 음식이 다른 지역과 관련이 있다. 또한 영국은 오랫동안 다른 문화권의 음식을 영국의 문화로 받아들여 왔다. 예를 들면, ‘민스 파이(mince pies)’는 말린 과일, 견과류, 알코올로 만든 ‘민스 미트(mince meat)’로 속을 채워 만든 달콤한 파이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의 가장 상징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민스 파이 안에 들어가는 민스 미트는 1000년 전 영국 십자군이 성지에서 영국으로 가지고 온 요리법에 근거했다고 한다. 피시앤칩스를 훨씬 더 깊게 파고들어 가 보면 영국에서 온 음식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백 년 동안 영국 요리의 일부로 자리 잡았지만 2009년 BBC의 연구에 따르면 피시앤칩스는 벨기에, 프랑스 또는 네덜란드 중 한 곳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반면 전통 영국 요리라는 걸 부인할 수 없는 요리들도 있다. ‘선데이 로스트(Sunday roast)’는 감자·야채·그레이비소스를 소고기 혹은 닭고기 요리와 함께 곁들여 일요일에 먹는 영국 전통 식사다. 이는 영국인들이 매우 보편적으로 먹는 고전적인 음식이라서 프랑스인들은 영국인들을 ‘레 로스비프(les Rosbifs·로스트비프의 프랑스어)’라고 부르며 놀릴 정도다. 영국식 아침 식사, ‘잉글리시 브렉퍼스트(the full English breakfast)’도 영국 전통 음식이다. 소시지·베이컨·달걀·버섯·토마토·삶은 콩·토스트를 기본으로 하고 종종 해시브라운도 함께 나오는 이 거대한 아침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영국 음식이다. ‘풀 잉글리시(full English)’ 또는 지역에 따라 ‘풀 스코티시(full Scottish)’ ‘풀 아이리시(full Irish)’ ‘풀 웰시(full Walsh)’라고 불리는데, 영국에서 여전히 매우 인기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매일 먹지는 않는다. 사실 전통 영국 음식을 하나로 꼭 집어 정하는 건 매우 어렵고, 아마도 영국 사람들은 그걸 원하지 않을 수도 있다. 2017년 시장조사 전문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이크아웃 음식으로는 중국 음식이 35%를 차지하며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인도 음식 24%, 피자 13%, 피시앤칩스 7% 순이었다. 영국은 다양한 음식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다른 나라의 음식을 받아들이고 있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물론 영국 자체도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라는 다양한 문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문화들은 모두 그들만의 독특한 음식을 가지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해기스(haggis: 양의 내장과 기름, 양파, 귀리를 섞어 만든 소를 양의 위에 채워 넣은 요리), 웨일스의 웰시 래빗(Welsh rarebit: 토스트 빵 위에 녹은 치즈가 얹혀져 있는 요리), 북아일랜드의 감자빵 (potato bread: 으깬 감자와 밀가루로 만든 납작한 빵), 잉글랜드의 요크셔 푸딩(Yorkshire pudding: 밀가루·달걀·우유를 섞은 반죽을 구워 만든 푸딩으로 고기와 그레이비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는 요리)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이다. 하지만 이 음식들도 각 지역 문화에 고유한 수백 가지 음식들 중 몇 가지 예시에 불과하다. 여러나라 요리 받아들여 영국식 재창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피시앤칩스지만 오늘날 전통 영국 음식을 대표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영국에서 많은 사람이 즐기는 음식의 깊이와 다양성은 감자와 생선을 튀겨 신문지 위에 올려 주는 단순한 음식 하나로 나타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도 치킨 티카 마살라가 영국의 국가 음식이라고 종종 여겨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싶다.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요리 중 하나이며 오늘날 영국 요리의 다양성과 개방성을 가장 잘 나타내기 때문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이 영국으로 여행을 가서 피시앤칩스를 먹어 보고 싶다면 당연히 그러기를 권한다. 하지만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선데이 로스트, 인도식 카레, 중국식 차우멘, 케밥, 스시도 꼭 먹어 보길 바란다. 이 모든 음식이 바로 영국 사람들이 즐겨 먹는 영국 음식이기 때문이다. ※번역: 유진실 짐 불리 코리아중앙데일리 에디터 [email protected] 짐 불리(Jim Bulley)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한때 영국 지역 신문에서 기자로 일했다. 2012년 한국에 왔고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경제·스포츠 에디터로 일하고 있다. KBS월드, TBS(교통방송), 아리랑TV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진행자 및 패널로 출연 중이다.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영국의 대표 음식 12가지! 피쉬 앤 칩스 Fish and chips 영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바로 이 피쉬 앤 칩스죠! 대구튀김과 감자튀김을 함께 먹는 음식이랍니다. 잉글리쉬 블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잉글랜드식 아침식사입니다. 베이컨, 토스트, 달걀, 토마토, 콩, 소시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통차와 함께 즐겨먹는 음식입니다. 요크셔푸딩 Yorkshire Pudding 영국 잉글랜드의 요크셔 지방에서 유래된 짭짤한 맛의 푸딩입니다. 육즙이 있는 고기 요리와 함께 먹는 음식이에요.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영국 가정에서 일요일 점심에 즐겨먹는 정통적인 음식입니다. 로스트 비프와 각종 채소를 곁들여 만듭니다. 하기스 Haggis 양이나 송아지 내장을 잘게 다져서 양념한 후 오트밀과 섞어 만든 스코틀랜드식의 요리입니다. 랭커셔식 핫포트 Lancashire Hotpot 양고기에 채소를 넣고 끓여서 얇게 저민 감자를 덮어 요리한 음식입니다. 파이 앤 매쉬 Pie and mash 작은 고기 파이, 으깬 감자, 완두콩, 그레이비소스를 곁들여 만드는 요리입니다. 토드 인 더 홀 Toad in the hole 소세지에 반죽을 입히고 구워서 으깬 감자와 함께 즐겨먹는 요리입니다. 스콘과 잉글리쉬 티 Scone & English tea 스코틀랜드 빵으로 영국 가정에서 차와 함께 즐겨 먹는 디저트입니다. 콜카논 Colcannon 감자와 양배추의 아일랜드, 스코틀랜드식 혼합요리입니다. 블랙푸딩 Black Pudding 돼지피, 지방, 빵가루, 오트밀을 섞어서 만든 소시지의 일종입니다. 숏브레드 Short bread 밀가루, 설탕, 버터를 듬뿍 넣은 스코틀랜드식 비스킷입니다. * 영국식은 사실 재료상 맛을 거의 그대로 내는 요리가 많기 때문에 재료의 신선함과 요리사의 재능에 맛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다가 보통 식당에서 파는 요리는 비주얼에 신경을 안 써서 맛이 없어보이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금만 시골쪽으로 넘어가도 제대로 된 영국음식이 엄청나게 많이 있죠. 특히 제철요리는 맛이 없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요즘은 루바브 시즌이라 루바브 크럼블이나 루바브 파이가 좋고, 이제 한 달 정도 지나면 양 시즌이 옵니다. 그때는 양 요리가 정말 입에서 살살 녹을 정도죠. 딸기 시즌에는 딸기를 으깨서 머랭, 휘핑크림을 섞어 만든 이튼 메스가 맛있습니다. 11월을 넘어서면 사슴 고기로 스튜를 만듭니다. 블랙푸딩은 영국에서도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인데 허브나 사과가 많이 들어간 소세지는 대부분 다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체다 치즈에 과일이 들어간 것도 파는데 여기에 비스킷을 함께 먹어도 별미죠. 영국 음식은 맛이 없기로 소문이 자자하지만 사실 잘 찾아보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있는 나라랍니다. 🙂

[유럽/영국음식] 영국에서 꼭 먹어봐야 할 대표 전통 음식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728×90 반응형 [England] 선데이 로스트 (Sunday Roast, 로스트 비프 & 요크셔 푸딩) 19세기 중반부터 영국인들이 교회에 다녀온 뒤 먹었던 일요일 전통적인 특별 식사 메뉴를 가르키는데, 일요일(Sunday)과 구운 고기를 뜻하는 로스트(Roast)가 합쳐진 말이다. 큰 벽난로에서 오랫동안 고기를 굽고, 고기와 어울리는 그레이프 소스와 구운 야채, 요크셔 푸딩을 곁들인 음식인데, 영국 음식 맛없다고 한 사람들도 한번 먹어보고는 반하는 음식. (그 사람은 바로 나) 로스트 고기는 보통은 소고기, 돼지고기 중에서 고를 수 있고, 고기와 함께 움푹한 빵인 요쿠셔 푸딩이 나온다. 요쿠셔 푸딩은 우리가 생각하는 달달한 푸딩이 아니라, 고기를 굽는 과정에서 나오는 고기기름으로 만들어서 약간 짭조름한 빵인데, 고기 육즙을 베이스로 만들어진 그레이비 소스와 같이 먹는다. 선데이 로스트는 펍에 가야 먹을 수 있는데, 오직 일요일에만 일정량 만들어 판매하기때문에, 평일이나 저녁 늦게가면 맛 볼 수 없고, 다음주 일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아무래도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라서, 작정하고 만들어야만 하는 것 같다. 피시 앤 칩스 (Fish and Chips) 흰살 생선튀김에 감자튀김을 곁들여 먹는 영국의 대표 요리인, ‘피시 앤 칩스’. 보통 생선은 대구살을 많이 사용하는데, 영국에서 제일 사랑 받는 음식으로 매년 최고의 피시 앤 칩스 콘테스트도 있다 선데이 로스트가 집에서 제대로 차려 먹는 가정식이라면, 피시 앤 칩스는 영국 공장 노동자 계급 사이에서 즐겨 먹던 음식으로, 저렴한 가격에 간편히 먹을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나는 항상 피쉬 앤 칩스 먹을때마다, 설날에 먹던 동태포 전이 생각나는데, 맛도 딱 그렇다. 동태포 안 자르고 그냥 튀기면 그 맛일 듯, 잘하는 집에서도 먹어봤지만 나에게는 뭔가 요리라기 보다는 간식같은 느낌이 더 강했다.ㅋㅋㅋ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English breakfast) 달걀프라이, 베이컨, 소시지, 블랙푸딩 등 고단백의 요리로 구성되는 전통적인 영국식 아침식사인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사실 뭔가 요리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간단해서 (그냥 모든 재료를 후라이팬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되는 초간단 요리) 요리 문화가 풍부한 우리나라나 프랑스, 이탈리아 애들은 보자마자 콧방귀를 끼게 하는 음식이지만, 그래도 나름 영국 대표 음식이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먹으면 굉장히 포만감이 커서 하루 종일 배가 든든하다. 맛도 나쁘지는 않아서 좋아했던 음식. 파이들: 미트 파이 (Meat Pie), 피쉬 파이(Fish Pie) 등등 영국인들의 대표적인 한끼 식사인 ‘파이’류, 보통 페이스트리 반죽 안에 각종 토핑을 넣어 오븐에 구워 먹는 음식이다. 우리나라에서 파이는 디저트이지만 이곳에서는 엄연한 한끼 식사로, 토핑에 따라 고기 파이, 피쉬 파이가 있는데, 영국에서 가장 보편적인건, 돼지고기가 들어간 ‘코티지 파이(Cottage Pie)’와 양고기가 들어간 ‘셰퍼드 파이(Shepherd’s Pie)’다. 보통은 파이는 페이스트리 반죽으로 덮여지는데, 영국식 파이들의 경우 으깬 감자가 올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저 위에 파이라고 찍어서 올린 사진은 런던에서 먹었던 스테이크 파이 사진인데, 정말 너무 맛없었던 기억이 솔솔… ㅋㅋㅋ 코티지 파이와 셰퍼드 파이는 그래도 맛은 나쁘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너무 야채가 없어서 ㅠㅠ 정말 심각하게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서 자주 먹지는 않았다. 그런데 피쉬 파이는 너무 맛있어서 자주 사먹던 기억이 난다. 개인적으로 피쉬 파이는 강추! 크리스마스 푸딩 (Christmas Pudding) (Feat. 크리스마스 디너) ‘크리스마스 푸딩’은 과일을 많이 넣어 만드는 음식으로, 영국 사람들이 보통 크리스마스 정찬 이후에 먹는 음식이다. 버터·밀가루·베이킹파우더·소금·너트메그가루·계핏가루·정향가루·빵가루·황설탕·쇠기름·건포도·체리·아몬드 다진 것 등을 체로 친 밀가루와 함께 큰 그릇에 담고 오렌지 주스를 쳐서 고루 섞는다. 그리고 오렌지 껍질을 다져서 넣고, 우유와 브랜디 그리고 달걀을 넣어 만든 반죽을 찜통에 넣어 몇시간씩 중탕하면 되는데, 먹을때는 럼을 부으고 불을 붙여서 먹으면 된다. 예전에 친구들이랑 크리스마스 파티할 때 하나 사갔었는데, 말이 푸딩이지 실제로는 엄청 딱딱하고, 너무 맛도 없어서 아무도 안 먹었던 기억이 또렸하다.. 하아 맛있게 크리스마스 디너 먹고 입버렸다고 다들 욕을 욕을 ㅎㅎㅎ 그래도 영국 전통이라니 12월에 영국가시면 한번쯤 체험해보면 좋을 듯 하다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점심과 저녁 사이인 오후 3∼5시경에 간식거리와 함께 차를 즐기는 문화로, 19세기 영국 귀족 사회를 대표하는 ‘애프터눈 티’. 원래 영국인들은 하루에 아침, 저녁 두끼 식사만을 했는데, 이에 늦은 오후 공복감을 달래기 위해서 오후 3시와 5시 사이에 샌드위치, 케이크, 차를 준비해 친구들을 초대해 먹은데서 애프터눈 티 문화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영국 귀족들의 사교적인 행사가 되고, 이를 중산층이 모방하기 시작하면서 온 계층에 퍼져나가 영국인들의 일상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보통 애프터눈 티 메뉴는 각종 빵과 디저트류가 올려져 있는 3단 트레이로 상징되는데, 보통 아래서부터 위로 먹는게 정석이지만 꼭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란다. 런던 다니다보면 아예 ‘애프터눈 티’ 메뉴를 가지고 있는 곳들이 있는데, 맨날 먹어야지 먹어야지 해놓고 정작 가격이 너무 비싸서 결국 못 사먹었던 기억이 난다. 또르르 스콘(Scone) 특히나 영국 티문화에서 빠질 수 없는게 바로 ‘스콘(Scone)’. 영국의 대표 디저트로 베이킹소다나 베이킹파우더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부풀려 만드는 빵의 일종이다. 보통 클로티드 크림과 쨈을 발라 먹는데, 클로티드 크림(clotted cream)은 우유를 가열하면서 얻어진 스프레드 타입의 노란색의 뻑뻑한 크림이다. 질감은 버터같은데, 그냥 먹었을때는 아무 맛도 안나지만 빵에 발라먹으면 고소하다. 영국에서는 클로티드 크림을 스콘에 먼저 바르냐 쨈을 먼저 바르냐에 따라서도 파가 나뉜다고 할 정도로 (약간 우리나라 부먹, 찍먹같은 느낌?ㅎㅎ), 굉장히 일상적인 티 문화 중 하나인 것 같다 에일 맥주 (Ale) 맥주라고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독일 맥주를 최고로 치지만, 유럽에서 맥주하면 독일뿐만 아니라 벨기에, 체코 그리고 영국을 제외하고 논할수가 없다. 맥주 덕후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IPA(India Pale Ale)와 흑맥주(Porter)가 탄생한 곳이 바로 영국으로, 영국 대표 맥주는 홉이 들어가지 않은 에일(Ale). 한국에서 흔히 먹는 톡쏘고 시원한 맛의 라거 맥주와는 다르게 에일은 진하고 약간 쓴 맛의 맥주인데, 라거보다는 향이 진해서 한번 에일 맥주에 맛 들리면 라거는 음료수 같아서 못 먹겠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팬층이 두터운 맥주다 에일의 경우 장거리 운반을 하면 맛이 떨어지기에, 우리나라에서는 제대로 된 영국 에일 맥주를 맛 볼 수 없으니, 영국 여행가서 맥주 많이 마시는게 무조건 이득이다. 영국에 지역마다 크고 작은 양조장들이 엄청 많고, 펍마다 판매하는 맥주들도 달라서, 맥주 골라마시는 재미가 있는데, 내가 살던 윔블던 지역만 해도, 동네 펍에 가면 윔블던 양조장 맥주를 팔았는데, 다른 동네 펍에서는 또 그쪽 지역 맥주를 팔았다 개인적으로 ‘브루독(Brew Dog)’, ‘홉고블린(HobGoblin)’, 런던프라이드(LondonPride), ‘캠든헬(Camden Hell)’을 추천. 특히나 캠든 양조장(Camden Town Brewery)의 경우, ‘Beer Tank Party’라고 해서, 맥주 탱크 열고 파티하는데 가볼만하다. [Scottland] 하기스 (Haggis) 양이나 송아지의 내장을 잘게 다지고 양념해, 다시 원래 동물의 위(胃)에 넣어 삶은 스코틀랜드의 대표 요리인 ‘하기스’. 세계에서 엽기적인 음식을 뽑는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차지하는 음식으로, 보통 순무와 으깬 감자와 같이 먹는다. 영국 사람 그리고 스코틀랜드 사람들도 못 먹는 사람들이 태반인 음식인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약간 순대같은 음식이다. 내가 스코틀랜드가서 먹어봤을때는 너무나 이쁘게 플레이팅되서 나와서 위의 내장 요리라는 것만 모르면 괜찮았던 것 같다?ㅎㅎ 맛은 나쁘지 않았고, 비위도 거스리지 않았는데, 내장과 섞인 오트밀 식감이 약간 이상했다. 차라리 선지처럼 먹으면 모를까 오독오독 씹히는데 그게 더 기분이 나쁘던 ㅋㅋㅋㅋ 그래도 내장 요리라는 것만 모르고 먹으면 나쁘지 않을 듯 스카치 에그 (Scotch egg) 삶은 달걀을 다진 소시지로 감싼 뒤 빵가루를 묻혀 굽거나 튀긴 영국의 간식 메뉴인 ‘스카치 에그’. 맛은 나쁘지 않은데, 특이한 점은 보통 따뜻할 때 먹는게 아니라 차갑게 식혀서 먹는다. 하아 아무리 생각해도 영국 사람들은 맛없게 먹는데 뭐가 있는 것 같은데, 나였으면 식으면 전자렌지에라도 데워서 먹을것 같은데, 그냥 냉장고에 넣어서 차갑게 식은 것을 그대로 먹는다. 기름도 굳고 튀김 식감도 물러져서 별론데, 영국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먹는걸보면, 이 사람들 맛있는 맛을 모르는건 아닐까? 싶어서 너무나 측은하다. 제발 따뜻하게 먹어줫으면 ㅠㅠㅠㅠㅠ 베이크드 포테이토 (Jacket Potato, Baked Potato) 구운 통감자를 십자 형태로 칼집을 내고, 그 사이에 각 종 토핑을 올려 먹는 음식인 ‘베이크드 포테이토’. 모양 때문에 자켓 포테이토라고도 불리는데, 스코틀랜드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등 영국 북부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다 런던에 있을때는 그렇게 많이 보지 못했는데, 스코틀랜드 여행갔을때는 전문점이 있을 정도로 엄청 일반화 된 것 같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웃백에서 스테이크 시키면, 안에 버터 넣어서 같이 줬었던 기억이 난다. 사실 맛이 막 특별하지는 않지만, 주먹보다도 더 큰 감자를 하나 먹으면 포만감이 장난아니다. 토핑도 많아서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풀드 포크 비비큐(Pulled Pork BBQ) 손으로 쉽게 뜯어질 정도로 연해질 때까지 장시간 서서히 구운 돼지고기 요리인 ‘풀드 포크’ 마치 우리나라 장조림을 연상시키듯 잘게 잘라서 햄버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는 음식이다. 고온의 오븐에서 거의 6시간을 구워야지 잘게 자를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워지는데, 미국에서도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식감은 정말 정말 부드럽고 바베큐 소스랑 먹으면 맛이 없을수가 없는 조합이다 위스키(Whisky) 위스키는 원래 18세기경 스코틀랜드에서 보리를 증류해서 만든 술인데 양주의 대명사다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스카치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대체로 40 ~ 43% 정도로 매우 독하다. 에딘버러에는 위스키 박물관이 있을 정도로 위스키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이 있다 [Wales] 웰시 래빗(Welsh rabbit) 치즈를 녹여 향료·맥주·우유 등을 섞어 토스트에 바른, 치즈 토스트인 ‘웰시 래빗’ 처음에는 래빗이라고 해서 토끼 고기가 들어간 요리인 줄 알았는데, 고기는 커녕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요리이다 치즈 토스트와 각종 야채들이 같이 나오는데, 비쥬얼은 일반 치즈 토스트지만 특유의 맥주와 효소향이 약간 특이했던 기억이 난다. 웰시 케이크 (Welsh Cake) 밀가루, 버터, 돼지기름, 달걀, 설탕, 잔테 커런트(건포도) 등을 넣어 만드는 웨일스의 전통 간식 ‘웰시 케이크’ 일반적으로 오븐에 쿠키를 굽는것과는 다르게 무쇠 철판(bakestones) 위에서 굽워서, 베이크스 스톤으로 불리기도 한단다. 케이크라는 명칭가는 다르게 퍽퍽한 쿠키같은데, 겉에 설탕때문에 약간 단 것을 제외하고는 숨숨한 맛의 간식이다. 728×90 반응형

So you have finished reading the 영국 대표 음식 topic article, if you find this article useful, please share it. Thank you very much. See more: 영국 전통의상, 영국 식생활, 영국 전통 집, 영국 관광지, 독일 대표음식, 영국 음식 종류, 영국음식 맛없는 이유, 영국 음식문화

키워드에 대한 정보 영국 대표 음식

다음은 Bing에서 영국 대표 음식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터넷의 다양한 출처에서 편집되었습니다. 이 기사가 유용했기를 바랍니다.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영국 음식 TOP 10

  • 영국남자
  • 영국발음
  • 영국영어
  • 영국 음식
  • Britain
  • 음식
  • Food
  • 요리
  • 먹방
  • Ranking
  • Top
  • Best
  • 외국인
  • 반응
  • 가장
  • 인기
  • 추천
  • 문화
  • 다큐
  • 여행
  • 길거리

영국 #음식 #TOP #10


YouTube에서 영국 대표 음식 주제의 다른 동영상 보기

주제에 대한 기사를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영국 음식 TOP 10 | 영국 대표 음식, 이 기사가 유용하다고 생각되면 공유하십시오, 매우 감사합니다.

See also  위생 교육 답안 | 2022년 1월 Fs 접객업 정기교육 정답(위생교육) 7550 좋은 평가 이 답변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